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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계



양승조, 강훈식 당선인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어 당선인은 개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손 전 고문이 당선된 날 전화에 축하를 해줬다고 한다.

이들 모두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면서 손 전 고문의 ‘충청 특보’역할을 하게 됐다.

4선 고지에 오른 양 의원은 손 전 고문이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대표 재임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이래 대표적인 손학규계로 꼽힌다.

양 의원은 더민주 비대위원이면서 20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기를 바라고 있다.

손 전 고문의 정치적 ‘아들’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강훈식 당선인은 손 전 고문이 대표시절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일한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손학규계] 진실 또는 거짓..


43살의 강 당선인은 대전 명석고를 나와 대전과도 인연이 깊다.

야권에서 대전과 충남을 아우를 충청 미래 주자로 꼽힌다.

어기구 당선인은 손 전 대표 시절 동아시아미래재단 등을 통해 노동 분야의 자문 교수로 활동하며 손 전 고문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전공을 살려 보건복지위와 환경노동위 쪽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

문재인 전 대표와 지난 2012년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를 때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멤버로 손 전 대표를 도왔던 박완주 의원(천안을)도 인연이 남다르다.

손 전 고문은 야권 대선 주자의 ‘우량주’로 평가 받고 있으나 정계 은퇴 선언 후 칩거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명분이 마련되면 정계 복귀도 있을 수 있다는 게 충청 3인방들의 생각이다.

강훈식 당선인은 “그분의 성품상 정계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쉽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복귀 절차라고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손 전 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7월을 기점으로 대권 레이스를 위한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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