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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선한 이미지에 순수함까지너무 이뿌더라구요.아바타였던 개구쟁이 김준호때문에너무 유쾌하고 민망했지만.진심 둘이 잘됐으면하는 바람이.ㅋ그녀는 올까요안올까요? 기다리는 내내 어느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고, 나 또한 그러려니 하고는 앉아있었다.

다행인 건지 터미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무섭지는 않았다.

(아닌가? 그래서 더 무서운 건가?) 버스를 타고 로하를 가는 길은 예상대로 무척이나 고된 여정이었다.

평소에도 멀미가 심한데 긴 여정의 끝에서 맞닥뜨린 굽은 산길들은 끝까지 내 빈속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마침내 도착한 로하의 하늘은 정말 예뻤다.

빌키밤바로 이동하기 전 아직 도착하지 않은 나나 언니를 기다리며,잠시 로하에 파견되어 있는 단원 집에 머물렀다.

먼저 도착한 산티아가가 만들어준 계란말이를 먹으며, 빈속을 달랬다.

이번에 오지 못한 우리 막내 사월이를 빼고(T.T...)산티아가, 나나언니와 함께 빌카밤바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버스를 타러 가던 길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시장을 지나쳤다.

시장 구경을 정말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 멀리서 그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 끝까지 줄지어 있는 이 곳에서 천천히 구경을 하고 싶다.

터미널에서도 탈 수 있지만 이렇게 시내 곳곳에 정차한다는 빌카밤바행 버스를 손을 흔들어 탔다.

로하에서 빌카밤바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25이다.

기사 아저씨의 기분 좋은 웃음과 드디어 큰 언니가 기다리고 있는 빌카밤바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들떠있던 순간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큰 언니의 시원한 패션에 잠시 놀래서 웃다가, 너무 반가워서 얼싸안고 인사를 하려는데 그 또한 잠시일 뿐,ㅋㅋㅋ어제 만난 것 마냥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다그치며 배고프다고 빨리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 통에 치파로 끌려갔다 ㅋㅋㅋ역시 치파는 위대하다.

도저히 1인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양의 메뉴 3개를 넷이서도 다 먹지 못 해서 힘들어했으니!  거기다 그만 모두들 깜박하고, "no mucho sal...!!!" 을 말하지 않은 바람에 너무 짜고, 짜고, 짜서 더 힘들었던 기억이... T.T 빌카밤바 센트로를 한 바퀴 돌고, 언니가 활동 중인 학교를 지나 집으로 갈 때까지 현지인들은 거의 보이질 않고 대부분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들도 평화로워 보였다.

무엇보다 걱정과는 달리 언니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잠시 집에 짐을 두고, 근처에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시 나와서 조금 걸었는데 풍경들이 모두 마음에 쏙 든다.

 내 평생 처음으로 길을 지나가다 고양이가 예뻐서 길을 멈춰 서기도 했다.

$4 정도를 내고 동기 언니들과 모처럼 물에서 실컷 놀았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왔다 갔다 하며, 유칼립투스로 추정되는 잎이 가득한 사우나실에서 모처럼 한국 느낌을 내며, :-)오후 늦게 도착한 터라 금방 해가 지기도 했지만, 실컷 즐겼다.

기나긴 여정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기분! 집으로 가는 길에 언니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해서, 센트로 옆 슈퍼에서 75센타보를 내고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느끼한 바닐라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상큼한 맛에 반해버렸다!!!낮과는 달리 밤에 보니 더 멋진 센트로를 뒤로하고, 진짜 집으로 향했다.

저녁은 언니가 미리 준비한 "불고기와 된장국"을 먹었는데, 진짜 최고였다!무엇보다 처음으로 방문한 동기 집에서 동기들과 함께 따뜻한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직 리오밤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맛있는 망고를 먹으며 :)오랜만에 종일 먹고, 놀고, 먹고, 놀다 하루를 마무리했다.

활동을 하는데 가장 든든한 존재들이라면, 지금 나와 같이 어딘가에서 활동 중일 나의 동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동기들을 만나고 오면 늘 힘이 난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 사람들과 인연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런 공통분모가 존재하지도 않기에 사회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 했을 사람들이지만, 코이카를 통해 알게 되어 함께 이곳 에콰도르에 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

선한 이미지에 순수함까지너무 이뿌더라구요.아바타였던 개구쟁이 김준호때문에너무 유쾌하고 민망했지만.진심 둘이 잘됐으면하는 바람이.ㅋ그녀는 올까요안올까요?조금 널널하게 잡은 일정이므로 보다 많은 곳을 관광하고 싶으시다면 해당 코스에서 가까운 곳을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천 여행 1박2일 코스 포스팅 Go Go!!
DAY 1

인천 시티 투어

송월동 동화마을 - 차이나타운 - 아트 플랫폼 - 송도 센트럴파크
01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아트 플랫폼은 모두 걸어갈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차량 이용 시 차이나타운 인근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마치 부산의 벽화 마을(감천 문화 마을) 같은 분위기였어요. 지역 주민들이 사는 동네 벽화에 그림을 그려 동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놓은 곳이므로 민폐 주지 않는 선에서 사진 찍는 센스! 동네 곳곳에 이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02 차이나타운
마치 중국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차이나타운에서는 하얀 짜장, 찹쌀탕수육, 화덕만두 등 보기 드문 음식을 판매하니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드시는 것도 추천해요! 길거리에서는 공갈빵,홍두병,월병등 중국음식 또한 맛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차이나타운 둘러볼 곳으로는 짜장면 박물관, 자유공원 그리고 삼국지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03 아트 플랫폼
아트플랫폼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전시장, 공연장 내부에서 작품 관람 또한 가능하며, 거리 곳곳에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04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센트럴파크 야경! 송도 야경을 보기 위해 숙소는 송도 쪽으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도는 고층 빌딩, 건물들이 많은데다가 신도시라서 정돈이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송도 신도시 내에서 저녁을 해결한 후, 센트럴파크로 향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호수를 중심으로 조각공원, 산책 정원, 테라스 정원등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이랑 센트럴파크는 이어져있어요.)산책로를 걷다 보면 화려한 고층 빌딩들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DAY 2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 탐방

NC 큐브 커넬워크 - 오션스코프(인천대교 전망대)
01 NC 큐브 커넬워크
쇼핑 매니아라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 NC 큐브 커넬워크입니다.

NC 큐브 커넬워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로를 중심으로 쇼핑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1박2일] 궁금증 해소


곳곳에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이 즐겁고, 쉼터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했습니다.

02 오션스코프(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는 바다와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은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상 작품인 컨테이너로 만든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운다!!가위,바위,보의 승자는? 출처 네이버TV캐스트데프콘, 뭣이 중한 줄 모르고 미끼를 물 것인가?영상으로 확인하시죠!!TV속 남도는 계속 됩니당!!쭈


욱   오늘 1박2일에 나온 별자리 어플 잼나네요1박 2일 시즌3연출 유호진, 유일용, 김성, 이정욱, 박진우, 주종현, 윤병일출연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 데프콘, 윤시윤방송 2013 KBS2 상세보기 기다리는 내내 어느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고, 나 또한 그러려니 하고는 앉아있었다.

다행인 건지 터미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무섭지는 않았다.

(아닌가? 그래서 더 무서운 건가?) 버스를 타고 로하를 가는 길은 예상대로 무척이나 고된 여정이었다.

평소에도 멀미가 심한데 긴 여정의 끝에서 맞닥뜨린 굽은 산길들은 끝까지 내 빈속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마침내 도착한 로하의 하늘은 정말 예뻤다.

빌키밤바로 이동하기 전 아직 도착하지 않은 나나 언니를 기다리며,잠시 로하에 파견되어 있는 단원 집에 머물렀다.

먼저 도착한 산티아가가 만들어준 계란말이를 먹으며, 빈속을 달랬다.

이번에 오지 못한 우리 막내 사월이를 빼고(T.T...)산티아가, 나나언니와 함께 빌카밤바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버스를 타러 가던 길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시장을 지나쳤다.

시장 구경을 정말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 멀리서 그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 끝까지 줄지어 있는 이 곳에서 천천히 구경을 하고 싶다.

터미널에서도 탈 수 있지만 이렇게 시내 곳곳에 정차한다는 빌카밤바행 버스를 손을 흔들어 탔다.

로하에서 빌카밤바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25이다.

기사 아저씨의 기분 좋은 웃음과 드디어 큰 언니가 기다리고 있는 빌카밤바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들떠있던 순간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큰 언니의 시원한 패션에 잠시 놀래서 웃다가, 너무 반가워서 얼싸안고 인사를 하려는데 그 또한 잠시일 뿐,ㅋㅋㅋ어제 만난 것 마냥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다그치며 배고프다고 빨리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 통에 치파로 끌려갔다 ㅋㅋㅋ역시 치파는 위대하다.

도저히 1인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양의 메뉴 3개를 넷이서도 다 먹지 못 해서 힘들어했으니!  거기다 그만 모두들 깜박하고, "no mucho sal...!!!" 을 말하지 않은 바람에 너무 짜고, 짜고, 짜서 더 힘들었던 기억이... T.T 빌카밤바 센트로를 한 바퀴 돌고, 언니가 활동 중인 학교를 지나 집으로 갈 때까지 현지인들은 거의 보이질 않고 대부분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1박2일] 누구의 잘못인가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들도 평화로워 보였다.

무엇보다 걱정과는 달리 언니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잠시 집에 짐을 두고, 근처에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시 나와서 조금 걸었는데 풍경들이 모두 마음에 쏙 든다.

 내 평생 처음으로 길을 지나가다 고양이가 예뻐서 길을 멈춰 서기도 했다.

$4 정도를 내고 동기 언니들과 모처럼 물에서 실컷 놀았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왔다 갔다 하며, 유칼립투스로 추정되는 잎이 가득한 사우나실에서 모처럼 한국 느낌을 내며, :-)오후 늦게 도착한 터라 금방 해가 지기도 했지만, 실컷 즐겼다.

기나긴 여정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기분! 집으로 가는 길에 언니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해서, 센트로 옆 슈퍼에서 75센타보를 내고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느끼한 바닐라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상큼한 맛에 반해버렸다!!!낮과는 달리 밤에 보니 더 멋진 센트로를 뒤로하고, 진짜 집으로 향했다.

저녁은 언니가 미리 준비한 "불고기와 된장국"을 먹었는데, 진짜 최고였다!무엇보다 처음으로 방문한 동기 집에서 동기들과 함께 따뜻한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직 리오밤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맛있는 망고를 먹으며 :)오랜만에 종일 먹고, 놀고, 먹고, 놀다 하루를 마무리했다.

활동을 하는데 가장 든든한 존재들이라면, 지금 나와 같이 어딘가에서 활동 중일 나의 동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동기들을 만나고 오면 늘 힘이 난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 사람들과 인연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런 공통분모가 존재하지도 않기에 사회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 했을 사람들이지만, 코이카를 통해 알게 되어 함께 이곳 에콰도르에 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

..운다!!가위,바위,보의 승자는? 출처 네이버TV캐스트데프콘, 뭣이 중한 줄 모르고 미끼를 물 것인가?영상으로 확인하시죠!!TV속 남도는 계속 됩니당!!쭈


욱   선한 이미지에 순수함까지너무 이뿌더라구요.아바타였던 개구쟁이 김준호때문에너무 유쾌하고 민망했지만.진심 둘이 잘됐으면하는 바람이.ㅋ그녀는 올까요안올까요?조금 널널하게 잡은 일정이므로 보다 많은 곳을 관광하고 싶으시다면 해당 코스에서 가까운 곳을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천 여행 1박2일 코스 포스팅 Go Go!!
DAY 1

인천 시티 투어

송월동 동화마을 - 차이나타운 - 아트 플랫폼 - 송도 센트럴파크
01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아트 플랫폼은 모두 걸어갈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차량 이용 시 차이나타운 인근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마치 부산의 벽화 마을(감천 문화 마을) 같은 분위기였어요. 지역 주민들이 사는 동네 벽화에 그림을 그려 동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놓은 곳이므로 민폐 주지 않는 선에서 사진 찍는 센스! 동네 곳곳에 이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02 차이나타운
마치 중국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차이나타운에서는 하얀 짜장, 찹쌀탕수육, 화덕만두 등 보기 드문 음식을 판매하니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드시는 것도 추천해요! 길거리에서는 공갈빵,홍두병,월병등 중국음식 또한 맛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차이나타운 둘러볼 곳으로는 짜장면 박물관, 자유공원 그리고 삼국지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03 아트 플랫폼
아트플랫폼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전시장, 공연장 내부에서 작품 관람 또한 가능하며, 거리 곳곳에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04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센트럴파크 야경! 송도 야경을 보기 위해 숙소는 송도 쪽으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도는 고층 빌딩, 건물들이 많은데다가 신도시라서 정돈이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송도 신도시 내에서 저녁을 해결한 후, 센트럴파크로 향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호수를 중심으로 조각공원, 산책 정원, 테라스 정원등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이랑 센트럴파크는 이어져있어요.)산책로를 걷다 보면 화려한 고층 빌딩들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DAY 2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 탐방

NC 큐브 커넬워크 - 오션스코프(인천대교 전망대)
01 NC 큐브 커넬워크
쇼핑 매니아라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 NC 큐브 커넬워크입니다.

NC 큐브 커넬워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로를 중심으로 쇼핑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곳곳에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이 즐겁고, 쉼터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했습니다.

02 오션스코프(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는 바다와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은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상 작품인 컨테이너로 만든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내 어느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고, 나 또한 그러려니 하고는 앉아있었다.

다행인 건지 터미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무섭지는 않았다.

(아닌가? 그래서 더 무서운 건가?) 버스를 타고 로하를 가는 길은 예상대로 무척이나 고된 여정이었다.

평소에도 멀미가 심한데 긴 여정의 끝에서 맞닥뜨린 굽은 산길들은 끝까지 내 빈속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마침내 도착한 로하의 하늘은 정말 예뻤다.

빌키밤바로 이동하기 전 아직 도착하지 않은 나나 언니를 기다리며,잠시 로하에 파견되어 있는 단원 집에 머물렀다.

먼저 도착한 산티아가가 만들어준 계란말이를 먹으며, 빈속을 달랬다.

이번에 오지 못한 우리 막내 사월이를 빼고(T.T...)산티아가, 나나언니와 함께 빌카밤바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버스를 타러 가던 길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시장을 지나쳤다.

시장 구경을 정말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 멀리서 그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 끝까지 줄지어 있는 이 곳에서 천천히 구경을 하고 싶다.

터미널에서도 탈 수 있지만 이렇게 시내 곳곳에 정차한다는 빌카밤바행 버스를 손을 흔들어 탔다.

로하에서 빌카밤바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25이다.

기사 아저씨의 기분 좋은 웃음과 드디어 큰 언니가 기다리고 있는 빌카밤바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들떠있던 순간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큰 언니의 시원한 패션에 잠시 놀래서 웃다가, 너무 반가워서 얼싸안고 인사를 하려는데 그 또한 잠시일 뿐,ㅋㅋㅋ어제 만난 것 마냥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다그치며 배고프다고 빨리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 통에 치파로 끌려갔다 ㅋㅋㅋ역시 치파는 위대하다.

도저히 1인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양의 메뉴 3개를 넷이서도 다 먹지 못 해서 힘들어했으니!  거기다 그만 모두들 깜박하고, "no mucho sal...!!!" 을 말하지 않은 바람에 너무 짜고, 짜고, 짜서 더 힘들었던 기억이... T.T 빌카밤바 센트로를 한 바퀴 돌고, 언니가 활동 중인 학교를 지나 집으로 갈 때까지 현지인들은 거의 보이질 않고 대부분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들도 평화로워 보였다.

무엇보다 걱정과는 달리 언니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잠시 집에 짐을 두고, 근처에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시 나와서 조금 걸었는데 풍경들이 모두 마음에 쏙 든다.

 내 평생 처음으로 길을 지나가다 고양이가 예뻐서 길을 멈춰 서기도 했다.

$4 정도를 내고 동기 언니들과 모처럼 물에서 실컷 놀았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왔다 갔다 하며, 유칼립투스로 추정되는 잎이 가득한 사우나실에서 모처럼 한국 느낌을 내며, :-)오후 늦게 도착한 터라 금방 해가 지기도 했지만, 실컷 즐겼다.

기나긴 여정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기분! 집으로 가는 길에 언니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해서, 센트로 옆 슈퍼에서 75센타보를 내고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느끼한 바닐라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상큼한 맛에 반해버렸다!!!낮과는 달리 밤에 보니 더 멋진 센트로를 뒤로하고, 진짜 집으로 향했다.

저녁은 언니가 미리 준비한 "불고기와 된장국"을 먹었는데, 진짜 최고였다!무엇보다 처음으로 방문한 동기 집에서 동기들과 함께 따뜻한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직 리오밤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맛있는 망고를 먹으며 :)오랜만에 종일 먹고, 놀고, 먹고, 놀다 하루를 마무리했다.

활동을 하는데 가장 든든한 존재들이라면, 지금 나와 같이 어딘가에서 활동 중일 나의 동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동기들을 만나고 오면 늘 힘이 난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 사람들과 인연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런 공통분모가 존재하지도 않기에 사회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 했을 사람들이지만, 코이카를 통해 알게 되어 함께 이곳 에콰도르에 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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