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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 19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난 김유리(여·39·사진) 작가는 이른바 '자소서 컨설팅'을 그만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김 작가가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손봐준 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문 수업을 듣는 어른 중에 이직하려는 분 부탁으로 처음 해봤다가 아예 컨설팅을 시작했다.

광고를 시작하니 놀랄 만큼 연락이 많이 오더라"고 그는 말했다.

 2년가량 컨설팅 기간 김 작가는 200여 명에게 자소서 쓰기를 지도했다.

모든 온·오프라인 기록을 참조하고 대화하며 수강생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입사하려는 회사와 어울리는 강점을 포착해 자소서로 써내는 작업이었다.

벌이도 괜찮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가 들었다.

김 작가는 "합격해도 그게 내가 고쳐준 자소서 덕분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솔직히 불러주는 대로 자소서를 받아쓰게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 작가는 지난해 2월부터는 컨설팅에서 발을 뺐고 지금은 완전히 그만뒀다.

?"위축. 그리고 자신감 없음." 수백 건의 자소서를 접한 김 작가는 그것을 읽으며 절감한 부산 청년의 심리 상태를 이렇게 진단했다.

이른바 '지잡대'라는 타이틀을 가졌다는 자괴감에 취업 못하고 노는 선배를 보는 것도 수년째, 이들이 써낸 자소서에는 하나같이 이런 위축이 드러났다.

이런 글을 계속해서 읽고 수강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김 작가에게는 고역이었다.

김 작가는 "'포기하지 말라'거나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계속해야 했다.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자괴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런 위축이 결코 청년 잘못이 아니라고 믿는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넘치는데 근본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사회가 결국 청년을 과도한 경쟁으로 등 떠밀고 좌절케 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불안한 것이다.

그는 "지역 대학을 나온 이 중에서 인재는 많습니다.

하지만 크건 작건 기업은 이런 인재를 빨리 쓰고 버리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어요. 요즘 청년에게서 읽히는 짙은 불안과 위축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 김 작가는 2003년 소설 '옥탑방 고양이'를 내며 주목받았다.

현재 부산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팟캐스트(인터넷 방송) '신진사대부'를 제작하고 있다.

(2016.1.19.국제신문/ 김민주 )???성탄절엔 당신의 삶이 소설이 됩니다'옥탑방 고양이' 김유리 작가 등 신청자 인터뷰를 단편소설로- 고료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그녀는 부산, 저는 전라남도 나주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서로 보고 싶을 때마다 전화기를 붙잡고 발만 동동 구르다 결혼을 결심했어요. 그녀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소설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10대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느라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는 것도 사치였어요. 그렇게 힘든 시기를 버텨서 대학생이 된 지금 행복합니다.

대견스러운 제 모습을 소설로 남길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로 명성을 얻은 김유리 작가와 작가 지망생 6명이 그들이다.

이들은 신청자에게서 각자의 사연을 듣고 이를 소설로 풀어낸다.

 김 작가는 크리스마스인 25일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한 이들을 모아 각자의 사연을 30분간 인터뷰하고, 이것을 짧은 소설로 써서 선물하는 '당신을 기록합니다'를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구포역 인근 문화예술플랫폼B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자리를 옮겨 도시철도 경성대역 부근 씨스페이스에서 신청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평범해 보이지만 나름의 사연을 지닌 이들을 모집해 간단하게 인터뷰한 뒤 김 작가와 작가 지망생 3명이 단편소설로 써서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빚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어려운 생활을 했던 기억, 단짝 같던 언니가 결혼 후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자 생긴 그리움 등이 소재가 돼 핑크빛 연애소설로 탄생했다.

추억을 모티브로 괴물을 물리치는 판타지 소설도 등장했다.

자기 이야기를 소설로 만드는 데 든 비용은 1만 원. 참가 작가는 지난해 모인 돈 26만 원을 가출 청소년이 모여 사는 그룹홈에 기부했다.

올해는 조금 더 욕심을 내 김 작가와 작가 지망생 6명이 참여하고 비용도 3만 원으로 올렸다.

이렇게 참가비를 올린 것은 선물을 받은 사람의 반응이 좋은 데다,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이 보태주고 싶어서다.

김 작가는 "6년 전 홀몸노인의 자서전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데 평범한 사람으로 보여도 각자 아픔을 지니고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참가자들이 말과 글을 통해 그동안 가슴에 묻어뒀던 응어리를 풀어내며 치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15명가량 신청했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예약을 받는다.

문의 010-9871-8825 (2015.12.23.국제신문/ 김봉기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 " 19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난 김유리(여·39·사진) 작가는 이른바 '자소서 컨설팅'을 그만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김 작가가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손봐준 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문 수업을 듣는 어른 중에 이직하려는 분 부탁으로 처음 해봤다가 아예 컨설팅을 시작했다.

광고를 시작하니 놀랄 만큼 연락이 많이 오더라"고 그는 말했다.

 2년가량 컨설팅 기간 김 작가는 200여 명에게 자소서 쓰기를 지도했다.

[김유리] 최선의 선택


모든 온·오프라인 기록을 참조하고 대화하며 수강생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입사하려는 회사와 어울리는 강점을 포착해 자소서로 써내는 작업이었다.

벌이도 괜찮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가 들었다.

김 작가는 "합격해도 그게 내가 고쳐준 자소서 덕분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솔직히 불러주는 대로 자소서를 받아쓰게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 작가는 지난해 2월부터는 컨설팅에서 발을 뺐고 지금은 완전히 그만뒀다.

?"위축. 그리고 자신감 없음." 수백 건의 자소서를 접한 김 작가는 그것을 읽으며 절감한 부산 청년의 심리 상태를 이렇게 진단했다.

이른바 '지잡대'라는 타이틀을 가졌다는 자괴감에 취업 못하고 노는 선배를 보는 것도 수년째, 이들이 써낸 자소서에는 하나같이 이런 위축이 드러났다.

이런 글을 계속해서 읽고 수강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김 작가에게는 고역이었다.

김 작가는 "'포기하지 말라'거나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계속해야 했다.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자괴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런 위축이 결코 청년 잘못이 아니라고 믿는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넘치는데 근본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사회가 결국 청년을 과도한 경쟁으로 등 떠밀고 좌절케 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불안한 것이다.

그는 "지역 대학을 나온 이 중에서 인재는 많습니다.

하지만 크건 작건 기업은 이런 인재를 빨리 쓰고 버리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어요. 요즘 청년에게서 읽히는 짙은 불안과 위축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 김 작가는 2003년 소설 '옥탑방 고양이'를 내며 주목받았다.

현재 부산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팟캐스트(인터넷 방송) '신진사대부'를 제작하고 있다.

(2016.1.19.국제신문/ 김민주 )???성탄절엔 당신의 삶이 소설이 됩니다'옥탑방 고양이' 김유리 작가 등 신청자 인터뷰를 단편소설로- 고료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그녀는 부산, 저는 전라남도 나주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서로 보고 싶을 때마다 전화기를 붙잡고 발만 동동 구르다 결혼을 결심했어요. 그녀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소설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10대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느라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는 것도 사치였어요. 그렇게 힘든 시기를 버텨서 대학생이 된 지금 행복합니다.

대견스러운 제 모습을 소설로 남길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로 명성을 얻은 김유리 작가와 작가 지망생 6명이 그들이다.

[김유리] 누구의 잘못인가



이들은 신청자에게서 각자의 사연을 듣고 이를 소설로 풀어낸다.

 김 작가는 크리스마스인 25일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한 이들을 모아 각자의 사연을 30분간 인터뷰하고, 이것을 짧은 소설로 써서 선물하는 '당신을 기록합니다'를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구포역 인근 문화예술플랫폼B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자리를 옮겨 도시철도 경성대역 부근 씨스페이스에서 신청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평범해 보이지만 나름의 사연을 지닌 이들을 모집해 간단하게 인터뷰한 뒤 김 작가와 작가 지망생 3명이 단편소설로 써서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빚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어려운 생활을 했던 기억, 단짝 같던 언니가 결혼 후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자 생긴 그리움 등이 소재가 돼 핑크빛 연애소설로 탄생했다.

추억을 모티브로 괴물을 물리치는 판타지 소설도 등장했다.

자기 이야기를 소설로 만드는 데 든 비용은 1만 원. 참가 작가는 지난해 모인 돈 26만 원을 가출 청소년이 모여 사는 그룹홈에 기부했다.

올해는 조금 더 욕심을 내 김 작가와 작가 지망생 6명이 참여하고 비용도 3만 원으로 올렸다.

이렇게 참가비를 올린 것은 선물을 받은 사람의 반응이 좋은 데다,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이 보태주고 싶어서다.

김 작가는 "6년 전 홀몸노인의 자서전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데 평범한 사람으로 보여도 각자 아픔을 지니고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참가자들이 말과 글을 통해 그동안 가슴에 묻어뒀던 응어리를 풀어내며 치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15명가량 신청했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예약을 받는다.

문의 010-9871-8825 (2015.12.23.국제신문/ 김봉기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 (일) 오전 8:50부터 1시간동안 부산MBC-TV "부산, 부산문화"에 게스트로 처음 출연하여 부산의 문화계 소식을 취재 소개하였다.

    그동안 라디오 방송은 자주 했으나  이번같이 TV에 매주 고정 출연하게 되어 약간은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회가 더해 갈수록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유리 작가는 방송 출연 외 부산은행에서 발행하는 문화무크지 '하루'의 편집로 일하며, 같은 잡지에 장편소설 <싸이에 접속해>와 또 다른 문화무크지 '보일라'에 추리소설 <큐브리스>를 각각 연재하는 등 부산 지역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의 간사로 일하며 유기견 보호활동도 겸하고 있어 몸이 둘이라도 모자라겠다고 엄살(?)을 부리곤 한다.

    우리 집에서는 가장 높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유리는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해군에 복무 중인 동생을 자주 찾아 위문하는 등 가족사랑은 대단하기는 하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생활은 칭찬 받을 수준이 전혀 아니다.

이를 위해 온 가족이 기도하고 있다.

(정연이네 집)남자들이 자주 하는 머리도 배우 김유리에겐 이쁘게 어울리네요한동안 김유리 머리로 단발머리가 유행 했었던 적도 있었죠

단아하면서 청순한 배우 김유리런닝맨에서 김유리를 보는데 발이 하얗다고 하더라구요!운동은 딱 하나 하는데 그게 바로 숨쉬기 운동..운동을 안해도 될 몸인데요..뭐..(질투폭발)정말 하얗긴 하얗네요..올해 84년생이라고 믿기지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네요!2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안 얼굴입니다ㅠㅠ공블리 ??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주군의 태양에서 두분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였지요

시청률도 20퍼센트를 넘기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배우 김유리양의 하의 실종..조금 민망하긴 하는데 찍은 도 대단하네요

얼굴도 작고 다리도 너무 이쁜 배우 김유리!남자들이 좋아할만한 키에 얼굴까지!모든 걸 갖춘 느낌이네요!악역 연기를 해서 차도녀 같고 세련되서 세보이지만마음만큼은 순한 매력을 가진 배우더라구요!런닝맨에서 보는데도 또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순한 매력을 가져서 착하지만 연기를 할 때에는집중력이 대단 하더라구요!킬미힐미에서도 연기를 어쩜 잘하는지

세침떼기 같은 얼굴을 보이는 배우 김유리킬미힐미에서 지성의 첫사랑 역할로 나온 배우 김유리 부잣집 딸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가끔 코믹적인 드라마에서도 보여주는 배우 김유리김유리은 결혼해도 될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이쁠까요?누구와 결혼 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럽습니다.

. 지금까지 순한 매력을 가진 배우 김유리씨를 포스팅 했는데요!보면 볼수록 이쁜 김유리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로 자주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잇님들 남은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19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난 김유리(여·39·사진) 작가는 이른바 '자소서 컨설팅'을 그만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김 작가가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손봐준 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문 수업을 듣는 어른 중에 이직하려는 분 부탁으로 처음 해봤다가 아예 컨설팅을 시작했다.

광고를 시작하니 놀랄 만큼 연락이 많이 오더라"고 그는 말했다.

 2년가량 컨설팅 기간 김 작가는 200여 명에게 자소서 쓰기를 지도했다.

모든 온·오프라인 기록을 참조하고 대화하며 수강생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입사하려는 회사와 어울리는 강점을 포착해 자소서로 써내는 작업이었다.

벌이도 괜찮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가 들었다.

김 작가는 "합격해도 그게 내가 고쳐준 자소서 덕분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솔직히 불러주는 대로 자소서를 받아쓰게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 작가는 지난해 2월부터는 컨설팅에서 발을 뺐고 지금은 완전히 그만뒀다.

?"위축. 그리고 자신감 없음." 수백 건의 자소서를 접한 김 작가는 그것을 읽으며 절감한 부산 청년의 심리 상태를 이렇게 진단했다.

이른바 '지잡대'라는 타이틀을 가졌다는 자괴감에 취업 못하고 노는 선배를 보는 것도 수년째, 이들이 써낸 자소서에는 하나같이 이런 위축이 드러났다.

이런 글을 계속해서 읽고 수강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김 작가에게는 고역이었다.

김 작가는 "'포기하지 말라'거나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계속해야 했다.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자괴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런 위축이 결코 청년 잘못이 아니라고 믿는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넘치는데 근본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사회가 결국 청년을 과도한 경쟁으로 등 떠밀고 좌절케 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불안한 것이다.

그는 "지역 대학을 나온 이 중에서 인재는 많습니다.

하지만 크건 작건 기업은 이런 인재를 빨리 쓰고 버리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어요. 요즘 청년에게서 읽히는 짙은 불안과 위축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 김 작가는 2003년 소설 '옥탑방 고양이'를 내며 주목받았다.

현재 부산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팟캐스트(인터넷 방송) '신진사대부'를 제작하고 있다.

(2016.1.19.국제신문/ 김민주 )???성탄절엔 당신의 삶이 소설이 됩니다'옥탑방 고양이' 김유리 작가 등 신청자 인터뷰를 단편소설로- 고료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그녀는 부산, 저는 전라남도 나주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서로 보고 싶을 때마다 전화기를 붙잡고 발만 동동 구르다 결혼을 결심했어요. 그녀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소설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10대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느라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는 것도 사치였어요. 그렇게 힘든 시기를 버텨서 대학생이 된 지금 행복합니다.

대견스러운 제 모습을 소설로 남길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로 명성을 얻은 김유리 작가와 작가 지망생 6명이 그들이다.

이들은 신청자에게서 각자의 사연을 듣고 이를 소설로 풀어낸다.

 김 작가는 크리스마스인 25일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한 이들을 모아 각자의 사연을 30분간 인터뷰하고, 이것을 짧은 소설로 써서 선물하는 '당신을 기록합니다'를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구포역 인근 문화예술플랫폼B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자리를 옮겨 도시철도 경성대역 부근 씨스페이스에서 신청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평범해 보이지만 나름의 사연을 지닌 이들을 모집해 간단하게 인터뷰한 뒤 김 작가와 작가 지망생 3명이 단편소설로 써서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빚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어려운 생활을 했던 기억, 단짝 같던 언니가 결혼 후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자 생긴 그리움 등이 소재가 돼 핑크빛 연애소설로 탄생했다.

추억을 모티브로 괴물을 물리치는 판타지 소설도 등장했다.

자기 이야기를 소설로 만드는 데 든 비용은 1만 원. 참가 작가는 지난해 모인 돈 26만 원을 가출 청소년이 모여 사는 그룹홈에 기부했다.

올해는 조금 더 욕심을 내 김 작가와 작가 지망생 6명이 참여하고 비용도 3만 원으로 올렸다.

이렇게 참가비를 올린 것은 선물을 받은 사람의 반응이 좋은 데다,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이 보태주고 싶어서다.

김 작가는 "6년 전 홀몸노인의 자서전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데 평범한 사람으로 보여도 각자 아픔을 지니고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참가자들이 말과 글을 통해 그동안 가슴에 묻어뒀던 응어리를 풀어내며 치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15명가량 신청했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예약을 받는다.

문의 010-9871-8825 (2015.12.23.국제신문/ 김봉기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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