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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수



  또한 발통을 중심으로 양 날개를 10∼20m쯤 이어나가게 하여 고기를 한 곳으로 모이게 하고 있고 물골을 따라 고기가 모일만한 곳에 자연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설치한 것이 우리네 조상의 지혜였음을 알 수 있고 날물 때에는 유속(流速)에 따라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자연음(自然音)이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였음을 볼 때 가장 과학적인 고기의 회유를 유인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말 남해안 어장 그림  일본은 한반도 죽방렴 어민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19세기 말에 우리나라 어업에 관한 조사를 해갔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자료가 1892년 11월에서 1893년 3월 사이에 두 일본인(關澤淸明, 竹中邦香)이 조사한 보고서 <조선통어사정(朝鮮通漁事情(1893년)>에서 밝히고 있는 19세기 우리나라 남해안의 어장(魚帳) 형태와 구조를 보면 <그림 1>과 같다.

  여기에 대해 설명을 덧붙여 말하기를 “조선의 여러 어구 가운데서 최고의 이익을 낼 수 있는 이것이며, 이 점에서 어장은 일본의 대부망과 같고 어법은 파뢰(波瀨)와 같은것”이라고 하고 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양 날개 가운데 길게 뻗은 장등만 빼면 그 모양은 현재 삼천포연안의 죽방렴과 비슷하며 발장(발을 세우기 위한 기둥)이 없으나 형태는 같다고 할 수 있으며 발통이 네모진 모양이지만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은 원형인 것이 조금 다르고 발장을 다른 기둥으로 버티게 하기 위하여 괴어 놓은 점이 차이가 있다.

  다음은 용현면 선진마을의 죽방렴으로 비교적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곳에 어느 정도 규모 있게 설치한 죽방렴인데 곤양의 죽방렴이나 서포의 죽방렴에 비해서는 조류가 빠르나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설치하기도 간편하고 염장이 짧은 대신에 원통(元桶)부분은 다소 크게 설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양지방은 꽃발과 갓발형태의 죽방렴인데 꽃발은 양 날개 중 한쪽은 살발로 하고 있고 염장 길이가 길고 발통과 통발을 많이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건방렴의 하나로서 수심이 얕고 조류가 비교적 완만한 곳에서는 이와 같은 형태의 발 시설이 가능하나, 문제는 어획효과가 높은 만큼 설치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가지고 있는 점이다.

  갓발은 수심이 비교적 깊고 조류가 센 물골을 택해 한쪽에만 원통과 날개를 각각 세워 만드는 직선형 또는 완만한 활모양의 발을 말한다.

규모가 작아 설치비용이 적게 들고 조업이 용이한 잇점이 있는 반면에 설치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다.

  서포지방은 건방렴(乾防簾) 형태의 죽방렴인데 고기가 회유하는 길을 찾아 발을 설치한다기 보다는 조류를 이용하여 어획할 목적으로 간석지에 주로 발을 설치한 것이며, 자재는 거의 대나무로 되어 있다.

발통과 통발은 각각 하나이며, 사천만에서는 가장 규모가 작고 어업도 단순한 죽방렴이라 할 수 있다.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은 실안동 연안 앞바다와 마도 주위, 늑도, 초양도, 신수도, 저도 등 섬 주위의 협수로(물골)를 이용하여 21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 밖에 삼천포 연안에는 11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이러한 곳이 모두 죽방렴을 설치할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죽방렴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누구에 의해 보급되었는지에 관해서는 그 역사와 유래가 분명하지 않으나 실안동의 발 소유자나 촌로에 의하면 실안 앞 지선의 갓발이 시초가 아닌가 짐작이 가며, 이 갓발은 처음 석방렴(石防簾 : 독살)의 형태에서 점차 바다 쪽으로 나가면서 시설의 규모나 형태가 발전하면서 현재의 죽방렴으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지금도 실안 앞바다에는 석방렴의 흔적이 있는데 이것이 증명해 주기도 한다.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 어업의 기원설을 두 가지로 집약되고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으나 남해로부터 전래되었다는 견해는 토지가 협소한 남해지방에서는 일찍부터 죽방렴 어업이 성행했는데 이들 남해의 죽방렴 어업자 일부가 육지 이주의 수단으로 한말에 죽방렴의 적지가 많은 삼천포로 건너와 죽방렴을 막은 것이 시초였다고 대방동에 거주하는 탁상호씨는 진술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자생어업으로 처음부터 현재의 죽방렴이 원형 형태로 시설되었고 시초는 한말 내지는 일제 초로 드는 것이다.

현재 21곳의 죽방렴은 일제시대와 광복후에 설치된 것이 많으나 개중에는 이보다 훨씬 앞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 어업의 역사는 전래되어 오는 어업으로 현재와 같은 형태의 죽방렴은 1940년 일본인들이 조류가 빠른 실안동 앞 지선과 늑도지선에 대나무발을 시설하여 어업을 하였다는 설은 거리가 멀며 석방렴이 발전하여 갓발에서 수심이 깊은 연안으로 발전한 어업으로 그 연도는 훨씬 앞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부경대학교 최정윤 교수의 사천만 죽방렴 어업의 역사와 변천에 따르면 죽방렴 어업의 수산업법상의 지위는 기업형 어업으로서 개인 면허를 원칙으로 하는 어업인데 1996년 말 현재 경남지방 전체 정치망어업면허 건수는 213건 가운데 24%인 54건이 죽방렴 어업이며 이중 21건이 사천만 삼천포 연안에 소재하고 있다.

  최근 수산업법이 개정되어 정치망 어업은 어장면적을 기준하여 대형정치, 중형정치 및 소형정치로 나누고, 대형정치는 10㏊이상, 중형은 10∼5㏊이내, 그리고 소형은 5㏊미만의 정치망 어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삼천포연안 죽방렴 대부분은 소형정치에 해당하는데 그 상황은 다음과 같다.

사천시 정치망 어업 면허 상황(단위 : ha)어업명면허면적양식물.어획종류위치소유자비고주소성명정치망어업(죽방렴)0.13멸치외 2종사천 실안 지선실안동 560김원도"0.56"실안 지선실안동 850조종환"0.30"실안 지선동동 324-5문야성"0.28"실안 지선실안동 474신상근"0.37"실안 지선실안동 875-1강종용"0.19"실안 지선실안동 851김학수"0.50"마도 지선실안동 444이찬곤"0.08"마도 지선마도동 152김학곤"0.25"마도 지선선구동 259-20전태곤"0.33"마도 지선실안동 654강유평"0.14"마도 지선마도동 151이기옥"0.13"마도 지선실안동 563신봉상"0.12"늑도 지선남해지족 895홍정표"0.18"늑도 지선늑도동 450강기현"0.11"늑도 지선늑도동 541-2배복동"0.26"늑도 지선늑도동 570최선효"0.20"신수 지선신수동 626전현주"0.21"신수 지선신수동 648권점립"0.23"신수 지선실안동 461-1강청사"0.23"대방 지선선구동 167-4김권순"0.10"대방 지선서동 132-6곽성문(자료 : 해양수산실)삼천포 연안의 죽방렴 원형 모형도  우리나라 죽방렴 어업에 있어서는 삼천포의 연안에 있는 것이 가장 대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음이 남해 죽방렴이고 그 밖에는 소규모 죽방렴 어업으로서 어전(漁箭)류에 속하는 죽방렴이고 우리나라에서 이와같은 전래의 죽방렴 어업을 개인 면허를 받아 경영하고 있는 곳은 사천시 죽방렴 어업과 남해군 지족면 일대의 남해 죽방렴 어업 두 곳에만 존재하고 있다.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의 원형을 현재 경영자나 경험자의 진술을 토대로 모형을 재현한 죽방렴의 형태인데 두 날개에 약 200개, 발통에 약 70개, 기타 걸개에 약 30개 등 300여 개의 지주(기둥)가 소요되는데 그 모형도는 다음과 같다.

  사천만의 죽방렴 어업의 특징을 보면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 특징은 헛통(幇網)이 없이 발통과 양 날개로만 시설되며, 수심이 깊고 조류가 센 곳에 설치하고, 멸치와 까나리(일명 곡멸 또는 벤뎅이라 부름)를 주로 잡는 죽방렴 어업이다.

죽방렴이 현재 밀집되어 있는 곳은 실안지선에 6곳, 마도지선에 6곳, 늑도지선에 4곳, 신수지선에 3곳, 대방지선에 2곳 등 모두 21곳인데 이들 죽방렴은 모두 남해 노량수로와 사천만 서북쪽으로부터 동남으로 흐르는 조류와 합류하여 고성과 통영 사량바다로 갈라지는 길목이기 때문에 평균 시속 6놋트 이상의 센 조류를 형성하고, 수심은 평균 15m이상으로 깊은 편이다.

  죽방렴의 시설 자재는 주로 어구 명칭과는 달리 죽(竹)이라기 보다는 자연석과 참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삼천포지역의 현지인들은 독발, 돌발(제주도 지방은 독살)이라고 부르며, 이는 해구(물골)에 돌을 쌓아 방(防 : 대발)을 설치하여 어장을 만들었다고 하여 죽방렴이라고 불렀다.

  고기가 잡히는 어포부에는 발통(원통)은 활죽으로 엮은 대발로 세우지만 지금은 대발 대신 그물로 막고 있으며 발통에 쌓는 지김돌(沈石)과 발장의 기초가 되는 초석에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데 지금도 발 1통에 1억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으며 신설하려면 평균면적 800㎡크기의 발 1곳 설치 비용이 약 3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의 죽방렴 모형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죽방렴의 기본구조는 해구(물골)에다 자연석을 깔고 그 위에 양 날개를 설치하고 고기가 모이는 원통과 쎄발(門網)로 되어 있는데 원통과 쎄발은 어획물을 모으기 위하여 설치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발통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70년대까지는 원통이었다가 그 후로는 멸치잡기에 편리한 4각통으로 바뀌고 있다.

원통의 크기는 직경 약 7m, 높이 약 10m의 4각형이며, 통안에는 어류를 잡고 건져내기 쉽게 두 줄의 디딤목을 걸쳐 놓았으며 그물을 당겨 올리는 줄을 쳐 놓았다.

쎄발은 발통과 두 날개 사이의 살발로 설치된 부분을 말하는데 이 쎄발은 양 끝이 발통 안으로 나오게 설치되어 있는데 밀물 때에는 쎄발이 조수에 따라 입이 열리고 썰물 때에는 반대로 입이 닫히도록 되어 있고 고기가 나가지 못하게 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쎄발의 어원은 혀(舌)를 쎄라고 발음하는데 혀 모양의 쎄발이 발통으로 혀처럼 나와 있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생각되며 쎄발과 쎄발 사이의 간격을 사목이라 하는데 이 사목(死目)도 이 선을 넘어서면 어군은 되돌아 나올 수 없게 되어 있는 까닭에 죽음의 목이라 하여 한자어로 사목이라 차용한 것이 아닌지 추측할 수 있다.

  선진지역에서는 이 부분을 대목(大目)이라 하고 대목의 우리말 뜻은 중요한 길목의 의미이므로 사목과 대목은 상통하는 뜻이라 할 수 있다.

  삼천포 연안의 죽방렴은 모두 발통과 연결된 두 개의 날개 즉 수망(袖網)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는 바다 쪽으로 뻗게 하고, 다른 하나는 육지나 섬 쪽으로 향하여 설치한다.

마치 두 발섶이 V자형 모양이라 하여 V자형 날개라 한다.

우리 말로는 할가지 또는 발섶이라고도 하는데 이 양 날개의 역할은 소위 정치망의 장동(垣網)과 같은 존재이다.

  문헌에 보면 한말의 죽방렴에는 장동(길그물)을 설치해 둔 것도 있었으나 사천만 죽방렴에서는 이 장동이 없었으며, 원통을 기점으로 하는 두 날개만 가지고 있었으며 현재도 이 구조는 변함이 없고 따라서 양 날개가 바로 장동 역할을 겸하는 것으로, 이것은 조류를 따라 회유해 내려가는 어군을 발통(통, 고기를 잡는 부분) 안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발안으로 들어온 어군의 퇴로를 막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어류의 행동 특성을 이용하여 최대한 원통으로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하게 하고 양 날개의 길이는 보통 같은데 삼천포 연안의 것은 50∼70m사이이며, 물살이 센 발은 양 날개의 길이가 짧은 대신, 물살이 약한 곳의 발은 길이가 길며 발 길이가 짧을수록 조류나 강풍에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이다.

양 날개에는 약 1m 간격으로 길이 10m 정도, 직경 20cm 크기의 참나무를 지주목(발장)으로 세우고, 다시 굵게 쪼갠 대껍질로 이 지주목을 3단으로 엮어 띠를 매는데 맨 위의 것을 상띠, 중간 것을 중띠, 그리고 맨 아랫것을 하띠라 한다.

[문광수] 놀랍네요.


참나무 지주목의 길이는 약 10m이하, 두께는 직경 20cm 이상의 것을 많이 쓰며, 주로 지리산의 참나무를 많이 사용하며 지주목은 보통 양 날개에 각각 100여 개, 발통용에 약 70개, 기타 약 30여 개로 발통 쪽에 가까울수록 지주목은 더 조밀하게 세우며 이것을 세울 때는 지반이 딱딱하여 구덕을 팔 수 없기 때문에 박말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구덕을 팠으나 지금은 잠수부가 해저 작업을 하여 구덕을 판다.

  이 박말을 가지고 구덕을 파면 지장목을 박고 세우며 지주목 주변을 작은 돌(碎石)을 채워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키고 지주목끼리 강한 철사로 상단을 가로로 연결하여 버티게 하는데 이것을 버팀줄이라 하며 철사를 구할 수 없었던 시절에는 튼튼한 새끼나 삼줄로 대신하기도 했다.

  위와 같은 구조의 발을 시설하는데는 연 인원 110명이 55일이 소요되며 대나무(3년이상 직경 10cm이상) 청환죽 1500개, 지주목 300본(직경 20cm이상, 10m이내의 참나무)과 자연석 큰 것(100kg 이상) 30개, 작은 것 (10kg 내외) 500가마가 소요되며 현재의 물가로는 2억 5천만원∼3억여원의 경비가 소요된다.

사천만 선진마을 방렴 모형도  용현면 선진마을의 죽방렴은 발통을 향해 합쳐지는 위망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발의 각도는 최대 60°, 최소 40°범위 안에 들어 있고, 발섶의 길이는 한 쪽이 최대 180m에서 최소 91m, 그리고 양 날개의 끝과 끝의 간격은 최대 150m에서 최소 91m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자료는 현재 선진리 거주 어민 후계자 문광수씨 부친 문상갑씨(작고)가 남강댐공사에 따른 어업권 피해보상 청구를 위해 보관하고 있던 어업면허권에서 발췌한 것으로 앞의 책 수산업사연구 제 4권 최정윤 교수의 자료 논문 72쪽에 나와 있는 내용을 옮긴 것이다.

※ 위의 그림은 선진지역 방렴을 주민들의 설명을 토대로 모형을 재현한 그림.  이들 방렴은 대체로 발의 각도가 넓을수록 양 날개의 길이가 길게 나타나며 한편 발의 안섶, 다시 말해 바닷물이 흐르고 있는 골쪽을 향해 설치된 날개의 길이는 육지를 향한 발섶(바깥섶이라함)보다 긴 것으로 되어 있다.

선진 죽방렴의 구조(각도, 길이, 폭)방렴명ABCDEFGHIj발각도60˚50˚60˚40˚40˚60˚53˚58˚60˚58˚양익의길이안섶 150m바깥섶 100m180m145m90m109m127m149m145m127m100m110m100m110m100m110m120m126m130m100m양익폭140m150m120m미상미상100m100m100m120m100m비고최대각 60˚최소각40˚최대길이180m180m최소길이90m최대폭150m최소폭90m※양익의 길이에서 위는 안섶, 아래는 바깥섶의 길이에 해당함.자료 : 어업면허장으로부터 작성  위의 그림에서 할죽으로 발을 엮어 세운 세 개의 원통과 대잎이 그대로 달린 통나무를 꽂아 이것을 양 날개로 삼고 있는 전형적인 방렴형태인 선진의 죽방렴 모형도이다.

  발통은 모두 지름이 약 5∼6m 크기의 원형으로 시설되며, 발 하나에 발통 3개를 시설하며, 여기서는 이것을 발통 또는 원통이라 부르는데 고문(古文)에는 임통(父桶)이라 한다.

이 중 좌측에 있는 것을 원통(元桶), 상하의 두 발통을 곱통이라 부르며, 개중에는 안섶(아랫쪽 날개) 끝단에 발통 하나를 더 달아내는 경우도 있는데 선진지역에서는 수심이 얕아 발 하나에 여러 개 설치할 조건이 못되고 있다.

선진 죽방렴의 양 날개(발섶)의 구조는 항상 직선으로 설치하며 조류의 방향과 어류의 회유원리에 따라 각도(넓이)가 결정되고 가지가 달린 통대나무를 촘촘히 꽂아 어도(魚道)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양 날개의 기능이다.

  곤양지역의 죽방렴은 오래 전부터 발달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1832년에 발간된 곤양군읍지에 나오는 어염조(魚鹽條) “어염 : 삼선(杉船 40척, 노선(櫓船) 14척, 광선(廣船) 11척, 어정(漁艇) 80척, 염분(鹽盆) 82좌, 방렴(防簾) 136고, 어조(漁條) 11척”으로 기록되어 있음을 볼 때 이미 그 당시 방렴이 136곳으로 나와 있고 어조는 방렴과 같은 어법이나 이동성 방렴으로 이미 11곳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곤양지역의 죽방렴은 꽃발과 갓발로 되어 있는데 꽃발은 원통과 공통(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의미의 통)과 끝통(맨 끝에 위치함), 끝곱통(가장자리에 놓여 있다는 통)으로 되어 있는데 원통은 조수가 최종적으로 쏠리는 부분에 위치하므로 가장 어획효과가 높은 발통에 속하며 원통은 대발 1장에 15척(4.5m) 크기의 염장 3장(약 13m)을 가지고 발통을 만들며 직경은 약 4∼5m이다.

  갓발은 선진지역의 발 형태와 같은 보통의 죽방렴으로 반V자형, 내지는 날개 한개인 1익 구조를 갖는 갓발인데 곤양지역 어전(漁箭)은 그 후 방렴, 건방렴의 형태로 발전하여 상당수가 70년대 초 남강댐 방수로 공사 직전까지 존립했으나 지금은 폐쇄되고 없는데 갓발은 설치 장소가 협소한 육지 가까운 곳에 설치된 발이라는 의미에서 붙혀진 이름으로 생각한다.

  서포지역에는 소형 죽방렴이 다소 분포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죽방렴은 70년대까지도 상당수 있었으나 현재는 과거와 같은 죽방렴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그 자리에 개량식 망전(網箭)을 설치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죽방렴 어업의 쇠퇴와 변모추세는 사천만 일원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서포면에서는 원형의 죽방렴 형태는 지금 볼 수 없고 발통이 한 개 뿐인 건방렴(乾防簾) 형태의 죽방렴이 있는데 염장길이 약 100∼130m의 양 날개에 직경 10척(3∼4m), 높이 15척(4.5m) 크기의 원형발통 하나를 설치한 죽방렴인 건방렴의 형태인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다.

  건방렴을 문헌에서 찾아보면 “두 수단(袖坦)과 하나의 어포부(魚捕部)로 구성되고, 주로 가까운 만내 또는 얕은 간석지에 죽책을 세워 조류를 이용하여 어류를 포획하는 어업이며, 우리나라 남해안에 그 예를 흔히 볼 수 있다.

”고 되어 있다.

  건방렴의 구조는 “양 날개는 죽목을 조밀하게 세우는데, 길이는 약 45m 내지 75m이고, 양 날개가 접하는 사이에 대발 또는 갈대발로 원형의 어류지(魚溜池)를 세우며, 이것의 직경은 1.2∼1.5m이라고 문헌에서 기술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임통(父桶)에 붙여 바닥에 접하도록 한 지름 30cm 내외의 통발 3∼4개를 달아내는데, 이것을 통발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위와 같은 특징으로 보아 서포지역 지선에 산재해 있었던 과거의 죽방렴은 오래전부터 건방렴 형태로 발달하여 최근까지 존속해 온 것이 틀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광수] 분석을 해보면



하지만, 초기 개발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과도하게 지출되었고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면에서 후발업체들에게 밀리면서 영업실적을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보유한 MP3 플레이어에 대한 특허에 대하여 후발업체들에게 소송을 하였으나 후발업체들은 특허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하여 소송만 지속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경영 악화가 심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엠피맨닷컴은 지난해 7월 부도가 났고, 현재 법정관리상태에 있습니다.

  반면 지난해 주력사업을 MP3 CD플레이어에서 MP3 플레이어로 바꾼 레인콤의 양덕준 사장은 코스닥입성으로 신흥 '갑부' 반열에 오른 경우. 올해 순익만 450억원을 거둬들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이다.

”세계 1위 휴대용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로 유명한 업체 레인콤. 19일 코스닥 첫 거래 이후 주가가 공모가(4만7000원)의 두 배 이상, 액면가(500원)의 200배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7000여억원의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 양덕준(楊德準·52) 사장은 22일 “레인콤의 성공은 신화(神話)가 아니라 ‘인화(人話)’”라고 강조했다.

레인콤은 1999년 임직원 7명에 자본금 3억원으로 출범했다.

올해는 매출액 2300억원에 순이익 430억원을 바라볼 만큼 성장했다.

양 사장은 “사람만 있으면 큰일을 저지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삼성전자 해외영업 담당 임원 시절엔 주위에 널렸던 인재들이 창업을 하고 보니 다 어디 가고 없었다”는 것.그러나 기회는 창업 후 수개월 만에 왔다.

정보기술(IT) 열풍과 함께 대기업의 훌륭한 연구 인력들이 대거 레인콤을 택했다.

2000년 초 양 사장은 휴대용 기기에서 하드웨어 방식이 아닌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MP3 파일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기업에 제품생산을 요청했다.

대답은 ‘노(No)’. “생산 라인도 없고, 수익성도 보장하기 힘들다”는 이유였다.

해외 은행을 다니며 기술을 담보로 자금을 요청한 끝에 홍콩 전자업체 ‘AV컨셉트’로부터 560만달러(약 70억원)와 중국 공장 부지를 투자받는 데 성공.첫 제품부터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만든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다.

양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를 무작정 찾아가 “휴대용 MP3플레이어를 그려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아이리버의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는 디자인. 제품에는 ‘design by INNO’라는 문구가 찍히고 디자인 로열티도 지급한다.

삼성 소니 등 초일류 기업들이 싼 가격으로 레인콤을 압박하고 있지만 레인콤의 한국시장 50%, 세계시장 25% 점유율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코스닥 등록은 성공이 아니라 시작이다.

”양 사장은 “MP3 재생은 레인콤이 할 수 있는 일의 극히 일부”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 중인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미디어투고(Media to go)’를 내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음원을 기본으로 한 콘텐츠 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차량용 기기와 콘텐츠로 텔레매틱스 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보유주식 평가액이 1600억원을 넘어서면서 양 사장에게는 ‘신흥 벤처 부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학생과 박사들이 시작한 벤처1세대, 독특한 사업모델과 대규모 자금의 2세대에 이어 대기업 출신의 ‘준비된 벤처’ 레인콤이 어떤 실적을 낼지 주목된다.

  성공한 양덕준 리더의 자료는 많고 실패한 문광수 리더의 자료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엔 좋은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기 개발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과도하게 지출되었고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면에서 후발업체들에게 밀리면서 영업실적을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보유한 MP3 플레이어에 대한 특허에 대하여 후발업체들에게 소송을 하였으나 후발업체들은 특허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하여 소송만 지속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경영 악화가 심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엠피맨닷컴은 지난해 7월 부도가 났고, 현재 법정관리상태에 있습니다.

  반면 지난해 주력사업을 MP3 CD플레이어에서 MP3 플레이어로 바꾼 레인콤의 양덕준 사장은 코스닥입성으로 신흥 '갑부' 반열에 오른 경우. 올해 순익만 450억원을 거둬들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이다.

”세계 1위 휴대용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로 유명한 업체 레인콤. 19일 코스닥 첫 거래 이후 주가가 공모가(4만7000원)의 두 배 이상, 액면가(500원)의 200배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7000여억원의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 양덕준(楊德準·52) 사장은 22일 “레인콤의 성공은 신화(神話)가 아니라 ‘인화(人話)’”라고 강조했다.

레인콤은 1999년 임직원 7명에 자본금 3억원으로 출범했다.

올해는 매출액 2300억원에 순이익 430억원을 바라볼 만큼 성장했다.

양 사장은 “사람만 있으면 큰일을 저지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삼성전자 해외영업 담당 임원 시절엔 주위에 널렸던 인재들이 창업을 하고 보니 다 어디 가고 없었다”는 것.그러나 기회는 창업 후 수개월 만에 왔다.

정보기술(IT) 열풍과 함께 대기업의 훌륭한 연구 인력들이 대거 레인콤을 택했다.

2000년 초 양 사장은 휴대용 기기에서 하드웨어 방식이 아닌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MP3 파일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기업에 제품생산을 요청했다.

대답은 ‘노(No)’. “생산 라인도 없고, 수익성도 보장하기 힘들다”는 이유였다.

해외 은행을 다니며 기술을 담보로 자금을 요청한 끝에 홍콩 전자업체 ‘AV컨셉트’로부터 560만달러(약 70억원)와 중국 공장 부지를 투자받는 데 성공.첫 제품부터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만든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다.

양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를 무작정 찾아가 “휴대용 MP3플레이어를 그려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아이리버의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는 디자인. 제품에는 ‘design by INNO’라는 문구가 찍히고 디자인 로열티도 지급한다.

삼성 소니 등 초일류 기업들이 싼 가격으로 레인콤을 압박하고 있지만 레인콤의 한국시장 50%, 세계시장 25% 점유율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코스닥 등록은 성공이 아니라 시작이다.

”양 사장은 “MP3 재생은 레인콤이 할 수 있는 일의 극히 일부”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 중인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미디어투고(Media to go)’를 내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음원을 기본으로 한 콘텐츠 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차량용 기기와 콘텐츠로 텔레매틱스 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보유주식 평가액이 1600억원을 넘어서면서 양 사장에게는 ‘신흥 벤처 부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학생과 박사들이 시작한 벤처1세대, 독특한 사업모델과 대규모 자금의 2세대에 이어 대기업 출신의 ‘준비된 벤처’ 레인콤이 어떤 실적을 낼지 주목된다.

  성공한 양덕준 리더의 자료는 많고 실패한 문광수 리더의 자료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엔 좋은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사진으로는 이렇게 밖에 표현되지 않아 아쉽다.

다 사진사의 잘못이다.

      아쉽게도 사진 상으로는 닭의 머리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오돌토돌한 질감이 더욱 닭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듯 하다.

    아쉽게도 프로필을 구하지 못하였다.

 추후에 업데이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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