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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장



이대교수들이 총장사퇴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시위 공지]오늘, 8월 3일 수요일 저녁 8시 "이화여대 정문"에서 졸업생 시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19:30

20:00 정문에서 집결-20:00

20:30 "모두발언"(우리 입장과 목표를 한번 더 정리하는 발언)-20:30

본관으로 이동해 전체 시위 계속 진행(인증 문제는 현재 논의중입니다.

혹시를 대비해 포털, 학생증, 졸업증명서, 졸업장 등 인증 가능한 자료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2016.08.03 18:00 기준)독단적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시위로써 졸업생 한 분 한 분의 참여는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또한, 졸업생 만이 아니라 재학생도 함께 하는 시위임을 알려드립니다.

+ 본관 점거는 계속됩니다130년 이화 역사의 주인공.동문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도보기50m� NAVER Corp.??? /OpenStreetMap
?? ???
?� NAVER Corp. /OpenStreetMap이화여자대학교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이화여자대학교전화상세보기지도보기 도대체 <뷰티, 헬스, 요가, 다이어트 등을 가르치는 단과대학>이 생긴다고 이화여대가 21세기에 걸맞은 대학으로 발전한 것인지 궁금하다.

 여기서 나는 몇 십억 원에 목을 매는 이화여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을 바라보면서 이화여대에 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화여대는 21세기를 맞아 설립이래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시대적 격변 앞에 비전과 역할을 찾지 못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

사실 이화여대는 기독교, 여성, 리더라는 범주로 한국 사회의 근현대사에 원하든 아니든 큰 역할을 맡아왔다.

기독교는 로마 식민지 하에서도 예수가 가르친 대로 사람이 하느님을 닮아 창조되었다는 혁명적 선언으로 상하귀천의 유교적 질서에 머물던 조선, 특히 한국 사회에 던진 충격파가 컸다.

더욱이 초기의 선교사들이 포교, 교육, 의료 등 봉사와 민주주의 실천 등을 통한 가르침에 일찍 접한 이화여대의 교풍은 이에 힘입은 바 크다.

<이대 나온 여자>는 그렇게 탄생했을 것이고, 역사적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시 선교사들의 임무가 순수한 포교이든 제국주의의 첨병 역할 이든 조선은 몰락을 앞두고 일부는 서양을 발전 모델로 선택하였고, 한국 사회는 근대화 모델로서 일본 및 미국을 선택한 것이다.

아니다.

조선 여성인 허난설헌이 일찍이 간파한 세 가지 한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하필 여자로서 태어나고, 조선에서 태어나고, 긴 성립의 부인이 된 것을 말이다.

아마 허난설헌처럼 조선 및 한국 사회에서도 불평등과 편견의 대상이었던 여성들은 기독교가 전파되자 새로운 꿈을 꾸었을 것이다.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말한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사람들은 이대 나온 여자를 <지적이면서, 아름답고, 집안도 좋고, 도도한 인상을 풍기면서도, 내면에는 자부심과 자존감으로 꽉 찬 사람들로 바라보고 있다.

  물론 < 이대 나온 여자들>은 이화여대인들 스스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사람들이 이런 편견을 갖는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 그 이면에는 <이대 나온 여자들>을 사치스럽고,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되었고, 기가 세고, 시대의 반역을 꿈꾸는 페미니스트들이라는 부정적 측면으로 몰아붙여 이 화여 대인의 겉만 바라본 과장된 견해일 수도 있다.

역사 이래로 사회적 모순과 질곡이 극대화될수록 이를 변혁하려는 움직임보다는, 그 모순과 질곡의 원인과 책임을 전가하려는 책동이 먼저 일어난다.

따라서 조선의 신분질서, 식민지 치하, 전쟁, 가난과 굶주림, 불평등, 근대화, 급속한 경제성장, 민주화 투쟁 등의 격동하는 조선 및 한국 사회에서는 이 모든 책임을 여성에게 돌려 뒤집어 씌우려고 하였을 것이다.

세계 10위권의 국력을 보이는 한국 사회에서도 불평등, 불균등, 불공정으로 인한 인간 사회의 모순으로 비롯되는 증오와 분노를 여성에게 탓을 돌리는 흐름도 있다.

 따라서 한국 사회의 여성은 불평등하게 태어난 것이 아니고, 불평등에 순응하고 스스로 감당하도록 키워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화여대는 설립이래 식민지 상태 하의 조선 여성 및 차별받는 한국 여성의 처지를 벗어나 자존감, 자부심, 리더십을 충분히 살리는 교육을 하였으므로 순응 문화, 위계질서 중시 문화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의 유교문화의 잔재와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이화여대 총장 및 보직교수들은 이화여대의 발전상을 전투적인 여성, 선구자적 여성, 비전과 리더십을 겸비한 여성을 가르치는 대학에  둘 것인지 아닌지 선택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화여대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위기는 상상력의 위기이다.

이는 어떤 조직이든 발전과정에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른바 학벌주의, 순혈주의, 엘리트주의에서 비롯된 위기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미래의 변화와 발전보다는 현재에 안주하려는 것에서 비롯되는 위기이다.

문제는 이화여대를 비롯한 대학 사회가 자본주의를 맞아 특히 금융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정보 통신과 자본주의 시대를 맞아 1997년의 외환위기와 2008년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재벌과 대기업, 국가까지 부도 사태에 직면하자 생산성이 제로인 대학 사회는 극도의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보인다.

 따라서 이화여대는 국내 최고 수준 등록금을 학생들로부터 걷워들이고, 그 등록금을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수들의 연구를 위해 투자하지는 않고 오히려 8천억 원을 적립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이화여대는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등쳐 은행에 맡겼지만 무이자 시대에는 버틸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뿐인가 신입생들을 강남에 사는 부잣집과 권력자 집안 출신이면서 특목고 출신만 입학시킨다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도 안심이 안되었는지 이화여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몇 십억 원에 눈이 멀어 교육부가 추진하는 <뷰티, 헬스, 요가, 다이어트> 등을 가르치는 단과대학 신설에 앞장서는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미용실, 헬스장 사장님들의 요람이 될 것이다.

사실 이화여대가 가진 적립금의 대부분은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으로 구성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화여대의 주인은 학생이다.

그저 등록금으로 조성된 돈이나 축내면서 21세기 비전과 발전방안도 없도 이대 총장과 보직교수가 아니라는 말이다.

나아가 이 화여 대인들이 주장하는 대로 21세기 대학발전방안조차도 학내 구성원들 간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수립해야 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생각하는 이화여대의 발전 비전은 소프트파워 발전 분야인 정보 통신, 바이오, 의약 등을 비롯하여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과제인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3D 프린팅, 바이오기술 등이고, 이 모든 학문을 뒷받침하는 인문학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뷰티, 헬스, 요가, 다이어트라니, 이화여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이화여대의 비전을 현모양처를 길러내고, 재벌과 대기업 회장, 권력자들의 부인을 졸업생으로 두면 이상적인 것으로 착각하는 듯하다.

 생각건대 이화여대 사태의 주요한 원인은 이화여대를 경영하고 있는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21세기를 맞아 이화여대가 나아갈 비전과 발전전략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고, 또한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는 이화여대의 위상을 극복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상상력이 부족한 탓이 아닌가 생각된다.

21세기는 상생과 대화의 시대라고 보인다.

이화여대 학생은 여성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고, 자본주의를 견뎌내야 하므로 기득권, 자본, 권력과의 투쟁에 직면해있다.

따라서 지금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투쟁처럼 정의와 행동을 위한 기독교인의 사명, 지식인상,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한국 사회는 그나마 희망의 출발선 상에 서있다고 본다.

왼쪽으로 누웠다 오른쪽으로 누웠다하며, 기사 검색, sns 검색, 이화이언 모니터링을 반복하는 새벽.이화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본 동문 님의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가 '우연' 이라 말했듯, 나 역시 이화여대에 가게 된 것은 '의도치 않은' 일이었다.

꽤나 많은 재학생, 졸업생들이 종종 말하듯- 이화는 한동안 나에게 '애증의' 이화였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대생, 그것도 이대 음대생이란 수식어가 내 앞에 따라 붙는 것은 많은 선입견을 한번에 마주하는 일이 되었다.

학교 입학이 결정되자 누군가는 '너는 그런 이대생이 되지 말으라' 고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었다.

'그런' 이대생이라 함은 그가 겪었던 두명의 이대생을 토대로 만들어진 모습을 말하는 것이란 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뭐가 어찌되었든간에, 나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런 이대생,' 혹은 '그런 여대생'이 되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

처음 만난 이에게 내 소개를 하고 나면, 나는 마치 내가 학교의 대표라도 된 것도 아닌데, 혹시나 내 행동 하나가 학교의 부정적 이미지에 부합하는 것은 아닌지 나를 검열했다.

학교에 대한 큰 애정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째서인지 나는- 나를, 내 친구를, 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종종 '너는 이대생 같지 않네' 라는 칭찬아닌 칭찬을 듣기도 했고, 그 말을 듣고 안도했던 때가 있었다.

조금만 내가 잘못하면, 학교 욕을 먹일까봐, '그런' 이대생이 될까봐, 남들이 보지 않는 공간에서도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검열하는 후배들을 볼 때면, 예전의 나와 내 친구들을 보는 듯 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이제 나는 '이대생'이 아닌 '이대나온 여자' 다.

그리고 돌아보자면, '이대생'에서 '이대나온 여자'가 되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의 말 처럼, 갈등의 장에 서 있다는 것은.. 어쩌면 골치아픈 일이지만, 한편으론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다.

스무살, 신입생 당시 가장 쇼킹했던 일은 학문관 (학생문화관) 에 떡하니 걸린 핫핑크색 플랜카드를 마주했던 일이다.

학내 레즈비언 인권운동모임 동아리의 소개 플랜카드였다.

성소수자가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오던 나에게는 떡하니 걸린 강렬한 색의 플랜카드, 그리고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그저 일상인듯 쉬크하게 지나치던 선배들의 모습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다만, 글로는 제대로 배웠기에, 그리고 그들의 모습이 너무도 일상적이었기에, 놀람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은 너무 후져보일 것 같아 속으로만 놀랐다.

곧 나에게도 일상이 되었고, 나는 이내 교내 일부 개독 동아리의 성소수자동아리 활동 테러 만행에 같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공감하는 이화인이 되었다.

기독교. 8학기 채플 출석이 필수인 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이 '필수 이수' 가 좀 폭력적이라 느꼈었고, (대한민국 고3에게 채플여부를 따지며 어플라이를 할 수 있을 만큼 선택지가 넓지 않단말이다), 거기에 나의 필살/특급 게으름..까지 더해져 졸업 당시 오바 한스푼 보태 몇백장의 레포트로 필수이수를 대신했다.

다소 불필요하게 인텐시브 (...) 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 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었던 종교에 대해서도 정말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화의 존재 이유, 교육 - 나아가 여성의 교육이 왜 중요하고, 왜 필요한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이화라는 문을 넘음과 동시에, 나에게 6년동안 하늘 같았던 '선배'들이 '언니' 가 됐고, 나는 비로소 지독한 군기문화에서 해방됐다.

당하는 일도, 행하는 일도, 지켜볼 일도 없었다.

'도와줄' 남자가- 혹은 '리드할' 남자가- 없었기에 스스로 했고, 때문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몸으로도 알게 됐다.

모두 스스로 여력이 되는 내에서 생수통을 갈고, 병풍을 들고, 돗자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건 여자가 할 일이고 저건 남자가 할 일이라고 말할 수 없었고, 말하지 않았다.

모두가 올라갈 무대를 모두 다 같이 만들었다.

평생 함께 할 친구들도 이화에서 만났다.

 폭우에 교내로 떠 내려온 수류탄이 있다는 기사에, '이대생들 수류탄으로 자위나 하다가 터져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댓글이 달렸고, 이대를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실이든 인터넷상이든 상식밖의 반응을 마주해야 할 때가 잦았다.

덕분에 나는 누군가를 만나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사람이 됐다.

덕분에 나는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화는 내게 이런 곳이다.

며칠전 동문커뮤니티에서 학교가 '미래라이프' 라는 (무슨 보험 상품명같은) 단과대학을 설립하려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았다.

학교측 입장은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우리학교는 적립금 많기로 유명하고 (이것도 다 썼다는 얘기가 있어 좀 충격이었지만), 요즘 세상에 학교의 '업무'에서 일련의 '사업'들을 아주 배제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생각했기에, 언뜻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화의 가치와도 부합하는 듯 했다.

지방 부모님 댁에서 그동안 못했던 딸 코스프레를 하며 있는 동안, 글과 댓글들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의문이 따라 붙었다.

왜, 기존 운영중인 평생교육원과 현 단과대에 이미 있는 과정들을 이름만 바꿔 중복개설 해야하는지.도대체 어떤 고졸 경력단절여성이 등록금 500만원에 육박하는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에 맘놓고 입학 할 수 있는지.여성학의 산실이라더니, 왜 이 듣보잡 단과대학은 '웰니스'와 '뷰티' 같은, 그저 여자여자하게만 들리는 전공들만을 다루는 건지,무엇보다 근본적으로,<경력단절 여성에게 우리가 '대학졸업장'을 주려고 합니다 ^^> 라는 이 아이디어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나 학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학교와 국가가 몸소 재확인 시켜준다는 것, 게다가 그 학위를 다른 기준도 없이 '추천서'와 '돈' 으로 준다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 지에 대한 경각심은 대체 왜 없는지.지난 28일부터, 재학생들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총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이 여름방학에 학교 본관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일방적인 주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수백개의 덧글과 의견이 모였고, 일단 본관에서 진행되는 관련 회의 (안건 통과시 사업이 진행되는 회의) 를 멈추고, 사업의 이유와 진행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를 하기 위함이었다.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후배들이, 찜통더위에, 여름방학에, 학교에 와서 대화를 요구하며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복도에 (학교가 냉방을 끊었다.

하하) 옹기종기 앉아, 책도 보고 노래도 부르고 핸드폰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졸업생들은 급한대로 후배들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고, 졸업생들도 하나 둘 학교를 찾아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그런 학생들, 제자들에게 '4년이 지나면 졸업하는 학생이 무슨 학교의 주인이냐,' '어디서 눈을 세모낳게 뜨느냐,' '어디 3박 4일 해보자' 등 꼰대질을 해대는 교수 (평의원) 들의 모습에 실망스러웠던 것도 잠시, 30일 - 사흘째 되던날 '대화' 하러 가겠으니 곧 보자던 총장은 학교에 경찰 1600명을 불렀다.

대학교에 경찰이라니.천육백명. 굳이 희화하려는 것은 아니나, 지난 기사들을 찾아보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복구나 한 지방의 조직폭력배를 모두 소탕하는 데 그만한 동원된 이력이 있다 한다.

학생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복도 바닥에 앉아서 시위를 하고, 교수들은 시원한 회의실 안에서.. 배고프다면 밥먹고 속안좋다면 죽먹고 답답하다 하여 공기청정기 틀어주고 머리 아프다면 119불러서 나갔다는데... '감금' 된 교수들을 '구하기' 위해서 공권력 투입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단다.

감금의 강제성은 도대체 어디서 찾아보아야 하는가. 설령 이게 감금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총장이 직접 대화 한 번 해보려 하지 않고 경찰 1600명을 학교로 불러 학생들을 끌어내고 다치게 만들수가 있나. (이후 거짓말 한 것은 더 코메디)며칠전 뵌 대선배님이 이화에서의 추억을 회상하시며, 7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 탱크가 들어서는데도 그렇게 수 많은 여학생들이 꿋꿋하게 길에 앉아서 함께 시위를 했던 모습은 아직도 정말 생생하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학생들과, 또 그런 학생들을 보호했던 학교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말씀하시는걸 들었는데...가만히 앉아있는 학생 끌어내자고 경찰 1600명. 그것도 자기는 부른 적 없다 발뺌하는 바람에 이래저래 상황을 더 우습게 만드는 학교측.. 지금은 2016년이다.

'서울에 올라가면 학교에 가야지' 라는 마음을 막연히 미룰수가 없더라. 시위란걸 한번 해본적도 없는 학생들이 경찰과 마주보고 있다가 무서워서 서로 손을 잡고 소녀시대의 '다시만난 세계'를 부르는 모습. 넘어져서 다치고 우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뭘 대단한 걸 할 수는 없어도 어쨌든 가봐야했다.

학교측에서 시위중인 학생들의 규모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며 몰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단 소리를 들었기에, 일단 필요하다는 바닥깔개와 아이스크림을 잔뜩 샀다.

'맘같애선 하겐다즈 하나씩 먹이고 싶다'고 친구와 쓴 농담을 하면서.본관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엄청난 습기와 열기에 놀라고...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니 마음이 너무 먹먹해졌다.

역시나 나같은 졸업생들이 많았는지, 조금이라도 시위현장에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보낸 물건들이 한켠에 잔뜩 쌓여있었고, 계속 도착하고 있었다.

나보다 열살이나 어린 후배들이 목소리를 내고, 시간을 내고, 용기를 내는 모습에 고맙고 미안했다.

누가 이대생들 아니랄까봐 '남이사' 모드로 앉아있다가도, 건네는 쭈쭈바 하나에 생긋 웃으며 고맙다 외려 인사해주더라. 현장에 오고나니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도 잠시.. 할 수 있는게 고작 이런건가 싶은 마음에 부채감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자정이 넘은 시간, 어둠속에서 바라본 본관, 그리고 그 와중에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그 시간을 보내려 애쓰는 수백명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꾸 떠오른다.

본관에 학생들이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걸 알면서도 총장이란 사람은 ecc에서 혼자 회견을 하며 학생들에게 정치색을 씌우더라. 그렇게 떳떳하면 왜 마스크를 썼냐며, (재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니까!) 우리 순수한 학생들은 그럴리가 없다며. 어디서 많이 본 논리다.

하지만 이 논리를 학교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왜 학생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지는 궁금하지 않은가. 교수들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실려나갔다가 회견장에 나타나 '나 힘들어쪄. 여기도 아픈거 같고 저기도 아픈거같아' 하는 동안, 학생들은 과잉진압과정에서 다치지는 않았는지, 괜찮은지, 걱정은 안되는건가.지금 이 새벽에도, 이화여대 학생들이, 후배들이, '순수한' 학생들이, 닷새째 본관에서 총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어지러운 마음에 누워 쓴 두서없는 글이지만, 어쩌면 몹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좀 정리하고 싶어서- 적어본다.

자랑스런 후배님들 힘내길. 자랑스런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가 되고 싶다.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위 내용은 내가 지난 8월 1일에서 8월 2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썼던 글이고...8월 3일, 학교가 미래라이프대학 철회 계획을 밝혔고 (아직 정식 공문은 안떴지만)같은 날, 나는 친구와 졸업생 시위에 다녀왔다.

누구 한명이 '모이자' 고 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몇명이 모이는 지도 모르고, 그저 '몇시에 어디서 모이자' 라고만 이야기했기에 사람들이 오긴 오는건지 내심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는데, 모두 기우였다.

8월 3일 수요일 오후 8시, 수천명의 졸업생들이 가득채운 이화의 정문. 때아닌 장관에 나도 벅차고 놀라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눈이 마주친 건너편에 있던 재학생 후배벗이 지나가며 '선배님 감사합니다' 하는 순간 - 아 정말 주책맞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순식간에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고, 한두명씩 어둡다고 킨 핸드폰 불빛들이 정말 은하수처럼 끝도 모르고 반짝였다.

시위가 진행 중인 본관 쪽으로 걸어가는데, 뒤로는 끝도 없이 길게 늘어선 반짝이는 이화 은하수, 본관 3층 창문에 후배벗들이 ?s 튀어나와서 파닥파닥 거리면서 막 반겨주는 아름다운 장면. 학교 캠퍼스를 늘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웠던 적은 단연 없었다.

어쩌다 계단에 서게 되어, 어쩌다 조명 아래 있게 되어버린 바람에, 후배벗들이 진행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가까이서 보게 됐는데.. 본관 안에서 단체회의를 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들은 그 전에도 봤지만, 언론과 이 몇천명의 인원을 대할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은 정말 놀라웠다.

[느린 직접 민주주의]'민주주의'라는 말 귀에 박히도록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가깝게 느끼고 직접 경험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다소 느리고, 다소 허접하고, 다소 우왕좌왕하는 - 그 빈틈들이 외려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이었다.

여기에 나와 내 친구만 알아볼 수 있는 '우리' 가 있다.

하�K.우리가 후배들의 배후다.

누가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외롭다 했는가, 우리는 늘 함께였다.

우리의 어제, 너희의 오늘, 이화의 내일.언니왔다.

농담처럼 '이부심' 이런 말을 썼던 적 있었는데, 정말 '이부심' 뻐렁치는 날이었다.

(역시 큰일은 여자가 해야 하는구나!)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듣고, 느꼈다.

이대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장면일것이라고. 내가 이 순간 함께하는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공부를 더 하게 되면서- 궁극적으로는 학교에 남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사태속의 교수님들을 지켜보며 많이 실망했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무얼 꿈꾸고 있는건가, 내가 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회의감도 들었다.

1600명의 경찰을 부르고 거짓말 하는 총장, 학생들이 경찰에 끌려나가고 소리를 지르는데도 그저 의자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던 교수들. 책임은 니들한테 있지만 일단 처벌은 안하겠다는 총장과, 학생들을 고소하겠다는 교수들. 아 정말 변할 수가 없구나, 더럽다.

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주한, 학교에 모인 만명에 가까운 학생들, 수천명의 졸업생들. 우리가 만들어내는 불빛과 목소리, 그리고 힘을 보태주시는 용기있는 교수님들을 보며 (우리과 교수님들은 다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희망을 본다.

Ewha, where change begins한 때 학교의 슬로건이었던 말인데, 이보다 더 와닿는 순간이 있을까. 이화인이라 다행이고 감사하다.

지난 학기에도 학생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학과 구조조정, 공대 인원 증가 등으로 제기된 학내 교실 및 설비 이용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일어난 일이었다.

학생들이 자세히 정황을 알아본 결과미래라이프 단과대학은 1-2년 이상 재직자들만 지원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기존에 있는 실업계 출신 고등학생 전형, 그리고 평생교육원과 중복될 뿐더러 학교의 <학위장사> 의도가 명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지원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공조차 <뷰티웰니스>와 같은 전공에 한정되었다.

이화여대는 이를 '여성특화형'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사실상 이는 여성은 역시 '뷰티!'라는 성고정관념을 강화하는 것에 불과하며, 다른 기초 인문학 등에 해당하는 전공에는 지원할 수 없다.

시대를 역행하는 사고이다.

또한 결정에 학생들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되었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 학생들은 총장님과의 '대화'를 요구하는평화시위를 본관 앞에서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총장과의 대화, 미래라이프 대학 결정 취소를 요구하며 본관에 앉아 구호를 외치는 등 폭력 없는 시위를 하였다.

[이화여대 총장] 궁금증 해소


 학생들 사이에서 웃고있는 교수의 모습3일이 지나도 학생들이 대화를 요구하는 총장은 절대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밤을 새며 대화를 요구하였다.

학생들의 수는 약 200명.  하지만 시위 4일차, 1600명의 경찰이 투입되어 학생들을 진압하고 끌어내기 시작했다.

 얼핏 봐도 학생들의 숫자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숫자의 경찰이 투입되었다.

 의아한 부분은1. 학내 문제와 학내 갈등이 이렇게 많은 경찰이 투입된 것2.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한 것이 아님결국 학생들은 본관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끌어내졌다.

 끌려나가는 학생웃고있는 여경의 모습https://youtu.be/TXaaRcqYGlA과잉진압 동영상 링크미래라이프 대학은 단순히 단과대학 하나를 개설하는 문제가 아니다.

학교 측은평생교육원과 중복되는 전공을 학교 내로 흡수하고, 2년만에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위장사>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것이 학벌주의를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쯤되면 사실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의 목적이 우려된다.

각 대학마다 평균 30억원이라는 혈세를 투자하여 하는 사업의 목적이 무엇인가?이미 많은 대학이 이에 참여하였는데,이 사업 자체의 목적이 '돈만 내면' 2년만에 4년 코스를 끝내고 학위를 내어주는 대학의 학위장사를 부추기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이미 평생교육을 위해 많은 정책들이 존재하며, 만학도를 위한 장학금 등이 그 예시이다.

심지어 이 대학에서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조차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싶었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1세기, 대학의 취업공장화에 이어 대학의 <학원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이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를 주장하는 학내 시위조차경찰이 투입되어 진압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본관앞을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한 이화여대의 대처가 요구되는 바이다.

<학교측의 입장문> <학생성명서>[이화여자대학교의 기만적인 미래대학 설립 강행에 대한 재학생 및 졸업생 성명서]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은 미래대학 설립 강행에 강력히 반대한다.

-학생 의견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하는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을 규탄한다.

-학교는 미래라이프사업을 즉각 철회하라!최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은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화여자대학교는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에 선정되어 미래라이프(LiFE) 대학(이하 미래대학)이라는 명칭의 단과대학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서는 이번 미래대학 신설의 명분을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과 ‘여성 평생학습자의 고등교육 수요 증가’라고 밝히고, 본 사업은 이러한 수요에 따른 ‘여성 특화형 운영 모델의 도입’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근본적인 교육 제도의 변화 없이 무분별하게 남발된 졸속 교육 정책에 불과하다.

본 사업은 학교 전반의 구조와 관련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화여자대학교의 사업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본 사업을 강행했다.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학내 주요 구성원인 학생 및 교수진에게 본 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고지하지 않았으며, 단 한 번도 여론을 수렴하지않았다.

이러한 행태는 기존 프라임/코어 사업, 신산업융합대학 신설 등에서부터 계속되어온 바, 이화여자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일동은 학교의 전통을 실추하는 사업 추진을 비롯, 학교 측의 일방적인 졸속 행정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

하나. 본 사업은 학교 본부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이다.

학교 본부는 단과 대학을 새로 개설하는 중대한 사안에 있어 학내 가장 주요한 구성원인 학생들의 의견을 단 한 번도 수렴하지 않았다.

이는 미래 이화인을 꿈꾸는 예비 입학생을 비롯해 이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재학생/졸업생을 기만한 처사다.

구성원 대상 사전 의견 수렴 없이 불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본교의 처사는 이미 파빌리온, 프라임/코어 사업 때부터 이어져 왔기에 더욱 규탄해 마땅하다.

정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고지하지 않은 채 불투명하고 불공정하게 졸속 처리된 본 사안은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명분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하나. 최경희 총장은 취임 이후 많은 사업들을 이와 같이 독단적으로 강행한 바 있다.

학내 많은 구성원은 최경희 총장이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으나, 이러한 의견은 교수 및 총장의"4년 주기로 졸업하는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냐", "쉿, 이제 그만할 것" 등의 망언으로 무시되어 왔다.

총학생회가 아닌 이화의 재학생, 졸업생 일동은 본 사업에 대한 평화적인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평화적인 시위이며, 참여한 학생들은 누구의 주도도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러나 본 시위에 참여한 총학생회는 "스펙을 쌓으려는 통진당원", "빨갱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듣고 있고, 학교는 경찰을 투입해 평화롭게 농성중인 학생들을 무력으로 제지하려 했다.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무시, 모욕하며 강행된 졸속·밀실 행정은 절대로 인정받을 수 없다.

또한 많은 학생들에게 상해를 입힌 본 사태의 모든 책임은 총 책임자인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져야 할 것이다.

하나. 서주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본 사업에 지원한 이유가"돈이 없어서"라고 밝혔고, "작년 학교의 재정 적자가 1,100억 가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화여자대학교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8천억 가량의,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야 할 자금이 그 사용처와 경위도 모른채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학교본부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국가 사업에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학교본부는 그 많은 적립금과 이자가 어디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밝혀야만 한다.

하나. 교육부에서 지원받은 금액과 진행 과정에 대한 정보 또한 불투명하다.

신입생 모집 한 달 전인 지금까지도 명확한 선정 기준, 추진 부서조차 없다.

수 많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며 항의하고 있으나 학교본부는 사업의 책임자와 책임 부서도 마련하지 않고 "뚜렷한 계획이 없다"는 답변만을 일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하나. 이렇듯 구성원의 반발이 심한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최경희 총장의 비리와 연관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혹이 있다.

2015년, 부총장이 학교의 공금을 횡령해 개인용 명품 가방을 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고 이는 여러 언론에 보도되었다.

뿐만 아니라 개인 비용으로 학교의 자금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조사를 제대로 시행하거나 의혹을 해결하기는 커녕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이번 평생교육 단과대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 전, '학내 구성원과의 합의'와 관련된 선정 항목이 갑작스레 변경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추가신청기간에 신청했고, 정식 신청 기간과 추가 신청 기간 사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 사업의 선발 기준이 완화된 것이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원장 기영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생으로 최경희 총장과 가까운 관계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학내 구성원의 반발을 살 것을 인지하고 선정 기준을 완화한 것이 아닌가? 교육부를 비롯한 국가평생교육 진흥원에서는 선발 기준을 완화한 이유와 근거를 밝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제출한 신청서 상에 해당 항목이 허위로 작성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나. 이화여자대학교에는 여성의 재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이미 설립되어 있고, 미래대학 내 개설 예정인 전공과 동일한 전공 또한 기존의 학부 과정에 개설되어 있다.

타 단과대학/교육기관과 명백히 중복되는 과정을 새로 만드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 학위를 판매하려는 것에 다름없다.

서주영 교수에 따르면 이번 평생교육 단과대 사업에 지원한 것 또한 "돈이 없어서"라고 한다.

교내 재정이 불량하기 때문에 학위를 '판매'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지원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사업은 신성한 학문의 전당이자, 지식의 상아탑인 대학을 단순한 ‘학위 판매처’로 전락시킨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강행되는 선례를 남긴다면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타 대학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시행할 것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이 갖는 명예와 의의를 무너트릴 것이다.

지성의 요람이 되어야 할 대학에서 학위를 판매하는 것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하나. 경력 단절 여성이나 전문대 졸업 여성에게 4년제 대학 졸업 학위를 수여하는 사업을 국가 주도로 벌인다는 것은,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만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하는 처사다.

정부는 현재 구직자의 능력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의지나 노력 없이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개인의 경력이 단절되고, 여성 취업률이 낮다고 개인과 대학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본 사업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평생교육원 사업과도 중복되며, 여성의 경력 단절과 취업률 저조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타개책이 아니다.

또한 그 수혜자는 매우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 수 십, 수 백억 원의 세금과 인력이 필요하다.

이는 비효율적인 혈세의 낭비다.

하나. 학교 본부가 미래대학 설립을 주장하며 표방하는‘미래 여성 특화형 교육’은 실질적이고 진정한 학문의 융합이 아닌 취업만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이는 오랜 기간 심도 있는 학문 연구를 통해 수 많은 여성 인재를 배출해 온 131년 이화의 역사와 전통에 부합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학의 산실인 이화에서 여성의 영역을 ‘뷰티’산업에 한정하는 '반여성주의적 '처사다.

따라서 미래대학은 이화여자대학교의 정통성을 훼손한다.

이에 이화여자대학교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학교 본부가 평생교육 단과대학, 미래라이프(LiFE)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최경희 총장이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글, 사진 무단 사용 금지입니다.

스크랩은 자유이대교수들이 총장사퇴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총장]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졸업생 시위 공지]오늘, 8월 3일 수요일 저녁 8시 "이화여대 정문"에서 졸업생 시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19:30

20:00 정문에서 집결-20:00

20:30 "모두발언"(우리 입장과 목표를 한번 더 정리하는 발언)-20:30

본관으로 이동해 전체 시위 계속 진행(인증 문제는 현재 논의중입니다.

혹시를 대비해 포털, 학생증, 졸업증명서, 졸업장 등 인증 가능한 자료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2016.08.03 18:00 기준)독단적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시위로써 졸업생 한 분 한 분의 참여는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또한, 졸업생 만이 아니라 재학생도 함께 하는 시위임을 알려드립니다.

+ 본관 점거는 계속됩니다130년 이화 역사의 주인공.동문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도보기50m� NAVER Corp.??? /OpenStreetMap
?? ???
?� NAVER Corp. /OpenStreetMap이화여자대학교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이화여자대학교전화상세보기지도보기 우리나라 최초 여성 헌법학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전 총장인 윤후정 명예총장님의 “우리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극복”이라는 신념으로 시작되었는데요. 2014년 15억을 기부해 마련된 통일 논의의 장으로 시작하여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통일 포럼! 그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모두 함께 GO! GO!     ? 먼저?, 등록은 1시 30분부터 이삼봉홀 앞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장시간 진행되는 포럼을 위해 각종 쿠키와 빵, 차와 커피 등의 다과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2시부터 개회식이 진행되었는데 개회식 사회는 김석향 통일학 연구원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최경희 총장님의 인사말씀 후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 ? ? 뒤이어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님의 기조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박세일 명예교수님은 통일의 필요성, 통일 시나리오, 통일의 조건, 통일과 여성에 관한 기조발제로 화두를 던졌습니다.

무엇보다 "급변 상황이 전개되면 친한 통일세력이 우리 정부와 함께 북한 전역의 민생을 안정화하고 전반적인 개혁개방 문제를 함께 풀어가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북한과 친한 통일 세력과 일관성을 지닌 통일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이화국악실내악단의 축하공연과 30분 정도의 휴식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 그 뒤로 토론이 진행되었는데요.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님, 전 이화여대 총장님의 사회로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님,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님이자 전 외교부 장관님,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장님, 현인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님의 릴레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장님은 독일 통일 과정에서 동독과 서독의 이해가 중요했고 ‘여성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가 통일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음을 설명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통일을 위해 북한과 남한의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셨고, 윤영관 교수님은 통일을 위한 외심력과 내심력이 균형을 이뤄야 함을 주장하셨습니다.

또한 현인애 연구위원님은 여성이 통일과 관련한 인재로 많이 투입되어야함을 역설하여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   패널들간의 토론 이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고, 이후 윤후정 명예총장님의 감사인사로 모든 식순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윤후정 포럼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여성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통일을 생각해보는 기회였다”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포럼이 개최된다고 하니 많은 이화인의 관심과 응원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화투데이였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홍보팀 이화투데이 리포터 장예원(정치외교학과, 15)  이대교수들이 총장사퇴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시위 공지]오늘, 8월 3일 수요일 저녁 8시 "이화여대 정문"에서 졸업생 시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19:30

20:00 정문에서 집결-20:00

20:30 "모두발언"(우리 입장과 목표를 한번 더 정리하는 발언)-20:30

본관으로 이동해 전체 시위 계속 진행(인증 문제는 현재 논의중입니다.

혹시를 대비해 포털, 학생증, 졸업증명서, 졸업장 등 인증 가능한 자료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2016.08.03 18:00 기준)독단적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시위로써 졸업생 한 분 한 분의 참여는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또한, 졸업생 만이 아니라 재학생도 함께 하는 시위임을 알려드립니다.

+ 본관 점거는 계속됩니다130년 이화 역사의 주인공.동문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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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대, 한양대, 동국대 등 여러 대학에서 시행중)미래라이프대학은 실업계출신 고졸 취업자와 30세 이상 무직 성인을 받아 학위를 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대에는 특성화고를 위한 입학전형이 이미 있고, 평생교육원도 이미 있기 때문에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굳이 필요한 지 의심이 된다.

심지어 이대에서 추진 중인 미래라이프 대학에는 다른 대학과 달리 문제가 되는 부분이 몇 있다.

1. 입학 시 성적을 보지 않는다이대 미래라이프대학에서는 입학 시 면접과 추천서류만 보기 때문에 부정입학 시키기 좋은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2014년에 수시 합격해서 이대 15학번이 되신 정씨 딸 처럼2. 없는 과를 만들어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뷰티웰니스 학과를 만들어서 입학인원을 받고 등록금도 받는다ㅎ신설학과에서 받는 수업들이 그 깊이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거니와 '뷰티웰니스'학과라니여성들의 인권신장에 노력해야 할 여대가 여성들에게 강요되어왔던 직업 프레임을 더 강하게 씌우는 중이다3. 인강만 들어도 졸업 가능좋은 대학일 수록 졸업이 어려운 법인데 이건 뭐 할 말도 없다학교 레벨 스스로 낮추는 격신입생들이 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기존 학생들을 위한 수업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된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학생들은 미래라이프 대학에 반감을 가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없는 방학을 이용해 날치기로 설립하려 하는 최경희 총장은교수들을 모아 회의를 하려 한다(교수들과 회의하여 찬성이 나와야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가능하다고 함)학생들은 같이 회의에 참가하고 싶어했고총학없이 회의 안하겠다는 서명을 교수들에게 요구했지만교수, "여기 사인하느니 집에 안가겠다.

" 라고 하여집에 안보내주는 중ㅎ 학생들은 회의 참가를 거절당하고교수들이라도 미래라이프 찬성하는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게 저지하는 것이었다.

(동영상을 보면 교수들이 먼저 3박4일 하자고 했음)https://twitter.com/willowseoul/status/759301899677937664동영상??? on Twitter????? ??????? ?? ?? ??, ??? ?? "??? ?? ??" "3?4? ????." #???? #????????? https://t.co/H...twitter.com(허락받고 가져온 트윗 링크)그래서 배고프다면 밥 주고 머리아프다면 공기청정기 주고아프다고 하면 구급차불러서 보내고 화장실 보내주면서 교수들 회의 참가를 막고 있었음평화시위가 시작된 다음날학교에서는 경찰 1600명을 불러 학생들을 진압하였고(습관 안고쳐짐)경찰들은 학생들을 강제로 끌어내렸다이대 출신 들이 이 사건을 알리려고 기사를 써도 윗선에서 킬 당하고언론에서는 입을 다물거나  학생들을 탓하는 기사를 쓰고 있다먼저 학생들을 무시한 것도 학교,무력을 행사한 것도 학교라는 사실은 쏙 빼먹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도 언론에 휘둘리지 마시길 ㅠㅠ+학내시위는 신고의 의무가 없기 때문에이번 시위는 불법시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힙니다++총장이 경찰을 불렀다는 증거 본관 회의실 유리를 깨고계단에 물을 부어 학생들을 미끄러지게 해서 끌어냈다고 한다+++미래라이프 철회 서명운동 추가https://drive.google.com/open?id=1eq41SjGSF5RmgtYHPe9W3h-EVDSxtGbNhxgeOHR706A???? ??????? ?? ?? ?????????? 2016? ???? ???? ????(????)? ??? '???????'??? ??? ??? ???? ???? ??? ? ?...docs.google.com ??? ??? ????????? ???? ???? (?? ?????)? ????? ?? ?? ???? ????? ???? ...blog.naver.com8월 3일  ??? ?? ?? ???? ? ???? ???? ???? ?????? ?? ????? ?????. ?? ?? ????? ????? ??? ?? ?? ?? ...blog.naver.com?2015년 10월 29일   ..그리고 지금 방금 전해들은바로 총장이 사업 철회 발표했고,교육부 선에서 공식으로 철회 공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은이화여대 시위를 살짝 요약 + 졸업생들 자랑 +지지를 보내온 교수님들 자랑 입니다.

 재학생들의 노력ECC곳곳을 수놓은 포스트잇저도 총장의 회견 갔었는데...와 철면피 ㅠㅠ 학생들이랑 대화하려고 3일 내내 기다렸대요 ㅠㅠ 학생들 본관에 있었는데 본인은 본관말고 다른곳이면 어디든 괜찮다고 했다고.... 아무말도 없으셨는데 ㅠㅠㅠㅠㅠ제일 힘든 벗들은 본관에 있는 벗들이죠!퇴근후에 오는 졸업 벗들도 많습니다 ㅎㅎㅎ저 동상의 경우 나중에 청소할 계획이라고 해요일단. 나머지 잘 마무리하고!!!졸업생들도 정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어요1. 엄마 선배들이 많아서인지 먹을것 엄청 보내주십니다.

2. 졸업장 반납 캠페인3. 중앙위원회 및 많은 졸업생 기존 단과위원회들의 공동성명서사과 과일 초콜렛 주먹밥 등등 간혹 피자 배달도 오고요.본관이 오래된 건물이라 에어컨 켜도 하나도 안시원하고...총장님 오실때 까지 문 닫고 있는다고 환기가 잘안되서 겁나 더워요 그래서 얼음물도 많이 보내주십니다.

감사해요 선배님들. 덕분에 본관 가는길 발걸음 가벼웠습니다.

졸업생들의 졸업장 반납졸업장 반납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어요.여기에 써있는 문구가 참... 마음을 울립니다.

최경희총장 당신을 규탄하는 것은 어린 학부생 뿐만이 아닌, 이화의 가치를 기억하는 졸업생 모두입니다.

학생을 탄압하는 이화여대,우리는 이런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

뭔가 가슴이 찡....해지는 문구입니다.

졸업증명서 혹은 졸업장을 복사한후 RETURN(반환한다) 도장을 찍은후 붙이고 있는 중이라고합니다.

후배님들도 대단하지만, 선배님들 또한 대단하십니다.

3. 졸업생들의 공동성명서다들 이제 직장인일텐데 ㅋㅋㅋㅋ이들이 다 모여서(이중에 제친구도 있어요) 혹은 지지를 해가면서이런 글을 발표하다니 정말 뿌듯뿌듯합니다.

눈물나 ㅠㅠ 아래는 42대 43대 중앙위원회 공동성명서, 공식성명서 입니다.

교수님들의 지지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던 5일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에서도 지지 인문대 교수님들 저번에도 어떤 사업때문에 공동 성명서 냈다가 총장님이 엄청 호통치셨다는데....at 교수회의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공식 성명서 보내주시고 ㅠㅠ감동입니다.

사회대와 사범대 교수님들이 원래 이런자리 젤 먼저 나서곤 하셨다는데 아쉬워하는 졸업생들 톡방 이야기 소식도 전합니다.

네이버 1면에 떴던기사...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18&aid=0003601021돈벌이·졸속행정이 '이대 사태' 키웠다- 교육부 미래라이프대학에 150명 ‘정원 외 선발’ 허용- 이대 평단사업 포함 교육부 재정지원 176억원 따 내- 학생 “평생교육원 있는데도 돈보고 추진한 ...news.naver.com 잘 정리된 기사도 있어서 링크 올려드립니다.

이화여대 학생 시위를 참여하면서실은 저도 잠깐 잠깐 짬나는대로 시위도 참여하고,글도 주워 보고 , 지원금 보내기도 하면서 내내 생각해왔던건...."과연 이렇게 한다고 학교가 변할까?" 였어요....수많은이화여대 시위 6일째 여기까지 왔네요. 이대 교수들 최경희 총장 퇴진론 까지 확산....요약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인문대 교수님들만 공식 성명서를 낸 와중교수님들중 익명게시판에 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쓴 교수님도 계셨네요.제가 아는바가 여기까지라....더 잘 설명할 분들이 많을테지만..... 매일 본관 시위에 출석 도장 찍고오느라 몸이 상했는지 ㅠㅠ 어제 이더운 여름에 열이 나더라고요 .............하아죽다 살아났네요 ㅋㅋㅋㅋㅋ오늘은 갈까 말까 망설여지는데... 일단.이렇게 온라인으로 색다르게 참여해봅니다.

이화여대 시위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왜냐? 이러한이유 때문입니다.

(글쓰는 도중에 교육부 공문이 공개될거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ㅎㅎ)가장 우려되는 바는... 성명서를 내주신 교수님들에 대한 불이익....(저번 프라임사업이었던가... 그거 반대하는 성명서 인문대 교수님들이 내셨다가... 교수회의에서 총장님이 호통치셨대요.......)아직 풀리지 않은,3. 경찰 투입 사과(경찰분들은 뭔 죄예여 ㅠㅠ 아 한사람땜에 학생들이랑 공권력만 고생했음 ㅠㅠ )4. 어제 까지만해도 주동자 학생 잡아서 사법처리 할꺼라고 했었는데....학생과 교수님에대한 어떤 불이익도 없을것을 약속 받아야죠!!! (인문대 교수님들께 호통쳐서 그런가... 변혁사회를 외치는 사회대 교수님들도 이번엔 잠잠하네요...ㅠㅠ)5. 여태 프라임사업(저번에도 본관점거했었음), 이화여대 중국캠퍼스 , 병원 설립 부분 진짜 조용히.....아무도 모르게 혹은 반대하든말든 진행되었거든요... 앞으로 학내 의사 시스템개선이 중요할듯해요 아직 끝나지 않은 시위....오늘은 졸업생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재학생들과 달리...졸업생과 교수님들은 총장의 자진사퇴건을 주장하시던데....궁급합니다.

이화여대의 시위 마무리는 어찌될지 : )동국대의 경우 총장의 사퇴 철회를 구두로 약속 받아놓고 본관점거 철회했다가 뒷통수 맞았다고하는데...모쪼록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실은 저 조교벗인데.... 항의전화 받느라 근무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엉엉)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91710201???? ?? ??? ?? ??? ????? ??? ??? ?????? ???? 29? ???? ??? ???? ??? ???? ?? ??? ??? ?? ???? ??? ??? ????. ??? ???? ...news.khan.co.kr이대에서 시위하는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마곡 병원 비리현재 이대 총장인 최경희는 이대 신축기숙사가 지어진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6000억원을 들여 마곡에 병원을 짓기로 한다국제병원 크게 지어서 의료관광수익을 거둘 계획으로 보인다그런데 이 병원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존재해왔지만 밝히지 않고 있음..시공사가 대림산업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친구 = 비리 의심 포인트1학교가 갑자기 1000억 빚을 지게 된다 = 비리 의심 포인트2★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이 와중에 정부에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하면 30억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현재 고대, 한양대, 동국대 등 여러 대학에서 시행중)미래라이프대학은 실업계출신 고졸 취업자와 30세 이상 무직 성인을 받아 학위를 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대에는 특성화고를 위한 입학전형이 이미 있고, 평생교육원도 이미 있기 때문에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굳이 필요한 지 의심이 된다.

심지어 이대에서 추진 중인 미래라이프 대학에는 다른 대학과 달리 문제가 되는 부분이 몇 있다.

1. 입학 시 성적을 보지 않는다이대 미래라이프대학에서는 입학 시 면접과 추천서류만 보기 때문에 부정입학 시키기 좋은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2014년에 수시 합격해서 이대 15학번이 되신 정씨 딸 처럼2. 없는 과를 만들어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뷰티웰니스 학과를 만들어서 입학인원을 받고 등록금도 받는다ㅎ신설학과에서 받는 수업들이 그 깊이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거니와 '뷰티웰니스'학과라니여성들의 인권신장에 노력해야 할 여대가 여성들에게 강요되어왔던 직업 프레임을 더 강하게 씌우는 중이다3. 인강만 들어도 졸업 가능좋은 대학일 수록 졸업이 어려운 법인데 이건 뭐 할 말도 없다학교 레벨 스스로 낮추는 격신입생들이 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기존 학생들을 위한 수업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된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학생들은 미래라이프 대학에 반감을 가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없는 방학을 이용해 날치기로 설립하려 하는 최경희 총장은교수들을 모아 회의를 하려 한다(교수들과 회의하여 찬성이 나와야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가능하다고 함)학생들은 같이 회의에 참가하고 싶어했고총학없이 회의 안하겠다는 서명을 교수들에게 요구했지만교수, "여기 사인하느니 집에 안가겠다.

" 라고 하여집에 안보내주는 중ㅎ 학생들은 회의 참가를 거절당하고교수들이라도 미래라이프 찬성하는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게 저지하는 것이었다.

(동영상을 보면 교수들이 먼저 3박4일 하자고 했음)https://twitter.com/willowseoul/status/759301899677937664동영상??? on Twitter????? ??????? ?? ?? ??, ??? ?? "??? ?? ??" "3?4? ????." #???? #????????? https://t.co/H...twitter.com(허락받고 가져온 트윗 링크)그래서 배고프다면 밥 주고 머리아프다면 공기청정기 주고아프다고 하면 구급차불러서 보내고 화장실 보내주면서 교수들 회의 참가를 막고 있었음평화시위가 시작된 다음날학교에서는 경찰 1600명을 불러 학생들을 진압하였고(습관 안고쳐짐)경찰들은 학생들을 강제로 끌어내렸다이대 출신 들이 이 사건을 알리려고 기사를 써도 윗선에서 킬 당하고언론에서는 입을 다물거나  학생들을 탓하는 기사를 쓰고 있다먼저 학생들을 무시한 것도 학교,무력을 행사한 것도 학교라는 사실은 쏙 빼먹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도 언론에 휘둘리지 마시길 ㅠㅠ+학내시위는 신고의 의무가 없기 때문에이번 시위는 불법시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힙니다++총장이 경찰을 불렀다는 증거 본관 회의실 유리를 깨고계단에 물을 부어 학생들을 미끄러지게 해서 끌어냈다고 한다+++미래라이프 철회 서명운동 추가https://drive.google.com/open?id=1eq41SjGSF5RmgtYHPe9W3h-EVDSxtGbNhxgeOHR706A???? ??????? ?? ?? ?????????? 2016? ???? ???? ????(????)? ??? '???????'??? ??? ??? ???? ???? ??? ? ?...docs.google.com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91710201???? ?? ??? ?? ??? ????? ??? ??? ?????? ???? 29? ???? ??? ???? ??? ???? ?? ??? ??? ?? ???? ??? ??? ????. ??? ???? ...news.khan.co.kr이대에서 시위하는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마곡 병원 비리현재 이대 총장인 최경희는 이대 신축기숙사가 지어진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6000억원을 들여 마곡에 병원을 짓기로 한다국제병원 크게 지어서 의료관광수익을 거둘 계획으로 보인다그런데 이 병원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존재해왔지만 밝히지 않고 있음..시공사가 대림산업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친구 = 비리 의심 포인트1학교가 갑자기 1000억 빚을 지게 된다 = 비리 의심 포인트2★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이 와중에 정부에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하면 30억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현재 고대, 한양대, 동국대 등 여러 대학에서 시행중)미래라이프대학은 실업계출신 고졸 취업자와 30세 이상 무직 성인을 받아 학위를 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대에는 특성화고를 위한 입학전형이 이미 있고, 평생교육원도 이미 있기 때문에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굳이 필요한 지 의심이 된다.

심지어 이대에서 추진 중인 미래라이프 대학에는 다른 대학과 달리 문제가 되는 부분이 몇 있다.

1. 입학 시 성적을 보지 않는다이대 미래라이프대학에서는 입학 시 면접과 추천서류만 보기 때문에 부정입학 시키기 좋은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2014년에 수시 합격해서 이대 15학번이 되신 정씨 딸 처럼2. 없는 과를 만들어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뷰티웰니스 학과를 만들어서 입학인원을 받고 등록금도 받는다ㅎ신설학과에서 받는 수업들이 그 깊이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거니와 '뷰티웰니스'학과라니여성들의 인권신장에 노력해야 할 여대가 여성들에게 강요되어왔던 직업 프레임을 더 강하게 씌우는 중이다3. 인강만 들어도 졸업 가능좋은 대학일 수록 졸업이 어려운 법인데 이건 뭐 할 말도 없다학교 레벨 스스로 낮추는 격신입생들이 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기존 학생들을 위한 수업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된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학생들은 미래라이프 대학에 반감을 가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없는 방학을 이용해 날치기로 설립하려 하는 최경희 총장은교수들을 모아 회의를 하려 한다(교수들과 회의하여 찬성이 나와야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가능하다고 함)학생들은 같이 회의에 참가하고 싶어했고총학없이 회의 안하겠다는 서명을 교수들에게 요구했지만교수, "여기 사인하느니 집에 안가겠다.

" 라고 하여집에 안보내주는 중ㅎ 학생들은 회의 참가를 거절당하고교수들이라도 미래라이프 찬성하는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게 저지하는 것이었다.

(동영상을 보면 교수들이 먼저 3박4일 하자고 했음)https://twitter.com/willowseoul/status/759301899677937664동영상??? on Twitter????? ??????? ?? ?? ??, ??? ?? "??? ?? ??" "3?4? ????." #???? #????????? https://t.co/H...twitter.com(허락받고 가져온 트윗 링크)그래서 배고프다면 밥 주고 머리아프다면 공기청정기 주고아프다고 하면 구급차불러서 보내고 화장실 보내주면서 교수들 회의 참가를 막고 있었음평화시위가 시작된 다음날학교에서는 경찰 1600명을 불러 학생들을 진압하였고(습관 안고쳐짐)경찰들은 학생들을 강제로 끌어내렸다이대 출신 들이 이 사건을 알리려고 기사를 써도 윗선에서 킬 당하고언론에서는 입을 다물거나  학생들을 탓하는 기사를 쓰고 있다먼저 학생들을 무시한 것도 학교,무력을 행사한 것도 학교라는 사실은 쏙 빼먹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도 언론에 휘둘리지 마시길 ㅠㅠ+학내시위는 신고의 의무가 없기 때문에이번 시위는 불법시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힙니다++총장이 경찰을 불렀다는 증거 본관 회의실 유리를 깨고계단에 물을 부어 학생들을 미끄러지게 해서 끌어냈다고 한다+++미래라이프 철회 서명운동 추가https://drive.google.com/open?id=1eq41SjGSF5RmgtYHPe9W3h-EVDSxtGbNhxgeOHR706A???? ??????? ?? ?? ?????????? 2016? ???? ???? ????(????)? ??? '???????'??? ??? ??? ???? ???? ??? ? ?...docs.google.com..그리고 지금 방금 전해들은바로 총장이 사업 철회 발표했고,교육부 선에서 공식으로 철회 공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은이화여대 시위를 살짝 요약 + 졸업생들 자랑 +지지를 보내온 교수님들 자랑 입니다.

 재학생들의 노력ECC곳곳을 수놓은 포스트잇저도 총장의 회견 갔었는데...와 철면피 ㅠㅠ 학생들이랑 대화하려고 3일 내내 기다렸대요 ㅠㅠ 학생들 본관에 있었는데 본인은 본관말고 다른곳이면 어디든 괜찮다고 했다고.... 아무말도 없으셨는데 ㅠㅠㅠㅠㅠ제일 힘든 벗들은 본관에 있는 벗들이죠!퇴근후에 오는 졸업 벗들도 많습니다 ㅎㅎㅎ저 동상의 경우 나중에 청소할 계획이라고 해요일단. 나머지 잘 마무리하고!!!졸업생들도 정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어요1. 엄마 선배들이 많아서인지 먹을것 엄청 보내주십니다.

2. 졸업장 반납 캠페인3. 중앙위원회 및 많은 졸업생 기존 단과위원회들의 공동성명서사과 과일 초콜렛 주먹밥 등등 간혹 피자 배달도 오고요.본관이 오래된 건물이라 에어컨 켜도 하나도 안시원하고...총장님 오실때 까지 문 닫고 있는다고 환기가 잘안되서 겁나 더워요 그래서 얼음물도 많이 보내주십니다.

감사해요 선배님들. 덕분에 본관 가는길 발걸음 가벼웠습니다.

졸업생들의 졸업장 반납졸업장 반납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어요.여기에 써있는 문구가 참... 마음을 울립니다.

최경희총장 당신을 규탄하는 것은 어린 학부생 뿐만이 아닌, 이화의 가치를 기억하는 졸업생 모두입니다.

학생을 탄압하는 이화여대,우리는 이런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

뭔가 가슴이 찡....해지는 문구입니다.

졸업증명서 혹은 졸업장을 복사한후 RETURN(반환한다) 도장을 찍은후 붙이고 있는 중이라고합니다.

후배님들도 대단하지만, 선배님들 또한 대단하십니다.

3. 졸업생들의 공동성명서다들 이제 직장인일텐데 ㅋㅋㅋㅋ이들이 다 모여서(이중에 제친구도 있어요) 혹은 지지를 해가면서이런 글을 발표하다니 정말 뿌듯뿌듯합니다.

눈물나 ㅠㅠ 아래는 42대 43대 중앙위원회 공동성명서, 공식성명서 입니다.

교수님들의 지지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던 5일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에서도 지지 인문대 교수님들 저번에도 어떤 사업때문에 공동 성명서 냈다가 총장님이 엄청 호통치셨다는데....at 교수회의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공식 성명서 보내주시고 ㅠㅠ감동입니다.

사회대와 사범대 교수님들이 원래 이런자리 젤 먼저 나서곤 하셨다는데 아쉬워하는 졸업생들 톡방 이야기 소식도 전합니다.

네이버 1면에 떴던기사...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18&aid=0003601021돈벌이·졸속행정이 '이대 사태' 키웠다- 교육부 미래라이프대학에 150명 ‘정원 외 선발’ 허용- 이대 평단사업 포함 교육부 재정지원 176억원 따 내- 학생 “평생교육원 있는데도 돈보고 추진한 ...news.naver.com 잘 정리된 기사도 있어서 링크 올려드립니다.

이화여대 학생 시위를 참여하면서실은 저도 잠깐 잠깐 짬나는대로 시위도 참여하고,글도 주워 보고 , 지원금 보내기도 하면서 내내 생각해왔던건...."과연 이렇게 한다고 학교가 변할까?" 였어요....수많은이화여대 시위 6일째 여기까지 왔네요. 이대 교수들 최경희 총장 퇴진론 까지 확산....요약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인문대 교수님들만 공식 성명서를 낸 와중교수님들중 익명게시판에 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쓴 교수님도 계셨네요.제가 아는바가 여기까지라....더 잘 설명할 분들이 많을테지만..... 매일 본관 시위에 출석 도장 찍고오느라 몸이 상했는지 ㅠㅠ 어제 이더운 여름에 열이 나더라고요 .............하아죽다 살아났네요 ㅋㅋㅋㅋㅋ오늘은 갈까 말까 망설여지는데... 일단.이렇게 온라인으로 색다르게 참여해봅니다.

이화여대 시위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왜냐? 이러한이유 때문입니다.

(글쓰는 도중에 교육부 공문이 공개될거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ㅎㅎ)가장 우려되는 바는... 성명서를 내주신 교수님들에 대한 불이익....(저번 프라임사업이었던가... 그거 반대하는 성명서 인문대 교수님들이 내셨다가... 교수회의에서 총장님이 호통치셨대요.......)아직 풀리지 않은,3. 경찰 투입 사과(경찰분들은 뭔 죄예여 ㅠㅠ 아 한사람땜에 학생들이랑 공권력만 고생했음 ㅠㅠ )4. 어제 까지만해도 주동자 학생 잡아서 사법처리 할꺼라고 했었는데....학생과 교수님에대한 어떤 불이익도 없을것을 약속 받아야죠!!! (인문대 교수님들께 호통쳐서 그런가... 변혁사회를 외치는 사회대 교수님들도 이번엔 잠잠하네요...ㅠㅠ)5. 여태 프라임사업(저번에도 본관점거했었음), 이화여대 중국캠퍼스 , 병원 설립 부분 진짜 조용히.....아무도 모르게 혹은 반대하든말든 진행되었거든요... 앞으로 학내 의사 시스템개선이 중요할듯해요 아직 끝나지 않은 시위....오늘은 졸업생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재학생들과 달리...졸업생과 교수님들은 총장의 자진사퇴건을 주장하시던데....궁급합니다.

이화여대의 시위 마무리는 어찌될지 : )동국대의 경우 총장의 사퇴 철회를 구두로 약속 받아놓고 본관점거 철회했다가 뒷통수 맞았다고하는데...모쪼록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실은 저 조교벗인데.... 항의전화 받느라 근무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엉엉) ??? ??? ????????? ???? ???? (?? ?????)? ????? ?? ?? ???? ????? ???? ...blog.naver.com8월 3일  ??? ?? ?? ???? ? ???? ???? ???? ?????? ?? ????? ?????. ?? ?? ????? ????? ??? ?? ?? ?? ...blog.naver.com?2015년 10월 29일   왼쪽으로 누웠다 오른쪽으로 누웠다하며, 기사 검색, sns 검색, 이화이언 모니터링을 반복하는 새벽.이화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본 동문 님의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가 '우연' 이라 말했듯, 나 역시 이화여대에 가게 된 것은 '의도치 않은' 일이었다.

꽤나 많은 재학생, 졸업생들이 종종 말하듯- 이화는 한동안 나에게 '애증의' 이화였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대생, 그것도 이대 음대생이란 수식어가 내 앞에 따라 붙는 것은 많은 선입견을 한번에 마주하는 일이 되었다.

학교 입학이 결정되자 누군가는 '너는 그런 이대생이 되지 말으라' 고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었다.

'그런' 이대생이라 함은 그가 겪었던 두명의 이대생을 토대로 만들어진 모습을 말하는 것이란 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뭐가 어찌되었든간에, 나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런 이대생,' 혹은 '그런 여대생'이 되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

처음 만난 이에게 내 소개를 하고 나면, 나는 마치 내가 학교의 대표라도 된 것도 아닌데, 혹시나 내 행동 하나가 학교의 부정적 이미지에 부합하는 것은 아닌지 나를 검열했다.

학교에 대한 큰 애정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째서인지 나는- 나를, 내 친구를, 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종종 '너는 이대생 같지 않네' 라는 칭찬아닌 칭찬을 듣기도 했고, 그 말을 듣고 안도했던 때가 있었다.

조금만 내가 잘못하면, 학교 욕을 먹일까봐, '그런' 이대생이 될까봐, 남들이 보지 않는 공간에서도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검열하는 후배들을 볼 때면, 예전의 나와 내 친구들을 보는 듯 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이제 나는 '이대생'이 아닌 '이대나온 여자' 다.

그리고 돌아보자면, '이대생'에서 '이대나온 여자'가 되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의 말 처럼, 갈등의 장에 서 있다는 것은.. 어쩌면 골치아픈 일이지만, 한편으론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다.

스무살, 신입생 당시 가장 쇼킹했던 일은 학문관 (학생문화관) 에 떡하니 걸린 핫핑크색 플랜카드를 마주했던 일이다.

학내 레즈비언 인권운동모임 동아리의 소개 플랜카드였다.

성소수자가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오던 나에게는 떡하니 걸린 강렬한 색의 플랜카드, 그리고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그저 일상인듯 쉬크하게 지나치던 선배들의 모습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다만, 글로는 제대로 배웠기에, 그리고 그들의 모습이 너무도 일상적이었기에, 놀람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은 너무 후져보일 것 같아 속으로만 놀랐다.

곧 나에게도 일상이 되었고, 나는 이내 교내 일부 개독 동아리의 성소수자동아리 활동 테러 만행에 같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공감하는 이화인이 되었다.

기독교. 8학기 채플 출석이 필수인 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이 '필수 이수' 가 좀 폭력적이라 느꼈었고, (대한민국 고3에게 채플여부를 따지며 어플라이를 할 수 있을 만큼 선택지가 넓지 않단말이다), 거기에 나의 필살/특급 게으름..까지 더해져 졸업 당시 오바 한스푼 보태 몇백장의 레포트로 필수이수를 대신했다.

다소 불필요하게 인텐시브 (...) 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 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었던 종교에 대해서도 정말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화의 존재 이유, 교육 - 나아가 여성의 교육이 왜 중요하고, 왜 필요한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이화라는 문을 넘음과 동시에, 나에게 6년동안 하늘 같았던 '선배'들이 '언니' 가 됐고, 나는 비로소 지독한 군기문화에서 해방됐다.

당하는 일도, 행하는 일도, 지켜볼 일도 없었다.

'도와줄' 남자가- 혹은 '리드할' 남자가- 없었기에 스스로 했고, 때문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몸으로도 알게 됐다.

모두 스스로 여력이 되는 내에서 생수통을 갈고, 병풍을 들고, 돗자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건 여자가 할 일이고 저건 남자가 할 일이라고 말할 수 없었고, 말하지 않았다.

모두가 올라갈 무대를 모두 다 같이 만들었다.

평생 함께 할 친구들도 이화에서 만났다.

 폭우에 교내로 떠 내려온 수류탄이 있다는 기사에, '이대생들 수류탄으로 자위나 하다가 터져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댓글이 달렸고, 이대를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실이든 인터넷상이든 상식밖의 반응을 마주해야 할 때가 잦았다.

덕분에 나는 누군가를 만나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사람이 됐다.

덕분에 나는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화는 내게 이런 곳이다.

며칠전 동문커뮤니티에서 학교가 '미래라이프' 라는 (무슨 보험 상품명같은) 단과대학을 설립하려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았다.

학교측 입장은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우리학교는 적립금 많기로 유명하고 (이것도 다 썼다는 얘기가 있어 좀 충격이었지만), 요즘 세상에 학교의 '업무'에서 일련의 '사업'들을 아주 배제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생각했기에, 언뜻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화의 가치와도 부합하는 듯 했다.

지방 부모님 댁에서 그동안 못했던 딸 코스프레를 하며 있는 동안, 글과 댓글들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의문이 따라 붙었다.

왜, 기존 운영중인 평생교육원과 현 단과대에 이미 있는 과정들을 이름만 바꿔 중복개설 해야하는지.도대체 어떤 고졸 경력단절여성이 등록금 500만원에 육박하는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에 맘놓고 입학 할 수 있는지.여성학의 산실이라더니, 왜 이 듣보잡 단과대학은 '웰니스'와 '뷰티' 같은, 그저 여자여자하게만 들리는 전공들만을 다루는 건지,무엇보다 근본적으로,<경력단절 여성에게 우리가 '대학졸업장'을 주려고 합니다 ^^> 라는 이 아이디어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나 학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학교와 국가가 몸소 재확인 시켜준다는 것, 게다가 그 학위를 다른 기준도 없이 '추천서'와 '돈' 으로 준다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 지에 대한 경각심은 대체 왜 없는지.지난 28일부터, 재학생들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총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이 여름방학에 학교 본관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일방적인 주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수백개의 덧글과 의견이 모였고, 일단 본관에서 진행되는 관련 회의 (안건 통과시 사업이 진행되는 회의) 를 멈추고, 사업의 이유와 진행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를 하기 위함이었다.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후배들이, 찜통더위에, 여름방학에, 학교에 와서 대화를 요구하며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복도에 (학교가 냉방을 끊었다.

하하) 옹기종기 앉아, 책도 보고 노래도 부르고 핸드폰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졸업생들은 급한대로 후배들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고, 졸업생들도 하나 둘 학교를 찾아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그런 학생들, 제자들에게 '4년이 지나면 졸업하는 학생이 무슨 학교의 주인이냐,' '어디서 눈을 세모낳게 뜨느냐,' '어디 3박 4일 해보자' 등 꼰대질을 해대는 교수 (평의원) 들의 모습에 실망스러웠던 것도 잠시, 30일 - 사흘째 되던날 '대화' 하러 가겠으니 곧 보자던 총장은 학교에 경찰 1600명을 불렀다.

대학교에 경찰이라니.천육백명. 굳이 희화하려는 것은 아니나, 지난 기사들을 찾아보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복구나 한 지방의 조직폭력배를 모두 소탕하는 데 그만한 동원된 이력이 있다 한다.

학생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복도 바닥에 앉아서 시위를 하고, 교수들은 시원한 회의실 안에서.. 배고프다면 밥먹고 속안좋다면 죽먹고 답답하다 하여 공기청정기 틀어주고 머리 아프다면 119불러서 나갔다는데... '감금' 된 교수들을 '구하기' 위해서 공권력 투입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단다.

감금의 강제성은 도대체 어디서 찾아보아야 하는가. 설령 이게 감금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총장이 직접 대화 한 번 해보려 하지 않고 경찰 1600명을 학교로 불러 학생들을 끌어내고 다치게 만들수가 있나. (이후 거짓말 한 것은 더 코메디)며칠전 뵌 대선배님이 이화에서의 추억을 회상하시며, 7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 탱크가 들어서는데도 그렇게 수 많은 여학생들이 꿋꿋하게 길에 앉아서 함께 시위를 했던 모습은 아직도 정말 생생하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학생들과, 또 그런 학생들을 보호했던 학교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말씀하시는걸 들었는데...가만히 앉아있는 학생 끌어내자고 경찰 1600명. 그것도 자기는 부른 적 없다 발뺌하는 바람에 이래저래 상황을 더 우습게 만드는 학교측.. 지금은 2016년이다.

'서울에 올라가면 학교에 가야지' 라는 마음을 막연히 미룰수가 없더라. 시위란걸 한번 해본적도 없는 학생들이 경찰과 마주보고 있다가 무서워서 서로 손을 잡고 소녀시대의 '다시만난 세계'를 부르는 모습. 넘어져서 다치고 우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뭘 대단한 걸 할 수는 없어도 어쨌든 가봐야했다.

학교측에서 시위중인 학생들의 규모를 파악하려고 애를 쓰며 몰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단 소리를 들었기에, 일단 필요하다는 바닥깔개와 아이스크림을 잔뜩 샀다.

'맘같애선 하겐다즈 하나씩 먹이고 싶다'고 친구와 쓴 농담을 하면서.본관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엄청난 습기와 열기에 놀라고...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니 마음이 너무 먹먹해졌다.

역시나 나같은 졸업생들이 많았는지, 조금이라도 시위현장에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보낸 물건들이 한켠에 잔뜩 쌓여있었고, 계속 도착하고 있었다.

나보다 열살이나 어린 후배들이 목소리를 내고, 시간을 내고, 용기를 내는 모습에 고맙고 미안했다.

누가 이대생들 아니랄까봐 '남이사' 모드로 앉아있다가도, 건네는 쭈쭈바 하나에 생긋 웃으며 고맙다 외려 인사해주더라. 현장에 오고나니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도 잠시.. 할 수 있는게 고작 이런건가 싶은 마음에 부채감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자정이 넘은 시간, 어둠속에서 바라본 본관, 그리고 그 와중에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그 시간을 보내려 애쓰는 수백명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꾸 떠오른다.

본관에 학생들이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걸 알면서도 총장이란 사람은 ecc에서 혼자 회견을 하며 학생들에게 정치색을 씌우더라. 그렇게 떳떳하면 왜 마스크를 썼냐며, (재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니까!) 우리 순수한 학생들은 그럴리가 없다며. 어디서 많이 본 논리다.

하지만 이 논리를 학교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왜 학생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지는 궁금하지 않은가. 교수들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실려나갔다가 회견장에 나타나 '나 힘들어쪄. 여기도 아픈거 같고 저기도 아픈거같아' 하는 동안, 학생들은 과잉진압과정에서 다치지는 않았는지, 괜찮은지, 걱정은 안되는건가.지금 이 새벽에도, 이화여대 학생들이, 후배들이, '순수한' 학생들이, 닷새째 본관에서 총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어지러운 마음에 누워 쓴 두서없는 글이지만, 어쩌면 몹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좀 정리하고 싶어서- 적어본다.

자랑스런 후배님들 힘내길. 자랑스런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가 되고 싶다.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위 내용은 내가 지난 8월 1일에서 8월 2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썼던 글이고...8월 3일, 학교가 미래라이프대학 철회 계획을 밝혔고 (아직 정식 공문은 안떴지만)같은 날, 나는 친구와 졸업생 시위에 다녀왔다.

누구 한명이 '모이자' 고 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몇명이 모이는 지도 모르고, 그저 '몇시에 어디서 모이자' 라고만 이야기했기에 사람들이 오긴 오는건지 내심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는데, 모두 기우였다.

8월 3일 수요일 오후 8시, 수천명의 졸업생들이 가득채운 이화의 정문. 때아닌 장관에 나도 벅차고 놀라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눈이 마주친 건너편에 있던 재학생 후배벗이 지나가며 '선배님 감사합니다' 하는 순간 - 아 정말 주책맞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순식간에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고, 한두명씩 어둡다고 킨 핸드폰 불빛들이 정말 은하수처럼 끝도 모르고 반짝였다.

시위가 진행 중인 본관 쪽으로 걸어가는데, 뒤로는 끝도 없이 길게 늘어선 반짝이는 이화 은하수, 본관 3층 창문에 후배벗들이 ?s 튀어나와서 파닥파닥 거리면서 막 반겨주는 아름다운 장면. 학교 캠퍼스를 늘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웠던 적은 단연 없었다.

어쩌다 계단에 서게 되어, 어쩌다 조명 아래 있게 되어버린 바람에, 후배벗들이 진행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가까이서 보게 됐는데.. 본관 안에서 단체회의를 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들은 그 전에도 봤지만, 언론과 이 몇천명의 인원을 대할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은 정말 놀라웠다.

[느린 직접 민주주의]'민주주의'라는 말 귀에 박히도록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가깝게 느끼고 직접 경험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다소 느리고, 다소 허접하고, 다소 우왕좌왕하는 - 그 빈틈들이 외려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이었다.

여기에 나와 내 친구만 알아볼 수 있는 '우리' 가 있다.

하�K.우리가 후배들의 배후다.

누가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외롭다 했는가, 우리는 늘 함께였다.

우리의 어제, 너희의 오늘, 이화의 내일.언니왔다.

농담처럼 '이부심' 이런 말을 썼던 적 있었는데, 정말 '이부심' 뻐렁치는 날이었다.

(역시 큰일은 여자가 해야 하는구나!)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듣고, 느꼈다.

이대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장면일것이라고. 내가 이 순간 함께하는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공부를 더 하게 되면서- 궁극적으로는 학교에 남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사태속의 교수님들을 지켜보며 많이 실망했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무얼 꿈꾸고 있는건가, 내가 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회의감도 들었다.

1600명의 경찰을 부르고 거짓말 하는 총장, 학생들이 경찰에 끌려나가고 소리를 지르는데도 그저 의자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던 교수들. 책임은 니들한테 있지만 일단 처벌은 안하겠다는 총장과, 학생들을 고소하겠다는 교수들. 아 정말 변할 수가 없구나, 더럽다.

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주한, 학교에 모인 만명에 가까운 학생들, 수천명의 졸업생들. 우리가 만들어내는 불빛과 목소리, 그리고 힘을 보태주시는 용기있는 교수님들을 보며 (우리과 교수님들은 다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희망을 본다.

Ewha, where change begins한 때 학교의 슬로건이었던 말인데, 이보다 더 와닿는 순간이 있을까. 이화인이라 다행이고 감사하다.

net/20160801_187/obc1314_14699816296488tg2o_PNG/image_7278033581469981591072.png?type=w773", "linkUse" : "false","link" : ""}') --> 이화여대 폭력진압, 그것이 알고 싶다 - 포스팅의 목적 몇일 전부터 저희 학교에서는 총장 탄핵과 미래라이프 평생교육원을 폐지하라는 것으로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어제, 폭력진압 사태가 벌어졌고 언론에 많이 알려지며 저희 학교 사정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고로 직접 시위에 참여하지 못하고 온라인 서명과 인터넷 댓글로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댓글로 보는 일반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단톡방과 페이스북에서 보는 실제 학생들이 겪은 수모들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여기서 학생들을 무조건 대변하고 총장을 욕하기 보다는, 진실을 알리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잘못된 오해를 잡아주기 위해 쓰는 바입니다.

사건의 시작총장: 야, 우리 예쁜 병원 지어서 관광지로 돈 마니마니 벌쟈 웅? 6천억만 있으묜 대 웅웅?이화인 : 6천억?????? 그건좀;;;총장 : 닥쳐 시공사가 MB친구이화인 : 걔가 우리 신축 기숙사도 했자나여;;;; 글고 돈이 어디서 남;;;;총장 : 빌려(학교 빚 1000억 적립)현재여성대통령님: 경희야 내가 이번에 뭘 하나 하는데 돈주면 대학 졸업장 주는 거거든? 너 이거하면 30억 줄게 할래?총장 : 콜이화인 : 너 제정신 멘?;;;;;총장 : 이거 고대도 하는거야, 민족고대 알지?이화인 : 걔넨 성적 보자나;;; 우린 면접이랑 추천 서류밖에 안보자나너 또 부정입학시키려 하는거지!?총장 : 이거 한양대도 하는거야이화인 : 걔넨 있는 과에 받는다매;;;우린 뷰티월니스학과 이딴거 새로 만들자나ㅠㅠ조또 미래라이프 대학이 머하는 대학이야ㅠㅠㅠㅠ총장 : 이거 동국대도 하는거야이화인 : 우린 야간대학이잖아;;;;인강만 들어도 졸업시켜준다매ㅠㅠㅠ총장 : 닥쳐 이번 2학기부터 할거야이화인 : ㄱㅎ친구 경희는 물러가라!!!!!저번에도 사복 경찰 불러서 학생들 패더니!!!!!횡령한거 어쩔거냐!!!!!마곡병원 비리 밝혀라!!!!!경영 투명하게 해라!!!!!총장탄핵!!!!! 총장 : 쟤네 벌써 시끄럽다, 평의원 교수들 이리와서 싸인해

이화인 : 총장 와라!! 대화하자!! 총학없인 회의 안하겠다고 약속해!!!교수1, 2, 3 : 누가보면 뭐 대단한 민주주의 시위인줄 알겠다데모에도 수준이 있다 참 수준이...니네 아버지한테 가서 그렇게 말해봐라눈 세모나게 뜨지마라교수들이 가만히 있을 것 같으냐여기 싸인하느니 집에 안가겠다 등등이화인 : (그래서 본관에서 교수들 안보내는 중)총장 : 얘네 안되겠네???? 경찰불러경찰 : 너네 이거 감금죄다??? 이거 지금 감옥가면 7년 썩어야 돼. 30분 줄테니까 썩 꺼지렴이화인 : 학내 시위에 왠 경찰이냐!!!! 너나 꺼져!!!경찰 : 꺼지라는데여????? 어떡하져?????총장 : ㅂㄷㅂㄷ 알았어 그럼 내일 12시에 내가 갈게. 제발 조용히 좀 있어.(다음날)총장 대신 20대 초반 여대생들을 진압하러 온 경찰 1600명(출처:페이스북, 쉽게 설명해드린 이화여대 폭력진압 사건의 원인입니다)하지만,저는 학생 댓글러로 활동하며 일반인들이 미래라이프사업, 총장, 박근혜 에 대한 관계를 잘 모르고 '학생들이 학교 사업을 방해한다, 너네가 주인이 아니다' 또는 '경력근절, 고졸들에게 학위주기가 그렇게 싫냐, 이기적이다' 라고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대부분 일베나 다른 여성혐오자들 또는 이미 사회에 때묻은 어른들이겠지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다?총장, 대통령, 국회의원은 왜 필요할까요? 누군가를 대신해 통치, 대변하는 대표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바로 학생이고 국민인 것이죠, 대신 대변, 통치하는 것이지 강압이나 폭력은 군사정권 시대에나 있었던 일입니다.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또한 학교 사업에 학생들은 신경꺼라? 그렇다면 국가 사업도 국민이 신경꺼야겠네요. MB정권 때 4대강 사업은 신경꺼야 했던 일에 엄청나게 시위를 했었군요..시끄럽게 그죠? 또한 얼마전 사드 배치로 인해 성주에서 시위한 것은, 국가가 정한 일에 국민이 신경쓸 것이 아니었나요? 그분들을 보며 경찰이 진압 좀 잘하지, 했었나요?나는 관심없는 일이고, 자신의 이익과 관련없다고 약자를 무시하며 무력진압에 긍정적이신 분들..본인 손익은 엄청 따지면서 생각없이 남들 시위가 누가 이기적이녜 뭐녜 할 자격없습니다.

그냥 본인 할 일 잘하시던가 댓글 달지 마시길ㅠ 경력근절 여성, 고졸 여성들에게 학위주는 것이 그렇게도 싫냐?사실, 2년간 인강만 들어도 준다는 4년제 학위도 억울하지만 미래라이프사업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평생교육원은 이미 존재한다.

이미 이화여대에는 경력근절 여성들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있습니다.

2. 허술한 입학제도추천서류+면접 이 전부인 미래라이프사업 입학제도....추천서류는 권력있는 기관일수록 직위가 높은 사람에게 받은 추천서일수록 합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금수저들이 '나 대학 걍 편하게 다닐래

아몰랑 아빠 나 근데 이대녀되고시퍼' 또는 '아빠, 경희(총장)이랑 친하다묘 나 추천해주랑' 하면 들어오겠죠?면접은 뭐 그냥 인간인가 하면 통과되겠죠,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때문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위는?앞으로도 이화인들의 시위는 계속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공부시위'. 시위할 시간에 공부하래서 한다는 공부시위는 새벽에도 아침에도 하루종일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직장인 졸업생들이 자리를 차지해 주시고 평일에는 벗들이 새벽에도 계속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먹을 거리도 직장인 졸업생분들이 익명으로 후원하고 계시고 벗들도 생필품 지원하고 있습니다.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일로 정말 학교가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학내에서 총장과 학교를 상대로 학생회와 많은 학생들이 시위했었는데요, 솔직히 학교와 학생의 싸움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왜냐하면 끝은 협상이 아닌 강압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언론에 알려지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위사업에 반대하는 졸업생, 학부모들이 동참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만큼은 협상과 대화의 길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그리고, 이것은 국가 사업과도 연관된 것으로 이화여대가 시행하게 되면 사업에 눈이 먼 다른 대학들도 시행될 것입니다.

현재 고려대 학생회에서도 저희 시위를 지지해주고 있고 많은 타대학생분들이 이번 사태를 다른 대학의 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번 일과 관련이 없는 분들도 행여 훗날 학부모가 되서 애가 하기싫다는 공부 억지로 붙잡게하고 성적에 연연하게 해서 명문대 보냈는데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저희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실 수 있을까요..[출처] 이화여대 폭력진압 사태, 그것이 알고 싶다|작성자 나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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