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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알바니아 범죄조직, 알바니아 마피아, 알바니아계 난민, 알바니아 집시... 더구나 이번 여행중에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알바니아계 기사와 조수들이었다.

도대체 재떨이까지 앞에 두고 버젓이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질식할 것 같은 상태에서 몇시간을 버텨야했으니 그렇지 않아도 담배연기라면 질색팔색을 하는 나로서는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알바니아로의 여행을 망설였던 이유는 또 하나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끽 해야 3

4시간 거리로 보이는 마케도니아 스코프예에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까지 10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사실이었다.

두 도시간을 운행하는 버스편은 하루에 딱 한 대뿐이고 저녁 7시에 스코프예를 출발하면 다음날 새벽 5시경에 티라나에 도착한다는 것인데... 필경 담배연기를 견뎌야할 것이고... 그냥 바로 몬테네그로로 올라가버릴까... 그러나 기왕에 발칸 스케치를 나선 목적이 발칸을 구성하는 국가들을 발로 밟으며 나만의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한 바에야 길이 좀 고생되고 강제흡연으로 인해 내 뇌세포가 수억개 파괴되고 수명이 단축된다고 해서 발칸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중의 하나인 알바니아를 빠뜨리고 가면 두고두고 아쉬워하게될 일이었다.

그래서 목숨을 건(?) 알바니아로의 기나긴 여정을 감행했다.

가까워 보이는 거리가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를 이제는 알겠다.

국경 통과하는데만 1시간 이상, 중간중간에 허접한 길가 휴게소마다 다 쉬고, 더구나 도중에 퍼져버린 차 고친다고 서있다가 다른 버스 갈아타고... 우여곡절 끝에 스코프예를 떠난지 11시간만에 오늘 아침 6시가 넘어서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했다.

  알바니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의 하나인 Europa Park Rogner Hotel은 전체가 현대미술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클래시컬하고 럭셔리하다.

  아니나 다를까 호텔의 복도가 현대미술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시되는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덕분에 눈이 즐겁고 간만에 알바니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날아오는 비행시간에 버금가는 시간을 버스 안에서 보내고 났더니 온 몸이 찌뿌둥 하지만 샤워만 마치고 아침식사 후 바로 길을 나섰다.

티라나의 아침 표정을 담고싶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어딜 가나 이쁜 아가씨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알바니아 아가씨들 역시 발칸의 여느 지역이나 다름 없이 상큼한 매력으로 자신을 연출하며 자유롭게 사는 모습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들이 궁상맞게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살지 않아 다행이다.

  호텔 바로 앞에 국회의사당 건물이 있다.

알바니아의 인구는 300만명도 안되지만 그 이상의 숫자가 나가서 산다고 한다.

유럽 각지에 퍼져서 살고있는 모든 알바니아계 사람들의 본거지인 알바니아!  자신들을 독수리의 후손이라고 믿고있는 알바니아인들은 붉은 바탕에 검은 쌍두독수리를 그려넣은 국기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알바니아계 사람들이 퍼져사는 곳 어디나 발칸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깃발이기도 하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국무총리 관저에는 커다란 휘장이 걸려있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No Visa in Europe"이라고 한다.

2010년 12월 15일 바로 오늘부터 유럽내 쉥겐협정 국가들 내에서 알바니아인들이 비자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된 것을 기념하는 휘장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거리 곳곳에 그것을 경축하는 휘장이 내걸려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유로코의 발칸 스케치에 역사적인 순간들이 계속 겹치고 있다.

상서로은 징조이다.

  호텔 뒷편 정원에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우리 시골집 풍경처럼 정겹다.

그래 알바니아와 알바니아인을 새로운 눈으로 인식해보자. 비록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댄 몰지각한 인간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내가 Anti-Smoking Terrorist라는 사실을 모르고 저지른 일이니 용서하자.  탐스러운 감을 새들이 먼저 와서 쪼아 먹었다.

나도 두개 따먹었는데 우리네 연시와 다를 바 없이 맛있다.

알바니아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  "Your best connection to Europe & Korea!"   알바니아인들에 대한 비자가 철폐된 역사적인 날 알바니아에 들어왔다.

어찌 되었거나 알바니아를 새롭게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까지 발생한 것이다.

   알바니아 범죄조직, 알바니아 마피아, 알바니아계 난민, 알바니아 집시... 더구나 이번 여행중에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알바니아계 기사와 조수들이었다.

도대체 재떨이까지 앞에 두고 버젓이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질식할 것 같은 상태에서 몇시간을 버텨야했으니 그렇지 않아도 담배연기라면 질색팔색을 하는 나로서는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알바니아로의 여행을 망설였던 이유는 또 하나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끽 해야 3

4시간 거리로 보이는 마케도니아 스코프예에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까지 10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사실이었다.

두 도시간을 운행하는 버스편은 하루에 딱 한 대뿐이고 저녁 7시에 스코프예를 출발하면 다음날 새벽 5시경에 티라나에 도착한다는 것인데... 필경 담배연기를 견뎌야할 것이고... 그냥 바로 몬테네그로로 올라가버릴까... 그러나 기왕에 발칸 스케치를 나선 목적이 발칸을 구성하는 국가들을 발로 밟으며 나만의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한 바에야 길이 좀 고생되고 강제흡연으로 인해 내 뇌세포가 수억개 파괴되고 수명이 단축된다고 해서 발칸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중의 하나인 알바니아를 빠뜨리고 가면 두고두고 아쉬워하게될 일이었다.

그래서 목숨을 건(?) 알바니아로의 기나긴 여정을 감행했다.

가까워 보이는 거리가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를 이제는 알겠다.

국경 통과하는데만 1시간 이상, 중간중간에 허접한 길가 휴게소마다 다 쉬고, 더구나 도중에 퍼져버린 차 고친다고 서있다가 다른 버스 갈아타고... 우여곡절 끝에 스코프예를 떠난지 11시간만에 오늘 아침 6시가 넘어서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했다.

  알바니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의 하나인 Europa Park Rogner Hotel은 전체가 현대미술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클래시컬하고 럭셔리하다.

  아니나 다를까 호텔의 복도가 현대미술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시되는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덕분에 눈이 즐겁고 간만에 알바니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날아오는 비행시간에 버금가는 시간을 버스 안에서 보내고 났더니 온 몸이 찌뿌둥 하지만 샤워만 마치고 아침식사 후 바로 길을 나섰다.

티라나의 아침 표정을 담고싶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어딜 가나 이쁜 아가씨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알바니아 아가씨들 역시 발칸의 여느 지역이나 다름 없이 상큼한 매력으로 자신을 연출하며 자유롭게 사는 모습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들이 궁상맞게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살지 않아 다행이다.

  호텔 바로 앞에 국회의사당 건물이 있다.

알바니아의 인구는 300만명도 안되지만 그 이상의 숫자가 나가서 산다고 한다.

유럽 각지에 퍼져서 살고있는 모든 알바니아계 사람들의 본거지인 알바니아!  자신들을 독수리의 후손이라고 믿고있는 알바니아인들은 붉은 바탕에 검은 쌍두독수리를 그려넣은 국기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알바니아계 사람들이 퍼져사는 곳 어디나 발칸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깃발이기도 하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국무총리 관저에는 커다란 휘장이 걸려있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No Visa in Europe"이라고 한다.

2010년 12월 15일 바로 오늘부터 유럽내 쉥겐협정 국가들 내에서 알바니아인들이 비자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된 것을 기념하는 휘장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거리 곳곳에 그것을 경축하는 휘장이 내걸려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유로코의 발칸 스케치에 역사적인 순간들이 계속 겹치고 있다.

상서로은 징조이다.

  호텔 뒷편 정원에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우리 시골집 풍경처럼 정겹다.

그래 알바니아와 알바니아인을 새로운 눈으로 인식해보자. 비록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댄 몰지각한 인간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내가 Anti-Smoking Terrorist라는 사실을 모르고 저지른 일이니 용서하자.  탐스러운 감을 새들이 먼저 와서 쪼아 먹었다.

나도 두개 따먹었는데 우리네 연시와 다를 바 없이 맛있다.

알바니아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  "Your best connection to Europe & Korea!"   알바니아인들에 대한 비자가 철폐된 역사적인 날 알바니아에 들어왔다.

어찌 되었거나 알바니아를 새롭게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까지 발생한 것이다.

  오늘은 아침을 안먹고 기냥 버스정류장으로갔다

오늘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네

우선 이오아니아로 가서 국경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구글맵에선 칼람바카에서 알바니아의 지로스테르까지 3시간 정도라는데 버스길을 보니 엄청 구불거리는길이라는

창밖의 풍경은 장난아니네

ㅎ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11시즘 도착해서 국경인 Kakabia로 가는버스표를 구입했다 12시 출발이라 1시간 기다리기로


^ ^어제 남은 우유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한잔하고어제남은 과자로 주전부리

ㅋㅋ같이온 페루친구랑

가는길에 트럭이 넘어져서 내용물이 쏟아진듯워낙 길이 구불거려서리

ㅠㅜ드뎌 보더에 도착했다


짐 내리고 수속 밟으면그리스랑은 바이바이네

그리스쪽에 나와서 알바니아로 넘어가는길

가방메고 걸어가려니 생각보다 힘드네

ㅠㅜ넘 덥다


ㅠㅜ 어째 더 더워진듯하냐

드뎌 알바니아다


엄청 긴장했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는 ㅋ 근데 페루친구가 비자땜시 좀 실갱이가 있었는데 결국 통과


^^;;우리가 통과하는게 넘 오래걸리는 바람에 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탔다첨엔 30유로를 불렀는데 둘이 14유로로

ㅎ결국 내가 잔돈이 없어 15유로줬는데택시드라이버가 착해서

이럴줄 알았음 택시로 올라왔어야했는데언덕이 장난아니라는


ㅠㅜ정말 땀이 비오듯난다

하지만 뷰는 좋은듯하다


^ ^;;땀이 엄청나지만

ㅋㅋ간단히 샤워하고 나왔는데도 땀이 줄줄


ㅠㅜ낼 호스텔을 옮길듯 지금 있는곳은 좀 음침한듯하고 거기다가 와파가 넘 안된다는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구름을 본다

+_+계속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었는데

알바니아국기를 보니 여기가 알바니아라는 실감이 난다는

ㅋㅋ사람들도 지나가면서 인사를 해준다

갑자기 허기가 몰려와서 라이스볼이랑 레모네이드


시원하다

@_@알바니아의 전통음식이라고 해서 시켰는데밥이랑 계란 그리고 민트를 섞어서 튀긴듯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밥인지

ㅋ생각보다 맛있다는

+_+여기 주방장아저씨

ㅎ 잡지에도 나오신듯 한데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ㅋㅋ자꾸 만지려고해서 살짝 거부감이 드네

ㅜㅠ무사통과 기념으로 간단히 칩스에 맥주한잔

갑자기 천둥치더니 비가 쏟아지네

ㅎ이렇게 비가 반가워보긴 첨인듯

ㅋㅋ비가 한차래 쏟아져도 시원해지진 않네

방베란다에서 한컷


옆방이랑 연결되어 있어 보안이 좀 걱정되긴 하는데 짐 이호텔에 나혼자인듯하네

ㅠㅜ오래된 분위기가 물씬 난다는

밑에 레스토랑


와파를 레스토랑꺼 잡아쓰라는데 시티공용와파보다 잡기어렵다는

ㅠㅜ 근데 그 잡기어려운걸 잡아서 닥터스를 봤다

+_+ 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하다는

ㅋㅋ점점 어두워지고


피곤한데 더워서 잠이 안온다

ㅠㅜ 밖에 나가서 앉아있어두 덥네

이제 눈이라도 감고 잠들기 기둘려야지 ㅎ낼하루 더 돌고 트리나로 가봐야겠다오늘은 아침을 안먹고 기냥 버스정류장으로갔다

오늘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네

우선 이오아니아로 가서 국경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구글맵에선 칼람바카에서 알바니아의 지로스테르까지 3시간 정도라는데 버스길을 보니 엄청 구불거리는길이라는

창밖의 풍경은 장난아니네

ㅎ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11시즘 도착해서 국경인 Kakabia로 가는버스표를 구입했다 12시 출발이라 1시간 기다리기로


^ ^어제 남은 우유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한잔하고어제남은 과자로 주전부리

ㅋㅋ같이온 페루친구랑

가는길에 트럭이 넘어져서 내용물이 쏟아진듯워낙 길이 구불거려서리

ㅠㅜ드뎌 보더에 도착했다


짐 내리고 수속 밟으면그리스랑은 바이바이네

[알바니아]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그리스쪽에 나와서 알바니아로 넘어가는길

가방메고 걸어가려니 생각보다 힘드네

ㅠㅜ넘 덥다


ㅠㅜ 어째 더 더워진듯하냐

드뎌 알바니아다


엄청 긴장했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는 ㅋ 근데 페루친구가 비자땜시 좀 실갱이가 있었는데 결국 통과


^^;;우리가 통과하는게 넘 오래걸리는 바람에 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탔다첨엔 30유로를 불렀는데 둘이 14유로로

ㅎ결국 내가 잔돈이 없어 15유로줬는데택시드라이버가 착해서

이럴줄 알았음 택시로 올라왔어야했는데언덕이 장난아니라는


ㅠㅜ정말 땀이 비오듯난다

하지만 뷰는 좋은듯하다


^ ^;;땀이 엄청나지만

ㅋㅋ간단히 샤워하고 나왔는데도 땀이 줄줄


ㅠㅜ낼 호스텔을 옮길듯 지금 있는곳은 좀 음침한듯하고 거기다가 와파가 넘 안된다는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구름을 본다

+_+계속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었는데

알바니아국기를 보니 여기가 알바니아라는 실감이 난다는

ㅋㅋ사람들도 지나가면서 인사를 해준다

갑자기 허기가 몰려와서 라이스볼이랑 레모네이드


시원하다

@_@알바니아의 전통음식이라고 해서 시켰는데밥이랑 계란 그리고 민트를 섞어서 튀긴듯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밥인지

ㅋ생각보다 맛있다는

+_+여기 주방장아저씨

ㅎ 잡지에도 나오신듯 한데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ㅋㅋ자꾸 만지려고해서 살짝 거부감이 드네

ㅜㅠ무사통과 기념으로 간단히 칩스에 맥주한잔

갑자기 천둥치더니 비가 쏟아지네

ㅎ이렇게 비가 반가워보긴 첨인듯

ㅋㅋ비가 한차래 쏟아져도 시원해지진 않네

방베란다에서 한컷


옆방이랑 연결되어 있어 보안이 좀 걱정되긴 하는데 짐 이호텔에 나혼자인듯하네

ㅠㅜ오래된 분위기가 물씬 난다는

밑에 레스토랑


와파를 레스토랑꺼 잡아쓰라는데 시티공용와파보다 잡기어렵다는

ㅠㅜ 근데 그 잡기어려운걸 잡아서 닥터스를 봤다

+_+ 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하다는

ㅋㅋ점점 어두워지고


피곤한데 더워서 잠이 안온다

ㅠㅜ 밖에 나가서 앉아있어두 덥네

이제 눈이라도 감고 잠들기 기둘려야지 ㅎ낼하루 더 돌고 트리나로 가봐야겠다 언제부터인가 그 나라 기본적인 말을 모르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짧은 시간 안에 알바니아를 많이 보고 싶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오후 4시까지는 숙소에 머물러야 했다.

숙소를 찾아가면서 마치 쿠바 아바나 어느 골목을 걷는 듯했다.

스마트 폰에는 영상 32도라고 하는데 현지인도 자기네 나라가 아프리카 같지 않냐며 농담을 던졌다.

정말 그 정도로 더웠다.

티라나 TV에서는 38도라고 나오는 걸 보면 정말 덥기는 더운 가보다.

숙소 주변을 걸었다.

상점에는 쿠바 시가가 많이 보였고 병원이나 학교는 이름 대신 번호가 붙어 있었다.

사회주의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잘 살지 못하는 나라들에서 봤던 풍경들을 이곳 티라나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인도를 점령한 카페들이 한집 건너 하나씩 있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채우고 있던 젊은 사람들은 관광객이라기 보다 현지 젊은이들이었다.

빈자리가 좀 많으면 앉아 볼까했는데 바싹 붙어 있는 테이블을 보니 안그래도 더운데 숨이 턱턱 막힌다.

선풍기 앞에 뿌려지는 물이 카페를 드문드문 적셔주긴 하는데 담배 연기까지 함께 뿌려진다.

터벅터벅 애쓰지 않고 걸었는데 티라나 광장에 도착했다.

그늘이라고는 광장에 없었다.

그런데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엄청난 열기를 버티며 서 있었다.

곧 머리 위로 지나가는 헬기, 곧 이어 붉은 색 2층 버스가 광장에 들어섰다.

유로 축구에서 엄청난 성적을 내고 귀국한 축구 국가대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알바니아 축구가 본선에서 1승을 했다는 뉴스를 읽었다.

시민들 환영 분위기로 봐서는 16강에라도 오른 줄 알았다.

오래전 우리도 세종로길에서 국가대표를 향해 태극기를 흔들었던 추억이 있었지..더위도 피할 겸 알바니아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했다.

[알바니아] 궁금증 해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티라나 1위 식당 'A La Sante"를 찾아갔다.

식당이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어 땀을 제법 흘렸다.

과하게 친절하고 어딘가 어색한 표정은 트립어드바이저 인기 유지를 위한 것 같아 불편했지만 채식 음식은 훌륭했다.

도로에서 떨어져 있어 식사를 마치고 엽서 한 장 쓰고 떠나기 좋았다.

숙소까지 다시 걸어오는 길은 공원 몇 개를 지나와야 했다.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정말 알바니아야? 라는 질문이 던지게 된다.

 지구촌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은 조금 빠르고 조금 더딜 뿐이지 방향은 비슷한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잘 있어요 알바니아. 지금 콴타스틱 블로그에 머물고 있는 당신에게도 묻습니다.

시 예니?*** 한두 시간 전 쯤 이스탄불 아타튜르크 공항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탄불을 환승하는 여행자는 환승장에 머물길... 알바니아 화폐는 LEK, 원화와 환율이 비슷해서 뒤에 0 하나 더 붙이면 된다.

알바니아 뱅크가 아니고 쉬키프리스 뱅크다.

알바니아 말로 '알바니아'를 부를 때 쉬키프리스라고 한다.

핀란드(수오미), 코리아(한국) 식으로 말이다.

 주황색 굴절버스, 티라나 버스는 번호 대신 목적지로 구분해야 한다.

외국인에게는 또 하나의 숙제쉐쉬 스큰더르베잇(Sheshi k�nderbej) 광장에 스큰데르베웃 동상, 광화문 광장에 이순신 장군 동상 정도가 될 거 같다.

공항에서 봤던 국가대표 축가대표팀을 땡볕에서 기다리는 알바니아 국민들. 땡볕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그들이 대단했다.

알바니아 수상 내외가 레드 카펫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쌍독수리가 새겨진 붉은색 이층 버스가 왔다.

오늘 태양처럼 많이 강렬하다.

환영식장을 조금 벗어나니 고요한 티라나 동네다.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샌드위치, 피데, 햄버거, 깔쪼네를 먹을 수 있다.

알바니아 시내에 우뚝 솟은 특이한 건물점심을 안 먹고 걸었더니 배가 슬슬 고파온다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한 티라나 최고의 식당 '알라산테(A la Sante) 채식도 있고 육식도 있다.

쿠바에서도 보았던 아쿠아 빠나(Acqua Panna)를 여기서 보다니! 쿠바 보다 물 값도 저렴하다.

망고와 토마토 프레쉬 샐러드(Fresh Salad)가 나왔다.

이름 모를 이태리 음식... 식사 하고 걷다 보니 축제의 현장 속... 무대도 조명도 다 부족했지만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잔디에 앉았다.

알바니아,라고 하면 마피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 공원 풍경은 미국이라고 해도 믿을 풍경이다.

미디어의 힘인가...한 장의 사진알바니아를 겨울에 좀 길게 다시 찾아오고 싶다.

어쩌면 조지아 만큼이나 마음에 쏙 들 나라가 될지도...▶ 간단 알바니아 어시 예니(Si yeni) - 어떻게 지내요?팔레민데릿(Faleminderit) - 감사합니다.

미루빠브심(Mirupafshim) - 잘 가요 알바니아 범죄조직, 알바니아 마피아, 알바니아계 난민, 알바니아 집시... 더구나 이번 여행중에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알바니아계 기사와 조수들이었다.

도대체 재떨이까지 앞에 두고 버젓이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질식할 것 같은 상태에서 몇시간을 버텨야했으니 그렇지 않아도 담배연기라면 질색팔색을 하는 나로서는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알바니아로의 여행을 망설였던 이유는 또 하나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끽 해야 3

4시간 거리로 보이는 마케도니아 스코프예에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까지 10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사실이었다.

두 도시간을 운행하는 버스편은 하루에 딱 한 대뿐이고 저녁 7시에 스코프예를 출발하면 다음날 새벽 5시경에 티라나에 도착한다는 것인데... 필경 담배연기를 견뎌야할 것이고... 그냥 바로 몬테네그로로 올라가버릴까... 그러나 기왕에 발칸 스케치를 나선 목적이 발칸을 구성하는 국가들을 발로 밟으며 나만의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한 바에야 길이 좀 고생되고 강제흡연으로 인해 내 뇌세포가 수억개 파괴되고 수명이 단축된다고 해서 발칸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중의 하나인 알바니아를 빠뜨리고 가면 두고두고 아쉬워하게될 일이었다.

그래서 목숨을 건(?) 알바니아로의 기나긴 여정을 감행했다.

가까워 보이는 거리가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를 이제는 알겠다.

국경 통과하는데만 1시간 이상, 중간중간에 허접한 길가 휴게소마다 다 쉬고, 더구나 도중에 퍼져버린 차 고친다고 서있다가 다른 버스 갈아타고... 우여곡절 끝에 스코프예를 떠난지 11시간만에 오늘 아침 6시가 넘어서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했다.

  알바니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의 하나인 Europa Park Rogner Hotel은 전체가 현대미술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클래시컬하고 럭셔리하다.

  아니나 다를까 호텔의 복도가 현대미술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시되는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덕분에 눈이 즐겁고 간만에 알바니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날아오는 비행시간에 버금가는 시간을 버스 안에서 보내고 났더니 온 몸이 찌뿌둥 하지만 샤워만 마치고 아침식사 후 바로 길을 나섰다.

티라나의 아침 표정을 담고싶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어딜 가나 이쁜 아가씨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알바니아 아가씨들 역시 발칸의 여느 지역이나 다름 없이 상큼한 매력으로 자신을 연출하며 자유롭게 사는 모습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들이 궁상맞게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살지 않아 다행이다.

  호텔 바로 앞에 국회의사당 건물이 있다.

알바니아의 인구는 300만명도 안되지만 그 이상의 숫자가 나가서 산다고 한다.

유럽 각지에 퍼져서 살고있는 모든 알바니아계 사람들의 본거지인 알바니아!  자신들을 독수리의 후손이라고 믿고있는 알바니아인들은 붉은 바탕에 검은 쌍두독수리를 그려넣은 국기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알바니아계 사람들이 퍼져사는 곳 어디나 발칸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깃발이기도 하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국무총리 관저에는 커다란 휘장이 걸려있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No Visa in Europe"이라고 한다.

2010년 12월 15일 바로 오늘부터 유럽내 쉥겐협정 국가들 내에서 알바니아인들이 비자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된 것을 기념하는 휘장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거리 곳곳에 그것을 경축하는 휘장이 내걸려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유로코의 발칸 스케치에 역사적인 순간들이 계속 겹치고 있다.

상서로은 징조이다.

  호텔 뒷편 정원에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우리 시골집 풍경처럼 정겹다.

그래 알바니아와 알바니아인을 새로운 눈으로 인식해보자. 비록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댄 몰지각한 인간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내가 Anti-Smoking Terrorist라는 사실을 모르고 저지른 일이니 용서하자.  탐스러운 감을 새들이 먼저 와서 쪼아 먹었다.

나도 두개 따먹었는데 우리네 연시와 다를 바 없이 맛있다.

알바니아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  "Your best connection to Europe & Korea!"   알바니아인들에 대한 비자가 철폐된 역사적인 날 알바니아에 들어왔다.

어찌 되었거나 알바니아를 새롭게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까지 발생한 것이다.

  오늘은 아침을 안먹고 기냥 버스정류장으로갔다

오늘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네

우선 이오아니아로 가서 국경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구글맵에선 칼람바카에서 알바니아의 지로스테르까지 3시간 정도라는데 버스길을 보니 엄청 구불거리는길이라는

창밖의 풍경은 장난아니네

ㅎ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11시즘 도착해서 국경인 Kakabia로 가는버스표를 구입했다 12시 출발이라 1시간 기다리기로


^ ^어제 남은 우유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한잔하고어제남은 과자로 주전부리

ㅋㅋ같이온 페루친구랑

가는길에 트럭이 넘어져서 내용물이 쏟아진듯워낙 길이 구불거려서리

ㅠㅜ드뎌 보더에 도착했다


짐 내리고 수속 밟으면그리스랑은 바이바이네

그리스쪽에 나와서 알바니아로 넘어가는길

가방메고 걸어가려니 생각보다 힘드네

ㅠㅜ넘 덥다


ㅠㅜ 어째 더 더워진듯하냐

드뎌 알바니아다


엄청 긴장했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는 ㅋ 근데 페루친구가 비자땜시 좀 실갱이가 있었는데 결국 통과


^^;;우리가 통과하는게 넘 오래걸리는 바람에 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탔다첨엔 30유로를 불렀는데 둘이 14유로로

ㅎ결국 내가 잔돈이 없어 15유로줬는데택시드라이버가 착해서

이럴줄 알았음 택시로 올라왔어야했는데언덕이 장난아니라는


ㅠㅜ정말 땀이 비오듯난다

하지만 뷰는 좋은듯하다


^ ^;;땀이 엄청나지만

ㅋㅋ간단히 샤워하고 나왔는데도 땀이 줄줄


ㅠㅜ낼 호스텔을 옮길듯 지금 있는곳은 좀 음침한듯하고 거기다가 와파가 넘 안된다는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구름을 본다

+_+계속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었는데

알바니아국기를 보니 여기가 알바니아라는 실감이 난다는

ㅋㅋ사람들도 지나가면서 인사를 해준다

갑자기 허기가 몰려와서 라이스볼이랑 레모네이드


시원하다

@_@알바니아의 전통음식이라고 해서 시켰는데밥이랑 계란 그리고 민트를 섞어서 튀긴듯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밥인지

ㅋ생각보다 맛있다는

+_+여기 주방장아저씨

ㅎ 잡지에도 나오신듯 한데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ㅋㅋ자꾸 만지려고해서 살짝 거부감이 드네

ㅜㅠ무사통과 기념으로 간단히 칩스에 맥주한잔

갑자기 천둥치더니 비가 쏟아지네

ㅎ이렇게 비가 반가워보긴 첨인듯

ㅋㅋ비가 한차래 쏟아져도 시원해지진 않네

방베란다에서 한컷


옆방이랑 연결되어 있어 보안이 좀 걱정되긴 하는데 짐 이호텔에 나혼자인듯하네

ㅠㅜ오래된 분위기가 물씬 난다는

밑에 레스토랑


와파를 레스토랑꺼 잡아쓰라는데 시티공용와파보다 잡기어렵다는

ㅠㅜ 근데 그 잡기어려운걸 잡아서 닥터스를 봤다

+_+ 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하다는

ㅋㅋ점점 어두워지고


피곤한데 더워서 잠이 안온다

ㅠㅜ 밖에 나가서 앉아있어두 덥네

이제 눈이라도 감고 잠들기 기둘려야지 ㅎ낼하루 더 돌고 트리나로 가봐야겠다 면적은 28,748㎢으로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를 합친 크기와 비슷하고, 인구는 약 360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다 . 알바니아인이 다수 민족을 구성하고 있고, 알바니아어와 그리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종교는 투르크 지배의 영향을 받아 이슬람교가 70%, 동방 정교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중해에 인접하여 따뜻하고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가 주를 이룬다.

 과거 공산권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나라였던 탓에 산업 발달이 늦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광업이다.

1인당 GDP는 4495달러다.

출처 - 구글지도 캡처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출처 - sportsqq288.net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럽 내에서도 가장 약체에 속했다.

1997년 FIFA 랭킹 127위까지 떨어졌던 적이 있을 정도로 축구계에서는 변방 중의 변방이었다.

FIFA 월드컵은 본선 진출 경력이 없으며 유로 대회 본선 진출도 이번 유로 2016이 처음이다.

오히려 매번 예선에서도 조 최하위권에 속했다.

 유로 2016 예선에서의 선전으로 FIFA 랭킹을 40위권까지 끌어올렸지만, 랭킹에 비해 유명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찾기 어려우며 대부분 유럽의 중하위권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치오의 에트리트 베르샤 골키퍼, 여러 빅리그 팀을 오갔던 로릭 카나 정도가 스타 선수에 속한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주전으로 뛰는 풀백 엘세이즈 히사즈도 알바니아 대표다.

 유로 2016 예선에서는 포르투갈, 덴마크, 세르비아, 아르메니아와 함께 I조에 속했다.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매경기 반전을 연출하더니 조 2위로 유로 2016 본선에 직행했다.

알바니아 슈퍼리가출처 - en.wikipedia.org 1930년에 창설된 알바니아 슈퍼리가는 알바니아 축구 리그의 최상위 리그다.

UEFA 리그 랭킹은 39위로 사실상 세미프로, 아마추어 수준에 가깝다.

 최고 명문인 KF 티라나의 홈 구장 셀만 스테르마시 스타디움이 1만 명도 수용하지 못 한다.

 총 10개 팀이 출전하며 한 팀이 나머지 9팀을 한 시즌에 번씩 만나 총 36경기를 치른다.

 우승팀에게는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최다 우승팀은 수도 티라나에 연고를 두고 있는 KF 티라나다.

무려 24회의 통산 리그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의 양상은 다르다.

스켄더베우 코르체가 지난 시즌을 포함 리그 5연패를 달성하며 무서운 신흥 강호로 우뚝 섰다.

EURO 2016 - 수비로 기적을 만들까?출처 - espnfc.com 알바니아의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항상 예선에서도 최약체 평가를 받아왔던 알바니아가 플레이오프도 아니고 조 2위로 본선에 직행한 것은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아니 데 비아시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주로 쓰지만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만큼 점유율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아르메니아전에서는 점유율을 40% 밖에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3대0 완승을 거뒀다.

예선에서는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를 상대로도 쉽사리 뚫리지 않는 탄탄한 수비를 뽐냈다.

예선 8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부실한 알바니아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본선에서는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해 스위스, 루마니아와 함께 A조에 묶였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이미 예선에서 포르투갈, 덴마크, 세르비아 같은 만만치 않은 강국과도 해볼만 하다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속단하기는 이르다.

 조 2위가 유력한 스위스만 잡아낸다면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직행도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을 놓고 보면 알바니아가 노려야 할 현실적 목표는 일단 루마니아를 제치고 조 3위를 차지한 후 하늘에 운을 맞기는 일이다.

 하지만 스페인, 이탈리아와도 호각을 다투는 루마니아의 친선 경기 결과를 보면 알바니아에게는 조 3위마저도 쉽지 않은 일처럼 보인다.

JM의 예상 - A조 4위 언제부터인가 그 나라 기본적인 말을 모르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짧은 시간 안에 알바니아를 많이 보고 싶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오후 4시까지는 숙소에 머물러야 했다.

숙소를 찾아가면서 마치 쿠바 아바나 어느 골목을 걷는 듯했다.

스마트 폰에는 영상 32도라고 하는데 현지인도 자기네 나라가 아프리카 같지 않냐며 농담을 던졌다.

정말 그 정도로 더웠다.

티라나 TV에서는 38도라고 나오는 걸 보면 정말 덥기는 더운 가보다.

숙소 주변을 걸었다.

상점에는 쿠바 시가가 많이 보였고 병원이나 학교는 이름 대신 번호가 붙어 있었다.

사회주의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잘 살지 못하는 나라들에서 봤던 풍경들을 이곳 티라나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인도를 점령한 카페들이 한집 건너 하나씩 있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채우고 있던 젊은 사람들은 관광객이라기 보다 현지 젊은이들이었다.

빈자리가 좀 많으면 앉아 볼까했는데 바싹 붙어 있는 테이블을 보니 안그래도 더운데 숨이 턱턱 막힌다.

선풍기 앞에 뿌려지는 물이 카페를 드문드문 적셔주긴 하는데 담배 연기까지 함께 뿌려진다.

터벅터벅 애쓰지 않고 걸었는데 티라나 광장에 도착했다.

그늘이라고는 광장에 없었다.

그런데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엄청난 열기를 버티며 서 있었다.

곧 머리 위로 지나가는 헬기, 곧 이어 붉은 색 2층 버스가 광장에 들어섰다.

유로 축구에서 엄청난 성적을 내고 귀국한 축구 국가대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알바니아 축구가 본선에서 1승을 했다는 뉴스를 읽었다.

시민들 환영 분위기로 봐서는 16강에라도 오른 줄 알았다.

오래전 우리도 세종로길에서 국가대표를 향해 태극기를 흔들었던 추억이 있었지..더위도 피할 겸 알바니아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티라나 1위 식당 'A La Sante"를 찾아갔다.

식당이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어 땀을 제법 흘렸다.

과하게 친절하고 어딘가 어색한 표정은 트립어드바이저 인기 유지를 위한 것 같아 불편했지만 채식 음식은 훌륭했다.

도로에서 떨어져 있어 식사를 마치고 엽서 한 장 쓰고 떠나기 좋았다.

숙소까지 다시 걸어오는 길은 공원 몇 개를 지나와야 했다.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정말 알바니아야? 라는 질문이 던지게 된다.

 지구촌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은 조금 빠르고 조금 더딜 뿐이지 방향은 비슷한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잘 있어요 알바니아. 지금 콴타스틱 블로그에 머물고 있는 당신에게도 묻습니다.

시 예니?*** 한두 시간 전 쯤 이스탄불 아타튜르크 공항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탄불을 환승하는 여행자는 환승장에 머물길... 알바니아 화폐는 LEK, 원화와 환율이 비슷해서 뒤에 0 하나 더 붙이면 된다.

알바니아 뱅크가 아니고 쉬키프리스 뱅크다.

알바니아 말로 '알바니아'를 부를 때 쉬키프리스라고 한다.

핀란드(수오미), 코리아(한국) 식으로 말이다.

 주황색 굴절버스, 티라나 버스는 번호 대신 목적지로 구분해야 한다.

외국인에게는 또 하나의 숙제쉐쉬 스큰더르베잇(Sheshi k�nderbej) 광장에 스큰데르베웃 동상, 광화문 광장에 이순신 장군 동상 정도가 될 거 같다.

공항에서 봤던 국가대표 축가대표팀을 땡볕에서 기다리는 알바니아 국민들. 땡볕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그들이 대단했다.

알바니아 수상 내외가 레드 카펫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쌍독수리가 새겨진 붉은색 이층 버스가 왔다.

오늘 태양처럼 많이 강렬하다.

환영식장을 조금 벗어나니 고요한 티라나 동네다.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샌드위치, 피데, 햄버거, 깔쪼네를 먹을 수 있다.

알바니아 시내에 우뚝 솟은 특이한 건물점심을 안 먹고 걸었더니 배가 슬슬 고파온다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한 티라나 최고의 식당 '알라산테(A la Sante) 채식도 있고 육식도 있다.

쿠바에서도 보았던 아쿠아 빠나(Acqua Panna)를 여기서 보다니! 쿠바 보다 물 값도 저렴하다.

망고와 토마토 프레쉬 샐러드(Fresh Salad)가 나왔다.

이름 모를 이태리 음식... 식사 하고 걷다 보니 축제의 현장 속... 무대도 조명도 다 부족했지만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잔디에 앉았다.

알바니아,라고 하면 마피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 공원 풍경은 미국이라고 해도 믿을 풍경이다.

미디어의 힘인가...한 장의 사진알바니아를 겨울에 좀 길게 다시 찾아오고 싶다.

어쩌면 조지아 만큼이나 마음에 쏙 들 나라가 될지도...▶ 간단 알바니아 어시 예니(Si yeni) - 어떻게 지내요?팔레민데릿(Faleminderit) - 감사합니다.

미루빠브심(Mirupafshim) -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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