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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



. 손을 뻗다? 인가?   . 손을 뻗다? 인가?       때에 따라 아름다운 사연을 적어둔 비망록(備忘錄)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해 본다.

  갖출 備(비)의 구성은 사람이 서있는 모양을 상형한 사람 인(?)과 갖출 비(자형의 우변)로 이루어져 있다.

자형 우변은 화살통에 거꾸로 꽂혀 있는 화살의 모양을 상형한 것이다.

자형상부의 ‘?’모양은 화살의 깃 모양이 변한 것이며, 하부의 ‘? +用’모양은 화살통에 꽂혀있는 화살대를 본뜬 것이다.

따라서 備(비)의 의미는 병사(?)가 언제든 뽑아 쏠 수 있도록 준비된 화살(자형우변)이라는 데서 ‘갖추다’ ‘준비하다’의 뜻을 지니게 되었다.

잊을 忘(망)의 구성은 망할 망(亡)과 마음 심(心)으로 짜여 있다.

亡(망)에 대해 허신은 『說文』에서 “亡은 도망간다는 뜻이다.

入(입)과 ?(은)으로 구성되었다.

”고 하였다.

[비망록] 해부학


즉 사람이 으슥한 데로 숨어(?) 든다(入)해서 ‘도망하다’ ‘없어지다’의 뜻을 지니게 되었으며 또한 사람(?)이 땅에 영구히 묻히기(?) 때문에 ‘죽다’라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더불어 속자로 ?(망)으로 쓰기도 하는데, 사람이 언덕에서 굴러 떨어져 죽음을 뜻하기도 한다.

心(심)은 우리의 몸 가운데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생각했던 심장을 본떠 만든 상형글자인데, 여기서는 생각을 하는 주체로서의 마음이다.

따라서 忘(망)의 전체적인 의미는 우리 몸의 주체인 마음(心)에서 없어져버렸다(亡)는 데서 ‘잊다’의 뜻을 갖게 되었다.

[비망록] 노하우를 알려주마



기록할 錄(록)의 구성은 쇠 금(金)과 나무 깎을 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金(금)은 갑골문에는 보이지 않고 금문에 보이는데, 잘 살펴보면 주물(鑄物)을 할 때 쓰이던 거푸집(?)과 녹인 쇳덩이(土와 두 개의 점)를 상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소리요소인 금(今)의 생략형에다 흙(土)에 덮여 있는 두 덩어리(두 점)의 금을 나타낸 형성글자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 금문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금(金)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진 시기는 상나라이후 선진시대 청동기문화가 활발하게 꽃피던 때로 ‘황금’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청동(靑銅)’을 뜻했는데, 후대로 오면서 모든 쇠를 아우른 금속의 대표명사가 되었다.

?(록)은 갑골문과 금문에도 보이는데 천으로 싼 주머니(자형상부)에서 물방울(水)이 뚝뚝 떨어지는 모양으로 그려져 있다.

아마도 나무의 껍질을 벗겨내 삼베와 같은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서 즙을 짜내는 모양이다.

한편으로는 나무의 껍질을 十자모양으로 파내고 수액을 받는 모양으로도 보인다.

따라서 錄(록)의 전체적인 의미는 청동기시대에는 청동(金)으로 제기와 같은 그릇이나 솥을 주조할 때는 반드시 글자와 같은 명문을 새겨(?)넣은 데서 ‘기록하다’ ‘새기다’의 뜻이 발생했다.

  備忘錄이란 어떠한 사실을 잊지 않도록 적어두는 책자를 말한다.

일상에서 경험한 사실의 중요한 골자를 기록해두는 습관만큼 풍요로운 추억꺼리는 없다고 생각된다.

일기라면 더욱 좋겠지만, 간단하게 메모하는 습관이라도 길들여보자.com/)com/). 손을 뻗다? 인가?  . 손을 뻗다? 인가?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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