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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사건
다음날인 2008년 6월 8일,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형적인 강도 살인 사건으로 가닥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였으나, 피해자의 사망으로 인해 친아들인 김정균이 3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다는 점과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가 불투명한 점, 그리고 사건 직후 그의 선배 조경환이 자취를 감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그를 제1의 용의자로 보고 은밀히 내사를 진행하였다.
2008년 6월 26일, 잠입 끝에 전라북도 군산시로 도피하고 있던 조경환을 검거한 경찰은 그로부터 김정균과의 공모 사실을 자백받은 뒤, 안양 6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 김정균을 검거하였다.
김정균 등은 지난 2008년 4월 25일 새벽 4시경에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한 카페에 손님으로 위장하고 들어가 몽키 스패너로 여주인 박씨(당시 48세)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친 뒤 현금 10만원과 신용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사실 또한 자백하였다.
결국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정균과 조경환은 2008년 11월 12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각각 항소장을 제출하였으나, 2009년 4월 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항소이유를 인용, 사형을 선고하자 각각 상고장을 제출했다.
2009년 6월 23일 대법원은 김정균과 조경환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여 사건을 종결지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주검을 맡겨 유전자를 감정한 결과 실종된 이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때문에 연인원 2만4천여명을 동원해 안양시 전체를 샅샅이 뒤진 경찰의 수색작업은 ‘헛다리를 짚은’ 셈이 됐다.
■ 실종에서 주검 발견까지=두 어린이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5시께 안양시 안양8동 문예회관 부근에서 놀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차려 100명이 넘는 형사를 투입했다.
대대적 탐문과 수색작업, 실종 당일 착·발신된 1만7천여 건의 휴대전화 번호와 우범자들의 번호를 대조하며 수사를 벌였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실종 78일째인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호매실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이양이 깊이 30㎝의 땅속에 암매장된 채 훈련 중이던 예비군 송아무개(33)씨에게 발견됐다.
알몸 상태인 주검은 몸통, 양팔, 두 다리 등이 모두 토막 나 있었고 이미 두개골이 백골이 돼 있는 등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머리카락에 매달린 고무줄 머리끈을 발견했으나, 실종 당시 어린이들이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실종 사건과 연관성을 크게 두지는 않았다.
■ 예슬이는 무사할까? =경찰은 우양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보고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양이 참혹하게 피살된데다, 범인이 어린이들을 80일 가까이 데리고 다니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발견된 혜진양의 주검 상태로 보아 범인이 심리적으로 매우 흥분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비관적 관측만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금품 등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없었던 점과 이양 주검 일부 부위에서 톱자국이 발견되는 등 살해 수법이 매우 잔인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범인이 정신병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예슬양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범죄전문가들의 추정이다.
■ 누가 왜 이런 짓을=이양의 직접 사인과 사망 시기는 정확히 판명되지 않고 있지만 주검 상태로 미뤄 숨진 지 2개월여가 넘은 것으로 보여 납치 또는 유괴 뒤 곧바로 피살됐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주검의 옷이 모두 벗겨진 점 등으로 미뤄 실종된 어린이들이 성범죄의 표적이 됐을 것”이라며 “토막 살해 등 범행 수법으로 보아 범인은 폐쇄적이고 폭발적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의 한 간부는 “주검 발견 장소가 대로 바로 옆 야산인 점으로 볼 때 범인은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은 혜진양을 어딘가에서 살해한 뒤 주검을 암매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예슬양도 피해를 당했다면 다른 곳에 유기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경찰 수사=경찰은 우선 이양이 숨진 시점과 지점을 찾아내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주검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경찰 5천여명을 동원해 우양과 범인이 남겼을 단서를 찾고 있다.
또한 경찰은 주검의 발견 지점이 실종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15㎞ 가량 떨어져 있고,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고속화도로 나들목 인근인 점을 중시에 범인이 차량을 이용해 두 어린이를 끌고 다녔을 것으로 보고 이동경로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한편 숨진 이양은 실종 당일이 성탄절이라 편의점과 문방구에 들러 폭죽과 풍선, 엄마에게 줄 립스틱을 산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안타까운 가족] "겨울 내내 대문도 잠그지 않았는데..."└"혜진아, 범죄없는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우리 딸일리가…" 혜진양 어머니, 문 잠근채 오열└ "막내딸 혜진이가 아니죠? 그럴 리 없어요.."└ "살아오기만을 바랐는데, 그 어린 것을 어떻게.."[예슬양은 어디에] 혜진양 피살 확인..그럼 예슬양은?└ "겨울에 실종됐는데 부패 심해"…전면 재수색[누가 왜?] 협박 전화 없이 잔인하게 살해 도대체 누가, 왜 그랬나?└ 이 양, 유괴 뒤 살해된 듯…협박전화 왜 없었나?└ 단순한 우연? 혜진양 사건, 부녀자 연쇄 실종 범행동선과 유사[사건 일지] 안양 이혜진양 실종에서 시신 발견까지└ 혜진양 시신 머리끈 같은 종류 집안서 발견└ 수원 암매장 여아는 안양 실종 초등생 폭행 사건의 상반된 주장... 진실은 무엇일까요?어머니가 마트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 1일 4시경, 안양의 한 마트에서 직원인 한 남성이 동료 여직원 A씨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현행범인 남성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여직원 A씨의 딸 P씨의 주장폭행을 당한 A씨의 딸이라고 밝힌 페이스북 P회원은 폭행 당시 상황 CCTV를 공개하며 1. 어머니가 XXXX 안양점에서 일하고 계신다 2. 몇 개월 전부터 동영상의 남자분이 저희 어머니의 몸을 만졌다.
(성추행)3. 어머니가 직원에게 (하지 말라고) 말을 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라며 가해자 남성을 폭행뿐만 아니라 성추행범이라며 신상정보를 그대로 노출하면서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또한 P회원은 자신의 어머니인 A씨와의 카톡 전문 또한 공개합니다.
"턱이 뼈가 들어갔어"라며 누가 봐도 가해자 남성을 지속적인 성추행을 일삼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가해자 남성의 여동생 주장(해당 기사 링크)1. 폭행한 남성은 지적장애인2. 해당 여직원으로부터 수차례 무시와 괴롭힘을 당함 - '누나'라고 불러라 왜 아줌마라고 부르느냐...라고 함.3. 평소 물건 배달을 할 때 여러 차례 배달 물건을 일부러 빼놔 배달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등 무시와 괴롭힘을 당함 - 화가 치밀어 폭행4. 남성의 여동생은 사과를 위해 피해자를 찾아감 - 폭행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용서를 구함 - 페이스북 회원 P씨는 영상과 성추행을 뒤늦게 올림 - 신상 공개 등 2차 피해를 입음5. 단순한 폭행 사건이 파렴치한 성추행, 폭행남으로 둔갑.사건 재수사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610009014[ 보도 그후] 안양 마트 폭행 사건 재수사 착수경찰이 안양공판장 여종업원 폭행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9일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전모(44)씨가 직장 동료인 가해자 조모(37)씨에게 폭행뿐 아니라 (과거) 여러 차례 성추행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구체적인 성추행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전씨는 이날 오전 집으로 ...www.seoul.co.kr 폭행 사건을 넘어 모녀의 주장대로 과거에 성추행이 있었느냐라는 여부에 대해 경찰은 해당 사건을 재수사합니다.
이제 결과가 나오면 진실을 알 수 있겠죠.만약 피해자 모녀가 경찰에 거짓으로 진술했다면...? 죄를 물을 수 있을까요?답 : 없다.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면 위증죄로 처벌 받지만, 경찰 수사에선 거짓 진술에 대한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상정보를 그대로 노출하며 네티즌들에게 마녀사냥식 몰이를 당한 남성은 마트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재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만약 A씨의 딸 P양이 한 말이 모두 거짓이고 소설이었다면 지적장애인 남성과 그 가족들이 겪은 피해는 누가 보상해줄까요?폭행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까진 좋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쓴 많은 사람들이 SNS 통해 누명을 벗었던 일도 많으니까요.하지만 죄에 대한 처벌은 개인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죗값을 받겠다고 용서를 구하려고 찾아온 남자을 '신상털기'로 복수하는게 과연 옳은 행동일까요?이성이 작용해야 하는 부분에 감성이 작용했던 거 같습니다.
불리한 상황이 되면 '성추행'부터 들이밀려고 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됐네요.자신도 똑같이 당할 수 있다는 걸 아셔야죠. 페이스북 박읍읍
가해자 남성은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한다고 합니다.
신상털기 = 테러 행위 = 고소 = 콩밥 같은 교회를 다니며 안면이 있고 친했던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여자 아이 두명을 안양시내 구경을 시켜 준다고 안심시켜서 자신이 기거하는 집으로 유인하여 차례대로 성폭행한 후 범행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 한 당시 38세의 정성현이라는 자가 두 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인근 야산에 묻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름하여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으로 알려진 이혜진우예슬 실종사건이다.
현재 46세인 정성현은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만 남겨 놓은채 교도소에서 불안한 시간들을 7년동안 지내오고 있는 중이다.
이 사건은 크리스마스라 행사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것이라 사람들에게 더욱 더 기억이 잘 되는 사건이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2007년 12월 25일 당시는 노무현대통령이 임기를 다 끝내고 이미 차기 대통령으로 이명박씨가 당선된 상태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분주했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와 선거 후의 어수선함이 존재하던 시기에 터진 사건으로 이 사건은 그렇기에 축제에 묻혀 축제같은 기분으로 전해진 사건이었다.
당시 스마트폰에는 주기적으로 이혜진우예슬의 사진이 떴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몇일이 지나자 정신을 가다듬게 되었다.
문제는 두 명이라는 점이고 두 명이 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던 초등학생이었다는 점이었다.
실종된 어린이는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인 이혜진과 초등학교 2학년인 우예슬이었다.
지금 살아 있다면 모두 고등학교 2학년생, 중학교 3학년생으로 생활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더 크게 다가온다.
귀가하지 않아 불안했던 두 어린이 부모가 실종사건을 접수한 것은 2007년 12월 26일이었다.
그러나 몇달간 아무런 진척이 없던 사건이 다음 해인 2008년 3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부근 칠보산 일대에서 이혜진양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틀후에 이 사건은 실종이나 미아가 아닌 유괴 살해된사건으로 경찰은 발표했었다.
그리고 두 어린이가 다니던 교회 사람들을 일일이 조사하던 경찰은 당시 38세였던 유력한 용의자 정성현씨를 검거하기에 이른 것이다.
사건 당일 정씨는 차를 랜트한 기록이 발견되었고, 차트렁크에 두 어린이의 혈흔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정성현이 범행을 극구 부인하다가 4일 후인 3월 17일에 법행사실을 자백하기에 이른것이다.
자백에 따라 3월 18일과 19일 양 이틀간에 걸쳐 우예슬의 사체를 수습하였다.
모든 성폭행살인범들이 일치하는 것이지만, 범인 정성현의 유년기 삶도 불행했다.
물론 불행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이라고 이런 범죄유혹에 노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극 소수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에 지난시절의 학대받음의 트라우마를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채우려는 심보는 악마적 발상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정성현은 유년기에 친아버지로부터 주기적인 폭력과 학대를 당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시절에는 친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받기도 하였고 고등학교는 이런 트라우마로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은 정성현으로 하여금 특이한 성격을 갖게 하였고 이것은 청년기에 접어들어서 여성들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여성들로의 이런 거리감은 혼자만이 더욱 크게 만들게 되었고 이유없이 여성들에 대하여 배신감과 혐오증을 갖게 되는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어갔던 것이다.
이러한 삐뚤어진 자의식으로가진 정성현은 자취방에서 지내다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초등학생 여자어린이 두명을 유인하여 데리고 와 성폭한 후 살해하여 의왕
고색간 일반국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였다.
법원은 정성현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으나 정성현은 이를 불복하고 항소하고 상고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2009년 2월 26일 최종적으로 사형이 확정되어 집행만을 남겨놓고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다.
이혜진우예슬 실종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2007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이혜진과 우예슬은 교회를 다녀온 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우양파크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헤어졌다.
오후 4시 10분쯤 두 아이는 안양8동 안양문예회관 앞의 야외 공연장에서 CCTV에 찍히고, 오후 5시쯤 문예회관 인근 상가 주인에게 목격된 후 실종되었다.
2007년 12월 26일 오전 0시 30분에 부모들은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함에 따라 경찰은 비공개로 대대적인 수색을 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단서를 얻지 못하자 공개 수사로 전환하여 엠버 실종 경보를 발령하였다.
경찰은 신고 보상금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렸으나 결정적인 제보는 들어오지 않았고 수사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2008년 3월 6일 어청수 경찰청장은 원점에서 다시 재수사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러다가 2008년 3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인근 호매실 야산에서 동원훈련 중이던 예비군이 땅속에 묻혀 있던 한 시신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발굴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져 부검한 결과 8세에서 10세 사이의 여자 아이로 판명되었다.
[안양 사건] 짱입니다.
실종된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DNA 분석을 요청하였고 실종된 이혜진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혜진의 집에서 130여 미터 떨어진 곳에 혼자 살고 있는 정성현이 두 아이가 실종된 당일에 렌트카 회사에서(현대자동차 2003년형 뉴 EF 쏘나타) 차량을 빌린 후 다음 날 반납했다는 것을 사실을 알아내었다.
이어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서 혈흔이 발견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해당 혈흔이 두 아이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안양 초등생 납치 살해 사건의 용의자 정성현은 2008년 3월 16일 오후 9시 25분쯤 충청남도 보령시에 살고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검거되었다.
검거되는 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하여 보여졌는데, 정성현의 늙은 어머니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무표정하면서 아무 내색도 없이 놀란 그 표정을. 정성현은 처음에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 두 아이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후 당황하여 시신을 유기하였다고 말을 바꾸었다.
그러나 교통사고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을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두 아이를 납치해 살해했다고 자백하였다.
2008년 3월 18일 범인 정성현이 사체를 유기했다고 지목한 경기도 시흥시 군자천을 수색하던 한 육군첩보부대 장병이 오후 4시 44분 제2간선 수로(군자천 제7교에서 제8교 사이)에서 우예슬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막난 오른쪽 팔을 찾아내었다.
이어서 오후 6시쯤 군자천 제6교 부근에서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2008년 3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발견된 사체가 우예슬이 맞다고 발표하였다.
이혜진의 시신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여성 실종 사건이 다섯 건이나 있어 동일범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2008년 3월 19일 이혜진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 열 손가락의 지문을 흉기로 도려낸 30대 전후의 여성 변사체가 목이 졸리고 양손이 묶인 채 발견되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되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정성현이 미해결 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추측성 글이 나돌았다.
첫째, 1988년 용의자로 지목됐다 무혐의로 풀려난 정 모(1968년생)와 정성현의 성이 동일하고, 둘째, 당시 정 모의 나이가 19세로 정성현의 나이와 비슷하며, 셋째, 둘 다 절도죄를 저지른 적이 있으며, 넷째, 정성현이 2002년부터 안양에 거주했기 때문에 화성과 수원 근처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근거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판이하게 다른 범행 수법으로 미루어 보아 정성현과 정 모가 동일인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작년 12월 24일 혜진양 추모제에 묘 앞에 앉아 있는 혜진양 아버지 이창근씨아빠와 딸이 나란히 묻혀 있다.
처참하게 살해된 두 어린이 중 이혜진 양의 아버지 이창근씨가 딸이 있는 하늘나라로 갔다.
딸이 죽은 후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 두고 술로 괴로운 나날을 삭히던 이창근씨는 결국 3월3일 오전 4시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너무나 예뻐했고 사랑했던 막내 딸을 잊지 못하던 아버지는 결국 한없는 그리움과 한서린 보고품을 이기지 못하고 술로 배를 채우는 삶을 살다가 결국 그리운 딸애의 곁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7년 전 딸인 혜진이가 "저거 사줘. 사줘" 노래를 부르던 마론 인형을 준비하고 집에 돌아와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딸이 돌아오지 않은 것이었다.
다음날 새벽 즉시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 이씨는 딸을 애타게 찾아다녔다.
하루에도 10여차례나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어지야?", "아빠 언제와?", "아빠 뭐해?" 하면서 전화를 걸었던 딸이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세 자식 중 혜진이를 더욱 더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였다.
다음날 부터 안양시내 곳곳에서 혜진이예슬이 찾기 현수막이 붙었고 전국적으로 핸트폰에 두여학생 사진이 전송되었다.
그러나 수많은 사회단체와 많은 시민들의 두어린이 찾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아발생 77일만에 혜진이는 주검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이창동씨는 이날 이후로 삶은 망가졌다.
10년간 일해오던 인쇄공장도 그만둔 채 술에 의지하며 슬픔과 괴로움을 달래왔고 견뎌왔다.
매일 마시는 술로 몸은 계속 말라갔고 몸이 휘청거리며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2013년 12월 24일 혜진.예슬양 6주기 추모제가 열었었다.
이때 이창근씨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참가해 엉엉울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혜진.예슬 유괴살인사건이 잊혀져 가면서 이창근씨의 외로움은 더해 갔던 것이라고 한다.
늘 이창근씨는 아내에게 "딸이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3월 5일 화장된 이씨의 유해는 이씨가 그토록 상하여 한순간도 잊어본적이 없는 혜진이 곁에 안장되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두 딸의 아빠이기에 더욱 그런것 같다.
나이도 비슷하고.. 세상이 믿지 못할 곳이 된 것 같다.
유괴, 살인, 납치 성폭행, 성추행... 이런 것들로부터 한시라도 방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가능성을 갖고 살아야할 것 같다.
믿어야 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결국 믿지 못할 것이 인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세상은 정말 무서운 곳인듯 ... 하지만 가끔 가슴따뜻해지는 일도 있으니 ♥ 힘을 냅시다 !!!!?? 오늘 밤 11시 15분에 합니다 ! 오늘 꼭 봐야겠다 뉴뉴 ? ? ? ?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 2007년 발생한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을 통해 살인·납치 조직의 실체를 추적한다.
[안양 사건] 할말이 없네요.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범 2명의 검거로 새롭게 드러난 5인조 살인, 납치 조직의 실체와 사건 해결을 위해 남은 과제를 점검한다.
환전소 살인사건 발생 6년후 경찰은 오래된 파일 속에서 미세한 공범의 흔적을 찾아냈다.
환전소 살인 사건과 이른바 ′필리핀 납치사건′으로 잘 알려진 장 모씨 실종에 모두 연관된 한 남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사건 발생 6년 만에 이뤄진 경찰의 검거 작전에 동행했고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납치범들은 5인조였던 것. 그들은 환전소 여직원 살인 및 장씨 실종 외에도 여러 건의 미해결 실종 사건을 저지른 5인조 전문 납치 강도단이었다.
특히 그들은 얼마전 방송된 적이 있는 필리핀 연쇄 납치 일당이었다.
현재 이들은 태국과 필리핀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 하지만 우리와 만난 이들은 주요 혐의 사실을 부인하며 서로에게 범행을 떠넘기고 있었다.
그 와중에 실종된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의 분노는 커져만 간다.
? ? 이런 이유때문이라네요 장애인이라고 무시도 한것 같고 괴롭히기도 했네..저 여직원이 자기를 수차례장애자라고 무시하고 놀렸으며 자기를 누나라고 불러야지 아줌마라고 부른다고 뭐라고 하는등등가장 큰 문제는 고객이 구매한 배달 물건 중 물품을 일부러 슬쩍 빼놓아서 배달을 여러차례 다시하거나 그랬다고 합니다.
남자는 8년가까이 배달일을 성실히 했으나 이번 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현재 수사중이나 여자분 딸이 성추행 및 턱뼈부상 거짓 내용을 sns에 올렸다가 사태가 커지자 자진해서 삭제한 것 입니다.
뇌병변 장애자라고 무시하고 업무상으로 골탕먹이고 방해한 저 여자분도 잘 못이 있다고 봅니다.
경기 안양의 한 마트에서 한 남성이 동료 여직원을 때리는 영상이 SNS상에 유포된 가운데, 영상을 올린 딸이 주장한 남성의 성추행 사실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 조 모씨(37)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의 딸이라고 밝힌 A 씨는 자신의 SNS에 "몇 개월 전부터 저 선배라는 사람이 어머니 몸을 만지고,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만졌다.
직원들에게 말하려 하자 태도가 돌변해 욕하고 막대하셨다고 한다"며 CCTV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여성이 폭행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딸이라고 밝힌 A 씨가 올린 글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오늘(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이 어머니를 성추행 했다는 딸 A 씨의 주장은 거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페이스북 주장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사실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동안 무시를 당해오던 조씨가 홧김에 폭행을 저질렀는데 단순 폭행사건이 SNS에 퍼지면서 일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20대 초반에 뇌병변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지적장애인으로, 그동안 영상 속 여직원으로부터 수차례 무시와 괴롭힘을 당해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CCTV 영상에 나온 대로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전 씨를 폭행한 건 명백하게 잘못한 것이고, 죄를 모두 인정하고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상 속 여성의 딸 A 씨의 SNS 글과 CCTV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조 씨의 신상이 무차별적으로 공개됐고, 전국 각지에서 거는 전화와 문자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며 안면이 있고 친했던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여자 아이 두명을 안양시내 구경을 시켜 준다고 안심시켜서 자신이 기거하는 집으로 유인하여 차례대로 성폭행한 후 범행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 한 당시 38세의 정성현이라는 자가 두 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인근 야산에 묻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름하여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으로 알려진 이혜진우예슬 실종사건이다.
현재 46세인 정성현은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만 남겨 놓은채 교도소에서 불안한 시간들을 7년동안 지내오고 있는 중이다.
이 사건은 크리스마스라 행사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것이라 사람들에게 더욱 더 기억이 잘 되는 사건이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2007년 12월 25일 당시는 노무현대통령이 임기를 다 끝내고 이미 차기 대통령으로 이명박씨가 당선된 상태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분주했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와 선거 후의 어수선함이 존재하던 시기에 터진 사건으로 이 사건은 그렇기에 축제에 묻혀 축제같은 기분으로 전해진 사건이었다.
당시 스마트폰에는 주기적으로 이혜진우예슬의 사진이 떴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몇일이 지나자 정신을 가다듬게 되었다.
문제는 두 명이라는 점이고 두 명이 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던 초등학생이었다는 점이었다.
실종된 어린이는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인 이혜진과 초등학교 2학년인 우예슬이었다.
지금 살아 있다면 모두 고등학교 2학년생, 중학교 3학년생으로 생활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더 크게 다가온다.
귀가하지 않아 불안했던 두 어린이 부모가 실종사건을 접수한 것은 2007년 12월 26일이었다.
그러나 몇달간 아무런 진척이 없던 사건이 다음 해인 2008년 3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부근 칠보산 일대에서 이혜진양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틀후에 이 사건은 실종이나 미아가 아닌 유괴 살해된사건으로 경찰은 발표했었다.
그리고 두 어린이가 다니던 교회 사람들을 일일이 조사하던 경찰은 당시 38세였던 유력한 용의자 정성현씨를 검거하기에 이른 것이다.
사건 당일 정씨는 차를 랜트한 기록이 발견되었고, 차트렁크에 두 어린이의 혈흔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정성현이 범행을 극구 부인하다가 4일 후인 3월 17일에 법행사실을 자백하기에 이른것이다.
자백에 따라 3월 18일과 19일 양 이틀간에 걸쳐 우예슬의 사체를 수습하였다.
모든 성폭행살인범들이 일치하는 것이지만, 범인 정성현의 유년기 삶도 불행했다.
물론 불행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이라고 이런 범죄유혹에 노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극 소수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에 지난시절의 학대받음의 트라우마를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채우려는 심보는 악마적 발상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정성현은 유년기에 친아버지로부터 주기적인 폭력과 학대를 당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시절에는 친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받기도 하였고 고등학교는 이런 트라우마로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은 정성현으로 하여금 특이한 성격을 갖게 하였고 이것은 청년기에 접어들어서 여성들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여성들로의 이런 거리감은 혼자만이 더욱 크게 만들게 되었고 이유없이 여성들에 대하여 배신감과 혐오증을 갖게 되는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어갔던 것이다.
이러한 삐뚤어진 자의식으로가진 정성현은 자취방에서 지내다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초등학생 여자어린이 두명을 유인하여 데리고 와 성폭한 후 살해하여 의왕
고색간 일반국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였다.
법원은 정성현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으나 정성현은 이를 불복하고 항소하고 상고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2009년 2월 26일 최종적으로 사형이 확정되어 집행만을 남겨놓고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다.
이혜진우예슬 실종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2007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이혜진과 우예슬은 교회를 다녀온 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우양파크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헤어졌다.
오후 4시 10분쯤 두 아이는 안양8동 안양문예회관 앞의 야외 공연장에서 CCTV에 찍히고, 오후 5시쯤 문예회관 인근 상가 주인에게 목격된 후 실종되었다.
2007년 12월 26일 오전 0시 30분에 부모들은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함에 따라 경찰은 비공개로 대대적인 수색을 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단서를 얻지 못하자 공개 수사로 전환하여 엠버 실종 경보를 발령하였다.
경찰은 신고 보상금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렸으나 결정적인 제보는 들어오지 않았고 수사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2008년 3월 6일 어청수 경찰청장은 원점에서 다시 재수사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러다가 2008년 3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인근 호매실 야산에서 동원훈련 중이던 예비군이 땅속에 묻혀 있던 한 시신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발굴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져 부검한 결과 8세에서 10세 사이의 여자 아이로 판명되었다.
실종된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DNA 분석을 요청하였고 실종된 이혜진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혜진의 집에서 130여 미터 떨어진 곳에 혼자 살고 있는 정성현이 두 아이가 실종된 당일에 렌트카 회사에서(현대자동차 2003년형 뉴 EF 쏘나타) 차량을 빌린 후 다음 날 반납했다는 것을 사실을 알아내었다.
이어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서 혈흔이 발견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해당 혈흔이 두 아이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안양 초등생 납치 살해 사건의 용의자 정성현은 2008년 3월 16일 오후 9시 25분쯤 충청남도 보령시에 살고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검거되었다.
검거되는 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하여 보여졌는데, 정성현의 늙은 어머니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무표정하면서 아무 내색도 없이 놀란 그 표정을. 정성현은 처음에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 두 아이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후 당황하여 시신을 유기하였다고 말을 바꾸었다.
그러나 교통사고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을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두 아이를 납치해 살해했다고 자백하였다.
2008년 3월 18일 범인 정성현이 사체를 유기했다고 지목한 경기도 시흥시 군자천을 수색하던 한 육군첩보부대 장병이 오후 4시 44분 제2간선 수로(군자천 제7교에서 제8교 사이)에서 우예슬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막난 오른쪽 팔을 찾아내었다.
이어서 오후 6시쯤 군자천 제6교 부근에서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2008년 3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발견된 사체가 우예슬이 맞다고 발표하였다.
이혜진의 시신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여성 실종 사건이 다섯 건이나 있어 동일범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2008년 3월 19일 이혜진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 열 손가락의 지문을 흉기로 도려낸 30대 전후의 여성 변사체가 목이 졸리고 양손이 묶인 채 발견되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되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정성현이 미해결 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추측성 글이 나돌았다.
첫째, 1988년 용의자로 지목됐다 무혐의로 풀려난 정 모(1968년생)와 정성현의 성이 동일하고, 둘째, 당시 정 모의 나이가 19세로 정성현의 나이와 비슷하며, 셋째, 둘 다 절도죄를 저지른 적이 있으며, 넷째, 정성현이 2002년부터 안양에 거주했기 때문에 화성과 수원 근처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근거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판이하게 다른 범행 수법으로 미루어 보아 정성현과 정 모가 동일인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작년 12월 24일 혜진양 추모제에 묘 앞에 앉아 있는 혜진양 아버지 이창근씨아빠와 딸이 나란히 묻혀 있다.
처참하게 살해된 두 어린이 중 이혜진 양의 아버지 이창근씨가 딸이 있는 하늘나라로 갔다.
딸이 죽은 후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 두고 술로 괴로운 나날을 삭히던 이창근씨는 결국 3월3일 오전 4시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너무나 예뻐했고 사랑했던 막내 딸을 잊지 못하던 아버지는 결국 한없는 그리움과 한서린 보고품을 이기지 못하고 술로 배를 채우는 삶을 살다가 결국 그리운 딸애의 곁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7년 전 딸인 혜진이가 "저거 사줘. 사줘" 노래를 부르던 마론 인형을 준비하고 집에 돌아와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딸이 돌아오지 않은 것이었다.
다음날 새벽 즉시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 이씨는 딸을 애타게 찾아다녔다.
하루에도 10여차례나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어지야?", "아빠 언제와?", "아빠 뭐해?" 하면서 전화를 걸었던 딸이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세 자식 중 혜진이를 더욱 더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였다.
다음날 부터 안양시내 곳곳에서 혜진이예슬이 찾기 현수막이 붙었고 전국적으로 핸트폰에 두여학생 사진이 전송되었다.
그러나 수많은 사회단체와 많은 시민들의 두어린이 찾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아발생 77일만에 혜진이는 주검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이창동씨는 이날 이후로 삶은 망가졌다.
10년간 일해오던 인쇄공장도 그만둔 채 술에 의지하며 슬픔과 괴로움을 달래왔고 견뎌왔다.
매일 마시는 술로 몸은 계속 말라갔고 몸이 휘청거리며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2013년 12월 24일 혜진.예슬양 6주기 추모제가 열었었다.
이때 이창근씨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참가해 엉엉울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혜진.예슬 유괴살인사건이 잊혀져 가면서 이창근씨의 외로움은 더해 갔던 것이라고 한다.
늘 이창근씨는 아내에게 "딸이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3월 5일 화장된 이씨의 유해는 이씨가 그토록 상하여 한순간도 잊어본적이 없는 혜진이 곁에 안장되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두 딸의 아빠이기에 더욱 그런것 같다.
나이도 비슷하고.. 세상이 믿지 못할 곳이 된 것 같다.
유괴, 살인, 납치 성폭행, 성추행... 이런 것들로부터 한시라도 방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가능성을 갖고 살아야할 것 같다.
믿어야 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결국 믿지 못할 것이 인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경기지방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주검을 맡겨 유전자를 감정한 결과 실종된 이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때문에 연인원 2만4천여명을 동원해 안양시 전체를 샅샅이 뒤진 경찰의 수색작업은 ‘헛다리를 짚은’ 셈이 됐다.
■ 실종에서 주검 발견까지=두 어린이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5시께 안양시 안양8동 문예회관 부근에서 놀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차려 100명이 넘는 형사를 투입했다.
대대적 탐문과 수색작업, 실종 당일 착·발신된 1만7천여 건의 휴대전화 번호와 우범자들의 번호를 대조하며 수사를 벌였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실종 78일째인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호매실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이양이 깊이 30㎝의 땅속에 암매장된 채 훈련 중이던 예비군 송아무개(33)씨에게 발견됐다.
알몸 상태인 주검은 몸통, 양팔, 두 다리 등이 모두 토막 나 있었고 이미 두개골이 백골이 돼 있는 등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머리카락에 매달린 고무줄 머리끈을 발견했으나, 실종 당시 어린이들이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실종 사건과 연관성을 크게 두지는 않았다.
■ 예슬이는 무사할까? =경찰은 우양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보고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양이 참혹하게 피살된데다, 범인이 어린이들을 80일 가까이 데리고 다니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발견된 혜진양의 주검 상태로 보아 범인이 심리적으로 매우 흥분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비관적 관측만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금품 등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없었던 점과 이양 주검 일부 부위에서 톱자국이 발견되는 등 살해 수법이 매우 잔인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범인이 정신병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예슬양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범죄전문가들의 추정이다.
■ 누가 왜 이런 짓을=이양의 직접 사인과 사망 시기는 정확히 판명되지 않고 있지만 주검 상태로 미뤄 숨진 지 2개월여가 넘은 것으로 보여 납치 또는 유괴 뒤 곧바로 피살됐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주검의 옷이 모두 벗겨진 점 등으로 미뤄 실종된 어린이들이 성범죄의 표적이 됐을 것”이라며 “토막 살해 등 범행 수법으로 보아 범인은 폐쇄적이고 폭발적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의 한 간부는 “주검 발견 장소가 대로 바로 옆 야산인 점으로 볼 때 범인은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은 혜진양을 어딘가에서 살해한 뒤 주검을 암매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예슬양도 피해를 당했다면 다른 곳에 유기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경찰 수사=경찰은 우선 이양이 숨진 시점과 지점을 찾아내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주검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경찰 5천여명을 동원해 우양과 범인이 남겼을 단서를 찾고 있다.
또한 경찰은 주검의 발견 지점이 실종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15㎞ 가량 떨어져 있고,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고속화도로 나들목 인근인 점을 중시에 범인이 차량을 이용해 두 어린이를 끌고 다녔을 것으로 보고 이동경로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한편 숨진 이양은 실종 당일이 성탄절이라 편의점과 문방구에 들러 폭죽과 풍선, 엄마에게 줄 립스틱을 산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안타까운 가족] "겨울 내내 대문도 잠그지 않았는데..."└"혜진아, 범죄없는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우리 딸일리가…" 혜진양 어머니, 문 잠근채 오열└ "막내딸 혜진이가 아니죠? 그럴 리 없어요.."└ "살아오기만을 바랐는데, 그 어린 것을 어떻게.."[예슬양은 어디에] 혜진양 피살 확인..그럼 예슬양은?└ "겨울에 실종됐는데 부패 심해"…전면 재수색[누가 왜?] 협박 전화 없이 잔인하게 살해 도대체 누가, 왜 그랬나?└ 이 양, 유괴 뒤 살해된 듯…협박전화 왜 없었나?└ 단순한 우연? 혜진양 사건, 부녀자 연쇄 실종 범행동선과 유사[사건 일지] 안양 이혜진양 실종에서 시신 발견까지└ 혜진양 시신 머리끈 같은 종류 집안서 발견└ 수원 암매장 여아는 안양 실종 초등생 다음날인 2008년 6월 8일,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형적인 강도 살인 사건으로 가닥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였으나, 피해자의 사망으로 인해 친아들인 김정균이 3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다는 점과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가 불투명한 점, 그리고 사건 직후 그의 선배 조경환이 자취를 감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그를 제1의 용의자로 보고 은밀히 내사를 진행하였다.
2008년 6월 26일, 잠입 끝에 전라북도 군산시로 도피하고 있던 조경환을 검거한 경찰은 그로부터 김정균과의 공모 사실을 자백받은 뒤, 안양 6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 김정균을 검거하였다.
김정균 등은 지난 2008년 4월 25일 새벽 4시경에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한 카페에 손님으로 위장하고 들어가 몽키 스패너로 여주인 박씨(당시 48세)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친 뒤 현금 10만원과 신용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사실 또한 자백하였다.
결국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정균과 조경환은 2008년 11월 12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각각 항소장을 제출하였으나, 2009년 4월 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항소이유를 인용, 사형을 선고하자 각각 상고장을 제출했다.
2009년 6월 23일 대법원은 김정균과 조경환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여 사건을 종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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