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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 내가 알고있던 작가였다!작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했던 <세마살롱> 전시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의 작가였던 것이다.

 전시장 들어가기 전까지 몰랐다.

잡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소개 한두줄 글을 보고 음 재미있을 것 같네 하고 간거라서 크게 기대한게 아니라..  그런데 작품을 보다가 어.. 어.. 혹시?? 이러면서 깨달았다.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뭔가 반갑고 운명적(?)인 기쁜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아 예술가들이 이렇게 작든 크든 여러 갤러리들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는데 보통 큰 미술관은 많이들 가는데 이런 갤러리는 관심이 비교적 적은게 아닌가 해서..  갤러리를 전전해도 큰 국공립 미술관에서 전시를 못하면 쉽게 잊혀지는 게 현실이 아닐까 하고.. 어쨌든 반가웠다! [서울시립미술관 <세마 살롱>, <미묘한 삼각관계>] 훈훈하게 재미있고, 눈시울 붉히며 생각에 빠진날씨 참 소름끼치게(?) 좋다.

봄이다.

어쩌다가 알았더라? <미묘한 삼각관계>라는 전시를 알게되서 ...blog.naver.com 박혜수 작가의 작품은 현대사회 속 사람이 주제다.

특히 1등 제일주의, 성공주의, 한발짝 성장한 걸로는 티도 안나는 경쟁 분위기 등 한국의 유독 치열한 사회 속에서 숨쉬는 사람들의 심리와 일상을 파헤치며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렇게 파헤치고 연구한 결과들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한다.

논문이나 표처럼 단순히 텍스트들로 나열할 수 있는 것들을 조형이든 텍스트든 실제적인 모습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미술가이면서 사회와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철학가이기도 한 것 같다.

이 작가가 전에 봤던 인상적이었던 작품의 작가인 줄도 모르고 단순히 전시소개 한두줄 글만 보고 관심을 가졌던 건, 바로 이런 작가의 문제의식이나 작품 주제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관련되어있고(속해있고) 일상에서 충분히 의식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공감이 되었다.

이런 전시는 주변에 미술에 관심없는 사람들한테도 소개시켜주고 싶다.

충분히 그들도 공감하고 흥미로워할 테니깐.'Negative Song', 2015넥타이 걸어놓은 것 같다.

세계의 신문지를 이용한 작품이다.

신문지를 보면 구멍이 뚫려있다.

기사 속 부정적인 단어나 표현마다 구멍을 뚫은 것이다.

그렇게 뚫은 구멍들을 모아놓은 상자. 'Gloomy Monday', 2015구멍 뚫은 신문지와 멜로디박스를 복합한 작품이다.

멜로디박스 태엽을 돌리면 구멍 뚫린 신문지가 수정테이프 돌아가듯이 움직인다.

이때 구멍이 뚫린 면이 지나가면 오르골 소리가 나온다.

구멍 뚫린 면의 바람새는 거에 반응해서 소리를 내는건가?여기서도 구멍 뚫린 부분은 신문 기사 속 부정적인 단어와 문장이다.

그러니깐 구멍이 많을수록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지. 부정적인 내용이 많을수록 아름다운 곡이 만들어지다니. 알다시피 오르골 소리 참 예쁘잖아. 그래서 음을 더 듣기 위해 필사적으로 구멍이 많은 면이 나오길 바라면서, 부정적인 기사면이 나오길 바라면서 태엽을 계속 돌렸다.

이제는 웬만한 충격적인 내용이 아니면 재미없고 관심도 일찍 꺼진다.

하지만 좀더 충격적이고 엄청난 일이 생기면 욕을 하면서 가슴이 살짝 떨리는 전율도 느낄 때가 있다.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격렬하게 반응할 수 있는 대상이 나타났다는 뭐 그런 심리? 마치 구멍이 많이 뚫린 기사일수록 탱탱 튀는 음이 잦아지는 것도 그런 현상일 것이다.

더 많은 음이 들리기를 바라면서 부정적인 기사가 빨리 나오기를 바라며 태엽을 돌리는 나의 모습도 그런 현상 속 사람이고.텍스트는 직접적으로 해당 주제의 문제를 보여주지만 예술은 그걸 은유적으로 해석해 보여주어서 더 큰 충격을 주는 것 같다.

텍스트 속 단어나 숫자가 당장은 읽는 사람에게 그렇구나 사실을 알려주지만 쉽게 잊혀진다.

예를 들어 어떤 신문 기사 속 전체 단어 몇 개 중 몇 퍼센트가 부정적인 단어더라 하고 숫자를 보여주면 헉 엄청난 숫자네 하고 놀라긴 하지만 거기에서 눈을 떼면 쉽게 잊혀진달까. 그리고 그 숫자가 얼마나 대단한건지 감도 못 잡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런데 예술작품은 그 직접적인 숫자나 단어를 한번 꼬아서 보여주는 게 가능해서 똑같은 주제인데도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이 가능한 것 같다.

 부정적인 내용일수록 아름다운 음이 만들어지는 모순과, 그 모순을 만들어내는 나의 행위에 씁쓸함을 함께 느끼게 하니깐. 'World's Best', 2016전시장 내부 2

4층이 뚫린 메자닌 공간에 설치된 설치작품.순위에 집착하고 하늘 끝이라는 성공을 목말라하는 한국 경쟁사회를 상징한다.

하단에는 모든 이들에게 성공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하듯이 높게든 낮게든 사방에 사다리가 걸쳐있다.

 끝에는 1인자의 옥좌가.. 아니 옥좌가 아니라 스댕좌가..ㅋㅋ옥좌에는 스포트라이트와 백기가 있다.

왜 백기일까? 백기 때문에 옥좌가 1인자의 자리라고 느껴지기 무색하게 만든다.

 스러질 듯이 약하고 불안해보인다, 초라해보인다.

설문 '보통검사' 아카이브 with 정신과 의사 성유미박혜수 작가가 2013년부터 2년간 실시한 설문 '보통검사'의 설문지와 그 결과를 전시했다.

'보통 아카이브(보통강령)', 2013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살롱> 전시 때 사진그 자료들을 토대로 한 작품이 바로 작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살롱>에서 전시했던 '보통 아카이브(보통강령)'이다.

위 사진.내가 저때 전시를 보고 이 작품에 감명을 받아서 작가가 만든 설문지를 나도 똑같이 만들어서 회사 사람들한테 설문을 해보았다 ㅋㅋ설문한 자료를 받긴 했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몰랐다.

표본이 적으니깐 그걸로 무슨 결과를 추출하기도 뭐하고 버리기도 아깝고.. 지금 회사 책상 어딘가에 처박혀있을 것이다.

회사 사람들이 쓴 답변은 작가가 정리한 자료와 비슷했다.

다들 '보통'이란 '평범'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특별함'의 반대. 스스로를 보통사람이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작가가 정리된 '보통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보면 되게 다양하다.

그런데 그 다양함이 기준이 없달까. '보통'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판에 박히거나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사회 속 다수를 차지하는 주변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혹은 그런 사람이란 없다는 답변도 많았다.

'보통'이란 없다는. 특히 신기했던 건 30대 여성 응답자 쪽에서는 '보통 사람이란 없다'는 답변이 다른 연령대보다 눈에 많이 띄었다.

그리고 역시 10대라서 그런지(내 고정관념일수도 있지만) '되고 싶지 않은 존재'라는 답변이 있었다.

다른 연령대는 노골적으로 되고 싶다 되기 싫다란 답변은 없었는데(20대 남자에서는 있었다) 10대는 남녀 모두 되기 꺼려진다, 되기 싫은데 그렇게 될 것 같다는 '보통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졌다.

음음, 10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사실 특별하고 싶지. 그런데.. 설문이라는 게 나는 아무리 익명이라도 그리 솔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나만 그런가. 설문을 해도 뭔가 그걸 누군가 볼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은연중에 각색, 순화하거나 본심을 숨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물며 일기마저 그럴 때가 있어! 내가 쓰고 나만 보는 일기인데도 가끔 편집을 해. 왜 그럴까? 그러면 이런 블로그나 sns 같은 건 더 그럴거야. 이건 다른 사람들이 보는 걸 전제로 하는 거니깐 자연 그럴 수밖에. 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왜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거지? 어.. 그러니깐 정리된 답변들을 보면 있잖아, 그 답변 속에 자신과 주변사람에 대한 경멸이나 혹은 거부? 그런게 느껴진달까. 그리고 답변이랑 실제 자기 생각이랑 다른 느낌이 든달까. 저 사람들은 답변에 저렇게 썼긴 하지만 그게 텍스트 자체의 뜻만 표현한 게 아닌거 같아. 말은 이렇게 했는데 하지만 속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은? 답변한 사람들이 뭔가를 숨기는 것 같다.

왜 어느 답변에서도 나는 보통사람이 아니야 라는 당당한 거부의 표현이 없을까? 정말 '보통사람'이라는 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되기 싫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게 아닌가. 기껏해야 10대 애들이 보통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을 뿐, 다들 제3자 얘기하듯이 하는데 그 제3자가 자기도 포함되어서 자기경멸적인 대답인건지 아니면 자기랑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답한건지 모르겠다.

[박혜수] 그것을 알려줍니다.


  이 '보통검사'를 통해서 정신과 의사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보통' 사람들처럼 이 세상의 단 한 사람으로 구별되어 '특별'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 사실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이 아닌지.사실 사람들은 모두 '고유한 자기 자신으로서 살고 싶은데' 차마 대놓고 말할 수 없어서 '보통'이라는 애매모호한 관념을 이용해서 자기를 방어하는 방패로 삼기도 아니면 스스로를 찌르는 자학 칼로도 쓰고 있는 게 아닌지.호

이 말을 듣고 무릎을 탁! 쳤다.

박혜수 작가가 '보통'이라는 관념에 대해 초점을 맞춘 이유도, 우리가 주변을 의식하며 경쟁하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 현재 내가 뭐가뭔지 모르고 살고 고통스러워 하는 이유가 '보통'이라는 이 애매모호한 쇠사슬에 스스로 속박되어 있어서 라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그 '보통'이라는 게 얼마나 추상적이고 실체가 없는 것인지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꼭 봤으면 좋겠다.

'시집 <통섬>', 2016 with 태이 요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위의 '보통 아카이브' 대신, 태이 요헤라는 시인이자 개념 미술가와 협업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보통검사'의 답변을 바탕으로 지은 추상시들을 엮은 책자 「통섬」이다.

 이번에는 시, 즉 텍스트로 '보통'에 대해서 얘기한다.

 「통섬」 속 시「통섬」은 곧 시집으로 출간한다고 한다.

10개의 시가 실려있다.

추상시라고 해서 막 어렵고 뭔 말인지 하나도 이해 못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어떻게 하나하나 내가 자주 했던 생각들을 찝어서 건드리는지..  내가 하는 고민이나 생각이 나만이 하는 쓸데없고 한심한 생각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도 똑같이 하는 걸 보면 가끔 위안이 된다.

아 내가 이상한 게 아니구나 하는..  그러므로 더 열심히 그런 생각을 해도 되겠지 하는 안일함도 덤으로..-_-「통섬」 속 시'그렇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섞여, 동감과 이해를 구하며, 자신의 뾰족함과 이상함을 다듬어가며, 허락되지 않은 감정들을 다스리며 균형 잡힌 공동체적 인간으로 성장한다' ㅠㅜ동감과 이해를 못 구할 것 같으면 숨길 수밖에 없게 되더라..ㅠㅜ다수에 속하지 않으면 다수인 척 하거나 그것도 차마 못하겠으면 가만히 있어야 해..이젠 뭐 그게 싫거나 하지도 않아. 나이 먹을수록 익숙해진 것 같아. 그렇게 사회 속에서 숨기고, 척함으로써 생기는 불만을 나만의 세계 속에서 다른 행위로 분출하고있지..「통섬」 '쓸모' / '나의 고백', 2016작가는 추상시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전시장 곳곳에 설치하기도 하고 이렇게 시를 재해석한 오브제 작업도 하였다.

시 '쓸모' 속 '들꽃처럼 / 벌레처럼 / 그냥 살아만 있으면 안되나요' 부분을 재해석한 작품 '나의 고백'유리통 안에 씨앗과 죽은 벌레들이 있다.

디즈니 '미녀와 야수'가 생각났다.

거기엔 장미가 있었지.그런데.. 시 속 문장을 봤을 땐 '그냥 살아만 있으면 안되나요'라는 말이 공감됐는데 유리 안에 쌓인 진짜 들꽃 씨앗과 벌레를 보니 그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씨앗, 벌레같은 생명에게서 느껴지는 하찮음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저렇게 살기 싫다는 거부감이 확 들었다.

나는.. '미녀와 야수' 속 장미가 되고 싶어. 결국은 모든 생명이 똑같이 시들고 죽음을 맞더라도..  'A0 to A8', 2016스테인리스 스틸 거울이 각기 다른 사이즈로 매달려 전시장 내 미세한 바람 흐름따라 움직였다.

조용히 움직일 때마다 거울 속에 시시각각 비춰지는 화면의 변화가 아름다웠다.

계속 저 가운데 있고 싶었다.

무협액션만화가 생각났다.

거울의 방이라고 해서 적과 저기서 싸우게 되면 서로 정신 못차릴 것 같다.

 그거 생각하라고 설치한 작품이 아닐텐데말야..'Following', 2015

City Poem은 2015년 런던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그중 'Following'은 보통 사람, 행인들을 뒤따라 가면서 그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 무작정 따라가보는 것이다.

[박혜수]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우리가 흔히 남들처럼 해라, 보통 사람들처럼 해라 라고 할 때 그 '남들', '보통사람'인 행인들의 뒤를 밟는 것이다.

마치 어른들이 '남들처럼 해라', '보통 사람들은 이렇던데'의 말을 듣고 반항심 부리는 것 같다.

에이씨 그 남들, 보통사람들은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멀리 다니는지 한번 봐주마 하면서 뒤따라가는 느낌 ㅋ'Goodbye to Love', 2016작가는 '보통의 정의' 프로젝트와 함께 'Goodbye to Love'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다.

 '실연수집'이라고 해서 옛 연인이 남긴 사연과 물품을 수집한 후 이를 재해석한 작품을 만든다.

위의 종이학은 한 아내가 자기 남편이 전 여자친구에게 주지 못한 1000마리 종이학을 인터넷에 판 사연을 갖고 있다.

열심히 접은 종이학을 다시 펼쳐 종이조각보로 만들었다.

하하. 그때의 정성이 풀어졌네. 고이고이 봉한 정성이 생판 모르는 남의 손에 풀어져 봉인해제되었다.

지난 사랑 꽁꽁 잡아놓느니 이렇게 펼쳐져 자유롭게 떠나보내는 게 좋은 것 같다.

 종이학들도 두 실연남녀도 후련해질거야. 'Life Piece', 2015전시 마지막 공간에 웬 헬륨가스 통이?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카드와 펜이 꽂혀있다.

카드에 메시지를 적으면 전시관리요원이 옆에서 헬륨풍선을 불어줘 풍선 끝에 메시지 카드를 매달아준다.

그걸 가지고 전시장 나가서 하늘에 띄우라고 했다.

어디선가 이 메시지가 떨어져 누군가 주으면 페이스북에 인증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 전시 중 유일하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말하라고 한다.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삶의 긍정적인 메시지? 딱히 지금까지의 전시가 긍정적인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막 부정적이었던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분명 긍정적인 얘기를 한 적이 없어서 갑자기 나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쓰라고 해서 어이없었다ㅋㅋㅋ 헉 생각이 안 나. 그래서 계속 옆의 전시관리요원한테 혼잣말하듯이 긍정적인 메시지? 하면서 어물어물했다.

좀 더 생각한 다음에 쓰고 싶은데 옆에 요원분이 풍선을 들고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을 축낼 수 없었다.

그래서 쓴 게 저 모양.. 무슨 생각으로 쓴 건지 나도 모르겠다.

그런데 앞에 '그래도'라는 부사를 은연 중에 붙인 걸 보니 이 전시에서 씁쓸한 느낌을 받은 게 맞긴 한가보다.

그거 빼곤 도대체 무얼 말하고 싶은 말인지 모르겠다.

고통스러우면 꼭 그런 이유 찾지 않을거다.

힘들어.전시를 다 보고 나가는 길.곳곳에 이렇게 글귀들이 있다.

  따란

은빛 풍선

이뻐.풍선 얼마만에 들어보는거래.나의 의미모를 메시지를 단 풍선을 하늘로 올려주었다.

메시지 뒷면이 거울효과나는 반짝거리는 면이라서 저렇게 풍선 끝이 예쁘게 빛났다.

멀리서도 잘 보였다.

뭔가 낭만적이었다.

내가 쓴 메시지를 단 풍선을 하늘 위로 보내는 의식.. 내 메시지의 답장은 누구에게서 올까? 내 메시지가 그 누구에게 과연 긍정적인 힘을 줄 수 있을까?박혜수 작가의 인터뷰에서 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놓치는 것들을 잡아내고 읽어내는 역할'그리고 자신의 작업의 목적, 전달하고 싶은 것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사람 안에 있는, 사람들 안에서 계속 눌러왔던 무언가를 건드려줬으면, 답을 얻기보단 스스로한테 질문을 갖고 갔으면'멋있다.

나의 생각과도 같아서 더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싶다.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작품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것 같다.

사람에 대한 연민, 애정이 전제된.예술이 꼭 뭔가를 깨닫게 하고 알려줄 필요는 없다.

이 전시도 관객들을 깨우치겠다는 것도 없고. 다만, 제시만 해주는 것 같다.

제시를 해줄 때 그 제시를 받는 사람은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부할 수도 있고 선택할 수가 있다.

눈치 못챌 수도 있고. 어쨌든 만약 그 제시를 눈치채고 받아들여 한번 나 스스로 생각해 본다면 그것만으로도 상호작용을 한 것이다.

그 상호작용의 결과로 내가 생각치 못했던 것이나 감정을 느꼈다면(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것 자체로 교감이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

 작년 전시 때 '보통 아카이브'를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것도, 이 전시도 좋다고 느낀 것도 내가 살면서 생각치 못한 것들을 제시해줘서 관심을 갖게 된 결과이고.  진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아닐 수 없죠?!달팽이크림계의 끝판왕이네요 ㅋㅋ실제로 제가 다른 달팽이크림을써보았었는데, 끈적거리고 미끌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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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도 사치라 여기는 심보늬(황정음)가 제수호(류준열)에게 빠지게 된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가사도 애틋한데 소유 특유의 허스키하고 애절한 보이스 때문에 더욱 빠져들게 됩니다.

 ? ??운빨로맨스 OST Part 2아티스트박혜수발매2016.05.26.,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두번째 OST 라인업에는 K팝스타4 출신이자 드라마 '용팔이, 학교2015' OST에 참여했던박혜수가 발탁됐습니다.

애절한 가사로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 됐던 '슬픈인연' 원곡은 가수 나미가 불렀죠. 운빨로맨스 1회 삽입된 이 곡은 심보늬의 추억과 상처를 담고 있는 노래로박혜수의 목소리가 더욱 더 가슴을 애잔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운빨로맨스 OST Part 1아티스트Kei(러블리즈)발매2016.05.25.,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운빨로맨스 티저 영상에 삽입곡으로 쓰여 제일 먼저 공개됐던 러블리즈 kei(케이)가 부른 '찌릿찌릿'제목만큼이나 상큼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런 곡입니다.

음악감독을 맡은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공식 음원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노래죠. 여주인공 심보늬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케이의 청량하고 상큼한느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드라마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운빨로맨스 OST 모음/듣기- 운빨로맨스 슬픈인연 OST PART2 <박혜수>황정음의 연기력에 돋보이는 운빨로맨스 두 번째 OST가 박혜수의 목소리로 만들어졌다.

원곡 나미의 '슬픈인연'을 리메이크하여 부른 박혜수는 슬픔과 애절한 보이스로잘 선보여 '슬픈인연'을 듣는 내내 애잔하기만 하다.

운빨로맨스의 주인공 심보늬(황정음)는 맹신적 미신 따르기에 몰입하다 보니현실의 벽에 닿을 때마다 감성적 믿음대로 흘러가는 그런 캐릭터처럼 보인다.

상대 배역인 제수호(류준열)와는 반대의 성향인데, 공대생인 제수호에게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마음의 반등은 어떠할지 로맨틱한 코믹 드라마를현실성 있게 그려낼지가 주목된다.

황정음의 눈물과 온몸에 슬픔을 담아내는 연기는이미 다른 드라마에서도 보여준 바 있어서낯설지 않은 영상이다.

코믹적 그레이드가 업 되었는지를드라마 진행 속에서 엿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다.

요즘처럼 되는 일 없고 남들과 비교되고 뭘 해도 자신 없는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스토리 같기도 하겠다.

타고난 금수저든 흙 수저든 운빨에 기대는 성향이 많은시대적 사생아처럼 느껴지는 사람들...그러나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인생을 풀어나가는이런저런 사연 속에서 한 반쯤의 스파크처럼 생각하면 좋겠다.

슬픈인연을 감상하시면서 추억을 회상하시길... 6프로가 나왔다고 하니까충분히 재미가 있었다는 이야기겟죠?^^ ?앞으로 얼마나 더 재밌어 질지는 조금더 두고봐야 알것같네요 ㅎㅎ저는 재밌게 봤었어요 ^^ 김태희씨는 이번 드라마 용팔이를 위해서이뻐보이지 않도록 열심히 연기 하겠다고 말하셨는데 그러기에는 아무리해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인것 같은데요 ㅎㅎ?아무튼 반가운 얼굴 박혜수양도 나오고 제가좋아하는 주원님도 나오니까 계속해서 본방사수 해봐야겟네요^^?그럼 지금까지 L양이었습니다^^?마지막은 용팔이 티저영상이에요^^???? 이 세상엔 나만 힘들어하는 것 같고 모두 다 나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고 내가 아끼던 사람들 마저 사소한 일들에 쉽게 상처를 받게 되지요. 이 노래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겪고 그 사람을 잊지 못해 다시 전화를 하고, 그 통화연결음의 이별 노래가 마치 자신에게 하는 얘기처럼 들려와 가슴이 아프다는 노래입니다.

  ????노란불(세상에 외치다.

)통화연결음 - cover. 박혜수?안무 - 봄춘  통화연결음 - 박혜수 (원곡 - 린)?  노래가 흐르면 얼마 뒤에 여보세요 할 그 목소릴 난 기다려요그대의 말투는 달라졌죠 오늘 역시 차갑겠지만, 듣고 싶어요좋아하던 노래였는데 꼭 내게 하는 말인 것 같아얼굴을 묻고 쉼 없이 울었죠 난 니가 미워 너 너무 미워미치도록 난 니가 싫어 그 유행가에 마음을 담아나를 저만치 밀어내는 그대가 미워 사랑을 버린그대가 나도 정말 미워요 심장 뛰던 그 고백도 설레임도 모두 없던 일이 되나요...?노란불(세상에 외치다.

)???  오늘은 음원 발매된 운빨로맨스 OST 곡들을 소개해 드릴까해요. Image cr:심엔터,스타쉽엔터,러블리즈 공식 페이스북운빨로맨스 OST Part 3아티스트소유발매2016.06.03.,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최근에 공개된 씨스타 소유가 부른 '내게 말해줘' 는 황정음 테마곡으로  어쿠스틱한 편곡이 인상깊은데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조영수, '소유 모르나봐, 효린 안녕, 로꼬&유주 우연히 봄' 등을 작사한 최재우가 참여한 앨범입니다.

  사랑도 사치라 여기는 심보늬(황정음)가 제수호(류준열)에게 빠지게 된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가사도 애틋한데 소유 특유의 허스키하고 애절한 보이스 때문에 더욱 빠져들게 됩니다.

 ? ??운빨로맨스 OST Part 2아티스트박혜수발매2016.05.26.,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두번째 OST 라인업에는 K팝스타4 출신이자 드라마 '용팔이, 학교2015' OST에 참여했던박혜수가 발탁됐습니다.

애절한 가사로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 됐던 '슬픈인연' 원곡은 가수 나미가 불렀죠. 운빨로맨스 1회 삽입된 이 곡은 심보늬의 추억과 상처를 담고 있는 노래로박혜수의 목소리가 더욱 더 가슴을 애잔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운빨로맨스 OST Part 1아티스트Kei(러블리즈)발매2016.05.25.,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운빨로맨스 티저 영상에 삽입곡으로 쓰여 제일 먼저 공개됐던 러블리즈 kei(케이)가 부른 '찌릿찌릿'제목만큼이나 상큼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런 곡입니다.

음악감독을 맡은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공식 음원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노래죠. 여주인공 심보늬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케이의 청량하고 상큼한느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드라마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운빨로맨스 OST 모음/듣기-  오늘은 음원 발매된 운빨로맨스 OST 곡들을 소개해 드릴까해요. Image cr:심엔터,스타쉽엔터,러블리즈 공식 페이스북운빨로맨스 OST Part 3아티스트소유발매2016.06.03.,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최근에 공개된 씨스타 소유가 부른 '내게 말해줘' 는 황정음 테마곡으로  어쿠스틱한 편곡이 인상깊은데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조영수, '소유 모르나봐, 효린 안녕, 로꼬&유주 우연히 봄' 등을 작사한 최재우가 참여한 앨범입니다.

  사랑도 사치라 여기는 심보늬(황정음)가 제수호(류준열)에게 빠지게 된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가사도 애틋한데 소유 특유의 허스키하고 애절한 보이스 때문에 더욱 빠져들게 됩니다.

 ? ??운빨로맨스 OST Part 2아티스트박혜수발매2016.05.26.,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두번째 OST 라인업에는 K팝스타4 출신이자 드라마 '용팔이, 학교2015' OST에 참여했던박혜수가 발탁됐습니다.

애절한 가사로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 됐던 '슬픈인연' 원곡은 가수 나미가 불렀죠. 운빨로맨스 1회 삽입된 이 곡은 심보늬의 추억과 상처를 담고 있는 노래로박혜수의 목소리가 더욱 더 가슴을 애잔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운빨로맨스 OST Part 1아티스트Kei(러블리즈)발매2016.05.25., 로엔 엔터테인먼트장르OST 운빨로맨스 티저 영상에 삽입곡으로 쓰여 제일 먼저 공개됐던 러블리즈 kei(케이)가 부른 '찌릿찌릿'제목만큼이나 상큼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런 곡입니다.

음악감독을 맡은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공식 음원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노래죠. 여주인공 심보늬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케이의 청량하고 상큼한느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드라마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운빨로맨스 OST 모음/듣기- 본격적인 작품은 2층부터 볼 수 있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예뻤어요-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내리쬐는 햇빛과 하나가 된 느낌이랄까-따뜻하고 예뻐 계단에서 오래 머물렀어요미술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Now Here Is Nowhere는'보통'에 대한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보통의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현대인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 사회적 풍경에 대한 작가만의 조형적 해석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특히 평범하게, 보통 사람으로 살고싶다 라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우리가 생각했던 보통의 가치를 재해석해줌으로써 저 또한 과연 보통이란 어떤 것인지또한 과연 추구할만한 가치인지를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같은 방식, 같은 길을 걷도록 강요받는 우리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작품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이고 무서웠습니다저 무대를 벗어나려고 하면 경고벨이 울리거든요ㅠㅠ일상의 오브제들을 규격화해서 모아두었던 작품보통 전시를 보러 가면 꼼꼼히 다 보는 성격은 아니에요워낙 진득하지 못한 구석이 있어서-이건 색과 구조가 예뻐서 찍은 사진 : )이번 전시의 유일한 참여형 작품이었는데저 퍼즐을 맞추면 희망적인 메세지가 나온답니다-저도 한 두 조각 맞추고 왔어요각종 트로피들의 모양을 따 쌓아올린 작품1등만이 살아남는 우리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이었어요그리고 1층에서 4층까지 하나로 이어져있는 작품1층에선 맨 위에 놓인 의자를 볼 수 없어요그러나 4층에 올라와서 확인해보면 1등만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답니다.

올라가는 계단 곳곳게 쓰여있는 문구들이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전시를 다 보고 나니글의 의미 하나하나가 와닿더라구요.평범한 삶은 거짓말.평범하고자 노력하는 삶은 지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송은아트스페이스 미술관 박혜수 작가 개인전 후기를 마칩니다 :)송은아트스페이스월-토 : 11AM-19:00PM일요일 휴관전 전시 무료 관람지도보기50m� NAVER Corp.??? /OpenStreet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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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ER Corp. /OpenStreetMap송은아트스페이스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18-2상세보기지도보기.??진짜 여배우 메이커 이태곤 감독님과캐릭터 별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펼쳐낼 5명의 여대생들!?<청춘시대>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28일(목) 11:10 JTBC2 첫 방송!한번 감상해보세요발랄 상큼하죠?9월에 방영되는 이영애주연의 사임당 드라마의 어린사임당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사임당아역!2016년 기대되는 연예인인것 같습니다.

부디 대성하길 바랍니다 ?  박혜수는 원래부터 승부욕이 강하다며,고등학교 때 공부할때는 밧줄로 몸을 묶고 공부한 적도 있다고 인터뷰 했었어요. 쉬고싶어서 자꾸 나갈까봐 친구한테 부탁해서 의자에 밧줄로 묶어달라고 부탁했다네요.화장실 가고 싶을 때만 풀고 잠깐 다녀오는 식이었다고 합니다.

  여리여리한 외모에 목소리도 너무 예쁘고노래도 정말 잘해요.  와우 이렇게 예쁜데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게 뭐에요.    박혜수는 K팝스타 시즌 4 종료 후 배우 주원이 소속돼 있는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이번 주원이 주연배우로 연기하고 있는 드라마 용팔이에도 출연하게 된것 같아요.     용팔이 속 박혜수에요.외과 레지던트인 주원의 동생 역할로 나오고 있어요.  오빠에게 투정부리는 박혜수의 모습도 너무 귀엽네요 ㅋㅋ애기애기 스러워요.  드라마에서 박혜수는 병이 있어 오빠가 다니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오빠 주원은 병이 있는 동생 박혜수를 위해 조폭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등 돈을 벌며 헌신 합니다.

 동생밖에 모르는 바보 오빠로 나오네요.     드라마 용팔이는 아픈 동생 박혜수를 위해 돈만 주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고 돈만 벌기 위해악착같이 일하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김태희 이구요,  박혜수 진짜 청순청순 예쁘네요.남자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  1994년생으로 현재 22살인데정말 나이답게 귀엽고 청순한 여대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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