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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2016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CJ 손경식 회장신년사 요지는1. 지난해 매출 29조1000억 원, 영업이익 1조5000억 원 실현하며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성공했다.

2.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 가속화 ▲세계 최고 수준 역량 및 성과 확보, 구축 ▲Only One 경영철학 및 CSV 실천에 주력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글로벌 ▲성과 및 수익 ▲성장 입니다.

글로벌 관련 단어는 총 14회, 성과 및 수익 관련 단어는 12회, 성장은 8회 언급됐습니다.

CJ그룹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총수 신년사가 아주 길고 상세한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키워드도 많고 반복도 잦았습니다.

우리 그룹의 지난해 성과를 보면, 매출은 29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 원을 시현했습니다.

신년사는 2015년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로 시작해 대외적 경영환경 분석, 대내적 경영환경 분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경영방침 세 가지를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됐습니다.

작년 경영성과에 대해선 수치를 직접 밝혔습니다.

매출 29조1000억 원과 영업이익 1조5000억 원을 실현했다고 말이죠. 각 사업과 브랜드별로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한 것도 눈에 띄는데요. 특히 주로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성과에 대해서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재벌 자식들의 방탕함과 오만방자함을 꼬집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영화 '베테랑'E&M과 관련해선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삼시세끼', '집밥 백선생'을 직접 거론해 눈길을 끕니다.

보통 총수들의 신년사에 이런 상세한 내용이 들어가는 경우는 드물죠.대외 경제환경은 CJ도 위기라고 못박았습니다.

특히 대내적 위기 요인으로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를 언급했는데요. 작년에 이 회장이 없었는데도 성과가 나온 점은 좀 아이러니컬하네요.그룹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내외 리스크 극복을 위해 제시한 경영방침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글로벌 사업 성장 가속화를 들었습니다.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도 발굴해 수익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 및 성과를 확보하고 구축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서 핵심역량을 강화시키고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는 Only One 경영철학 및 CSV 실천을 언급했습니다.

cj의 비빔밥 체인인 bibigo의 미국 매장신년사를 통해 예상할 수 있는 2016년 CJ의 경영전략은 우선 글로벌 사업 진출의 확대와 글로벌 인재 채용을 들 수 있습니다.

내수 유통에 의존도가 높은 CJ가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이를 위해 해외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성 높은 신사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아울러 수익 극대화를 위해 낭비요소 제거 등 긴축경영이 예상됩니다.

협력업체들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겠군요...CJ그룹 오너인 이재현 회장오너 부재에 대해 강조한 것을 보아 이재현 회장의 사면과 경영복귀를 위한 홍보 및 대관업무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부에 어필하기 위해 CSV와 창조경제 관련 사업에도 투자를 늘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 회장의 신년사는 이재현 회장의 부재 위기는 물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며 오너 관련 내용이 2차례나 언급됐는데요. 다른 재벌들이 속속 구치소를 나갔는데도 이 회장은 위중한 상태로 형기를 채워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절박한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손경식 회장] 알고싶다.


(CJ가 SNL 등 방송 때문에 많이 밉보였다는 소문이 있었죠...)한편으로는 다른 그룹사와 달리 2015년도 성과를 세부적으로 설명한 것은 사업 측면에서 자신감을 나타낸 결과라고 보입니다.

 2015년과 마찬가지로 신년사 전체 분량이 매우 긴데, 작년 성과 자랑에 절반가량의 비중을 둔 것도 매우 이례적입니다.

 다음은 CJ그룹 손경식 회장의 신년사 전문입니다.

친애하는 CJ 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맡은 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그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 우리 그룹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경험했습니다.

유럽의 경제 위축과,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됐고 국내 경제 역시 상반기 메르스 발생으로 소비 심리가 급랭하여 내수가 부진했으며 급증한 가계부채 및 부실기업의 증가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룹의 지난해 성과를 보면, 매출은 29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이는 당초 기대했던 목표 대비 매출은 다소 부족하지만 영업이익은 목표를 넘어선 결과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세계 각지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각 사업별로 2015년 성과를 되짚어보면, 제일제당은 식품·소재 사업의 사업구조개선 및 비용효율화 생물자원 사업의 동남아, 인도네시아 지역의 공격적인 확장, 바이오 메치오닌 등 대형 신제품의 안정적 런칭을 통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손경식 회장] 대박이네요.



  대한통운은 택배 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크게 선하였으며 중국의 냉장·냉동 전문 물류회사 ‘로킨(Rokin)’ 인수를 통해 글로벌 물류회사로의 성장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프레시웨이 역시 지속적인 구조혁신 및 수익성 기반의 성장으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으며 중국 대형 유통사인 ‘용휘’와 JV 설립을 통해 글로벌 진출 본격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했습니다.

  올리브영 부문은 공격적 매장 출점으로 압도적 1위 Health & Beauty Store 지위를 강화하였으며, CGV는 중국 청두점 개관으로 글로벌 100호점을 돌파하였으며, 올해에는 해외 극장수가 국내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그룹은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다양한 창조적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사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섰습니다.

  E&M은 ‘국제시장’, ‘베테랑’이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응답하라 1988’, ‘삼시세끼’, ‘집밥백선생’ 등은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푸드빌은 메르스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계절밥상’을 통해 한식뷔페 시장을 선도하였으며 ‘밀라노 푸드 엑스포’에서의 한식당 개관 등 한식 세계화에서도 앞장섰습니다.

  또한, 창조경제추진단은 국정핵심과제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대한 우리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창조경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은 ‘창조’, ‘상생’, ‘나눔’의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실버택배’, ‘베트남 새마을 CSV 사업’ 등 대표 CSV를 강화·발전시키면서 사회적으로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세계 경제는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및 신흥국의 성장둔화, 테러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다수의 위험요소들이 잠재되어 있어,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 역시 수출 부진 완화, 저유가에 힘입은 물가 안정 등의 회복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계 부채 및 주거비 부담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소비회복은 미진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할 때, 2016년 역시 순탄치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됩니다.

  또한,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로 인해 우리 그룹의 어려운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때 보다 임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그룹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올 한해 우리 CJ 그룹의 경영기조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야 합니다.

2016년은 Great CJ로 가기 위한 중요한 해입니다.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각 사는 주력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여 글로벌 1등 브랜드로 성장해나가야 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더욱 경주해야 합니다.

또한, 그룹의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 사는 全 사업부문이 비효율과 낭비를 철저히 제거하고 구조를 혁신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여야 합니다.

  둘째,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성과를 확보·구축하여 질적으로 독보적 1등으로 자리매김해나가야 합니다.

全 사업부문에서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이에 기반하여 압도적 시장지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일류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그룹의 경영철학인 Only One, 일류조직, 사업보국 및 CSV를 앞장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혁신하는 CJ 정신을 재무장하고 완벽과 최고를 지향하는 일하는 방식이 체질화되어 실행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CSV 실천을 통해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인정 받는 CJ’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2020년 Great CJ’ 라는 도전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본인이 이루기 쉬운 꿈을 성취하는 것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고 합니다.

내가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끝 없이 나아가는 것을 진정한 성공이라고 합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목표를 찾고 이를 꼭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하는 것이 성공이며, 이것이 하나 둘 모여 진정한 사업보국을 실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16년은 ‘Great CJ’를 향한 도전을 그룹과 임직원 여러분의 목표로 삼아 성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CJ그룹을 사실상 창업한 이재현 회장의 건강이 매우 위중하고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임직원 여러분의 심려가 클 것으로 염려되며 저 역시 안타깝기 그지없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임직원 여러분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그룹의 성장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우리 CJ 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부탁 드리며 국내외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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