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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15.평점리뷰보기책이 엄청 두꺼운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잘 읽히지 않았던 책입니다.

제 취향과는 좀 거리가 먼 듯...여주는 남주와 결혼 2년차인 신혼 부부. 분명히 인삿말도 '사랑한다'이고, 부부 관계에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여주는 자꾸 그 부부 관계에서 무언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건 남주가 따로 애인을 만든 것 같다는 의혹과, 남주가 여주도 애인 하나 만들라며 호위대장을 하나 붙여주면서 의혹이 심화되고...사실 책 뒤에 시놉시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시놉시스의 그 내용이 나오기까지 무려 책의 반절 이상이 흘러갑니다.

한 3/5 정도? 진짜 그 정도 가서야 시놉시스의 그 장면이 나와요(...) 그 전까지는 여주의 계속되는 의혹과 고민 이야기들. 과연 남편은 날 사랑하는 걸까, 나 혼자 사랑하는 건 아닐까, 나만 매달리는 건가, 날 귀찮게 여기는 건 아닐까 등등등... 그 와중에 애인이라고 붙여둔 호위대장과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친해집니다.

여기서 호위대장과 썸을 타든 그 이상을 가든 하면 당장 불륜물에 현실성 0%를 자랑하는 3P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TL의 대다수는 표지 일러스트부터가 스포일러이기에 그런 일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시놉시스에서 보다시피 호위대장이 여주를 덮치려고 하는 건 있었지만, 이미 여주는 남주에게 마음이 간 지 오래라... 그래서인지 본격적으로 심각한 일이 터지기 전에 남주가 와서 적절히 막아주는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으니...이쪽도 대화 안해서 생기는 오해물의 일종입니다.

오해물이 주가 되는 건 아니지만... 남주놈들은 말을 아껴서 국이라도 끓여먹는지 꼭 지 속내를 이야기를 안해요. 물론 여기 남주는 그럴 사정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오죽 답답했으면 수하가 그냥 말을 해주라고 할 정도인가 싶네요. 그래도 나중에는 깨 볶고 살았다는 이야기이기는 한데...사실 처음에 읽으면서 어지러웠던 게, 시점이 계속 변경됩니다.

현재에서 2년 전 과거로, 그 2년 전 과거에서 또 1년 전(현 시점에서 3년 전) 과거로, 다시 현재로 잠깐 왔다가 또 과거로... 이런 식으로 자꾸 변경이 되니까 나중 가서 헷갈리더군요. 초반의 시점 변경으로 이게 어느 때인지 헷갈린다는 것만 빼면 괜찮습니다.

일러스트는 믿고 보는 삽화가 DUO BRAND. 듀오님 일러스트는 맨날 단발남주만 보다가 장발남주 보니까 참 신선하네요. 표지가 안티라는 듀오님 일러의 법칙은 변하지 않았슴다.

.. 내지는 그렇게 듬직하고 끌어안고 싶은 남자인데 표지는 왜이렇게 미모가 떨어져 보이는지; 그래도 맨 처음 삽화인 남주와 여주의 첫만남은 여주 표정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씬 삽화도 남주가 미친 듯이 멋져서 감탄했고요.이 책 번역가님 후기를 봤는데, 번역가님은 일단 파본인지 아닌지 확인 후 일러스트를 보고 대충 분위기를 파악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저도 일단 TL을 사면 무조건 작가/역자 후기부터 보고, 그 뒤에 일러스트를 봐서 묘한 데서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나처럼 행동하는 분이 있었구나...! (감탄) 버스 2

3정거장쯤.방천시장은 해방후 일본 등지에서 귀국한 사람들이신천 냇가에 난전을 벌이면서 시작되어싸전 등으로 한때 번영을 누렸으나 백화점과 마트 등에 밀려 쇠락해가던 중김광석 길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새롭게 부활하는 중이다.

'다시 그리기'는 그림을 통해 김광석을 그리워한다는이중어적 의미,골목길은 짧아서 겨우 350미터 정도이지만아기한 젊음의 거리로 되살아나고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대구출신 요절한 뮤지션 '김광석 다시 그리기'로성공한 스토리 텔링 작업이다.

김광석(1964-1996)은대구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서울로 이사했다.

1984년 데뷔, 동물원 보컬로 활동하다가통기타 솔로로 전향해 큰 인기를 누렸다.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등을 불렀고지금까지도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좁은 골목길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휴일 오후이기 때문일까?왼쪽의 버려진 옹벽을 화폭삼아서 젊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렸고,그 덕분에 오른쪽 가게들은골목을 걷는 이들을 위한 예쁜 가게로 거듭났다.

방천시장으로 이어지는 샛길, 시장의 후미진 뒤쪽에 김광석길이 조성되었다.

만화가들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만화의 힘

!정태경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김광석을 상징하는 기타와 도심 속의 시골같은 방천시장을 상징하는칸나를 결합한, 2014년 작품이다.

뒷모습은 언제 보아도 쓸쓸하다.

연인과 방금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젊은이의뒷모습도 그러하거늘,하물며 백발을 머리에 인 늙은이의 뒷모습이랴.시간의 절대성 앞에 서면자물쇠 걸어 맹세하는 부질없음도 다 헛됨이리라.이인석의 2010년 작, 'We Love Kwang-Suk'음반으로 표현된 음악과 오선으로 표현한 관객 사이의소통을 강조하려는 작품이다.

장병언의 2011년작, '새장 속의 친구'는김광석이 다시부르기 2집에서 리메이크한동명의 곡을 형상화했다.

사진 왼쪽 구석의 김광석과 새장 속에 갇힌 친구들,아래 사진은 음악과 함께 한때나마 자유로워진 영혼들.김광석의 노래에서노랫말이 갖는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 살아남는 노래들은 대부분 그러하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비틀즈의 'Let it Be' 등의 아름다운 노랫말과김광석의 노랫말은 어딘가 닮아있지 않은가.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의미없는 노랫말도이젠 바뀔 때가 되었다.

음악과 미술의 결합, 음악과 문학의 결합처럼복합 예술장르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불과 350미터의 짧은 골목길이지만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걷다보니 벌써 30분째다.

끝자락에 가까워지자 그 많던 사람들도 줄어들었다.

김광석 동상 맞은편으로는 소공연장도 마련되었다.

길을 만든 사람들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밤이 아니어서일까,거리 공연자들이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다.

7년 뒤 나이 40이 되면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사서머리 빡빡 깎고 여행을 떠나겠다던 김광석은,그러나 40의 나이를 맞지 못하고 33살에 죽었다.

신은 천재를 사랑하여 일찍 데려가는 것일까?그러므로 사람들은 요절한 천재를 더 사랑하는 것일까,33살에 죽은 김광석은,'서른 즈음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내뿜은 담배연기처럼작기 만한 내 기억 속에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점점 더 멀어져 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오은정의 2012년작,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전봇대를 작품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좋다.

서른을 까마득하게 넘긴 나이가 되었고이젠 텅 비어버린 가슴인데도,뭔가 막막한 심정이 되어 김광석 길의 끝자락으로 나왔다.

청춘 드라마를 여기에서 찍었다는 입간판이오히려 생뚱맞게 느껴진다.

유럽의 예쁜 골목길을 걸으면서 부러워 했었는데우리나라에도 이런 길이 생기기 시작했다.

더욱 세련된 모습의 좋은 길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미씽] 그것을 알려줍니다.


신천대로에 접한 분수대에서 잠시 다리를 쉰다.

마침 오월의 꽃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문화 불모의 도시'라고 오해했던 대구에서뜻밖에 참 좋은 하루를 보냈다.

대구시민 여러분,더 예쁘고 풍성한 문화도시를 가꾸세요.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동네.. 그러니까 학교다니는 동네엔 메가박스가 없거든요ㅠㅠ그나마 제일 가까운데가 충주랑 세종시인데.. 왜 안개봉.. 그거때문에 서울까지 갔어요ㅋㅋㅋㅋㅋㅋ친구랑 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감질나서 죽는줄알았네 진짜아니 제ㅔ가.. 동대문쪽은 완전 처음이라.. 을지로쪽으로 쭉 올라가면 되는데 한바퀴 빙 돌아서갔어요 8ㅁ8 으앙다행히도 영화시간엔 맞춰서 갔고 감자도 먹었습니다.

감자 최고 감자가 짱이야선착순으로 증정되는 클리어파일! 친구랑 같이가서 두개^0^!사실 머스트씨무비릴리징컴퍼니 공식 트위터에서 지점마다 다르단 얘기가 있어서 엄청 쫄았거든요ㅠㅠㅠㅠㅠㅠ제가 갖고싶은건 저 위에있는 두개였는데 헉 혹씨 거기 없으면 어떻게하지 덜덜 이랬는데표 끊으러 친구랑 나란히 서서점원분 : 영화 뭐 관람하실거세요?나 : K 미싱킹즈 요.점원분 : (표를 끊어주신다음 확인까지 해주심)나 : 감사합니다

점원분 : 그리고 K 미싱킹즈이시면.. (주섬주섬) (중간중간 골라서 꺼내주심)나 : (헉 맞다 특전)점원분 : 여기 있습니다

나 : (헐) (개대박) (개쩐다) (세상에) (점원분 최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ㅏ아아아ㅏㅇ ㅏ셉터4다!!!! 하고 친구한테 데굴데굴한다음에 넌 뭘 갖고싶니 자 골라봐 했더니자기가 가지면 썩어나기만 할뿐이라며 너 둘다 가지라고 했던 내친구.. 최고..오늘 이러고 갔는데.. (굿즈 총집합혹시 동대문에서 1시 55분 K 보신분 이러고 간 꼬마가 바로 접니다.

분명 어제 예매하려고 저녁에 봤을땐 다 빈자리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가니까 자리 없더라고요더쿠들이 몰려옵니다.

.!!!엄청 많았어여 다 K 팜플렛? 들고계셨음어쨌든 저러고 간 사람이 접니다.

알아보셨으면 맛있는거 드렸을텐데 아쉽다.

포테이토 콤보인가 그거 샀는데 에이드는 자몽이랑 애플망고! 요우우우ㅜ우우ㅜ!!! 존맛!!!!와중에 마블덕후를 자극하는 어벤져스 콤보..그럼 이제 영화얘기를..어엄.. 아직 안본들을 위해 내용 스포는 할수없고솔직한 소감을 20개로 쓰겠습니다.

아니 썼습니다.

트위터에.트위터에서 발췌해서 쓰겠씁니다.

1. 스기타가 각성했다아아아아앗!!!! (팝콘2. 메가박스 감자 개존맛 근데 너무 빨리 딱딱해져3. 쿠사나기 존잘4. 후시미 존잘5. 레이시 존잘6. 안나 짱멋짐7. 노블러드 노본 노애쉬가 평화적인 구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8. 고라 일좀 해라9. 아 사이코패스 극장판 보고싶다10. 사패는 극장판의 중간내용으로 2기가 나온건데 얘네는 2기의 중간내용으로 극장판을 낸건가11. 고핸즈가 PV를 개거지같이 내는 이유가 본편 작화를 너무 열심히 해서구나!12. PV음악만 자꾸 귀에들어와13. 음악하나는 잘만들었네14. 엔딩음악 좋다 사스가 안젤라15. 근데 고라는 1기때도 욕얻어먹었으면서 스토리를 이렇게 하고싶었을까16. 클리어파일 짱좋17. 레이시 죽지마18. 카마모토 식욕좀 없어라 영원히19. 에노모토 존-잘20. 난 PV에서 뭔 소리를 들은거지상영시간은 약 한 1시간 15분정도.. 마지막에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서 쿠키영상 있습니다.

꼭 보고오세여!!! (우케테 타치마쇼.크레딧 올라가면서 안젤라의 노래도 들을 수 있으니 여유롭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관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키영상 있다는걸 알고 가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다른사람들도 아무도 안움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스트는 후시미  버스 2

3정거장쯤.방천시장은 해방후 일본 등지에서 귀국한 사람들이신천 냇가에 난전을 벌이면서 시작되어싸전 등으로 한때 번영을 누렸으나 백화점과 마트 등에 밀려 쇠락해가던 중김광석 길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새롭게 부활하는 중이다.

'다시 그리기'는 그림을 통해 김광석을 그리워한다는이중어적 의미,골목길은 짧아서 겨우 350미터 정도이지만아기한 젊음의 거리로 되살아나고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대구출신 요절한 뮤지션 '김광석 다시 그리기'로성공한 스토리 텔링 작업이다.

김광석(1964-1996)은대구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서울로 이사했다.

1984년 데뷔, 동물원 보컬로 활동하다가통기타 솔로로 전향해 큰 인기를 누렸다.

[미씽] 결국 이렇게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등을 불렀고지금까지도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좁은 골목길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휴일 오후이기 때문일까?왼쪽의 버려진 옹벽을 화폭삼아서 젊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렸고,그 덕분에 오른쪽 가게들은골목을 걷는 이들을 위한 예쁜 가게로 거듭났다.

방천시장으로 이어지는 샛길, 시장의 후미진 뒤쪽에 김광석길이 조성되었다.

만화가들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만화의 힘

!정태경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김광석을 상징하는 기타와 도심 속의 시골같은 방천시장을 상징하는칸나를 결합한, 2014년 작품이다.

뒷모습은 언제 보아도 쓸쓸하다.

연인과 방금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젊은이의뒷모습도 그러하거늘,하물며 백발을 머리에 인 늙은이의 뒷모습이랴.시간의 절대성 앞에 서면자물쇠 걸어 맹세하는 부질없음도 다 헛됨이리라.이인석의 2010년 작, 'We Love Kwang-Suk'음반으로 표현된 음악과 오선으로 표현한 관객 사이의소통을 강조하려는 작품이다.

장병언의 2011년작, '새장 속의 친구'는김광석이 다시부르기 2집에서 리메이크한동명의 곡을 형상화했다.

사진 왼쪽 구석의 김광석과 새장 속에 갇힌 친구들,아래 사진은 음악과 함께 한때나마 자유로워진 영혼들.김광석의 노래에서노랫말이 갖는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 살아남는 노래들은 대부분 그러하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비틀즈의 'Let it Be' 등의 아름다운 노랫말과김광석의 노랫말은 어딘가 닮아있지 않은가.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의미없는 노랫말도이젠 바뀔 때가 되었다.

음악과 미술의 결합, 음악과 문학의 결합처럼복합 예술장르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불과 350미터의 짧은 골목길이지만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걷다보니 벌써 30분째다.

끝자락에 가까워지자 그 많던 사람들도 줄어들었다.

김광석 동상 맞은편으로는 소공연장도 마련되었다.

길을 만든 사람들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밤이 아니어서일까,거리 공연자들이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다.

7년 뒤 나이 40이 되면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사서머리 빡빡 깎고 여행을 떠나겠다던 김광석은,그러나 40의 나이를 맞지 못하고 33살에 죽었다.

신은 천재를 사랑하여 일찍 데려가는 것일까?그러므로 사람들은 요절한 천재를 더 사랑하는 것일까,33살에 죽은 김광석은,'서른 즈음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내뿜은 담배연기처럼작기 만한 내 기억 속에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점점 더 멀어져 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오은정의 2012년작,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전봇대를 작품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좋다.

서른을 까마득하게 넘긴 나이가 되었고이젠 텅 비어버린 가슴인데도,뭔가 막막한 심정이 되어 김광석 길의 끝자락으로 나왔다.

청춘 드라마를 여기에서 찍었다는 입간판이오히려 생뚱맞게 느껴진다.

유럽의 예쁜 골목길을 걸으면서 부러워 했었는데우리나라에도 이런 길이 생기기 시작했다.

더욱 세련된 모습의 좋은 길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신천대로에 접한 분수대에서 잠시 다리를 쉰다.

마침 오월의 꽃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문화 불모의 도시'라고 오해했던 대구에서뜻밖에 참 좋은 하루를 보냈다.

대구시민 여러분,더 예쁘고 풍성한 문화도시를 가꾸세요.응원합니다 !15.평점리뷰보기책이 엄청 두꺼운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잘 읽히지 않았던 책입니다.

제 취향과는 좀 거리가 먼 듯...여주는 남주와 결혼 2년차인 신혼 부부. 분명히 인삿말도 '사랑한다'이고, 부부 관계에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여주는 자꾸 그 부부 관계에서 무언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건 남주가 따로 애인을 만든 것 같다는 의혹과, 남주가 여주도 애인 하나 만들라며 호위대장을 하나 붙여주면서 의혹이 심화되고...사실 책 뒤에 시놉시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시놉시스의 그 내용이 나오기까지 무려 책의 반절 이상이 흘러갑니다.

한 3/5 정도? 진짜 그 정도 가서야 시놉시스의 그 장면이 나와요(...) 그 전까지는 여주의 계속되는 의혹과 고민 이야기들. 과연 남편은 날 사랑하는 걸까, 나 혼자 사랑하는 건 아닐까, 나만 매달리는 건가, 날 귀찮게 여기는 건 아닐까 등등등... 그 와중에 애인이라고 붙여둔 호위대장과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친해집니다.

여기서 호위대장과 썸을 타든 그 이상을 가든 하면 당장 불륜물에 현실성 0%를 자랑하는 3P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TL의 대다수는 표지 일러스트부터가 스포일러이기에 그런 일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시놉시스에서 보다시피 호위대장이 여주를 덮치려고 하는 건 있었지만, 이미 여주는 남주에게 마음이 간 지 오래라... 그래서인지 본격적으로 심각한 일이 터지기 전에 남주가 와서 적절히 막아주는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으니...이쪽도 대화 안해서 생기는 오해물의 일종입니다.

오해물이 주가 되는 건 아니지만... 남주놈들은 말을 아껴서 국이라도 끓여먹는지 꼭 지 속내를 이야기를 안해요. 물론 여기 남주는 그럴 사정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오죽 답답했으면 수하가 그냥 말을 해주라고 할 정도인가 싶네요. 그래도 나중에는 깨 볶고 살았다는 이야기이기는 한데...사실 처음에 읽으면서 어지러웠던 게, 시점이 계속 변경됩니다.

현재에서 2년 전 과거로, 그 2년 전 과거에서 또 1년 전(현 시점에서 3년 전) 과거로, 다시 현재로 잠깐 왔다가 또 과거로... 이런 식으로 자꾸 변경이 되니까 나중 가서 헷갈리더군요. 초반의 시점 변경으로 이게 어느 때인지 헷갈린다는 것만 빼면 괜찮습니다.

일러스트는 믿고 보는 삽화가 DUO BRAND. 듀오님 일러스트는 맨날 단발남주만 보다가 장발남주 보니까 참 신선하네요. 표지가 안티라는 듀오님 일러의 법칙은 변하지 않았슴다.

.. 내지는 그렇게 듬직하고 끌어안고 싶은 남자인데 표지는 왜이렇게 미모가 떨어져 보이는지; 그래도 맨 처음 삽화인 남주와 여주의 첫만남은 여주 표정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씬 삽화도 남주가 미친 듯이 멋져서 감탄했고요.이 책 번역가님 후기를 봤는데, 번역가님은 일단 파본인지 아닌지 확인 후 일러스트를 보고 대충 분위기를 파악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저도 일단 TL을 사면 무조건 작가/역자 후기부터 보고, 그 뒤에 일러스트를 봐서 묘한 데서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나처럼 행동하는 분이 있었구나...! (감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동네.. 그러니까 학교다니는 동네엔 메가박스가 없거든요ㅠㅠ그나마 제일 가까운데가 충주랑 세종시인데.. 왜 안개봉.. 그거때문에 서울까지 갔어요ㅋㅋㅋㅋㅋㅋ친구랑 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감질나서 죽는줄알았네 진짜아니 제ㅔ가.. 동대문쪽은 완전 처음이라.. 을지로쪽으로 쭉 올라가면 되는데 한바퀴 빙 돌아서갔어요 8ㅁ8 으앙다행히도 영화시간엔 맞춰서 갔고 감자도 먹었습니다.

감자 최고 감자가 짱이야선착순으로 증정되는 클리어파일! 친구랑 같이가서 두개^0^!사실 머스트씨무비릴리징컴퍼니 공식 트위터에서 지점마다 다르단 얘기가 있어서 엄청 쫄았거든요ㅠㅠㅠㅠㅠㅠ제가 갖고싶은건 저 위에있는 두개였는데 헉 혹씨 거기 없으면 어떻게하지 덜덜 이랬는데표 끊으러 친구랑 나란히 서서점원분 : 영화 뭐 관람하실거세요?나 : K 미싱킹즈 요.점원분 : (표를 끊어주신다음 확인까지 해주심)나 : 감사합니다

점원분 : 그리고 K 미싱킹즈이시면.. (주섬주섬) (중간중간 골라서 꺼내주심)나 : (헉 맞다 특전)점원분 : 여기 있습니다

나 : (헐) (개대박) (개쩐다) (세상에) (점원분 최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ㅏ아아아ㅏㅇ ㅏ셉터4다!!!! 하고 친구한테 데굴데굴한다음에 넌 뭘 갖고싶니 자 골라봐 했더니자기가 가지면 썩어나기만 할뿐이라며 너 둘다 가지라고 했던 내친구.. 최고..오늘 이러고 갔는데.. (굿즈 총집합혹시 동대문에서 1시 55분 K 보신분 이러고 간 꼬마가 바로 접니다.

분명 어제 예매하려고 저녁에 봤을땐 다 빈자리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가니까 자리 없더라고요더쿠들이 몰려옵니다.

.!!!엄청 많았어여 다 K 팜플렛? 들고계셨음어쨌든 저러고 간 사람이 접니다.

알아보셨으면 맛있는거 드렸을텐데 아쉽다.

포테이토 콤보인가 그거 샀는데 에이드는 자몽이랑 애플망고! 요우우우ㅜ우우ㅜ!!! 존맛!!!!와중에 마블덕후를 자극하는 어벤져스 콤보..그럼 이제 영화얘기를..어엄.. 아직 안본들을 위해 내용 스포는 할수없고솔직한 소감을 20개로 쓰겠습니다.

아니 썼습니다.

트위터에.트위터에서 발췌해서 쓰겠씁니다.

1. 스기타가 각성했다아아아아앗!!!! (팝콘2. 메가박스 감자 개존맛 근데 너무 빨리 딱딱해져3. 쿠사나기 존잘4. 후시미 존잘5. 레이시 존잘6. 안나 짱멋짐7. 노블러드 노본 노애쉬가 평화적인 구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8. 고라 일좀 해라9. 아 사이코패스 극장판 보고싶다10. 사패는 극장판의 중간내용으로 2기가 나온건데 얘네는 2기의 중간내용으로 극장판을 낸건가11. 고핸즈가 PV를 개거지같이 내는 이유가 본편 작화를 너무 열심히 해서구나!12. PV음악만 자꾸 귀에들어와13. 음악하나는 잘만들었네14. 엔딩음악 좋다 사스가 안젤라15. 근데 고라는 1기때도 욕얻어먹었으면서 스토리를 이렇게 하고싶었을까16. 클리어파일 짱좋17. 레이시 죽지마18. 카마모토 식욕좀 없어라 영원히19. 에노모토 존-잘20. 난 PV에서 뭔 소리를 들은거지상영시간은 약 한 1시간 15분정도.. 마지막에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서 쿠키영상 있습니다.

꼭 보고오세여!!! (우케테 타치마쇼.크레딧 올라가면서 안젤라의 노래도 들을 수 있으니 여유롭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관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키영상 있다는걸 알고 가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다른사람들도 아무도 안움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스트는 후시미 24 스팀 발매.   정가 무료(디럭스 에디션 \5,500)총 86분 플레이. 엔딩 감상 완료. 모든 퍼즐 클리어.모든 도전과제 완료.  미싱 트랜슬레이션(Missing Translation)은 별도의 구매 없이 무료로 게임을 받아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이다.

특유의 흑백의 도트 그래픽이 인상적인 게임이며, 27개의 언어를 지원한다지만 게임의 제목 이외엔 어떠한 문자도 대사도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기도 하다.

흑백의 느낌있는 도트와 함께하는 무료 퍼즐 게임, 미싱 트랜슬레이션(Missing Translation)  퍼즐은 한붓그리기와 블럭 옮기기, 파이프 돌리기의 총 3가지가 존재하며, 각 종류마다 25개의 퍼즐이 준비되있다.

퍼즐 시작 전에 플레이방법을 알려주진 않지만, 파이프 퍼즐을 제외하면 금방 퍼즐의 구조를 이해하고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퍼즐의 난이도는 조금 쉬운 편이다.

얼핏 보기엔 꽤나 어려워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퍼즐을 접해보면 생각보다 퍼즐이 쉽게 풀려나간다.

생각보다 술술 풀린다.

알고보면 수학퍼즐,  플레이타임도 짧은 편인데다가 난이도도 쉽고 도전과제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무료 게임이다.

마땅히 즐길 게임이 없어 고민하거나 게임 불감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추천해 줄 수 있는 게임이다.

혹시나 게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아트웍과 사운드트랙 등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공짜 게임!!!youtube_kod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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