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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



02 (음력 9월 9일) 올해 10월의 첫 절기라 할 수 있는 ‘중구(重九)’는, 음력 9월 9일에 해당합니다.

중구는 다른 말로 ‘중양절(重陽節)’이라고 하는데요, 중양절은 月과 日이 같은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중일 명절은 음력 1월 1일 ‘설’, 음력 3월 3일 ‘단오’, 음력 5월 5일 ‘칠석’ 그리고 음력 9월 9월 ‘중구’입니다.

모두 홀수가 겹치는 날인데, 이는 중국의 기수민속(奇數民俗)에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기수민속은 홀수를 ‘양(陽)의 수’로 보고, 양수를 길하게 여겨 홀수가 겹치는 날을 절일로 여겼던 것이죠. 양(陽)이 겹친다는 의미로 위의 모든 날을 ‘중양(重陽)’이라 할 수 있지만, 중양이라 하면 음력 9월 9일이고, 다른 말로 중구(重九)라 칭했다고 합니다.

 중구는 삼짇날에 강남에서 날아온 제비가 다시 돌아가는 무렵입니다.

이런 철새의 움직임이 보여주듯 날씨는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하고, 농사는 한해 결실을 맺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때가 왔음을 알려주었죠. 이에 중구를 즈음하여 각종 논과 밭작물의 수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바쁜일손에 중양절을 그저 평범한 하루로 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안은 높은 산에 올라 모자를 떨어뜨리는 ‘등고(登高)’와 국화로 전을 붙이거나 술을 담가 단풍놀이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 과일인 배와 유자, 석류 등을 꿀물에 넣은 화채도 먹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화채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금꽃을 처음 거두어다가 둥근 떡을 구워 놓고 상락주(桑落酒)를 새로 걸러 자그마치 술지게미를 짜냈다.

붉은 잎 가을 동산에 아담한 모임을 이루었으니, 이 풍류가 억지로 등고(登高)놀이하는 것보다는 낫다.

” 유만공, 『세시풍요(歲時風謠』“누런 국화를 따다가 찹쌀떡을 빚어 먹는데, 그 방법은 삼월 삼짇날 진달래 떡을 만드는 방법과 같으며, 이를 화전(花煎)이라 한다.

지금의 국화떡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배와 유자와 석류와 잣 등을 잘게 썰어서 꿀물에 타면 이것을 화채라 하는데, 이것은 시절음식도 되지만 제사에도 오른다.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9월 조     또한 중구에는 지난 추석에 곡식을 수확하지 못해 차례지내지 못한 경우 햇곡식을 수확하여 못 다한 차례를 지내기도 하였고, 조상 중에서 제삿날을 파악할 수 없는 분이나 후손을 두지 못하신 분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른 재밌는 풍속 중에는 무당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각 마을마다 또는 두세 개의 마을에 한명씩 굿을 할 때 늘 정하여 불러 쓰는 단골무당이 있었는데, 중양절에 이들에게 시주를 해야 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에 굿을 하려 할 때 이 무당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_열두달 세시절기_중구-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중양절    한로(寒露) - 2014.10.08  한로(寒露)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로, 음력으로는 9월 15일, 양력으로는 10월 8일 즈음이 한로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한로는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의 15일 정도가 해당되며, 옛 중국에서는 이 15일을 5일씩 3후(候)로 나눠서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이 모여들고, 중후(中侯)에는 참새가 졸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표현했습니다.

 ‘가을바람이 불면 곡식은 혀를 빼물고 자란다’라는 속담은 한로에 찬 이슬을 맞은 곡식들이 잘 무르익었다는 뜻으로 ,중양 때 수확을 시작하지 않은 농민들은 이 때를 즈음하여 잘 영근 곡식을 추수 하는 작업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이억영<한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이러한 한로는 중양절과 그 시기가 서로 비슷하여 중양절과 비슷한 풍속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등고(登高) 즉, 높은 곳에 올라가 고향을 내려 본다든지, 머리에 수유(茱萸)를 꽂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특히, 높은 산에 올라 머리에 빨간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붉은 색을 양(陽)의 색으로 여겨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는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로는 그 길이가 15일이나 되는 만큼, 상강(霜降)과도 비슷한 시기에 드는 데요. 옛 사람들은 이 즈음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를 추어(秋漁)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가을에 살이 찌는 고기라는 뜻이니, 이 때 먹는 추어의 맛은 일품이었겠죠! - 한국민속대백과사전_한로     상강(霜降) - 2014.10.23  서리가 내리는 시기, 상강(霜降)은 음력으로는 9월 30일이며 양력으로는 10월 23일 경이 됩니다.

이때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기도 하지만, 입동(立冬)을 앞둔 시기인 만큼,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로,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상강 무렵에는 늦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국화도 만개하여 중양절과 마찬가지로 국화주를 마시며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菊花송이에 서리가...오늘 霜降>, 1969.10.23 중국에서는 한로와 마찬가지로 상강에서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3후(候)로 나누어 자연 현상을 설명하였는데,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中侯)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 말후(末候)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김형수의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에 이에 대한 내용이 담겨 한국에서도 중국의 기록을 받아들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목은 잎이 지고 국화 향기 퍼지며 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굽히니”김형수-<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 농민들은 상강이 되면 수확을 마무리하고 수확한 벼를 타작하며, 가을걷이가 끝나 휑해진 논에 다시 이모작용 가을보리를 파종하느라 분주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밤이나 감 등의 잘 익은 과실을 거두어 들여야 하고 호박을 따거나 고구마, 땅콩 등도 캐야 했죠. 상강이야말로 농민들이 가장 바빠지는 한편,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기였던 것입니다.

     -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상강 - 두산백과_상강    ? ?            그래서 그런지 오늘 뉴스에 강원도에 첫 얼음이 관측되었다고 하더고요. 한로에는 농부들이 바빠지는 시기인데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기에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시기 농촌을 방문하면 타작으로 한창이에요. 한로도 여느 세시 풍속과 마찬가지로 미신이 있어요. 한로에 높은 산에 올라가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어요. 이유는 수유 열매가 붉은 자줏빛인데 붉은색은 양색으로 벽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었데요. 지금은 그냥 넘어가는 절기이지만 농경사회에서는 추수를 서두르게 알리는 '한로'로 중요한 절기 중 하나였어요. 02 (음력 9월 9일) 올해 10월의 첫 절기라 할 수 있는 ‘중구(重九)’는, 음력 9월 9일에 해당합니다.

중구는 다른 말로 ‘중양절(重陽節)’이라고 하는데요, 중양절은 月과 日이 같은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중일 명절은 음력 1월 1일 ‘설’, 음력 3월 3일 ‘단오’, 음력 5월 5일 ‘칠석’ 그리고 음력 9월 9월 ‘중구’입니다.

모두 홀수가 겹치는 날인데, 이는 중국의 기수민속(奇數民俗)에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기수민속은 홀수를 ‘양(陽)의 수’로 보고, 양수를 길하게 여겨 홀수가 겹치는 날을 절일로 여겼던 것이죠. 양(陽)이 겹친다는 의미로 위의 모든 날을 ‘중양(重陽)’이라 할 수 있지만, 중양이라 하면 음력 9월 9일이고, 다른 말로 중구(重九)라 칭했다고 합니다.

 중구는 삼짇날에 강남에서 날아온 제비가 다시 돌아가는 무렵입니다.

이런 철새의 움직임이 보여주듯 날씨는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하고, 농사는 한해 결실을 맺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때가 왔음을 알려주었죠. 이에 중구를 즈음하여 각종 논과 밭작물의 수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바쁜일손에 중양절을 그저 평범한 하루로 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한로] 대박이네요.


   한편,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안은 높은 산에 올라 모자를 떨어뜨리는 ‘등고(登高)’와 국화로 전을 붙이거나 술을 담가 단풍놀이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 과일인 배와 유자, 석류 등을 꿀물에 넣은 화채도 먹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화채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금꽃을 처음 거두어다가 둥근 떡을 구워 놓고 상락주(桑落酒)를 새로 걸러 자그마치 술지게미를 짜냈다.

붉은 잎 가을 동산에 아담한 모임을 이루었으니, 이 풍류가 억지로 등고(登高)놀이하는 것보다는 낫다.

” 유만공, 『세시풍요(歲時風謠』“누런 국화를 따다가 찹쌀떡을 빚어 먹는데, 그 방법은 삼월 삼짇날 진달래 떡을 만드는 방법과 같으며, 이를 화전(花煎)이라 한다.

지금의 국화떡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배와 유자와 석류와 잣 등을 잘게 썰어서 꿀물에 타면 이것을 화채라 하는데, 이것은 시절음식도 되지만 제사에도 오른다.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9월 조     또한 중구에는 지난 추석에 곡식을 수확하지 못해 차례지내지 못한 경우 햇곡식을 수확하여 못 다한 차례를 지내기도 하였고, 조상 중에서 제삿날을 파악할 수 없는 분이나 후손을 두지 못하신 분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른 재밌는 풍속 중에는 무당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각 마을마다 또는 두세 개의 마을에 한명씩 굿을 할 때 늘 정하여 불러 쓰는 단골무당이 있었는데, 중양절에 이들에게 시주를 해야 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에 굿을 하려 할 때 이 무당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_열두달 세시절기_중구-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중양절    한로(寒露) - 2014.10.08  한로(寒露)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로, 음력으로는 9월 15일, 양력으로는 10월 8일 즈음이 한로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한로는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의 15일 정도가 해당되며, 옛 중국에서는 이 15일을 5일씩 3후(候)로 나눠서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이 모여들고, 중후(中侯)에는 참새가 졸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표현했습니다.

 ‘가을바람이 불면 곡식은 혀를 빼물고 자란다’라는 속담은 한로에 찬 이슬을 맞은 곡식들이 잘 무르익었다는 뜻으로 ,중양 때 수확을 시작하지 않은 농민들은 이 때를 즈음하여 잘 영근 곡식을 추수 하는 작업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이억영<한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이러한 한로는 중양절과 그 시기가 서로 비슷하여 중양절과 비슷한 풍속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등고(登高) 즉, 높은 곳에 올라가 고향을 내려 본다든지, 머리에 수유(茱萸)를 꽂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특히, 높은 산에 올라 머리에 빨간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붉은 색을 양(陽)의 색으로 여겨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는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로는 그 길이가 15일이나 되는 만큼, 상강(霜降)과도 비슷한 시기에 드는 데요. 옛 사람들은 이 즈음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를 추어(秋漁)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가을에 살이 찌는 고기라는 뜻이니, 이 때 먹는 추어의 맛은 일품이었겠죠! - 한국민속대백과사전_한로     상강(霜降) - 2014.10.23  서리가 내리는 시기, 상강(霜降)은 음력으로는 9월 30일이며 양력으로는 10월 23일 경이 됩니다.

이때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기도 하지만, 입동(立冬)을 앞둔 시기인 만큼,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로,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한로] 이유가 무엇일까요?



상강 무렵에는 늦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국화도 만개하여 중양절과 마찬가지로 국화주를 마시며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菊花송이에 서리가...오늘 霜降>, 1969.10.23 중국에서는 한로와 마찬가지로 상강에서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3후(候)로 나누어 자연 현상을 설명하였는데,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中侯)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 말후(末候)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김형수의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에 이에 대한 내용이 담겨 한국에서도 중국의 기록을 받아들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목은 잎이 지고 국화 향기 퍼지며 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굽히니”김형수-<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 농민들은 상강이 되면 수확을 마무리하고 수확한 벼를 타작하며, 가을걷이가 끝나 휑해진 논에 다시 이모작용 가을보리를 파종하느라 분주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밤이나 감 등의 잘 익은 과실을 거두어 들여야 하고 호박을 따거나 고구마, 땅콩 등도 캐야 했죠. 상강이야말로 농민들이 가장 바빠지는 한편,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기였던 것입니다.

     -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상강 - 두산백과_상강    ? ?            찬 이슬이 내리는 시기 '한로'     롯데호텔부산 L양이에요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서 카디건을 챙겨 입고 나왔어요.어느덧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내일은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의미의 '한로'에요.   한로는 양력 10월 8

9일 무렵이에요. 올해는 10월 8일이네요.'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라는 속담이 말해주듯,한로는 공기가 차츰 선선해져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에요.    한로 즈음에 찬이슬이 맺히며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해요.그래서 한로에는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해  타작이 한창인 때랍니다.

  전통 농경사회에서 자연 현상에 의한 기후 변화는 농사에 아주 중요했어요.그래서 한로와 같은 태양력을 이용한 24절기를 만들어 활용했답니다

24절기는 계절의 추이, 기후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해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절기를 통해 철을 안다고 했고, 여기서 '철이 났다', '철이 든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대요.소년이 성인이 되고, 성숙한 농군이 되었다는 의미이죠.   한로에는 여름철의 꽃만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기도 해요. 한로는 세시 명절 중 하나인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라중양절 풍속인 머리에 수유를(쉬나무 열매) 꽂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 고향을 바라보는 등의 풍속을 한로에도 볼 수 있었대요.높은 산에 올라가 머리에 붉은 색 열매인 수유를 머리에 꽂으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답니다.

    한로 무렵에 서민들은 추어탕을 즐겼어요. 본초강목에는 미꾸라지가 양기를 돋우는 데 좋다고 나와있답니다

추어라는 이름도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는 의미에서 나왔다는 얘기가 있어요.  요즘 부산에서도 단풍이 드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오늘 날씨 기사를 보니, 설악산에는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되었다고 나오더라고요.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것이 새삼 실감나네요.그래도 아직 한 낮과 아침, 저녁의 기온 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   02 (음력 9월 9일) 올해 10월의 첫 절기라 할 수 있는 ‘중구(重九)’는, 음력 9월 9일에 해당합니다.

중구는 다른 말로 ‘중양절(重陽節)’이라고 하는데요, 중양절은 月과 日이 같은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중일 명절은 음력 1월 1일 ‘설’, 음력 3월 3일 ‘단오’, 음력 5월 5일 ‘칠석’ 그리고 음력 9월 9월 ‘중구’입니다.

모두 홀수가 겹치는 날인데, 이는 중국의 기수민속(奇數民俗)에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기수민속은 홀수를 ‘양(陽)의 수’로 보고, 양수를 길하게 여겨 홀수가 겹치는 날을 절일로 여겼던 것이죠. 양(陽)이 겹친다는 의미로 위의 모든 날을 ‘중양(重陽)’이라 할 수 있지만, 중양이라 하면 음력 9월 9일이고, 다른 말로 중구(重九)라 칭했다고 합니다.

 중구는 삼짇날에 강남에서 날아온 제비가 다시 돌아가는 무렵입니다.

이런 철새의 움직임이 보여주듯 날씨는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하고, 농사는 한해 결실을 맺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때가 왔음을 알려주었죠. 이에 중구를 즈음하여 각종 논과 밭작물의 수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바쁜일손에 중양절을 그저 평범한 하루로 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안은 높은 산에 올라 모자를 떨어뜨리는 ‘등고(登高)’와 국화로 전을 붙이거나 술을 담가 단풍놀이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 과일인 배와 유자, 석류 등을 꿀물에 넣은 화채도 먹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화채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금꽃을 처음 거두어다가 둥근 떡을 구워 놓고 상락주(桑落酒)를 새로 걸러 자그마치 술지게미를 짜냈다.

붉은 잎 가을 동산에 아담한 모임을 이루었으니, 이 풍류가 억지로 등고(登高)놀이하는 것보다는 낫다.

” 유만공, 『세시풍요(歲時風謠』“누런 국화를 따다가 찹쌀떡을 빚어 먹는데, 그 방법은 삼월 삼짇날 진달래 떡을 만드는 방법과 같으며, 이를 화전(花煎)이라 한다.

지금의 국화떡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배와 유자와 석류와 잣 등을 잘게 썰어서 꿀물에 타면 이것을 화채라 하는데, 이것은 시절음식도 되지만 제사에도 오른다.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9월 조     또한 중구에는 지난 추석에 곡식을 수확하지 못해 차례지내지 못한 경우 햇곡식을 수확하여 못 다한 차례를 지내기도 하였고, 조상 중에서 제삿날을 파악할 수 없는 분이나 후손을 두지 못하신 분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른 재밌는 풍속 중에는 무당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각 마을마다 또는 두세 개의 마을에 한명씩 굿을 할 때 늘 정하여 불러 쓰는 단골무당이 있었는데, 중양절에 이들에게 시주를 해야 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에 굿을 하려 할 때 이 무당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_열두달 세시절기_중구-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중양절    한로(寒露) - 2014.10.08  한로(寒露)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로, 음력으로는 9월 15일, 양력으로는 10월 8일 즈음이 한로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한로는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의 15일 정도가 해당되며, 옛 중국에서는 이 15일을 5일씩 3후(候)로 나눠서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이 모여들고, 중후(中侯)에는 참새가 졸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표현했습니다.

 ‘가을바람이 불면 곡식은 혀를 빼물고 자란다’라는 속담은 한로에 찬 이슬을 맞은 곡식들이 잘 무르익었다는 뜻으로 ,중양 때 수확을 시작하지 않은 농민들은 이 때를 즈음하여 잘 영근 곡식을 추수 하는 작업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이억영<한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이러한 한로는 중양절과 그 시기가 서로 비슷하여 중양절과 비슷한 풍속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등고(登高) 즉, 높은 곳에 올라가 고향을 내려 본다든지, 머리에 수유(茱萸)를 꽂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특히, 높은 산에 올라 머리에 빨간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붉은 색을 양(陽)의 색으로 여겨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는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로는 그 길이가 15일이나 되는 만큼, 상강(霜降)과도 비슷한 시기에 드는 데요. 옛 사람들은 이 즈음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를 추어(秋漁)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가을에 살이 찌는 고기라는 뜻이니, 이 때 먹는 추어의 맛은 일품이었겠죠! - 한국민속대백과사전_한로     상강(霜降) - 2014.10.23  서리가 내리는 시기, 상강(霜降)은 음력으로는 9월 30일이며 양력으로는 10월 23일 경이 됩니다.

이때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기도 하지만, 입동(立冬)을 앞둔 시기인 만큼,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로,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상강 무렵에는 늦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국화도 만개하여 중양절과 마찬가지로 국화주를 마시며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菊花송이에 서리가...오늘 霜降>, 1969.10.23 중국에서는 한로와 마찬가지로 상강에서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3후(候)로 나누어 자연 현상을 설명하였는데,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中侯)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 말후(末候)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김형수의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에 이에 대한 내용이 담겨 한국에서도 중국의 기록을 받아들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목은 잎이 지고 국화 향기 퍼지며 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굽히니”김형수-<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 농민들은 상강이 되면 수확을 마무리하고 수확한 벼를 타작하며, 가을걷이가 끝나 휑해진 논에 다시 이모작용 가을보리를 파종하느라 분주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밤이나 감 등의 잘 익은 과실을 거두어 들여야 하고 호박을 따거나 고구마, 땅콩 등도 캐야 했죠. 상강이야말로 농민들이 가장 바빠지는 한편,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기였던 것입니다.

     -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상강 - 두산백과_상강    ? ?           기러기들이 모여드는 시기 옛날에는 가을에 추수하여 햇곡식을 준비하지 못해 추석에 제사를 올리지 못한 가정에서는한로 즈음에 차례를 다시 지내기도 했다고 해요 국화는 서리를 맞으며 느즈막이 피어난다고 하는데요국화는 지조있는 선비의 상징, 그리고 장수의 의미이기도 했다고 해요그래서 그런지 옛날 선비들의 나들이에는 시와 그림, 그리고 국화술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흰 국화는 깨끗하고 순수하고 절개있어보이기도 하네요

 전에 경상북도에있는 주왕산에 놀러갔다가야생 국화꽃을 한껏 감상하고 왔던 기억이 나는데요그곳에서 구매했던 야생국화차는 굉장히 향기롭고 물속에서 새롭게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교 교수님과 오피스에서 동기들과 첫만남을 가질때손수 물을 끓여 국화차를 대접해 주셨던 기억이나네요

지금은 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수술실에 들어가실 때 학생들이 걱정하실 까봐외로이 그리고 힘을내어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시면 들어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향긋한 국화차와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나는 오늘이네요


  기러기들이 모여드는 시기 옛날에는 가을에 추수하여 햇곡식을 준비하지 못해 추석에 제사를 올리지 못한 가정에서는한로 즈음에 차례를 다시 지내기도 했다고 해요 국화는 서리를 맞으며 느즈막이 피어난다고 하는데요국화는 지조있는 선비의 상징, 그리고 장수의 의미이기도 했다고 해요그래서 그런지 옛날 선비들의 나들이에는 시와 그림, 그리고 국화술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흰 국화는 깨끗하고 순수하고 절개있어보이기도 하네요

 전에 경상북도에있는 주왕산에 놀러갔다가야생 국화꽃을 한껏 감상하고 왔던 기억이 나는데요그곳에서 구매했던 야생국화차는 굉장히 향기롭고 물속에서 새롭게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교 교수님과 오피스에서 동기들과 첫만남을 가질때손수 물을 끓여 국화차를 대접해 주셨던 기억이나네요

지금은 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수술실에 들어가실 때 학생들이 걱정하실 까봐외로이 그리고 힘을내어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시면 들어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향긋한 국화차와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나는 오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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