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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북정마을



올때마다 늘 볼거리가 넘쳐나는 이곳!요번에는 생각지 못한 감성여행을 하고 옴요즘 날씨가 계속 우중충하고 비가오고 난리라서비가 안온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신나게 돌아봤지롱우선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서 라파엘센터 - 혜화문 - 최순우옛집 - 북정마을카페골목 - 심우장 - 덕수교회이렇게 크게 성곽마을을 둘러봤는데정말 구석구석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야??한양도성은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인데세계의 성곽문화 유산물로 유네스코에 등제 되었다고 하니 더 멋진거 같아!세월의 흔적이 붙어나는 성벽도 찰칵??돌아본곳은 성북동 북정마을!성곽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구석구석으로 보이는 멋진 곳들이사진작가들 출사지나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안성맞춤!??나 혼자 겨울이라며?!난 추위가 싫어서 넘나 추우니까 털모자에 패딩입고 신나게 걸음!근데 여기 전체적으로 오르막길이라서 나중에 걷다가 모자는 벗고 패딩도 지퍼내림??성북동 가게 중에60년 전통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이발사분이 운영하시는 이용원이 있어서 찰카닥!예전에는 명랑이발관이었다고 하는데이미 외관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지?그 다음으로 걸어간 곳은 최순우의 옛집!개관은 화

토요일 10

16시 라고 하니까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할듯!??미술사학자였던 분으로 박물관전문인으로 한국의 도자기와 전통목공예, 회화사분야에서 한국의 미에 대해업적을 많이 남기셨다고 함!안에 설명해주시는 문화해설사(?)분도 계시고 해서 대청마루(?)에 앉아서 들을수도 있숨!??우물가였는가본데 옆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뭔가 재밌어서 한장더 찰카닥!빌딩숲 가운데 이렇게 전통건물이 남아있는게 너무나 재밌고너무나 극명하게 대비가 되서 더더욱 인상에 남는듯????건물들위로 둘러진것 같은 성곽에쨍하진 않지만 뭉글거리는 하늘이 그냥 멋지더라구??고등학교 문학시간에 외웠던 시가 생각나는 간판아마도 여기는 연극공연장이었던듯?이때부터 내 안에 감성이 춤을 추기 시작학생시절엔 교과서에 나오는 시들은 다 재미없다고 느꼈는데커서 보니 그렇게 좋은 시들일수가 없다며돌아볼수록 감성포텐 터짐?그리고 본격 마을 입성초입부터 살살 오르막길이 시작됨성북동 역사문화지구 한양도성 아래 북정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하는데우리의 역사문화로바로 우리가 함께 보존해야할 공간임!마을 자체가 감성 여행의 공간 그 자체임???이런 진풍경을 놓치기 너무나 아쉬운것까치밥이 달린 감나무와 실내에서 난로켜고 그 환기통(?)이라고 해야하나 옥수수깡통에건물에 달려있는 통신기(?)까지구석구석 사진으로 담고싶은곳이 너무나 많음!넘나 정겨운 곳이런 작품만 찍는 작가님이 계신데 그분하고 돌아다니면 정말 넘나 좋을듯!??그리고 곳곳에 비둘기도 많이 날아다니고???오르다보면 이곳의 마을 꼭대기인가?!마을버스 정류소와 북정카페 그리고 이발소까지구석구석 어느 한군데 눈길 가지 않는곳이 없음바로 옆에 새빨간 페인트칠을 한 갤러리가 있었는데 넘나 예쁘고 포근한곳!!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왔다면 편하게 앉아서 차한잔 하고 싶었는데조금 아쉽다!사진찍어도 넘나 예쁘게 나올듯!! 그리고 심우장 가는길로 다시 내려감총총총이쯤되면 한번 읊어줘야하는 시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가슴에 금이 갔다그래도 성북동 비둘기는 하느님의 광장 같은 새파란 아침 하늘에성북동 주민에게 축복의 메시지나 전하듯성북동 하늘을 한 바퀴 휘 돈다성북동 메마른 골짜기에는 조용히 앉아 콩알 하나 찍어 먹을 널찍한 마당은 커녕 가는 데마다채석장 포성이 메아리쳐서피난하듯 지붕에 올라앉아아침 구공탄 굴뚝 연기에서 향수를 느끼다가산 1번지 채석장에 도로 가서금방 따낸 돌 온기에 입을 닦는다예전에는 사람을 성자처럼 보고사람 가까이사람과 같이 사랑하고사람과 같이 평화를 즐기던 사랑과 평화의 새 비둘기는이제 산도 잃고 사람도 잃고사랑과 평화의 사상까지 낳지 못하는 쫓기는 새가 되었다?나도 다섯살때까지 살던 한옥집에서 썼던 연탄이 ?�!!넘나 오랜만이라서 반가움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웠던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에 수록된짧지만 강렬한 물음저렇게 재가 되서도 은근한 온기를 지니고 있던 연탄에 감수성 폭!발!넌 이 집을 뜨겁게 해줬겠지?나는 누구에게 뜨거웠던 적이 있을까 정말 잠시 깊게 생각을 함??그리고 한달 남은 크리스마스!수십년 같이 풍파를 맞은것 같은 크리스마스 리스가 대문에 대롱대롱이것 또한 너무 멋지지 않은가!난 이번 크리스마스 또 가족과 함께하겠지알럽 엄마아빠??다음으로 들린곳은 만해 한용운, 심우장!조선총독부와 등지기위해 북향으로 지은 가옥이라는데소를 찾는다는 뜻의 심우는 깨달음에 이르는 10단계를 말한다고 함???그 마을 아래를 둘러보는데 내가 둘러본곳과 이곳이 같은곳인가 싶게 또 풍경이 확! 변해버린다?님의 침묵님은 갔습니다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푸른 산빛을 깨치고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차마 떨치고 갔습니다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날아갔습니다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뒤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마는 것은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염려하는 것과 같이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아아, 님은 갔지마는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흽싸고 돕니다흘러넘치는 감성을 주섬주섬 정리하고 다음장소로 이동??그래도 신난다며 비추는것만 있으면 사진이 찍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오르막 올라서 모자 벗음??마지막으로 들려본 곳은 덕수교회일제강점기 시대 부자였던 이종석 별장으로 양반이 아닌 사람이 양반가옥의 형태를 딴 독특한 건물이라고 함?덕수교회 교회당은 아름다운 건축상을 받았다고 하니 더 웅장하고 멋져보인다!너무 멋진곳이라서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한양도성 성곽마을 중 하나인 북정마을!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마을이라 감성까지 꼭꼭 채워주니 넘나 좋은곳!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서 있어주면 좋겠다며다시 오고싶은곳 리스트로 착착위치가여?만해한용운심우장으로 길 동그랗게 나있던 곳이 둘러본 북정마을!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동네였는데, 아마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 중에성북동 비둘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이 되어 지네요.중학교 시절부터 배워왔던 성북동 비둘기아주 친근한 마을로 다가 오더군요.      걷기로 한 장소는 복정마을 주변으로 한바퀴 둘러 보는 계획인데 라파엘센터혜화문성북예술창작터성북파출소 느티나무최순우옛집북정마을카페골목심우장 성곽 이런 순으로 돌아 보았어요.  ?   홍화문터를 둘러 보고서울 성곽 주변에 어떤 문들이 있는지 살펴 보았어요.  ?      ?   혜화문입니다.

여기 누각에서보면 서울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예전에 아주 높았던 곳이겠지요.  ?   또 돌담을 따라 걷기도 했어요.오랜 세월의 흔적을 따라 걷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새롭고 신선한 느낌도 들었구요.  ?   성북동 주민센터를 지나고

 ?    성북동의 문화재도 붙여져 있어 살펴 보았어요, 여기 몇군데 들려 볼 계획이었어요. 내가 알지 못했던 문화재들이 많아 아주 흥미로웠어요.뭐던지 알고 보면 그 깊이만큼 잘 알게 되는데이날은 아주 신났답니다 ^^   ?    성북동의 60년 전통 이발관 할머니에요.세상에나 여성분이 60년간 이발사를 하셨다니대단히 센세이션 하죠? ^^   ?    여기는 전부다 재료들을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하는 빵집이더군요.뚜벅이 투어를 마치고 여기서 커피한잔 마셨답니다.

커피맛도 아주 좋더라고요 ^^   ?   길을 걷다보면 이정표가 길거리에 새겨져 있어참 좋았어요.길치인 내가 이런 길안내를 보면 반갑기도 하더군요.  ?   아주 유명한 최순우 기념관에 들렸답니다.

  ?    때마침 도자기 전시회를 하고 있어 자세히 볼 기회도 가졌다죠.     내셔널 트레스트 문화 유산기금으로 운영되는 기념관이라고 해요. ?    성북동 최순우 가옥문화재 지정등록문화재 제268호193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튼 'ㄷ'자 형면의 전형적인 경기지방 한옥양식 주택이라고 해요.혜극 최순우가 1976년부터 1984년까지거주한 주택으로, 안채는 전시공간으로 행랑채는 사무공간으로, 서편 행랑채는 회의실과 방문객의 휴계공간 등 서비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   때마침 전시회도 하고 있어서좋은 관람을 할 기회도 있었답니다.

  ?   아주 여유로워 보이죠?저도 여기에 앉아 차도 마시면서 앉아 있고 싶더라고요^^  ?    지나가면서 들려 보았던 간송 미술관예전부터 유명한 미술관이라 들려 보고 싶었는데이제야 왔다니참 감회가 새로웠어요. 간송미술관은한국최초의 근대식 사립박물관이고, 우리나라의 국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미술관중 한곳이라고 해요.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곳이죠.    ?   기사식당엔 이런 글이

     북정마을 올라기는 길엔이런 담그림이 그려져 있네요.참 정겨워요.     여기동네는 주차공간이 이렇게 만들어 진곳도 있어요.여기 담에다 쓰여진곳 밑에다 주차를 하면 되더라고요.아주 재밌는 발상이에요.     북정마을 안내도 ?   성북동 할머니경로당할머니 신들이 나란히 올려져 있어 정겹게 보였어요.      담벼락엔 이런 글도

       북정 조그마한 카페인데여기서 북정마을 전체가 보였어요.경치가 끝내 주더라고요.     북정 이발소이런 개인전도 하네요.       카페안으로 들어가면아주 아늑해요.느긋하게 앉아 있고픈 카페였어요.   ?    여기는 바로 포토존인데,저도 몇장을 찍었지만 이웃님들 놀라실까바 그냥 안 올리는걸로 ㅎㅎ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한용운님이 집이 나온답니다.

심우장 가는길        내려가는 언덕엔성북동 비둘기 시가 적여져 있어요. 비둘기 모형들이 옹기종기 붙여져 있고요.정겹죠 ^^      어느 분이 인형을 얹여 놓고 사진을 찍으시길래저도 도촬을 해 보았어요. 설정이 넘 좋고 이쁘서 저도 좀 찍어 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찍으라서 해서 찍어 보았어요.그분은 어떻게 나왔을지 심히 궁금하네요 ㅎㅎ   ?    심우장 담벼락에서 안으로 찍으니들어와서 찍으라고 해서또 안으로 들어가 찍었답니다.

 이렇게 가을을 깊이 느낀 가을은 올해가 첨이네요.넘 아름답더라고요.     ?    만해 한용운님집안이 아주 검소하고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네요.  ?   만해 한용운 심우장문화재 지정서울 특별시 기념물 제7호 심우장은 승려, 시인,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1933년에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심우장은 ?A면 4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지어졌고,옆에서 보았을 때 팔자 모양을 한 팔작 기와집 형태이다.

선생은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기 싫다 하여일부러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고 해요.심우란 소를 사람의 마음에 비유하여잃어버린 나를 찾자는 뜻이라고 해요.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나와요.쉼터도 되고 다시 한번 한용운님의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     ?   주욱 아래로 내려가면성북구 미술관도 보여요.담엔 여기도 들려 보는걸로

    여기는 이종석 별장이에요. 성북동 이종석 별장문화재 지정서울 특별시 민속문화재 제10호 1900년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별장으로 사랑채 비슷한 별채와 안채, 행랑채로 이루어져 있어요.안채는 동북쪽에 있으며 행랑채는 북쪽에 있고,누마루에는 일관정이라는 혀난이 붙어 있어요.안채는 조선 후기 거상인 이종석이 지은 별장이라고 전하는데당시 규모가 큰 상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건물입니다.

특히 가옥주변의 경관은 한국적인 멋이 물씬 풍기는아름다운 조경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성북동은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품위 있는 주거지성북권은 한양도성 북동측에 위치하며 조선시대부터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수석의 풍경이 뛰어난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문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해요.조선시대 도성 수비를 담당했던 어영청 북둔이 설치되면서백성들을 이주시켰으며, 1936년 택지 조성 사업을 거쳐 서울의 대표적인 거주지로 변모하였다.

전후시기에 북악산 자락의 구릉지에 무허가 건축물이형성되었는데, 일부 지역에는 1970년대 이후 고급 주택과 외교 단지가 형성되었다고 해요.현재 성북동에는 심우장, 최순우 옛집과 같은 전통건물이 남아 있으며역사 자원과 자연경관,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토대로 갤러리, 공방,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새로운 문화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다른 코스로 둘러 보고 싶은 동네랍니다.

      / 김종연 영상미디어 서울 성북동 '북정마을'은 세월을 비껴간 도심 속 비무장지대(DMZ)다.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3㎞ 떨어진 이곳은 3무(無) 마을이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24시간 편의점, 은행 ATM 기기가 없다.

혜화문과 숙정문을 잇는 한양도성 성곽 아래 가파른 북사면에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로 30분, 마을버스로 10분 거리. 마을 어귀에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성북동 하면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떠오르지만 이곳은 6·25전쟁 이후부터 저소득층이 살던 마을이다.

1983년 준공했다는 타원형 포장도로를 따라 올망졸망 들어선 500여 채의 기와와 슬레이트 지붕 집들은 1970

198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겨울에 연탄 때는 집도 많다.

마을버스가 지나는 포장도로는 실핏줄 같은 골목길과 만난다.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5분이면 한 바퀴 돌아보는 작은 마을이지만 골목골목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맘에 쏙 드는 골목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골목 사이사이, 담벼락과 처마 너머로 서울 성곽이 모습을 드러낸다.

① 한용운 선생이 살았던 ‘심우장’. ② 북정마을에 있는 유일한 식당 ‘북정카페’. ③ 집 외벽을 전시 공간으로 꾸민 ‘이끼’. ④ ‘살구’에서 작업 중인 작가들. / 김종연 영상미디어 성북구 관계자는 "관광객 대상인 신축 한옥마을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사는 골목 풍경에 일본 관광객이 특히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이미 유명한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박함이 있다.

몇 번이나 재개발 계획이 엎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과거 모습을 간직해올 수 있었다.

2011년 계획했던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됐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 마을 유일한 식당인 북정카페의 전(前) 주인(지금은 며느리에게 물려줬다) 고현선(61)씨는 "우리 마을은 문 걸어 잠그는 집 없고, 집마다 숟가락 몇 개인지도 다 알아"라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이 40% 가까이지만 이웃 사이는 시골처럼 정겹다는 이야기. 북정카페 파라솔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5분 사이에 고춧가루를 꾸러 고씨를 찾아온 마을 할머니가 한 분, 내일 택시를 타야 하니 콜택시를 알아봐 달라며 찾아온 할머니가 한 분이었다.

구멍가게 몇 개가 전부, 마을버스(성북 03)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 산자락 외진 곳이지만 북정마을의 매력에 빠진 젊은이들도 모여들고 있다.

작년 성신여대입구에서 이곳으로 사무실을 옮긴 신정엽디자인연구소 건축가 신정엽씨는 "조용한 밤에 창문 밖으로 조명을 받은 한양 도성이 시선을 뺏는다"며 "맞은편 집을 리모델링해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공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방 겸 갤러리 '공간 살구'를 운영하고 있는 이순주 작가는 "홍대 인근을 전전하다가 2년 전 이곳에 왔다"며 "산책하다가 서로 만나 수다 떨 수 있는 시골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가죽제품 공방, 전시공간 '이끼'도 들어섰다.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곧 오픈 예정이다.

                    마을을 돌아봤다면 북정카페 왼편 '심우장(尋牛莊)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 50m 쯤 걸어내려간다.

만해 한용운이 만년을 보냈던 집이다.

박수진 성북문화원 향토사연구팀장은 "당시 토지대장을 살펴보면 이곳 외에는 민가가 없었다"며 "지금의 북정마을은 6·25전쟁 이후 1950

1960년대 사람들이 몰려와 살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처음으로 북정마을에 터를 잡은 사람은 만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해는 1933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목조 기와집 '심우장'을 지었다.

심우장은 북향(北向)이다.

북사면에 집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조선총독부와 등을 지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지었다 한다.

만해는 1944년 입적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심우장에서는 만해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심우'(극단 더늠) 공연을 무료로 하고 있다.

[성북동 북정마을] 선택의 여지가 ...


2014년부터 비정기적으로 해왔는데 올해는 9월 24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한다.

심우장 가는 길에 '비둘기공원'이 있다.

시인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편에 시가 적혀 있다.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가슴에 금이 갔다···(후략)"?성북동에 살았던 시인은 부자 외부인이 들어오면서 원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1960년대에 이미 목격했다.

북정마을이 살기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지난 2년 사이 월세와 집값이 2배 가까이 뛰었다 한다.

비둘기는 또 집을 잃게 될까.만해가 심었다는 심우장 향나무에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깃털을 고르고 있었다.

??/양지호 [출처] 2016,09,08[주말매거진] ?개발이 되지 않은 만큼 한 자리에서 오래 세월을 지킨 그런 가게도 찾아볼 수 있어요. 무려 60년...81세의 할머니 이발사가 옛날 방식으로 머리도 깎아주고 수염도 깎아주고...가게가 60년이면 60년 단골도 있지 않을까요?새이용원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가서 유명한 나폴레옹 제과를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어요. ?? 새이용원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옛집을 만날 수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한국미의 발견에 평생을 바친 故 최순우 선생의 옛집으로 200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시민들에 의해 보전된 곳이에요. 무작위한 개발에서 우리의 손으로 지켜낸 문화유산이죠. 성북동에 와서 이곳을 찾는다면 도심속의 휴식처임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동절기(12월

3월)에는 동면에 들어간다고 해요. ?나폴레옹 제과 건너편에 보이는 저곳은 뭐라 했는데....ㅠㅠ??  최순우옛집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성북초등학교 올라가는 길에 간송미술관이 있어요. 1년에 한 번 문을 열어 장사진을 이루던 곳이었지만지금은 DDP에서 유료로 전시를 해서 조금 아쉬워요. ?성북초교 앞 삼거리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양도성...그 아래가 바로 북정마을이에요.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 3번 길을 통해 북정마을로 올라가요. 꼬불 꼬불 경사진 길을 통해 올라가다 보면양 옆으로 더 경사진 골목길이 보인답니다.

저 길을 어찌 올라 다닐까 걱정에 잡을 수 있는 난간이 있어 안심을 해요. 한양도성 아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북정마을....성북동 역사문화지구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곳이에요. ??우중충한 날씨가 북정마을을 더욱 어두워 보이게 하지만버스 종점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진 화장실도 있어요. 밝은 날에는 더욱 예뻐 보일듯....??승차장이라 당당히 써 붙인 이곳....마을버스 3번이 되돌아 내려가는 종점이면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는 곳이기되 해요.  북정카페, 북정이발소, 북정갤러리에 포차, 구멍가게까지북정마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죠. 여기까지 올라 온 김에 차도 한 잔 마시고 내려가면 좋으련만...날이 어두워져 바로 아래에 있는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을 못 볼까 발길을 서둘러요. ?심우장을 향해 내려가다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도 만나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잘 관리되고 있는 기와집을 만날 수 있어요. ? 심우장은 1933년 만해 한용운이 지은 집으로 조선총독부를 마주보기 싫은 그가 조선총독부를 등지기 위해 북향으로 지었다는 말이 있어요. 터 자체가 북향인걸 보면 살짝 그 말이 의심스럽기는 하지만요. 그렇다고 그 분의 애국심을 의심하는 건 아니구요. 안타깝게도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4년 이 곳에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해요. ?댓돌 한 켠에 얌전히 놓인 하얀 고무신....새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해 선생님이 안에 계신듯 느끼게 해요. ??친구들과 인증샷도 남기고.....?? 심우장에서 내려오다 보면만해 한용운 선생님이 쓸쓸이 앉아 계셔요. 옆에 잠시 앉아서 그 분의 뜻을 기려 보아도 좋아요. 한양도성 아래 성북동 북정마을을 둘러보다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님까지 만나고 갑니다.

 혜화문(惠化門) 성북구 동소문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성문 1937년 (태조5)도성을 쌓아 에워싸는 성곽을 쌓을 때 도성의 북동방에 설치한 문.      혜화문 아취형 문으로 나와 계단으로 올라가면 성북동 성곽길로 이어진다.

?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성벽이 울퉁불퉁 튀어 나온 모습이 군데군데 위태롭다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풍화작용과 나무뿌리가 자라 성벽까지 변형을 주어 보수가 시급한 상태라고 한다.

 ?? ? 김수종 여행작가님이 북정마을을 가리키며 설명을 하고 계시다.

?     60년 전통의 이발관 성북동 가게?성북동 주민센터에서 걸어서 도로변으로 이동  성북동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이 하는 새 이용원(이발소)명랑할머니 현재 성업 중 (am:09:00

pm:19:00)?   성북동가게 제11호 오보록 ? 이발소를 지나 몇 걸음만 더 가면 성북동 가게 유기농 베이커리로 유명한 Oborok  빵집이 나온다.

성북구에서 성북동만의 지역 특색과 전통을 살리면서 작은 가게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인증 제도로 성북구의 대표 가게라고 보면 될듯하다.

?????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최순우 옛집 문화재 지정 등록문화재 제268호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28-18     1930년대 건립으로 추청ㅁ자 평면의 전형적인 경기지방 한옥 양식 주택 국립 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故 혜곡 최순우 선생의 옛집?매주 화요일

토요일 무료 관람am:10:00

pm:16:00단체관람 예약 필수???구본창 이승희 조선백자의 혼을 담다 전시회최순우 옛집 정기 휴관 안내?휴관기간 ;2015.12.1

2016.3.312016.4. 재개관 단 휴관 기간동안 내셔널트러스트 후원 회원에 한하여 사전 예약하신 분은 방문 가능하다.

문의:02-3675-3401

2 ??  성북동의 명소 간송미술관 성북구 성북로 102-11간송 전형필이 33세 때 세운 것이다.

민간 박물관 문화, 예술, 갤러리, 화랑1년에 딱 두 번 5월과 10월에 각각 2주 동안만 소장품 가운데 주제를 정해 전시회를 열 때면 관람객으로 장사진을 친다고 한다.

?   이어서 본격적으로 성북동 북정마을을 향해 이동 마을 뒤편 꼭대기에  한양도성이 둘러싸여 있다.

   ?   초입에는 카페 레스토랑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음, 구릉지라 올라가는데 조금은 힘이 들듯..    주택가에 들어서자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성북동 역사 문화지구 한양도성 아래 북정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역사 문화를 보존해야 된다는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문같이 느껴졌다.

 ? 성북동 이누팬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 독특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행과 베이컨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다국적 양식당 비빔밥, 인도 카레, 이탈리아식 해물탕, 동서양을 망라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낮엔 브런치 손님들이 많다고 하니 들려도 좋은데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성북동 북정마을] 근본적 원인은 ?



   북정마을에 다다르자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오니 한양도성 성곽이 눈앞에 펼쳐진다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달동네라는 북정마을이 여기란다.

보존도 좋지만 이대로 살기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 같다.

 ?  ?  ?달동네는 이런 집들이 대부분 ?주로 어르신이 기거하는 집들이란다.

주변에 구멍가게 하나가 없다.

그나마 마을버스 과일야채 차가 자주 들어와 다행이다.

?????     성북동 할머니경로당 동네 할머니들의 사랑방 같은 곳이다.

나라에서  어르신들께 드리는 복지혜택에 좀 더 힘을 써야 한다고 본다.

??  성곽과 자연이 아름다운 북정마을 카페 벽면에 포토그래퍼 킹 사진이 걸려있다 북정마을 초입에서 걸어서 달동네 버스정거장 주변에 위치한북정마을의 쉼터 북정 카페      빨간색이 돋보이는 갤러리 카페 주택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 북정마을 언제 찍은 사진인지 흑백이다.

사진의 주인공이 갤러리 주인인가??    빨간색으로 벽면을 칠한 의미가 있을 듯..트릭 아트월이었다면 어땠을까?       성북동 비둘기 김광섭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     ??만해 한용운 심우장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7호 ???심우장(尋牛將)이란 명칭은 선종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비유한 열 가지 수행 단계 중 하나인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라는 심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  하얀 고무신이 놓인 자리는 이곳이 아니다 내가 살짝 옮겨 놓고 찍은 고무신 참으로 오랜만에 본다.

     일제강점기 1933년에 만해 한용운이 지은 북향 한옥독립운동가였던 그가 남향으로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 보게 되므로 이를 거부반대편 산비탈의 북향 터를 선택 했기 때문이라고 일제에 저항하는 한용운은 끝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4년 이곳에서 생애를 마쳤다.

  심우장에서 붉은 단풍잎을 들고 사색에 잠겨보다 마음에 드는 글귀에 대고 찍어본다.

   님의 침묵 시비와 만해 한용운 동상 심우장에서 내려오면 큰 길가에 조성된 공원이 있다돌의자에 앉은 한용운 동상에서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다.

       마포에서 젓갈장사로 시작해 거상에 오른 이종석 별장1900년쯤 지어졌다는 한옥 한때 소설가 이태준이 집필했던 공간이기도 한 별장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외관도 깨끗하고 내부 조경과 나무들만 보아도 오래되었을 음을 짐작게 한다.

덕수교회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별장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   붉은 벽돌로 지은 덕수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  성곽마을 골목투어를 마치고 설렁탕으로 마무리 김치가 맛있으니 설렁탕이 저절로 넘어간다.

      한양도성 성곽마을 관광지라기보다는 재생으로 발전하는 마을로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개척하기 위해 만든 카페나 갤러리가 있기는 하지만 달동네라 찾는 사람들이 없어 썰렁해 보였다.

개인적으로 성곽 마을은 역사적으로 보존되어야만 하겠지만 주민들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발이 되지 않은 만큼 한 자리에서 오래 세월을 지킨 그런 가게도 찾아볼 수 있어요. 무려 60년...81세의 할머니 이발사가 옛날 방식으로 머리도 깎아주고 수염도 깎아주고...가게가 60년이면 60년 단골도 있지 않을까요?새이용원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가서 유명한 나폴레옹 제과를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어요. ?? 새이용원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옛집을 만날 수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한국미의 발견에 평생을 바친 故 최순우 선생의 옛집으로 200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시민들에 의해 보전된 곳이에요. 무작위한 개발에서 우리의 손으로 지켜낸 문화유산이죠. 성북동에 와서 이곳을 찾는다면 도심속의 휴식처임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동절기(12월

3월)에는 동면에 들어간다고 해요. ?나폴레옹 제과 건너편에 보이는 저곳은 뭐라 했는데....ㅠㅠ??  최순우옛집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성북초등학교 올라가는 길에 간송미술관이 있어요. 1년에 한 번 문을 열어 장사진을 이루던 곳이었지만지금은 DDP에서 유료로 전시를 해서 조금 아쉬워요. ?성북초교 앞 삼거리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양도성...그 아래가 바로 북정마을이에요.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 3번 길을 통해 북정마을로 올라가요. 꼬불 꼬불 경사진 길을 통해 올라가다 보면양 옆으로 더 경사진 골목길이 보인답니다.

저 길을 어찌 올라 다닐까 걱정에 잡을 수 있는 난간이 있어 안심을 해요. 한양도성 아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북정마을....성북동 역사문화지구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곳이에요. ??우중충한 날씨가 북정마을을 더욱 어두워 보이게 하지만버스 종점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진 화장실도 있어요. 밝은 날에는 더욱 예뻐 보일듯....??승차장이라 당당히 써 붙인 이곳....마을버스 3번이 되돌아 내려가는 종점이면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는 곳이기되 해요.  북정카페, 북정이발소, 북정갤러리에 포차, 구멍가게까지북정마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죠. 여기까지 올라 온 김에 차도 한 잔 마시고 내려가면 좋으련만...날이 어두워져 바로 아래에 있는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을 못 볼까 발길을 서둘러요. ?심우장을 향해 내려가다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도 만나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잘 관리되고 있는 기와집을 만날 수 있어요. ? 심우장은 1933년 만해 한용운이 지은 집으로 조선총독부를 마주보기 싫은 그가 조선총독부를 등지기 위해 북향으로 지었다는 말이 있어요. 터 자체가 북향인걸 보면 살짝 그 말이 의심스럽기는 하지만요. 그렇다고 그 분의 애국심을 의심하는 건 아니구요. 안타깝게도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4년 이 곳에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해요. ?댓돌 한 켠에 얌전히 놓인 하얀 고무신....새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해 선생님이 안에 계신듯 느끼게 해요. ??친구들과 인증샷도 남기고.....?? 심우장에서 내려오다 보면만해 한용운 선생님이 쓸쓸이 앉아 계셔요. 옆에 잠시 앉아서 그 분의 뜻을 기려 보아도 좋아요. 한양도성 아래 성북동 북정마을을 둘러보다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님까지 만나고 갑니다.

/ 김종연 영상미디어 서울 성북동 '북정마을'은 세월을 비껴간 도심 속 비무장지대(DMZ)다.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3㎞ 떨어진 이곳은 3무(無) 마을이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24시간 편의점, 은행 ATM 기기가 없다.

혜화문과 숙정문을 잇는 한양도성 성곽 아래 가파른 북사면에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로 30분, 마을버스로 10분 거리. 마을 어귀에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성북동 하면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떠오르지만 이곳은 6·25전쟁 이후부터 저소득층이 살던 마을이다.

1983년 준공했다는 타원형 포장도로를 따라 올망졸망 들어선 500여 채의 기와와 슬레이트 지붕 집들은 1970

198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겨울에 연탄 때는 집도 많다.

마을버스가 지나는 포장도로는 실핏줄 같은 골목길과 만난다.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5분이면 한 바퀴 돌아보는 작은 마을이지만 골목골목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맘에 쏙 드는 골목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골목 사이사이, 담벼락과 처마 너머로 서울 성곽이 모습을 드러낸다.

① 한용운 선생이 살았던 ‘심우장’. ② 북정마을에 있는 유일한 식당 ‘북정카페’. ③ 집 외벽을 전시 공간으로 꾸민 ‘이끼’. ④ ‘살구’에서 작업 중인 작가들. / 김종연 영상미디어 성북구 관계자는 "관광객 대상인 신축 한옥마을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사는 골목 풍경에 일본 관광객이 특히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이미 유명한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박함이 있다.

몇 번이나 재개발 계획이 엎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과거 모습을 간직해올 수 있었다.

2011년 계획했던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됐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 마을 유일한 식당인 북정카페의 전(前) 주인(지금은 며느리에게 물려줬다) 고현선(61)씨는 "우리 마을은 문 걸어 잠그는 집 없고, 집마다 숟가락 몇 개인지도 다 알아"라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이 40% 가까이지만 이웃 사이는 시골처럼 정겹다는 이야기. 북정카페 파라솔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5분 사이에 고춧가루를 꾸러 고씨를 찾아온 마을 할머니가 한 분, 내일 택시를 타야 하니 콜택시를 알아봐 달라며 찾아온 할머니가 한 분이었다.

구멍가게 몇 개가 전부, 마을버스(성북 03)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 산자락 외진 곳이지만 북정마을의 매력에 빠진 젊은이들도 모여들고 있다.

작년 성신여대입구에서 이곳으로 사무실을 옮긴 신정엽디자인연구소 건축가 신정엽씨는 "조용한 밤에 창문 밖으로 조명을 받은 한양 도성이 시선을 뺏는다"며 "맞은편 집을 리모델링해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공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방 겸 갤러리 '공간 살구'를 운영하고 있는 이순주 작가는 "홍대 인근을 전전하다가 2년 전 이곳에 왔다"며 "산책하다가 서로 만나 수다 떨 수 있는 시골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가죽제품 공방, 전시공간 '이끼'도 들어섰다.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곧 오픈 예정이다.

                    마을을 돌아봤다면 북정카페 왼편 '심우장(尋牛莊)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 50m 쯤 걸어내려간다.

만해 한용운이 만년을 보냈던 집이다.

박수진 성북문화원 향토사연구팀장은 "당시 토지대장을 살펴보면 이곳 외에는 민가가 없었다"며 "지금의 북정마을은 6·25전쟁 이후 1950

1960년대 사람들이 몰려와 살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처음으로 북정마을에 터를 잡은 사람은 만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해는 1933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목조 기와집 '심우장'을 지었다.

심우장은 북향(北向)이다.

북사면에 집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조선총독부와 등을 지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지었다 한다.

만해는 1944년 입적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심우장에서는 만해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심우'(극단 더늠) 공연을 무료로 하고 있다.

2014년부터 비정기적으로 해왔는데 올해는 9월 24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한다.

심우장 가는 길에 '비둘기공원'이 있다.

시인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편에 시가 적혀 있다.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가슴에 금이 갔다···(후략)"?성북동에 살았던 시인은 부자 외부인이 들어오면서 원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1960년대에 이미 목격했다.

북정마을이 살기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지난 2년 사이 월세와 집값이 2배 가까이 뛰었다 한다.

비둘기는 또 집을 잃게 될까.만해가 심었다는 심우장 향나무에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깃털을 고르고 있었다.

??/양지호 [출처] 2016,09,08[주말매거진]  하늘도 한 번 올려다보고, 가을 단풍도 보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간송 미술관을 지나 북정마을 삼우정까지 담 아 본 하루는 근현대사의 흔적들도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한양도성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사실도 한 번 더 인지하면서 말이죠

ㅎ?? 무턱대고 걸으며 눈에 담고 사진을 찍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김수종 여행작가님의 해설을 열심히 쫓아 다니며 듣다 보니, 학교때 배운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도 읊어보고

ㅎㅎ 살아 있는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려고.. 사실 저는 애썼다는 표현이 맞아요^^;; 솔직히 평소엔 잘 지어진 건물, 빼어난 인테리어.. 등에 눈이 더 가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고 있었으니까요.. ? 성북동 안에는 한국 5대 명승정원의 으뜸 성락원이 있고, 걷다가 잠시 들러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전통찻집도 있으며, 시민들의 노력으로 복원한 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도 돌아보며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지요^^ 아 참... 성북동 성곽마을에는 성북구가 인증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이발사 명랑할머니께서 운영하는 60년이나 된 전통 이발관이 있더라고요. 미용실, 미장원도 아닌 이용원 간판을 보고 추억 돋는다는 분도 계셨네요^^ ? 이곳은 최순우 옛집이에요. 한국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김 분으로 전 국립박물관장이시기도 했던 분으로 우리나라 박물관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랍니다.

ㄱ자형 본채와 ㄴ자형 바깥채가 마주 보고 있는 튼 ㅁ자형 구조로, 1930년대 서울에서 유행했던 도시형 한옥의 모습이라고 하니, 까마득한 1930년대를 상상해봅니다^^  ??2002년 주변의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가 이렇듯 보존가치가 있는 땅이나 문화재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구입하는 '내셔널트러스트'운동으로 지켜낸 공간이라고 해요.  옛것이 살아 숨 쉰다


느껴지던 이런 공간이 훼손되고 또 없어진다면 참 속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입니다.

? 이곳은 간송미술관인데요, 훈민정음 원본을 비롯한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된 곳이에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시대 때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일본으로 넘어가는 게 너무 안타깝다 여겨서 수집하고 소장하게 된 것으로 유물 목록이 국내 최고라고 하니 어찌 중하지 않으리요

! ?? 한양도성 아래 성북동 북정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마을 앞 도로부터 여러가지로 현대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역사 문화는 그대로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하네요.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둔 곳들도 볼 수 있었어요. ?저 계단을 매일 오르고 내리면 힘들겠다.

. 싶은 생각도 들지만, 영화 속 어디선가 본 것도 같은

. 북정마을의 유래도 들으며 걷다 보니 나의 어릴 적 향수도 새록새록


그땐 다 그랬으니까요^^ ???? 성곽마을의 지형적 특성상 경사도 가파르고 전통건축에서 피하는 북쪽 방향으로 집들이 있고. 그러나 마을회관도 노인정도 공동으로 가꾸는 텃밭도 볼 수 있었어요. ? 밖에서 볼 땐 비록 낡았다 싶어도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삶을 개척하기 위해 만든 식당이나 카페, 갤러리들은 정스럽고 훈훈함이 느껴졌어요. ? ?? 만해 한용운 시인의 거처였던 심우장도 들러봤어요. 내 마음이 쉬어 갈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곳이다 싶어요. ??? 학창시절에 외우고 또 외웠던... 님의 침묵을^^ 함께 갔던 친구들과 읊어보기도 했던 곳이었네요

ㅎ ? 한용운 선생의 집은 북쪽을 향해 있는데, 빛 잘 드는 남향으로 지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하게 되기 때문에 그리 지었다 하니, 그 마음에 가득했던 애국심의 표출이겠지요.  ??  일제시대 물론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곳곳에서 그당시 애국심으로 뭉쳤을 선조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마음이 짠

해짐도 있었지요. ????? 한양도성을 따라 성북동 북정마을을 걷는다면, 심우장도 들러보시면 좋을듯 해요

*  오늘은 12월의 첫날.. 겨울의 시작이네요^^ 마음만은 더 따듯한 겨울이기를 바라며, 성곽마을 이야기를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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