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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홍걸] 궁금증 해소

kentos 2016. 7. 25. 02:33

김홍걸


김종인 측근들은 자신들은 자리 욕심이 없지만 호남 민심이 전대 연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전대 연기만 된다면 김종인 측근 비대위원 자리를 3명 정도 사퇴를 하는 기만 행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김종인 측근중 한명이 이미 노골적인 행동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국보위 출신 김종인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저토록 난장판을 키우는 것일 까요? 총선 후 상승했던 더민주의 호남 지지율도 김종인의 호남 방문 후 10% 이상 폭락을 했다고 합니다.

더민주당이 정말 집권을 하고 싶다면 더이상 김종인을 방치하면 안됩니다.

얼마나 더 살겠다고 저런 탐욕을 부리는지... ㅉㅉ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632918???, ???? ??? ??!! ??? ?? ???? - Daum ??????? ??? ???? ??? ????.??? ???? ?? ???? ??? ??? ??? ?? ?? ????? ??? ?? ??? ??...bbs1.agora.media.daum.net&pageIndex=1 10.김대중 대통령의 막내아들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와 함께 통합과 단결로 더불어 걸어가는 길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시절 김홍걸 교수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김대중 대통령의 가치와 정신을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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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p> </p><p>서기호, 김한창,조상기,유선호,박지원,박영선,김종인,안철수,목포출마,김중걸,배종호</p>.그러나 그것은 서로 윈윈 알파고의 78수 보다 더절묘한 수정청래의원은 지역조직을 살릴수있고 손혜원씨는 조직을 그대로 활용 할수도 있고국민들의 반응도 좋고 국회의원 1석도 잘하면 살릴수 있는 묘수... 젊은 청년들의 분노도 삭힐수도 있는정청래의 기발한 아이디어 홈런은 아니더라도 안타는 되길...  “생전에 아버님은 통합과 단결을 신앙처럼 강조했습니다.

아버님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분열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이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김대중 시대가 따로 있고 노무현 시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대중 노무현 시대가 있을 뿐입니다.

더이상 증오하고 분열하면 정권교체는 멀어집니다.

”  상당히 강렬한 메시지입니다.

김홍걸씨의 입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자처하는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의 탈당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장면입니다.

  박지원 의원(목포)은 지난 22일 국회 실에서 목포의 전남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함께 탈당 회견을 했습니다.

왜 탈당했을까요? 탈당의 명분이 뭘까요?  “민심에 맞서는 정치는 옳지도 않고, 결코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민심을 따르겠습니다.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고 우리 모두 승리하기 위해서 잠시 당을 떠납니다.

”  “함께 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은 분열을 막을 명분이 없었기에 저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당을 바꿀 힘이 부족했음을 통렬히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  “야권은 이미 오분육열 되었습니다.

모두 자신의 길만 옳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권 통합,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최종 목적지는 반드시 같아야 합니다.

이제 저는 누구도 탓하지 않고 길에게 길을 묻고, 물방울에게도 길을 묻는 나그네의 절박한 심정으로 야권 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겠습니다.

”  무슨 뜻일까요? 민심에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전하는 호남의 민심은 ‘문재인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탈당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기 위해’라는 명분을 추가했습니다.

이미 분열되어 있는 야권을 다시 통합하기 위해 자신이 탈당해서 야권통합을 이루겠다는 의미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문재인은 안된다’고 하는데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으로서 버틸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합치기 위해 일단 갈라선다는 것인데, 논리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탈당 회견을 마친 뒤 들의 질문에 대답하다 물을 마시고 있다.

김경호 선임 jijae@hani.co.kr  정치인의 말은 액면만 보면 안됩니다.

내세우는 명분 뒤에 숨어 있는 이해관계도 함께 살펴야 맥락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상기씨가 박지원 의원 탈당에 대해 성명을 냈습니다.

  “그가 떠난 이유는 너무나 명료하다.

만천하가 알다시피 하급심 유죄판결로 당 공천을 받기 어렵자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야권통합을 위해 탈당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분열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은 너무나 몰염치한 일이다.

”  “야권이 5분6열되었다면서 자신은 6분7열하는 탈당을 감행하고, 이를 통합을 위한 자기희생인 것처럼 둔갑시키는 데서는 명분조차 조작하려는 안간힘이 느껴져 안쓰러울 뿐이다.

갈만한 곳에서 받아주지 않는 고립무원의 처지에서 통합의 구심이 되겠다고 강변하나 이런 궤변으로 민심을 현혹할 수는 없다.

”  박지원 의원은 저축은행 등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칭금 30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박지원 의원도 “억울하게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만 아니면 정치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 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선택이 재판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박지원 의원의 탈당과 통합 의지에 대한 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내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지원 의원이 말하는 민심, 호남민심은 지금 실제로 어떤 상태일까요? 과연 ‘문재인은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안된다’가 호남민심의 실체일까요? 호남민심은 안철수 의원이 만드는 ‘국민의당’을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할 정당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씨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자신은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탈당 러시는 진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혜자(광주 서갑),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이윤석(무안·신안) 등 광주·전남 의원들은 탈당을 미루고 상황의 변화를 살피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자료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한국갤럽이 1월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호남권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19%,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41%였습니다.

그런데 1주일 뒤인 1월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 안철수 신당 30%로 바뀌었습니다.

  또 1월2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됨에 따라 ‘안철수 신당’이 아닌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는데,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당 26%로 나왔습니다.

  안철수라는 이름이 빠지면서 혼란을 일으킨 유권자들 때문에 지지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조원씨앤아이’가 지난해 12월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도 살펴보았습니다.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꾼 새정치민주연합’ 27%, ‘안철수 신당’ 42%였습니다.

6일 뒤 1월5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꾼 새정치민주연합’ 25.1%, ‘안철수 신당’ 46.9%였습니다.

격차가 더 벌어졌지요.  하지만 1월14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었던 더불어민주당’ 31.8%,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38.7%였습니다.

또 1월21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었던 더불어민주당’ 21.5%,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40.9%였습니다.

  어떻습니까? 조원씨앤아이의 조사가 정확하다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대한 호남의 민심은 지금 요동을 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화 여론조사만으로 실제 바닥 민심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언론사나 정당에서는 유권자들이 어떤 의견을 형성할 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표적그룹 집중조사(FGI : Focus Group Interview)를 합니다.

정량조사를 보완하기 위한 일종의 정성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호남에서 표적그룹 집중조사를 했는데, 조사 대상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정당이 번갈아 가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둘 다 미흡한 점이 많아 호남 유권자들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 민심을 붙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위원장 영입 및 문재인 대표 사퇴에 그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당 중진 현직 의원들의 용퇴 선언으로 감동을 이끌어내고 과감한 정책 공약으로 선거 승리의 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옮겨온 현직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은 영남에서 인재영입을 통해 지지세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에 대해 호남 사람들이 기대를 거는 이유는 안철수 의원이 기존 여당 지지자들이나 무당파층에서 새로운 세력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지금처럼 호남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호남은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호남 민심은 참 독특한 데가 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국가보위입법회의 참여 논란만 해도 그렇습니다.

국보위는 1980년 광주항쟁을 피로 진압한 신군부가 만든 기관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호남이 극도의 반감을 보일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탈당 회견 뒤 들과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간담회를 열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대위원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경호 선임 jijae@hani.co.kr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한말씀 해주시지요.    “저하고도 아주 가깝습니다.

그분의 경제민주화, 재벌 개혁에 대해 높이 평가해서 제가 김대중 대통령께 수차례 입각을 건의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서너차례 반승락을 하셨어요. 그런데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벌에 대해 강한 구조조정을 했는데 이제 겨우 소생하는 대기업에 다시 메스를 대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염려하시다가 결국 등용을 안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와 가깝게 지냈고 저보다 선배여서 제가 ‘형님’ ‘형님’ 하는데 굉장히 유능한 분이십니다.

잘 하실 것입니다.

”  “경제민주화 기치를 들고 여러가지 정책을 박근혜 후보에게 건의해서 채택했는데 박근혜 대표가 당선되고 그 공약을 실천하지 않을 기미를 보이니까 나와버린 것입니다.

그런 능력과 결기가 있는 분이니까 저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나온 찬사 중에서 가장 많은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박지원 의원의 이런 평가는 박지원 의원 개인의 독특한 관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전북 순창이 고향인 가인 김병로의 손자라는 점, 김종인 위원장이 평생 일관되게 경제민주화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 김대중 대통령이 실제로 그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남 민심은 어디로 갈까요? 호남은 4·13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가운데 어느 쪽 손을 들어주게 될까요? 그리고 호남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풍향계는 과연 무엇일까요?  호남 민심에 대해서는 호남지역 언론사 들이 훨씬 더 예민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광주일보>에서 국회를 출입하는 박지경 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박지경 는 문재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호남 현지의 반감은 서울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광주·전남 의원들은 아침부터 밤중까지 쏟아지는 유권자들의 탈당 압력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호남의 민심은 “문재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지만 김종인 위원장 영입 이후에 잠시 관망을 하고 있는 상태”,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조금만 잘못해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다시 급속히 추락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호남민심의 풍향계는 광주와 전남 의원들의 선택이라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박혜자, 이개호, 김영록, 이윤석 의원 등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잘 살펴보면 호남민심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긴 그렇습니다.

현직 국회의원들은 민심의 변화에 대해 동물적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순간의 판단이 4년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민심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심이 어떻게 변해갈 지에 대해서까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당장 문재인 대표 사퇴 직후 호남민심이 어떻게 변화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과거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나 이회창 총재처럼 정당의 ‘오너’가 아닙니다.

주식회사의 전문 경영인과 비슷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물러나면 당내 영향력을 급속히 상실할 것입니다.

더구나 호남 유권자들이 싫어했던 호남 다선 의원 여러 사람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을 떠났습니다.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싫어했던 두 가지 큰 이유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물론 새누리당이나 친여 성향 논객들은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친노정당’이라고 공격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공격은 위력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실 친노 프레임은 처음부터 허황되거나 다소 과장된 정치공세였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표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됩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지분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인없는 정당, 무주공산이 되는 것입니다.

무주공산 더불어민주당을 호남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4·13 선거가 끝난 뒤의 일도 궁금합니다.

4·13 이후 열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몇 가지 경우의 수를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문재인 대표의 복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4·13 국회의원 선거에 자신의 정치적 장래를 걸었습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뒤로 물러서야 합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그가 대표직을 다시 맡으려 할까요? 아닐 것입니다.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겪은 대표직 체험이 그에게는 악몽이었을 것입니다.

  둘째, 정세균 의원 등 과거 중진들이 귀환할 가능성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및 대의원 구조를 살펴보면 여전히 호남과 수도권 개혁 성향 유권자들이 강세입니다.

조직 기반이 튼튼한 정세균 의원은 언제든 당 대표를 맡을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셋째, 손학규 전 대표의 복귀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정계에서 은퇴한 사람입니다.

복귀하려면 확실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끝내 선거연대에 실패하고 야권이 선거에서 참패하는 경우입니다.

야권재건의 임무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박영선 의원 카드가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이 4·13 선거에서 당선되면 4선 의원이 됩니다.

그는 서울시장과 대선후보 등 정치적 야심이 큰 사람입니다.

당권을 다시 잡아 2014년의 굴욕을 만회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 의원이 나서려면 좀 더 큰 공적 명분과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새로운 세대의 도전입니다.

4·13 선거에서 살아서 돌아오는 젊은 세대가 과감히 당권에 도전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의 장래를 위해서는 경우의 수 가운데 바로 이 다섯번째 카드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야당에는 확실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저도 참 궁금합니다.

 성한용 선임 shy99@hani.co.kr 그런 면에서 코오롱유화는 좋은 반응이다.

  사원들 수준이 높다는 이야기다 자기계발에 아무런 생각이 없다면 시작하기 전부터 조는 사람이 많다.

여기는 눈이 동글동글, 호기심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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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21분 · 아래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유 의원은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자는 '줄푸세'를 박 대통령의 공약으로 만든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몇년 후 '사회적 경제 기본법' 을 들고 나와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과 노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뀐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유승민 의원이 정치지도자로 나서겠다면 과거에는 왜 그런 공약을 만들었는지 확실한 해명이 있어야 합니다.

유 의원 뿐만 아니라 어떤 정치인이던 말과 행동이 180도 바뀌었을 경우 언론과 유권자들이 대충 넘어갈 수 없도록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해명을 하게 만들어야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행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홍걸[Why뉴스] 유승민 왜 박근혜에 정면으로 맞서는 걸까?뉴스의 속사정이 궁금하다.

뉴스의 행간을 속 시원히 짚어 줍니다.

[Why뉴스]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 방송 : 권영철의 Why뉴스 ■ 채널 : 표준 FM 98.1 (07:30

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영철 CBS…M.MEDIA.DAUM.NET  지난 총선을 계기로 등장한 김홍걸교수날카로운 식견과 해박한 지식으로 복잡한 정치를 사안마다 아주 쉽고 간결하게 풀어 쓰네요.처음에는 예전의 실수때문에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갈수록 마음에 듭니다.

정치인에게는 국민을 위한 원칙과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정치인은 정상배일 뿐이지요.불행히도 우리에겐 정치인보다 정상배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모리배와 정상배들을 몰아내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co.krDJ 삼남 김홍걸씨 생애 첫 인터뷰 “서운한 감정 다 버리고 야권이 힘 합쳐 정권교체하라고 당부 이번 녹취에 아버님 모셨던 분들이 개입…인간의 도리 지켜야 내가 누구 아들이니 ‘더민주’ 찍어달라는 식으로 얘기 안할 것”‘동교동’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야권이 분열하면서 누가 야당의 정통성을 잇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한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셋째아들 김홍걸(53) 연세대 객원교수가 자리하고 있다.

1월2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법통’의 문제와 얽혀 있다.

  김 교수를 1월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인터뷰는 ‘평생 처음’이란다.

그는 자신이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아버님이 평생 노력하신 게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 그 모든 게 무너지는 걸 보시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을 안고 돌아가셨다.

지금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

전 맨 주먹이지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려고 나섰다.

” 인터뷰는 <한겨레> 정치팀의 송경화 와 함께 1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어머님 이희호 이사장의 건강은 어떤가?  “어제 중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병원에 들렀다.

골반뼈에 금이 갔다고 한다.

안 좋으신데 경과를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  -안철수 의원이 동교동에 인사를 갔다가 녹음을 한 게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뉴스를 보고 놀랐다.

녹취를 누가 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왜 그걸 녹취하고, 내용이 또 밖으로 왜 나갔는지. 누가 했든지간에 왜 내보냈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간다.

그 일에 개입된 사람이 누구 누구일 것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은 하는데…. 그분들이 대부분 저희 아버님을 모셨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어머니한테는 실망하실까봐 차마 말씀을 못드리고 있다.

얼마나 실망스러우시겠나. 그런데 그분들한테 한마디만 하고 싶다.

아무리 정치판이 혼탁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곳이라지만 최소한 인간의 도리는 지켜야 되지 않겠나.”  -안철수 의원 쪽 사람들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관련된 건가.  “네. 짐작을 한다는 거다.

그런 걸 다 알 수 있는 위치니까.”  -아버님을 모셨던 분들이라면 복수의 사람들인가?  “그렇다.

언론 쪽에 계신 분들도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계시고 있더라. 뭐 엄청난 비밀도 아니고….”  -국민의당이 녹취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는데, 발언의 뜻을 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다.

  “제가 사과하라고 요구할 생각은 없다.

그분들의 양식에 맡기겠다.

”  어머니는 제가 정치하는 걸 염려했지만 반대는 안해  -이훈평 전 의원, 박양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 몇분이 ‘이희호 이사장이 아들의 정치 참여를 만류했다’고 하면서 어머님과 아드님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다.

  “지금 어머니는 분명히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신다고 했고 제가 이번에 나선 이유 중에 하나도 어머니의 명예에 누가 가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도 있다.

지난번 (안철수 의원 관련) 오보 사건이 큰 계기가 됐다.

  어머니에 대한 것은 지금 이 한마디만 하고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어머니가 제가 정치하는 걸 반대하셨다고 하는 표현은 옳지 않고 염려를 많이 하셨다는 표현이 옳다.

제 성격이 정치에 맞지 않고 또 제가 집안 일도 챙겨야 될 것이 많고 정치판이 워낙 험하니까 제가 다칠까봐 염려를 많이 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제가 다른 걱정거리가 없고 모든 게 다 안정돼 있고 험난한 걸 다 헤쳐나갈 준비가 돼 있다면 해도 좋다, 그런데 지금 그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좀 염려된다, 그렇게는 말씀하신 적은 있다.

그러나 정치를 절대 하면 안 된다, 누구 누구를 위해서 너는 정치하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적은 없다.

  어머니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입당하는 걸 반대하셨다는 것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

전화는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시면서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드린 건데, 번거롭게 오실 필요는 없다고 해서 전화로만 안부를 주고 받으신 것이다.

거기서도 어머니가 저에 대해 하신 말씀은 ‘그냥 좀 별탈 없이 아들이 지혜롭게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는 정도의 염려 말씀이었다.

잘 해야 할 텐데, 그런 투의 말씀을 한마디만 간단히 하신 것이다.

그것을 마치 어머니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아들을 데려가지 마라’ 이렇게 하셨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평소 어머니 성격을 아시는 분이라면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어머니를 알 만한 분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란 걸 안다.

확인 안 해보고도 알 것이다.

  제가 입당 다음날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어머니께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

요즘 워낙 혼탁하고 쓸데 없는 말이 많으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듣지 마시고 ‘자기 일을 알아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됐으니 소신껏 하게 놔두라’ 이렇게 말씀해달라고 하니 ‘어, 알았다’고 하셨다.

”  -이훈평·박양수 전 의원 등은 어머님을 잘 아시는 분들일텐데 왜 그런 얘기까지 하는 건가?  “그분들의 마음속은 제가 알 수가 없으니까 뭐라 말할 수가 없다.

그런데 짧게든 길게든 아버지를 모셨던 분들은 다 이제 잘 되시기를 저는 바라고 있다.

지금은 좀 다른 길을 가더라도 그분들이 특정 정치 세력을 반대하고 특정 세력을 도와주기 위한 게 아니고 통합해서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해 갔다고 하니까 저는 그 말씀을 믿고 그렇게 약속을 지켜주시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  -동교동계가 명분은 통합이지만 사실은 더 분열의 길을 걷는다고 보지는 않는가.  “그분들 속을 알 수가 없으니까…. 또 제가 연락해서 따진다고 갑자기 태도가 바뀔 것도 아니다.

제 입장은 그분들 입장을 존중해줄테니 그분들도 제 입장을 존중해달라는 것이죠. 제가 평소에 과묵하고 아주 친한 사람, 편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말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아직도 저를 어린애로 생각하실 수 있다.

또 남의 사주를 받아서 억지로 끌려서 혹은 속아서 이런 걸로 오해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저도 제 나름대로 소신이 있고 그 소신에 따라서 행동하는 거다.

” -입당할 때 ‘더 이상 아버님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네거티브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고 포지티브한 의도로, 나아갈 방향이 이래야지 않겠는가 하는 뜻이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던 것을 저는 따라 할 뿐이다.

제가 솔직히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니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충실히 잘 따랐다고 큰소리 칠만한 입장도 아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하고 싶다.

이제 아버지께서 과거에 정권교체를 해서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시려는 그 대의를 위해서 다른 정치세력에게 어떨 때는 필요 이상으로 양보하시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으셨는데 그런 점을 다시 새겨봐야 할 것이다.

또 돌아가시기 대략 두 달 전에,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안희정 이런 분들을 불러 식사하는 자리에서 ‘이제 그동안의 감정이나 서운함, 이런 것들은 다 버리고 다른 야권 세력까지도 다 끌어 모아서 어떻게든 정권 교체를 해라, 이 수구 보수 정권이 계속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던 그 유지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문병호 의원 등이 지난 4일 오전 마포구 동교동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이희호 여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에 비춰볼 때 국민의당에 대한 평가는?  “그 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평할 수가 없다.

그리고 국민의당에 반대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누구 누구에 반대하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게 아니다.

좀전에 말씀드린 그런 대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제가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고 나선 것이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 나선 게 아니고 큰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나선 것도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서….”  -죄를 짓는다?  “아버지의 정신이 훼손되고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나 아버지 이름을 팔고 다니고 있다.

제가 보기에는 ‘저 사람이 호남 출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여권 보수 세력에 가 있을 텐데’ 하는 성향의 사람까지도 아버지 이름을 들먹이고 하니까…. 아버지의 정신, 통합과 화합의 정신이 훼손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점을 많이 우려했다.

” -입당 때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정통 본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물론 부족한 점이 많고 지지해 주셨던 유권자들을 실망시킨 부분도 많은 것을 안다.

회초리를 맞아야 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래도 민주 개혁 세력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은 거기밖에 없다고 봤다.

무너진 집이라도 다시 세워서 살 곳을 만들어야지, 조금 헐었다고 그래서 때려 부술 순 없는 것이다.

”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다.

원칙에서 벗어나면 누구든지 비판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나의 주관대로 말과 행동을 할 것이다.

내편이니까 두둔해 주고 남의 편이니까 욕하고 이런 것은 안 한다.

불편부당하게 하겠다.

”  -국민의당은 제3의 중도 정당을 표방하고 나섰다.

  “말씀드린대로 국민의당은 잘 모르고, 자꾸 뭐가 변하고 상황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함부로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아마 언론에서도 뭐라고 딱히 규정짓기가 힘드시지 않을까 싶다.

”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관계는 어떻게 보나. 한때 대북송금 특검으로 갈등도 있지 않았었나.  “아버지께서도 그때는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노무현 정권에서 판단을 잘못한 것이지 악의적으로 한 일이라고는 보지는 않는다.

잘못된 판단이었고, 또 당시 한나라당과 언론에서 그렇게 압박을 가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하셨을까 싶다.

그 때 한나라당이 다수당이었지 않나.”  -두 분 정신이 같은 것이라고 보나?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지역감정 해소, 사회의 민주화, 권위주의 타파, 한반도 평화 등등. 큰 것에서 동의를 하면 작은 것에서 좀 틀리더라도 그것은 서로 조정을 해가면서 같이 손잡고 가야지, 작은 것에서 맞지 않는다고 분열해서는 안 된다.

민주 개혁 세력이 같이 뭉쳐도 이기기가 쉽지 않은데 분열하면 이익을 볼 사람이 누구겠나.”  -통합과 단결을 김대중 정신의 요체로 보는 건가.  “그렇다.

아버님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아버님이 전쟁 전에 사업가이셨는데 사업가로 꾸준히 하셨으면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할 수 있었는데 힘든 정치의 길로 나선 이유가 전쟁 때 동족 상잔의 비극을 보시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되겠구나 생각을 해서이다.

그 당시에 인민군들에 잡혀서 총살을 당하기 직전에 살아나셨는데 보통 전쟁 때 그런 경험을 겪은 분들은 극우파가 되고 강경파가 되는데 반대로 아버지는 그런 경험을 증오가 아닌 동포에 대한 사랑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를 시키셨다.

” 제 발로 찾아갔으니 영입이 아니라 자원봉사 -더민주에 입당하게 된 계기는?  “제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고 아무런 거래도 없었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께서도 지난해 두 세번, 저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말씀은 하셨지만 제가 ‘정치엔 뜻이 없다 또 상황이 좋으면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내 분란이 심한데 특정 계파, 특정인을 편드는 것처럼 보여서 곤란하다, 다만 대의명분이 있는 좋은 일이라면 나서서 도울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만 얘기했다.

한참 된 얘기다.

”  -그럼 최근에 다시 논의가 된 계기는?  “1월5일 쯤인가 6일엔가 문재인 대표를 잠깐 뵀는데 저하고 무슨 얘기를 하기 위해서 본 게 아니고 ‘권노갑 고문님을 탈당하지 마시라고 설득해야 겠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냐’고 물어보셔서 조금 말씀드리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는 들어와라 마라 말도 없었다.

  그러니까 제가 이번에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문 대표가 요청을 해서 한 게 아니다.

지난번 오보 사건 이후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러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분들, 그러니까 불편부당하게 판단하는 분들 만나서 의견을 구했다.

그 분들 중에는 정치권 밖에 있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다들 이번엔 나서는 게 좋겠다, 이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것에 동의를 하셨다.

또 이번에 감동을 받은 것이 그 분들 중에 한 두 분은 소위 친노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문 전 대표에 대해서 서운한 감정을 갖고 평소에 그리 좋게 말씀하시던 분들이 아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하니 의외로 잘 생각했다, 그렇게 해라, 하시더라. 그런 분들은 아버님처럼 개인 감정에 치우쳐서 판단하는 게 아니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대의에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분이고 그런 분들이 바로 정말 김대중 정신을 제대로 계승한 분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럼 먼저 입당을 제안한 것인가?  “어떻게든 나서서 당을 돕겠다고 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내가 당원이 아닌 걸 모른다.

지난 번 대선 때도 약속한대로 대선 기간 동안만 돕고 그냥 제 자리로 돌아가지 않았나. 당원이 아니었다.

평생 한번도 정당에 가입한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입당 형식으로 하면 어떠냐 해서 한 것이고 영입이 아니다.

제 발로 찾아갔으니 일종의 자원봉사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셔간 게 아니다.

”  -입당 때 출마 문제는 나중에 분명하게 밝히겠다 했는데.  “출마에 별 뜻이 없는 건 분명하다.

그런데 어쨌든 나섰으니까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 정도만 있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출마가 목적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 나선 것이 아니다.

[김홍걸] 란 무엇인가?


이번에 나서면서 주변 반응을 보면서 좀 놀랐달까 실망했달까 하는 게, 너무 정치판이 혼탁해지니까 순수한 의도로 뭘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예 상상을 못하더라. 뭔가 대가가 있어야 하지 아무것도 생기는 게 없다면 왜 하나 이런 생각을 하더라. 당연히 뭘 해주면 대가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보는 거다.

근데 이건 장사가 아니지 않냐.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절대 그런 거래하는 식의 주고 받고 하는 식의 정치를 하지 않으셨다.

1980년도에 사형을 앞두고도 그 쪽에서 우리하고 협조하면 살려주고 좋은 자리도 주겠다고 했는데 거절하고 죽음을 마다하지 않으셨고 3당 합당 때도 먼저 제의를 받으셨지만 거절하지 않았냐. 3당 합당 때 제의를 받아들이셨으면 대통령에 5년 빨리 되셨을 수도 있다.

그런데 어머님도, 1980년도에 아버지가 그 사람들하고 타협하고 손 잡았다면 아마 아버지를 용서 못 하셨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저도 똑같다.

우리 집안 사람들은 다 똑같은 마음이었다.

‘타협하고 살길 찾지’ 이런 얘기는 꿈에도 할 수 없는 게 집안 분위기다.

”  -앞으로 당을 위한 구체적 활동 계획은?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상의를 더 해봐야 될 것 같다.

어떤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지를. 제가 일방적으로 내가 누구 아들인데 더불어민주당 좀 찍어주시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구시대적 방법이고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민주가 그동안 이렇게 잘못했는데 반성을 하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하니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 이렇게 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나도 말할 명분이 생기지 않을까.”   -천정배 의원이 ‘재산은 상속해도 정치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김대중 정신의 승계권이 김 교수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취지다.

  “나는 잘난 사람도 못 되고 큰일을 할 인물도 못 되지만 뒤늦게나마 아버님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하는 것이다.

아버님이 항상 말씀하신 게,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하셨다.

그러니까 제가 김대중 정신을 독점해서 제가 하는 말이 무조건 진리다 이런 뜻이 아니고, 그저 제 나름대로 과거에 아버지께서 하셨던 말씀을 되새기면서 그 길을 따라가려 하는 것 뿐이지 제 방식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말하고 싶다.

솔직히 재산은 물려받을 게 없다.

남기고 가신 게 집밖에 없는데, 그 집도 벌써 30년 전에 저희 자식들에게 ‘이 집은 내 힘으로 마련한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생긴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공공의 목적으로 쓸 것이다’고 아버지가 말했기에 그건 물려받을 게 없다.

대신 정신은 물려받으려고 한다.

”  -자라면서 아버지로부터 얘기를 많이 들었나.  “자식들한테야 정치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진 않으셨다.

그런데 다른 분들하고 말하는 걸 옆에서 들으면서 그 분의 뜻을 어느 정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다.

저희 부모님은, 흔히 보는 부모 자식과는 다르다고 봐야 한다.

민주화운동이라든가 여러가지 큰일, 공적인 일을 우선시하신 분들이다.

자식 출세시켜야지, 재산 물려줘야지 이런 걸 생각하신 분들이 아니다.

일반 부모님들하고는 틀리다.

과거 독립투사를 보는 것 같은 분들이라 일반 부모님들하고는 근본적으로 사고방식이 틀린 분들이다.

” ‘게이트 연루’로 부모님께 누를 끼쳐 두고두고 죄송   -아버님이 어렵지 않았나.  “당연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자식들에 다정다감하고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주시고 이러시는 타입은 아니었다.

”  -1980년에 아버님이 김 교수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게 있다.

‘어린시절과 사춘기의 너에게 준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할 때 아버지는 언제나 너에게 본의 아닌 못할 일을 한 것 같은 죄책감을 느껴왔다.

’ 이런 미안함을 평소에 표현했나.  “1980년도 사형선고 받으신 후에 가족들이 면회를 갔을 때 한번 그런 말씀을 유언처럼 하신 적이 있다.

입원하시고 한 달 있다가 돌아가셨는데, 입원하기 1

2주 전에 뵀다.

그 때 건강 상태가 안 좋으신 상황이었는데 과거의 일들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다.

저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많이 이해를 해주셨다.

왠지 그게 유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지막 질문이다.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된 부분도 공격을 받고 있다.

  “제가 세상 물정 모르고…. 그 당시에 사실 말이 삼십대 중반이지 사회 생활을 안 해봐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소심해가지고 짚고 넘어갈 것도 대충 넘어가고 말을 못 꺼내…. 말을 하자면 할 말은 있지만 그래봐야 변명으로 밖에 더 들리겠나. 부모님께 누를 끼친 게 두고두고 죄송할 뿐이다.

아버님은 평생 바른 길만 걸어오셨고 임기 중에도 어떠한 부정이나 편법도 배제하셨다.

70대 중반의 노구셨는데도 정신력으로 버티시면서 오직 사명감으로 일하셨다.

그런 아버지 명예에 큰 손상을 입혔다.

아버지의 업적이 아들 때문에 훼손됐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죄송스러웠고, 사건 뒤 2년 동안은 얼굴도 들기 힘들 정도로 힘들었다.

사건 뒤 10여년이 지났는데 속죄를 하기 위해, 그냥 무기력하게 살지 않고 이번에는 뭔가 옳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나서게 됐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는… 그 분이 살아 계실 때는 효…(흐느끼느라 말을 잇지 못함) 한 번도 효도를 못했는데… 돌아가신 후에라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번에는 한 번 하늘에서 내려다 보실 때 자랑스런 아들이 한 번 돼보려고 생각한다.

” 김의겸 송경화 kyummy@hani.co.kr   [관련 영상] ‘안철수 현상’ 없는 ‘안철수 신당’ / 더 정치 #7    “생전에 아버님은 통합과 단결을 신앙처럼 강조했습니다.

아버님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분열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이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김대중 시대가 따로 있고 노무현 시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대중 노무현 시대가 있을 뿐입니다.

더이상 증오하고 분열하면 정권교체는 멀어집니다.

”  상당히 강렬한 메시지입니다.

김홍걸씨의 입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자처하는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의 탈당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장면입니다.

  박지원 의원(목포)은 지난 22일 국회 실에서 목포의 전남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함께 탈당 회견을 했습니다.

왜 탈당했을까요? 탈당의 명분이 뭘까요?  “민심에 맞서는 정치는 옳지도 않고, 결코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민심을 따르겠습니다.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고 우리 모두 승리하기 위해서 잠시 당을 떠납니다.

”  “함께 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은 분열을 막을 명분이 없었기에 저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당을 바꿀 힘이 부족했음을 통렬히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  “야권은 이미 오분육열 되었습니다.

모두 자신의 길만 옳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권 통합,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최종 목적지는 반드시 같아야 합니다.

이제 저는 누구도 탓하지 않고 길에게 길을 묻고, 물방울에게도 길을 묻는 나그네의 절박한 심정으로 야권 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겠습니다.

”  무슨 뜻일까요? 민심에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전하는 호남의 민심은 ‘문재인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탈당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기 위해’라는 명분을 추가했습니다.

이미 분열되어 있는 야권을 다시 통합하기 위해 자신이 탈당해서 야권통합을 이루겠다는 의미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문재인은 안된다’고 하는데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으로서 버틸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합치기 위해 일단 갈라선다는 것인데, 논리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탈당 회견을 마친 뒤 들의 질문에 대답하다 물을 마시고 있다.

김경호 선임 jijae@hani.co.kr  정치인의 말은 액면만 보면 안됩니다.

내세우는 명분 뒤에 숨어 있는 이해관계도 함께 살펴야 맥락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상기씨가 박지원 의원 탈당에 대해 성명을 냈습니다.

  “그가 떠난 이유는 너무나 명료하다.

만천하가 알다시피 하급심 유죄판결로 당 공천을 받기 어렵자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야권통합을 위해 탈당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분열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은 너무나 몰염치한 일이다.

”  “야권이 5분6열되었다면서 자신은 6분7열하는 탈당을 감행하고, 이를 통합을 위한 자기희생인 것처럼 둔갑시키는 데서는 명분조차 조작하려는 안간힘이 느껴져 안쓰러울 뿐이다.

갈만한 곳에서 받아주지 않는 고립무원의 처지에서 통합의 구심이 되겠다고 강변하나 이런 궤변으로 민심을 현혹할 수는 없다.

”  박지원 의원은 저축은행 등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칭금 30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박지원 의원도 “억울하게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만 아니면 정치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 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선택이 재판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박지원 의원의 탈당과 통합 의지에 대한 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내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지원 의원이 말하는 민심, 호남민심은 지금 실제로 어떤 상태일까요? 과연 ‘문재인은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안된다’가 호남민심의 실체일까요? 호남민심은 안철수 의원이 만드는 ‘국민의당’을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할 정당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씨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자신은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탈당 러시는 진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혜자(광주 서갑),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이윤석(무안·신안) 등 광주·전남 의원들은 탈당을 미루고 상황의 변화를 살피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자료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한국갤럽이 1월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호남권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19%,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41%였습니다.

그런데 1주일 뒤인 1월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 안철수 신당 30%로 바뀌었습니다.

  또 1월2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됨에 따라 ‘안철수 신당’이 아닌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는데,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당 26%로 나왔습니다.

  안철수라는 이름이 빠지면서 혼란을 일으킨 유권자들 때문에 지지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조원씨앤아이’가 지난해 12월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도 살펴보았습니다.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꾼 새정치민주연합’ 27%, ‘안철수 신당’ 42%였습니다.

6일 뒤 1월5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꾼 새정치민주연합’ 25.1%, ‘안철수 신당’ 46.9%였습니다.

격차가 더 벌어졌지요.  하지만 1월14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었던 더불어민주당’ 31.8%,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38.7%였습니다.

또 1월21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었던 더불어민주당’ 21.5%,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40.9%였습니다.

  어떻습니까? 조원씨앤아이의 조사가 정확하다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대한 호남의 민심은 지금 요동을 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화 여론조사만으로 실제 바닥 민심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언론사나 정당에서는 유권자들이 어떤 의견을 형성할 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표적그룹 집중조사(FGI : Focus Group Interview)를 합니다.

정량조사를 보완하기 위한 일종의 정성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호남에서 표적그룹 집중조사를 했는데, 조사 대상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정당이 번갈아 가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둘 다 미흡한 점이 많아 호남 유권자들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 민심을 붙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위원장 영입 및 문재인 대표 사퇴에 그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당 중진 현직 의원들의 용퇴 선언으로 감동을 이끌어내고 과감한 정책 공약으로 선거 승리의 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옮겨온 현직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은 영남에서 인재영입을 통해 지지세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에 대해 호남 사람들이 기대를 거는 이유는 안철수 의원이 기존 여당 지지자들이나 무당파층에서 새로운 세력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지금처럼 호남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호남은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호남 민심은 참 독특한 데가 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국가보위입법회의 참여 논란만 해도 그렇습니다.

국보위는 1980년 광주항쟁을 피로 진압한 신군부가 만든 기관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호남이 극도의 반감을 보일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탈당 회견 뒤 들과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간담회를 열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대위원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경호 선임 jijae@hani.co.kr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한말씀 해주시지요.    “저하고도 아주 가깝습니다.

그분의 경제민주화, 재벌 개혁에 대해 높이 평가해서 제가 김대중 대통령께 수차례 입각을 건의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서너차례 반승락을 하셨어요. 그런데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벌에 대해 강한 구조조정을 했는데 이제 겨우 소생하는 대기업에 다시 메스를 대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염려하시다가 결국 등용을 안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와 가깝게 지냈고 저보다 선배여서 제가 ‘형님’ ‘형님’ 하는데 굉장히 유능한 분이십니다.

잘 하실 것입니다.

”  “경제민주화 기치를 들고 여러가지 정책을 박근혜 후보에게 건의해서 채택했는데 박근혜 대표가 당선되고 그 공약을 실천하지 않을 기미를 보이니까 나와버린 것입니다.

그런 능력과 결기가 있는 분이니까 저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나온 찬사 중에서 가장 많은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박지원 의원의 이런 평가는 박지원 의원 개인의 독특한 관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전북 순창이 고향인 가인 김병로의 손자라는 점, 김종인 위원장이 평생 일관되게 경제민주화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 김대중 대통령이 실제로 그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남 민심은 어디로 갈까요? 호남은 4·13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가운데 어느 쪽 손을 들어주게 될까요? 그리고 호남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풍향계는 과연 무엇일까요?  호남 민심에 대해서는 호남지역 언론사 들이 훨씬 더 예민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광주일보>에서 국회를 출입하는 박지경 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박지경 는 문재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호남 현지의 반감은 서울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광주·전남 의원들은 아침부터 밤중까지 쏟아지는 유권자들의 탈당 압력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호남의 민심은 “문재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지만 김종인 위원장 영입 이후에 잠시 관망을 하고 있는 상태”,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조금만 잘못해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다시 급속히 추락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김홍걸] 궁금증 해소

  또 호남민심의 풍향계는 광주와 전남 의원들의 선택이라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박혜자, 이개호, 김영록, 이윤석 의원 등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잘 살펴보면 호남민심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긴 그렇습니다.

현직 국회의원들은 민심의 변화에 대해 동물적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순간의 판단이 4년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민심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심이 어떻게 변해갈 지에 대해서까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당장 문재인 대표 사퇴 직후 호남민심이 어떻게 변화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과거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나 이회창 총재처럼 정당의 ‘오너’가 아닙니다.

주식회사의 전문 경영인과 비슷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물러나면 당내 영향력을 급속히 상실할 것입니다.

더구나 호남 유권자들이 싫어했던 호남 다선 의원 여러 사람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을 떠났습니다.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싫어했던 두 가지 큰 이유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물론 새누리당이나 친여 성향 논객들은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친노정당’이라고 공격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공격은 위력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실 친노 프레임은 처음부터 허황되거나 다소 과장된 정치공세였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표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됩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지분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인없는 정당, 무주공산이 되는 것입니다.

무주공산 더불어민주당을 호남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4·13 선거가 끝난 뒤의 일도 궁금합니다.

4·13 이후 열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몇 가지 경우의 수를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문재인 대표의 복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4·13 국회의원 선거에 자신의 정치적 장래를 걸었습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뒤로 물러서야 합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그가 대표직을 다시 맡으려 할까요? 아닐 것입니다.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겪은 대표직 체험이 그에게는 악몽이었을 것입니다.

  둘째, 정세균 의원 등 과거 중진들이 귀환할 가능성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및 대의원 구조를 살펴보면 여전히 호남과 수도권 개혁 성향 유권자들이 강세입니다.

조직 기반이 튼튼한 정세균 의원은 언제든 당 대표를 맡을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셋째, 손학규 전 대표의 복귀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정계에서 은퇴한 사람입니다.

복귀하려면 확실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끝내 선거연대에 실패하고 야권이 선거에서 참패하는 경우입니다.

야권재건의 임무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박영선 의원 카드가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이 4·13 선거에서 당선되면 4선 의원이 됩니다.

그는 서울시장과 대선후보 등 정치적 야심이 큰 사람입니다.

당권을 다시 잡아 2014년의 굴욕을 만회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 의원이 나서려면 좀 더 큰 공적 명분과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새로운 세대의 도전입니다.

4·13 선거에서 살아서 돌아오는 젊은 세대가 과감히 당권에 도전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의 장래를 위해서는 경우의 수 가운데 바로 이 다섯번째 카드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야당에는 확실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저도 참 궁금합니다.

 성한용 선임 shy99@hani.co.kr 그리고  더민주당이 제1당이 된다.

그런데도 더민주당은 호남에서의 참패와 대권의 강력한 후보 문재인이 많은 상처를 입고 빛을 잃었다.

 20대 총선에서  제일 수혜를 받은 당은 안철수의 국민의 당이다.

희망 의석을 채우고 정국도 주도 할수 있게 되었고 또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는 차기대선에 문재인를 제치고 1위자리를 앉게 된다.

이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안철수대표가 대선가도에서 가장 유력 해 진다.

 그런데 세상은 자기 뜻대로 되어지는게 아닌가 보다.

숨어있던 저격수가 안철수를 공격하게 나선다.

이 바람에 안철수의 인기는 추춤하고 다시 선점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이 저격수가 더불러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김홍걸이다.

 김홍걸은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 대통령과 인권 운동가 이희호여사 사이의 셋째 아들이다.

미국 포모나대학교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역임했고,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 2005년 5월 최규선 게이트에 연류되어 구속 되었다.

김대중대통령 재임시 김대중 대통령 아들 3명이 모두 권력형 비리로 구속되어 이를두고 "홍삼게이트"라는 말이 떠돌기도 하였다.

김홍걸은 2005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석방 되었다.

김대중대통령이 퇴임 후에 " 강남의 큰 음식점이 김대중 것이다.

" " 미국에 수조원이 저축되어 있다.

재임시 전용기의  외교배랑에 돈을 빼돌려 미국에 큰 빌딩을 사두었다.

"  하는 등 한때 유언비어가 나돌기도 하였다그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은 정치에 두렷한 활동없이 지내고 오던 차였다.

그러다가 이번 20대 총선에서 김홍걸은 국회의원 출마에 세인의 관심을 받기도하였다.

그러나 의원 출마는 하지않고  문재인을 도와 호남인심을 얻기위해 분주 하였다.

 20대 총선이 마무리 된 후 김홍걸은 첫 언포(言砲)를 발사 한 것은 박지원을 향해서이다.

박지원이 "박근혜정부가 실정을 인정하고 협조를 요청 한다면 국회의장직도 새누리당에 줄수도 있다" 한 발언에 대해 김홍걸은 "그 발언은 삼권 분리원칙에 위배하는 발언이다.

4선의원이면 그 정도는 알고 있을 만 한데 ...하였고 또 "더 이상 아버지(김대중대통령)와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지말라 "했다.

그리고 박지원에게 " 어머니 (박희호여사)가 하지않은 말을 퍼트리지 말라"고 했고,또  "그 말은 녹취록을 확인하면 알수있다"했다 그리고 자기 SNS를 통해 "안철수는 대통령 병에 걸렸다.

" " 안철수는 깍정이다 " "안철수는 세상 물정도 모른다 "등  안철수을 향해 무차별 적으로 언포를 가한다.

 이에 안철수는 자기 개인 방송국을 통해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자기를 왜곡하는 세력이 있다"고  반격한다.

이에 김홍걸은 " 안철수 대표는 역시 자기 편한대로 상황을 해석한다.

"했다.

 김홍걸이 대통령 병에 걸렸다"하는 것에 대해 안철수 대표... 저번 대선에서 후보를 양보 한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 병에 걸렸다"하였고 김홍걸은 "선의의 양보가 아니라 문재인후보에 밀려 막판에 마지못해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했다   김홀걸이 ..안철수는 세상 물정도 모르는 사람이다.

한 발언에안철수...벤처 기업을 성공 시킨 사람이 어?F게 세상 물정을 모르겠느냐. 하였고 .이에김홍걸....스티브 잡스도 자기 분야에서는 뛰어 났지만 세상물정에는 어두웠다.

했다.

김홍걸이 "안철수는 깍정이다.

" 한 발언에안철수..."1000억원을 기부한 사람이 어떻게 깍정이야."한 답변에김홍걸..".민주화 운동의 원로  박영숙선생을 재단이사장으로 모셔놓고 월급과 판공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

"했다.

   김홍걸의 언포는 언론사 까지 직격탄을 날린다.

국민일보 사설에서 김홍걸의 거침없는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리자, 김홍걸은 "국민일보는 정부의 52조원 이란 시장 끓었다.

"하는 정권 찬양 기사를 " 그만 쓰라"고 하였다.

 그리고 정치계는 "안철수바라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김홍걸의 언포는 어디까지 터트려 질 것인가. 직격탄을 맞은 안철수의 인기는 주춤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국민의당은 곤욕스럽다.

아니 더민주당도 저러다가 자기 당까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이다.

국회 삼국지는 점점 흥미있게 진행된다.

. 콘텐츠 제작후원 사라의 참된장http://blog.naver.com/pcj5258/220609422002 김홍걸 교수의 입당은, 단순한 인재영입이나 우리당의 확장 차원이 아닙니다.

우리 당의 정통성과 정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60년 야당의 정통 본류로서, 통합과 단결의 구심이 우리당에게 있다는 대내외적 표방입니다.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반대하는 세력의 결집을 통해 자랑스런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잇는 정권교체를 우리당이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원심력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구심력이라는 선언입니다.

김 교수님 말씀대로, 김대중 정신은 통합과 단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노무현 두 분의 가치를 갈라놓으려 합니다.

우리당과 호남을 이간시키려 합니다.

통합의 상징인 두 분이 분열의 이름처럼 돼 버린 게 저는 너무 아픕니다.

정치를 시작한 내내 가장 아팠던 일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그런 이유로 당을 떠났지만, 김홍걸 교수께서 통합과 단결을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니, 다시 희망이 보입니다.

곧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 시점에, 김 교수님께서 그 역할을 자임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김 교수님의 힘든 결정과 순수한 헌신이 많은 분들 가슴을 움직일 것으로 믿습니다.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김홍걸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필요하다면 저도 김 교수님 손을 잡고, 김대중-노무현 시대가 다르지 않고, 통합과 단결을 위해 하나가 되자는 호소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124(일) 문재인 대표, 김홍걸 박사 입당 환영사 [김홍걸 박사(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입당발표문]‘김대중 정신’은 통합과 단결입니다.

저는 오늘 출마선언을 하려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2012년 대선 때 순수한 뜻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뛰었던 것과 같이 다시 한 번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저라도 나서야겠다고 각오했습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

보잘 것 없고 궂은일이라도 당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아버님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바로 통합과 단결입니다.

생전에 아버님께서는 통합과 단결을 신앙처럼 강조하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리 당명이 바뀌어도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이 합쳐진 60년 야당의 정통 본류입니다.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을 나눠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아버님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특히 분열의 이름으로 아버님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아버님께서는 김대중 시대가 따로 있고 노무현 시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시대가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 갈라지고 증오하면 정권교체는 멀어집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김대중 정신은 통합입니다.

단결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입니다.

출신이 어디든, 그 분을 모신 적이 있든 없든, 그분의 철학과 원칙을 따르는 사람이면 김대중 정신을 이어 받은 분입니다.

물론 갈라지고 찢겨진 현실을 당장 돌이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하나로 단결해야 합니다.

당장의 총선이 아니라 멀리 정권교체를 내다보고 뜻을 모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지향과 목표를 다 같이 마음에 품는다면, 적어도 증오나 적대감만은 버려야 합니다.

서로에게 더 상처를 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그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하고자 합니다.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저 통합과 단결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어떤 요청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의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고 전국을 돌며 정권교체를 역설하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야권 전체가 어렵습니다.

절박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자기를 버리고 자기를 희생해,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 아버님 뜻을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아니 지금까지 설문결과 한 번도 없었던 ‘만점’이 나왔다는 것이다.

연수원장님은 내가 좀 민망할 정도로 칭찬 또 칭찬해 주셨다.

그리고 김홍걸강사 최우수상이라고 적혀있는 기념패와 함께 선물도 주셨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강의를 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닌가 싶다.

   강의를 지금까지 해 오면서, 최고의 강의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상장과 패로 만들어져 실물이 되어 나타날 때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건 강사인 나에게 매우 큰 힘이 되고 에너지가 되었다.

억지로 만들어진 상도 아니고, 이런 것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참 좋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내가 강의가 끝나는 순간에 청중 모두 환호의 박수를 보내준다.

이건 억지로 강요한 것이 아니라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진정 감동을 했기에 나오는 우정의 박수소리다.

나 또한 그것을 알기에 깊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순간에 내 마음이 울컥하면서 뜨겁게 끓어오름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청중 중에 직접 나에게 찾아와서  “정말 즐겁고 유쾌한 강의였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의를 숱하게 많이 들었지만 오늘처럼 감동적인 경우는 처음입니다.

” 등의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도 많다.

너무 감사한 순간이다.

   나는 지금까지 강의하는 내내 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청중 모두가 한 사람처럼 내가 하는 말에 호응을 하고, 나의 한마디 한마디에 웃음폭탄이 터지고, 너무 웃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웃음이 그치지 않아 책상 밑에서 혼자 꺼이꺼이 넘어가는 사람을 보며 또 웃다가 마지막에는 마음속에 '짠

'한 감동이 느껴지는 그런 강의를 해 왔다.

   난 무슨 일이 있어도 강의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강의를 재미있게 할까?’를 연구하고 또 연구한다.

그렇다고 웃기기만 하면 안 되고,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감동과 감탄도 터져나오면서, 가정이나 회사에서 꼭 해봐야지 하는 결심까지 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강의를 들은 사람들의 입소문 덕분에 강의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강의가 재미있다는 것은 웃긴다는 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여하튼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계가 재미있게 바뀌길 바라며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하나씩 나눠보고자 한다.

   ???? co.krDJ 삼남 김홍걸씨 생애 첫 인터뷰 “서운한 감정 다 버리고 야권이 힘 합쳐 정권교체하라고 당부 이번 녹취에 아버님 모셨던 분들이 개입…인간의 도리 지켜야 내가 누구 아들이니 ‘더민주’ 찍어달라는 식으로 얘기 안할 것”‘동교동’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야권이 분열하면서 누가 야당의 정통성을 잇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한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셋째아들 김홍걸(53) 연세대 객원교수가 자리하고 있다.

1월2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법통’의 문제와 얽혀 있다.

  김 교수를 1월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인터뷰는 ‘평생 처음’이란다.

그는 자신이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아버님이 평생 노력하신 게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 그 모든 게 무너지는 걸 보시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을 안고 돌아가셨다.

지금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

전 맨 주먹이지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려고 나섰다.

” 인터뷰는 <한겨레> 정치팀의 송경화 와 함께 1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어머님 이희호 이사장의 건강은 어떤가?  “어제 중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병원에 들렀다.

골반뼈에 금이 갔다고 한다.

안 좋으신데 경과를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  -안철수 의원이 동교동에 인사를 갔다가 녹음을 한 게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뉴스를 보고 놀랐다.

녹취를 누가 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왜 그걸 녹취하고, 내용이 또 밖으로 왜 나갔는지. 누가 했든지간에 왜 내보냈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간다.

그 일에 개입된 사람이 누구 누구일 것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은 하는데…. 그분들이 대부분 저희 아버님을 모셨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어머니한테는 실망하실까봐 차마 말씀을 못드리고 있다.

얼마나 실망스러우시겠나. 그런데 그분들한테 한마디만 하고 싶다.

아무리 정치판이 혼탁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곳이라지만 최소한 인간의 도리는 지켜야 되지 않겠나.”  -안철수 의원 쪽 사람들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관련된 건가.  “네. 짐작을 한다는 거다.

그런 걸 다 알 수 있는 위치니까.”  -아버님을 모셨던 분들이라면 복수의 사람들인가?  “그렇다.

언론 쪽에 계신 분들도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계시고 있더라. 뭐 엄청난 비밀도 아니고….”  -국민의당이 녹취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는데, 발언의 뜻을 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다.

  “제가 사과하라고 요구할 생각은 없다.

그분들의 양식에 맡기겠다.

”  어머니는 제가 정치하는 걸 염려했지만 반대는 안해  -이훈평 전 의원, 박양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 몇분이 ‘이희호 이사장이 아들의 정치 참여를 만류했다’고 하면서 어머님과 아드님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다.

  “지금 어머니는 분명히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신다고 했고 제가 이번에 나선 이유 중에 하나도 어머니의 명예에 누가 가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도 있다.

지난번 (안철수 의원 관련) 오보 사건이 큰 계기가 됐다.

  어머니에 대한 것은 지금 이 한마디만 하고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어머니가 제가 정치하는 걸 반대하셨다고 하는 표현은 옳지 않고 염려를 많이 하셨다는 표현이 옳다.

제 성격이 정치에 맞지 않고 또 제가 집안 일도 챙겨야 될 것이 많고 정치판이 워낙 험하니까 제가 다칠까봐 염려를 많이 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제가 다른 걱정거리가 없고 모든 게 다 안정돼 있고 험난한 걸 다 헤쳐나갈 준비가 돼 있다면 해도 좋다, 그런데 지금 그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좀 염려된다, 그렇게는 말씀하신 적은 있다.

그러나 정치를 절대 하면 안 된다, 누구 누구를 위해서 너는 정치하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적은 없다.

  어머니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입당하는 걸 반대하셨다는 것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

전화는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시면서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드린 건데, 번거롭게 오실 필요는 없다고 해서 전화로만 안부를 주고 받으신 것이다.

거기서도 어머니가 저에 대해 하신 말씀은 ‘그냥 좀 별탈 없이 아들이 지혜롭게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는 정도의 염려 말씀이었다.

잘 해야 할 텐데, 그런 투의 말씀을 한마디만 간단히 하신 것이다.

그것을 마치 어머니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아들을 데려가지 마라’ 이렇게 하셨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평소 어머니 성격을 아시는 분이라면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어머니를 알 만한 분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란 걸 안다.

확인 안 해보고도 알 것이다.

  제가 입당 다음날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어머니께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

요즘 워낙 혼탁하고 쓸데 없는 말이 많으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듣지 마시고 ‘자기 일을 알아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됐으니 소신껏 하게 놔두라’ 이렇게 말씀해달라고 하니 ‘어, 알았다’고 하셨다.

”  -이훈평·박양수 전 의원 등은 어머님을 잘 아시는 분들일텐데 왜 그런 얘기까지 하는 건가?  “그분들의 마음속은 제가 알 수가 없으니까 뭐라 말할 수가 없다.

그런데 짧게든 길게든 아버지를 모셨던 분들은 다 이제 잘 되시기를 저는 바라고 있다.

지금은 좀 다른 길을 가더라도 그분들이 특정 정치 세력을 반대하고 특정 세력을 도와주기 위한 게 아니고 통합해서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해 갔다고 하니까 저는 그 말씀을 믿고 그렇게 약속을 지켜주시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  -동교동계가 명분은 통합이지만 사실은 더 분열의 길을 걷는다고 보지는 않는가.  “그분들 속을 알 수가 없으니까…. 또 제가 연락해서 따진다고 갑자기 태도가 바뀔 것도 아니다.

제 입장은 그분들 입장을 존중해줄테니 그분들도 제 입장을 존중해달라는 것이죠. 제가 평소에 과묵하고 아주 친한 사람, 편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말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아직도 저를 어린애로 생각하실 수 있다.

또 남의 사주를 받아서 억지로 끌려서 혹은 속아서 이런 걸로 오해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저도 제 나름대로 소신이 있고 그 소신에 따라서 행동하는 거다.

” -입당할 때 ‘더 이상 아버님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네거티브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고 포지티브한 의도로, 나아갈 방향이 이래야지 않겠는가 하는 뜻이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던 것을 저는 따라 할 뿐이다.

제가 솔직히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니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충실히 잘 따랐다고 큰소리 칠만한 입장도 아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하고 싶다.

이제 아버지께서 과거에 정권교체를 해서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시려는 그 대의를 위해서 다른 정치세력에게 어떨 때는 필요 이상으로 양보하시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으셨는데 그런 점을 다시 새겨봐야 할 것이다.

또 돌아가시기 대략 두 달 전에,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안희정 이런 분들을 불러 식사하는 자리에서 ‘이제 그동안의 감정이나 서운함, 이런 것들은 다 버리고 다른 야권 세력까지도 다 끌어 모아서 어떻게든 정권 교체를 해라, 이 수구 보수 정권이 계속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던 그 유지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문병호 의원 등이 지난 4일 오전 마포구 동교동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이희호 여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에 비춰볼 때 국민의당에 대한 평가는?  “그 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평할 수가 없다.

그리고 국민의당에 반대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누구 누구에 반대하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게 아니다.

좀전에 말씀드린 그런 대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제가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고 나선 것이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 나선 게 아니고 큰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나선 것도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서….”  -죄를 짓는다?  “아버지의 정신이 훼손되고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나 아버지 이름을 팔고 다니고 있다.

제가 보기에는 ‘저 사람이 호남 출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여권 보수 세력에 가 있을 텐데’ 하는 성향의 사람까지도 아버지 이름을 들먹이고 하니까…. 아버지의 정신, 통합과 화합의 정신이 훼손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점을 많이 우려했다.

” -입당 때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정통 본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물론 부족한 점이 많고 지지해 주셨던 유권자들을 실망시킨 부분도 많은 것을 안다.

회초리를 맞아야 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래도 민주 개혁 세력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은 거기밖에 없다고 봤다.

무너진 집이라도 다시 세워서 살 곳을 만들어야지, 조금 헐었다고 그래서 때려 부술 순 없는 것이다.

”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다.

원칙에서 벗어나면 누구든지 비판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나의 주관대로 말과 행동을 할 것이다.

내편이니까 두둔해 주고 남의 편이니까 욕하고 이런 것은 안 한다.

불편부당하게 하겠다.

”  -국민의당은 제3의 중도 정당을 표방하고 나섰다.

  “말씀드린대로 국민의당은 잘 모르고, 자꾸 뭐가 변하고 상황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함부로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아마 언론에서도 뭐라고 딱히 규정짓기가 힘드시지 않을까 싶다.

”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관계는 어떻게 보나. 한때 대북송금 특검으로 갈등도 있지 않았었나.  “아버지께서도 그때는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노무현 정권에서 판단을 잘못한 것이지 악의적으로 한 일이라고는 보지는 않는다.

잘못된 판단이었고, 또 당시 한나라당과 언론에서 그렇게 압박을 가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하셨을까 싶다.

그 때 한나라당이 다수당이었지 않나.”  -두 분 정신이 같은 것이라고 보나?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지역감정 해소, 사회의 민주화, 권위주의 타파, 한반도 평화 등등. 큰 것에서 동의를 하면 작은 것에서 좀 틀리더라도 그것은 서로 조정을 해가면서 같이 손잡고 가야지, 작은 것에서 맞지 않는다고 분열해서는 안 된다.

민주 개혁 세력이 같이 뭉쳐도 이기기가 쉽지 않은데 분열하면 이익을 볼 사람이 누구겠나.”  -통합과 단결을 김대중 정신의 요체로 보는 건가.  “그렇다.

아버님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아버님이 전쟁 전에 사업가이셨는데 사업가로 꾸준히 하셨으면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할 수 있었는데 힘든 정치의 길로 나선 이유가 전쟁 때 동족 상잔의 비극을 보시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되겠구나 생각을 해서이다.

그 당시에 인민군들에 잡혀서 총살을 당하기 직전에 살아나셨는데 보통 전쟁 때 그런 경험을 겪은 분들은 극우파가 되고 강경파가 되는데 반대로 아버지는 그런 경험을 증오가 아닌 동포에 대한 사랑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를 시키셨다.

” 제 발로 찾아갔으니 영입이 아니라 자원봉사 -더민주에 입당하게 된 계기는?  “제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고 아무런 거래도 없었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께서도 지난해 두 세번, 저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말씀은 하셨지만 제가 ‘정치엔 뜻이 없다 또 상황이 좋으면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내 분란이 심한데 특정 계파, 특정인을 편드는 것처럼 보여서 곤란하다, 다만 대의명분이 있는 좋은 일이라면 나서서 도울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만 얘기했다.

한참 된 얘기다.

”  -그럼 최근에 다시 논의가 된 계기는?  “1월5일 쯤인가 6일엔가 문재인 대표를 잠깐 뵀는데 저하고 무슨 얘기를 하기 위해서 본 게 아니고 ‘권노갑 고문님을 탈당하지 마시라고 설득해야 겠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냐’고 물어보셔서 조금 말씀드리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는 들어와라 마라 말도 없었다.

  그러니까 제가 이번에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문 대표가 요청을 해서 한 게 아니다.

지난번 오보 사건 이후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러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분들, 그러니까 불편부당하게 판단하는 분들 만나서 의견을 구했다.

그 분들 중에는 정치권 밖에 있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다들 이번엔 나서는 게 좋겠다, 이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것에 동의를 하셨다.

또 이번에 감동을 받은 것이 그 분들 중에 한 두 분은 소위 친노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문 전 대표에 대해서 서운한 감정을 갖고 평소에 그리 좋게 말씀하시던 분들이 아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하니 의외로 잘 생각했다, 그렇게 해라, 하시더라. 그런 분들은 아버님처럼 개인 감정에 치우쳐서 판단하는 게 아니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대의에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분이고 그런 분들이 바로 정말 김대중 정신을 제대로 계승한 분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럼 먼저 입당을 제안한 것인가?  “어떻게든 나서서 당을 돕겠다고 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내가 당원이 아닌 걸 모른다.

지난 번 대선 때도 약속한대로 대선 기간 동안만 돕고 그냥 제 자리로 돌아가지 않았나. 당원이 아니었다.

평생 한번도 정당에 가입한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입당 형식으로 하면 어떠냐 해서 한 것이고 영입이 아니다.

제 발로 찾아갔으니 일종의 자원봉사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셔간 게 아니다.

”  -입당 때 출마 문제는 나중에 분명하게 밝히겠다 했는데.  “출마에 별 뜻이 없는 건 분명하다.

그런데 어쨌든 나섰으니까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 정도만 있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출마가 목적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 나선 것이 아니다.

이번에 나서면서 주변 반응을 보면서 좀 놀랐달까 실망했달까 하는 게, 너무 정치판이 혼탁해지니까 순수한 의도로 뭘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예 상상을 못하더라. 뭔가 대가가 있어야 하지 아무것도 생기는 게 없다면 왜 하나 이런 생각을 하더라. 당연히 뭘 해주면 대가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보는 거다.

근데 이건 장사가 아니지 않냐.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절대 그런 거래하는 식의 주고 받고 하는 식의 정치를 하지 않으셨다.

1980년도에 사형을 앞두고도 그 쪽에서 우리하고 협조하면 살려주고 좋은 자리도 주겠다고 했는데 거절하고 죽음을 마다하지 않으셨고 3당 합당 때도 먼저 제의를 받으셨지만 거절하지 않았냐. 3당 합당 때 제의를 받아들이셨으면 대통령에 5년 빨리 되셨을 수도 있다.

그런데 어머님도, 1980년도에 아버지가 그 사람들하고 타협하고 손 잡았다면 아마 아버지를 용서 못 하셨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저도 똑같다.

우리 집안 사람들은 다 똑같은 마음이었다.

‘타협하고 살길 찾지’ 이런 얘기는 꿈에도 할 수 없는 게 집안 분위기다.

”  -앞으로 당을 위한 구체적 활동 계획은?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상의를 더 해봐야 될 것 같다.

어떤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지를. 제가 일방적으로 내가 누구 아들인데 더불어민주당 좀 찍어주시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구시대적 방법이고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민주가 그동안 이렇게 잘못했는데 반성을 하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하니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 이렇게 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나도 말할 명분이 생기지 않을까.”   -천정배 의원이 ‘재산은 상속해도 정치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김대중 정신의 승계권이 김 교수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취지다.

  “나는 잘난 사람도 못 되고 큰일을 할 인물도 못 되지만 뒤늦게나마 아버님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하는 것이다.

아버님이 항상 말씀하신 게,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하셨다.

그러니까 제가 김대중 정신을 독점해서 제가 하는 말이 무조건 진리다 이런 뜻이 아니고, 그저 제 나름대로 과거에 아버지께서 하셨던 말씀을 되새기면서 그 길을 따라가려 하는 것 뿐이지 제 방식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말하고 싶다.

솔직히 재산은 물려받을 게 없다.

남기고 가신 게 집밖에 없는데, 그 집도 벌써 30년 전에 저희 자식들에게 ‘이 집은 내 힘으로 마련한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생긴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공공의 목적으로 쓸 것이다’고 아버지가 말했기에 그건 물려받을 게 없다.

대신 정신은 물려받으려고 한다.

”  -자라면서 아버지로부터 얘기를 많이 들었나.  “자식들한테야 정치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진 않으셨다.

그런데 다른 분들하고 말하는 걸 옆에서 들으면서 그 분의 뜻을 어느 정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다.

저희 부모님은, 흔히 보는 부모 자식과는 다르다고 봐야 한다.

민주화운동이라든가 여러가지 큰일, 공적인 일을 우선시하신 분들이다.

자식 출세시켜야지, 재산 물려줘야지 이런 걸 생각하신 분들이 아니다.

일반 부모님들하고는 틀리다.

과거 독립투사를 보는 것 같은 분들이라 일반 부모님들하고는 근본적으로 사고방식이 틀린 분들이다.

” ‘게이트 연루’로 부모님께 누를 끼쳐 두고두고 죄송   -아버님이 어렵지 않았나.  “당연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자식들에 다정다감하고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주시고 이러시는 타입은 아니었다.

”  -1980년에 아버님이 김 교수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게 있다.

‘어린시절과 사춘기의 너에게 준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할 때 아버지는 언제나 너에게 본의 아닌 못할 일을 한 것 같은 죄책감을 느껴왔다.

’ 이런 미안함을 평소에 표현했나.  “1980년도 사형선고 받으신 후에 가족들이 면회를 갔을 때 한번 그런 말씀을 유언처럼 하신 적이 있다.

입원하시고 한 달 있다가 돌아가셨는데, 입원하기 1

2주 전에 뵀다.

그 때 건강 상태가 안 좋으신 상황이었는데 과거의 일들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다.

저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많이 이해를 해주셨다.

왠지 그게 유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지막 질문이다.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된 부분도 공격을 받고 있다.

  “제가 세상 물정 모르고…. 그 당시에 사실 말이 삼십대 중반이지 사회 생활을 안 해봐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소심해가지고 짚고 넘어갈 것도 대충 넘어가고 말을 못 꺼내…. 말을 하자면 할 말은 있지만 그래봐야 변명으로 밖에 더 들리겠나. 부모님께 누를 끼친 게 두고두고 죄송할 뿐이다.

아버님은 평생 바른 길만 걸어오셨고 임기 중에도 어떠한 부정이나 편법도 배제하셨다.

70대 중반의 노구셨는데도 정신력으로 버티시면서 오직 사명감으로 일하셨다.

그런 아버지 명예에 큰 손상을 입혔다.

아버지의 업적이 아들 때문에 훼손됐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죄송스러웠고, 사건 뒤 2년 동안은 얼굴도 들기 힘들 정도로 힘들었다.

사건 뒤 10여년이 지났는데 속죄를 하기 위해, 그냥 무기력하게 살지 않고 이번에는 뭔가 옳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나서게 됐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는… 그 분이 살아 계실 때는 효…(흐느끼느라 말을 잇지 못함) 한 번도 효도를 못했는데… 돌아가신 후에라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번에는 한 번 하늘에서 내려다 보실 때 자랑스런 아들이 한 번 돼보려고 생각한다.

” 김의겸 송경화 kyummy@hani.co.kr   [관련 영상] ‘안철수 현상’ 없는 ‘안철수 신당’ / 더 정치 #7   그런 면에서 코오롱유화는 좋은 반응이다.

  사원들 수준이 높다는 이야기다 자기계발에 아무런 생각이 없다면 시작하기 전부터 조는 사람이 많다.

여기는 눈이 동글동글, 호기심 가득하다.

  10.김대중 대통령의 막내아들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와 함께 통합과 단결로 더불어 걸어가는 길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시절 김홍걸 교수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김대중 대통령의 가치와 정신을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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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p> </p><p>서기호, 김한창,조상기,유선호,박지원,박영선,김종인,안철수,목포출마,김중걸,배종호</p>김홍걸 교수의 입당은, 단순한 인재영입이나 우리당의 확장 차원이 아닙니다.

우리 당의 정통성과 정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60년 야당의 정통 본류로서, 통합과 단결의 구심이 우리당에게 있다는 대내외적 표방입니다.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반대하는 세력의 결집을 통해 자랑스런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잇는 정권교체를 우리당이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원심력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구심력이라는 선언입니다.

김 교수님 말씀대로, 김대중 정신은 통합과 단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노무현 두 분의 가치를 갈라놓으려 합니다.

우리당과 호남을 이간시키려 합니다.

통합의 상징인 두 분이 분열의 이름처럼 돼 버린 게 저는 너무 아픕니다.

정치를 시작한 내내 가장 아팠던 일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그런 이유로 당을 떠났지만, 김홍걸 교수께서 통합과 단결을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니, 다시 희망이 보입니다.

곧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 시점에, 김 교수님께서 그 역할을 자임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김 교수님의 힘든 결정과 순수한 헌신이 많은 분들 가슴을 움직일 것으로 믿습니다.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김홍걸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필요하다면 저도 김 교수님 손을 잡고, 김대중-노무현 시대가 다르지 않고, 통합과 단결을 위해 하나가 되자는 호소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124(일) 문재인 대표, 김홍걸 박사 입당 환영사 [김홍걸 박사(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입당발표문]‘김대중 정신’은 통합과 단결입니다.

저는 오늘 출마선언을 하려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2012년 대선 때 순수한 뜻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뛰었던 것과 같이 다시 한 번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저라도 나서야겠다고 각오했습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

보잘 것 없고 궂은일이라도 당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아버님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바로 통합과 단결입니다.

생전에 아버님께서는 통합과 단결을 신앙처럼 강조하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리 당명이 바뀌어도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이 합쳐진 60년 야당의 정통 본류입니다.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을 나눠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아버님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특히 분열의 이름으로 아버님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아버님께서는 김대중 시대가 따로 있고 노무현 시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시대가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 갈라지고 증오하면 정권교체는 멀어집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김대중 정신은 통합입니다.

단결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입니다.

출신이 어디든, 그 분을 모신 적이 있든 없든, 그분의 철학과 원칙을 따르는 사람이면 김대중 정신을 이어 받은 분입니다.

물론 갈라지고 찢겨진 현실을 당장 돌이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하나로 단결해야 합니다.

당장의 총선이 아니라 멀리 정권교체를 내다보고 뜻을 모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지향과 목표를 다 같이 마음에 품는다면, 적어도 증오나 적대감만은 버려야 합니다.

서로에게 더 상처를 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그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하고자 합니다.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저 통합과 단결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어떤 요청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의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고 전국을 돌며 정권교체를 역설하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야권 전체가 어렵습니다.

절박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자기를 버리고 자기를 희생해,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 아버님 뜻을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에 김 위원장은 “의정부와 큰 인연이 없었으나 문희상 의장님은 저희 아버지(故 김대중 대통령)와 30년을 같이 했고, 지난 20년 동안 문의장님과 함께한 김민철 후보가 있어 의정부와 가까워졌다"며 인사를 건넸다.

  또한 김 위원장은 "김 예비후보는 4년 전부터 기회가 왔어야 했는데 그만큼 충분히 준비가 되고도 남은 후보"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김 예비후보가 준비된 정치인으로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선거에 나선만큼 힘 있게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방문에 함께 배석한 문희상 의원은 “김민철 예비후보는 자신의 분신"이라며 "지난 20년의 의정부 역사는 김민철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누구보다 의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문희상 의원, 김홍걸 위원장, 노경만 호남향우회 회장, 최경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선거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김민철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83654&thread=11r04[20? ??] ??? ??? ???????, ??? ???? ???? ???????????www.anewsa.com 김종인 측근들은 자신들은 자리 욕심이 없지만 호남 민심이 전대 연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전대 연기만 된다면 김종인 측근 비대위원 자리를 3명 정도 사퇴를 하는 기만 행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김종인 측근중 한명이 이미 노골적인 행동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국보위 출신 김종인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저토록 난장판을 키우는 것일 까요? 총선 후 상승했던 더민주의 호남 지지율도 김종인의 호남 방문 후 10% 이상 폭락을 했다고 합니다.

더민주당이 정말 집권을 하고 싶다면 더이상 김종인을 방치하면 안됩니다.

얼마나 더 살겠다고 저런 탐욕을 부리는지... ㅉㅉ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632918???, ???? ??? ??!! ??? ?? ???? - Daum ??????? ??? ???? ??? ????.??? ???? ?? ???? ??? ??? ??? ?? ?? ????? ??? ?? ??? ??...bbs1.agora.media.daum.net&pageIndex=1.그러나 그것은 서로 윈윈 알파고의 78수 보다 더절묘한 수정청래의원은 지역조직을 살릴수있고 손혜원씨는 조직을 그대로 활용 할수도 있고국민들의 반응도 좋고 국회의원 1석도 잘하면 살릴수 있는 묘수... 젊은 청년들의 분노도 삭힐수도 있는정청래의 기발한 아이디어 홈런은 아니더라도 안타는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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