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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미 기자



여기에 수사관들까지 포함하면 총 30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사팀 검사의 면면이 상당히 중요해 보이는데, 수사팀 검사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심수미 ] 평검사들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와 3부에서 대거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고소·고발 사건이 배당됐던 조사1부 검사도 일부 파견됐습니다.

공보업무를 맡은 건 이헌상 수원지검 1차장입니다.

2014년 세월호 실소유주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은 전력이 있습니다.

김석우 특수2부장은 통진당 정당해산심판청구 TF에서 활동했었고, 지난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 투입된 전력이 있습니다.

[앵커] 우병우 사단에 포함된 검사가 수사팀에 들어간다면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그 면에서는 어떻습니까?[심수미 ] 검찰은 이번 인선에서 그 점을 상당히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수사를 이끌어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부장검사인데, 김석우 특수2부장은 우병우 수석과는 한 번도 근무지가 겹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우 수석과 연이 없는 검사들 가운데서 수사팀을 꾸리다 보니, 이른바 전통적인 특수통이라고 불릴만한 검사들이 대거 배제됐습니다.

김석우 부장 역시 2년 연속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에 있긴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특수수사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은 아닙니다.

[앵커] 그런 점에서 보면 역시 수사가 잘 될지 우려할만한 점은 여전히 남는 거네요.[심수미 ] 그렇습니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오래전부터 의혹 제기가 됐던 내용들로 신속하게 핵심을 찔러야 하는 사안입니다.

또, 권력기관과 유력 언론사 등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는 수사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특별수사의 감각이 매우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다소간의 우려가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검찰총장 "중간보고 하지 마라" 지시현직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가 공정하겠느냐는 우려에 의식한 듯김수남 검찰청장, 특별수사팀에 "중간보고는 하지 말고 수사 결과만 보고하라"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수사에 방해되는 보고는 하지 않겠다"수사 첫날부터 거듭 보고라인을 강조하는 이유?'상명하복' 원칙 강조하는 검찰, 보고체계 중요시여러 단계의 보고 과정에서①수사내용 외부 유출②일부 사건의 경우, 청와대로 부터 수사 압력이 들어가기도이런 의구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돼'보고 최소화' … 검찰 조직상 가능할까?[앵커] 보고 최소화를 강조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게 잘 지켜지겠느냐 하는 것 아닙니까?[심수미 ] 맞습니다.

보고체계를 최소화하고 수사과정에서 보고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지적하신 것처럼 과연 그러겠느냐는 겁니다.

중간보고를 하는지 안 하는지는, 사실 외부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수사팀장이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사팀 내부에서 청와대, 혹은 대검찰청에 보고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윤갑근 수사팀장이 얼마나 의지를 갖고 수사팀을 꾸려가느냐가 중요해 보이는데, 어떤 평가를 받고 있습니까?[심수미 ] '윤갑근 고검장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평가는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당시 반부패 수사단장 직무대리로 사건을 지휘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민정비서관일 때인데, 조응천 의원과 박관천 씨만 기소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010년에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을 무리하게 기소했다는 이유로 참여연대로부터 '정치검사'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물론 참여연대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 논란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우병우 수석 건과 이석수 감찰관 건을 한 수사팀에서 처리하는 것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습니다.

[심수미 ] 그렇습니다.

사건의 본질과 배경, 내용이 모두 다른 두 사건을 한꺼번에 처리할 경우 결국 사건의 실체적 진실보다는 두 사건을 적당히 조절해가며 수사하고 기소 여부도 판단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오늘 검찰 출신 금태섭 의원은 "둘 다 기소한다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려는,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 재판에서 우병우 수석에 대한 새로운 의혹도 나왔다고 하는데 그건 어떤 얘기입니까?[심수미 ] 정운호 씨가 지난해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뒤, "홍만표 변호사가 우병우 수석과 중앙지검 3차장을 잘 알아서 기소될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정운호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어서 사실 여부는 따져봐야 하지만 관련 언론 보도가 있었고 관련 고소 건도 있어서 결국 이번 특별수사팀에서 사건의 진위를 판단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청와대 vs 특정 언론[앵커] 청와대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동시 수사를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분석해봤습니다.

이번에는 한 발짝 떨어져서 들여다보겠습니다.

저희는 지난주부터 청와대와 특정 언론사가 맞서는 상황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지금 검찰에서 수사 중인 중요사건이 상당 부분 대결 구도로 설명됩니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겠다는 의미는, 우병우 수석으로 대표되는 사건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조금 떨어져서 옆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수사, 두 사건을 공통적으로 연결하는 지점 얘기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심수미 기자] 진실 또는 거짓..


여기에는 어제(23일) 저희도 일정 부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이른바 특정 언론사가 등장합니다.

[앵커] 이번 사건의 배경, 어디서부터 살펴봐야 할까요?[조택수 ] 청와대가 지난주 "일부 부패 기득권 세력이 우 수석 죽이기에 나섰다", "결국 식물 정부를 만들려는 것이다" 이렇게 밝히면서 특정 언론과 청와대의 싸움이 명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싸움은 검찰 수사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바로 특별감찰관실의 특별감찰관법 위반 수사입니다.

그러니까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건데, 바로 여기서 특정 언론사가 등장합니다.

특정 언론사의 에게 전화 통화를 하면서 기밀을 누설했다는 건데, 이 역시 특별수사팀의 수사대상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특별수사팀의 수사 대상에 또 특정 언론사가 등장한다는 거죠?[조택수 ] 네, 바로 대우조선해양 회계 비리 수사입니다.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을 흘려줬다는 그 언론사의 고위관계자가 역시 수사 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측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로비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이 부분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에서는 아직 직접적인 수사대상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 로비 '연결 고리' 박수환 영장 청구[앵커] 검찰이 오늘 박수환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어떤 혐의로 청구한 건가요?[이서준 ]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변호사법 위반은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에게 청탁해주겠다면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20억여 원의 홍보용역비를 받아낸 내용입니다.

그리고 검찰은 대우조선해양 뿐 아니라 뉴스컴과 계약을 맺은 국내외 기업들을 전방위로 조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수환 대표가 민 전 행장에게 청탁해주겠다면서 거액을 받아놓고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기 혐의도 포착해 적용한 겁니다.

[앵커] 박 씨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인물은 언론사 고위 간부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구속영장 혐의에는 포함되지 않은 건가요?[이서준 ] 네, 오늘 구속영장 혐의에 언론사 고위 관계자에 대해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수사 단계상 우선 박 씨를 구속하는 게 먼저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언론사 간부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은 민 전 행장에 대한 사법 처리가 진행된 뒤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사가 아직 이뤄지진 않고 있습니까?[이서준 ] 어제 전해드린 것 처럼 검찰은 이미 이 언론사 고위 관계자와 관련된 정황들을 이미 상당 부분 확보해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단계는 이런 정황들을 하나하나 확인해나가는 단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심수미 기자] 놀랍네요.



이 간부가 관여한 혹은 직접 작성한 기사나 칼럼들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확인 작업들을 거친 뒤에 박수환 씨와 대우조선해양관계자들에게 언론사 고위 관계자에 대한 의혹들을 하나하나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혐의가 구체화되면 본인에 대한 소환도 불가피하다는 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북한, SLBM 시험발사에 성공성주 이어 김천 … 사드배치 반대 대규모 집회[앵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우 의원이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오늘 집회에도 참석했나요?[정영재 ] 네, 사드 배치에 주민들 합의는 필요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던 지역구 의원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도 오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데 연연하지 않겠다며 김천도 살리고 대한민국도 살리겠다고 말해 주민들은 더 흥분했습니다.

박 대통령, 이철성 임명 강행박 대통령, 어제 자정까지 이 후보자보고서를 채택해 달라고 요청재송부 시한이 지나자 박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경찰청장에 임명박 대통령이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장관 및 청장 총 8명야권, "청와대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처사"더불어민주당, "의도적으로 허투루 검증해 천거하고, 경찰 조직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범죄 행위"검찰, 롯데건설 비자금 300억 포착롯데건설, 하청업체 19곳에 관급공사 맡긴 뒤 공사비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보여검찰, 300억 중 상당 부분이 롯데그룹 정책본부에 건네졌을 것으로 보고 비자금의 흐름 집중 수사 중[인터뷰] 박재현 교수 "녹조, 폭염보다는 4대강 영향 커"[앵커] 물을 다 방류해버린 모양인데 그래도 해결되기는커녕 더 심각해진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박재현 교수/인제대 토목공학과 : 펄스 방류의 규모와 지속 시간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일시적인 방류였다 보니 그 당시에는 밀려 나갔지만 밀려 나간 녹조들이 아래쪽에 가서 정체되니까 더 강하게 피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는….][앵커] '폭염 때문에 녹조가 더 심각해진 것이다', '4대강 때문은 아니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혹시 반론 있으십니까?[박재현 교수/인제대 토목공학과 : 물론 수온이 올라간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에 녹조가 더 많이 발생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보가 없는 섬진강이나 태화강의 하류에는 녹조가 없거든요. 그래서 물을 정체시키고 수온이 더 강화될 수밖에 없는, 녹초가 잘 자라는 환경으로 만든 4대강 사업이 더 큰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보를 해체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궁극적으로는?[박재현 교수/인제대 토목공학과 : 네, 궁극적으로 보를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를 만들어서 물을 가둬놓은 것은 수자원 확보라는 이유 때문인데, 실제로 4대강에 물을 확보에서 가뭄에 갖다 쓴 예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생태계나 상수도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두는 것 보다는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답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후변화가 몰고온 재앙 … 죽어가는 지리산 구상나무jtbc 뉴스룸의 보도를 임의 수정·요약하였음. 문제시 삭제 현직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되겠냐는 여론을 의식해 제대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걸 보여주려면 특별수사팀을 누가 맡느냐는 것도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 수사팀장은 어떤 사람입니까?[심수미 ] 수사팀장은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맡았습니다.

사법연수원 19기로 우병우 민정수석과 동기인데, 두 사람이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전언입니다.

오히려 같은 특수통으로 중앙지검 3차장 검사나 검사장 승진을 앞두고 경쟁 관계에 있었다는 겁니다.

윤 고검장은 특수수사를 주로 했는데,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옛 대검 중수부장 성격의 반부패부장을 지냈습니다.

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서 국정원 직원들을 재판에 넘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래도 이른바 우병우 사단이라고 불리는 특수라인 검사들이 수사팀에 들어갈 수 있지 않느냐는 예상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심수미 ] 맞습니다.

아직 수사팀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우병우 수석이 특수수사를 오래 해왔기 때문에 특수통 검사들이 들어가게 된다면 그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서는 그런 오해를 살만한 여지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수사팀이 꾸려져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특별한 인연이 없는 사이라도 현직 민정수석, 사실상 검찰 인사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정수석을 상대로 과연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과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앵커] 우병우 수석의 경우 이미 고소·고발 사건이 여러 건 있는데, 같이 수사가 이뤄지는 건가요? 수사 범위는 어떻게 됩니까?[심수미 ] 특별수사팀은 수사 의뢰된 우 수석의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 이 감찰관이 공무상 기밀을 누설했다는 의혹 두 가지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지검 조사1부에 배당된 우 수석 관련 고소·고발 건도 함께 처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사부에 배당된 사건들도 수사 의뢰된 내용과 일부 겹치는 내용이 있어 합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특별수사팀 구성은 신속하게 이뤄질 것 같은데, 본격적인 수사는 언제부터 시작됩니까?[심수미 ] 가능한 빨리 수사팀을 꾸려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수사팀 구성은 내일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통신 내역 조회나 SNS 게시물 확보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특별수사팀이 꾸려지면 기초적인 핵심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고 수사를 빠르게 치고 나가는데, 이번 수사의 경우 수사가 오래 지체되면 되레 의혹만 커지기 때문에 속전속결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석수, 지난달 박근령 씨 검찰에 고발 … 청와대 반응은?[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특별감찰에 의해 지난달 검찰에 고발된 사실에 대해 청와대에선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까?[조민진 ] 청와대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이 특별감찰에 따라 검찰에 수사 의뢰됐을 땐 김성우 홍보수석이 공개 브리핑을 통해 감찰 내용이 유출된 것이 "현행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오히려 "특별한 입장이 없다"는 내부 언급만 있었습니다.

[앵커] 청와대가 무심한 반응을 내놓는 배경은 어떻게 봅니까?[조민진 ] 박근령 전 이사장에 대해 청와대는 기본적으로 '거리 두기'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비단 이번 검찰 고발 건 뿐만 아니라 박 전 이사장이 부르는 논란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과 박 전 이사장은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가 설립한 육영재단 경영권 다툼 등으로 꽤 오래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청와대에선 사실상 박 전 이사장 관련 문제는 "개인적 문제"로 치부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로비자금 흐름 추적 … 검찰, 언론사 고위 관계자 주목[앵커] 박수환 씨가 사실상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인데, 로비자금이 명목상 홍보비였다는 거죠?[이서준 ] 그렇습니다.

뉴스컴이 대우조선해양과 홍보용역 계약을 맺고 받은 돈은 총 26억 원입니다.

특히 3년에 걸쳐 20억 원을 집중해서 받았는데, 한 홍보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인 업계 수준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큰 액수다"라고 말했습니다.

저희가 뉴스컴 당시 직원들을 취재했는데, 직원들도 기사 스크랩과 몇 차례에 걸친 홍보 컨설팅 등 받은 돈에 비해 별 게 없었다는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은 이 돈 중 일부가 사실상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돈이 누구에게로 갔느냐 이게 수사의 핵심이 되겠죠?[이서준 ] 그렇습니다.

검찰도 돈의 흐름을 쫓아가는 수사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선 현재 수사대상에 오른 인물은 박수환 씨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입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두 사람의 친분을 알고 뉴스컴에 일감을 준 것이고, 이 돈의 일부가 전달됐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 거기에 대해 박수환 씨는 뭐라고 얘기했습니까?[이서준 ] 박수환 씨는 "대우조선해양과 홍보용역 계약을 맺고 3년에 걸쳐 20억 원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정당한 대가였고 로비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로비로 판단할만한 여러 정황을 통해 박 씨를 압박했습니다.

[앵커] 박수환 씨의 인맥이 정관계와 언론계 로비에 활용됐다고 하는데, 누가 거론되고 있는 겁니까?[이서준 ] 검찰의 수사 선상에는 민 전 행장 외에 언론사 고위 관계자도 올라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박 씨 수사에 집중했지만 향후 민 전 행장과 이 언론사 고위관계자 부분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언론사 간부는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에도 관여했다고 보도했던 인물인데, 검찰은 어떤 정황을 가지고 있습니까?[이서준 ] 검찰은 이 언론사 간부를 상대로 한 로비 정황에 대한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가의 선물과 해외여행 경비를 대줬다는 진술 등인데, 검찰은 진술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의 진술을 신빙할 수 있고 이를 구체적으로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5년 만에 '후진국 병' 콜레라 발병콜레라균 감염 의심했으나 6일 지난 18일에야 보건소에 신고항생제 치료 후 증상 완화된 감염자는 19일 퇴원,22일 콜레라 최종 확진 판정 뒤 자택 격리2001년 마지막 콜레라 발생 때도 초기 대응이 늦어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져방역 당국, 감염자 8월 초 경남 바닷가로 피서갔다 온 점 주목해당 횟집을 포함한 정확한 감염 경로 조사 중여행에 동행한 가족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 조사 예정C형 간염 집단 감염 '늑장 대응'올 2월, 한 의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하는 것 같다는 제보 접수10년간 의원 이용한 3만 4000여 명 건강보험 자료 조회해 항체 양성자 500명 넘게 확인했으나 두 달 넘게 발표 미뤄항체 양성은 C형 간염에 감염됐거나 감염됐다 나았다는 뜻그러나 아직 이 의원에 대한 업무정지도 내려지지 않아질병관리본부, "집단 감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지체됐다"폭염에 조리실 온도 높아 '식중독' 비상폭염에 에어컨 가동해도 조리실 온도 50도 웃돌고, 열대야에 식자재 상할 가능성 높아 식중독 비상보건당국, "전국 식중독 의심 학생 약 700여 명으로 파악"유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전국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 공급 업체에 대해 8월 29일부터 관리하겠다"아이들 식판에 '비리 덩어리'비위생적으로 가공한 농산물 2년 동안 50개가 넘는 수도권 학교에 공급한 급식용 고기 납품업체, 유통기한 한참 지난 냉장·냉동 한우 보관 중 적발되고 대형업체 4곳 학교 관계자에 총 16억 원 규모 상품권 제공한 정황 드러나 공정위 조사 착수, 입찰 담합 사례도 부지기수교육부, "식단 작성, 식재료 주문·정산 과정에서 교장·교감의 결제를 의무화할 방침"jtbc 뉴스룸의 보도를 임의 요약·수정하였음. 문제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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