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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arthquake



지진이 끝나고 바닷가에 살던 사람들은 마당에서 펄떡거리는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러한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는 탄성반발(elastic rebound)이다.

소시지의 양 끝을 잡고 살짝 구부리면, 탄력을 갖고 있어서 잘 휘어진다.

그러나 계속 구부리면 결국 부러지고 휘어졌던 부분은 처음처럼 꼿꼿한 상태로 돌아간다.

지층도 힘을 받으면 휘어지며 모습이 바뀐다.

그러다 버틸 수 없을 만큼의 힘이 축적되면 지층이 끊어져 단층이 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반발력에 의해 지진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지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륙의 이동, 해저의 확장, 산맥의 형성 등에 작용하는 지구 내부의 커다란 힘에 의하여 발생된다.

이 밖에도 화산활동으로 지진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 규모가 비교적 작다.

또한 폭발물에 의해 인공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진은 그 형태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구조지진(tectonic earthquake), 화산지진(volcanic earthquake), 함몰지진(implosions or collapse earthquake)으로 나눈다.

1906년 4월 18일 미국에서 발생한 산안드레아스 단층은 구조지진(tectonic earthquake)의 한 예이다.

 ● 진원과 진앙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인 에너지 발생된 점을 진원(earthquake focus), 진원에서 수직으로 연결된 지표면을 진앙(epicenter)이라고 한다.

진앙은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표이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우리나라에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 일 년에 10회 이상 기록되고 있다.

          ◆ 지진의 발생 메커니즘과 발생지        대부분의 지진은 단층(斷層)과 함께 발생한다.

단층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직선을 중심으로 지각의 왼쪽 부분과 오른쪽 부분에변형력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면, 평행선들의 비틀림으로 표시되는 변형이 생겨 탄성에너지가 모인다.

변형이 점차 심화하면 변형력이 주위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지각의 한 지점에서 암석이 쪼개져 어긋나며 단층이 생긴다.

이 점을 진원(震源)이라고 하고, 진원으로부터 수직방향으로의 지표상의 지점을 진앙(震央)이라 한다.

  진원에서의 어긋남은 인접지역의 변형력을 증대시켜 더욱 넓은 지역의 암석이 쪼개지면서 단층이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왼쪽 부분과 오른쪽 부분에 상대적 변위(變位)가 있게 된다.

이 때 지각의 양면이 쪼개져서 반대방향으로 튕겨짐에 따라 주위에 모였던 탄성에너지가 파동에너지로 바뀌어 지진파가 사방으로 전파해간다.

이 이론을 탄성반발설(彈性反撥說)이라 하는데, 진원이 지하 70km 이내인 천발지진(淺發地震)의 발생을 잘 설명해준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의 지진발생 후 H.레이드가 제창한 이론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지구상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

그러나 지진은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기보다 대부분 지구를 둘러싼 띠 모양의 제한된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이 지역을 지진대라고 한다.

전세계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활발한 태평양 연안의 환태평양지진대(環太平洋地震帶)는 아메리카대륙의 서해안에서 알류산열도 ·캄차카반도 ·쿠릴열도 ·일본 ·필리핀 ·동인도제도를 거쳐 뉴질랜드로 이어져 있다.

다음으로는 알프스-히말라야지진대로, 대서양의 아조레스제도에서 지중해 ·중동 ·인도 북부 ·수마트라섬 ·인도네시아를 거쳐 환태평양지진대와 연결된다.

  또 매우 좁은 지진대가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을 잇는 해저산맥을 지나고 있다.

이러한 지진대에 비해 캐나다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아라비아반도 ·남아프리카 ·시베리아 등 대륙 내부나 해양저에서는 지진활동이 매우 드물다.

한편, 지진대에서 진원의 깊이를 보면 대부분의 지진이 깊이 70km 이내의 천발지진이다.

  특히 해저산맥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모두 천발지진이며, 이보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深發地震)은 대부분 환태평양지진대의 해구(海溝)에서 발생한다.

이들 해구에서의 심발지진의 진앙은 천발지진의 진앙에 비하여 내륙 쪽에 위치한다.

일본 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원의 수직분포를 보여준다.

진원이 해구로부터 내륙 쪽으로 점차 그 깊이가 깊어지며, 폭이 좁고 비스듬히 기운 지역에서 발생함을 볼 수 있다.

  이 비스듬한 지진대를 베니오프대(Benioff zone)라고 하며, 심발지진이 발생하는 모든 해구에서 발견된다.

지진이 왜 특정한 지진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해저산맥에서는 천발지진이, 해구의 베니오프대에서는 심발지진이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1960년대에 이르러 판구조론(板構造論)이 도입되기 전까지 지진학에서 미해결의 문제였다.

   지진의 원인이 되는 단층운동은 큰 지진의 경우에는 가끔 지표에 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지표에서 관찰되지 않는다.

지진이 일어나면, 드물게 지면이 파도처럼 굽이치는 것이 관찰되며, 토양층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홍성지진의 경우에는 길이가 60m나 되는 지면의 균열이 관찰되었다.

강이나 샘물 흐름이 바뀌기도 하며, 함수층(層)의 압축으로 지하수가 분출하기도 한다.

해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파장이 매우 긴 해면파를 만드는 것을 쓰나미(tsunamii:波)라고 한다.

쓰나미는 공해상에서는 거의 감지할 수 없으나 해안에 접근함에 따라 점차 파고가 높아져 해안에 위치한 도시나 항구에 커다란 피해를 주기도 한다.

    ◆ 세계의 지진활동 상황   최근 50년간(1941∼90)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천발지진은 약 500회에 이른다.

이들 지진을 발생지역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일본지역: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을 따라서 길게 뻗어 있는 일본열도에서는 환태평양지진대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그 빈도는 전세계 지진의 약 15%에 이르고 있다.

규모 7 이상의 대지진은 14만 명의 사망자를 낸 간토[東]대지진(1923.9.1)과 후쿠이[井]지진(1948.6.28), 일본북부지진(1993.7.12), 간사이[西]지진(1995.1.17)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간사이지진은 규모 7∼8의 지진으로, 진앙이 대도시 근처였고, 진원지가 비교적 지표에서 가까운 데다 지반이 수직으로 흔들리는 직하형(形) 지진이었기 때문에 피해지역이 상당한 수준의 방진(震)시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일본에서는 이 밖에도 소규모 지진이 1년에 수차례씩 발생하고 있다.

  ② 동남아시아지역: 유라시아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의 경계부에 있으면서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지역에서는 주로 호상열도형 지진이 발생한다.

20세기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은 10여 회에 이르며, 필리핀의 민다나오(1976.8.17)에서는 규모 8의 지진과 함께 거대한 해일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밖에 필리핀의 루손섬(1990.7.16), 인도네시아의 플로레스섬(1992.12.12), 수마트라섬(1994.2.16) 등에서 규모 7의 지진이 일어났다.

  ③ 인도 ·중국지역: 유라시아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이 충돌하는 히말라야산맥을 둘러싸고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이 지역은 판의 경계선이 육지의 깊은 곳을 지나고 있어 지진 발생지역이 인도, 아프가니스탄, 중국 서부는 물론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동부 등 대륙의 상당히 깊숙한 곳까지 이르고 있다.

1556년 1월 23일 발생한 중국 산시성의 이량지진은, 지진 후의 전염병과 기근의 피해까지 포함하여 80만 명의 사망자를 내 지금까지 희생자수에서 최대 지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중국 간쑤성[省]지진(1920.12.16, 규모 8.6)과, 길이 8km의 단층을 만들며 발생한 탕산[山]지진(1976.7.28, 규모 7.8)이 각각 2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1991년 2월 1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993년 9월 30일 인도의 마하라슈트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④ 북아메리카지역: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의 경계부인 미국 서해안으로부터 알류우산열도를 따라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세기에 이르러 규모 8의 지진이 대여섯 차례나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샌앤드레이어스단층이 가로지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규모 7의 강력한 지진(1989.10.17, 1994.1.17)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⑤ 중앙아메리카지역: 환태평양지진대의 일부를 이루는, 북아메리카판과 태평양판 외에 카리브판과 코코스판이라는 소규모 판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에서는 북아메리카판과 카리브판을 가로지르는 변환단층의 활동으로 최근 들어 격렬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과테말라(1976.2.4), 멕시코(1985.9.19), 엘살바도르(1986.10.10), 코스타리카 ·파나마(1991.4.22) 등에서 규모 7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여 각각 수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 지역에서는 비교적 대륙 깊숙한 곳에서도 지진이 잘 일어나는데, 이러한 지진에서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고 있다.

  ⑥ 남아메리카지역: 남아메리카판 ·나스카판 ·코코스판 등의 경계를 따라서 지진이 잘 발생한다.

1960년 5월 22일에 발생한 칠레대지진은 규모 9.5를 기록했으며,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제도와 일본열도에까지 대해일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근래에는 페루(1970.5.31)와 에콰도르(1987.3.5), 콜롬비아(94.6.6)에서 규모 6 이상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각각 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⑦ 중동지역: 아라비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이 지역에는 거대한 단층이 지나고 있어 이를 따라 대규모 지진이 잘 발생한다.

이 지역은 20세기에 들어서도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13차례나 일어나는 등 지진의 빈도가 잦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의 에르치칸지진(1939.12.26), 이란의 타바스지진(1978.9.16), 아르메니아지진(1988.12.7), 이란지진(1990.6.21), 터키북부지진(1992.3.13) 등이 최근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격진이다.

  ⑧ 지중해지역: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 해안지대, 모로코와 알제리 등지에서 지진이 잘 발생한다.

근래에는 이 지역에서 큰 지진이 별로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진사에서 보면 1755년 11월 1일의 리스본지진이 규모 9에 육박하여 6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것을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메시나지진(1908.12.28), 아베차노지진(1915.1.13) 등 제법 큰 규모의 지진에 대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알제리의 엘 ·아스남지진(1980.11.23)이 규모 7을 기록했을 뿐, 이집트의 카이로지진(1992.12.10)과 알제리의 마스카라지진(1994.8.18) 등 규모 6 이하의 비교적 작은 지진만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동부지역을 가르는 거대한 단층지역을 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서양의 해양저산맥을 따라서 해저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지진활동   한국은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위치하므로,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활동은 판구조론으로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동해에서 깊이 수백 km의 심발지진이 발생하는데, 이 지진은 일본해구에서 유라시아판 밑으로 비스듬히 침강하는 태평양판의 베니오프대에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그 밖에는 한반도 및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전부 판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이다.

  한국의 지진활동 자료는 1905년 인천에 지진계가 설치되기 전까지의 고지진자료와 그 이후의 계기지진자료로 구분된다.

고지진자료는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료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그 기록이 지진의 정량적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미흡하다.

다만, 이들 사료에서 AD 2년부터 약 1,800회의 유감지진(有感地震)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779년(신라 혜공왕 15)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JMA진도계급으로 5 이상의 피해를 준 지진도 40회가 넘게 발생하였다.

지진활동의 시간적 변화도 매우 불규칙하여, 대체로 미약한 지진활동을 보이다가 15

18세기에는 이상적으로 많은 지진활동을 보였다.

1565년에는 1년에 104회의 유감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이후로는 비교적 미약한 지진활동이 지속되고, 20세기에는 1936년의 지리산 쌍계사지진과 78년의 홍성지진 등 파괴적인 지진이 발생하였다.

홍성지진은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으나 그 재산피해는 약 3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한반도의 지진활동은 판 내부에서 일어나므로 이에 관한 이론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한반도의 지진활동과 지진구조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으나, 자료의 대부분이 고지진자료이므로 진앙이나 규모 등의 요소를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지진들이 대체로 반도 내의 주요 단층이나 지체구조(地體構造)의 경계면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에서는 지진이 주로 신생대에 생긴 단층과 연관되어 있음이 알려졌으나, 한반도의 경우에는 관찰되는 단층들이 대부분 신생대 이전에 생긴 것들이어서 지진활동과 연결하기가 어렵다.

지역적으로는 경상 일대의 경상분지(慶尙盆地)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충청 ·경기 일대의 서해안 지역이며, 내륙지역과 북부의 개마고원 지역에서는 낮은 편이다.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가 더욱 진행되어야 한반도의 지진활동에 관한 명료한 이해가 이루어질 것이다.

      ◆ 지진발생시각은 왜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하나? P파와 S파의 차이는?   Q : 2일자 A4면을 보면 천안함 침몰당시 폭발과 관련된 지진 발생 시각이 오후 9시 19분 58초가 아닌 12시 19분 58초로 돼 있고, 그것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지진시각 표기는 그리니치 표준시로 하는지?    또 자연지진은 S파와 P파가 각각 발생한다는데 S파와 P파는 어떻게 발생하고 무엇이 다른지.....  A : 광범위한 지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리니치 표준시를 사용,  P파는 충격이 있으면 언제나 발생, S파는 땅이 옆으로 울릴 때 발생     지진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지난 2월 발생한 칠레 지진은 쓰나미를 발생시켜 태평양을 가로질러 일본에까지 영향을 줬다.

일본 입장에서는 필레 지진의 발생 시점과 규모를 정확하게 알아야 해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칠레 지진의 여파로 일본에 큰 해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사례이다.

  이처럼 지진에 대비한 국제협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세계 모든 지진 관측소는 지진 발생 시점을 세계표준시인 '그리니치표준시(Greenwich Mean Time)'로 표기한다.

만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침 9시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하면 인근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 일본· 미국 등은 인도네시아의 아침 9시를 각자의 시간으로 환산해야 한다.

지진 발생으로 비상사태가 생겼는데 매번 전 세계가 발생 시간을 자기 나라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 세계 지진 관측소는 발생 시간을 그리니치표준시로 발표하는 것이다.

   천안함 사고 당시 백령도 지진 관측소는 지진 파형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진 파형이 자연 지진 파형과 달라 천안함 사고가 만든 지진 파형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자연지진은 횡파인 S파와 종파인 P파가 모두 발생한다.

백령도 지진 관측소가 관측한 지진 파형은 S파와 P파의 구별이 되지 않아 자연지진이 아닌 인위적 폭발 내지 충격이 만든 지진으로 봐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진>(자연지진과 인공지진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림)   P파는 충격이 발생해 땅을 울리면 언제나 발생한다.

이에 반해 S파는 땅을 횡으로 울리는 힘이 있어야 발생한다.

           ◆ P파와 S파               자연지진은 대륙을 떠받치는 판과 판의 표면이 심하게 마찰을 내면서 횡으로 서로 긁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P파는 물론 S파도 발생한다.

인공지진은 인위적인 대형 폭발로 땅을 흔들어 발생한다.

판과 판의 표면이 서로 긁는 상황이 인공 지진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S파가 생기지 않거나 강도가 매우 작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박사는 "S파가 없거나 적어서 P파와 분명하게 구별할 수 없으면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으로 판별한다"고 말한다.

  자연 지진의 경우, P파와 S파의 관측 시각의 차이를 근거로 지진이 발생한 진원(震源)의 위치와 발생 시점을 계산할 수 있다.

 P파와 S파가 선명하게 구별되는지 여부로 지진이 자연발생적인지 인위적인지도 파악 가능하다.

그러나 인공 지진일지라도 지진의 원인이 된 폭발물이 어떤 종류인지 규명해 낼 수는 없다.

같은 인공 지진을 만들 수 있는 폭발물이 여럿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        분                   P     파                  S      파                파의 진행  파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방향이 평행하다  파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수직이다.

               전파 속도  빠르다(5

8km/s)  느리다(3

4km/s)                진 폭  작다  크다                전파 물질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매질을 모두 통과할 수 있다.

 고체 상태의 매질만 통과할 수 있다.

     ● P 파 (primary wave)     지진이 발생하면 여러 종류의 지진파가 만들어 지는데 크게 실체파(body wave)와 표면파(surface wave)로 분류한다.

실체파는 지구 안의 물질을 통과하며 P파와 S파가 여기에 속한다.

표면파는 지구 표면을 따라 움직이며 레일리파(Rayleigh wave)와러브파(love wave)가 속한다.

  P파는 파의 진행방향으로 물질이 이동하며 힘을 전달한다.

스프링의 한쪽을 벽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쪽을 앞뒤로 움직여보자. 그러면 스프링이 압축된 부분이 손으로 움직이는 부분으로부터 팽창과 압축을 반복하며 벽 쪽으로 전달된다.

이처럼 물질의 밀도를 변화시키며 이동하는 파를 종파라고 한다.

말을 할 때나 악기를 다룰 때 발생하는 음파도 종파다.

지진파의 종파는 지각 안의 화강암에서 보통 6km/s의 속도로 지진파 중 가장 빨라 지진계에 첫 번째로 기록된다.

이 때문에 primary의 앞 글자를 따 P파로 부른다.

  P파는 고체, 액체 그리고 기체를 모두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통과하는 매질의 구성물질과 상태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며 굴절 또는 반사를 한다.

이런 굴절과 반사에 의해 P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을 암영대(shadow zone)라 부르고, 이는 진원지로부터 103˚

142˚의 구간이다.

    ● S 파 (secondary wave)  지진이 발생하면 물체 안을 통과하는 실체파(body wave)와 물체 표면에서 이동하는 표면파(surface wave)가 만들어 진다.

S파는 실체파에 속하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P파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도착하기에 secondary wave의 S를 따서 S파라고 한다.

  S파의 경우 파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전달물질이 이동한다.

벽에 고무줄을 매달고 흔들어보자. 손에서 시작한 파의 진동은 고무줄을 출렁이게 만들며 벽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파를 횡파(波, transverse wave)라고 하며 바다에서 움직이는 파도 역시 횡파에 속한다.

    지진이 일어나 S파가 발생을 한다 해도 S파는 액체로 이루어진 외핵을 통과하지 못한다.

파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전달 물질이 이동해야 하는데 액체나 기체는 그 모양이 쉽게 변해버리고 처음 상태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찌개용 두부는 양쪽 옆에서 누르고 손을 떼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액체처럼 출렁거리는 순두부에 힘을 주면 쉽게 변형이 될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성질 때문에 S파는 외핵을 통과하지 못하여 S파는 103 ˚

180 ˚ 구간에서 암영대( shadow zone)가 만들어 진다.

    P파의 속도는            S파의 속도는                                                                                               ( μ , λ: 라메상수(Lame's constant), ρ: 밀도)   액체에서 μ=0이 되며, 따라서 S파의 속도는 0가 되어버린다.

  이런 성질을 통해 우리는 S파가 통과하지 못하는 액체상태의 부분이 지구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www.podbbang.com/ch/7749 https://itunes.apple.com/au/podcast/id888162715  2016년 7월 9일 키워드 스피킹 방송 / 주제: 지진PDF 문서: http://www.practicus.co.kr/admin/upload/160709earthquake_document.pdfSummaryOn Tuesday, a 5.0 magnitude earthquake occurred 52 kilometers off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People living in Ulsan, a city about 60 kilometers away from the epicenter with a population of 1.2 million people, experienced their houses shaking and dishes falling from the cupboards. This was recorded 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date.Koreans have long believed that the Korean peninsula is safe from earthquakes. Some even believe that Japan takes all the hits and protects the peninsula from the damages. But as we recently experience more earthquakes striking the peninsula than before, we shouldn’t rest assured that we are shielded from earthquakes. Because of this years-old confidence about our safety, we’re ill-prepared for the possible damages a large-scale earthquake may deliver. Most of the buildings are not designed to be earthquake-resistant, and people lack the knowledge of how to respond when an earthquake occurs. What is really worrisome is where most of Korea’s nuclear power plants are located. Tuesday’s earthquake occurred not far from the site of the power plants. If a large scale earthquake were to happen near the plants, the scale of disaster would be unimaginable. Koreans have experienced many man-made disasters where lack of awareness about safety led to the huge loss of lives and properties. Before it’s too late, we should realize and accept that the Korean peninsula is not safe from earthquakes and be prepared for the aftermath.해석 1. a 5.0 magnitude earthquake 진도 5의 지진2. 52 kilometers off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한반도 동쪽 52 킬로미터 해상3. epicenter 진앙, 지진의 발생지4. dishes falling from the cupboards 찬장에서 그릇이 떨어지다5. recorded 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date 역대 5위 규모의 지진6. Japan takes all the hits 일본이 모든 타격을 다 입는다7. we shouldn’t rest assured that

라고 안도해서는 안 된다8. years-old confidence 오래된 확신9. we’re ill-prepared for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10. earthquake-resistant 내진 설계가 된11. If a large scale earthquake were to happen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12. the scale of disaster would be unimaginable 피해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13. man-made disasters 인재14. lack of awareness about safety led to the huge loss of lives and properties 안전불감증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낳다15. be prepared for the aftermath 여파에 대비하다Keywords / Key Sentences1. 울산 동쪽 60㎞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An earthquake, recorded at 5.0 on the Richter scale, occurred in the ocean about 60km to the east of Ulsan city.  An earthquake with a magnitude of 5.0 struck about 60km east from Ulsan city.  A 5.0 magnitude earthquake was detected in the ocean about 60km east from the city of Ulsan.2. 역대 다섯번째로 강한 지진이었다.

This w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recorded to date.  This was recorded 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ever hit Korea.  This earthquake w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ever be detected.  3. 지진 발생 지역에 밀집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이 우려된다.

The epicenter of this earthquake is not far from where nuclear power plants are densely located. People are worried about the safety of those power plants.  The epicenter of the earthquake was in close proximity to the group of densely packed nuclear power plants. People are concerned about the safety of the power plants.  The focal point of the earthquake is near the location of power plants that are clustered together. People are anxious/uneasy about the safety of the power plants.  The distance between the epicenter of the earthquake and nuclear power plants is not far-off. This creates unease for people. 4.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The Korean peninsula is not safe from earthquakes anymore.  The Korean peninsula is no longer invulnerable to earthquakes.  The Korean peninsula is not safe and sound from earthquakes.5. 우리는 내진설계가 안 된 건물이 많고, 지진대비 교육도 잘 이뤄져 있지 않다.

Most of the buildings in Korea are not earthquake resistant, and we are not trained to protect ourselves from the damages of earthquakes.  Most of the buildings in Korea are not earthquake proof, and we are not trained in earthquake safety protocol.  Most of the buildings in Korea were not designed to withstand earthquakes, and we lack the training on how to respond to earthquakes. 6. 조기경보체계 구축과 내진설계에 더 투자해야 한다.

We should invest more in early warning systems and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It is essential to invest in early warning systems and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The investment in early warning systems and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is necessary/important/beneficial/integral.  We should put in more effort to create early warning systems and implement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지진이 끝나고 바닷가에 살던 사람들은 마당에서 펄떡거리는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러한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는 탄성반발(elastic rebound)이다.

소시지의 양 끝을 잡고 살짝 구부리면, 탄력을 갖고 있어서 잘 휘어진다.

그러나 계속 구부리면 결국 부러지고 휘어졌던 부분은 처음처럼 꼿꼿한 상태로 돌아간다.

지층도 힘을 받으면 휘어지며 모습이 바뀐다.

그러다 버틸 수 없을 만큼의 힘이 축적되면 지층이 끊어져 단층이 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반발력에 의해 지진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지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륙의 이동, 해저의 확장, 산맥의 형성 등에 작용하는 지구 내부의 커다란 힘에 의하여 발생된다.

이 밖에도 화산활동으로 지진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 규모가 비교적 작다.

또한 폭발물에 의해 인공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진은 그 형태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구조지진(tectonic earthquake), 화산지진(volcanic earthquake), 함몰지진(implosions or collapse earthquake)으로 나눈다.

1906년 4월 18일 미국에서 발생한 산안드레아스 단층은 구조지진(tectonic earthquake)의 한 예이다.

 ● 진원과 진앙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인 에너지 발생된 점을 진원(earthquake focus), 진원에서 수직으로 연결된 지표면을 진앙(epicenter)이라고 한다.

진앙은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표이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우리나라에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 일 년에 10회 이상 기록되고 있다.

          ◆ 지진의 발생 메커니즘과 발생지        대부분의 지진은 단층(斷層)과 함께 발생한다.

단층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직선을 중심으로 지각의 왼쪽 부분과 오른쪽 부분에변형력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면, 평행선들의 비틀림으로 표시되는 변형이 생겨 탄성에너지가 모인다.

변형이 점차 심화하면 변형력이 주위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지각의 한 지점에서 암석이 쪼개져 어긋나며 단층이 생긴다.

이 점을 진원(震源)이라고 하고, 진원으로부터 수직방향으로의 지표상의 지점을 진앙(震央)이라 한다.

  진원에서의 어긋남은 인접지역의 변형력을 증대시켜 더욱 넓은 지역의 암석이 쪼개지면서 단층이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왼쪽 부분과 오른쪽 부분에 상대적 변위(變位)가 있게 된다.

이 때 지각의 양면이 쪼개져서 반대방향으로 튕겨짐에 따라 주위에 모였던 탄성에너지가 파동에너지로 바뀌어 지진파가 사방으로 전파해간다.

이 이론을 탄성반발설(彈性反撥說)이라 하는데, 진원이 지하 70km 이내인 천발지진(淺發地震)의 발생을 잘 설명해준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의 지진발생 후 H.레이드가 제창한 이론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지구상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

그러나 지진은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기보다 대부분 지구를 둘러싼 띠 모양의 제한된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이 지역을 지진대라고 한다.

전세계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활발한 태평양 연안의 환태평양지진대(環太平洋地震帶)는 아메리카대륙의 서해안에서 알류산열도 ·캄차카반도 ·쿠릴열도 ·일본 ·필리핀 ·동인도제도를 거쳐 뉴질랜드로 이어져 있다.

다음으로는 알프스-히말라야지진대로, 대서양의 아조레스제도에서 지중해 ·중동 ·인도 북부 ·수마트라섬 ·인도네시아를 거쳐 환태평양지진대와 연결된다.

  또 매우 좁은 지진대가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을 잇는 해저산맥을 지나고 있다.

이러한 지진대에 비해 캐나다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아라비아반도 ·남아프리카 ·시베리아 등 대륙 내부나 해양저에서는 지진활동이 매우 드물다.

한편, 지진대에서 진원의 깊이를 보면 대부분의 지진이 깊이 70km 이내의 천발지진이다.

  특히 해저산맥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모두 천발지진이며, 이보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深發地震)은 대부분 환태평양지진대의 해구(海溝)에서 발생한다.

이들 해구에서의 심발지진의 진앙은 천발지진의 진앙에 비하여 내륙 쪽에 위치한다.

일본 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원의 수직분포를 보여준다.

진원이 해구로부터 내륙 쪽으로 점차 그 깊이가 깊어지며, 폭이 좁고 비스듬히 기운 지역에서 발생함을 볼 수 있다.

  이 비스듬한 지진대를 베니오프대(Benioff zone)라고 하며, 심발지진이 발생하는 모든 해구에서 발견된다.

지진이 왜 특정한 지진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해저산맥에서는 천발지진이, 해구의 베니오프대에서는 심발지진이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1960년대에 이르러 판구조론(板構造論)이 도입되기 전까지 지진학에서 미해결의 문제였다.

[Korea Earthquake] 매력을 알아보자


   지진의 원인이 되는 단층운동은 큰 지진의 경우에는 가끔 지표에 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지표에서 관찰되지 않는다.

지진이 일어나면, 드물게 지면이 파도처럼 굽이치는 것이 관찰되며, 토양층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홍성지진의 경우에는 길이가 60m나 되는 지면의 균열이 관찰되었다.

강이나 샘물 흐름이 바뀌기도 하며, 함수층(層)의 압축으로 지하수가 분출하기도 한다.

해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파장이 매우 긴 해면파를 만드는 것을 쓰나미(tsunamii:波)라고 한다.

쓰나미는 공해상에서는 거의 감지할 수 없으나 해안에 접근함에 따라 점차 파고가 높아져 해안에 위치한 도시나 항구에 커다란 피해를 주기도 한다.

    ◆ 세계의 지진활동 상황   최근 50년간(1941∼90)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천발지진은 약 500회에 이른다.

이들 지진을 발생지역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일본지역: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을 따라서 길게 뻗어 있는 일본열도에서는 환태평양지진대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그 빈도는 전세계 지진의 약 15%에 이르고 있다.

규모 7 이상의 대지진은 14만 명의 사망자를 낸 간토[東]대지진(1923.9.1)과 후쿠이[井]지진(1948.6.28), 일본북부지진(1993.7.12), 간사이[西]지진(1995.1.17)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간사이지진은 규모 7∼8의 지진으로, 진앙이 대도시 근처였고, 진원지가 비교적 지표에서 가까운 데다 지반이 수직으로 흔들리는 직하형(形) 지진이었기 때문에 피해지역이 상당한 수준의 방진(震)시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일본에서는 이 밖에도 소규모 지진이 1년에 수차례씩 발생하고 있다.

  ② 동남아시아지역: 유라시아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의 경계부에 있으면서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지역에서는 주로 호상열도형 지진이 발생한다.

20세기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은 10여 회에 이르며, 필리핀의 민다나오(1976.8.17)에서는 규모 8의 지진과 함께 거대한 해일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밖에 필리핀의 루손섬(1990.7.16), 인도네시아의 플로레스섬(1992.12.12), 수마트라섬(1994.2.16) 등에서 규모 7의 지진이 일어났다.

  ③ 인도 ·중국지역: 유라시아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이 충돌하는 히말라야산맥을 둘러싸고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이 지역은 판의 경계선이 육지의 깊은 곳을 지나고 있어 지진 발생지역이 인도, 아프가니스탄, 중국 서부는 물론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동부 등 대륙의 상당히 깊숙한 곳까지 이르고 있다.

1556년 1월 23일 발생한 중국 산시성의 이량지진은, 지진 후의 전염병과 기근의 피해까지 포함하여 80만 명의 사망자를 내 지금까지 희생자수에서 최대 지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중국 간쑤성[省]지진(1920.12.16, 규모 8.6)과, 길이 8km의 단층을 만들며 발생한 탕산[山]지진(1976.7.28, 규모 7.8)이 각각 2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1991년 2월 1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993년 9월 30일 인도의 마하라슈트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④ 북아메리카지역: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의 경계부인 미국 서해안으로부터 알류우산열도를 따라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세기에 이르러 규모 8의 지진이 대여섯 차례나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샌앤드레이어스단층이 가로지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규모 7의 강력한 지진(1989.10.17, 1994.1.17)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⑤ 중앙아메리카지역: 환태평양지진대의 일부를 이루는, 북아메리카판과 태평양판 외에 카리브판과 코코스판이라는 소규모 판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에서는 북아메리카판과 카리브판을 가로지르는 변환단층의 활동으로 최근 들어 격렬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과테말라(1976.2.4), 멕시코(1985.9.19), 엘살바도르(1986.10.10), 코스타리카 ·파나마(1991.4.22) 등에서 규모 7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여 각각 수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 지역에서는 비교적 대륙 깊숙한 곳에서도 지진이 잘 일어나는데, 이러한 지진에서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고 있다.

  ⑥ 남아메리카지역: 남아메리카판 ·나스카판 ·코코스판 등의 경계를 따라서 지진이 잘 발생한다.

1960년 5월 22일에 발생한 칠레대지진은 규모 9.5를 기록했으며,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제도와 일본열도에까지 대해일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근래에는 페루(1970.5.31)와 에콰도르(1987.3.5), 콜롬비아(94.6.6)에서 규모 6 이상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각각 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⑦ 중동지역: 아라비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이 지역에는 거대한 단층이 지나고 있어 이를 따라 대규모 지진이 잘 발생한다.

이 지역은 20세기에 들어서도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13차례나 일어나는 등 지진의 빈도가 잦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의 에르치칸지진(1939.12.26), 이란의 타바스지진(1978.9.16), 아르메니아지진(1988.12.7), 이란지진(1990.6.21), 터키북부지진(1992.3.13) 등이 최근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격진이다.

  ⑧ 지중해지역: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 해안지대, 모로코와 알제리 등지에서 지진이 잘 발생한다.

근래에는 이 지역에서 큰 지진이 별로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진사에서 보면 1755년 11월 1일의 리스본지진이 규모 9에 육박하여 6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것을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메시나지진(1908.12.28), 아베차노지진(1915.1.13) 등 제법 큰 규모의 지진에 대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알제리의 엘 ·아스남지진(1980.11.23)이 규모 7을 기록했을 뿐, 이집트의 카이로지진(1992.12.10)과 알제리의 마스카라지진(1994.8.18) 등 규모 6 이하의 비교적 작은 지진만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동부지역을 가르는 거대한 단층지역을 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서양의 해양저산맥을 따라서 해저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지진활동   한국은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위치하므로,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활동은 판구조론으로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동해에서 깊이 수백 km의 심발지진이 발생하는데, 이 지진은 일본해구에서 유라시아판 밑으로 비스듬히 침강하는 태평양판의 베니오프대에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그 밖에는 한반도 및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전부 판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이다.

  한국의 지진활동 자료는 1905년 인천에 지진계가 설치되기 전까지의 고지진자료와 그 이후의 계기지진자료로 구분된다.

고지진자료는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료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그 기록이 지진의 정량적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미흡하다.

다만, 이들 사료에서 AD 2년부터 약 1,800회의 유감지진(有感地震)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779년(신라 혜공왕 15)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JMA진도계급으로 5 이상의 피해를 준 지진도 40회가 넘게 발생하였다.

지진활동의 시간적 변화도 매우 불규칙하여, 대체로 미약한 지진활동을 보이다가 15

18세기에는 이상적으로 많은 지진활동을 보였다.

1565년에는 1년에 104회의 유감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이후로는 비교적 미약한 지진활동이 지속되고, 20세기에는 1936년의 지리산 쌍계사지진과 78년의 홍성지진 등 파괴적인 지진이 발생하였다.

홍성지진은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으나 그 재산피해는 약 3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한반도의 지진활동은 판 내부에서 일어나므로 이에 관한 이론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한반도의 지진활동과 지진구조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으나, 자료의 대부분이 고지진자료이므로 진앙이나 규모 등의 요소를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지진들이 대체로 반도 내의 주요 단층이나 지체구조(地體構造)의 경계면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에서는 지진이 주로 신생대에 생긴 단층과 연관되어 있음이 알려졌으나, 한반도의 경우에는 관찰되는 단층들이 대부분 신생대 이전에 생긴 것들이어서 지진활동과 연결하기가 어렵다.

지역적으로는 경상 일대의 경상분지(慶尙盆地)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충청 ·경기 일대의 서해안 지역이며, 내륙지역과 북부의 개마고원 지역에서는 낮은 편이다.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가 더욱 진행되어야 한반도의 지진활동에 관한 명료한 이해가 이루어질 것이다.

      ◆ 지진발생시각은 왜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하나? P파와 S파의 차이는?   Q : 2일자 A4면을 보면 천안함 침몰당시 폭발과 관련된 지진 발생 시각이 오후 9시 19분 58초가 아닌 12시 19분 58초로 돼 있고, 그것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지진시각 표기는 그리니치 표준시로 하는지?    또 자연지진은 S파와 P파가 각각 발생한다는데 S파와 P파는 어떻게 발생하고 무엇이 다른지.....  A : 광범위한 지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리니치 표준시를 사용,  P파는 충격이 있으면 언제나 발생, S파는 땅이 옆으로 울릴 때 발생     지진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지난 2월 발생한 칠레 지진은 쓰나미를 발생시켜 태평양을 가로질러 일본에까지 영향을 줬다.

일본 입장에서는 필레 지진의 발생 시점과 규모를 정확하게 알아야 해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칠레 지진의 여파로 일본에 큰 해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사례이다.

  이처럼 지진에 대비한 국제협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세계 모든 지진 관측소는 지진 발생 시점을 세계표준시인 '그리니치표준시(Greenwich Mean Time)'로 표기한다.

만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침 9시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하면 인근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 일본· 미국 등은 인도네시아의 아침 9시를 각자의 시간으로 환산해야 한다.

지진 발생으로 비상사태가 생겼는데 매번 전 세계가 발생 시간을 자기 나라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 세계 지진 관측소는 발생 시간을 그리니치표준시로 발표하는 것이다.

   천안함 사고 당시 백령도 지진 관측소는 지진 파형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진 파형이 자연 지진 파형과 달라 천안함 사고가 만든 지진 파형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자연지진은 횡파인 S파와 종파인 P파가 모두 발생한다.

백령도 지진 관측소가 관측한 지진 파형은 S파와 P파의 구별이 되지 않아 자연지진이 아닌 인위적 폭발 내지 충격이 만든 지진으로 봐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진>(자연지진과 인공지진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림)   P파는 충격이 발생해 땅을 울리면 언제나 발생한다.

이에 반해 S파는 땅을 횡으로 울리는 힘이 있어야 발생한다.

           ◆ P파와 S파               자연지진은 대륙을 떠받치는 판과 판의 표면이 심하게 마찰을 내면서 횡으로 서로 긁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P파는 물론 S파도 발생한다.

인공지진은 인위적인 대형 폭발로 땅을 흔들어 발생한다.

판과 판의 표면이 서로 긁는 상황이 인공 지진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S파가 생기지 않거나 강도가 매우 작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박사는 "S파가 없거나 적어서 P파와 분명하게 구별할 수 없으면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으로 판별한다"고 말한다.

  자연 지진의 경우, P파와 S파의 관측 시각의 차이를 근거로 지진이 발생한 진원(震源)의 위치와 발생 시점을 계산할 수 있다.

 P파와 S파가 선명하게 구별되는지 여부로 지진이 자연발생적인지 인위적인지도 파악 가능하다.

그러나 인공 지진일지라도 지진의 원인이 된 폭발물이 어떤 종류인지 규명해 낼 수는 없다.

같은 인공 지진을 만들 수 있는 폭발물이 여럿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        분                   P     파                  S      파                파의 진행  파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방향이 평행하다  파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수직이다.

               전파 속도  빠르다(5

8km/s)  느리다(3

4km/s)                진 폭  작다  크다                전파 물질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매질을 모두 통과할 수 있다.

 고체 상태의 매질만 통과할 수 있다.

     ● P 파 (primary wave)     지진이 발생하면 여러 종류의 지진파가 만들어 지는데 크게 실체파(body wave)와 표면파(surface wave)로 분류한다.

실체파는 지구 안의 물질을 통과하며 P파와 S파가 여기에 속한다.

표면파는 지구 표면을 따라 움직이며 레일리파(Rayleigh wave)와러브파(love wave)가 속한다.

  P파는 파의 진행방향으로 물질이 이동하며 힘을 전달한다.

스프링의 한쪽을 벽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쪽을 앞뒤로 움직여보자. 그러면 스프링이 압축된 부분이 손으로 움직이는 부분으로부터 팽창과 압축을 반복하며 벽 쪽으로 전달된다.

이처럼 물질의 밀도를 변화시키며 이동하는 파를 종파라고 한다.

말을 할 때나 악기를 다룰 때 발생하는 음파도 종파다.

지진파의 종파는 지각 안의 화강암에서 보통 6km/s의 속도로 지진파 중 가장 빨라 지진계에 첫 번째로 기록된다.

이 때문에 primary의 앞 글자를 따 P파로 부른다.

  P파는 고체, 액체 그리고 기체를 모두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통과하는 매질의 구성물질과 상태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며 굴절 또는 반사를 한다.

[Korea Earthquake] 하지만 현실은



이런 굴절과 반사에 의해 P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을 암영대(shadow zone)라 부르고, 이는 진원지로부터 103˚

142˚의 구간이다.

    ● S 파 (secondary wave)  지진이 발생하면 물체 안을 통과하는 실체파(body wave)와 물체 표면에서 이동하는 표면파(surface wave)가 만들어 진다.

S파는 실체파에 속하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P파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도착하기에 secondary wave의 S를 따서 S파라고 한다.

  S파의 경우 파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전달물질이 이동한다.

벽에 고무줄을 매달고 흔들어보자. 손에서 시작한 파의 진동은 고무줄을 출렁이게 만들며 벽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파를 횡파(波, transverse wave)라고 하며 바다에서 움직이는 파도 역시 횡파에 속한다.

    지진이 일어나 S파가 발생을 한다 해도 S파는 액체로 이루어진 외핵을 통과하지 못한다.

파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전달 물질이 이동해야 하는데 액체나 기체는 그 모양이 쉽게 변해버리고 처음 상태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찌개용 두부는 양쪽 옆에서 누르고 손을 떼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액체처럼 출렁거리는 순두부에 힘을 주면 쉽게 변형이 될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성질 때문에 S파는 외핵을 통과하지 못하여 S파는 103 ˚

180 ˚ 구간에서 암영대( shadow zone)가 만들어 진다.

    P파의 속도는            S파의 속도는                                                                                               ( μ , λ: 라메상수(Lame's constant), ρ: 밀도)   액체에서 μ=0이 되며, 따라서 S파의 속도는 0가 되어버린다.

  이런 성질을 통해 우리는 S파가 통과하지 못하는 액체상태의 부분이 지구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진이 끝나고 바닷가에 살던 사람들은 마당에서 펄떡거리는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러한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는 탄성반발(elastic rebound)이다.

소시지의 양 끝을 잡고 살짝 구부리면, 탄력을 갖고 있어서 잘 휘어진다.

그러나 계속 구부리면 결국 부러지고 휘어졌던 부분은 처음처럼 꼿꼿한 상태로 돌아간다.

지층도 힘을 받으면 휘어지며 모습이 바뀐다.

그러다 버틸 수 없을 만큼의 힘이 축적되면 지층이 끊어져 단층이 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반발력에 의해 지진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지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륙의 이동, 해저의 확장, 산맥의 형성 등에 작용하는 지구 내부의 커다란 힘에 의하여 발생된다.

이 밖에도 화산활동으로 지진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 규모가 비교적 작다.

또한 폭발물에 의해 인공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진은 그 형태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구조지진(tectonic earthquake), 화산지진(volcanic earthquake), 함몰지진(implosions or collapse earthquake)으로 나눈다.

1906년 4월 18일 미국에서 발생한 산안드레아스 단층은 구조지진(tectonic earthquake)의 한 예이다.

 ● 진원과 진앙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인 에너지 발생된 점을 진원(earthquake focus), 진원에서 수직으로 연결된 지표면을 진앙(epicenter)이라고 한다.

진앙은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표이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우리나라에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 일 년에 10회 이상 기록되고 있다.

          ◆ 지진의 발생 메커니즘과 발생지        대부분의 지진은 단층(斷層)과 함께 발생한다.

단층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직선을 중심으로 지각의 왼쪽 부분과 오른쪽 부분에변형력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면, 평행선들의 비틀림으로 표시되는 변형이 생겨 탄성에너지가 모인다.

변형이 점차 심화하면 변형력이 주위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지각의 한 지점에서 암석이 쪼개져 어긋나며 단층이 생긴다.

이 점을 진원(震源)이라고 하고, 진원으로부터 수직방향으로의 지표상의 지점을 진앙(震央)이라 한다.

  진원에서의 어긋남은 인접지역의 변형력을 증대시켜 더욱 넓은 지역의 암석이 쪼개지면서 단층이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왼쪽 부분과 오른쪽 부분에 상대적 변위(變位)가 있게 된다.

이 때 지각의 양면이 쪼개져서 반대방향으로 튕겨짐에 따라 주위에 모였던 탄성에너지가 파동에너지로 바뀌어 지진파가 사방으로 전파해간다.

이 이론을 탄성반발설(彈性反撥說)이라 하는데, 진원이 지하 70km 이내인 천발지진(淺發地震)의 발생을 잘 설명해준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의 지진발생 후 H.레이드가 제창한 이론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지구상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

그러나 지진은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기보다 대부분 지구를 둘러싼 띠 모양의 제한된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이 지역을 지진대라고 한다.

전세계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활발한 태평양 연안의 환태평양지진대(環太平洋地震帶)는 아메리카대륙의 서해안에서 알류산열도 ·캄차카반도 ·쿠릴열도 ·일본 ·필리핀 ·동인도제도를 거쳐 뉴질랜드로 이어져 있다.

다음으로는 알프스-히말라야지진대로, 대서양의 아조레스제도에서 지중해 ·중동 ·인도 북부 ·수마트라섬 ·인도네시아를 거쳐 환태평양지진대와 연결된다.

  또 매우 좁은 지진대가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을 잇는 해저산맥을 지나고 있다.

이러한 지진대에 비해 캐나다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아라비아반도 ·남아프리카 ·시베리아 등 대륙 내부나 해양저에서는 지진활동이 매우 드물다.

한편, 지진대에서 진원의 깊이를 보면 대부분의 지진이 깊이 70km 이내의 천발지진이다.

  특히 해저산맥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모두 천발지진이며, 이보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深發地震)은 대부분 환태평양지진대의 해구(海溝)에서 발생한다.

이들 해구에서의 심발지진의 진앙은 천발지진의 진앙에 비하여 내륙 쪽에 위치한다.

일본 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원의 수직분포를 보여준다.

진원이 해구로부터 내륙 쪽으로 점차 그 깊이가 깊어지며, 폭이 좁고 비스듬히 기운 지역에서 발생함을 볼 수 있다.

  이 비스듬한 지진대를 베니오프대(Benioff zone)라고 하며, 심발지진이 발생하는 모든 해구에서 발견된다.

지진이 왜 특정한 지진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해저산맥에서는 천발지진이, 해구의 베니오프대에서는 심발지진이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1960년대에 이르러 판구조론(板構造論)이 도입되기 전까지 지진학에서 미해결의 문제였다.

   지진의 원인이 되는 단층운동은 큰 지진의 경우에는 가끔 지표에 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지표에서 관찰되지 않는다.

지진이 일어나면, 드물게 지면이 파도처럼 굽이치는 것이 관찰되며, 토양층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홍성지진의 경우에는 길이가 60m나 되는 지면의 균열이 관찰되었다.

강이나 샘물 흐름이 바뀌기도 하며, 함수층(層)의 압축으로 지하수가 분출하기도 한다.

해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파장이 매우 긴 해면파를 만드는 것을 쓰나미(tsunamii:波)라고 한다.

쓰나미는 공해상에서는 거의 감지할 수 없으나 해안에 접근함에 따라 점차 파고가 높아져 해안에 위치한 도시나 항구에 커다란 피해를 주기도 한다.

    ◆ 세계의 지진활동 상황   최근 50년간(1941∼90)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천발지진은 약 500회에 이른다.

이들 지진을 발생지역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일본지역: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을 따라서 길게 뻗어 있는 일본열도에서는 환태평양지진대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그 빈도는 전세계 지진의 약 15%에 이르고 있다.

규모 7 이상의 대지진은 14만 명의 사망자를 낸 간토[東]대지진(1923.9.1)과 후쿠이[井]지진(1948.6.28), 일본북부지진(1993.7.12), 간사이[西]지진(1995.1.17)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간사이지진은 규모 7∼8의 지진으로, 진앙이 대도시 근처였고, 진원지가 비교적 지표에서 가까운 데다 지반이 수직으로 흔들리는 직하형(形) 지진이었기 때문에 피해지역이 상당한 수준의 방진(震)시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일본에서는 이 밖에도 소규모 지진이 1년에 수차례씩 발생하고 있다.

  ② 동남아시아지역: 유라시아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의 경계부에 있으면서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지역에서는 주로 호상열도형 지진이 발생한다.

20세기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은 10여 회에 이르며, 필리핀의 민다나오(1976.8.17)에서는 규모 8의 지진과 함께 거대한 해일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밖에 필리핀의 루손섬(1990.7.16), 인도네시아의 플로레스섬(1992.12.12), 수마트라섬(1994.2.16) 등에서 규모 7의 지진이 일어났다.

  ③ 인도 ·중국지역: 유라시아판과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이 충돌하는 히말라야산맥을 둘러싸고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이 지역은 판의 경계선이 육지의 깊은 곳을 지나고 있어 지진 발생지역이 인도, 아프가니스탄, 중국 서부는 물론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동부 등 대륙의 상당히 깊숙한 곳까지 이르고 있다.

1556년 1월 23일 발생한 중국 산시성의 이량지진은, 지진 후의 전염병과 기근의 피해까지 포함하여 80만 명의 사망자를 내 지금까지 희생자수에서 최대 지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중국 간쑤성[省]지진(1920.12.16, 규모 8.6)과, 길이 8km의 단층을 만들며 발생한 탕산[山]지진(1976.7.28, 규모 7.8)이 각각 2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1991년 2월 1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993년 9월 30일 인도의 마하라슈트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④ 북아메리카지역: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의 경계부인 미국 서해안으로부터 알류우산열도를 따라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세기에 이르러 규모 8의 지진이 대여섯 차례나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샌앤드레이어스단층이 가로지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규모 7의 강력한 지진(1989.10.17, 1994.1.17)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⑤ 중앙아메리카지역: 환태평양지진대의 일부를 이루는, 북아메리카판과 태평양판 외에 카리브판과 코코스판이라는 소규모 판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에서는 북아메리카판과 카리브판을 가로지르는 변환단층의 활동으로 최근 들어 격렬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과테말라(1976.2.4), 멕시코(1985.9.19), 엘살바도르(1986.10.10), 코스타리카 ·파나마(1991.4.22) 등에서 규모 7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여 각각 수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 지역에서는 비교적 대륙 깊숙한 곳에서도 지진이 잘 일어나는데, 이러한 지진에서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고 있다.

  ⑥ 남아메리카지역: 남아메리카판 ·나스카판 ·코코스판 등의 경계를 따라서 지진이 잘 발생한다.

1960년 5월 22일에 발생한 칠레대지진은 규모 9.5를 기록했으며,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제도와 일본열도에까지 대해일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근래에는 페루(1970.5.31)와 에콰도르(1987.3.5), 콜롬비아(94.6.6)에서 규모 6 이상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각각 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⑦ 중동지역: 아라비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이 지역에는 거대한 단층이 지나고 있어 이를 따라 대규모 지진이 잘 발생한다.

이 지역은 20세기에 들어서도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13차례나 일어나는 등 지진의 빈도가 잦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의 에르치칸지진(1939.12.26), 이란의 타바스지진(1978.9.16), 아르메니아지진(1988.12.7), 이란지진(1990.6.21), 터키북부지진(1992.3.13) 등이 최근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격진이다.

  ⑧ 지중해지역: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 해안지대, 모로코와 알제리 등지에서 지진이 잘 발생한다.

근래에는 이 지역에서 큰 지진이 별로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진사에서 보면 1755년 11월 1일의 리스본지진이 규모 9에 육박하여 6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것을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메시나지진(1908.12.28), 아베차노지진(1915.1.13) 등 제법 큰 규모의 지진에 대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알제리의 엘 ·아스남지진(1980.11.23)이 규모 7을 기록했을 뿐, 이집트의 카이로지진(1992.12.10)과 알제리의 마스카라지진(1994.8.18) 등 규모 6 이하의 비교적 작은 지진만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동부지역을 가르는 거대한 단층지역을 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서양의 해양저산맥을 따라서 해저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지진활동   한국은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위치하므로,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활동은 판구조론으로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동해에서 깊이 수백 km의 심발지진이 발생하는데, 이 지진은 일본해구에서 유라시아판 밑으로 비스듬히 침강하는 태평양판의 베니오프대에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그 밖에는 한반도 및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전부 판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이다.

  한국의 지진활동 자료는 1905년 인천에 지진계가 설치되기 전까지의 고지진자료와 그 이후의 계기지진자료로 구분된다.

고지진자료는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료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그 기록이 지진의 정량적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미흡하다.

다만, 이들 사료에서 AD 2년부터 약 1,800회의 유감지진(有感地震)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779년(신라 혜공왕 15)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JMA진도계급으로 5 이상의 피해를 준 지진도 40회가 넘게 발생하였다.

지진활동의 시간적 변화도 매우 불규칙하여, 대체로 미약한 지진활동을 보이다가 15

18세기에는 이상적으로 많은 지진활동을 보였다.

1565년에는 1년에 104회의 유감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이후로는 비교적 미약한 지진활동이 지속되고, 20세기에는 1936년의 지리산 쌍계사지진과 78년의 홍성지진 등 파괴적인 지진이 발생하였다.

홍성지진은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으나 그 재산피해는 약 3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한반도의 지진활동은 판 내부에서 일어나므로 이에 관한 이론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한반도의 지진활동과 지진구조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으나, 자료의 대부분이 고지진자료이므로 진앙이나 규모 등의 요소를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지진들이 대체로 반도 내의 주요 단층이나 지체구조(地體構造)의 경계면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에서는 지진이 주로 신생대에 생긴 단층과 연관되어 있음이 알려졌으나, 한반도의 경우에는 관찰되는 단층들이 대부분 신생대 이전에 생긴 것들이어서 지진활동과 연결하기가 어렵다.

지역적으로는 경상 일대의 경상분지(慶尙盆地)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충청 ·경기 일대의 서해안 지역이며, 내륙지역과 북부의 개마고원 지역에서는 낮은 편이다.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가 더욱 진행되어야 한반도의 지진활동에 관한 명료한 이해가 이루어질 것이다.

      ◆ 지진발생시각은 왜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하나? P파와 S파의 차이는?   Q : 2일자 A4면을 보면 천안함 침몰당시 폭발과 관련된 지진 발생 시각이 오후 9시 19분 58초가 아닌 12시 19분 58초로 돼 있고, 그것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표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지진시각 표기는 그리니치 표준시로 하는지?    또 자연지진은 S파와 P파가 각각 발생한다는데 S파와 P파는 어떻게 발생하고 무엇이 다른지.....  A : 광범위한 지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리니치 표준시를 사용,  P파는 충격이 있으면 언제나 발생, S파는 땅이 옆으로 울릴 때 발생     지진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지난 2월 발생한 칠레 지진은 쓰나미를 발생시켜 태평양을 가로질러 일본에까지 영향을 줬다.

일본 입장에서는 필레 지진의 발생 시점과 규모를 정확하게 알아야 해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칠레 지진의 여파로 일본에 큰 해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사례이다.

  이처럼 지진에 대비한 국제협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세계 모든 지진 관측소는 지진 발생 시점을 세계표준시인 '그리니치표준시(Greenwich Mean Time)'로 표기한다.

만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침 9시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하면 인근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 일본· 미국 등은 인도네시아의 아침 9시를 각자의 시간으로 환산해야 한다.

지진 발생으로 비상사태가 생겼는데 매번 전 세계가 발생 시간을 자기 나라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 세계 지진 관측소는 발생 시간을 그리니치표준시로 발표하는 것이다.

   천안함 사고 당시 백령도 지진 관측소는 지진 파형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진 파형이 자연 지진 파형과 달라 천안함 사고가 만든 지진 파형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자연지진은 횡파인 S파와 종파인 P파가 모두 발생한다.

백령도 지진 관측소가 관측한 지진 파형은 S파와 P파의 구별이 되지 않아 자연지진이 아닌 인위적 폭발 내지 충격이 만든 지진으로 봐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진>(자연지진과 인공지진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림)   P파는 충격이 발생해 땅을 울리면 언제나 발생한다.

이에 반해 S파는 땅을 횡으로 울리는 힘이 있어야 발생한다.

           ◆ P파와 S파               자연지진은 대륙을 떠받치는 판과 판의 표면이 심하게 마찰을 내면서 횡으로 서로 긁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P파는 물론 S파도 발생한다.

인공지진은 인위적인 대형 폭발로 땅을 흔들어 발생한다.

판과 판의 표면이 서로 긁는 상황이 인공 지진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S파가 생기지 않거나 강도가 매우 작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박사는 "S파가 없거나 적어서 P파와 분명하게 구별할 수 없으면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으로 판별한다"고 말한다.

  자연 지진의 경우, P파와 S파의 관측 시각의 차이를 근거로 지진이 발생한 진원(震源)의 위치와 발생 시점을 계산할 수 있다.

 P파와 S파가 선명하게 구별되는지 여부로 지진이 자연발생적인지 인위적인지도 파악 가능하다.

그러나 인공 지진일지라도 지진의 원인이 된 폭발물이 어떤 종류인지 규명해 낼 수는 없다.

같은 인공 지진을 만들 수 있는 폭발물이 여럿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        분                   P     파                  S      파                파의 진행  파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방향이 평행하다  파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수직이다.

               전파 속도  빠르다(5

8km/s)  느리다(3

4km/s)                진 폭  작다  크다                전파 물질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매질을 모두 통과할 수 있다.

 고체 상태의 매질만 통과할 수 있다.

     ● P 파 (primary wave)     지진이 발생하면 여러 종류의 지진파가 만들어 지는데 크게 실체파(body wave)와 표면파(surface wave)로 분류한다.

실체파는 지구 안의 물질을 통과하며 P파와 S파가 여기에 속한다.

표면파는 지구 표면을 따라 움직이며 레일리파(Rayleigh wave)와러브파(love wave)가 속한다.

  P파는 파의 진행방향으로 물질이 이동하며 힘을 전달한다.

스프링의 한쪽을 벽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쪽을 앞뒤로 움직여보자. 그러면 스프링이 압축된 부분이 손으로 움직이는 부분으로부터 팽창과 압축을 반복하며 벽 쪽으로 전달된다.

이처럼 물질의 밀도를 변화시키며 이동하는 파를 종파라고 한다.

말을 할 때나 악기를 다룰 때 발생하는 음파도 종파다.

지진파의 종파는 지각 안의 화강암에서 보통 6km/s의 속도로 지진파 중 가장 빨라 지진계에 첫 번째로 기록된다.

이 때문에 primary의 앞 글자를 따 P파로 부른다.

  P파는 고체, 액체 그리고 기체를 모두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통과하는 매질의 구성물질과 상태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며 굴절 또는 반사를 한다.

이런 굴절과 반사에 의해 P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을 암영대(shadow zone)라 부르고, 이는 진원지로부터 103˚

142˚의 구간이다.

    ● S 파 (secondary wave)  지진이 발생하면 물체 안을 통과하는 실체파(body wave)와 물체 표면에서 이동하는 표면파(surface wave)가 만들어 진다.

S파는 실체파에 속하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P파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도착하기에 secondary wave의 S를 따서 S파라고 한다.

  S파의 경우 파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전달물질이 이동한다.

벽에 고무줄을 매달고 흔들어보자. 손에서 시작한 파의 진동은 고무줄을 출렁이게 만들며 벽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파를 횡파(波, transverse wave)라고 하며 바다에서 움직이는 파도 역시 횡파에 속한다.

    지진이 일어나 S파가 발생을 한다 해도 S파는 액체로 이루어진 외핵을 통과하지 못한다.

파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전달 물질이 이동해야 하는데 액체나 기체는 그 모양이 쉽게 변해버리고 처음 상태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찌개용 두부는 양쪽 옆에서 누르고 손을 떼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액체처럼 출렁거리는 순두부에 힘을 주면 쉽게 변형이 될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성질 때문에 S파는 외핵을 통과하지 못하여 S파는 103 ˚

180 ˚ 구간에서 암영대( shadow zone)가 만들어 진다.

    P파의 속도는            S파의 속도는                                                                                               ( μ , λ: 라메상수(Lame's constant), ρ: 밀도)   액체에서 μ=0이 되며, 따라서 S파의 속도는 0가 되어버린다.

  이런 성질을 통해 우리는 S파가 통과하지 못하는 액체상태의 부분이 지구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있었던 나는 지진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

왜냐?온통 주변의 사람들이 다들 핸드폰으로 본인들의 가족에게 안부를 묻고 있는 전화 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지진은 꽤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아니 파워가 컸다.

지금까지의 지진과는 달랐다.

일부 사람들이 느꼈다 라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집에 있던 사람들은 느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내 지인들에게 전화가 오고는 했다.

"지금 지진 느겼냐고"근데 이번 지진은 대단했다.

통신두절특히 전화가 안됐다.

아니 됐다 안됐다 반복됐다.

문자도 안되고, LTE도 안터지고 왔다갔다 거렸다.

우리 한국이 지진과는 거리가 먼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다.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 전체에 충격을 가했다고 생각한다.

포항에 있던 지인에게도 부산 경주 충북그리고 서울 사람들이 다 지진을 느겼다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있던 나는 문득 영화 속에서의 모습들을 떠올렸다.

이러다가 큰일나는건 아닌지 하고.그리고 생존본능이 발동한듯 했다.

지금도 그렇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전화를 계속 했는데 전화가 한통화도 안왔따고 말한 지인들도 있다.

이러다보니 역시 건강하다는것,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나는 감사한다.

난 미신을 안 믿지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물론 쟈철안에서 못느꼈지만 주변 반응만으로 이미 난 지진을 경험했다고 본다.

자연 재해를 인류가 막을 수 잇을까?이런 생각도 문득 들었따.아파트에서는 싱크대의 접시들이 흔들거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추석 명절 전날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참으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 그리고 일본은 시도때도 없이아니,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라서 한국의 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모르겠지만,이번 지진은 일본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워낙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니까 말이다.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예전 아니, 몇달전 부산 해운대 개미떼 출몰 그리고 울산 가스 냄새 등이 지진을 예고한다는 말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것이다.

그게 지금의 지진을 암시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섬뜩하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포인트 없이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 막 적어보았다.

나는 오늘 죽지않아서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계속 살아가고 싶다.

지진이 발생해도 살아남고 싶다.

아니 살아남을 수 있다.

 www.podbbang.com/ch/7749 https://itunes.apple.com/au/podcast/id888162715  2016년 7월 9일 키워드 스피킹 방송 / 주제: 지진PDF 문서: http://www.practicus.co.kr/admin/upload/160709earthquake_document.pdfSummaryOn Tuesday, a 5.0 magnitude earthquake occurred 52 kilometers off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People living in Ulsan, a city about 60 kilometers away from the epicenter with a population of 1.2 million people, experienced their houses shaking and dishes falling from the cupboards. This was recorded 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date.Koreans have long believed that the Korean peninsula is safe from earthquakes. Some even believe that Japan takes all the hits and protects the peninsula from the damages. But as we recently experience more earthquakes striking the peninsula than before, we shouldn’t rest assured that we are shielded from earthquakes. Because of this years-old confidence about our safety, we’re ill-prepared for the possible damages a large-scale earthquake may deliver. Most of the buildings are not designed to be earthquake-resistant, and people lack the knowledge of how to respond when an earthquake occurs. What is really worrisome is where most of Korea’s nuclear power plants are located. Tuesday’s earthquake occurred not far from the site of the power plants. If a large scale earthquake were to happen near the plants, the scale of disaster would be unimaginable. Koreans have experienced many man-made disasters where lack of awareness about safety led to the huge loss of lives and properties. Before it’s too late, we should realize and accept that the Korean peninsula is not safe from earthquakes and be prepared for the aftermath.해석 1. a 5.0 magnitude earthquake 진도 5의 지진2. 52 kilometers off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한반도 동쪽 52 킬로미터 해상3. epicenter 진앙, 지진의 발생지4. dishes falling from the cupboards 찬장에서 그릇이 떨어지다5. recorded 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date 역대 5위 규모의 지진6. Japan takes all the hits 일본이 모든 타격을 다 입는다7. we shouldn’t rest assured that

라고 안도해서는 안 된다8. years-old confidence 오래된 확신9. we’re ill-prepared for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10. earthquake-resistant 내진 설계가 된11. If a large scale earthquake were to happen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12. the scale of disaster would be unimaginable 피해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13. man-made disasters 인재14. lack of awareness about safety led to the huge loss of lives and properties 안전불감증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낳다15. be prepared for the aftermath 여파에 대비하다Keywords / Key Sentences1. 울산 동쪽 60㎞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An earthquake, recorded at 5.0 on the Richter scale, occurred in the ocean about 60km to the east of Ulsan city.  An earthquake with a magnitude of 5.0 struck about 60km east from Ulsan city.  A 5.0 magnitude earthquake was detected in the ocean about 60km east from the city of Ulsan.2. 역대 다섯번째로 강한 지진이었다.

This w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recorded to date.  This was recorded 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ever hit Korea.  This earthquake was the fifth strongest earthquake to ever be detected.  3. 지진 발생 지역에 밀집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이 우려된다.

The epicenter of this earthquake is not far from where nuclear power plants are densely located. People are worried about the safety of those power plants.  The epicenter of the earthquake was in close proximity to the group of densely packed nuclear power plants. People are concerned about the safety of the power plants.  The focal point of the earthquake is near the location of power plants that are clustered together. People are anxious/uneasy about the safety of the power plants.  The distance between the epicenter of the earthquake and nuclear power plants is not far-off. This creates unease for people. 4.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The Korean peninsula is not safe from earthquakes anymore.  The Korean peninsula is no longer invulnerable to earthquakes.  The Korean peninsula is not safe and sound from earthquakes.5. 우리는 내진설계가 안 된 건물이 많고, 지진대비 교육도 잘 이뤄져 있지 않다.

Most of the buildings in Korea are not earthquake resistant, and we are not trained to protect ourselves from the damages of earthquakes.  Most of the buildings in Korea are not earthquake proof, and we are not trained in earthquake safety protocol.  Most of the buildings in Korea were not designed to withstand earthquakes, and we lack the training on how to respond to earthquakes. 6. 조기경보체계 구축과 내진설계에 더 투자해야 한다.

We should invest more in early warning systems and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It is essential to invest in early warning systems and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The investment in early warning systems and earthquake resistant designs is necessary/important/beneficial/integral.  We should put in more effort to create early warning systems and implement earthquake resistant designs.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있었던 나는 지진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

왜냐?온통 주변의 사람들이 다들 핸드폰으로 본인들의 가족에게 안부를 묻고 있는 전화 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지진은 꽤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아니 파워가 컸다.

지금까지의 지진과는 달랐다.

일부 사람들이 느꼈다 라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집에 있던 사람들은 느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내 지인들에게 전화가 오고는 했다.

"지금 지진 느겼냐고"근데 이번 지진은 대단했다.

통신두절특히 전화가 안됐다.

아니 됐다 안됐다 반복됐다.

문자도 안되고, LTE도 안터지고 왔다갔다 거렸다.

우리 한국이 지진과는 거리가 먼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다.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 전체에 충격을 가했다고 생각한다.

포항에 있던 지인에게도 부산 경주 충북그리고 서울 사람들이 다 지진을 느겼다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있던 나는 문득 영화 속에서의 모습들을 떠올렸다.

이러다가 큰일나는건 아닌지 하고.그리고 생존본능이 발동한듯 했다.

지금도 그렇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전화를 계속 했는데 전화가 한통화도 안왔따고 말한 지인들도 있다.

이러다보니 역시 건강하다는것,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나는 감사한다.

난 미신을 안 믿지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물론 쟈철안에서 못느꼈지만 주변 반응만으로 이미 난 지진을 경험했다고 본다.

자연 재해를 인류가 막을 수 잇을까?이런 생각도 문득 들었따.아파트에서는 싱크대의 접시들이 흔들거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추석 명절 전날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참으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 그리고 일본은 시도때도 없이아니,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라서 한국의 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모르겠지만,이번 지진은 일본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워낙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니까 말이다.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예전 아니, 몇달전 부산 해운대 개미떼 출몰 그리고 울산 가스 냄새 등이 지진을 예고한다는 말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것이다.

그게 지금의 지진을 암시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섬뜩하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포인트 없이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 막 적어보았다.

나는 오늘 죽지않아서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계속 살아가고 싶다.

지진이 발생해도 살아남고 싶다.

아니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있었던 나는 지진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

왜냐?온통 주변의 사람들이 다들 핸드폰으로 본인들의 가족에게 안부를 묻고 있는 전화 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지진은 꽤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아니 파워가 컸다.

지금까지의 지진과는 달랐다.

일부 사람들이 느꼈다 라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집에 있던 사람들은 느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내 지인들에게 전화가 오고는 했다.

"지금 지진 느겼냐고"근데 이번 지진은 대단했다.

통신두절특히 전화가 안됐다.

아니 됐다 안됐다 반복됐다.

문자도 안되고, LTE도 안터지고 왔다갔다 거렸다.

우리 한국이 지진과는 거리가 먼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다.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 전체에 충격을 가했다고 생각한다.

포항에 있던 지인에게도 부산 경주 충북그리고 서울 사람들이 다 지진을 느겼다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있던 나는 문득 영화 속에서의 모습들을 떠올렸다.

이러다가 큰일나는건 아닌지 하고.그리고 생존본능이 발동한듯 했다.

지금도 그렇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전화를 계속 했는데 전화가 한통화도 안왔따고 말한 지인들도 있다.

이러다보니 역시 건강하다는것,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나는 감사한다.

난 미신을 안 믿지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물론 쟈철안에서 못느꼈지만 주변 반응만으로 이미 난 지진을 경험했다고 본다.

자연 재해를 인류가 막을 수 잇을까?이런 생각도 문득 들었따.아파트에서는 싱크대의 접시들이 흔들거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추석 명절 전날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참으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 그리고 일본은 시도때도 없이아니,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라서 한국의 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모르겠지만,이번 지진은 일본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워낙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니까 말이다.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예전 아니, 몇달전 부산 해운대 개미떼 출몰 그리고 울산 가스 냄새 등이 지진을 예고한다는 말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것이다.

그게 지금의 지진을 암시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섬뜩하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포인트 없이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 막 적어보았다.

나는 오늘 죽지않아서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계속 살아가고 싶다.

지진이 발생해도 살아남고 싶다.

아니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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