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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29 (일요일)  ?                                                                   ○장 소 : 기흥초등학교..고3이라 공부 얘긴 쉿



다른 엄마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전 절대 공부 얘기 안 합니다 은근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서

ㅎㅎ본인이 하고 싶은 것 하도록 두는편이죠

ㅎㅎ 위에 3 가지중 무얼로 스트레스를 푸냐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그냥 마구마구 피아노를 칩니다


학교에서 동아리활동으로 밴드부에서 활동을 했거든요이제 고3이라 고3은 공부를 우선으로 학교에서 배려 차원으로  활동 제외해서 신입회원이 피아노를 친다 하더라고요


성당에서 반주를 하는 새내기1학년

ㅎㅎ울 딸보다 좀 더 잘 치는 거 같다며 칭찬 세례


이젠 밴드부 활동을 못한다 생각하니 조금 서운해하는 눈치에요


ㅎㅎ살짝 삼천포로 빠질 뻔

ㅠㅠ평상시엔 미사 연습 곡(천주교 제단)이나 카스펠송 위주로 쳤는데


오늘은 살짝 단조 음이 들어간 슬픈 곡을 치고 있네요


뜬금없이 피아노를 치다 말고엄마

나 초딩때 이곡 (작은 연못) 연습하다 울었다 이러는 거예요


초딩때 치던 재즈피아노 소곡집을 보여주면서-


그래서 내가 말했죠

피아노 치면서 한번 불러 볼래

작은 연못이 어떤 노랜데 그러면서 은근 귀차니즘


 울 딸 무심하다는둣 나를 바라보며


" 엄마가 불러


내가 피아노 칠게 "


울 딸은 노래 부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좀 톤이 낮은 알토 옴이라

대신  절대음감


엄마만 주장ㅋㅋ 절대 안 비밀 ㅋㅋ사실 반에서 합창대회 때 반주를 하게 된 계기가 난 노래 잘 못하니까 반주할래  이렇게 된 거거든요

ㅎㅎ 그런데  동요 제목이 작은 연못이라 어항 속 물고기 노니는 아주 재미난 곡이라 생각했는데... 가사가  좀 슬프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초딩때 치던 재즈 피아노 소곡집작은 연못 재즈 피아노 소곡집 악보혹시 이런 곡이 있나 유튜브에서  찾아봤더니 합창 연습하는 영상이 있어 올려드려요

   한번 들어보셔요^^2014 착용 동요 작은연못 연습www.youtube.com 아래는 이승철 20주년 앨범에도 실려있는 곡 이승철이 부르는 작은 연못


기대되시죠?  이승철 - 작은 연못20주년 앨범 중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했던 곡

! 가사는 처연한데 어찌그리 맑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르는지... 동요같다! 라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원곡은 그 당시 가사때문에 금지곡이었다는... ㅠ.ㅠ) 여름캠프 산행때 올챙이랑 헤어져서 아쉬워하는 원이에게 동화구현 하듯 말씀하시...www.youtube.com 김민기 님이 작사 작곡하면서 슬픔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잘 표현한 곡 이네요


이웃님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요?저는 잠시나마  마이 주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세요^^야고보서 1장 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naver.com/static/img/reviewitem/reedit_db_music_music3_2.png" width="265" height="75" alt="" border="0" style="vertical-align:top;" s_type="dummy" jsonvalue='%7B%22sType%22%3A%22db%22%2C%22sCategory%22%3A%22music%22%2C%22nDesignType%22%3A%223%22%7D'></p></td></tr></table>//100517 곡글감 숨김처리 -->  평소엔 주차 공간이 부족함이 없었는데 오늘 부터 몇일 동안은 주차 하기가 많이 힘들것같습니다.

서울에서 온 차량, 멀리 부산에서 온 차도 있고. 전국 각지에서 온 차들로 골목은 오랜만에 활기로 넘칩니다.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약속처럼 하나,둘 돌아오고 또 돌아갑니다.

? 오늘 레미니스 별다방 음악은 김민기의 " 서울로 가는 길 " 입니다.

? 노랫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명절 앞두고 밝고 신나는 곡을 올려야하는데 삐딱선을 잘타는 추억도둑은 늘 결정타를 날립니다.

이 얼마나 일관성이 있습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로 가는 길 - 김민기?동영상??? ??? - ??????????? ????????? "???????" http://blog.naver.com/myinmemorywww.youtube.com ?..고3이라 공부 얘긴 쉿



다른 엄마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전 절대 공부 얘기 안 합니다 은근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서

ㅎㅎ본인이 하고 싶은 것 하도록 두는편이죠

ㅎㅎ 위에 3 가지중 무얼로 스트레스를 푸냐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그냥 마구마구 피아노를 칩니다


학교에서 동아리활동으로 밴드부에서 활동을 했거든요이제 고3이라 고3은 공부를 우선으로 학교에서 배려 차원으로  활동 제외해서 신입회원이 피아노를 친다 하더라고요


성당에서 반주를 하는 새내기1학년

ㅎㅎ울 딸보다 좀 더 잘 치는 거 같다며 칭찬 세례


이젠 밴드부 활동을 못한다 생각하니 조금 서운해하는 눈치에요


ㅎㅎ살짝 삼천포로 빠질 뻔

ㅠㅠ평상시엔 미사 연습 곡(천주교 제단)이나 카스펠송 위주로 쳤는데

[김민기] 누구의 잘못인가



오늘은 살짝 단조 음이 들어간 슬픈 곡을 치고 있네요


뜬금없이 피아노를 치다 말고엄마

나 초딩때 이곡 (작은 연못) 연습하다 울었다 이러는 거예요


초딩때 치던 재즈피아노 소곡집을 보여주면서-


그래서 내가 말했죠

피아노 치면서 한번 불러 볼래

작은 연못이 어떤 노랜데 그러면서 은근 귀차니즘


 울 딸 무심하다는둣 나를 바라보며


" 엄마가 불러


내가 피아노 칠게 "


울 딸은 노래 부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좀 톤이 낮은 알토 옴이라

대신  절대음감


엄마만 주장ㅋㅋ 절대 안 비밀 ㅋㅋ사실 반에서 합창대회 때 반주를 하게 된 계기가 난 노래 잘 못하니까 반주할래  이렇게 된 거거든요

ㅎㅎ 그런데  동요 제목이 작은 연못이라 어항 속 물고기 노니는 아주 재미난 곡이라 생각했는데... 가사가  좀 슬프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초딩때 치던 재즈 피아노 소곡집작은 연못 재즈 피아노 소곡집 악보혹시 이런 곡이 있나 유튜브에서  찾아봤더니 합창 연습하는 영상이 있어 올려드려요

   한번 들어보셔요^^2014 착용 동요 작은연못 연습www.youtube.com 아래는 이승철 20주년 앨범에도 실려있는 곡 이승철이 부르는 작은 연못


기대되시죠?  이승철 - 작은 연못20주년 앨범 중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했던 곡

! 가사는 처연한데 어찌그리 맑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르는지... 동요같다! 라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원곡은 그 당시 가사때문에 금지곡이었다는... ㅠ.ㅠ) 여름캠프 산행때 올챙이랑 헤어져서 아쉬워하는 원이에게 동화구현 하듯 말씀하시...www.youtube.com 김민기 님이 작사 작곡하면서 슬픔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잘 표현한 곡 이네요


이웃님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요?저는 잠시나마  마이 주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세요^^야고보서 1장 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래서 오늘은 제가 왜 블로그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 아닌 설명을 하려고 하니 ㅋㅋ                                                                                            <안물어 봤거든 ㅋㅋ 안물



[김민기] 알아보자



>관심 없으신 분들은 그냥 Pass 하시고요 ㅋㅋㅋ꼭 봐주세요 제발




ㅎㅎ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부산 촌놈으로 살던 제가 수능을 치고 생각보다 못한 점수에 낙담하고 있을 때..이미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저희 형이 '대학가도 결국은 취업 준비해야 하니 회계사 자격증을 따보는 것이 어떻겠냐'라는 제의에 제 인생은 급변하게 됩니다.

^..^<일단 따봐 ㅎㅎㅎ>아이러니하게도 회계사 시험을 제의한 저희 형은 회계사가 아닌 세무사가 되었고 ㅎㅎ 제가 회계사가 되었습니다.

같은 회계사가 아닌 세무사 회계사라 업무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상호작용이 잘되고 있어 결과적으로는 참 잘 된 것 같습니다.

회계사는 기본적으로 합격 후 2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쳐야 회계사 자격증이 나옵니다.

저 또한 2년 동안 회계법인에서 시키는 일 안 시키는 일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고 거래처를 돌아다니면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거진 10년 동안 회계사를 하면서 회계, 세무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책을 통하여 정보를 얻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정보가 인터넷상에 잘 나와 있고 특히 블로그 등에서 공짜로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런 많은 정보들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의 정보를 이용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해서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던 차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자들의 바른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과거 어릴 적 사업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사업을 하시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사업가인 아버지를 봐 왔습니다.

선친께서는 부산에서 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운영하셨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법인이 아닌 개인으로 사업을 하셨고 담당 세무사나 회계사의 조언 등이 없었는지 개인으로 고율의 세율로 세금을 부담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계셨고 추후 어려운 시기에 상속이라는 사건이 발생한 시기까지 큰 도움을 받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야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확인하여 사업자가 나름대로 세법 관련  정보를 얻어 판단을 할 수 있었지만 과거 인터넷이 유행? 하기 전에는 오로지 담당 세무사의 말만 듣고 믿고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였으니 말입니다.

                                                                                         <내말만 믿어 잔소리 하덜덜 말고 ㅋㅋ>아버지를 단순한 기장업체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동반자로 생각했던 조언자가 있었다면 사업의 부흥의 시기에는 절세를 어려운 시기나 상속 당시에는 남은 가족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상황이 예전보다 나아진 것도 없습니다.

단순히 세법의 규정된 내용대로 신고 및 납부만 대행할 뿐 현재 발생 가능한 세무 이슈사항이나 앞으로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이슈들에 대하여는 조언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종 세무사 블로그들도 세법 내용을 방대하게 설명만 하고 있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일이 터지고 나서야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싸우기까지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는...모든 것에 능통하지는 못 합니다.

다만, 최대한 고민하고 최적의 방법을 찾아 연구합니다.

세무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회계사로써 사업경영 전반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합니다.

때로는 사장님 개인의 고민을 들어 주는 카운셀링 역할도 합니다.

^..^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문의가 옵니다 언제나 반가운 분들이며 매 순간 열심히 답변을 드립니다.

사장님, 대표님이 잘 되면 잘 될수록 저 또한 기쁘고 더 많은 절세를 위해 고민 또 고민합니다.

MKTC:  MK - 제 이름 약자입니다.

    +    TC - Total Consulting / Tax Coaching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실무적인 세법을 쉬게 알려드려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코치 역할을 하겠습니다.

블로그 글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노출 목적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올릴 것입니다.

이웃추가하셔서 개정 세법이나 기타 사업 관련 세무 내용을 빠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 언제든, 무엇이든 연락 주세요즉각적인 답변과 친절한 상담을 보장 드립니다.

^..^  29 (일요일)  ?                                                                   ○장 소 : 기흥초등학교www.watch.player.seekTo(0*60+00);return false;") -->0:002.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사-송창식 곡) 3:423.두리번거린다(김민기 사-곡) 7:134.꽃 피우는 아이(김민기 사-곡) 11:045.아침이슬(연주곡)(김민기 곡) 15:116.아침이슬(김민기 사-곡) 20:557.잃어버린 말(김민기 사-곡) 24:398.아름다운 사람(김민기 사-곡) 28:129.그날(김민기 사-곡) 32:0710.친구(김민기 사-곡) 35:2911.잘가오(김민기 사-곡) 39:0212.Morgentau-2004년 'Past life of 김민기'수록(Volker Ludwig 사-김민기 곡) 41:39? 1.새벽길(김민기 사-곡) 0:002.나비(김민기 사-곡) 3:223.길(김민기 사-곡) 6:354.혼혈아(김민기 사-곡) 9:365.그 사이(김민기 사-곡) 15:216.고향 가는 길(김민기 사-곡) 19:037.철망 앞에서(김민기 사-곡) 21:498.눈산(김민기 사-곡) 26:479.차돌 이내몸(김민기 사-곡) 30:1510.아무도 아무데도(김민기 사-곡) 32:2411.바다(김민기 사-곡) 38:2012.눈길-2004년 'Past life of 김민기'수록(연주곡-김민기 곡) 43:17? 1.상록수(김민기 사-곡) 0:002.기지촌(김민기 사-곡) 5:183.가뭄(김민기 사-곡) 10:254.식구생각(김민기 사-곡) 13:525.서울로 가는 길(김민기 사-곡) 17:576.늙은 군인의 노래(김민기 사-곡) 22:377.강변에서(김민기 사-곡) 28:508.주여, 이제는 여기에-연극 '금관의 예수'중에서(김지하 사-김민기 곡) 32:569.소금땀 흘리흘리/땀흘려 거둔 음식-노래극 '개똥이'중에서(김민기 사-곡) 36:5210.밤뱃놀이-2004년 'Past life of 김민기'수록(김민기 사-곡) 45:13?1.봉우리(김민기 사-곡) 0:002.아하,누가 그렇게(김민기 사-곡) 6:023.백구(김민기 사-곡) 9:254.작은 연못(연주곡-김민기 곡) 16:275.날개만 있다면-노래극'개똥이'중에서-(김민기 사-곡) 21:106.작은 연못(김민기 사-곡) 26:377.인형(김민기 사-곡) 30:548.고무줄 놀이(김민기 사-곡) 33:429.천리길(김민기 사-곡) 35:5610.아침-2004년 'Past life of 김민기'수록-(연주곡-김민기 곡) 42:30 ? 세상을 바꾼 노래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의미를 각인한 노래들을 매주 2회씩 연재한다.

혹자는 '세상을 바꾼 노래'란 타이틀이 거창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원자폭탄으로 도시 하나를 순식간에 박살내버리거나 멀쩡한 강바닥을 파내서 생태계를 초토화시키는 정도쯤이나 되야 세상을 바꿨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설득할 생각은 없다.

다만, 노래가 세상을 바꾸는 방식은 투표의 작동원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한 장의 투표권이 공동의 지향과 만남으로써 세상을 (좋게든 나쁘게든) 바꾸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하나의 노래는 대중의 정서와 호응함으로써 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규정하는 이정표로 우뚝 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바꾼 노래'들을 주목했다.

당초 19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20세기 전체를 아우르는 기획으로 준비했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의 제약으로 여기서는 1970년 이후 발표된 노래들을 시대순으로 소개하기로 했다는 점도 밝혀둔다.

더불어, 여기에 미처 소개하지 못하는 노래들은 언젠가 다른 방식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을 것이라는 약속도 함께 드린다.

 김민기 ‘친구’(1971)한국적 모던 포크의 상징이자 이정표   한국적 모던 포크의 상징이자 이정표" src="https://t1.daumcdn.net/cfile/19765D504E5F12AB16" width=279> 오늘 우리가 포크라고 부르는 음악 양식은 정확히 말해서 모던 포크다.

포크란 애당초 비전문들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구전 등을 통해 계승된 끝에 전통으로 축적된 민속음악인데 반해, 모던 포크는 그와 같은 전통이 전문적인 음악인들에 의해 현대적인 양식으로 정형화된 당대의 대중음악이라는 차이가 있다.

1960년대 포크 리바이벌에 영감을 공급했던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와 피트 시거(Pete Seeger) 등이 바로 모던 포크 형성기의 주역이었는데, 이른바 싱어-송라이터의 개념 또한 (원론적으로나 장르적으로나) 그들의 역할로부터 유래한 바가 크다.

다시 말해, 모던 포크란 좁게는 미국, 넓게는 유럽의 민속음악적 전통을 발전시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그것은, 송창식의 말마따나, 포크의 번역적 의미로서가 아니라 번안적 의미로 통용된다고 보아야 옳다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한국에 불어 닥친 포크의 열풍 또한, 다른 대중음악 장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양 팝 음악의 국내 수용 과정에서 파생한 산물이었다는 말과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포크가 최초의 반문화(혹은 대항문화; counterculture)적 음악 현상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획득할 수 있었던 요인은 기성에 대해 선명하게 변별적인 거리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그것은 1960년대 미국의 모던 포크 무브먼트가 인권운동과 결합했던 전례에 비출 때 완전히 새로운 양상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청년하위문화(youth subculture)를 형성한 유대와 아마추어적 순수성을 지향한 태도를 통해 일종의 문화운동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김민기와 '친구'의 위상이 거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 바로 그 지점이다.

주지하건대, 김민기는 당시 음악적 변혁의 상징적 존재였고 '친구'는 그의 혁명을 증거하는 이정표였다김민기는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였다.

양희은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아침 이슬'의 원작자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그는 몇 달 뒤 발표한 자신의 첫 앨범 [친구/길(김민기 노래모음)]을 통해 갓 스무 살 나이에 한국 모던 포크의 금자탑을 세웠다.

물론, 그의 전면 등장 이전에도 모던 포크의 움직임은 완연했다.

쎄시봉과 청개구리와 오비스 캐빈은 진작에 젊은이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었고, 트윈 폴리오, 뚜아 에 무아, 라나 에 로스포 등이 이미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누구보다, 1969년 '남산드라마센터'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한대수라는 걸출한 예인이 있었다.

김민기가 한국 최초의 유의미한 모던 포크 싱어-송라이터였던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 그의 탁월함은 그 너머에 있었다.

김민기와 그의 데뷔작은 "한국 포크를 확립한 음반이 아니라 한국 포크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킨 음반"(신현준, 이용우, 최지선,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한국 포크와 록, 그 절정과 분화], 한길아트, 2005)이라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요컨대, 김민기는 앨범 [친구/길(김민기 노래모음)]을 통해 한국 모던 포크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했다는 말이다.

'친구'는 그 모든 새로움의 총아였다.

 '친구'는 여전히 번안곡이 대세를 이루던 분위기 속에서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창작한 김민기의 음악적 실험의 결정이었다.

탁월한 기타리스트이기도 했던 김민기의 연주와 노래는 정성조 악단의 세련된 미니멀리즘과 결합하여 나직하지만 강렬한 웅변으로 화했다.

게다가 더더욱 중요한 것은 그가 보여준 주제의식의 변화였다.

대중문화 연구자 김창남의 지적처럼 김민기는 "'나'의 주체에서 '우리'의 주체로 그 지평을 넓혀가며 좀 더 치열한 정치적 문제의식을 드러"냄으로써 "1970년대의 청년문화가 낭만적 순수주의에서 점차 좀더 현실적인 정치성을 띠게 되면서 1980년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김창남 편,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한울, 2004)아 냈던 것이다.

알다시피, 김민기는 1972년 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노래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공안당국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고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정권의 억압을 받았다.

김민기와 '친구'의 신화를 (당사자도 부담스러워할 만큼) 거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공고하게 만든 일련의 조치들이었다.

오해하지 말 것은, 돌이켜보건대, 그와 같은 정치적 여파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김민기와 '친구'의 음악적 위상은 여전히 심대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1.가을 편지(고은 사-김민기 곡)0:002.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사-송창식 곡)3:423.두리번거린다(김민기 사-곡)7:134.꽃 피우는 아이(김민기 사-곡)11:045.아침이슬(연주곡)(김민기 곡)15:116.아침이슬(김민기 사-곡)20:557.잃어버린 말(김민기 사-곡)24:398.아름다운 사람(김민기 사-곡)28:129.그날(김민기 사-곡)32:0710.친구(김민기 사-곡)35:2911.잘가오(김민기 사-곡)39:0212.Morgentau-2004년 'Past life of 김민기'수록(Volker Ludwig 사-김민기 곡)41:39100비트 | 박은석 (100비트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대중음악 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괴리에 와신상담(만)하고 있는 게 벌써 18년째다.

? 세상을 바꾼 노래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의미를 각인한 노래들을 매주 2회씩 연재한다.

혹자는 '세상을 바꾼 노래'란 타이틀이 거창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원자폭탄으로 도시 하나를 순식간에 박살내버리거나 멀쩡한 강바닥을 파내서 생태계를 초토화시키는 정도쯤이나 되야 세상을 바꿨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설득할 생각은 없다.

다만, 노래가 세상을 바꾸는 방식은 투표의 작동원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한 장의 투표권이 공동의 지향과 만남으로써 세상을 (좋게든 나쁘게든) 바꾸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하나의 노래는 대중의 정서와 호응함으로써 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규정하는 이정표로 우뚝 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바꾼 노래'들을 주목했다.

당초 19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20세기 전체를 아우르는 기획으로 준비했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의 제약으로 여기서는 1970년 이후 발표된 노래들을 시대순으로 소개하기로 했다는 점도 밝혀둔다.

더불어, 여기에 미처 소개하지 못하는 노래들은 언젠가 다른 방식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을 것이라는 약속도 함께 드린다.

 김민기 ‘친구’(1971)한국적 모던 포크의 상징이자 이정표   한국적 모던 포크의 상징이자 이정표" src="https://t1.daumcdn.net/cfile/19765D504E5F12AB16" width=279> 오늘 우리가 포크라고 부르는 음악 양식은 정확히 말해서 모던 포크다.

포크란 애당초 비전문들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구전 등을 통해 계승된 끝에 전통으로 축적된 민속음악인데 반해, 모던 포크는 그와 같은 전통이 전문적인 음악인들에 의해 현대적인 양식으로 정형화된 당대의 대중음악이라는 차이가 있다.

1960년대 포크 리바이벌에 영감을 공급했던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와 피트 시거(Pete Seeger) 등이 바로 모던 포크 형성기의 주역이었는데, 이른바 싱어-송라이터의 개념 또한 (원론적으로나 장르적으로나) 그들의 역할로부터 유래한 바가 크다.

다시 말해, 모던 포크란 좁게는 미국, 넓게는 유럽의 민속음악적 전통을 발전시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그것은, 송창식의 말마따나, 포크의 번역적 의미로서가 아니라 번안적 의미로 통용된다고 보아야 옳다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한국에 불어 닥친 포크의 열풍 또한, 다른 대중음악 장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양 팝 음악의 국내 수용 과정에서 파생한 산물이었다는 말과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포크가 최초의 반문화(혹은 대항문화; counterculture)적 음악 현상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획득할 수 있었던 요인은 기성에 대해 선명하게 변별적인 거리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그것은 1960년대 미국의 모던 포크 무브먼트가 인권운동과 결합했던 전례에 비출 때 완전히 새로운 양상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청년하위문화(youth subculture)를 형성한 유대와 아마추어적 순수성을 지향한 태도를 통해 일종의 문화운동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김민기와 '친구'의 위상이 거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 바로 그 지점이다.

주지하건대, 김민기는 당시 음악적 변혁의 상징적 존재였고 '친구'는 그의 혁명을 증거하는 이정표였다김민기는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였다.

양희은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아침 이슬'의 원작자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그는 몇 달 뒤 발표한 자신의 첫 앨범 [친구/길(김민기 노래모음)]을 통해 갓 스무 살 나이에 한국 모던 포크의 금자탑을 세웠다.

물론, 그의 전면 등장 이전에도 모던 포크의 움직임은 완연했다.

쎄시봉과 청개구리와 오비스 캐빈은 진작에 젊은이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었고, 트윈 폴리오, 뚜아 에 무아, 라나 에 로스포 등이 이미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누구보다, 1969년 '남산드라마센터'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한대수라는 걸출한 예인이 있었다.

김민기가 한국 최초의 유의미한 모던 포크 싱어-송라이터였던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 그의 탁월함은 그 너머에 있었다.

김민기와 그의 데뷔작은 "한국 포크를 확립한 음반이 아니라 한국 포크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킨 음반"(신현준, 이용우, 최지선,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한국 포크와 록, 그 절정과 분화], 한길아트, 2005)이라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요컨대, 김민기는 앨범 [친구/길(김민기 노래모음)]을 통해 한국 모던 포크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했다는 말이다.

'친구'는 그 모든 새로움의 총아였다.

 '친구'는 여전히 번안곡이 대세를 이루던 분위기 속에서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창작한 김민기의 음악적 실험의 결정이었다.

탁월한 기타리스트이기도 했던 김민기의 연주와 노래는 정성조 악단의 세련된 미니멀리즘과 결합하여 나직하지만 강렬한 웅변으로 화했다.

게다가 더더욱 중요한 것은 그가 보여준 주제의식의 변화였다.

대중문화 연구자 김창남의 지적처럼 김민기는 "'나'의 주체에서 '우리'의 주체로 그 지평을 넓혀가며 좀 더 치열한 정치적 문제의식을 드러"냄으로써 "1970년대의 청년문화가 낭만적 순수주의에서 점차 좀더 현실적인 정치성을 띠게 되면서 1980년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김창남 편,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한울, 2004)아 냈던 것이다.

알다시피, 김민기는 1972년 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노래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공안당국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고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정권의 억압을 받았다.

김민기와 '친구'의 신화를 (당사자도 부담스러워할 만큼) 거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공고하게 만든 일련의 조치들이었다.

오해하지 말 것은, 돌이켜보건대, 그와 같은 정치적 여파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김민기와 '친구'의 음악적 위상은 여전히 심대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1.가을 편지(고은 사-김민기 곡)0:002.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사-송창식 곡)3:423.두리번거린다(김민기 사-곡)7:134.꽃 피우는 아이(김민기 사-곡)11:045.아침이슬(연주곡)(김민기 곡)15:116.아침이슬(김민기 사-곡)20:557.잃어버린 말(김민기 사-곡)24:398.아름다운 사람(김민기 사-곡)28:129.그날(김민기 사-곡)32:0710.친구(김민기 사-곡)35:2911.잘가오(김민기 사-곡)39:0212.Morgentau-2004년 'Past life of 김민기'수록(Volker Ludwig 사-김민기 곡)41:39100비트 | 박은석 (100비트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대중음악 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괴리에 와신상담(만)하고 있는 게 벌써 18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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