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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박정희



com/com/ 학급에서는 늘 반장을 했고, 학생회장도 맡았다.

또한 여전히 스스로 불의라고 판단하면 완력을 써서 상대방을 제압하였다.

당시 안희정은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 엄석대처럼 학교에서 ‘위압적 질서’를 형성하면서 모든 일을 거의 독단적으로 처리했다.

그럼에도, 중학생 안희정은 이를 ‘올바른 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자신의 주먹을 정당화시켰다.

그때 그의 주먹에서는 박정희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 당시 시골에선 중학생만 되도 어느 정도 어른 대접을 해주었다.

[안희정 박정희] 알아보자


안희정도 전통적인 유교 가치관과 박정희식 국가주의로 단단히 무장된 자신을 흐뭇하게 생각하며 스스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희정의 박정희에 관한 환상은 중3 시절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박정희의 정치가 ‘독재’라는 말을 처음 들은 것이다.

[안희정 박정희] 분석을 해보면



그것도 존경하던 학교 선생님 몇 분께 그 말을 들은 안희정은 큰 충격을 받았고, 자랑스럽던 가치관은 대혼동에 빠졌다.

  이때부터, 안희정은 마치 선생님이 뚫어준 조그마한 문풍지 구멍으로 세상의 모든 바람을 끌어들이듯이, 사회문제를 다룬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사회에 대한 의식의 맹아가 자랄 무렵 10·26이 발생하였다.

  10·26 직후 안희정은 같은 반 친구들에게 “국민적 저항에 직면한 독재정권의 자기분열이니 대통령이 죽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라며 어깨를 으쓱했지만, 내심 무섭지만 든든했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 졸지에 고아가 된 아이의 심정도 함께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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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박정희·이병철·김대중의 혜안'이란 제목의 장(章)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농업만으로는 경제적 빈곤을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중공업 육성이라는 미래의 비전에 매달려 성공했다"며 "이 계획은 1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됐다"고 했다.

안 지사는 그러나 "박 대통령은 10월 유신으로 헌법적 정당성을 상실했으며 경제 육성의 공적을 인정해도 '공칠과삼(功七過三)'을 넘지 않는 합리성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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