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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하 28억



이미 검찰에 구속 기소된 이 씨는 6억원 수준의 채무를 갚지 않으려고 회삿돈 28억원을 은닉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게다가 당시 자신의 회사 상황이 크게 어려웠음에도 골프장과 단란주점 등을 드나들면서 법인카드를 마구 사용하는 등 온갖 비리를 저질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하, 도덕적 해이 수준 심각…회삿돈 28억원 은닉25일 ‘’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1년 8월 자신이 최대주주(지분율 67.55%)로 있는 건축업체 디에스온이 대우조선해양에서 ‘에콰도르 사마네스 파크 조성사업의 설계업무’를 하도급 받을 수 있게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콰도르 정부가 발주한 해당 사업의 규모는 2천억원대로, 이 가운데 디에스온은 300억원대 일감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디에스온은 이처럼 300억원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다음해 1월 토목·조경 부문의 재하도급을 목적으로 K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당시 이 씨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2006년 취임하면서 전무로 영입됐다.

[이창하 28억] 선택의 여지가 ...


특히 대우조선해양에서 디에스온은 일감을 몰아 받는 등 이미 상당한 수준의 특혜를 제공받던 상황이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에서 남 전 사장에서 고재호 사장으로 체제가 개편되면서 이 씨의 상황이 급변한다.

지난 2012년 6월 디에스온은 대우조선해양과의 정식계약에 실패했다.




이미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K사에 대금을 지불해야 했던 디에스온은 그해 12월 정산에 합의하면서 6억4900만원 상당의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디에스온은 남 전 사장 퇴임 이후 수주 실적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금 지급에 실패했고, 2014년 11월 K사는 대금 회수를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창하, 디에스온 경영상황 악화에도 ‘흥청망청’디에스온은 결국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했고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소재 엘크루 빌딩을 485억원에 팔았다.

이 씨는 106억원 규모의 매매잔금이 디에스온 계좌로 입금되기 전날, 자신의 딸을 시켜 해당 잔고를 전액 수표로 인출할 것을 지시했고, 딸은 해당 계좌에서 세금 납부나 대출금 상환 등 즉시 지출해야 할 금액(78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8억원을 인출해 주거지 금고 등에 은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씨는 디에스온이 폐업 절차에 들어갔을 당시, 가족 동행 해외여행은 물론, 골프장과 단란주점 등을 드나들면서 해당 비용의 처리는 모두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지난 8일 이 씨를 177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28억원에 대한 강제집행면탈죄 역시 공소사실에 포함했다.

이 씨 관련 재판은 다음달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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