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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테러
사고 직후 15명 정도이던 사상자는 현장 수습과 함께 사망 18명, 부상 45명으로 늘어나더니 다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쳐 90명 가까이로 불었다네요.. 집권 정의개발당(AKP) 대변인인 외메르 첼릭 의원은 이 공격은 테러리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없지만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하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테러테러는 작년부터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2015년은 3개월에 한번식 발생했는데 2016년 올해는 터키테러가 한달에 한번씩 발생했습니다.
이정도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2015년 7월 국경도시 수루크 자폭 30명 이상 사망- 2015년 10월 앙카라 IS추정 자살폭탄 2건 128명 사망- 2015년 12월 이스탄불 바이람파샤 전철역 인근 파이프폭탄 5명 사망- 2016년 01월 12일 폭탄테러 10명 사망- 2016년 02월 17일 29명 사망- 2016년 03월 13일 발생 -14일 현재최소 34명 사망 이번 터키 앙카라 테러 발생 지역이 주변 외곽이 아닌 시내 중심부에서 일어나 민간인 피해가 심각한데 앙카라 도심 크즐라이 지역에 있는 공원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폭탄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공공기관 밀집지역이라 통행인원도 많고 경비도 많을 텐데.....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한건지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폭발 당시 CCTV영상이 유튜브에 있어 공유합니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BBC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기사화 된 터키 앙카라 테러 현장기사Turkey explosion: Ankara car bomb kills at least 32 - BBC NewsA car bomb has exploded in the Kizilay district in the Turkish capital Ankara, with officials saying at least 32 people are dead.www.bbc.com 이건 터키 앙카라 테러 찾다 우연히 발견한 전세계 테러 발생현황 지역을 모아놓은 사이트 입니다.
이런 슬픈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군요...하긴 우리나라도 북한과 계속 대치중이고 해마다 안좋은 일이 있으니..Global Incident Map Displaying Terrorist Acts, Suspicious Activity, and General Terrorism Newsglobalincidentmap.com 현장사진 보시면 차량이 거의 완전 연소 됐는데요. 얼만큼의 폭발이었는지 가늠 할 수 있죠. 참혹한 사진은 미관상 올리지 못했습니다.
앙카라 폭탄테러 발생지역은 BBC지도를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바로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이네요.BBC 터키 앙카라 폭탄테러 발생지도터키여행 가시는 분들 많은데 터키여행 취소 할지 말지 고민 많으실거 같군요. 음...지난 포스팅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굳이...왜....이렇게 많은 나라르를 놔두고 터키여행 취소 를 안하시는지...만약 그래도 가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못하지만 당부 드리건데 매우 많이 최대로 조심하며 다니셔야 할거 같습니다.
터키여행 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 방법 뿐이니깐요. .. 2005년 처음 만났던 아타튀르크 공항. 아타튀르크는 지금의 터키를 건국한 초대 대통령의 이름이다2005년 터키를 처음 만났다.
이스탄불에서 맞던 첫 번째 아침뒤로는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가 마주하고 있고앞으로는 푸른 마르마라 해가 펼쳐지던 풍경.시끌벅적하던 술탄아흐멧 지구의 활기찬 분위기는 아직도 생생하다.
그곳에서 동서양의 여행자들을 처음 만났고여행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수많은 삐끼와 사기꾼들을 만났고 사건사고도 많았지만그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여행은 계속되었다.
한 번은 사기꾼을 붙잡고... 우린 터키가 좋아서 이렇게 가방에 I love Turkey를 붙이고여행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사기를 쳐서야 되겠냐? 따지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니 왠지 피식 웃음이 나는데,그만큼 어렸고... 순진했다.
그래서 내게 터키는 특별하다.
어린 날의 추억이 가득한 곳.여행자로서 두려움 속에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떼던 곳.그때 배운 터키어들은 여전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지금도 터키 사람들을 만날 때면한두 마디씩 던지곤 한다.
그들이 한국 사람을 만나면 치근덕거리듯, 나도 그들에게 치근덕거린다.
그래서 계속되는 테러 소식에 더 마음이 아프다.
갈수록 심화되는... 이슬람 혐오, 인종주의, 그리고 고립주의에 걱정이다.
브렉시트에 이어 정말 트럼프가 대통령 되는 건 아닌지;;; 유럽이자 프랑스의 중심인 파리에 이어서 이스탄불의 가장 중심지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을 보니, 너무나도 안타깝다.
테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바이며, 다치신 분들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란다.
테러로 인한 여행 취소, 위약금을 왜 물어야 하나요? 우선 먼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으로 여행업은 알선업이다.
항공권과 티켓 등을 대리 판매하기도 하며, 항공권과 버스 티켓을 공급받아 여행지에서 가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우리가 여행을 할 때 이용하는 항공, 버스, 호텔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과 현지를 안내해줄 가이드를 고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수료를 받는 업종이다.
테러를 포함하여 군사쿠데타와 같은 갑작스러운 일이나 태풍이나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오곤 한다.
또한 내가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에도 여행의 취소나 일정의 변경과 같은 문의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출발 날짜가 많이 남은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출발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난감한 상황이란? 취소수수료, 바로 위약금 징수에 관한 문제이다.
오늘 내가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서도 1월 23일에 터키를 예약하셨던 손님께 전화가 왔었다.
취소를 원하신다고 하였으나, 상품팀에서는 약관대로 수수료를 내셔야 한다고 안내를 받고, 손님께 안내를 했다.
당연히 손님은 기분이 나쁘시다.
손님 입장에서는 테러로 인하여 현지가 위험한 상황인데, 수수료를 내고 취소하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하셨고, 내 입장에서도 사실 이러한 제도가 합리적이지는 않다고 본다.
오늘 여행 취소를 요청하셨던 손님은 상품팀 담당자와 잘 협의하여 위약금 없이 다른 지역으로 진행하시도록 변경을 해드렸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동일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발생될 수밖에 없다.
우선,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여행사는 알선업이다.
우리가 손님의 입장을 반영하여 위약금 없이 취소를 할 경우, 항공사에서 부과하는 취소수수료는 여행사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여행사에서는 아무런 잘못 없이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것이다.
(항공사 또한 마찬가지이지만...)여행 취소에 따른 위약금이 없는 경우는정부에서 "여행 철수 권고 " 또는 "특별여행주의보 "를 발령하는 경우이다.
특별여행 주의보가 내려지면 국가에서 통제를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취소 위약금 없이 환불이 가능하며, 여행사 또한 손님께 취소 위약금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이번 터키 테러와 관련해서 "외교부의 해외여행 안전 "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1월 13일 현재, 여행유의 지역이며 국민 각자가 알아서 신변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1월 12일부로 아래와 같이 올라와 있을 뿐이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부에 요청하여 "특별여행주의보 "를 발령하도록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또한 정부 또는 항공사 간의 협의를 통하여 이번과 같은 특별한 일이 발생했을 때,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위약금을 물리지 않으면서, 항공사의 손해를 보지 않도록 기금을 마련해두거나 공제보험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1(금)에 발표하였습니다.
※ 믹타(MIKTA)는 2013년 9월 유엔총회 계기 우리나라의 주도로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외교장관들이 모여 출범(5개국 국명 첫 글자를 따서 MIKTA로 명명)하였으며, ‘15.9월부터 호주가 의장국 수임중 - 우리나라는 ‘14.9월-’15.8월까지 제2대 의장국을 역임 4개국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를 구성하는 모든 종류와 형태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하고, △희생자와 유가족, 터키 정부와 국민들에 대해 애도와 연대를 표하면서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는 한편, △믹타가 테러리즘 대응을 국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중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설정한바 있음을 천명하였습니다.
이번 터키 테러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은 믹타 외교장관 명의로 채택된 8번째 공동성명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믹타의 유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 발표 현황: △북한 도발 행위(‘14.4월), △국제민항 안전(’14.7월), △에볼라 확산 위협 및 국제보건(‘14.9월), △신기후체제(’15.9월), △터키 앙카라 테러 규탄(‘15.10월, 터키 제외 4개국 외교장관 명의), △북한 4차 핵실험(’16.1월), △폭력적 극단주의(‘16.2월) 한명의 자살테러로 그 수는 많지 않지만 테러는 테러인만큼 이미 이스탄불에 공포를 불러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 오후 12시 30분 현재 5명 사망, 20명 부상으로 사상자 수가 변경되었습니다.
+ 오후 1시 20분경 현재 5명 사망, 36명 부상 (7명 중상) 으로 수정되었습니다.
+ 부상자들 중 12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지난 앙카라 테러와 같이 PKK (쿠르드 노동자당) 의 소행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rriyetinewschin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4616890074우선 전문가가 쓴 아래 글부터 읽어보시고, 기사와 조금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글 뒤에 언급해보겠습니다.
거의 모든 매체들이 ‘가장 피비린내 난다’라는 표현으로 10월 10일 터키 앙카라 기차역에서 일어난 두 건의 폭탄테러 사건을 묘사했다.
터키 정부측 통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8명에 달했다.
시간 당시 친크루드에서의 가두시위로 많은 인파가 주변에 모여 있었고, ‘자유와 민주’라는 이름의 터키 반대당 ’인민민주당’의 평화집회가 있었다.
소식에 따르면 폭탄테러 사건은 두 명의 자살테러범이 일으킨 것으로 배후에는 IS극단주의 조직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어떠한 단체도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주범 역시 잡히지 않고 있다.
반대파는 정부가 이번 테러공격을 방임한 원인이 터키 에르도안(Erdogan) 대통령이 시리아의 바사르(Bashar)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IS의 잔악한 행위들을 용인했기 때문이라 지적한다.
이에 에르도안은 인민민주당이 자신들의 경선활동을 위해 테러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만약 테러의 목적이 혼란을 초래하는 것이었다면 앙카라 폭탄테러는 이미 그 목적을 달성했다.
터키는 11월초 대선과 1년에 한 번 열리는 G20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있었고, 테러 발생 하루 후 터키 국내에는 분노의 정서가 높아져 많은 도시에서 에르도안 정부에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일어나고 그리스에서까지 에르도안 대통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포스터를 태우는 시위가 벌어졌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아는게 참 없는데, 또 한 마디 쓰렵니다.
써야해서 여러분들이 너무 궁금해하시고 또 너무들 물어보셔요 터키 상황 어떻냐고.. 가도 되느냐고..무식한 주제에 뭐 쓸 말은 없으나, 현지에 사는 저의 의견들을 여러분들이 너무 바라십니다.
먼 나라,, 가보지 못한 나라,, 뭔가 걱정은 되는데, 잘 모르겠고,,,"오셔도 되요" 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거겠져...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시겠져...정치에 대해 제대로 모르니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느끼는 이야기들을 적어볼게요...분석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터키가 단합되지 못하고 분열이 심화될 것이라 보고 있었지만,제 눈에는, 그 반대!터키의 모든 국민들의 애국심이 발동했고 너도 나도 베란다에 자국 국기를 걸었고 여행자들은 또 제게 "터키는 왜 이렇게 국기를 많이 걸어요?" 하고 묻고 있네요. ??테러를 미리 막지 못한 정부에 분노하긴 커녕 (물론! 분노한 국민들도 30% 되겠지만, 문제는 50%를 넘지 않았다는 점)여당으로 더욱 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테러를 막지 못한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도 많았지만, AK PARTY([악파티/여당/정의개발당)여! 에르도안이여! 역시 우리를 지켜줄 사람은 당신 밖에 없어요!로 분위기는 흘러보였다.
내게는 참으로 이상한 현상이었다.
?결국 11월 1일 선거가 열렸고, 당연 여당은 쾌거를 맛 보았다.
폭탄 덕에 뜻하지 않았던 49%씩이나 차지하는 영광을 얻어버렸다.
?2014년이었던가?터키의 유투브 사건을 기억하시는지?당시는 에르도안이 대통령이 아니라 총리였는데 (터키는 사실상 총리가 실질 대통령)에르도안 총리가 부정부패, 돈 빼 돌리고 몰래 땅 사고... 도청했던 통화 내용이 그대로 유투브에 올려진거다.
대박! 이렇게 재미난 영화도 없었을 듯. 영화였다 영화!?미국이 올렸을까 러시아가 올렸을까? 대체 누가 올렸을까? 난 정말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당연히 화가난 터키 정부는 유투브를 상대로 조작비디오를 올렸다고 유투브의 탓을 하며 터키에서의 유투브를 금지 시켰고, 에르도안의 인기는 급하강했으나,신기한건, 여전히 에르도안을 믿는 엄청난 다수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의 인기는 하강이 아니라 또 다시 바로 상승
"조작이야 조작! 이건 음모야!"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들을 하는 거다.
..터키의 경제를 지금으로 끌어올린 건 정말로 에르도안의 힘이라는 건 백배인정!하지만 에르도안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절대 믿지 않는 다수의 국민들, 에르도안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그리고는 바로 총리 임기가 끝나고, 또 다시 대통령에 당선
오오
그리고 올해는 폭탄 테러가 나고도 또 여당의 압승
이 꼴에 염증을 느끼는 많은 터키인들이 있다.
여당을 지지하는 부류와 야당을 지지하는 부류가 있듯이.한국과 똑같이.터키의 시골에 살고 있고 정치가 뭔지 모르는 나.그런데 터키의 관광지가 위험에 보이지는 않는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페티예 => 셀축 여러분들 고작 다섯군데 요렇게 이동하시고 바로 귀국하시니까...문제없어 보인다.
..?시리아 난민 문제도 걱정들 하시는 것 같은데 국경으로 넘어온 시리아인들을 위한 학교며 병원이며 지어놓고 돕기에 바쁘다.
인권 차원에서 돕긴 돕되, 머리를 잘 굴려 잘 이용해서 앞으로 경제발전의 한 원동력으로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유럽도 그렇고, 절대 쉽지 않은 일이지만...결론은 시리아 난민은 전혀 우리 여행자들에게 위험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상, 여러분들이 하도 묻기에 주제넘게 또 한 마디 적어보는 [카파도키아 스토리] 카파도키아 언니였습니다!? ? 터키여행에 관해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톡 : cappadocialoveTurkish Travel Center 투어 문의 Email/ Facebook: letsgoturkey@naver.com ? https://www.facebook.com/LifeStyleTravelTurkey/?pnref=storyTurkish Travel Centerwww.facebook.com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중동 문제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고 워낙 복잡한 관계로 인해,터키 공화국의 아버지 아타튀르크는 오스만 제국의 힘을 어렵사리 이어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문제에서 손을 떼려 노력했죠.정부를 비판하는 야당 지도자들이나 시민들은 터키가 다시 중동의 늪에 빠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를 더 알아보고 싶고 다른 분들과도 정보를 나누고 싶었으나개인적으로 해야 될 일도 있고, 인터넷도 갑자기 느릴 뿐더러,자주 보는 휴리옛 (H�rriyet) 신문과 CNN 터키 (CNN T�RK) 사이트 모두 오늘 예정이었던 더비 매치 (갈라타사라이 vs 페네르바흐체)의 연기로축구 관련 기사들이 지금 현재 거의 모든 메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네요.(다시 한 번 터키에서의 축구의 힘을 느낍니다^^;)내일 이란식 새해 또는 입춘인 네브루즈 (Nevruz)로 이란과 중앙아시아 전통일이지만터키에서는 특히 쿠르드족이 대표 전통일로 크게 축하하는 날입니다.
그에 따라, 테러나 적어도 큰 시위들이 예상되어 터키인들 사이에서는 별 일이 없으면 외출하지 말라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동네 외에는 외출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ㅠㅠ얼른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라지만 현재 상황으로써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뉴스가 더 궁금해지는 부분이네요.+ 반대로 '두려워하지 말자'는 슬로건을 걸고 평소같이 지내자는 측도 있습니다.
두려워할 수록 테러리스트들이 원한 쪽으로 흘러간다고 하여, 특히 현 정부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안전은 결국 개인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ㅠㅠ사고 직후 15명 정도이던 사상자는 현장 수습과 함께 사망 18명, 부상 45명으로 늘어나더니 다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쳐 90명 가까이로 불었다네요.. 집권 정의개발당(AKP) 대변인인 외메르 첼릭 의원은 이 공격은 테러리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없지만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하네요.사고 직후 15명 정도이던 사상자는 현장 수습과 함께 사망 18명, 부상 45명으로 늘어나더니 다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쳐 90명 가까이로 불었다네요.. 집권 정의개발당(AKP) 대변인인 외메르 첼릭 의원은 이 공격은 테러리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없지만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하네요... 2005년 처음 만났던 아타튀르크 공항. 아타튀르크는 지금의 터키를 건국한 초대 대통령의 이름이다2005년 터키를 처음 만났다.
이스탄불에서 맞던 첫 번째 아침뒤로는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가 마주하고 있고앞으로는 푸른 마르마라 해가 펼쳐지던 풍경.시끌벅적하던 술탄아흐멧 지구의 활기찬 분위기는 아직도 생생하다.
그곳에서 동서양의 여행자들을 처음 만났고여행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수많은 삐끼와 사기꾼들을 만났고 사건사고도 많았지만그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여행은 계속되었다.
한 번은 사기꾼을 붙잡고... 우린 터키가 좋아서 이렇게 가방에 I love Turkey를 붙이고여행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사기를 쳐서야 되겠냐? 따지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니 왠지 피식 웃음이 나는데,그만큼 어렸고... 순진했다.
그래서 내게 터키는 특별하다.
[터키 테러] 생각의 끝은?
어린 날의 추억이 가득한 곳.여행자로서 두려움 속에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떼던 곳.그때 배운 터키어들은 여전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지금도 터키 사람들을 만날 때면한두 마디씩 던지곤 한다.
그들이 한국 사람을 만나면 치근덕거리듯, 나도 그들에게 치근덕거린다.
그래서 계속되는 테러 소식에 더 마음이 아프다.
갈수록 심화되는... 이슬람 혐오, 인종주의, 그리고 고립주의에 걱정이다.
브렉시트에 이어 정말 트럼프가 대통령 되는 건 아닌지;;; 먼저 여행기를 위해 만든 터키 이스탄불 챕터에 이스탄불 공항 테러 소식을 제일 처음 싣게되어 정말 유감입니다.
출처 : doopedia출처 : doopedia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공항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무려 3건의 연쇄폭발과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한국에 온지 아직 1년도 되지않았는데한국에 들어도자마자 줄이은 유럽지역 테러소식에 정말 마음이 좋지 않네요.이번 이스탄불 공항 테러를 포함 올해만 이스탄불에서 일어난 4번째 테러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1년사이에 조그마한 테러를 제외하고 국제사회를 뒤흔드는 대형테러가 무려 3차례나 일어났으며(파리, 브뤼셀, 이스탄불)유럽 지역중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어나고있는 이러한 무차별테러이번 이스탄불 공항 테러는 자살, 자폭테러로 현지시각 28일밤 (한국29일새벽) 3명이 보안검색 직전 자살테러를 감행아직 소행자가 밝혀지진 않았지만터키 총리는 유력한 용의자로 역시 IS 를 꼽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이번 테러로 최소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150여명으로 추측하고 있지만여느때와 같이 그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겠죠처음 파리테러로 인해 정말 가슴이 철렁거렸었는데 형제의 나라라는 터키에서 이번 테러가 일어나게되어 정말 참담하고 슬픕니다.
.출처 : 연합뉴스소식을 접하자마자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페이스북을 확인해보니 safety status 를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터키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현재 한국인 사상자에 대해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했던 이스탄불에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이것은 이스탄불,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테러위협에 놓여져 있다고 받아들여야 하며 IS는 유럽을 1차 테러상대로 삼아 전세계를 상대로 테러위협을 벌이고 있는것입니다.
유럽지역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안고가야 할 현시대의 큰 문제가 아닐까요.Pray for Istanbul먼저 여행기를 위해 만든 터키 이스탄불 챕터에 이스탄불 공항 테러 소식을 제일 처음 싣게되어 정말 유감입니다.
출처 : doopedia출처 : doopedia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공항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무려 3건의 연쇄폭발과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한국에 온지 아직 1년도 되지않았는데한국에 들어도자마자 줄이은 유럽지역 테러소식에 정말 마음이 좋지 않네요.이번 이스탄불 공항 테러를 포함 올해만 이스탄불에서 일어난 4번째 테러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1년사이에 조그마한 테러를 제외하고 국제사회를 뒤흔드는 대형테러가 무려 3차례나 일어났으며(파리, 브뤼셀, 이스탄불)유럽 지역중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어나고있는 이러한 무차별테러이번 이스탄불 공항 테러는 자살, 자폭테러로 현지시각 28일밤 (한국29일새벽) 3명이 보안검색 직전 자살테러를 감행아직 소행자가 밝혀지진 않았지만터키 총리는 유력한 용의자로 역시 IS 를 꼽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이번 테러로 최소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150여명으로 추측하고 있지만여느때와 같이 그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겠죠처음 파리테러로 인해 정말 가슴이 철렁거렸었는데 형제의 나라라는 터키에서 이번 테러가 일어나게되어 정말 참담하고 슬픕니다.
.출처 : 연합뉴스소식을 접하자마자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페이스북을 확인해보니 safety status 를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터키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현재 한국인 사상자에 대해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했던 이스탄불에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이것은 이스탄불,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테러위협에 놓여져 있다고 받아들여야 하며 IS는 유럽을 1차 테러상대로 삼아 전세계를 상대로 테러위협을 벌이고 있는것입니다.
유럽지역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안고가야 할 현시대의 큰 문제가 아닐까요.Pray for Istanbul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중동 문제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고 워낙 복잡한 관계로 인해,터키 공화국의 아버지 아타튀르크는 오스만 제국의 힘을 어렵사리 이어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문제에서 손을 떼려 노력했죠.정부를 비판하는 야당 지도자들이나 시민들은 터키가 다시 중동의 늪에 빠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를 더 알아보고 싶고 다른 분들과도 정보를 나누고 싶었으나개인적으로 해야 될 일도 있고, 인터넷도 갑자기 느릴 뿐더러,자주 보는 휴리옛 (H�rriyet) 신문과 CNN 터키 (CNN T�RK) 사이트 모두 오늘 예정이었던 더비 매치 (갈라타사라이 vs 페네르바흐체)의 연기로축구 관련 기사들이 지금 현재 거의 모든 메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네요.(다시 한 번 터키에서의 축구의 힘을 느낍니다^^;)내일 이란식 새해 또는 입춘인 네브루즈 (Nevruz)로 이란과 중앙아시아 전통일이지만터키에서는 특히 쿠르드족이 대표 전통일로 크게 축하하는 날입니다.
그에 따라, 테러나 적어도 큰 시위들이 예상되어 터키인들 사이에서는 별 일이 없으면 외출하지 말라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동네 외에는 외출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ㅠㅠ얼른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라지만 현재 상황으로써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뉴스가 더 궁금해지는 부분이네요.+ 반대로 '두려워하지 말자'는 슬로건을 걸고 평소같이 지내자는 측도 있습니다.
두려워할 수록 테러리스트들이 원한 쪽으로 흘러간다고 하여, 특히 현 정부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안전은 결국 개인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ㅠㅠ사실 이번학기와 저번학기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저번학기(2015.08
2015.12)에도 앙카라 기차 자살 폭탄 테러, 몇 번의 이스탄불 테러 등이 있었는데사실 그 때도 때마다 긴장하고 있긴 했지만우선 터키 현지인들의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앙카라 기차 폭탄 테러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위 중에 터진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는 의견도 많았고,이스탄불 테러가 터졌을 당시 저는 이스탄불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갑자기 테러가 터져버리니까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되서여러명의 터키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대부분 "조심은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녀와도될것 같다" 였고학교 공문 메일에도 "이스탄불에 가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탁심 광장에는 가지마세요." 라는 식으로만 공지가 됐어요.그 때 테러는 갑자기 일어나는 거라계속 긴장하고 지낸다던가 분위기가 안좋을 정도는 아니었고"역시 터키는 비교적 테러 위험이 있으니 알아서 사람많이 모인곳은 피합시다.
" 라는 느낌이 강했어요그런데 사실 이번학기(2016.01
2016.03.19 현재)에는 약간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선 최근에 발생한 앙카라 버스 테러 사건 이후로 지금까지 분위기가 매우 안좋아요.터키 수도 앙카라서 車폭탄테러…"최소 102명 사상"터키 수도 앙카라서 車폭탄테러…"최소 102명 사상"아시아뉴스통신www.anewsa.com 사실 이 직전에도 앙카라 군용 차량 폭탄 테러가 있었는데이번 버스 테러 사건은 민간인까지 대상으로 테러를 벌인 것이었고, 실제로 많은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다쳤어요.테러 장소도 빌켄트 학생들이나 교환학생들도 정말 자주 가는 곳이었고,사람도 많이 모여있는 곳이였어요.IS의 소행도 아니고 반정부 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연계조직인 쿠르드자유매파의 소행이기 때문에 앞으로 터키 내에서 더 많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더 위험한 상태입니다.
실제 체감하는 위험성을 말씀드리자면우선 터키 현지인들의 분위기부터 매우 다릅니다.
제 룸메이트도 터키인인데 버스테러 이후로 한동안 기분이 다운되어있었어요그 날 룸메랑 테러에 대해 얘기를 하고 몇 일 후에 또 테러 얘기가 나왔는데사실 요즘 너무 무서워서 심란했다고 하더라고요실제로 테러 직후 다음날 수업에서 분위기가 너무 다운되어 있어서교수가 수업을 끊고 테러에 대해 서로 얘기하기도 하고이미 예정되어있던 시험이나 퀴즈 등이 많이 취소되고심지어는 교수분들이 원래 나라로 잠시 가신다고 휴강시킨 수업도 있어요.그리고 이번 주말(2016.03.19
2016.03.21)까지 테러집단에서21일 예정된 쿠르드족 봄축제를 앞두고 앙카라와 이스탄불의 또 한번의 테러를 예고하면서민간인들이 자주 모이는 마트나 백화점, 대학교 같은 곳도 표적이 되어버려서이번주 목, 금요일날 정말정말 많은 터키 학생들이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내려갔어요.앙카라나 이스탄불이 특히 위험하기 때문이죠.확실히 학교 셔틀버스에 사람도 반 이상으로 줄었고요.한국 외교부에서도 경고 소식이 자주 오기도 하고,제 룸메이트도 저한테 이번 주말에는 아무곳도 나가지 말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이렇게 여태까지 느꼈던 것보다 요즘 터키 상황이 심각한 것은 맞습니다.
게다가 오늘 또 이스탄불에서 테러가 났더라고요... 아휴터키 이스탄불 번화가서 자폭 테러…“4명 사망”터키 이스탄불 번화가서 자폭 테러…“4명 사망”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중심가인 이스티크랄에서 현지 시간으로 19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터키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터키 도안통신은 이스탄불 주지사의 발표를 인용해 자폭news.kbs.co.kr 소문이라는 것은 위험한 소문일수록 과장되는 경향이 분명 있기 때문에터키 현지 친구들이 말해주는 것들이나한국 친구들 사이에서 말하는 것들이 모두 사실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실제로 체감하는 기준에서 요즘에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외교부, '터키 앙카라주 여행경보 상향...자제'외교부, '터키 앙카라주 여행경보 상향...자제'www.polinews.co.kr 한국 외교부에서도 터키 여행을 유의가 아닌 자제로 상향했다고도 하더라고요.언제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저번학기에는 누군가 터키의 위험성에 대해 물어보면"테러가 확실히 위험하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여행이나 교환학생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 였는데 지금 당장 터키에 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한번은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몇달 뒤에는 다시 좀 잠잠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사람이 많이 붐비게 되는 날씨가 되면 어떻게 될지는 절대 장담할 수 없거든요ㅠㅠ빌켄트에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이시라면비교적 빌켄트 캠퍼스 내부는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이번학기에 온 교환학생분들의 대다수의 의견은"시기를 잘 못 잡았다" 라는 겁니다.
주말에 터키 국내도 다니고평일에 터키 시내도 다니면서 즐겨야 했는데다들 여행도 취소하고 같이 시내나가다가 테러가 터져서 바로 되돌아왔으니까요ㅠ무튼 제 포스팅이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잘 선택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IS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가 TV방송에서 발표를 했으니...사실상 IS 폭탄테러로 추정 됩니다.
10명이 사명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사망자 중 8명이 독일인입니다.
폭발 장소가 술탄아흐메트 광장 옆 카이저 빌헬름 분수(독일분수)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 1898년 10월 독일 황제 카이저 빌헬름 2세(Kaiser Wilhelm II, 1888-1918 재위)가 이스탄불을 방문한 뒤 오스만투르크 제국 술탄 압둘하미드 2세(Abdulhamid II, 1876-1909 재위)의 환대에 대한 보답으로 독일에서 분수를 제작하여 1900년 9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실제로 분수 설치 공사가 마무리 된 것은 1901년 1월 27일이다.
분수는 전반적으로 신(新) 비잔틴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8개의 대리석 기둥으로 이루어진 8각형 망루 형태를 하고 있다.
각각의 모서리에는 독일과 오스만투르크 간의 동맹을 상징하고자 양국 지도자 이름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석조 장식이 달려있다.
천정에는 내부를 금을 이용하여 화려하게 모자이크로 장식한 돔이 덮여있다.
돔 외부는 본래 청동 원반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나 현재 원반은 도난 당한 상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이저 빌헬름 분수 [Kaiser Wilhelm’s Fountain, German Fountain] (두산백과)독일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독일인 사망자가 많이 발생되어 메르켈 총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하는데...충분히 그럴만한 사유죠. 이로써 프랑스처럼 독일도 IS 진압에 직접적인 군사적 행동에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빌헬름 분수는 독일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 타깃이 명확에 보이네요. 당분간 터키여행은 신중히 검토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번폭발 지역에 특히 유적지가 많은데 로마제국시절에 생긴 토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 블루모스크와 비잔틴시대 유적 아야소 박물관, 오스만투르크 제국 시절 지은 톱카피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지역이죠. 이나라는 폭탄테러가 많이 일어나는데- 2015년 7월 국경도시 수루크 자폭 30명 이상 사망- 2015년 10월 앙카라 IS추정 자살폭탄 2건 128명 사망- 2015년 12월 이스탄불 바이람파샤 전철역 인근 파이프폭탄 5명 사망- 2016년 01월 12일 폭탄테러 10명 사망음....여행도 좋지만 수많은 여행지 중 굳이 위험감수를 하며 지금시기에 터키를 가는 건 개인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여행사에서는 기존 여행예약자들에게 대체여행지를 안내하고 있다지만 관광객이 가는 곳은 어디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독일인과 프랑스인이 많이 가는 곳이라면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을거 같군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슈는 한국보다 외신들의 보도가 좀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그중에 저는 영국BBC를 추천해드리고 싶군요.Turkey: 'IS suicide bomber' kills 10 in Istanbul Sultanahmet district - BB...A suicide bomber suspected to be a member of so-called Islamic State kills 10 people, at least eight of them German tourists, in the ...www.bbc.com 전날에는 수도에서 28명이 버스 테러로 사망했다.
지난 2월17일 오후 6시30분쯤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다쳤다.
[터키 테러] 에 대한 몇가지 이슈
국회의사당에서 불과 2㎞ 정도 떨어지고 공군사령부도 인접한 대로변이었다.
더구나 신호 대기 중이던 군 병력수송 차량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테러였다.
희생자도 대부분 군인이었다.
사건이 벌어지자 터키 지도부는 즉각 대응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예정됐던 아제르바이잔 방문을 취소하고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열었다.
터키 정부가 테러 배후로 지목한 세력은 소수민족인 쿠르드족 반정부 세력이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2월 18일 회견을 열고 “우리가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반정부 세력과 연계된 시리아계 쿠르드인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다.
터키 당국은 테러 용의자가 시리아 국적의 쿠르드족 난민인 살리흐 네자르로 확인됐으며 관련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 대원. 시리아 난민으로 터키 입국 당시 찍었던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터키는 YPG가 불법화된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루돼 있다고 주장해왔다.
PKK는 터키 남동부에 몰려 사는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의 자치를 주장하며 오랫동안 중앙 정부와 맞서왔다.
하지만 쿠르드족 반정부 세력의 하나인 쿠르드민주연합의 살리 무함마드 대표는 “이번 테러는 우리가 아니라 (중동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벌인 짓”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터키 남동부 도로에서 군인들이 타고 있던 버스가 지나가자 폭발물이 터져 6명이 사망했다.
터키당국은 이 테러가 터키 쿠르드족 반정부 단체인 PKK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앙카라 기차역 폭탄테러와 1월 이스탄불 구도시 관광 중심지 술탄아흐메트광장 폭탄테러가 터지자 터키 당국은 그 배후로 IS를 지목했는데 이번에는 시리아 쿠르드족 단체인 YPG, 터키 쿠르드족 반정부 단체인 PKK를 배후로 지목한 것이다.
이는 터키를 둘러싸고 있는 안보 위협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잘 보여준다.
지역의 경제강국이자 군사강국이 터키가 시리아 내전에 휩싸일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에 걸친 ‘유라시아 국가’터키를 잠시 살펴보자. 터키는 흔히 ‘유라시아 국가’로 통한다.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국토의 3%가 유럽에, 97%가 아시아에 위치한다.
종교적으로는 국민의 97%가 이슬람을 믿는다.
하지만 1923년 케말 아타투르크가 터키 공화국을 건국한 이래 정치와 종교를 엄격하게 분리한 세속주의 정책에 따르고 있다.
당시 문자도 아랍 문자에서 라틴 알파벳으로 바꾸었다.
2005년부터 유럽의 일원이 되려고 가입 원서를 내둔 상태다.
서구와 중동의 교차로인 터키는 경제적으로도 주목받는다.
유럽연합(EU) 가입 뒤 관세혜택을 노려 수많은 국가에서 터키에 투자하고 있다.
자동차·조선 등 다양한 제조업이 발달하고 있다.
관광 국가로도 유명하다.
구약성서에도 나오는 고대 히타이트 제국 유적, 일리아드·오디세이에 등장하는 트로이 유적, 성모마리아가 지냈다는 에페소스 유적, 동로마제국의 영화를 보여주는 이스탄불 유적 등 전국이 역사 관광지다.
기후가 온화하고 온천도 좋아 전 세계 다양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오스만 제국의 후예답게 전 세계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접목한 맛의 나라로도 유명하다.
지역의 경제대국이자 군사강국터키는 사실 중동 기준으로 보면 경제대국이다.
세계 17위인 7870만 인구에 세계 18위인 7220억 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기록한다.
1인당 GDP는 1만482달러에 이른다.
중동 국가 중 산유국을 제외하고 이런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는 없다.
거기에 EU에 가입해 경제적인 통합을 이루는 것을 국가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250만 명에 가까운 이민자가 독일에 정착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송금은 물론 숙련 노동자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전통적인 군사강국으로 방위산업 수요도 상당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런 터키는 최근 시리아 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리아에 전투기를 보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습하고 있는 것뿐 아니라 지상군 투입까지 거론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1923년 공화국 건국 이래 전통적으로 유럽과 가까우려고 노력하면서 중동 지역에는 개입하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던 터키가 달라질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터키 만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진 강국이 중동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 사태가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터키는 64만의 병력을 가진 군사대국이다.
나토 회원국 중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병력을 보유한 나라다.
군장비도 대단하다.
전차만도 1683대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제 M-60전차가 932대, 독일제 레오파르트1전차 397대, 2전차 354대를 운용하고 있다.
모두 성능이 뛰어난 정예 지상무기체계다.
장갑 차는 7900대나 운용하고 있다.
공군력도 막강하다.
미국제 F-16전투기를 232대나 운용한다.
더욱 놀라운 일은 핵무장 국가라는 점이다.
물론 핵보유국은 아니고 나토의 ‘핵공유 정책’에 따라 미국의 B61 핵폭탄을 국내에 배치하고 있다.
국경 맞댄 시리아의 IS 맹폭격터키를 둘러싼 8개국은 터키의 군사력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터키는 유럽에서는 서쪽으로 그리스(206㎞), 서북쪽으로 불가리아(240㎞)와 각각 접경하고 있다.
400년 간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821년 독립한 그리스와는 두고두고 앙숙 관계다.
1974년 키프로스 사태 이후 두 나라의 민족주의는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그리스 군사정권의 지원을 받은 그리스계 키프로스인들이 이 섬을 그리스에 합병하자며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계기였다.
그러자 터키는 즉각 키프로스를 침공해 3분의 1에 해당하는 북부를 점령하고 터키계가 주도하는 별도의 정부를 세웠다.
키프로스는 그리스계의 남부와 터키계의 북부로 남북 분단됐다.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진 한반도에 파병한 뒤 1952년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 된 터키가 키프로스 사태로 같은 회원국인 그리스와 갈등을 일으키면서 미국과 나토의 골칫거리가 됐다.
불가리아도 400년 이상 오스만의 지배를 받았으나 1878년 오스만의 종주권을 인정한 봉신국가로서 독립했다.
여러 차례 전쟁 끝에 1908년 완전 독립을 이룬 역사적인 앙금이 있다.
불가리아는 오스만 세력을 발칸 지역에서 몰아내는 데 앞장섰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불가리아인은 원래 터키계 유목민족이었는데 중앙아시아 스텝 지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함께 이동하던 슬라브족에 문화와 언어적으로 동화됐다.
이후 비잔틴 제국의 영향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이슬람 국가가 된 터키계 왕조와 갈등했다.
인구의 8.8%를 차지하는 터키계 소수민족을 박해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냉전 시절 불가리아는 바르샤바조약의 일원으로 소련의 충실한 동맹국으로 활동했다.
터키는 동쪽으로 옛 소련에서 독립한 그루지아(252㎞)와 아르메니아(268㎞), 아제르바이잔(9㎞) 등 카프카스 국가들과도 국경이 닿아있다.
그루지아는 터키의 숙적인 러시아와 반목하는 국가다.
아르메니아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제국 곳곳에 살던 아르메니아인들을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학살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다.
카스피해에 접한 아제르바이잔은 터키계 민족이 사는 산유국인데, 터키와 국경이 닿은 지역은 나히체반이라는 역외 영토다.
아제르바이잔 땅이긴 하지만 본국과 이어지지 않고 이웃 나라인 아르메니아와 이란, 터키 사이에 놓인 지역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을 유발한 지역이기도 하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 터키와 접경한 중동 국가들이다.
터키는 이란과 499㎞, 이라크와 352㎞, 시리아와 822㎞ 접경하고 있다.
유럽과 중동을 잇는 교차로, 또는 연결점으로서 터키의 전략적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터키가 가장 길게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와 셋째로 길게 접경하고 있는 이라크 모두 심각한 내부 분쟁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의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세력을 떨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넘어온 난민 처리부터 IS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까지 복잡한 국제 관계와 안보 문제가 있는 것이다.
터키가 미국·영국·프랑스 등과 함께 IS에 대한 공습에 나서는 이유다.
터키 안보의 최대 불안 요인은 쿠르드족 ?터키 이스탄불에서 2월 14일(현지시간) 소수 쿠르드족이 시위 도중 부상자를 이동용 침대에 태워 급히 옮기고 있다.
하지만 터키가 가장 큰 안보 문제로 여기는 것은 쿠르드족이다.
쿠르드족은 역사상 한 번도 자기 민족만의 국가를 이뤄본 적이 없다.
민족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 이후 유럽에서 나온 개념이니만큼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십자군에 맞서 예루살렘을 탈환한 무슬림 군주 살라딘(1138
1193)이 쿠르드족이다.
살라딘은 유럽에서 알려진 이름이고, 본명은 살라흐 앗딘 유수프 이븐 아이유브다.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서 태어났으며 아이유브 왕조(1169
1260)를 세워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아라비아 반도를 통치했다.
국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쿠르드족은 3000만
4000만 명에 이른다.
터키에 가장 많은 1450만 명이 있으며 이란에 600만 명, 이라크에 500만
600만 명, 시리아에 200만 명 가까이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150만 명 이상이 유럽 등 전 세계로 이민 가서 살고 있다.
250만 명의 터키계 이민자가사는 독일에 80만 명 정도의 쿠르드족이 산다.
상당수는 터키에서 초청 노동자로 독일로 건너가는 사람들 사이에 포함돼 이주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내전과 IS를 피해 옮겨간 난민이 대부분이다.
터키에 살고 있는 쿠르드족은 대부분 서북부에 몰려있다.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와의 국경지대다.
문제는 터키에 사는 쿠르드족이 PKK를 만들어 분리운동을 벌이면서 중앙정부와 대립하고 있다는 점이다.
터키 정부는 1984년부터 PKK와 싸워왔다.
PKK는 불법화됐다.
1999년 PKK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을 체포해 감옥에 보내면서 대규모 시위와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터키군은 PKK 무장대원과 전투도 벌여왔다.
터키는 이를 국내 보안문제로 여기지만 일부 유럽 국가는 인권 문제로 다루기도 한다.
터키에 레오파르트 전차와 각종 야포를 수출해온 독일에서는 이를 문제 삼아 무기 수출 금지 여론이 일기도 했다.
독일은 분쟁이 벌어지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어 자국 수출 무기가 인명 살상에 동원될 수 있는 경우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법률이 있다.
이 때문에 터키는 한국 등으로 무기 구입선을 다양화하고 공동 개발을 통한 자체 조달을 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은 K-9자주포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터키에 수출하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라크에 들어선 민주정부가 전국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데다, 북서부 쿠르드족 거주지역을 자치지역으로 정하면서 PKK의 일부가 이라크에 훈련 캠프를 세웠다는 점이다.
시리아의 쿠르드족과도 적대적터키는 시리아 쿠르드족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터키 국경 지역에 주로 사는 시리아 쿠르드족은 시리아 내전이 벌어지면서 자치를 노리고 자체 무장을 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정부군과도 싸우고, 반정부군 세력인 자유시리아군과도 싸운다.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격인 알누스라 군단이나 극단주의 세력인 IS에도 맞서 싸운다.
터키는 이런 시리아 쿠르드족이 터키 쿠르드족을 돕고 있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낸다.
사실 상당한 무장을 갖춘 쿠르드족이 허술한 국경을 사이에 두고 존재하는 것은 터키 안보의 불안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시리아 내의 쿠르드족 무장조직이다.
시리아의 쿠르드족은 내전이 터진 2011년 쿠르드 통일민주당(PYD)이라는 정치조직을 만들었다.
그 산하에 인민방위대(YPG)라는 무장조직을 뒀는데 병력이 6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PYD는 터키 내 동족 조직인 PKK와 손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상당한 병력의 YPG를 거느리고 있는 PYD가 PKK와 손잡았다는 것은 터키에게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터키는 자국 내 쿠르드족 조직인 PKK와는 사실상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과 손잡은 시리아 쿠르드족 조직에 대해선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초 터키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시리아 도시 코바니가 IS의 공격으로 함락 직전에 있었음에도 터키군이 이를 보고만 있었던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미군의 폭격 지원과 국제 사회의 지원 등으로 코바니의 쿠르드족이 IS를 물리치자 터키는 피난을 떠났던 쿠르드족이 이 도시로 돌아오는 것을 방해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미국이 제1의 적으로 여기는 IS보다 쿠르드족이 터키에는 더 큰 문제인 것이다.
미국은 YPG를 지원하지만 터키는 YPG를 적으로 간주한다.
이라크 쿠르드족과는 좋은 관계이와는 대조적으로 터키는 이라크 쿠르드족과는 무난하게 지내고 있다.
이라크 쿠르드족은 바그다드의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얻어 쿠르드 지역정부(KRG)를 이루고 있다.
쿠르드 민주당(KDP)라는 정당이 집권하고 있다.
이들은 1946년 이란의 쿠르드족 거주지역에서 탄생한 정당이다.
이들은 ‘모든 쿠르드족이 개인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동등하게 누리고 체제를 만들어 민주적 가치와 사회 정의를 이루기 위해 창당했다’고 주장한다.
자칫 모든 지역의 쿠르드족을 모아 독립국가를 만들자는 뜻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서로 다른 나라에 사는 쿠르드족끼리는 역사적인 경험과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파벌도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현재 지역 자치정부를 맡고 있으니만큼 당장 독립이나 자치를 위한 무장활동을 벌일 필요가 없다.
게다가 유전 지대에 위치해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 지역의 상당 지역을 IS가 장악하고 있어 안보상 문제가 있다.
페슈메가라는 쿠르드족 민병대를 구성해 중앙정부군이 제대로 맡아주지 못하는 지역 방위에 나서고 있다.
유전 지대이니만큼 IS도 이 지역을 더 많이 장악해 자금을 확보하려고 혈안이다.
하지만 이라크 중앙정부는 이를 제대로 방어할 능력도, 의지도, 의욕도 부족하다는 평가다.
터키의 지원이 필요하다.
터키와 사이가 좋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2월 일련의 사태로 터키가 본격적으로 시리아 사태에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터키가 시리아 쿠르드족 소탕을 위해 지상군 파병 등 본격적으로 시리아 사태에 개입할 경우 시리아 사태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EU 가입과 경제 건설을 목표로 달려왔던 터키의 국가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지역 경제강국으로 성장해온 터키의 앞길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 채인택 논설위원 ciimccp@joongang.co.kr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10224 Luc Descheemae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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