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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어쨌든 우리의 일정이 이러했으므로 ㅋㅋㅋㅋ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길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아침 8시 50분 렌페 AVE여서민박집 아침식사도 못 먹고 새벽부터 움직였다택시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동 트지 않은 하늘이 예뻐서 한 컷여행이 아니고서는 이런 부지런함 있을 수 없지..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방법은1. 렌페 2. 버스 3. 저가항공 이정도가 있을텐데일반 렌페나 버스로는 거의 8

10시간이 걸릴 거리이다그리고 저가항공의 경우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지만도심-공항-공항-도심 간의 이동도 만만치 않고탑승 1시간 전엔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시간 소모가 있으므로렌페를 선택!?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코레일 KTX격인 렌페 AVE를 선택했음!렌페가 스페인 국영철도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코레일AVE는 고속열차 이름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KTX렌페 AVE 예약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 ?? AVE ???? (feat. ???? + Zenmate ?? IP ??)??? ?? AVE ???? (feat. ???? + Zenmate ?? IP ??) 1? 11? FC????? ???? ???????? ????? ??...blog.naver.com? 8시 50분 열차인데 세비야 산타후스타역에택시타고 약 8시 30분쯤 도착!이 때 처음으로 깨달은게스페인 택시 트렁크에 짐 실으면트렁크 짐값도 1.5유로정도 추가된다.

..!? 급하게 티켓 예약해둔거 수령하고플랫폼으로 고고

기차 플랫폼 보니까 어디론가 여행가고싶넹? 신기하게 렌페 타기 전에 간단하게 X레이로짐검사, 몸검사를 했다그래 사람 많이 타는 교통수단에는 테러 방지를 위해 이런거 해야지..그러고보면 티켓검사도 미리 하지 않고짐검사도 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허술한건지 안전한건지(?)? 8시 50분 세비야 산타후스타 출발약 4시간 걸쳐 바르셀로나 산츠역으로 도착하는스페인 국영철도 렌페 AVE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해야하는 분들은렌페 AVE 타는거 한 번 고려해보세요 ㅎㅎ뭐 물론 더 저렴한 일반열차를 야간열차로 타고 가도 되지만피곤하니까.. AVE 타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음!미리미리 예약하면 가격도 저렴하게 예약 가능!? 뾰족한 부리를 자랑하는 AVE 열차이거 타고 슝슝슈!? 민박집 아침식사를 못 먹어서대신 빵, 에너지바, 음료수, 과일등으로아침 챙겨주신 사장님? 렌페에서는 신기하게 이어폰도 나눠준다이거 누가 그냥 들고 내리면 어쩌려고??좌석마다 220V 돼지코 콘센트도 있어서핸드폰 충전도 하고


좋았음ㅎㅎㅎㅎㅎㅎ좌석 간격은 확실히 우리나라 KTX보다는 넓은것 같다워낙 체격들이 좋으시다보니..ㅎㅎㅎㅎㅎㅎ? 짐칸에 빼곡한 트렁크들...스페인은 워낙 땅덩이가 넓고 EU 연합국이다보니큰 부피의 짐을 갖고 타는 여행객들이 많은가봄예전 유럽여행 때 독일 가는 기차 안에서둘 다 잠든 사이 친구 배낭 훔쳐간게 기억나서나는 시시때때로 짐 잘 있나 확인했다 ㅋㅋㅋㅋㅋ? 직선코스에 이르면 시속 300km로 시원하게 달려주심중간중간 익숙한 지명의 도시들도 많이 지나쳐요? 마지막 최종 목적지인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마드리드에서는 바짝 긴장하고 다녔다가지방 (그라나다, 네르하, 론다, 세비야 등)에서는좀 마음 놓고 다녔는데... 바르셀로나 도착하자마자 긴장!워낙 소매치기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ㅋㅋㅋㅋ? 바르셀로나에서는 airbnb에 머물렀다처음으로 예약해봤던 에어비앤비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머무르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음근데 집을 잘 골라야함...ㅋㅋㅋㅋㅋㅋㅋ스페인 여행은 순전히 다 차려진 밥상에숟가락만 올린 꼴이어서 내 선택권은 없었던 airbnb여기 주인이 조각, 미술작품등 예술가적 관심이 있었음전체적으로 복층이고 공간이 넓어서여럿이 지내기에도 좋음? 2층에는 침대가

내가 머물렀던 바르셀로나 airbnb의 최대 단점은담배냄새(?)가 좀 났다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래도 호스트가 남자면 깔끔하지 못한거 같다.

.?주방도 있어서 간단한 취사 가능!근데 오로지 콜라 보관용, 컵라면 물 데우기 용으로만 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럿이 머무르기엔 airbnb만큼 좋은게 없는 듯!단, 위치, 청결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최상의 여행에 도움이 될것임ㅋㅋㅋㅋㅋㅋㅋ나는 앞으로 3

4명 떼로 우르르 가는 여행이면airbnb 머무르겠지만, 혼자나 둘이 가는 여행이면그냥 호텔을 선택할꼬당...ㅋㅋㅋㅋㅋㅋㅋㅋ나의 바르셀로나에서 첫 airbnb 경험 소감 끝다음부터는 레알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포스팅으로돌아오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겨울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12월 전 포스팅 연재 완료를 목표로...퐈이야!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라이언항공 부엘링항공이 나오더라고요제일 저렴하고 마음에 들었던 비행기가 부엘링항공이에요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렌페(기차)에도 5시간, 11시간 걸리는 여러가지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것저것 따져보아도, 비행기 만한것이 없더라고요.저가항공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1시간 30분에 직항이에요.?우리는 세비야에서 8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이동해요(Basic)베이직을 선택하고요, 옵션으로 짐을 추가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은 없지만 / 옵티마보다 저렴해요.한 시간 반 가는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성별과 이름을 적어주고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래 네모박스를 체크하게 되어있어요.이상하게도 승객정보를 다하고 나야지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최종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 가격만 확인하려 해도 조금 귀찮은 방법이에요.?아무래도 저가항공이다 보니,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많더라고요.라이언항공과 부엘링항공 중에 부엘링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수화물이에요 / 우리는 유럽 여행중이고, 다들 큰 캐리어가 있으니까요.라이언 항공은 20kg 기준에 22유로 정도 추가요금을 내야하고(옵션으로 선택가능)부엘링 항공은 23kg에 15유로 추가 옵션이 가능해요.둘다 수화물 분실로 악명 높지만요, 우리는 아닐거라 믿어요.?그리고 좌석옵션을 선택할 차례에요.우리는 아무 옵션도 아닌, 좌석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버튼을.....눌러줘요.부엘링항공과 라이언항공 둘다 저가항공이라, 돛대기 시장같대요.이런 곳에서 편한 의자에 앉을들, 앞에 앉은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화물 추가 옵션이에요. 10kg 미만의 hand luggage가 아닌 이상?가방 하나, 1 suitcase 23kg까지 15유로 추가입니다.

아무리 작게 줄여도 가방무게에, 쇼핑한거 몇가지 담다보면 23kg는 일도 아니잖아요.?가방 4개까지 추가로 담아보니 60유로가 추가로........그래도 렌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비행기 좌석은 옵티마로 하는것보다 저렴해요수화물때문에 구지비 옵티마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럴 필요 없어요.??마지막으로 결제수단을 선택합니다 / 사실 결제수단이 제일 어려워요.국내 사이트라면 아무 문제 없지만, 어떤 예약이건 제일 난관이 결제인 듯 해요.신용카드는 Visa, Master, American Express만 추가요금이 붙고요.체크카드는 수수료가 없어요 / mastercard debit이 체크카드, 그런데 이게 없네요.maestro밖에 없는데, master랑 maestro랑 다르다네요최종적으로 해외 결제에 가장 편리한 Paypal로 결제 성공 ♪그리고 드디어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부엘링항공 예약완료.4명이서 288유로이니까, 인당 72유로(가방 23kg포함)이에요렌페에 비교해봐도 전혀 비싸지 않고, 오히려 1시간 반만에 바르셀로나까지 훅 날아가요!로만은 정말로 오랜만에 관중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받았다.

 아마 로만에게 나쎄급 푸쉬를 준 이래로 이정도 환호를 받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로만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야유에 시달려왔지만, 다행이도 오늘의 관중들은 로만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관중들이었다.

로만 레인즈어쏘리티는 어제 PPV의 승자들끼리 경기를 치러 #1 컨텐더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고, 로만 레인즈가 나와 코피 킹스턴을 상대했다.

 평상시라면 팬들은 로만에게 야유를 보내고 뉴데이를 응원했겠지만, 이번에는 (로만에게는 다행히) 뉴데이 인기의 핵심인 재비어 우즈가 출장하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시간도 적당했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세자로 vs 케빈 오웬스두 번째 경기는 세자로 vs 케빈 오웬스였다.

 세자로는 언제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나는 세자로가 이제 승리를 좀 거뒀으면 좋겠지만, 그는 설령 경기 결과가 패배로 끝나더라도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드문 인재다.

 케빈 오웬스 또한 훌륭했으며,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최대한 세자로가 돋보이도록 배려해주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했고, 아주 멋진 경기였다.

디바진샬럿과 베키 린치가 페이지를 용서하는 세그먼트는 뜬금없을뿐더러 현 디바스 챔피언을 골빈 멍청한 년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각본도 연출도 구리니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브리 벨라는 팬들이 계속 no! no! no!를 외치는데도 꿋꿋이 대니얼 브라이언의 무브를 따라하고 있으며, (그것도 악역인 주제에!) 브리가 이 지랄을 하는 순간 팬들의 반응은 급속도로 차갑게 식어버린다.

 결국 상대 선수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샬렷)벨라 자매가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고 있기 때문에 핀을 당하는 궂은 역할은 베키 린치가 전부 담당하고 있으며, 베키 린치는 데뷔 후 한번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중들은 그녀를 사랑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자버로 굴려지면 그 관심은 사그라들 수밖에 없다.

알베르토 델 리오알베르토 델 리오는 아직 선역인지 악역인지 애매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아마 제대로 된 턴페이스 각본을 통해 확실히 선역 이미지를 잡아주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예전에 델리오의 턴페이스는 워낙 엉망이었으니,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각본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델리오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히스패닉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였고, 그의 봉급을 감안하면 악역으로 계속 굴리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히스패닉 팬들을 끌어들이려면 델리오는 베이비페이스가 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지금 선역이 부족하기도 하고.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WWE의 영업 전략이다.

WWE는 요 근래에 히스패닉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다 동원했다.

 그런데 칼리스토는? 칼리스토는 왜 썩혀두는 건가?칼리스토는 경기력도 좋고, 레이 미스테리오의 후계자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다.

WWE는 처음엔 그를 푸쉬할 계획이었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푸쉬를 줘보지도 않고서는 곧바로 칼리토나 델 리오 같은 알바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칼리스토는 싱글 레슬러로 데뷔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태그팀 디비전에서도 단 한번도 제대로 된 푸쉬를 받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아직껏 각본도 받아본 적이 없다.

 이게 WWE가 신인을 육성하는 방법인가? 전도유망한 신인을 이렇게 묻어놓고서 무슨 염치로 인재가 없어서 알바를 쓴다고 말한단 말인가? 이건 진짜 멍청한 (근시안적인) 짓이다.

델리오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만약 델리오가 TNA 챔피언이었다면 WWE는 그를 절대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TNA나 ROH와는 달리, WWE는 AAA에겐 그리 악감정을 품고 있지 않다.

 애초에 체급차가 워낙 나기도 하고.피니셔를 뭘로 할지 아직 제대로 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블 풋 스톰프는 핀 베일러가 이미 사용하고 있으니 그냥 암바로 했으면 한다.

 오늘 델리오가 쓴 스톰프는 상대방을 미들로프에 걸쳐놓고 기술을 사용한 뒤, 상대를 질질 끌고 가서 핀을 거는 식이었는데.... 핀 벨러에 비해 훨씬 약해 보이는데다 극적인 맛도 없다.

 지금 WWE 로스터에 암바를 피니셔로 쓰는 사람도 없으니만큼, 이참에 서브미션의 위상을 강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들리&라이백 vs 외노자 3인방더들리는 이것으로 TV쇼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들의 푸쉬는 완전히 끊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배럿에게 패했다는 건..... (웃음)배럿이 승리를 따고 감격하는 것 좀 봐라. 그에게 있어서는 정말 값진 승리였을 것이다.

팀 언더테이커 vs 팀 와이어트이 매치가 부킹된 것은 아마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존 시나의 휴가 문제도 그렇고, 오턴의 공백도 그렇고, 시청률 부진 때문에 언더테이커 vs 브?� 레스너를 헬인어셀에서 급히 당겨쓴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상황에 짜맞춰 만들어진 각본이라는 느낌이다.

이 대립 자체는 브레이를 위한 각본이다.

 브레이는 요 몇 달간 로만에게 박살나며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되었는데, 언옹과의 대립에서 결과적으로 패배하더라도 좋은 대립을 만들어내면 다시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 모양이다.

문제는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각본진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다.

 자신보다 한 단계 위의 선수, 그것도 레전드와 대립하면 설령 패배하더라도 위상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나 브레이-언옹처럼 기믹이 겹친다면 더더욱. 저번 레메에서도 그렇게 재미를 보지 않았나.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언옹 vs 브레이는 이미 한번 나왔던 카드고, 언옹 vs 스트로먼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대립에선 노잼의 향기가 풀풀 풍기고 있다.

 이 대립은 결과도 뻔하고, 과정도 전혀 흥미롭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대립이 어떻게 진행되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I simply don't care)돌프 지글러이 경기에는 타일러 브리즈가 나와 지글러?� 경기를 관전했는데, 경기에 난입하거나 지글러를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는 로만 레인즈를 위해서였는데, 자세히 설명하자면..... 만약 지글러가 브리즈에게 공격당한다면, 그는 린치당하고 지친 채로 페이탈 포 웨이 경기를 갖는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랬다가는 팬들은 자연스럽게 언더독 지글러를 응원하게 될 것이고, 가장 처음에 경기를 가졌던 로만이 역반응을 받게 될 가능성도 따라서 높아질 것이다.

 지글러가 받는 리스펙트와 로만의 금수저 이미지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지금 각본진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바로 로만이 역반응을 받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엔 로만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다.

 예를 들면 엠브로스라던가.딘 엠브로스각본상 오늘은 ppv에서 승리했거나 패배한 선수들만 출전했으므로, ppv에 출전하지도 못한 짱구는 오늘도 아무 경기 없이 로만을 응원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짱구의 세그먼트는 아마도 턴힐을 위한 떡밥을 쌓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만이 레메-머인뱅에서 연달아 실패했다는 점을 활용해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게 만들고, 동정표를 끌어낼 계획으로 보인다.

턴힐을 할 것인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다.

 시나가 없는 지금 짱구는 명실상부한 탑페이스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짱구는 지금 빅 푸쉬를 받고 있어야만 한다.

 잘나가는 선역을 미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하지만..... 어차피 시나가 12월에 복귀하고, 11월은 풋볼 때문에 어차피 버리는 시즌이니까 짱구를 턴힐시켜서 로만이 벨트를 놓치게 하고, 로만 vs 짱구로 11월을 때울 가능성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로만 입장에선 여기서 벨트를 놓치고 더 커다란 무대에서 먹는 쪽이 더 나은 결정이긴 할 것이다.

문제는 지금 짱구의 인기를 감안하면 설령 턴힐을 하더라도 팬들은 짱구의 편을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각본진이 아무리 팬들이 짱구를 싫어하게 만들려고 한들 팬들은 여전히 짱구를 응원할 것이고, 짱구가 로만의 환호를 다 잡아먹을 위험성도 높다.

확실한건 짱구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고, 이 둘의 대립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각본진이 어떻게 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다.

페이탈 포 웨이 매치경기 내용은 로만 한 사람만을 띄우기 위해서 짜인 내용이었지만, 어쨌건 4인 모두 나름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있었고, 경기 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물론 최상급 레슬러 3명을 붙여놨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로만은 그의 싱글 커리어 중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이번 주의 raw가 워낙 퀄리티가 훌륭했던 점도 일조했다.

4개의 싱글 매치는 모두 넘버 원 컨텐더쉽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으며, 쓸데없는 프로모는 최소화했고, 매치업은 신선했으며, 경기력 좋은 레슬러들끼리 붙여놓아 눈호강하는 경기를 연달아 보여줬다.

 이게 바로 raw가 나아가야하는 올바른 방향이다.

 다음 주에도 이렇게 잘 뽑힐 것 같지는 않지만....오웬스가 다음에 대립할 상대는 지글러 아니면 짱구 정도인데, 토론토에서 열린 하우스쇼에선 짱구와 경기를 가졌다고 들었다.

 오웬스 vs 엠브로스라..... 좋은 부킹이라고 본다.

 엠브로스는 너무 오랫동안 아무 각본도 없이 방치되어왔고, 지금처럼 선역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에게 제대로 된 각본을 준비해줘야 한다.

우먼즈 레볼루션새로 공개된 NXT 다큐멘터리를 보면, 데뷔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하는 19세 여성 레슬러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이번 주에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데뷔가 무산되었다.

 그녀가 울먹이는 장면을 보면, 세상 누구라도 그녀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단 20분짜리 영상이 가진 힘이 이 정도다.

 이게 바로 우먼즈 레슬링이 지닌 가능성이다.

 모름지기 스토리란 간단하고 명료해야 한다.

 훌륭한 레슬러들이 매일같이 서로 연련하며 경쟁하는걸 보여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곧바로 우먼즈 레슬링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적어도 NXT에서는.하지만 지금의 메인 로스터 디바진의 꼴을 좀 보라. 레슬러로서 리스펙을 받던 샬럿과 베키는 1차원적인 캐릭터가 되어 하이틴 드라마나 찍고 있고, 니키 벨라는 경기장에 나와 궁둥이나 흔들고 있다.

 물론 니키가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벨라 트윈즈의 문제는 경기력이 아니라, 그녀들이 우먼즈 레볼루션을 막는 꼰대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새 술은 새 대접에 담아야 하는 법이지만, 그녀들이 기득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는 지금으로선 후배들에겐 미래가 없다.

 베키 린치는 단 한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녀의 현 상황은 마치 세자로를 연상케 한다.

 팬들은 그들을 응원하지만, 정치가 그들의 길목을 막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라이언항공 부엘링항공이 나오더라고요제일 저렴하고 마음에 들었던 비행기가 부엘링항공이에요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렌페(기차)에도 5시간, 11시간 걸리는 여러가지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것저것 따져보아도, 비행기 만한것이 없더라고요.저가항공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1시간 30분에 직항이에요.?우리는 세비야에서 8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이동해요(Basic)베이직을 선택하고요, 옵션으로 짐을 추가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은 없지만 / 옵티마보다 저렴해요.한 시간 반 가는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성별과 이름을 적어주고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래 네모박스를 체크하게 되어있어요.이상하게도 승객정보를 다하고 나야지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최종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 가격만 확인하려 해도 조금 귀찮은 방법이에요.?아무래도 저가항공이다 보니,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많더라고요.라이언항공과 부엘링항공 중에 부엘링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수화물이에요 / 우리는 유럽 여행중이고, 다들 큰 캐리어가 있으니까요.라이언 항공은 20kg 기준에 22유로 정도 추가요금을 내야하고(옵션으로 선택가능)부엘링 항공은 23kg에 15유로 추가 옵션이 가능해요.둘다 수화물 분실로 악명 높지만요, 우리는 아닐거라 믿어요.?그리고 좌석옵션을 선택할 차례에요.우리는 아무 옵션도 아닌, 좌석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버튼을.....눌러줘요.부엘링항공과 라이언항공 둘다 저가항공이라, 돛대기 시장같대요.이런 곳에서 편한 의자에 앉을들, 앞에 앉은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화물 추가 옵션이에요. 10kg 미만의 hand luggage가 아닌 이상?가방 하나, 1 suitcase 23kg까지 15유로 추가입니다.

아무리 작게 줄여도 가방무게에, 쇼핑한거 몇가지 담다보면 23kg는 일도 아니잖아요.?가방 4개까지 추가로 담아보니 60유로가 추가로........그래도 렌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비행기 좌석은 옵티마로 하는것보다 저렴해요수화물때문에 구지비 옵티마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럴 필요 없어요.??마지막으로 결제수단을 선택합니다 / 사실 결제수단이 제일 어려워요.국내 사이트라면 아무 문제 없지만, 어떤 예약이건 제일 난관이 결제인 듯 해요.신용카드는 Visa, Master, American Express만 추가요금이 붙고요.체크카드는 수수료가 없어요 / mastercard debit이 체크카드, 그런데 이게 없네요.maestro밖에 없는데, master랑 maestro랑 다르다네요최종적으로 해외 결제에 가장 편리한 Paypal로 결제 성공 ♪그리고 드디어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부엘링항공 예약완료.4명이서 288유로이니까, 인당 72유로(가방 23kg포함)이에요렌페에 비교해봐도 전혀 비싸지 않고, 오히려 1시간 반만에 바르셀로나까지 훅 날아가요!. 어쩐지 사람이 없다 했더니 후문 ㅋㅋ1위, 마드리드의 산 히네스(SAN GINES)요기가 정문무려 120년 전통의 츄러스 맛집!마요르 광장 쪽에 있는데 정문 앞에 늘 사람이 줄 지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순대 아님점원이 "@#$%^&* 쇼콜라떼?" 하면 그냥 그거 달라구 하면 된다.

난 라떼라고 하길래 까페라떼를 준다는 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스페인에서는 츄러스를 초콜렛 시럽에 찍어 먹는다고 한다.

[레슬링] 최고의 방법은?


츄러스엔 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까지 추가해서 5.8유로강렬한 계피향과 설탕을 잔뜩 뿌린 한국 츄러스에 비해 생김새는 평범하다.

하지만 나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지... 너는 맛있을 거라는 것을....내 동생 손 너무 더러워서 모자이크...ㅋㅋㅋ 그녀의 아토피 완치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초코시럽을 듬뿍 찍어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다.

 초코시럽의 달달함과 따뜻함이 츄러스의 바삭한 식감과 어우러지며 느끼함을 느낄 새도 없이 꿀떡꿀떡 넘어간다.

   생각보다 너무 달지도, 너무 느끼하지도 않은 것이 산 히네스 츄러스의 매력이다.

너무 유명한 집이면 보통 실망하기 마련인데,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

    로컬 클라스그래서 로컬들은 이렇게 큰 츄러스를 먹는다.

역시 스페인 사람들은 정열적임.. (뭔 상관 ㅋㅋ)마드리드에 있는 동안 아침마다 가려고했는데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한 번 방문한 음식점을 또 가는 게 쉽지가 않다.

한 번 갔을 때 내 스타일이다 싶으면 많이 많이 드시길 ㅠㅠ 2위, 세비야의 Bar El Comercio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이곳도 10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곳이다.

내 동생은 어디서 이런 맛집들을 자꾸 알아온다 ㅋㅋ 맛집레이더 단 듯..세비야의 타파스에 너무 감동한 상태라 츄러스도 기대 만발하며 들어감.세비야 현금 부자 여기 츄러스 먹으려고 아침도 굶은 동생은 츄러스에 주저없이 전재산을 투척하셨다.

비주얼부터 마드리드 츄러스와는 조금 다르다.

기름기가 더 많고 밀도가 높지 않아서 흐물흐물한 느낌이랄까?아침부터 초코 듬뿍 ㅋㅋㅋ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지 못해서 2위로 밀렸다.

 기름기가 많아서 다 먹고 나면 좀 느끼하다.

산 히네스와의 20년의 간극이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일까..(하지만 바셀의 츄레리아를 맛보고나면, 여기 츄러스라도 더 먹고 오지 못한 게 아쉬워진다 ㅋㅋㅋ)츄모닝그래도 여유로운 분위기만큼은 여기가 1등!지역색이 식당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다.

 이와중에 느끼한 츄러스로 아침을 대신하는 세비야 로컬들 ㅇㅈ...3위, 바르셀로나의 츄레리아 (Xurreria)바르셀로나에도 유명한 츄러스 집이 있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고딕지구 골목골목을 헤매서 찾아간 '츄레리아'스페인어로 뒤에 '-리아'가 붙으면 '-전문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롯데리아는 '복권 전문점')이름부터 츄러스 전문점이니까 (또) 기대 만발!! 트립어드바이저에게 또 낚임^^아.. 이 트립어드바이저한테 낚인 게 몇 번째인지..여행 후반부터는 트립어드바이저와 미슐랭 딱지를 믿지 않기로 했다.

다양한 종류의 츄러스를 특이하게 무게를 달아서 판매한다.

플레인과 초코가 묻혀진 츄러스를 100g씩 샀다.

 츄러스 꽃다발이 집은 안에 따로 자리가 없어서 무조건 테이크 아웃해야한다.

앉아서 여유있게 먹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딱 맥도날드 츄러스 수준..(맥도날드 의문의 1패..ㅋㅋ) 군것질거리로는 몰라도, 츄러스를 요리로 느끼게 했던 산 히네스가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혼자 신나서 순위는 정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지역에서 각기 다른 느낌의 츄러스를 맛보는 재미가 있다.

 내 맘 속 1위 산 히네스 츄러스에 엄청난 호불호가 갈린다는 걸 보면 사람 입맛이란 십인십색이니 최대한 많이많이 맛보고 오시길! com/play/view/6604313"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crolling="no"></iframe>  경기 사진 com/play/view/6604313"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crolling="no"></iframe>  경기 사진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라이언항공 부엘링항공이 나오더라고요제일 저렴하고 마음에 들었던 비행기가 부엘링항공이에요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렌페(기차)에도 5시간, 11시간 걸리는 여러가지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것저것 따져보아도, 비행기 만한것이 없더라고요.저가항공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1시간 30분에 직항이에요.?우리는 세비야에서 8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이동해요(Basic)베이직을 선택하고요, 옵션으로 짐을 추가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은 없지만 / 옵티마보다 저렴해요.한 시간 반 가는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성별과 이름을 적어주고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래 네모박스를 체크하게 되어있어요.이상하게도 승객정보를 다하고 나야지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최종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 가격만 확인하려 해도 조금 귀찮은 방법이에요.?아무래도 저가항공이다 보니,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많더라고요.라이언항공과 부엘링항공 중에 부엘링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수화물이에요 / 우리는 유럽 여행중이고, 다들 큰 캐리어가 있으니까요.라이언 항공은 20kg 기준에 22유로 정도 추가요금을 내야하고(옵션으로 선택가능)부엘링 항공은 23kg에 15유로 추가 옵션이 가능해요.둘다 수화물 분실로 악명 높지만요, 우리는 아닐거라 믿어요.?그리고 좌석옵션을 선택할 차례에요.우리는 아무 옵션도 아닌, 좌석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버튼을.....눌러줘요.부엘링항공과 라이언항공 둘다 저가항공이라, 돛대기 시장같대요.이런 곳에서 편한 의자에 앉을들, 앞에 앉은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화물 추가 옵션이에요. 10kg 미만의 hand luggage가 아닌 이상?가방 하나, 1 suitcase 23kg까지 15유로 추가입니다.

아무리 작게 줄여도 가방무게에, 쇼핑한거 몇가지 담다보면 23kg는 일도 아니잖아요.?가방 4개까지 추가로 담아보니 60유로가 추가로........그래도 렌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비행기 좌석은 옵티마로 하는것보다 저렴해요수화물때문에 구지비 옵티마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럴 필요 없어요.??마지막으로 결제수단을 선택합니다 / 사실 결제수단이 제일 어려워요.국내 사이트라면 아무 문제 없지만, 어떤 예약이건 제일 난관이 결제인 듯 해요.신용카드는 Visa, Master, American Express만 추가요금이 붙고요.체크카드는 수수료가 없어요 / mastercard debit이 체크카드, 그런데 이게 없네요.maestro밖에 없는데, master랑 maestro랑 다르다네요최종적으로 해외 결제에 가장 편리한 Paypal로 결제 성공 ♪그리고 드디어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부엘링항공 예약완료.4명이서 288유로이니까, 인당 72유로(가방 23kg포함)이에요렌페에 비교해봐도 전혀 비싸지 않고, 오히려 1시간 반만에 바르셀로나까지 훅 날아가요!로만은 정말로 오랜만에 관중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받았다.

 아마 로만에게 나쎄급 푸쉬를 준 이래로 이정도 환호를 받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로만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야유에 시달려왔지만, 다행이도 오늘의 관중들은 로만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관중들이었다.

로만 레인즈어쏘리티는 어제 PPV의 승자들끼리 경기를 치러 #1 컨텐더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고, 로만 레인즈가 나와 코피 킹스턴을 상대했다.

 평상시라면 팬들은 로만에게 야유를 보내고 뉴데이를 응원했겠지만, 이번에는 (로만에게는 다행히) 뉴데이 인기의 핵심인 재비어 우즈가 출장하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시간도 적당했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세자로 vs 케빈 오웬스두 번째 경기는 세자로 vs 케빈 오웬스였다.

 세자로는 언제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나는 세자로가 이제 승리를 좀 거뒀으면 좋겠지만, 그는 설령 경기 결과가 패배로 끝나더라도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드문 인재다.

 케빈 오웬스 또한 훌륭했으며,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최대한 세자로가 돋보이도록 배려해주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했고, 아주 멋진 경기였다.

디바진샬럿과 베키 린치가 페이지를 용서하는 세그먼트는 뜬금없을뿐더러 현 디바스 챔피언을 골빈 멍청한 년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각본도 연출도 구리니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브리 벨라는 팬들이 계속 no! no! no!를 외치는데도 꿋꿋이 대니얼 브라이언의 무브를 따라하고 있으며, (그것도 악역인 주제에!) 브리가 이 지랄을 하는 순간 팬들의 반응은 급속도로 차갑게 식어버린다.

 결국 상대 선수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샬렷)벨라 자매가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고 있기 때문에 핀을 당하는 궂은 역할은 베키 린치가 전부 담당하고 있으며, 베키 린치는 데뷔 후 한번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중들은 그녀를 사랑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자버로 굴려지면 그 관심은 사그라들 수밖에 없다.

알베르토 델 리오알베르토 델 리오는 아직 선역인지 악역인지 애매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아마 제대로 된 턴페이스 각본을 통해 확실히 선역 이미지를 잡아주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예전에 델리오의 턴페이스는 워낙 엉망이었으니,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각본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델리오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히스패닉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였고, 그의 봉급을 감안하면 악역으로 계속 굴리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히스패닉 팬들을 끌어들이려면 델리오는 베이비페이스가 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지금 선역이 부족하기도 하고.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WWE의 영업 전략이다.

WWE는 요 근래에 히스패닉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다 동원했다.

 그런데 칼리스토는? 칼리스토는 왜 썩혀두는 건가?칼리스토는 경기력도 좋고, 레이 미스테리오의 후계자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다.

WWE는 처음엔 그를 푸쉬할 계획이었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푸쉬를 줘보지도 않고서는 곧바로 칼리토나 델 리오 같은 알바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레슬링] 최선의 선택

칼리스토는 싱글 레슬러로 데뷔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태그팀 디비전에서도 단 한번도 제대로 된 푸쉬를 받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아직껏 각본도 받아본 적이 없다.

 이게 WWE가 신인을 육성하는 방법인가? 전도유망한 신인을 이렇게 묻어놓고서 무슨 염치로 인재가 없어서 알바를 쓴다고 말한단 말인가? 이건 진짜 멍청한 (근시안적인) 짓이다.

델리오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만약 델리오가 TNA 챔피언이었다면 WWE는 그를 절대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TNA나 ROH와는 달리, WWE는 AAA에겐 그리 악감정을 품고 있지 않다.

 애초에 체급차가 워낙 나기도 하고.피니셔를 뭘로 할지 아직 제대로 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블 풋 스톰프는 핀 베일러가 이미 사용하고 있으니 그냥 암바로 했으면 한다.

 오늘 델리오가 쓴 스톰프는 상대방을 미들로프에 걸쳐놓고 기술을 사용한 뒤, 상대를 질질 끌고 가서 핀을 거는 식이었는데.... 핀 벨러에 비해 훨씬 약해 보이는데다 극적인 맛도 없다.

 지금 WWE 로스터에 암바를 피니셔로 쓰는 사람도 없으니만큼, 이참에 서브미션의 위상을 강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들리&라이백 vs 외노자 3인방더들리는 이것으로 TV쇼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들의 푸쉬는 완전히 끊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배럿에게 패했다는 건..... (웃음)배럿이 승리를 따고 감격하는 것 좀 봐라. 그에게 있어서는 정말 값진 승리였을 것이다.

팀 언더테이커 vs 팀 와이어트이 매치가 부킹된 것은 아마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존 시나의 휴가 문제도 그렇고, 오턴의 공백도 그렇고, 시청률 부진 때문에 언더테이커 vs 브?� 레스너를 헬인어셀에서 급히 당겨쓴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상황에 짜맞춰 만들어진 각본이라는 느낌이다.

이 대립 자체는 브레이를 위한 각본이다.

 브레이는 요 몇 달간 로만에게 박살나며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되었는데, 언옹과의 대립에서 결과적으로 패배하더라도 좋은 대립을 만들어내면 다시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 모양이다.

문제는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각본진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다.

 자신보다 한 단계 위의 선수, 그것도 레전드와 대립하면 설령 패배하더라도 위상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나 브레이-언옹처럼 기믹이 겹친다면 더더욱. 저번 레메에서도 그렇게 재미를 보지 않았나.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언옹 vs 브레이는 이미 한번 나왔던 카드고, 언옹 vs 스트로먼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대립에선 노잼의 향기가 풀풀 풍기고 있다.

 이 대립은 결과도 뻔하고, 과정도 전혀 흥미롭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대립이 어떻게 진행되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I simply don't care)돌프 지글러이 경기에는 타일러 브리즈가 나와 지글러?� 경기를 관전했는데, 경기에 난입하거나 지글러를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는 로만 레인즈를 위해서였는데, 자세히 설명하자면..... 만약 지글러가 브리즈에게 공격당한다면, 그는 린치당하고 지친 채로 페이탈 포 웨이 경기를 갖는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랬다가는 팬들은 자연스럽게 언더독 지글러를 응원하게 될 것이고, 가장 처음에 경기를 가졌던 로만이 역반응을 받게 될 가능성도 따라서 높아질 것이다.

 지글러가 받는 리스펙트와 로만의 금수저 이미지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지금 각본진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바로 로만이 역반응을 받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엔 로만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다.

 예를 들면 엠브로스라던가.딘 엠브로스각본상 오늘은 ppv에서 승리했거나 패배한 선수들만 출전했으므로, ppv에 출전하지도 못한 짱구는 오늘도 아무 경기 없이 로만을 응원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짱구의 세그먼트는 아마도 턴힐을 위한 떡밥을 쌓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만이 레메-머인뱅에서 연달아 실패했다는 점을 활용해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게 만들고, 동정표를 끌어낼 계획으로 보인다.

턴힐을 할 것인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다.

 시나가 없는 지금 짱구는 명실상부한 탑페이스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짱구는 지금 빅 푸쉬를 받고 있어야만 한다.

 잘나가는 선역을 미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하지만..... 어차피 시나가 12월에 복귀하고, 11월은 풋볼 때문에 어차피 버리는 시즌이니까 짱구를 턴힐시켜서 로만이 벨트를 놓치게 하고, 로만 vs 짱구로 11월을 때울 가능성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로만 입장에선 여기서 벨트를 놓치고 더 커다란 무대에서 먹는 쪽이 더 나은 결정이긴 할 것이다.

문제는 지금 짱구의 인기를 감안하면 설령 턴힐을 하더라도 팬들은 짱구의 편을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각본진이 아무리 팬들이 짱구를 싫어하게 만들려고 한들 팬들은 여전히 짱구를 응원할 것이고, 짱구가 로만의 환호를 다 잡아먹을 위험성도 높다.

확실한건 짱구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고, 이 둘의 대립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각본진이 어떻게 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다.

페이탈 포 웨이 매치경기 내용은 로만 한 사람만을 띄우기 위해서 짜인 내용이었지만, 어쨌건 4인 모두 나름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있었고, 경기 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물론 최상급 레슬러 3명을 붙여놨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로만은 그의 싱글 커리어 중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이번 주의 raw가 워낙 퀄리티가 훌륭했던 점도 일조했다.

4개의 싱글 매치는 모두 넘버 원 컨텐더쉽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으며, 쓸데없는 프로모는 최소화했고, 매치업은 신선했으며, 경기력 좋은 레슬러들끼리 붙여놓아 눈호강하는 경기를 연달아 보여줬다.

 이게 바로 raw가 나아가야하는 올바른 방향이다.

 다음 주에도 이렇게 잘 뽑힐 것 같지는 않지만....오웬스가 다음에 대립할 상대는 지글러 아니면 짱구 정도인데, 토론토에서 열린 하우스쇼에선 짱구와 경기를 가졌다고 들었다.

 오웬스 vs 엠브로스라..... 좋은 부킹이라고 본다.

 엠브로스는 너무 오랫동안 아무 각본도 없이 방치되어왔고, 지금처럼 선역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에게 제대로 된 각본을 준비해줘야 한다.

우먼즈 레볼루션새로 공개된 NXT 다큐멘터리를 보면, 데뷔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하는 19세 여성 레슬러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이번 주에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데뷔가 무산되었다.

 그녀가 울먹이는 장면을 보면, 세상 누구라도 그녀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단 20분짜리 영상이 가진 힘이 이 정도다.

 이게 바로 우먼즈 레슬링이 지닌 가능성이다.

 모름지기 스토리란 간단하고 명료해야 한다.

 훌륭한 레슬러들이 매일같이 서로 연련하며 경쟁하는걸 보여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곧바로 우먼즈 레슬링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적어도 NXT에서는.하지만 지금의 메인 로스터 디바진의 꼴을 좀 보라. 레슬러로서 리스펙을 받던 샬럿과 베키는 1차원적인 캐릭터가 되어 하이틴 드라마나 찍고 있고, 니키 벨라는 경기장에 나와 궁둥이나 흔들고 있다.

 물론 니키가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벨라 트윈즈의 문제는 경기력이 아니라, 그녀들이 우먼즈 레볼루션을 막는 꼰대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새 술은 새 대접에 담아야 하는 법이지만, 그녀들이 기득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는 지금으로선 후배들에겐 미래가 없다.

 베키 린치는 단 한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녀의 현 상황은 마치 세자로를 연상케 한다.

 팬들은 그들을 응원하지만, 정치가 그들의 길목을 막고 있다.

 로만은 정말로 오랜만에 관중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받았다.

 아마 로만에게 나쎄급 푸쉬를 준 이래로 이정도 환호를 받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로만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야유에 시달려왔지만, 다행이도 오늘의 관중들은 로만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관중들이었다.

로만 레인즈어쏘리티는 어제 PPV의 승자들끼리 경기를 치러 #1 컨텐더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고, 로만 레인즈가 나와 코피 킹스턴을 상대했다.

 평상시라면 팬들은 로만에게 야유를 보내고 뉴데이를 응원했겠지만, 이번에는 (로만에게는 다행히) 뉴데이 인기의 핵심인 재비어 우즈가 출장하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시간도 적당했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세자로 vs 케빈 오웬스두 번째 경기는 세자로 vs 케빈 오웬스였다.

 세자로는 언제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나는 세자로가 이제 승리를 좀 거뒀으면 좋겠지만, 그는 설령 경기 결과가 패배로 끝나더라도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드문 인재다.

 케빈 오웬스 또한 훌륭했으며,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최대한 세자로가 돋보이도록 배려해주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했고, 아주 멋진 경기였다.

디바진샬럿과 베키 린치가 페이지를 용서하는 세그먼트는 뜬금없을뿐더러 현 디바스 챔피언을 골빈 멍청한 년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각본도 연출도 구리니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브리 벨라는 팬들이 계속 no! no! no!를 외치는데도 꿋꿋이 대니얼 브라이언의 무브를 따라하고 있으며, (그것도 악역인 주제에!) 브리가 이 지랄을 하는 순간 팬들의 반응은 급속도로 차갑게 식어버린다.

 결국 상대 선수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샬렷)벨라 자매가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고 있기 때문에 핀을 당하는 궂은 역할은 베키 린치가 전부 담당하고 있으며, 베키 린치는 데뷔 후 한번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중들은 그녀를 사랑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자버로 굴려지면 그 관심은 사그라들 수밖에 없다.

알베르토 델 리오알베르토 델 리오는 아직 선역인지 악역인지 애매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아마 제대로 된 턴페이스 각본을 통해 확실히 선역 이미지를 잡아주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예전에 델리오의 턴페이스는 워낙 엉망이었으니,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각본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델리오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히스패닉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였고, 그의 봉급을 감안하면 악역으로 계속 굴리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히스패닉 팬들을 끌어들이려면 델리오는 베이비페이스가 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지금 선역이 부족하기도 하고.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WWE의 영업 전략이다.

WWE는 요 근래에 히스패닉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다 동원했다.

 그런데 칼리스토는? 칼리스토는 왜 썩혀두는 건가?칼리스토는 경기력도 좋고, 레이 미스테리오의 후계자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다.

WWE는 처음엔 그를 푸쉬할 계획이었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푸쉬를 줘보지도 않고서는 곧바로 칼리토나 델 리오 같은 알바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칼리스토는 싱글 레슬러로 데뷔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태그팀 디비전에서도 단 한번도 제대로 된 푸쉬를 받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아직껏 각본도 받아본 적이 없다.

 이게 WWE가 신인을 육성하는 방법인가? 전도유망한 신인을 이렇게 묻어놓고서 무슨 염치로 인재가 없어서 알바를 쓴다고 말한단 말인가? 이건 진짜 멍청한 (근시안적인) 짓이다.

델리오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만약 델리오가 TNA 챔피언이었다면 WWE는 그를 절대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TNA나 ROH와는 달리, WWE는 AAA에겐 그리 악감정을 품고 있지 않다.

 애초에 체급차가 워낙 나기도 하고.피니셔를 뭘로 할지 아직 제대로 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블 풋 스톰프는 핀 베일러가 이미 사용하고 있으니 그냥 암바로 했으면 한다.

 오늘 델리오가 쓴 스톰프는 상대방을 미들로프에 걸쳐놓고 기술을 사용한 뒤, 상대를 질질 끌고 가서 핀을 거는 식이었는데.... 핀 벨러에 비해 훨씬 약해 보이는데다 극적인 맛도 없다.

 지금 WWE 로스터에 암바를 피니셔로 쓰는 사람도 없으니만큼, 이참에 서브미션의 위상을 강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들리&라이백 vs 외노자 3인방더들리는 이것으로 TV쇼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들의 푸쉬는 완전히 끊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배럿에게 패했다는 건..... (웃음)배럿이 승리를 따고 감격하는 것 좀 봐라. 그에게 있어서는 정말 값진 승리였을 것이다.

팀 언더테이커 vs 팀 와이어트이 매치가 부킹된 것은 아마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존 시나의 휴가 문제도 그렇고, 오턴의 공백도 그렇고, 시청률 부진 때문에 언더테이커 vs 브?� 레스너를 헬인어셀에서 급히 당겨쓴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상황에 짜맞춰 만들어진 각본이라는 느낌이다.

이 대립 자체는 브레이를 위한 각본이다.

 브레이는 요 몇 달간 로만에게 박살나며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되었는데, 언옹과의 대립에서 결과적으로 패배하더라도 좋은 대립을 만들어내면 다시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 모양이다.

문제는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각본진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다.

 자신보다 한 단계 위의 선수, 그것도 레전드와 대립하면 설령 패배하더라도 위상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나 브레이-언옹처럼 기믹이 겹친다면 더더욱. 저번 레메에서도 그렇게 재미를 보지 않았나.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언옹 vs 브레이는 이미 한번 나왔던 카드고, 언옹 vs 스트로먼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대립에선 노잼의 향기가 풀풀 풍기고 있다.

 이 대립은 결과도 뻔하고, 과정도 전혀 흥미롭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대립이 어떻게 진행되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I simply don't care)돌프 지글러이 경기에는 타일러 브리즈가 나와 지글러?� 경기를 관전했는데, 경기에 난입하거나 지글러를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는 로만 레인즈를 위해서였는데, 자세히 설명하자면..... 만약 지글러가 브리즈에게 공격당한다면, 그는 린치당하고 지친 채로 페이탈 포 웨이 경기를 갖는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랬다가는 팬들은 자연스럽게 언더독 지글러를 응원하게 될 것이고, 가장 처음에 경기를 가졌던 로만이 역반응을 받게 될 가능성도 따라서 높아질 것이다.

 지글러가 받는 리스펙트와 로만의 금수저 이미지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지금 각본진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바로 로만이 역반응을 받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엔 로만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다.

 예를 들면 엠브로스라던가.딘 엠브로스각본상 오늘은 ppv에서 승리했거나 패배한 선수들만 출전했으므로, ppv에 출전하지도 못한 짱구는 오늘도 아무 경기 없이 로만을 응원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짱구의 세그먼트는 아마도 턴힐을 위한 떡밥을 쌓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만이 레메-머인뱅에서 연달아 실패했다는 점을 활용해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게 만들고, 동정표를 끌어낼 계획으로 보인다.

턴힐을 할 것인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다.

 시나가 없는 지금 짱구는 명실상부한 탑페이스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짱구는 지금 빅 푸쉬를 받고 있어야만 한다.

 잘나가는 선역을 미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하지만..... 어차피 시나가 12월에 복귀하고, 11월은 풋볼 때문에 어차피 버리는 시즌이니까 짱구를 턴힐시켜서 로만이 벨트를 놓치게 하고, 로만 vs 짱구로 11월을 때울 가능성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로만 입장에선 여기서 벨트를 놓치고 더 커다란 무대에서 먹는 쪽이 더 나은 결정이긴 할 것이다.

문제는 지금 짱구의 인기를 감안하면 설령 턴힐을 하더라도 팬들은 짱구의 편을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각본진이 아무리 팬들이 짱구를 싫어하게 만들려고 한들 팬들은 여전히 짱구를 응원할 것이고, 짱구가 로만의 환호를 다 잡아먹을 위험성도 높다.

확실한건 짱구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고, 이 둘의 대립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각본진이 어떻게 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다.

페이탈 포 웨이 매치경기 내용은 로만 한 사람만을 띄우기 위해서 짜인 내용이었지만, 어쨌건 4인 모두 나름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있었고, 경기 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물론 최상급 레슬러 3명을 붙여놨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로만은 그의 싱글 커리어 중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이번 주의 raw가 워낙 퀄리티가 훌륭했던 점도 일조했다.

4개의 싱글 매치는 모두 넘버 원 컨텐더쉽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으며, 쓸데없는 프로모는 최소화했고, 매치업은 신선했으며, 경기력 좋은 레슬러들끼리 붙여놓아 눈호강하는 경기를 연달아 보여줬다.

 이게 바로 raw가 나아가야하는 올바른 방향이다.

 다음 주에도 이렇게 잘 뽑힐 것 같지는 않지만....오웬스가 다음에 대립할 상대는 지글러 아니면 짱구 정도인데, 토론토에서 열린 하우스쇼에선 짱구와 경기를 가졌다고 들었다.

 오웬스 vs 엠브로스라..... 좋은 부킹이라고 본다.

 엠브로스는 너무 오랫동안 아무 각본도 없이 방치되어왔고, 지금처럼 선역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에게 제대로 된 각본을 준비해줘야 한다.

우먼즈 레볼루션새로 공개된 NXT 다큐멘터리를 보면, 데뷔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하는 19세 여성 레슬러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이번 주에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데뷔가 무산되었다.

 그녀가 울먹이는 장면을 보면, 세상 누구라도 그녀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단 20분짜리 영상이 가진 힘이 이 정도다.

 이게 바로 우먼즈 레슬링이 지닌 가능성이다.

 모름지기 스토리란 간단하고 명료해야 한다.

 훌륭한 레슬러들이 매일같이 서로 연련하며 경쟁하는걸 보여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곧바로 우먼즈 레슬링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적어도 NXT에서는.하지만 지금의 메인 로스터 디바진의 꼴을 좀 보라. 레슬러로서 리스펙을 받던 샬럿과 베키는 1차원적인 캐릭터가 되어 하이틴 드라마나 찍고 있고, 니키 벨라는 경기장에 나와 궁둥이나 흔들고 있다.

 물론 니키가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벨라 트윈즈의 문제는 경기력이 아니라, 그녀들이 우먼즈 레볼루션을 막는 꼰대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새 술은 새 대접에 담아야 하는 법이지만, 그녀들이 기득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는 지금으로선 후배들에겐 미래가 없다.

 베키 린치는 단 한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녀의 현 상황은 마치 세자로를 연상케 한다.

 팬들은 그들을 응원하지만, 정치가 그들의 길목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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