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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


이번 시즌 중국슈퍼리그에 진출한 3명의 선수들 중에 김민석과 서효원은 이번 시즌이 첫 중국진출이었지만, 주세혁은 이미 2012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4년 연속 중국진출이었습니다.

특히, 주세혁은 지난시즌까지 닝보(Ningbo)에서 마롱과 함께  뛰면서 2012년과 2013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시즌에도 1단계(First Stage) 1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주세혁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 최강팀 닝보를 떠나 광둥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닝보는 2012년, 2013년 시즌 2회 연속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4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강팀이었지만, 광둥은 확실히 전력면에서 닝보와는 차이가 있는 팀이었습니다.

닝보에는 세계1위 마롱외에도, 옌안과 린가오위안으로 이어지는 에이스라인이 견고한 팀이었지만, 광둥은 말그대로 주세혁이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팀이었습니다.

당장, 이번 시즌 양 팀의 1단계 최종 결과를 살펴보면, 닝보는 15승3패(승점33점)의 성적으로 빠이(Bayi)에 이어 2위로 2단계(Second Stage) 4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광둥은 4승14패(승점22점)의 성적으로 중국슈퍼리그에 참가한 10개팀 가운데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한 팀이었습니다.

주세혁은 닝보에 있을 때만해도 4강플레이오프 진출은 기본이었지만, 광둥에서는 4강진출은 고사하고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광둥에서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한 선수는 류지캉으로, 류지캉은 18라운드 최종 결과 6승18패를 기록하며 개인성적순위 21위에 올랐는데, 이 것도 주세혁이 시즌 막판 경기 출전 횟수가 늘어나면서 순위가 역전되 결국 8승8패를 기록한 주세혁이 17위, 류지캉이 21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광둥의 에이스 주세혁(출처 : CTTSL 홈페이지)(출처 : CTTSL 홈페이지)(출처 : CTTSL 홈페이지)(주세혁 최근 3년간 중국슈퍼리그 성적)올해부터 닝보에서 광둥으로 옮겼는데.- 닝보는 리그최강팀이지만, 광둥은 그렇지 않다.

닝보는 마롱이나 옌안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내가 주전으로 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광둥에서는 출전 기회도 많았고, 주로 주전으로 뛰었다.

광둥에서의 생활은 어땠나?- 광둥은 일단 체육관 시설이 좋아 경기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공항과 체육관이 멀지 않아 한국에서 오고가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없었다.

그래도 한국에서 왔다갔다 하면 체력적인 부담이 컸을 것 같은데- 홈경기는 괜찮다.

문제는 원정 경기로 몇 시간 비행기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하면 컨디션 조절도 어렵고 부상의 위험도 컸다.

그래서, 올해는 홈경기에만 출전하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

운동선수는 먹는게 중요한데 음식은 어땠나?- 처음에는 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이 잘되어 음식 스트레스는 전혀없었다.

  (주세혁 2015 중국슈퍼리그 최종성적)  (2015 중국슈퍼리그 13라운드 광둥 VS 산둥웨이치아오 2단식 주세혁 VS 리앙징쿤) (출처 : 유투브)올해 최종성적 8승8패에 리그16위까지 올랐다.

성적은 만족하나?- 올해 성적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중국에 가면,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 처음 몇 게임은 항상 이기기 어렵다.

올해도, 시즌이 시작되고 3연패를 당하고, 4번째 경기만에 첫승을 했다.

이런 페이스는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13라운드 산둥웨이치아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리앙징쿤을 이겼다.

리앙징쿤은 올해 중국슈퍼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선수인데.- 리앙징쿤을 이긴 후에 4연승을 했다.

그 때가 중국에서 컨디션이 다 올라온 시기였다.

올해는 김민석도 중국에 첫 진출했는데, 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중국슈퍼리그 선 경험자로서, 후배들의 중국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중국슈퍼리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처음에 특히 적응하기 어려운 구조다, 나가기 전에 준비를 잘하고 가야한다.

중국슈퍼리그의 어떤 점이 어려운가?- 우리나라에서는 코치들이 모든 계획을 세워 선수들을 훈련시키지만, 중국에서는 코치들이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훈련부터 컨디션 조절까지 모든 것을 선수가 알아서 해야한다.

그 점이 처음나가면 적응도 잘되지 않고, 참 힘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훈련은 중국이 훨씬 엄격하고 강할 것 같은데, 의외다- 물론, 중국도 대표팀을 소집하면 코치들이 타이트하게 훈련을 시키지만, 슈퍼리그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

선수들이 전부 알아서 해야한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훈련을 게을리 하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

중국 선수들에게 훈련은 생존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못하면 그냥 도태되는거다.

중국 선수들의 절박감은 옆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다.

처음 중국에 갔을 때 그런 자율 훈련 시스템에 적응을 못해 애를 먹었다.

만약, 우리나라 선수들이 중국에 간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처음에 경기에 나가 지는 경우가 많으면 다음 경기에는 벤치를 지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신감만 잃고 경기력이 자꾸 떨어지는거다.

중국슈퍼리그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실력이다.

티모 볼도 한 때 유럽최고선수까자 오른 선수였지만, 중국슈퍼리그에서는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슈퍼리그에서 본 중국 선수들은 어땠나?- 믿기 어렵겠지만, 중국 선수들은 탁구만 생각한다.

이건, 저변과는 또 다른 문제다.

경기를 앞두고는 보통, 전력분석회의라는 걸 하는데, 이게 엄청 깊이가 있다.

상대 선수들의 스타일, 습관, 장단점 모든 것을 분석한다.

하물며, 상대 선수들의 라켓 위치까지 분석한다.

훈련하고 연구하고, 훈련하고 연구하고 간단한 일상생활을 빼고나면 오로지 탁구만이 전부다.

중국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크고, 명확하다.

마롱, 쉬신, 장지커와 같은 대 선수들은 단순히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세우는게 아니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세계대회 3회 연속 금메달과 같이 지금까지 자신의 선배들이 이루어놓은 대기록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런 목표를 세운 선수들은 세계대회, 올림픽 한번 우승했다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내년에도 중국에서 뛸 예정인가?- 아직 정해진건 없다.

 주세혁의 목표오상은 선수 선발전 참가한 것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한마디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오상은 선수는 지금도 월드투어에 꾸준히 참가하면 20,30위권은 충분히 유지할 선수다.

올림픽 준비는 잘되어가나? 이번 올림픽의 현실적 목표는?- 지금은 내년 세계대회를 목표를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중이다.

세계대회에 베스트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리우(Rio) 올림픽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인만큼, 반드시 메달을 따고 싶다.

요즘은 다들 마지막이라고 하고 다시 복귀하는게 트렌드 아닌가? - 아니다.

나는 내년 올림픽이 진짜 마지막 올림픽이다.

주세혁 선수는 재능과 노력 중 어떤걸 가지고 있는 선수인가?- 당연히 노력이다.

잘 아시겠지만, 나는 무척 늦게 올라온 선수이다.

앞서 중국 선수들의 예를 들었지만, 정확한 목표의식을 갖는게 정말 중요하다.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무엇이든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정확한 목표의식이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 노력하고 훈련을 한다.

정말 신기한게, 자기 생각에 엄청 노력을 해서 이제 더 이상 끄집어 낼게 없을 정도라고 생각해도, 나중에 보면 또 다른게 나온다.

노력은 한계를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아니라,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숨어있던 잠재력이 폭발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5년도 이제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해 빠빠빠 포스팅은 주세혁 선수의 중국슈퍼리그 이야기로 마무리 지어야할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부족한 블로그 큰 관심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구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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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re "by courtesy of the ITTF".(출처 표기가 되지않은 사진들은 ITTF에 의해 그 사용이 허가된 사진들입니다) ? 7g으로 커졌습니다.

이것의 영향으로 스핀이 덜 걸리게 되었으며 기술의 탁구에서 파워가 중요시되는 탁구로 전환됩니다.

2014년 8월부터 폴리공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이런 경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00년 이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중 수비전형은 남녀를 통틀어 딱 1명만 있습니다.

바로 바로 주세혁!!!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의 주인공이 주세혁입니다.

이는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탁구세계선수권 남자단식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와 국내 선수중 최장기간 세계 10위 이내 머물렀던 김택수는 4강에 진출한 적조차 없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과 백핸드의 마술사 오상은은 준결승 진출이 한번씩 있습니다.

그러니 수비수로서 결승전에 오른 것은 역사가 말하듯 주세혁 탁구의 위대함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수비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당시 세계 2위인 중국의 마린과 세계 61위인 주세혁의 준결승 빅 매치 한번 보시면서 나른한 오후 이겨내세요..   이제는 탁구 국가대표팀 맏형으로 후배들까지 이끌어야 하는 믿음직한 베터랑 주세혁 파이팅!!! 매우 평범하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를 격하게 응원합니다.

..... 현대 탁구의 추세는 선수들의 공격 기술의 발달과 발맞춰 라켓의 블레이드나 러버 등에 첨단과학까지 도입이 되어중국의 공격형 선수들의 공은 순간속도가 무려 시속 200킬로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 게다가 무게 2.5그램에 불과한 탁구공은 길이가 274cm에 짧은 길이의 테이블을 오가며 스핀까지 더해지는데, 세계적인 추세와는 거꾸로 가는 수비 탁구의 본좌 주세혁의 커트는 이런 어마 무시한 속도와 스핀을 마법처럼 무력화시킵니다.

.    절친 주세혁 장지커 전적은 깍신이 뒤지지만 경기때마다 쉽게 물러시지 않았는데 인천에서 넘자!!!  그는 이에 대해 "탁구라는 종목은 찰나에 승부가 갈리는 속도와 스피드의 스포츠다.

수비형 탁구의 재미는 이렇듯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공격과 수비를 수십 회에 이르는 랠리로 이어나가  상대의 실책을 유발하는데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 수비형 선수들이 보통 그렇듯 주세혁도 초등학교 때 이미 그의 운명은 결정됐는데, 어린 시절 그는 비범하지 못한 운동 신경과 게다가 집중력도 떨어지는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선천적으로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빠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공격형으로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반해 평범한 주세혁은 운명적으로 동그랗고 큰 셰이크핸드형 라켓과 더블어 수비전형 선수로 나서게 됩니다.

[주세혁] 매력을 알아보자


. 운동신경이 뛰어난 비범한 동료들에 치여 잘해봐야 항상 4강이 한계였던 그였지만 탁구의 신은 주세혁에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을 주셨는데, 매일 쉬지 않고 1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며 지구력을 강화하고, 하루 3000개 이상의 공을 때려내는 연습을 하며 자신을 채찍질 하길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현 세계 랭킹 3위 마롱과 항상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인천에선 꼭이..남몰래 흘린 땀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기량이 향상되던 주세혁은 1997년에 대우증권에 입단하며, 자신을앞서갔던 천재형 선수들, 국내 탁구 선수 중 어느 누구도 받지 못 했던 계약금 2억 1천만으로 받으며 화려하게 실업무대에 진출하게 됩니다.

1998년에서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동기들보다 늦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곧 그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데, 2000년 탁구의 메카 중국에서 열린 세계 남자 클럽대회에서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류궈량과 스웨덴의 강자 발드네르를 잇따라 제압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듬해인 2001년 일본오픈에서는 당시 세계 1위 중국의 마린까지 넘으며 전해의 쾌거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였습니다.

.  헐!!! 위의 세계랭킹을 주목해주세요.... 진짜 탁구는 중국이 넘사벽이자 만리장성을 쌓았네요..선수 생명이 짧은 탁구라는 종목에서 보통의 선수들은 20대 중후반이 되면 일반적으로 기량이 정점에서 서서히 하향곡선을 긋는데 반해 주세혁은 세계적 추세인 공격 탁구가 아닌  수비형 탁구선수라는 돌연변이인 것처럼 평범함을 거부하며 오히려 기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 남들이 하향세인 나이인 25살 이후부터 국내외 대회를 휩쓸기 시작하며 전성기를 열어젖히게 됩니다.

?중국세가 휩쓰는 세계 탁구계에서는 입상하기조차 힘든 게 사실인데, 주세혁은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과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는데 일등공신이었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에는 단체전 은메달과 남자단식에서 동메달 등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30대의 반란으로 정말 투혼으로 따냈던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 노장트리오의 런던 올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특히 압권은 2010 런던 올림픽으로 류마티스성 베제트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연습도 힘들었으며 게다가 도핑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는 극심한 고통을 딛고 일어나 단체전 은메달에 결정적 공헌을 했습니다.

. 이러한 성과로 남들은 은퇴를 고민할 나이인 32살에 세계 랭킹이 오히려 5위까지 치솟게 됩니다.

. 런던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국가대표 탁구 베터랑 3총사 중에서 당시 맏형이었던 오상은과 2살 동생 유승민은 이미 은퇴했으나 노송 주세혁은 아직도 태극마크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탁구 대표 팀 막내 김동현과는 무려 14살 차이고 또 현재 대표 팀 코치로 있는 유승민도 주세혁의 2년 후배이기도 해 그는 자기 몫 이상의 역할은 기본이고 후배들도 앞장서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그는 묵묵히 앞만 보고 가고 있습니다.

.. 어느덧 34살의 백전노장 베터랑인 주세혁의 탁구 인생에서 랠리는 여전히 진행 중인데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묻는 언론에게 " 두 자녀에게 걸어줄 수 있도록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 2개를 따는 게 목표다.

힘이 들긴 하지만 나에겐 인천이 끝이 아니다.

2년 뒤인 2016 브라질 올림픽까지 도전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결같이 탁구 국대를 굳건히 지키는 노송 주세혁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미라클로 대반전을 이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자 커트의 신이라 불리는 주세혁의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 ?  이번 대회에서 2번시드를 받은 미즈타니 준은, 1번시드를 받은 대만의 츄앙츠위엔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선수였지만 주세혁의 견고한 플레이앞에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주세혁은 4강에서 홍콩의 호콴킷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호콴킷은 올해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룹별예선에서 주세혁이 3-0(11-5, 11-2, 11-3) 완승을 거두었던 선수인만큼, 주세혁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무척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주세혁 반대편에서는 정영식이 8강에서 독일의 멩겔 스테펜을 4-1(7-11,9-11,11-9,8-11,2-11)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식은 4강에서 이번 대회 최고 시드권자인 츄앙츠위엔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츄앙츠위엔 같은 경우 정영식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선수이긴 하지만, 출전 랭킹 세계6위에 올라있는 강자(强者)인만큼 정영식으로서는 랭킹포인트를 크게 올릴 수 있는 절호를 기회를 맞은 셈입니다.

  역시 주세혁?(출처 : 플릭커닷컴)???(주세혁 경기 결과)?(2016 크로아티아 오픈 남자개인단식 8강전 주세혁 VS 미즈타니 준) (출처 : 유투브)??주세혁 - "내가 이겼지만, 무척 힘든 경기였고, 결과는 전혀 다를 수도 있었다.

나는 침착하고, 필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주세혁과 미즈타니 준의 8강전은 첫 게임을 주세혁이 11-7로 먼저 따낸 후에, 2게임을 미즈타니 준이 11-6로 따내며 1-1이 되었지만, 이후 3,4,5게임을 주세혁인 연이어 따내며 주세혁의 4-1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포스팅 제목으로 '역시 주세혁'이라는 말을 사용하긴 했지만 원래부터 주세혁은 미즈타니 준을 상대로 아주 면모를 보여온 선수였습니다.

미즈타니 준과는 지금까지 총7번의 맞대결을 펼쳐 5승2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이번 승리로 8전6승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남자대표팀에서 미즈타니 준을 상대로 이런 압도적인 경기를 할 선수는 주세혁밖에 없기 때문에, 주세혁의 존재 유무에 따라 대표팀의 최종 성적 기대치가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또 한 명, 주세혁의 4강 진출에 따라 가장 신경이 쓰일 선수는 다름 아닌 이번 대회 최고시드권자인 츄앙츠위엔으로, 츄앙츠위엔 역시 주세혁을 상대로는 지금까지 13전4승9패를 기록하고 있어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난다면 츄앙츠위엔의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시드를 흔들다??(출처 : 플릭커닷컴)??(5월 현재 리우 올림픽 남자개인단식 본선시드)??미즈타니 준과 츄앙츠위엔은 현재 올림픽 4강시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4월까지는 미즈타니 준이 앞서있었지만, 5월에는 츄앙츠위엔이 미즈타니 준을 추월하면서 다시 시드가 바뀐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 선수들이 불참하면서, 두 선수의 시드경쟁에 큰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었는데, 두 선수 주세혁의 선전(善戰)앞에 시드 경쟁이 전혀 에상치 못한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미즈타니 준은 이미 주세혁에 패함으로서, 랭킹포인트의 손실을 입게 되었고 앞서 언급한대로 츄앙츠위엔 역시 주세혁이 결승에 오른다면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츄앙츠위엔, 미즈타니 준, 주세혁 세 선수는 크로아티아 오픈이 끝나고 바로 개최되는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에도 나란히 출전하게 되는데, 슬로베니아 오픈에도 이런 3자대결 양상이 벌어진다면 주세혁에 연이어 패한 선수는 랭킹포인트 면에서 큰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정영식에겐 기회??(출처 : 플릭커닷컴)?(2016 크로아티아 오픈 남자개인단식 8강전 정영식 VS 스테펜 멩겔) (출처 : 유투브)?완벽한 올림픽 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정영식은 ?남자개인단식 4강진출에 이어, 이상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개인복식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5월 현재 13번시드에 올라있는 정영식(2527점)은 8번시드인 독일의 티모 볼(2615점)과는 랭킹포인트가 불과 8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츄앙츠위엔이 분명히 힘든 상대이긴 하지만 이기기만 한다면 올림픽 개인단식 8강시드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를 확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남자대표팀은 5월 팀랭킹에서 중국, 독일, 일본, 홍콩, 포르투갈에 이어 6번시드에 올라있는데, 앞으로 두 선수의 선전이 계속이어진다면, 올림픽 입상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4강시드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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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re "by courtesy of the ITTF".(출처 표기가 되지않은 사진들은 ITTF에 의해 그 사용이 허가된 사진들입니다)?? 이번 시즌 중국슈퍼리그에 진출한 3명의 선수들 중에 김민석과 서효원은 이번 시즌이 첫 중국진출이었지만, 주세혁은 이미 2012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4년 연속 중국진출이었습니다.

특히, 주세혁은 지난시즌까지 닝보(Ningbo)에서 마롱과 함께  뛰면서 2012년과 2013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시즌에도 1단계(First Stage) 1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주세혁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 최강팀 닝보를 떠나 광둥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닝보는 2012년, 2013년 시즌 2회 연속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4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강팀이었지만, 광둥은 확실히 전력면에서 닝보와는 차이가 있는 팀이었습니다.

닝보에는 세계1위 마롱외에도, 옌안과 린가오위안으로 이어지는 에이스라인이 견고한 팀이었지만, 광둥은 말그대로 주세혁이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팀이었습니다.

당장, 이번 시즌 양 팀의 1단계 최종 결과를 살펴보면, 닝보는 15승3패(승점33점)의 성적으로 빠이(Bayi)에 이어 2위로 2단계(Second Stage) 4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광둥은 4승14패(승점22점)의 성적으로 중국슈퍼리그에 참가한 10개팀 가운데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한 팀이었습니다.

주세혁은 닝보에 있을 때만해도 4강플레이오프 진출은 기본이었지만, 광둥에서는 4강진출은 고사하고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광둥에서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한 선수는 류지캉으로, 류지캉은 18라운드 최종 결과 6승18패를 기록하며 개인성적순위 21위에 올랐는데, 이 것도 주세혁이 시즌 막판 경기 출전 횟수가 늘어나면서 순위가 역전되 결국 8승8패를 기록한 주세혁이 17위, 류지캉이 21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광둥의 에이스 주세혁(출처 : CTTSL 홈페이지)(출처 : CTTSL 홈페이지)(출처 : CTTSL 홈페이지)(주세혁 최근 3년간 중국슈퍼리그 성적)올해부터 닝보에서 광둥으로 옮겼는데.- 닝보는 리그최강팀이지만, 광둥은 그렇지 않다.

닝보는 마롱이나 옌안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내가 주전으로 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광둥에서는 출전 기회도 많았고, 주로 주전으로 뛰었다.

광둥에서의 생활은 어땠나?- 광둥은 일단 체육관 시설이 좋아 경기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공항과 체육관이 멀지 않아 한국에서 오고가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없었다.

[주세혁] 해결책이 있는지

그래도 한국에서 왔다갔다 하면 체력적인 부담이 컸을 것 같은데- 홈경기는 괜찮다.

문제는 원정 경기로 몇 시간 비행기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하면 컨디션 조절도 어렵고 부상의 위험도 컸다.

그래서, 올해는 홈경기에만 출전하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

운동선수는 먹는게 중요한데 음식은 어땠나?- 처음에는 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이 잘되어 음식 스트레스는 전혀없었다.

  (주세혁 2015 중국슈퍼리그 최종성적)  (2015 중국슈퍼리그 13라운드 광둥 VS 산둥웨이치아오 2단식 주세혁 VS 리앙징쿤) (출처 : 유투브)올해 최종성적 8승8패에 리그16위까지 올랐다.

성적은 만족하나?- 올해 성적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중국에 가면,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 처음 몇 게임은 항상 이기기 어렵다.

올해도, 시즌이 시작되고 3연패를 당하고, 4번째 경기만에 첫승을 했다.

이런 페이스는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13라운드 산둥웨이치아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리앙징쿤을 이겼다.

리앙징쿤은 올해 중국슈퍼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선수인데.- 리앙징쿤을 이긴 후에 4연승을 했다.

그 때가 중국에서 컨디션이 다 올라온 시기였다.

올해는 김민석도 중국에 첫 진출했는데, 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중국슈퍼리그 선 경험자로서, 후배들의 중국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중국슈퍼리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처음에 특히 적응하기 어려운 구조다, 나가기 전에 준비를 잘하고 가야한다.

중국슈퍼리그의 어떤 점이 어려운가?- 우리나라에서는 코치들이 모든 계획을 세워 선수들을 훈련시키지만, 중국에서는 코치들이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훈련부터 컨디션 조절까지 모든 것을 선수가 알아서 해야한다.

그 점이 처음나가면 적응도 잘되지 않고, 참 힘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훈련은 중국이 훨씬 엄격하고 강할 것 같은데, 의외다- 물론, 중국도 대표팀을 소집하면 코치들이 타이트하게 훈련을 시키지만, 슈퍼리그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

선수들이 전부 알아서 해야한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훈련을 게을리 하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

중국 선수들에게 훈련은 생존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못하면 그냥 도태되는거다.

중국 선수들의 절박감은 옆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다.

처음 중국에 갔을 때 그런 자율 훈련 시스템에 적응을 못해 애를 먹었다.

만약, 우리나라 선수들이 중국에 간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처음에 경기에 나가 지는 경우가 많으면 다음 경기에는 벤치를 지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신감만 잃고 경기력이 자꾸 떨어지는거다.

중국슈퍼리그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실력이다.

티모 볼도 한 때 유럽최고선수까자 오른 선수였지만, 중국슈퍼리그에서는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슈퍼리그에서 본 중국 선수들은 어땠나?- 믿기 어렵겠지만, 중국 선수들은 탁구만 생각한다.

이건, 저변과는 또 다른 문제다.

경기를 앞두고는 보통, 전력분석회의라는 걸 하는데, 이게 엄청 깊이가 있다.

상대 선수들의 스타일, 습관, 장단점 모든 것을 분석한다.

하물며, 상대 선수들의 라켓 위치까지 분석한다.

훈련하고 연구하고, 훈련하고 연구하고 간단한 일상생활을 빼고나면 오로지 탁구만이 전부다.

중국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크고, 명확하다.

마롱, 쉬신, 장지커와 같은 대 선수들은 단순히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세우는게 아니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세계대회 3회 연속 금메달과 같이 지금까지 자신의 선배들이 이루어놓은 대기록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런 목표를 세운 선수들은 세계대회, 올림픽 한번 우승했다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내년에도 중국에서 뛸 예정인가?- 아직 정해진건 없다.

 주세혁의 목표오상은 선수 선발전 참가한 것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한마디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오상은 선수는 지금도 월드투어에 꾸준히 참가하면 20,30위권은 충분히 유지할 선수다.

올림픽 준비는 잘되어가나? 이번 올림픽의 현실적 목표는?- 지금은 내년 세계대회를 목표를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중이다.

세계대회에 베스트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리우(Rio) 올림픽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인만큼, 반드시 메달을 따고 싶다.

요즘은 다들 마지막이라고 하고 다시 복귀하는게 트렌드 아닌가? - 아니다.

나는 내년 올림픽이 진짜 마지막 올림픽이다.

주세혁 선수는 재능과 노력 중 어떤걸 가지고 있는 선수인가?- 당연히 노력이다.

잘 아시겠지만, 나는 무척 늦게 올라온 선수이다.

앞서 중국 선수들의 예를 들었지만, 정확한 목표의식을 갖는게 정말 중요하다.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무엇이든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정확한 목표의식이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 노력하고 훈련을 한다.

정말 신기한게, 자기 생각에 엄청 노력을 해서 이제 더 이상 끄집어 낼게 없을 정도라고 생각해도, 나중에 보면 또 다른게 나온다.

노력은 한계를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아니라,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숨어있던 잠재력이 폭발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5년도 이제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해 빠빠빠 포스팅은 주세혁 선수의 중국슈퍼리그 이야기로 마무리 지어야할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부족한 블로그 큰 관심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구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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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re "by courtesy of the ITTF".(출처 표기가 되지않은 사진들은 ITTF에 의해 그 사용이 허가된 사진들입니다) ? .   이제는 탁구 국가대표팀 맏형으로 후배들까지 이끌어야 하는 믿음직한 베터랑 주세혁 파이팅!!! 매우 평범하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를 격하게 응원합니다.

..... 현대 탁구의 추세는 선수들의 공격 기술의 발달과 발맞춰 라켓의 블레이드나 러버 등에 첨단과학까지 도입이 되어중국의 공격형 선수들의 공은 순간속도가 무려 시속 200킬로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 게다가 무게 2.5그램에 불과한 탁구공은 길이가 274cm에 짧은 길이의 테이블을 오가며 스핀까지 더해지는데, 세계적인 추세와는 거꾸로 가는 수비 탁구의 본좌 주세혁의 커트는 이런 어마 무시한 속도와 스핀을 마법처럼 무력화시킵니다.

.    절친 주세혁 장지커 전적은 깍신이 뒤지지만 경기때마다 쉽게 물러시지 않았는데 인천에서 넘자!!!  그는 이에 대해 "탁구라는 종목은 찰나에 승부가 갈리는 속도와 스피드의 스포츠다.

수비형 탁구의 재미는 이렇듯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공격과 수비를 수십 회에 이르는 랠리로 이어나가  상대의 실책을 유발하는데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 수비형 선수들이 보통 그렇듯 주세혁도 초등학교 때 이미 그의 운명은 결정됐는데, 어린 시절 그는 비범하지 못한 운동 신경과 게다가 집중력도 떨어지는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선천적으로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빠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공격형으로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반해 평범한 주세혁은 운명적으로 동그랗고 큰 셰이크핸드형 라켓과 더블어 수비전형 선수로 나서게 됩니다.

. 운동신경이 뛰어난 비범한 동료들에 치여 잘해봐야 항상 4강이 한계였던 그였지만 탁구의 신은 주세혁에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을 주셨는데, 매일 쉬지 않고 1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며 지구력을 강화하고, 하루 3000개 이상의 공을 때려내는 연습을 하며 자신을 채찍질 하길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현 세계 랭킹 3위 마롱과 항상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인천에선 꼭이..남몰래 흘린 땀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기량이 향상되던 주세혁은 1997년에 대우증권에 입단하며, 자신을앞서갔던 천재형 선수들, 국내 탁구 선수 중 어느 누구도 받지 못 했던 계약금 2억 1천만으로 받으며 화려하게 실업무대에 진출하게 됩니다.

1998년에서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동기들보다 늦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곧 그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데, 2000년 탁구의 메카 중국에서 열린 세계 남자 클럽대회에서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류궈량과 스웨덴의 강자 발드네르를 잇따라 제압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듬해인 2001년 일본오픈에서는 당시 세계 1위 중국의 마린까지 넘으며 전해의 쾌거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였습니다.

.  헐!!! 위의 세계랭킹을 주목해주세요.... 진짜 탁구는 중국이 넘사벽이자 만리장성을 쌓았네요..선수 생명이 짧은 탁구라는 종목에서 보통의 선수들은 20대 중후반이 되면 일반적으로 기량이 정점에서 서서히 하향곡선을 긋는데 반해 주세혁은 세계적 추세인 공격 탁구가 아닌  수비형 탁구선수라는 돌연변이인 것처럼 평범함을 거부하며 오히려 기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 남들이 하향세인 나이인 25살 이후부터 국내외 대회를 휩쓸기 시작하며 전성기를 열어젖히게 됩니다.

?중국세가 휩쓰는 세계 탁구계에서는 입상하기조차 힘든 게 사실인데, 주세혁은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과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는데 일등공신이었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에는 단체전 은메달과 남자단식에서 동메달 등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30대의 반란으로 정말 투혼으로 따냈던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 노장트리오의 런던 올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특히 압권은 2010 런던 올림픽으로 류마티스성 베제트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연습도 힘들었으며 게다가 도핑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는 극심한 고통을 딛고 일어나 단체전 은메달에 결정적 공헌을 했습니다.

. 이러한 성과로 남들은 은퇴를 고민할 나이인 32살에 세계 랭킹이 오히려 5위까지 치솟게 됩니다.

. 런던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국가대표 탁구 베터랑 3총사 중에서 당시 맏형이었던 오상은과 2살 동생 유승민은 이미 은퇴했으나 노송 주세혁은 아직도 태극마크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탁구 대표 팀 막내 김동현과는 무려 14살 차이고 또 현재 대표 팀 코치로 있는 유승민도 주세혁의 2년 후배이기도 해 그는 자기 몫 이상의 역할은 기본이고 후배들도 앞장서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그는 묵묵히 앞만 보고 가고 있습니다.

.. 어느덧 34살의 백전노장 베터랑인 주세혁의 탁구 인생에서 랠리는 여전히 진행 중인데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묻는 언론에게 " 두 자녀에게 걸어줄 수 있도록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 2개를 따는 게 목표다.

힘이 들긴 하지만 나에겐 인천이 끝이 아니다.

2년 뒤인 2016 브라질 올림픽까지 도전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결같이 탁구 국대를 굳건히 지키는 노송 주세혁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미라클로 대반전을 이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자 커트의 신이라 불리는 주세혁의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 ?  이번 대회에서 2번시드를 받은 미즈타니 준은, 1번시드를 받은 대만의 츄앙츠위엔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선수였지만 주세혁의 견고한 플레이앞에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주세혁은 4강에서 홍콩의 호콴킷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호콴킷은 올해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룹별예선에서 주세혁이 3-0(11-5, 11-2, 11-3) 완승을 거두었던 선수인만큼, 주세혁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무척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주세혁 반대편에서는 정영식이 8강에서 독일의 멩겔 스테펜을 4-1(7-11,9-11,11-9,8-11,2-11)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식은 4강에서 이번 대회 최고 시드권자인 츄앙츠위엔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츄앙츠위엔 같은 경우 정영식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선수이긴 하지만, 출전 랭킹 세계6위에 올라있는 강자(强者)인만큼 정영식으로서는 랭킹포인트를 크게 올릴 수 있는 절호를 기회를 맞은 셈입니다.

  역시 주세혁?(출처 : 플릭커닷컴)???(주세혁 경기 결과)?(2016 크로아티아 오픈 남자개인단식 8강전 주세혁 VS 미즈타니 준) (출처 : 유투브)??주세혁 - "내가 이겼지만, 무척 힘든 경기였고, 결과는 전혀 다를 수도 있었다.

나는 침착하고, 필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주세혁과 미즈타니 준의 8강전은 첫 게임을 주세혁이 11-7로 먼저 따낸 후에, 2게임을 미즈타니 준이 11-6로 따내며 1-1이 되었지만, 이후 3,4,5게임을 주세혁인 연이어 따내며 주세혁의 4-1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포스팅 제목으로 '역시 주세혁'이라는 말을 사용하긴 했지만 원래부터 주세혁은 미즈타니 준을 상대로 아주 면모를 보여온 선수였습니다.

미즈타니 준과는 지금까지 총7번의 맞대결을 펼쳐 5승2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이번 승리로 8전6승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남자대표팀에서 미즈타니 준을 상대로 이런 압도적인 경기를 할 선수는 주세혁밖에 없기 때문에, 주세혁의 존재 유무에 따라 대표팀의 최종 성적 기대치가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또 한 명, 주세혁의 4강 진출에 따라 가장 신경이 쓰일 선수는 다름 아닌 이번 대회 최고시드권자인 츄앙츠위엔으로, 츄앙츠위엔 역시 주세혁을 상대로는 지금까지 13전4승9패를 기록하고 있어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난다면 츄앙츠위엔의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시드를 흔들다??(출처 : 플릭커닷컴)??(5월 현재 리우 올림픽 남자개인단식 본선시드)??미즈타니 준과 츄앙츠위엔은 현재 올림픽 4강시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4월까지는 미즈타니 준이 앞서있었지만, 5월에는 츄앙츠위엔이 미즈타니 준을 추월하면서 다시 시드가 바뀐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 선수들이 불참하면서, 두 선수의 시드경쟁에 큰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었는데, 두 선수 주세혁의 선전(善戰)앞에 시드 경쟁이 전혀 에상치 못한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미즈타니 준은 이미 주세혁에 패함으로서, 랭킹포인트의 손실을 입게 되었고 앞서 언급한대로 츄앙츠위엔 역시 주세혁이 결승에 오른다면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츄앙츠위엔, 미즈타니 준, 주세혁 세 선수는 크로아티아 오픈이 끝나고 바로 개최되는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에도 나란히 출전하게 되는데, 슬로베니아 오픈에도 이런 3자대결 양상이 벌어진다면 주세혁에 연이어 패한 선수는 랭킹포인트 면에서 큰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정영식에겐 기회??(출처 : 플릭커닷컴)?(2016 크로아티아 오픈 남자개인단식 8강전 정영식 VS 스테펜 멩겔) (출처 : 유투브)?완벽한 올림픽 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정영식은 ?남자개인단식 4강진출에 이어, 이상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개인복식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5월 현재 13번시드에 올라있는 정영식(2527점)은 8번시드인 독일의 티모 볼(2615점)과는 랭킹포인트가 불과 8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츄앙츠위엔이 분명히 힘든 상대이긴 하지만 이기기만 한다면 올림픽 개인단식 8강시드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를 확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남자대표팀은 5월 팀랭킹에서 중국, 독일, 일본, 홍콩, 포르투갈에 이어 6번시드에 올라있는데, 앞으로 두 선수의 선전이 계속이어진다면, 올림픽 입상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4강시드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공감 클릭!!! 더 많은 분들이 탁구 관련 글을 읽게 됩니다.

photos are "by courtesy of the ITTF".(출처 표기가 되지않은 사진들은 ITTF에 의해 그 사용이 허가된 사진들입니다)?? 최종 결과는 끝까지 경기에 강한 집중력을 보인, '셰이크 핸드' 수비 전형 선수의 4-3(13-11,10-12,8-11,11-9,5-11,11-8,11-9)승. 그 선수는 여세를 몰아, 준결승전에서 '그리스(Greece)'의 탁구 영웅을 만나, 8강전보다 한층 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전 마저 4-1(5-11, 11-3, 7-11, 8-11,10-12)로 승리한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주세혁 - "당초 16강에 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굉장히 좋다.

그러나 아직도 내가 세계선수권에서 단식 결승까지 올랐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대진운이 좋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 의외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  최초의 결승전. (2003 파리 세계선수권에서의 '주세혁'선수 경기 모습) 한국인 최초의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 진출.여태까지 '주세혁(Joo Se Hyuk)' 선수 만큼, 단 한번의 결승 진출로 전 세계 탁구 팬들의 뇌리에 이렇게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가 또 있었을까요? 비록 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Austria)'의 '베르너 쉴라거(Werner Schlager)' 선수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주세혁' 선수는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한번의 대회로 ' 주세혁' 선수는 무명 선수에서, 한국 탁구계를 짊어 지고갈 대표 선수로 급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주세혁 - "쉴라거는 전에 한번 이긴 적이 있어 조금 방심했다.

욕심을 내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했지만 범실을 유도하는 쉴라거의 전략에 말려 들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게 패인이다.

"  (중국 오픈에서의 '주세혁' 선수) 최근에 벌어진 각종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상과 세계 랭킹을 살펴봐도, '주세혁' 선수가 우리 나라 탁구계를 대표 하고있는 최고의 선수임을 그 어느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데요. 1라운드 중반을 넘기며, 그 관심과 열기가 한층 고조 되어 가고 있던,  '2009 KRA 슈퍼리그' 대구 경기에서, 시합을 앞두고 휴식중이던 '주세혁' 선수를 잠시 만날수 있었습니다.

   공격적인 수비수를 만나다.

  (구단 이동 버스에서의 '주세혁' 선수)  - ‘슈퍼리그’초반에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데요. 저번 ‘하모니 차이나 오픈’부터 계속되는 강행군입니다.

수비 전형상 가지는 체력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겁니까?? ▶ 최근 국제대회가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체력적 부담은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 ‘주세혁’선수를 표현 할 때면, 항상 ‘수비의 달인’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습니다.

본인은 이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사실 ‘탁구’에 관계된 별명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별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6월달에 있었던, ‘하모니 차이나 오픈’4강전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의 '마룽'(Ma Long) 선수를 만나,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는데요. 7세트에서 10-6까지 잡아놓고 아깝게 졌습니다.

10-8에서 타임을 걸고, 코치진과 이야기 한 뒤, ‘서비스’가 백핸드 ‘서비스’로 바뀌었는데요. 전술상의 별다른 지시가 있었습니까? ▶그렇지는 않고, 원래 경기 후반에 제가 백핸드 ‘서비스’를 자주 쓰는 편입니다.

  - 저번 중국에서 있었던, 아시아 - 유럽 올스타 (Asia - Europe All Star) 아시아 경기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셨고, 11월이 되면, ‘터키’에서 개최되는 ‘유럽’대회에도 참가하실 예정인데요. 경기 내용은 어땠습니까?? ▶ 올 초에 이벤트 경기로 ‘중국 - 세계 올스타’탁구 대회가 있었는데요.그때보다 훨씬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가 많이 흥미 진진 했습니다.

  - 10월경이 되면, '월드컵(World Cup)' 대회가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주세혁' 선수도 참가하실 건가요? ▶ 예, 참가할 예정입니다.

  -최근 백 핸드 쪽에는 무슨 ‘러버’를 쓰십니까?? ▶‘TSP 社’의 ‘컬 피원’을 사용합니다.

  Aggressive Defender (한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 - 보기보다 키가 엄청 컸습니다)    'Aggresive Defender(공격적인 수비수)'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주세혁' 선수를 표현할때 '수비의 달인'이란 말을 그다지 즐겨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그레시브 디펜더'란 모 외국 언론의 표현을 아주 좋아하지요. '주세혁' 선수의 시합을 보고 있을때면, 상대방의 공격을 자신의 '백 핸드' 커트 플레이로, 하나 하나 받아 넘길때는 그렇게 침착하고, 신중해 보일수가 없는데, 공격 찬스에서 재빨리 '포 핸드' 드라이브로 전환할때는 또 그렇게 재빠르고, 위력적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을때면, 그의 침착하고, 까다로운 수비가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빠르면서도 때로는 강한 그의 포 핸드 드라이브가 눈에 들어 올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공격적인 수비수', '수비를 잘하는 공격수'  '주세혁' 선수가 승리 할때는 그의 공격적인 드라이브가 살아 났을때 입니다.

 저는 '주세혁' 선수의 멋진 공격을 더 좋아 합니다.

 이야기 중에 '탁구'에 관련된 별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서 멋진 별명을 하나 만들긴 해야 겠습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연예인 '조인성'도 많이 닮은것 같던데요. '탁구계의 조인성'이라 그러면, '주세혁' 선수가 좋아해 줄까요??    photos are "by courtesy of the ITTF".(위 사진들은 'ITTF(국제탁구연맹)'에 의해 그 사용이 허가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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