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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명한 한미약품에서 출시된 팔팔은 에너지드링크이지만 약품회사이기 때문에 좀 더 건강한 에너지드링크를 만드신 것 같아요!팔팔한 활력을...다양한 비타민과 에너지드링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우린 및 과라나 추출물 등예전에 포스팅한 몬스터보다는 많지만 다른 제품 대비 적은 열량으로 출시가 되었네요.약품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건강한 음료 같아서 재출시되면 다른 타사 음료를 먹기보다는 한미약품에서 나오는 에너지드링크를 먹을 것 같아요 ㅎㅎ설탕 대신 결정과당을 사용하고 보존료와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에너지드링크로 활력 있는 하루 보내세요!여름이다 보니 시원하게 얼음 넣어 먹어봤습니다.

맛과 색은 박카스와 유사하지만 더 달달하고몬스터나 핫식스 맛없어서 못 먹는다는 분들은 한미 팔팔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한미약품에서 출시될 팔팔의 새로운 이름이 기대됩니다! ㅋㅋ내용이 전체적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최대한 쉽고 가볍게 써볼 테니 한번 읽어봐.^^이 정도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초 상식이야. 살면서 분명 도움이 될꺼라구.시작할게 ^^ 작년 한해 제약업계에서 최대의 이슈는 단연 한미약품이었어.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한미약품은 투자의 성과를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했지.임상이 진행 중인 다양한 신약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제약회사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게 돼.이게 무슨 말이냐면 신약 개발을 하는데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뒤에서 다시 한번 설명해 줄게.아주  많이 들어. 그래서 어느 정도 한미에서 진행을 한 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신약후보물질들은 글로벌 제약회사에 팔아.그래서 나머지 임상이나 개발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제품이 시판되면 판매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그리고 한미는 로열티를 챙기는 계약을 맺어. 임상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수출 계약을 채결하는 거지.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제약업계의 대장으로 등극을 해. 국내 제약업계 중 한, 두 가지가 아닌 다양한 신약진행물질의 수출 계약을 채결한 기업은 한미가 처음이었거든. 계약 규모도 어마어마하고.대형 거래를 진행했으니 주가도 그에 따라 치솟았지.   정확히는 10만 원 초반의 주식이 슬금 슬금 계약 체결 공시가 나오더니 결국 80만 원까지 갔어.대단했지. 모두들 두썸업(two thumbs up, 2따봉)을 하며 한미 �?오!를 외쳤어.한미 참 멋졌지. 전 세계에서 코딱지만 한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제약회사가 탄생할 수 있겠구나, 역시 한미의 제약업계의 삼성이야. 이랬다구.  게다가 회장 또한 대인배잖아.회장이 가지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1100억 원어치를 직원들에게 다 줘버렸지.???? ?? ??? ???? ?? 1100? ?? ?? - ????TV???? ?? ??? ???? ?? 1100? ?? ?????? ?? ???? ????? ???? ??? ?? ?? ?? 1100????? ???...www.wowtv.co.kr? 물론 회장님의 손자 손녀들도 주식을 나눠줘서 1인당 천억대 주식 부자로 만들어 주신 정말 자상한(?) 할아버지이기도 하고.우리 할아버지는 왜 사업을 안하셨.. ???? ??? ?? ?? 7? 1000?? ????? - ??????www.enewstoday.co.kr?그런 한미였는데 보름전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어.    9월 29일 주식 시장이 마감한 다음 한미는 미국 제넨텍과 1조 규모의 항암제 기술 수출 계약 체결 공시를 냈어.그리고 그날 저녁 한미약품 측의 주장에 따르면 작년 2015년 7월에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한 항암신약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하지.자, 다음날 30일 오전 9시에 장이 시작한 거야.악재 내용은 모르고 전날 장이 끝나고 나온 한미약품의 무려 1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건 기사만 아는 개인투자자(이하 개미)들은 컴퓨터 앞에서, 혹은 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장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렸겠지. 그리고 장이 시작하자 주식 매수를 하기 위해 달려들었어. 멋진 호재잖아.다시 가는 거야. 80만 원을 향해!그런데 30일 장이 개장하고 29분 후에 베링거와의 계약 해지 공시가 나왔어.그리고 나서 한미약품은 곤두박질치더니 30일 -18% 하락을 하고 장이 마감되었어.30일 65만 원까지 간 한미약품의 주식은 현재 415000원이야.고점 대비 40% 이상 빠진 거지.30일 당일 매수를 했던 개미들은 급물살에 휘말려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야. 이 사건의 주요 핵심은 두 가지야. 1. 29일 날 장 끝나고 저녁에 계약 해지라는 악재를 알았으면 투자자들에게 30일 장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렸어야지 왜 안 알렸어?  2. 공매도가 늘었잖아? 이거 정보 유출된 거지?   공매도는 내가 주식이 없어. 근데 주식이 떨어질 거 같아. 그럼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팔아.그리고 나서 나중에 사서 갚는 제도야.쉽게 설명해 줄게. 1000원짜리 주식이 있는데 이게 떨어질 거 같은 거야. 그럼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1000원에 팔아.근데 주식이 떨어졌어. 내가 엄청난 양을 계속 팔아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 회사의 악재 정보를 내가 미리 안거야. 그래서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로 팔았는데 악재가 나와서 정말 떨어졌어.그래서 800원이 되었다고 하자. 그럼 그때 내가 800원에 판 만큼을 다시 사는 거야.그럼 나는 1주당 200원의 차익을 보는 거지.좀 더 쉽게 말하면, 주식은 올라야지만 이익을 볼 수 있는데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을 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제도야.문제는 공매도는 개인은 할 수 없고 기관이나 외국인만 가능하다는 거지.물론 개인에게도 대주거래라는 공매도와 유사한 제도가 있지만 이게 대주거래가 가능한 종목이 적고 쉽지 않아.그래서 개인은 주식이 올라야지만 돈을 벌 수 있는데 기관이나 외국인은 올라도 벌 수 있고 떨어져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어.공정하지 못해. 개미들에게 아주 불리한 제도야.어떤 전문가 놈은 공매도 제도가 거래량을 늘릴 수 있고 선진국에서도 다 시행하고 있다고 나불대는데 개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엄청 불리한 제도야.가뜩이나 개미들은 정보도 부족한데 말야.누구는 기관총을 들고 있는데 개미들은 새총을 들고 싸우는 격이랄까. 한미약품에서 공매도가 문제가 된 건 30일 공매도가 총 10만 4천 주 가량이 나왔는데, 절반인 5만 주 가량이 9시 29분 악재공시 전에 나왔다는 거야.악재 정보가 샜다고 의심하는 거지.악재공시를 미리 안 어떤 녀석들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때렸다는 거야. 이번 한미약품 사태는 정보의 불균형과 주식시장의 불합리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어.개미들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주식시장의 구조에 대해 씁쓸할 뿐이지. 그럼 제약회사의 신약개발과정과 도대체 왜 중도 계약 해지가 나왔는지, 그리고 마일스톤 방식의 계약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자고.    신약개발은 제품이 하나가 생산이 되기까지 대략 15년이 걸려.1개의 제품이 생산이 되기까지 1조 원 이상이 비용이 필요해.무척 힘들지. 그리고 리스크도 크고. 하지만 하이 리턴이 될 확률이 높아. 구멍가게가 단숨에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이 가능해.아직도 하루에 200억 개가 팔리는 아스피린을 만든 바이엘을 봐. 처음엔 작은 회사였는데 아스피린 하나로 글로벌 제약회사가 되었어.인류의 생명 연장과 보건, 위생, 의학의 발달을 위해 필요하지만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는 도박이고, 한방이기도 해. 이게 여러 단계를 통해 진행이 돼.10,000여 개의 후보물질을 추려서 검토를 해. 일종의 스크리닝(Screening) 단계야.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340

350여 개의 후보물질을 추려서 전임상시험을 해. (그러니까 사람에게 임상하기 전 시험이야.)생체외 시험(in vitro)도 있고 쥐나 토끼, 개 등과 같은 동물들에게 시험을 하면서 약효는 있는지 독성들은 없는지 이런 시험을 진행해. 그러면서 약효가 없으면 제외하고, 독성이 너무 심하면 제외하고 하면서 후보물질들이 추려져.그래서 대략 5

10여 개의 후보물질들이 간추려지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해.대략 150여 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하지.그래서 문제나 부작용이 없다면, 500여 명의 관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문제가 없다면 5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임상을 진행할 때마다 절반에 가까운 물질들이 문제가 생겨서 탈락이 돼.10여 개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임상을 진행했지만 다음 단계에서 5개가 탈락, 그다음 단계에서 3개가 탈락, 그다음에서 1개 탈락 이런 식으로 독성이나 효과가 없어서 후보물질들이 사라져. 투자금과 함께. 임상 1상의 경우 수십억이, 2상은 수백억, 3상은 수천억이 필요해.다음 단계로 갈수록 대략 10배의 비용이 발생하지.그래서 10,000여 개에 후보물질에서 1개의 의약품이 시판되기까지 대략 15년의 세월과 수조원의 비용이 발생해.중도 탈락한 물질과 연구 비용 및 임상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돈도 많이 들고 어려운 길이야. 국내 제약회사들은 사실 제조업 전체로 보면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어.1년 매출이 수천억 원대인 거의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어.(국내에서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할 수 있어.) 삼성 정도는 돼야 하지.비용이 첫 번째 문제지만 두 번째는 신약개발의 노하우가 많이 부족해.이 말은 단계가 진행이 될수록 관련 기관(FDA 같은 곳 말야)에 제출해야 하는 규정에 맞는 서류와 관련 시험들이 복잡하고 까다로워져.노하우가 없는 회사들은 이러한 규정에 맞는 시험을 진행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어떻게 시험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없으니 시행착오만 겪는 거지. 돈은 돈대로 쓰고.그래서 국내 제약회사들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는 후보물질이 나오면 1상 정도를 진행하고 그다음은 글로벌 제약회사에 마일스톤 방식으로 팔아.1상은 건강한 시험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임상시험이야.의약품의 제1의 원칙은 효과보다도 안전해야 해.효과가 좋은데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시판이 될 수 없어.그래서 일단은 안전해야 하는 거야.예로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물질이 차세대 혈압약이라고 하자.이걸 임상 1상 단계에서 고혈압 환자가 아닌 건강한 일반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한다고 해봐.이건 약효가 좋은지를 보겠다는 게 아니고 안전한지를 시험하는 단계야.비교적 수월하다고 볼 수 있지.임상 2상 부터가 진짜야.환자에게 복용시켜서 효과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테스트를 하는 거고, 임상 3상은 대규모 환자들에게 복용시켜서 효과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보는 거지. 임상 3상은 임상 2상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어. 그래서 국내 제약회사는 임상 1상 정도까지 진행을 하고 마일스톤 방식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계약을 맺고 팔아. 자, 그럼 마일스톤 방식은 뭐냐. 어렵고 지루해?그럼 잠시 쉬었다가 가자.   그래서 마일스톤 방식은 뭐냐? ^^내가 제약회사 사장이야.뭔가 기똥찬 신약물질을 하나 찾아냈어.효과가 너무 좋은 거 같아.동물시험도 했는데 효과가 좋고 부작용도 없는 거 같아. 이게 성공만 하면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거 같아.근데 돈도 없고 기술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도 떨어져.그럼 유명한 글로벌 제약회사에 우리 이런 거 있는데 좀 살래? 물어보는 거야.그럼 그 회사에서는 검토를 해보고 괜찮은 거야. 그럼 이거 우리에게 넘겨. 돈 줄게. 근데 한 번에 다 줄 수는 없고 단계별로 돈을 나눠 줄 테니까 매 해 요구 조건과 관련 서류, 관련 시험들을 진행해.라는 조건을 걸고 계약을 하는 거야. 마일스톤 방식으로 예로 10년짜리 100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그럼 처음 계약금으로 10%인 10억을 줘.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1년 단위로 진행을 하면서 차츰 지급 금액이 늘어나. 그래서 10년 뒤 의약품이 시판이 되면 판매금액에서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돼.수출하는 입장에서는 임상비용과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임상 1상을 진행했으니 제품화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신약물질을 확보하게 되는 거지.이게 표면적인 이유고 마일스톤 방식을 좀 더 들여다보면,수출하는 입장에서는 중소제약사인데 수천억 계약을 했으면 일단 계약금인 10%를 챙겨도 그동안의 투자비용을 회수하고도 많이 남으니 남는 장사인 거야.그리고 혹여서 마일스톤 방식으로 쭉쭉 진행해서 시판까지 된다면 아주아주 해피한 상황인 거지.물론 중간에 드롭돼도 괜찮아. 어쨌든 이득은 봤으니까. 계약을 체결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은 두 가지 이유야.첫째는, 액면 그대로 신약 출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미리 선점하는 이득 때문이기도 하고,둘째는, 예로 설명하자면,내가 되게 효과가 좋은 골다공증 신약을 출시해서 엄청난 이익을 보는 글로벌 제약회사야.근데 한국 어느 제약회사에서 골다공증 신약을 개발 중이야.이게 내용을 보면 지금 판매하는 우리랑 비슷한 거 같아.이 제품이 나오면 우리 의약품 매출이 줄 거 같아.그럼 일단 마일스톤 방식으로 선점을 해.그랬다가 드롭을 시켜버려.경쟁 신약을 없애기 위한 용도이기도 해.몇백, 몇천억 계약금 정도야 걔들 입장에서는 일도 아닌 거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경쟁 제품을 조기에 퇴출 시키는 용도로 쓰이기도 해.마일스톤 방식은 글로벌 제약사의 요구 조건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야 돈을 받을 수 있는데 너무 높은 수준의 시험과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서 조건 충족이 안되면 계약 해지가 가능하거든. 어떤 식으로든 서로가 이득이지.그래서 1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이 되었다 할지라도, 그건 마일스톤의 계약기간 끝까지 가야 다 받을 수 있는 돈이고, 일단은 1/10 정도의 수익이 생겼다고만 생각해야 해.끝까지 갈 확률은 솔직히 상당히 낮아. 이번 한미약품의 베링거와의 계약해지건은 나야 회사 관련자가 아니니까 잘은 모르지만 미루어 짐작해보면,처음부터 베링거가 제품 진행할 의사가 없었거나, 계약의 요구수준을 한미약품이 충족시켜 주지 못했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발견되어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겠지.  나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 있어.그리고 이유야 어찌 되었든, 나도 국내에서 글로벌 제약회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한미약품이고,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답게 모범적이며 도덕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야. 그리고 주식투자자들은 계약의 규모에만 혹 하지 말고 내용을 찬찬히 보고 적정주가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야. 아 너무 교과서적이면서 훈훈한 마무리인가? ^^ 어찌 되었든 이번 한미약품 사태에 대해 내 개인적인 사견을 섞어서 설명해 보았어.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면 공감 정도는 눌러주라고. ^^    Fin. ㅋㅋ내용이 전체적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최대한 쉽고 가볍게 써볼 테니 한번 읽어봐.^^이 정도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초 상식이야. 살면서 분명 도움이 될꺼라구.시작할게 ^^ 작년 한해 제약업계에서 최대의 이슈는 단연 한미약품이었어.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한미약품은 투자의 성과를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했지.임상이 진행 중인 다양한 신약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제약회사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게 돼.이게 무슨 말이냐면 신약 개발을 하는데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뒤에서 다시 한번 설명해 줄게.아주  많이 들어. 그래서 어느 정도 한미에서 진행을 한 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신약후보물질들은 글로벌 제약회사에 팔아.그래서 나머지 임상이나 개발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제품이 시판되면 판매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그리고 한미는 로열티를 챙기는 계약을 맺어. 임상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수출 계약을 채결하는 거지.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제약업계의 대장으로 등극을 해. 국내 제약업계 중 한, 두 가지가 아닌 다양한 신약진행물질의 수출 계약을 채결한 기업은 한미가 처음이었거든. 계약 규모도 어마어마하고.대형 거래를 진행했으니 주가도 그에 따라 치솟았지.   정확히는 10만 원 초반의 주식이 슬금 슬금 계약 체결 공시가 나오더니 결국 80만 원까지 갔어.대단했지. 모두들 두썸업(two thumbs up, 2따봉)을 하며 한미 �?오!를 외쳤어.한미 참 멋졌지. 전 세계에서 코딱지만 한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제약회사가 탄생할 수 있겠구나, 역시 한미의 제약업계의 삼성이야. 이랬다구.  게다가 회장 또한 대인배잖아.회장이 가지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1100억 원어치를 직원들에게 다 줘버렸지.???? ?? ??? ???? ?? 1100? ?? ?? - ????TV???? ?? ??? ???? ?? 1100? ?? ?????? ?? ???? ????? ???? ??? ?? ?? ?? 1100????? ???...www.wowtv.co.kr? 물론 회장님의 손자 손녀들도 주식을 나눠줘서 1인당 천억대 주식 부자로 만들어 주신 정말 자상한(?) 할아버지이기도 하고.우리 할아버지는 왜 사업을 안하셨.. ???? ??? ?? ?? 7? 1000?? ????? - ??????www.enewstoday.co.kr?그런 한미였는데 보름전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어.    9월 29일 주식 시장이 마감한 다음 한미는 미국 제넨텍과 1조 규모의 항암제 기술 수출 계약 체결 공시를 냈어.그리고 그날 저녁 한미약품 측의 주장에 따르면 작년 2015년 7월에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한 항암신약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하지.자, 다음날 30일 오전 9시에 장이 시작한 거야.악재 내용은 모르고 전날 장이 끝나고 나온 한미약품의 무려 1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건 기사만 아는 개인투자자(이하 개미)들은 컴퓨터 앞에서, 혹은 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장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렸겠지. 그리고 장이 시작하자 주식 매수를 하기 위해 달려들었어. 멋진 호재잖아.다시 가는 거야. 80만 원을 향해!그런데 30일 장이 개장하고 29분 후에 베링거와의 계약 해지 공시가 나왔어.그리고 나서 한미약품은 곤두박질치더니 30일 -18% 하락을 하고 장이 마감되었어.30일 65만 원까지 간 한미약품의 주식은 현재 415000원이야.고점 대비 40% 이상 빠진 거지.30일 당일 매수를 했던 개미들은 급물살에 휘말려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야. 이 사건의 주요 핵심은 두 가지야. 1. 29일 날 장 끝나고 저녁에 계약 해지라는 악재를 알았으면 투자자들에게 30일 장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렸어야지 왜 안 알렸어?  2. 공매도가 늘었잖아? 이거 정보 유출된 거지?   공매도는 내가 주식이 없어. 근데 주식이 떨어질 거 같아. 그럼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팔아.그리고 나서 나중에 사서 갚는 제도야.쉽게 설명해 줄게. 1000원짜리 주식이 있는데 이게 떨어질 거 같은 거야. 그럼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1000원에 팔아.근데 주식이 떨어졌어. 내가 엄청난 양을 계속 팔아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 회사의 악재 정보를 내가 미리 안거야. 그래서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로 팔았는데 악재가 나와서 정말 떨어졌어.그래서 800원이 되었다고 하자. 그럼 그때 내가 800원에 판 만큼을 다시 사는 거야.그럼 나는 1주당 200원의 차익을 보는 거지.좀 더 쉽게 말하면, 주식은 올라야지만 이익을 볼 수 있는데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을 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제도야.문제는 공매도는 개인은 할 수 없고 기관이나 외국인만 가능하다는 거지.물론 개인에게도 대주거래라는 공매도와 유사한 제도가 있지만 이게 대주거래가 가능한 종목이 적고 쉽지 않아.그래서 개인은 주식이 올라야지만 돈을 벌 수 있는데 기관이나 외국인은 올라도 벌 수 있고 떨어져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어.공정하지 못해. 개미들에게 아주 불리한 제도야.어떤 전문가 놈은 공매도 제도가 거래량을 늘릴 수 있고 선진국에서도 다 시행하고 있다고 나불대는데 개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엄청 불리한 제도야.가뜩이나 개미들은 정보도 부족한데 말야.누구는 기관총을 들고 있는데 개미들은 새총을 들고 싸우는 격이랄까. 한미약품에서 공매도가 문제가 된 건 30일 공매도가 총 10만 4천 주 가량이 나왔는데, 절반인 5만 주 가량이 9시 29분 악재공시 전에 나왔다는 거야.악재 정보가 샜다고 의심하는 거지.악재공시를 미리 안 어떤 녀석들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때렸다는 거야. 이번 한미약품 사태는 정보의 불균형과 주식시장의 불합리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어.개미들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주식시장의 구조에 대해 씁쓸할 뿐이지. 그럼 제약회사의 신약개발과정과 도대체 왜 중도 계약 해지가 나왔는지, 그리고 마일스톤 방식의 계약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자고.    신약개발은 제품이 하나가 생산이 되기까지 대략 15년이 걸려.1개의 제품이 생산이 되기까지 1조 원 이상이 비용이 필요해.무척 힘들지. 그리고 리스크도 크고. 하지만 하이 리턴이 될 확률이 높아. 구멍가게가 단숨에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이 가능해.아직도 하루에 200억 개가 팔리는 아스피린을 만든 바이엘을 봐. 처음엔 작은 회사였는데 아스피린 하나로 글로벌 제약회사가 되었어.인류의 생명 연장과 보건, 위생, 의학의 발달을 위해 필요하지만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는 도박이고, 한방이기도 해. 이게 여러 단계를 통해 진행이 돼.10,000여 개의 후보물질을 추려서 검토를 해. 일종의 스크리닝(Screening) 단계야.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340

350여 개의 후보물질을 추려서 전임상시험을 해. (그러니까 사람에게 임상하기 전 시험이야.)생체외 시험(in vitro)도 있고 쥐나 토끼, 개 등과 같은 동물들에게 시험을 하면서 약효는 있는지 독성들은 없는지 이런 시험을 진행해. 그러면서 약효가 없으면 제외하고, 독성이 너무 심하면 제외하고 하면서 후보물질들이 추려져.그래서 대략 5

10여 개의 후보물질들이 간추려지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해.대략 150여 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하지.그래서 문제나 부작용이 없다면, 500여 명의 관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문제가 없다면 5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임상을 진행할 때마다 절반에 가까운 물질들이 문제가 생겨서 탈락이 돼.10여 개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임상을 진행했지만 다음 단계에서 5개가 탈락, 그다음 단계에서 3개가 탈락, 그다음에서 1개 탈락 이런 식으로 독성이나 효과가 없어서 후보물질들이 사라져. 투자금과 함께. 임상 1상의 경우 수십억이, 2상은 수백억, 3상은 수천억이 필요해.다음 단계로 갈수록 대략 10배의 비용이 발생하지.그래서 10,000여 개에 후보물질에서 1개의 의약품이 시판되기까지 대략 15년의 세월과 수조원의 비용이 발생해.중도 탈락한 물질과 연구 비용 및 임상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돈도 많이 들고 어려운 길이야. 국내 제약회사들은 사실 제조업 전체로 보면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어.1년 매출이 수천억 원대인 거의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어.(국내에서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할 수 있어.) 삼성 정도는 돼야 하지.비용이 첫 번째 문제지만 두 번째는 신약개발의 노하우가 많이 부족해.이 말은 단계가 진행이 될수록 관련 기관(FDA 같은 곳 말야)에 제출해야 하는 규정에 맞는 서류와 관련 시험들이 복잡하고 까다로워져.노하우가 없는 회사들은 이러한 규정에 맞는 시험을 진행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어떻게 시험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없으니 시행착오만 겪는 거지. 돈은 돈대로 쓰고.그래서 국내 제약회사들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는 후보물질이 나오면 1상 정도를 진행하고 그다음은 글로벌 제약회사에 마일스톤 방식으로 팔아.1상은 건강한 시험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임상시험이야.의약품의 제1의 원칙은 효과보다도 안전해야 해.효과가 좋은데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시판이 될 수 없어.그래서 일단은 안전해야 하는 거야.예로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물질이 차세대 혈압약이라고 하자.이걸 임상 1상 단계에서 고혈압 환자가 아닌 건강한 일반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한다고 해봐.이건 약효가 좋은지를 보겠다는 게 아니고 안전한지를 시험하는 단계야.비교적 수월하다고 볼 수 있지.임상 2상 부터가 진짜야.환자에게 복용시켜서 효과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테스트를 하는 거고, 임상 3상은 대규모 환자들에게 복용시켜서 효과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보는 거지. 임상 3상은 임상 2상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어. 그래서 국내 제약회사는 임상 1상 정도까지 진행을 하고 마일스톤 방식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계약을 맺고 팔아. 자, 그럼 마일스톤 방식은 뭐냐. 어렵고 지루해?그럼 잠시 쉬었다가 가자.   그래서 마일스톤 방식은 뭐냐? ^^내가 제약회사 사장이야.뭔가 기똥찬 신약물질을 하나 찾아냈어.효과가 너무 좋은 거 같아.동물시험도 했는데 효과가 좋고 부작용도 없는 거 같아. 이게 성공만 하면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거 같아.근데 돈도 없고 기술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도 떨어져.그럼 유명한 글로벌 제약회사에 우리 이런 거 있는데 좀 살래? 물어보는 거야.그럼 그 회사에서는 검토를 해보고 괜찮은 거야. 그럼 이거 우리에게 넘겨. 돈 줄게. 근데 한 번에 다 줄 수는 없고 단계별로 돈을 나눠 줄 테니까 매 해 요구 조건과 관련 서류, 관련 시험들을 진행해.라는 조건을 걸고 계약을 하는 거야. 마일스톤 방식으로 예로 10년짜리 100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그럼 처음 계약금으로 10%인 10억을 줘.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1년 단위로 진행을 하면서 차츰 지급 금액이 늘어나. 그래서 10년 뒤 의약품이 시판이 되면 판매금액에서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돼.수출하는 입장에서는 임상비용과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임상 1상을 진행했으니 제품화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신약물질을 확보하게 되는 거지.이게 표면적인 이유고 마일스톤 방식을 좀 더 들여다보면,수출하는 입장에서는 중소제약사인데 수천억 계약을 했으면 일단 계약금인 10%를 챙겨도 그동안의 투자비용을 회수하고도 많이 남으니 남는 장사인 거야.그리고 혹여서 마일스톤 방식으로 쭉쭉 진행해서 시판까지 된다면 아주아주 해피한 상황인 거지.물론 중간에 드롭돼도 괜찮아. 어쨌든 이득은 봤으니까. 계약을 체결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은 두 가지 이유야.첫째는, 액면 그대로 신약 출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미리 선점하는 이득 때문이기도 하고,둘째는, 예로 설명하자면,내가 되게 효과가 좋은 골다공증 신약을 출시해서 엄청난 이익을 보는 글로벌 제약회사야.근데 한국 어느 제약회사에서 골다공증 신약을 개발 중이야.이게 내용을 보면 지금 판매하는 우리랑 비슷한 거 같아.이 제품이 나오면 우리 의약품 매출이 줄 거 같아.그럼 일단 마일스톤 방식으로 선점을 해.그랬다가 드롭을 시켜버려.경쟁 신약을 없애기 위한 용도이기도 해.몇백, 몇천억 계약금 정도야 걔들 입장에서는 일도 아닌 거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경쟁 제품을 조기에 퇴출 시키는 용도로 쓰이기도 해.마일스톤 방식은 글로벌 제약사의 요구 조건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야 돈을 받을 수 있는데 너무 높은 수준의 시험과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서 조건 충족이 안되면 계약 해지가 가능하거든. 어떤 식으로든 서로가 이득이지.그래서 1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이 되었다 할지라도, 그건 마일스톤의 계약기간 끝까지 가야 다 받을 수 있는 돈이고, 일단은 1/10 정도의 수익이 생겼다고만 생각해야 해.끝까지 갈 확률은 솔직히 상당히 낮아. 이번 한미약품의 베링거와의 계약해지건은 나야 회사 관련자가 아니니까 잘은 모르지만 미루어 짐작해보면,처음부터 베링거가 제품 진행할 의사가 없었거나, 계약의 요구수준을 한미약품이 충족시켜 주지 못했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발견되어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겠지.  나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 있어.그리고 이유야 어찌 되었든, 나도 국내에서 글로벌 제약회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한미약품이고,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답게 모범적이며 도덕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야. 그리고 주식투자자들은 계약의 규모에만 혹 하지 말고 내용을 찬찬히 보고 적정주가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야. 아 너무 교과서적이면서 훈훈한 마무리인가? ^^ 어찌 되었든 이번 한미약품 사태에 대해 내 개인적인 사견을 섞어서 설명해 보았어.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면 공감 정도는 눌러주라고. ^^    Fin. ㅋㅋ내용이 전체적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최대한 쉽고 가볍게 써볼 테니 한번 읽어봐.^^이 정도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초 상식이야. 살면서 분명 도움이 될꺼라구.시작할게 ^^ 작년 한해 제약업계에서 최대의 이슈는 단연 한미약품이었어.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한미약품은 투자의 성과를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했지.임상이 진행 중인 다양한 신약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제약회사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게 돼.이게 무슨 말이냐면 신약 개발을 하는데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뒤에서 다시 한번 설명해 줄게.아주  많이 들어. 그래서 어느 정도 한미에서 진행을 한 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신약후보물질들은 글로벌 제약회사에 팔아.그래서 나머지 임상이나 개발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제품이 시판되면 판매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그리고 한미는 로열티를 챙기는 계약을 맺어. 임상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수출 계약을 채결하는 거지.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제약업계의 대장으로 등극을 해. 국내 제약업계 중 한, 두 가지가 아닌 다양한 신약진행물질의 수출 계약을 채결한 기업은 한미가 처음이었거든. 계약 규모도 어마어마하고.대형 거래를 진행했으니 주가도 그에 따라 치솟았지.   정확히는 10만 원 초반의 주식이 슬금 슬금 계약 체결 공시가 나오더니 결국 80만 원까지 갔어.대단했지. 모두들 두썸업(two thumbs up, 2따봉)을 하며 한미 �?오!를 외쳤어.한미 참 멋졌지. 전 세계에서 코딱지만 한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제약회사가 탄생할 수 있겠구나, 역시 한미의 제약업계의 삼성이야. 이랬다구.  게다가 회장 또한 대인배잖아.회장이 가지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1100억 원어치를 직원들에게 다 줘버렸지.???? ?? ??? ???? ?? 1100? ?? ?? - ????TV???? ?? ??? ???? ?? 1100? ?? ?????? ?? ???? ????? ???? ??? ?? ?? ?? 1100????? ???...www.wowtv.co.kr? 물론 회장님의 손자 손녀들도 주식을 나눠줘서 1인당 천억대 주식 부자로 만들어 주신 정말 자상한(?) 할아버지이기도 하고.우리 할아버지는 왜 사업을 안하셨.. ???? ??? ?? ?? 7? 1000?? ????? - ??????www.enewstoday.co.kr?그런 한미였는데 보름전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어.    9월 29일 주식 시장이 마감한 다음 한미는 미국 제넨텍과 1조 규모의 항암제 기술 수출 계약 체결 공시를 냈어.그리고 그날 저녁 한미약품 측의 주장에 따르면 작년 2015년 7월에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한 항암신약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하지.자, 다음날 30일 오전 9시에 장이 시작한 거야.악재 내용은 모르고 전날 장이 끝나고 나온 한미약품의 무려 1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건 기사만 아는 개인투자자(이하 개미)들은 컴퓨터 앞에서, 혹은 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장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렸겠지. 그리고 장이 시작하자 주식 매수를 하기 위해 달려들었어. 멋진 호재잖아.다시 가는 거야. 80만 원을 향해!그런데 30일 장이 개장하고 29분 후에 베링거와의 계약 해지 공시가 나왔어.그리고 나서 한미약품은 곤두박질치더니 30일 -18% 하락을 하고 장이 마감되었어.30일 65만 원까지 간 한미약품의 주식은 현재 415000원이야.고점 대비 40% 이상 빠진 거지.30일 당일 매수를 했던 개미들은 급물살에 휘말려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야. 이 사건의 주요 핵심은 두 가지야. 1. 29일 날 장 끝나고 저녁에 계약 해지라는 악재를 알았으면 투자자들에게 30일 장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렸어야지 왜 안 알렸어?  2. 공매도가 늘었잖아? 이거 정보 유출된 거지?   공매도는 내가 주식이 없어. 근데 주식이 떨어질 거 같아. 그럼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팔아.그리고 나서 나중에 사서 갚는 제도야.쉽게 설명해 줄게. 1000원짜리 주식이 있는데 이게 떨어질 거 같은 거야. 그럼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1000원에 팔아.근데 주식이 떨어졌어. 내가 엄청난 양을 계속 팔아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 회사의 악재 정보를 내가 미리 안거야. 그래서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로 팔았는데 악재가 나와서 정말 떨어졌어.그래서 800원이 되었다고 하자. 그럼 그때 내가 800원에 판 만큼을 다시 사는 거야.그럼 나는 1주당 200원의 차익을 보는 거지.좀 더 쉽게 말하면, 주식은 올라야지만 이익을 볼 수 있는데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을 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제도야.문제는 공매도는 개인은 할 수 없고 기관이나 외국인만 가능하다는 거지.물론 개인에게도 대주거래라는 공매도와 유사한 제도가 있지만 이게 대주거래가 가능한 종목이 적고 쉽지 않아.그래서 개인은 주식이 올라야지만 돈을 벌 수 있는데 기관이나 외국인은 올라도 벌 수 있고 떨어져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어.공정하지 못해. 개미들에게 아주 불리한 제도야.어떤 전문가 놈은 공매도 제도가 거래량을 늘릴 수 있고 선진국에서도 다 시행하고 있다고 나불대는데 개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엄청 불리한 제도야.가뜩이나 개미들은 정보도 부족한데 말야.누구는 기관총을 들고 있는데 개미들은 새총을 들고 싸우는 격이랄까. 한미약품에서 공매도가 문제가 된 건 30일 공매도가 총 10만 4천 주 가량이 나왔는데, 절반인 5만 주 가량이 9시 29분 악재공시 전에 나왔다는 거야.악재 정보가 샜다고 의심하는 거지.악재공시를 미리 안 어떤 녀석들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때렸다는 거야. 이번 한미약품 사태는 정보의 불균형과 주식시장의 불합리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어.개미들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주식시장의 구조에 대해 씁쓸할 뿐이지. 그럼 제약회사의 신약개발과정과 도대체 왜 중도 계약 해지가 나왔는지, 그리고 마일스톤 방식의 계약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자고.    신약개발은 제품이 하나가 생산이 되기까지 대략 15년이 걸려.1개의 제품이 생산이 되기까지 1조 원 이상이 비용이 필요해.무척 힘들지. 그리고 리스크도 크고. 하지만 하이 리턴이 될 확률이 높아. 구멍가게가 단숨에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이 가능해.아직도 하루에 200억 개가 팔리는 아스피린을 만든 바이엘을 봐. 처음엔 작은 회사였는데 아스피린 하나로 글로벌 제약회사가 되었어.인류의 생명 연장과 보건, 위생, 의학의 발달을 위해 필요하지만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는 도박이고, 한방이기도 해. 이게 여러 단계를 통해 진행이 돼.10,000여 개의 후보물질을 추려서 검토를 해. 일종의 스크리닝(Screening) 단계야.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340

350여 개의 후보물질을 추려서 전임상시험을 해. (그러니까 사람에게 임상하기 전 시험이야.)생체외 시험(in vitro)도 있고 쥐나 토끼, 개 등과 같은 동물들에게 시험을 하면서 약효는 있는지 독성들은 없는지 이런 시험을 진행해. 그러면서 약효가 없으면 제외하고, 독성이 너무 심하면 제외하고 하면서 후보물질들이 추려져.그래서 대략 5

10여 개의 후보물질들이 간추려지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해.대략 150여 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하지.그래서 문제나 부작용이 없다면, 500여 명의 관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문제가 없다면 5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임상을 진행할 때마다 절반에 가까운 물질들이 문제가 생겨서 탈락이 돼.10여 개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임상을 진행했지만 다음 단계에서 5개가 탈락, 그다음 단계에서 3개가 탈락, 그다음에서 1개 탈락 이런 식으로 독성이나 효과가 없어서 후보물질들이 사라져. 투자금과 함께. 임상 1상의 경우 수십억이, 2상은 수백억, 3상은 수천억이 필요해.다음 단계로 갈수록 대략 10배의 비용이 발생하지.그래서 10,000여 개에 후보물질에서 1개의 의약품이 시판되기까지 대략 15년의 세월과 수조원의 비용이 발생해.중도 탈락한 물질과 연구 비용 및 임상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돈도 많이 들고 어려운 길이야. 국내 제약회사들은 사실 제조업 전체로 보면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어.1년 매출이 수천억 원대인 거의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어.(국내에서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할 수 있어.) 삼성 정도는 돼야 하지.비용이 첫 번째 문제지만 두 번째는 신약개발의 노하우가 많이 부족해.이 말은 단계가 진행이 될수록 관련 기관(FDA 같은 곳 말야)에 제출해야 하는 규정에 맞는 서류와 관련 시험들이 복잡하고 까다로워져.노하우가 없는 회사들은 이러한 규정에 맞는 시험을 진행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어떻게 시험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없으니 시행착오만 겪는 거지. 돈은 돈대로 쓰고.그래서 국내 제약회사들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는 후보물질이 나오면 1상 정도를 진행하고 그다음은 글로벌 제약회사에 마일스톤 방식으로 팔아.1상은 건강한 시험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임상시험이야.의약품의 제1의 원칙은 효과보다도 안전해야 해.효과가 좋은데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시판이 될 수 없어.그래서 일단은 안전해야 하는 거야.예로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물질이 차세대 혈압약이라고 하자.이걸 임상 1상 단계에서 고혈압 환자가 아닌 건강한 일반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한다고 해봐.이건 약효가 좋은지를 보겠다는 게 아니고 안전한지를 시험하는 단계야.비교적 수월하다고 볼 수 있지.임상 2상 부터가 진짜야.환자에게 복용시켜서 효과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테스트를 하는 거고, 임상 3상은 대규모 환자들에게 복용시켜서 효과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보는 거지. 임상 3상은 임상 2상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어. 그래서 국내 제약회사는 임상 1상 정도까지 진행을 하고 마일스톤 방식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계약을 맺고 팔아. 자, 그럼 마일스톤 방식은 뭐냐. 어렵고 지루해?그럼 잠시 쉬었다가 가자.   그래서 마일스톤 방식은 뭐냐? ^^내가 제약회사 사장이야.뭔가 기똥찬 신약물질을 하나 찾아냈어.효과가 너무 좋은 거 같아.동물시험도 했는데 효과가 좋고 부작용도 없는 거 같아. 이게 성공만 하면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거 같아.근데 돈도 없고 기술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도 떨어져.그럼 유명한 글로벌 제약회사에 우리 이런 거 있는데 좀 살래? 물어보는 거야.그럼 그 회사에서는 검토를 해보고 괜찮은 거야. 그럼 이거 우리에게 넘겨. 돈 줄게. 근데 한 번에 다 줄 수는 없고 단계별로 돈을 나눠 줄 테니까 매 해 요구 조건과 관련 서류, 관련 시험들을 진행해.라는 조건을 걸고 계약을 하는 거야. 마일스톤 방식으로 예로 10년짜리 100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그럼 처음 계약금으로 10%인 10억을 줘.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1년 단위로 진행을 하면서 차츰 지급 금액이 늘어나. 그래서 10년 뒤 의약품이 시판이 되면 판매금액에서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돼.수출하는 입장에서는 임상비용과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임상 1상을 진행했으니 제품화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신약물질을 확보하게 되는 거지.이게 표면적인 이유고 마일스톤 방식을 좀 더 들여다보면,수출하는 입장에서는 중소제약사인데 수천억 계약을 했으면 일단 계약금인 10%를 챙겨도 그동안의 투자비용을 회수하고도 많이 남으니 남는 장사인 거야.그리고 혹여서 마일스톤 방식으로 쭉쭉 진행해서 시판까지 된다면 아주아주 해피한 상황인 거지.물론 중간에 드롭돼도 괜찮아. 어쨌든 이득은 봤으니까. 계약을 체결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은 두 가지 이유야.첫째는, 액면 그대로 신약 출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미리 선점하는 이득 때문이기도 하고,둘째는, 예로 설명하자면,내가 되게 효과가 좋은 골다공증 신약을 출시해서 엄청난 이익을 보는 글로벌 제약회사야.근데 한국 어느 제약회사에서 골다공증 신약을 개발 중이야.이게 내용을 보면 지금 판매하는 우리랑 비슷한 거 같아.이 제품이 나오면 우리 의약품 매출이 줄 거 같아.그럼 일단 마일스톤 방식으로 선점을 해.그랬다가 드롭을 시켜버려.경쟁 신약을 없애기 위한 용도이기도 해.몇백, 몇천억 계약금 정도야 걔들 입장에서는 일도 아닌 거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경쟁 제품을 조기에 퇴출 시키는 용도로 쓰이기도 해.마일스톤 방식은 글로벌 제약사의 요구 조건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야 돈을 받을 수 있는데 너무 높은 수준의 시험과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서 조건 충족이 안되면 계약 해지가 가능하거든. 어떤 식으로든 서로가 이득이지.그래서 1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이 되었다 할지라도, 그건 마일스톤의 계약기간 끝까지 가야 다 받을 수 있는 돈이고, 일단은 1/10 정도의 수익이 생겼다고만 생각해야 해.끝까지 갈 확률은 솔직히 상당히 낮아. 이번 한미약품의 베링거와의 계약해지건은 나야 회사 관련자가 아니니까 잘은 모르지만 미루어 짐작해보면,처음부터 베링거가 제품 진행할 의사가 없었거나, 계약의 요구수준을 한미약품이 충족시켜 주지 못했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발견되어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겠지.  나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 있어.그리고 이유야 어찌 되었든, 나도 국내에서 글로벌 제약회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한미약품이고,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답게 모범적이며 도덕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야. 그리고 주식투자자들은 계약의 규모에만 혹 하지 말고 내용을 찬찬히 보고 적정주가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야. 아 너무 교과서적이면서 훈훈한 마무리인가? ^^ 어찌 되었든 이번 한미약품 사태에 대해 내 개인적인 사견을 섞어서 설명해 보았어.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면 공감 정도는 눌러주라고. ^^    Fin.이 때부터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 날 9시 장 시작부터 전날 시간외 장만큼 그렇게 강한 움직임이 일어나지는 않았고 9시 30분 정도에 베링거 인겔하임과의 계약이 해지 되었다는 공시를 냈다.

[한미약품] 매력을 알아보자


계약금은 이미 받았기 때문에 그건 반납하지 않고 추가로 받을 금액 6억 6500만 달러는 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주가는 요동을 쳤고 -18%까지 하락하며 장마감했다.

장마감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36만주를 매도했다.

전체 상장 주식의 3.5%를 하루에 매도했으니 그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미약품] 에 대한 몇가지 이슈



그리고 임상시험 중에 사망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에 금요일 시간외에서도 5.22% 하락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40만원 아래로는 떨어지기 힘들어보인다.

이번 화요일의 장흐름과 한미약품 개별 종목의 상황을 봐야겠지만(특히 수급) 양봉도 충분히 나올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함.지금이야 워낙 극적이게 쇼크가 일어난 상황이라 난리들이지만 정말 단순하게 전체로 보면 2건의 공시로 이득을 본 상황이다.

제넨텍과의 기술이전 계약이 8억 3천만 달러이고 베링거 인겔하임에서 못 받는 돈이 6억 6500만달러이니 둘을 빼면 1억 6500만달러(1800억)정도 이익인 상황이다.

베링거 인겔하임 건이 사노피와 계약한 39억 유로 정도의 금액도 아닌데다가 환자가 사망하는 사태가 내 생각에는 그렇게 큰 사태로 가지는 않을 거 같다는 것이다.

소송을 한다거나 피해배상을 뭐 천문학적으로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임. 단기적으로 수급이 매우 꼬여서 아마 단기로 바로 반등하는 것은 힘들겠지만한미약품 사태로 다른 제약 바이오 종목들이 줄줄이 떨어지는 틈을 타서 괜찮은 바이오 종목은 매수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한미약품의 분봉을 보면 베링거 인겔하임의 권리 반납공시 당시부터 확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날 시간외에서 5%이상 올랐던 거 치고는 9시 29분(변경 공시 낸 시간) 이전부터 약세를 보이는 감이 있었다.

호재가 나왔을 때 이러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29분 전부터 뭔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게 내부자 거래 의심을 갖게 만드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올해 초에 임성기 한미약품회장이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준다고 했을 때에는 한미약품에 대한 칭찬이 입에서 떠나질 않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무슨 완전 쓰레기 기업 이미지가 되었다.

이래서 돈이라는 게 무서운 것이고 자본주의가 이런 거다 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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