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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호



2015.10.23 (부산=연합뉴스)?출처: 한국아이닷컴 2015.10.26?   기존 미 7함대 항모인 조지 워싱턴호와 교대해 2015년 9월 미 7함대로 배치되었고, 지난 1일 미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항에 도착했었습니다.

 미 제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호는 전장 332m, 폭 78.6m, 배수량 104,200톤으로 축구장 3배의 크기이며 그 높이는63m로 빌딩 20층의 규모에 이릅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현재 운용 중인 니미츠급(8만톤

10만톤) 원자력 추진 항모 10척 중 하나이며. 니미츠급은 태평양과 대서양에 각각 5척씩 배치되어 있고 내년부터는 태평양에 6척으로 증강할 예정입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번 부산 해역에서의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 참가했고, 지난 28일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현재 운용 중인 10척의 핵추진항모 중 2009년 취역한 조지 HW 부시호 다음으로 최신 항모입니다.

로널드 레이건호가 이끄는 제5항모전단은 총 19척의 함정으로  중소국가의 전 공군력 수준이며, 작전반경이 1000km에 이르러 남해에서 한반도 전지역을 관할할 수 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호의 항모 건조 비용은 약 5조원에 달하며, 그 유지 비용은 연간 3,000억에서 4,000억원 이상입니다.

 로널드 레이건호의 승조원은 5680명으로 하루에 물 1500톤, 계란 2160개, 야채 360kg을 소비하며, 6000명이 70일간 먹을 식량을 탑재합니다.

 -해군작전사령부 랜딩 스테이지에  함정공개행사 참관을 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장 존 알렉산더 제독과 로날드 레이건호 크리스 볼트 함장이 회견을 가졌고 선내를 언론 공개했습니다-로널드 레이건호는 병상 53개소에 치과의사 5명 등 군의관 11명이 상주하고 있고, 이발소에서는 매주 1500명을 이발하고우체국에서는 매년 450톤의 우편물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방송국, 교회, 은행, 스타벅스 등 소도시 수준의 시설입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최고 시속 55km이며, 추진기관으로  원자로 2기와 증기터빈 4기가 있습니다.

  또한 네비게이터를 포함한 대부분의 장비가 최신식으로 설치된 최신예 함정으로 성능 업그레이드 없이 최장 10년 동안 서태평양 해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전투기와 헬기 등 80여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적 레이더 기지 및 통신장비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E/A-18G 전자전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호에는 3개의 격납고에  F-18 슈퍼호넷 전투기, 헬기, 조기경보기 등 총 80대를 실을 수 있으며, 격납고에서 활주로로 전투기를 옮기는 엘리베이터 4대가 오픈 상태로 설치되어 있는데, 그  갑판 면적만 18,000㎥에 이릅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번 한·미연합해상기동훈련에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구축함과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순양함을 대동했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오륙도의 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이 나란히 도열하고 있고, 그 전면에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으로 이번 한미연합해상기동훈련에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와 함께 온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구축함과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순양함이 선수를 마주하고 정박해 있습니다.

?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DDG-62 피츠제럴드함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KDX-3 이지스구축함의 근간이 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DDG-62 피츠제랄드함은  전장 155m, 함폭  20.5m, 높이 9.3m, 기준배수량 7,000톤, 만재배수량 9,200톤, 최대속도 시속 30노트, 항속거리 4,400마일,출력 100,000마력, 승조원 300명입니다.

탑재장비로 추진기관 LM-2500 가스터빈 4기, 탐지 기만체계로 대공 SPY-1D phased arrays, 대함 SPS-67(V)3,  소나 SQC-53C 등 등이 있으며, 무장은 MK45 MOD4 127mm 1, MK15 20mm 팔랑스 CIWS 2, MK46 경어뢰, MK41 VLS 96셀, 토마호크, 에스록, Standard SM-2MR Block 4와 및 항공기 SH-60B 2대를 탑재합니다.

 ?-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CG-62 챈슬러빌함-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CG-62 챈슬러빌함은 전장172.8m, 함폭 16.8m, 홀수 7.3m, 만재배수량 9516톤, 속력 32.5knots(시속 60km), 항속거리는 18knots 항해 시 11100km, 추진기관은 LM2500으로 장교 33명, 하사관 및 사병 354명 등 모두 387명의 승조원이 승선합니다.

다기능 레이더 수 십기와 소나 체계 를 갖추었고, 함포, 함대공 미사일, 대탄도탄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하푼 함대함 미사일, 대잠 경어뢰 발사기, 대잠로켓 등 전투정보시스템 및 사격통제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며, 탑재 항공기로 SH/MH-60시호크 대잠초계헬기 등이 있습니다.

 이지스(AEGIS)란 Airbone Early warning/Ground environment Internation Segment의 약자로 공중경보기/지상환경통합부문을 뜻합니다.

이지스의 전투체계는  다양한 센서와 무기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며, 위험상황을 종합평가하여 필요한 대응수단과  무기를 선정한 후,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행동을 전달함으로써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완벽한 함정전투시스템입니다.

?'바다 위의 호텔' 로 불리는 퀸텀 오브 더 시즈호가  감만부두를 벗어나  부산 북항 외항 일자방파제쪽으로 출항하고 있습니다.

퀸텀 오브 더 시즈호(Quantum of the Seas)는 동북아 지역 최대 규모의 크루즈 호화 유람선으로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입니다.

이 초대형 호화 크루즈선은 총배수량 167,000톤, 길이 348m, 폭 48m에 18층 규모로 승무원 1,600여명이 상주하며, 객실 2090개를 비롯해 카지노와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짐라인, 스파, 뮤직홀, 도서관, 로열극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대형 크루즈 호화유람선 퀸텀 오브 더 시즈호가 신선대 컨테이너부두와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영도의 조도(일명 아치섬) 사이를 유유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떠다니는 군사기지' 로널드 레이건호를 향해  나 보란 듯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화사한 모습으로 '바다 위의 호텔' 퀸텀 오브 시즈호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마치 군왕(君王) 곁을 지나가며 고혹적 미소를 흘리며 도발하는 여제(女帝) 같습니다.

- 신선대 영국함선측량비 전망대에서 두 남자가 로널드 레이건호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 ?- 신선대 정상 무제등 전망대에서 영도 봉래산 너머로 스러지는 낙조를 바라보며 두 연인이 부산항 북항 내항쪽으로 카메라를 맞추고 있습니다 -   - 신선대 정상 무제등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항 북항대교 -??- 신선대 신선1봉(180m)에서 바라본 오륙도SK뷰 너머로 수평선상에 오징어선단의 조명등 불빛이 휘황합니다 -??- 신선대 8부능선 순환길에서 바라본 백운포체육공원과 오륙도SK뷰. 그 우측이 해군작전사령부입니다 -??- 백운포 언덕에서 바라본 부산항 북항 외항의 부산해군기지 너머로 영도 청학동이고 우측이 신선대컨테이너부두입니다- ??-오륙도SK뷰 정문에서 영도 쪽으로 바라본 부산항 북항 외항. 우측의 골리앗클레인은 신선대컨테이너부두입니다 -?-오륙도SK뷰에서 바라본 부산해군기지에 정박한 이지스 구축함 DDG-62 피츠제랄드함(右)과 이지스 순양함CG-62 챈슬러빌함-?? - 해진 후 조망한 로널드 레이건호 -??- 해진 30분 후 조망한 로널드 레이건호 -   -해진 1시간 후 조망한 로널드 레이건호 -    - 어두워진 후 조망한 로널드 레이건호 -    - 감 사 합 니 다 - 2015.10.23 (부산=연합뉴스)?출처: 한국아이닷컴 2015.10.26? 22 08:18 / 수정 : 2007.03.22 11:23▲ RSOI연습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바다위의 도시’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2일 한반도 남단 공해상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레이건호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전시증원(RSOI)연습과 독수리(Foal Eagle)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 남단 공해상에서 거센 물살을 가르며 부산항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이날 약 330m에 이르는 비행갑판(flight deck)에서는 함재기인 F-18 호넷 전투기의 쉼없는 비행훈련이 이어졌다.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과 함께 전투기들은 비행갑판에서 활이 시위를 떠나 듯 튕겨 나가 망망대해의 허공으로 꽂혔다.

전투기가 이륙한 비행갑판에는 순간적인 마찰열로 인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났고 전투기에서 뿜어져 나온 제트기류로 주변은 후끈후끈한 열기와 한 바탕의 돌풍이 이어졌다.

▲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2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RSOI)연습에 참가한다.

/연합뉴스10여 대의 전투기가 허공으로 사라진 후 이번에는 레이건호 뒤쪽 상공에서 구름 사이로 작은 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 개의 점으로 보였던 전투기들은 순식간에 엄청난 속도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차례로 비행갑판을 향해 돌진했다.

[레이건호] 할말이 없네요.


착륙과 함께 2∼3개의 줄(tail hook)이 전투기를 뒤에서 잡아주면서 전투기들은 불과 100∼200m의 착지 끝에 멈춰섰다.

비행갑판에서 전투기들의 비행훈련이 이어지는 동안 갑판 한편에 우뚝 솟은 지휘탑 내 전투지휘센터(CDC) 모니터에는 전투기들의 움직임들이 모두 하나의 점으로 나타났다.

일종의 지휘통제실인 CDC에서는 장병들이 하루 24시간, 6교대로 레이더 등을 통해 항공모함 주변의 모든 해역과 하늘, 물속을 물 샐 틈 없이 감시하고 있다.

▲ RSOI연습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레이건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네비게이션 브리지’(navigation bridge)에서는 테리 크래프트(해군 대령) 함장이 총괄 지휘하고 있었다.

네비게이션 브리지는 공항에 비교하면 일종의 관제탑으로 항모의 움직임과 전투기들의 비행 등을 총괄 통제한다.

니미츠급 최신예 항모로 2003년 취역한 레이건호는 RSOI 연습과 독수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크래프트 함장은 “이번 훈련은 한국 해군과 호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부산항에 기항하는 것을 크게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건호를 “바다 위에 떠있는 도시”라고 표현한 그는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항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라며 “5천여 명의 장병들은 훈련과 동기부여가 가장 잘 돼 있어 항모가 가장 우수한 함정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트 함장은 ’핵추진 항모인 레이건호에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은 대개 함정이나 항공기, 잠수함 등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핵무기 탑재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 RSOI연습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미국의 제 40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로널드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한 후 지난해 처음 걸프만에 배치돼 약 3개월 동안 미군의 이라크전을 지원했다.

배를 수직으로 세우면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비슷한 330m 정도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배수량은 9만6천t, 승무원은 5천여명에 이른다.

비행갑판 넓이는 축구장의 3배에 이른다.

F-18 호넷을 비롯해 레이더 교란용인 EA-6B 프롤러, 공중조기경보 항공기인 E-2C, SH-60F 및 HH-60H 시호크 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2개의 원자로를 갖춰 20년 동안 연료공급 없이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레이크 챔플레인(Lake Champ lain) 구축함과 폴 해밀턴함 등 2척의 구축함 등과 함께 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을 구성하고 있다.

- Copyrights ⓒ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미 항모 함재기 기계결함으로 회항 소동 C-2기, 항모서 오산으로 향하다 기체이상 연합뉴스 : 2007.03.22 10:15 / 수정 : 2007.03.22 11:27 :badtag --> 국내 취재진을 태우고 한반도 남단 공해상의 미 항공모함을 이륙,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던 미 해군 수송기가 기체에 이상이 생겨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내 취재진 8명과 한국에 주재하는 외신 6명을 태운 C-2(그레이 하운드) 수송기는 20일 오후(한국시각) 2시 한반도 남단 공해상의 미 해군 최신예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를 이륙했다.

취재진은 앞서 이날 오전 오산 공군기지를 이륙해 1시간40분간의 비행 끝에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으로 향하던 로널드 레이건호에 도착했다.

취재진은 이후 항모에서 약 3시간의 취재를 마치고 같은 C-2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륙 약 25분 만인 오후 2시25분께 취재진과 함께 기내에 탑승했던 미 항공요원 2명이 갑자기 기내를 오가는 등 심상치않은 분위기 감지됐다.

[레이건호] 세상에. 왜..



이들은 이내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들릴 듯 말듯 한 소리로 취재진을 향해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산소 마스크를 쓰도록 요청했다.

이들 항공요원은 말로는 “사소한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 없다”고 했지만 얼굴에는 긴장된 표정이 묻어났다.

14명의 취재진은 미 항공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기내 양쪽 벽면에 부착된 산소 마스크를 코에 붙이고 긴장된 표정으로 숨을 죽였다.

기내 양쪽 벽면에서는 연기인지 가스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흰색 물질까지 흘러나와 긴박감이 더해갔다.

산소 마스크를 쓰고 숨을 죽인 지 약 5분 후인 오후 2시30분께 미 측 항공요원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항공모함으로 회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전에 오산 기지를 이륙해 항공모함으로 향할 때와는 달리 고막이 찢겨 나갈 정도로 귀에도 고통이 느껴졌다.

일부 취재진은 이 과정에서 기내에서 구토를 하기도 했다.

회항 결정 약 30분 만인 오후 3시께 C-2기는 착륙을 시도한다는 의미의 “Here we go”라는 미 항공 요원의 외침과 함께 로널드 레이건호에 무사히 착륙했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모든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이었다.

로널드 레이건호 함상에는 교신을 통해서 이미 항공기의 비상상황을 보고 받은 테리 크래프트(Terry Kraft.해군 대령) 함장 등 지휘부들이 나와 있었다.

크래프트 함장은 취재진에게 “비행도중 약간의 기계적 고장이 생겨 가장 가까운 항모로 다시 기수를 돌리게 된 것”이라며 “비행에 문제가 생겨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로널드 레이건호 정비요원들은 곧바로 C-2기에 대한 정비에 들어갔지만 해가 지기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취재진은 항공모함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22일 오전 로널드 레이건호와 함께 부산항을 통해 입항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미 해군의 니미츠급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이라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항모 함재기인 C-2기가 기계 결함으로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지자 로널드 레이건호 관계자들도 적지 않게 당황하는 눈치였다.

    22 08:18 / 수정 : 2007.03.22 11:23▲ RSOI연습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바다위의 도시’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2일 한반도 남단 공해상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레이건호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전시증원(RSOI)연습과 독수리(Foal Eagle)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 남단 공해상에서 거센 물살을 가르며 부산항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이날 약 330m에 이르는 비행갑판(flight deck)에서는 함재기인 F-18 호넷 전투기의 쉼없는 비행훈련이 이어졌다.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과 함께 전투기들은 비행갑판에서 활이 시위를 떠나 듯 튕겨 나가 망망대해의 허공으로 꽂혔다.

전투기가 이륙한 비행갑판에는 순간적인 마찰열로 인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났고 전투기에서 뿜어져 나온 제트기류로 주변은 후끈후끈한 열기와 한 바탕의 돌풍이 이어졌다.

▲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2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RSOI)연습에 참가한다.

/연합뉴스10여 대의 전투기가 허공으로 사라진 후 이번에는 레이건호 뒤쪽 상공에서 구름 사이로 작은 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 개의 점으로 보였던 전투기들은 순식간에 엄청난 속도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차례로 비행갑판을 향해 돌진했다.

착륙과 함께 2∼3개의 줄(tail hook)이 전투기를 뒤에서 잡아주면서 전투기들은 불과 100∼200m의 착지 끝에 멈춰섰다.

비행갑판에서 전투기들의 비행훈련이 이어지는 동안 갑판 한편에 우뚝 솟은 지휘탑 내 전투지휘센터(CDC) 모니터에는 전투기들의 움직임들이 모두 하나의 점으로 나타났다.

일종의 지휘통제실인 CDC에서는 장병들이 하루 24시간, 6교대로 레이더 등을 통해 항공모함 주변의 모든 해역과 하늘, 물속을 물 샐 틈 없이 감시하고 있다.

▲ RSOI연습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레이건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네비게이션 브리지’(navigation bridge)에서는 테리 크래프트(해군 대령) 함장이 총괄 지휘하고 있었다.

네비게이션 브리지는 공항에 비교하면 일종의 관제탑으로 항모의 움직임과 전투기들의 비행 등을 총괄 통제한다.

니미츠급 최신예 항모로 2003년 취역한 레이건호는 RSOI 연습과 독수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크래프트 함장은 “이번 훈련은 한국 해군과 호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부산항에 기항하는 것을 크게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건호를 “바다 위에 떠있는 도시”라고 표현한 그는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항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라며 “5천여 명의 장병들은 훈련과 동기부여가 가장 잘 돼 있어 항모가 가장 우수한 함정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트 함장은 ’핵추진 항모인 레이건호에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은 대개 함정이나 항공기, 잠수함 등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핵무기 탑재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 RSOI연습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미국의 제 40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로널드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한 후 지난해 처음 걸프만에 배치돼 약 3개월 동안 미군의 이라크전을 지원했다.

배를 수직으로 세우면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비슷한 330m 정도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배수량은 9만6천t, 승무원은 5천여명에 이른다.

비행갑판 넓이는 축구장의 3배에 이른다.

F-18 호넷을 비롯해 레이더 교란용인 EA-6B 프롤러, 공중조기경보 항공기인 E-2C, SH-60F 및 HH-60H 시호크 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2개의 원자로를 갖춰 20년 동안 연료공급 없이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레이크 챔플레인(Lake Champ lain) 구축함과 폴 해밀턴함 등 2척의 구축함 등과 함께 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을 구성하고 있다.

- Copyrights ⓒ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미 항모 함재기 기계결함으로 회항 소동 C-2기, 항모서 오산으로 향하다 기체이상 연합뉴스 : 2007.03.22 10:15 / 수정 : 2007.03.22 11:27 :badtag --> 국내 취재진을 태우고 한반도 남단 공해상의 미 항공모함을 이륙,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던 미 해군 수송기가 기체에 이상이 생겨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내 취재진 8명과 한국에 주재하는 외신 6명을 태운 C-2(그레이 하운드) 수송기는 20일 오후(한국시각) 2시 한반도 남단 공해상의 미 해군 최신예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를 이륙했다.

취재진은 앞서 이날 오전 오산 공군기지를 이륙해 1시간40분간의 비행 끝에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으로 향하던 로널드 레이건호에 도착했다.

취재진은 이후 항모에서 약 3시간의 취재를 마치고 같은 C-2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륙 약 25분 만인 오후 2시25분께 취재진과 함께 기내에 탑승했던 미 항공요원 2명이 갑자기 기내를 오가는 등 심상치않은 분위기 감지됐다.

이들은 이내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들릴 듯 말듯 한 소리로 취재진을 향해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산소 마스크를 쓰도록 요청했다.

이들 항공요원은 말로는 “사소한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 없다”고 했지만 얼굴에는 긴장된 표정이 묻어났다.

14명의 취재진은 미 항공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기내 양쪽 벽면에 부착된 산소 마스크를 코에 붙이고 긴장된 표정으로 숨을 죽였다.

기내 양쪽 벽면에서는 연기인지 가스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흰색 물질까지 흘러나와 긴박감이 더해갔다.

산소 마스크를 쓰고 숨을 죽인 지 약 5분 후인 오후 2시30분께 미 측 항공요원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항공모함으로 회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전에 오산 기지를 이륙해 항공모함으로 향할 때와는 달리 고막이 찢겨 나갈 정도로 귀에도 고통이 느껴졌다.

일부 취재진은 이 과정에서 기내에서 구토를 하기도 했다.

회항 결정 약 30분 만인 오후 3시께 C-2기는 착륙을 시도한다는 의미의 “Here we go”라는 미 항공 요원의 외침과 함께 로널드 레이건호에 무사히 착륙했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모든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이었다.

로널드 레이건호 함상에는 교신을 통해서 이미 항공기의 비상상황을 보고 받은 테리 크래프트(Terry Kraft.해군 대령) 함장 등 지휘부들이 나와 있었다.

크래프트 함장은 취재진에게 “비행도중 약간의 기계적 고장이 생겨 가장 가까운 항모로 다시 기수를 돌리게 된 것”이라며 “비행에 문제가 생겨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로널드 레이건호 정비요원들은 곧바로 C-2기에 대한 정비에 들어갔지만 해가 지기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취재진은 항공모함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22일 오전 로널드 레이건호와 함께 부산항을 통해 입항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미 해군의 니미츠급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이라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항모 함재기인 C-2기가 기계 결함으로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지자 로널드 레이건호 관계자들도 적지 않게 당황하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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