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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귀순



귀순 과정에서 남북간의 교전은 없었고,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인 비무장지대를 가로 질러 귀순한 것은 지난 2012년 이른바 노크 귀순 이후 3년만이랍니다.

 참, 오랜만이지요?그간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은 북-중 국경 지역뿐만 아니라 군사분계선 지역 병사들의 탈영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습니다.

특히 북한군이 남으로 귀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군사 분계선 인근에 대인지뢰를 매설하는 작업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도 북한군 병사가 귀순을 한만큼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고, 북한 군의 기강 해이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귀순동기가 군에서의 상습적인 구타과 북현실에 대한 불만이라고 하는데어찌 이것이 북한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겠습니까만,참으로 갈수록 북한의 실정이 심각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6.15남북선언 15주년을 맞아"남북 당국간 대화·협상 못할 이유 없다"고 밝혔다고 하니,8.15를 앞두고 사뭇 기대해 봅니다.

    아무래도 아군이 아군의 상관을 사살하고 적국에 귀순했으니 북한군이 이러한 사실을 떠벌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북한군 귀순사건을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북한군 귀순] 매력을 알아보자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언론보도들을 종합하면 오늘 낮 12신 10분경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관리구역 북측방향에서 6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이후 남측 초소에서 근무 중이던 우리 경비병이 12시6분께 북한군 하전사(우리의 부사관급) 1명이 MDL을 넘어 도로로 뛰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확성기를 통해 귀순의사를 확인한 후 12시10분께 귀순을 유도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귀순한 북한병사는 “북측 경비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중 중대장과 소대장을 사살하고 귀순했다”고 우리군에 전했고 귀순 당시 소총은 버리고 비무장으로 우리 군 초소를 뛰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귀순한 북한군이 소대장과 분대장을 사살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도 하고 있는데 정확한 내용은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북한군 귀순] 대체 무엇때문에.



 하지만 확실한 건 우리측이 북측 초소에서 북한군이 쓰러진 다른 북한군 2명을 옮기는 장면을 관측 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귀순한 북한군이 상관을 사살하고 넘어온 것 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해당 북한군 귀순자는 현재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중이며 관련 기관에서 귀순 동기 등 합동신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초 하전사로 추측되는 3명의 북한군이 귀순하려고 했지만 이들 중 2명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됐고 나머지 1명만 우리측에 귀순했습니다.

 북한군 귀순은 지난 2010년 3월2일 하전사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MDL을 통해 넘어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는데요, 경의선 남북관리구역은 MDL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우리 군 초소가 500m 거리에 있고 남북한이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남측차량과 인원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사진-2011년 11월 >  그렇다면 이번 북한군이 상관까지 사살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MDL을 통해 우리측에 귀순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해 12월 김정일이 사망한 이후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했지만 이후에도 북한의 식량난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북한주민보다 보급에서 우선순위에 있는 북한군도 식량난에 허덕이면서 군 내부에서는 굶주림으로 인한 자살사건이나 군 소요사태가 발생하는 등 군내부에서 불만이 터저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북한군의 MDL귀순도 최근의 식량난과 김정은 체제의 불확실성이 군내부의 분열을 가져오게 되면서 목숨건 탈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사례의 경우 이전과는 달리 귀순하기 전 중대장과 소대장을 사살했다는 점에서 군내부의 심각한 분열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에는 북한의 군서열1위였던 리영호 총참모장이 북한 노동당의 모든 보직에서 해임되자 이후 중국군이 북한군 병사와 항공기 탈출을 막기 위해 북·중 간 국경지대의 경계태세를 강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북한군 내부의 심각한 문제를 중국이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최근 여러곳의 군부대를 시찰하면서 대남비방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북한군의 동요를 잠재우고 식량난 등의 북한내부의 문제를 남한의 탓으로 돌림으로서 북한군의 기강을 바로잡으려는 김정은의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대선이 치러지는 해이기도 한데 북한은 벌써부터 남한의 진보좌파진영을 선동하는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맹비난을 하면서도 좌파대통령 후보들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북한정권이 남한의 18대 대선에 적극 개입하는 이유도 북한정권에 우호적인 좌파정권을 만들어 남한으로부터 식량 등 많은 지원을 받아 북한주민과 군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북한군 귀순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군과 정부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후 북한정권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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