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굴포천



그래도 산업단지 쪽이나 도심지 쪽에서 흘러나오는 똥물과 굴포천에서 밤 12시 넘게 낚시해본 분들은 느껴 봤을듯한데요. 밤만 되면 정화가 안된 폐수를 처리장에서 그냥 쏟아내는 건지 낮에는 보기 힘든 악취나고 많은 이물질들이 섞인 물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꽤 유입되었을 만한 시기에도 조과가 좋지 않거나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2년 넘게 굴포천에서 밤낮으로 낚시하면서  관찰해본 결과 수질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고요저도 느끼는 거지만 굴포천에서 오랫동안 낚시한 분들과 얘기 나눠보면 2014년 까지는 그럭저럭 낚시가 잘 됐는데 2015년부터 조과가 나빠졌다고 말씀하시네요 대두둑천(대장수로)은 직접 확인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서부천과 비슷하게 관리될 것 같은데요.비로 인한 범람을 막기 위해서 인지  비 예보가 있으면 도심지를 지나는 서부간선천은 위 사진처럼 물을 쫙

빼버립니다.

이때 서부천과 대두둑천의 개체들이 한방에 굴포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수로 물 빼기 이후

비 온 뒤 수위가 높아졌을 때 잔챙이들과 함께 폭발적인 조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꽤 관찰되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변수 때문에 항상 비 온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구요.포인트마다 차이가 크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똥물 굴포천에서 물고기가 나온다는 건 굴포천 물이 맑아서 그런 것보단 수로에서 공급되는 개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정수장에서 배출되는 물발 때문에 굴포천 흐름이 상당히 독특한 모습을 보여  포인트마다 계절, 날씨 등에 따라 조과에 대한 편차 역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는데요 그 때문에 사람들 많이 몰려있다고 낚여서 함께 자리 폈다간 재미 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굴포천은 꽝을 각오하고서라도 일단은 다양한 포인트를 공략해 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7월 5일 오후에 비가 그치고 50시간 이상이 지난 7일 밤 10시쯤 자리를 폈는데요7월 1일 큰비가 내린 것 때문에 서부천은 물을 뺀 상태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추가적인 개체 유입은 없는 상태고, 높아진 수위와 오염원 유입으로 언제 물이 확 맛이 가버리냐에 따라 조과가 어느 순간 죽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조과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에 사용하는 미끼굴포천 낚시에 대한 글을 검색해보거나 낚시하는 거 살펴보면 굴포천은 글루텐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굴포천에 잉어들이 많아 그런지 그것들 거르기 위해 글루텐을 주로 사용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글루텐으로 낚시해도 잉어 참게 메기들이 걸려오는 경우를 꽤 많이 보는데요굴포천 똥물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뭐라도 먹어야 하는 생존 본능 때문일까요?옥수수, 지렁이, 곡물떡밥, 어분떡밥, 글루텐 등 이것저것 써봤을 때 결과는 ※ 옥수수생생한 걸로도 써보고 푹

삭혀서도 사용해봤지만 꽝, 스위트콘 사서 대부분 먹는데 사용 ※ 지렁이지렁이로 붕어 잡은 적은 없고 메기만 잡았는데요.다 쓰지 못하고 풀어주는 지렁이가 대부분인듯합니다.

※ 곡물떡밥대표적인 신장떡밥과 기타 신장 짝퉁 떡밥 등을 써봤는데 다들 괜찮은 편입니다입자가 굵은 편이라 물 양 조절에 신경 써야 하고 찰진맛을 더해주기 위해 어분이나 완성된 글루텐과의 짬뽕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어쨌든 곡물떡밥 써도 입맛 까다롭지 않게 잘 먹어주는듯합니다물 조절에 신경을 잘 써야 해서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닙니다확산성 집어제고 뭐고 무조건 콩알 미끼로 운용※ 어분떡밥초기엔 아쿠아텍2 + 찐버거를 사용하다  옥션에서 구입한 양 많고 가격 저렴한 사색어분과  보리를 사용해 보니 굴포천에 아주 잘 맞는 것 같아 이것을 주로 사용 중입니다.

위에 떡밥 사진도 이날 사용하기 위해 만든 사색어분 + 보리 떡밥입니다.

확산성 집어 뭐 그런 거 없이 처음부터 콩알로 운용친구가 아쿠아텍3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뽀송뽀송한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붕어 조과에도 상당히 좋긴 한데 은근히 잉어가 잘 붙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향어 한 마리 잡아내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 글루텐마루큐, 경원, 신기, 한강 등 바닐라, 딸기향 글루텐 이것저것 써봤지만 비싸다고 특별히 잘 나오고 싸구려라서 안 나오고 그런 거 없었습니다.

 경원 꺼 바닐라 향 가장 싼 거 몇 개 사놓고 사용 중인데 어분이나 보리+새우가루  섞어서 사용해도 잘 물어줍니다.

이것저것 사용하다 결국 정리된 게  사색어분,보리를 기본으로 해서 입질 없는 날은 편식하나 싶어 곡물떡밥, 글루텐, 새우가루 세 개의 옵션으로 이것저것 조합해서 사용 중인데요굴포천은 떡밥,글루텐류는 특별히 입맛 까다롭게 가리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물 조절과 감도 조절에 따라 입질, 흡입, 챔질 성공 여부에 큰 차이가 보였습니다.

이날은 항상 기본 메뉴인 위 사진의 사색어분 + 뭔가가 첨가된 보리로 준비했습니다.

전날은 고무보 위로 물이 넘치는 최고 만수위였는데 이날은 물이 좀 빠져있었습니다.

아진에 보이는 부분이 어제는 잠겨있었는데 오늘은 물 밖으로 드러나 있네요왼쪽 건 1.5칸이었는데 잉어한테 털려 한마디가 부러져 1.3칸쯤으로 짧아진 낚싯대로 끝보기 세팅오른쪽은 1.5칸 낚싯대로 기본 채비인 올림 채비로 준비했습니다.

입질은 어제처럼 꽤 들어오는 편인데 흡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던지면 무조건 입질이 들어오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입질은 해주는 편이었는데요문제가 있어 보이는 게 입질은 하긴 하는데 흡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참을 깔짝대는 입질에 시달리다 한번 좀 뭔가 제대로 물고 찌나 초릿대를 끌어준다 싶어 잡아내면20cm - + 정도의 사이즈가 나오는데요 다 고만고만한 사이즈의 붕어들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2칸 이하 낚싯대는  신태양 4, 5호 바늘을 주로 쓰고 그 이상의 낚싯대는 6호 이상의 바늘을 사용했는데요 주로 짧은대를 사용하다 보니 바늘이 제방 경사면에 자리 잡게 되는데 은근히 블럭 틈에 껴서 그런지 채비 손실이 좀 있어서 해동 5호 무미늘 대용량 바늘에 1호 모노줄을 묶어 사용했는데요 이놈에 해동 5호 바늘이 기존에 사용하던 신태양 6

7호 바늘쯤의 크기로 바늘 크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물고기가 물지 못하나 싶었는데요 이전을 생각해보면 신태양 6호나 다른 8호 9호 바늘에도 콩알만 한 붕어들이 물려 나왔거든요바늘이 원하는 것보단 크긴 하지만 그래도 잔챙이들 전혀 구경하지 못할 정도의 크기는 아닌듯한데 묶음 줄이 뭔가 이물감을 느끼게 해서 흡입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하는 걸까요?뭔가 확인해볼 거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낚시 좀 하다 보니 물이 살짝 올라왔습니다.

흡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잔입질 속에 한 번씩 제대로 물어주는 모습이 보여 챔질에 성공해서 확인을 해보니계속 비슷한 사이즈들만 나오고 있습니다.

빵빵하지만 길이 자체는 20cm - + 정도급으로 이보다 작은 개체들이 꽤 있을듯한데 이상하게 걸리지 않네요역시나 계속 요런 사이즈들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분명 자잘한 개체들이 꽤 자리 잡고 있어서 3

5분에 최소 한 마리 정도는 구경할 수 있는 상태인듯한데 물려 나오는 마릿수는 예상보다 적고 크기 역시 20cm - + 급의 붕어들뿐이었습니다.

채비가 작년과 바뀐 건 묶음줄뿐인데요.바늘 크기와 1호 모노줄의 뻣뻣함이 문제의 원인으로 보이는데 일단 몇 번 더 낚시해 보고 줄을 바꿔보던지 바늘을 바꿔보던지 해 봐야겠습니다.

굴포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운이 좋으면 오히려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건 계절과 수로에서 유입되는 물에 대한 영향으로 그 외 시기엔 그냥 운발이라 봅니다.

굴포천은 다들 아시겠지만 똥물로 악명이 자자한 하천으로 도심 개발과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완전 맛이 가버린 하천이었습니다.

90년도 말쯤이었나요? 삼산동 쪽 허허벌판에 대단위 아파트촌이 개발되면서 부평구청 옆의 굴포천 복개구간이 드러나는 곳부터 해서 긴 구간을 갈아엎어버리는 정비를 하였고요. 그전엔 이 구간은 정말 썩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모기와 악취에 시달리던 곳이었죠.그리고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굴포천이 겨울철엔 바닥이 보이 정도로 수위가 바닥을 치고 바닥의 침전물의 악취도 심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처리 후 방류되는 물이 수량도 늘려주고 아라뱃길 공사, 굴포천 방수로 공사 등등 이래저래 천변 정비공사도 많이 해서 겨울철에도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수질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오염원 차단은 완벽하게 막지 못해 비가 온 뒤 폐수 유입으로 물고기 집단 떼죽음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낚시하다 보면 비 예보 있는 날 늦은 밤엔 기름띠나 오염물질 등이 왕창 떠내려 오곤 하는데 주위 공장에서 비 올 때맞춰 폐수 무단방류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만.. )2016년 2월 13일 굴포천에 나가 봤을 때의 일입니다.

160213 :: 비 내린 후 굴포천 당이 교 근처160213 :: 이날 굴포천 악취가 굉장히 심했고 물 상태도 굉장히 나빴습니다.

루어낚시 입질 꽝위는 2월 13일 사진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후 굴포천은 여름철이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로 상승했고 굴포천에 오염수가 많이 유입되어 하천에서 하수도 슬러지 퍼낸 냄새가 진동하고 물 색깔도 완전히 맛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여파가 크게 이어졌는지 http://blog.naver.com/bpress/220632132604(R) 또 물고기 '떼죽음'…굴포천 '대책 시급' - 티브로드 인천방송박인애 앵커) 부평구를 지나는 굴포천 주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천시가 수백억...blog.naver.com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요. 주거지 근처 굴포천 치고  잘 정비된 구간이어서 그런가 겨울철 하류지역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고기들이 꽤 자리 잡고 있었지만 똥물 유입은 견뎌내지는 못했나 봅니다.

굴포천 복개구간이랑 노출되는 부분, 그리고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폐수 유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어딘가에 분명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고 이것을 처리하지 않고선 절대 굴포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다시 3월 6일 날짜로 돌아와서 얘기를 이어보면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찍을 정도로 날씨는 좋았지만  전날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위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굴포천 상태가 어떨지 예측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

계산천은 복개구간이 상당히 긴 하천으로 노출되는 부분에선 진한 악취가 느낄 수 있습니다위쪽 아너스빌 아파트 옆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겹치는 부분에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요.이곳은 산책하러 나온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하는 곳이지만 여길 지나갈 때면 뜨끈한? 하수 냄새가 묵직하게 올라와 코를 막게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좀 내려가다 보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근처의 다리가 있는 곳인데요. 농지들 훑고 나온 물들이 빠지는 수로가 계산천과 만나는 부분으로 겨울철엔 서부간선천 물 공급이 중단되어 흐를 물이 없을 건데 여기선 물이 항상 나오네요. 어디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산천과 굴포천 합수부, 건너편 버스 차고지계산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곳을 지나다 보니 몇 분 낚시하고 있던데 고기 입질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낚시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여긴 상황이 정말 극과 극인 곳입니다.

그냥 딱 봐서는 분위기 정말 좋아 보이고 붕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려 나올 것 같아 여기 상황 잘 모르는 분들은 굴포천한테 낚이기 딱 좋은 곳인데요.수심이 무지 낮고 바닥이 험해서 밑걸림 심함, 여름철 모기 소굴이곳은 바닥에 바위가 많아 밑걸림이 무지막지한데다 수심도 굉장히 낮고 고기들이 좁은 돌덩이, 바위틈에 빠진 미끼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지 여름철 뭔가 물고기는 많은데 입질은 무진장 받기 힘든 곳입니다.

붕어낚시로 이곳을 공략해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가 딱 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 외 자리에선 고기 잡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를 타고 흘러들어온 물!! 굴포천 낚시 중요 팁!그리고 2년간 관찰한 결과 굴포천 낚시는 농수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대두둑천(대장수로)의 한강물에 섞여온 물고기들 그리고 산란, 치어들의 자리 잡기와 성장이 굴포천 물고기 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굴포천은 가을철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점부터 해서 수위가 낮아지고 조과도 무진장 떨어지며 고기들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기의 계산천은 순도 높은 폐수만 흐르기 때문에 위 자리는 바닥도 드러나고 물 상태도 안좋고 낚시할곳이 못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물 상태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요.2015년엔  박촌교와 삼정고가교 있는 굴포천 라인이 이상한 찌꺼기로 항상 가득 차있고 물이 극도로 맛이 가 있어서 몇 번 도전해보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적어서 그런지 포인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구요. 그영향 때문인지 하수처리장기준 상류쪽은 전반적으로 조과도 떨어지고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버린듯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수로들과 방수로 정비한다고 뒤엎어버린 영향도 좀 있는듯 하구요.어쨌든 여긴 물 상태가 좋으면 어디있다 나타난건지 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자리 잡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은 밥먹을 생각이 없는지 그냥 헤엄치기 바쁩니다.

박촌교를 지나 LPG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굴포천은 제방 블록이 안 보일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줘야 낚시하기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 누르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결도 잔잔한 편이고 이전까진 추워서 거의 안 보이던 붕어낚시하는 분들도 꽤 많이 나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물고기들이 잘 잡혀 줄까요.비 온 후 뿌연 굴포천 물 색인데요. 위에 길게 얘기했다시피 이런 날은 폐수가 굴포천에 얼마큼 영향을 줬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정말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물 밖으로  퍼드덕

거리면서 뛰거나 수면 찍는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이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그런지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 근처에 몰 고기들이 다 몰려 날뛰는데요.이날은 뭔가 살짝 물냄새가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꽤 관찰되는 거 봐선 아직 해볼 만한 상태인듯 했습니다.

야마데스, 스모크 블루펄낚싯대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야마데스 웜, 프리리그로 세팅 하나는 위 사진의 미노우를 사용했습니다.

요넘은 가만히 놔두면 천천히 가라앉으며 릴링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오늘 상태에 맞춰 알맞은 미노우를 선택하고 한건 아니고 (초보라 뭐가 알맞은지도 잘 모름) 그냥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바닥 훑었다간 그대로 수장굴포천 제방블록 물속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위와 같은 비닐이나 천 쪼가리 쓰레기와 공사 후 남은 바위 같은 걸 그냥 물속에 집어넣은 걸까요. 위쪽의 바위 많이 보이는 사진의 그런 바위들이 물속에 엄청나게 박혀있습니다.

이 말은 바닥을 잘못 훑었다간 그대로 밑걸림이 발생한다는 얘기고요 트레블훅이 바닥쓸면 빼도박도 못하고 밑걸림 수장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걸림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한건 아닙니다.

 왕숙천도 밑걸림 심하던데 굴포천도 만만치 않네요. 웜 수장시키지 않고 살려올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두 개로 과감하게 바닥도 벅벅 긁어보기도 하고 점프점프, 중층, 상층, 덜덜덜, 달리기 등 이런저런 액션을 주면서 굴포천을 확인해 나갔습니다.

미노우로 중층을 천천히 달리다 너무 바닥까지 내려갔는지 뭔가에 걸려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세게 당겼다간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 일단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운빨로 탈출이 가능할까 해서 일단 좀 기다려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줄이 어딘가 떠내려가는데요. 수장시킬뻔한 미노우가 살아나서 기분 좋게 릴을 감는데 뭔가 묵직한 게 느껴져 물속 쓰레기가 걸렸나 싶었지만?? 뭔가 움직임이 전해집니다!!"이게 웬 떡이냐

!! 배스? 메기? 뭐지"모노라인 2호를 사용하는데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잘 끊어져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드리블해서 물 위로 띄우는데 메기처럼 돌돌 말아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배스 느낌의 미쳐 날뛰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묵직합니다.

뭘까요?교통사고월척 붕어헉! 작년 한해 대낚시해서 이 정도 사이즈를 잡은 게 한 마리 정도인 것 같은데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할 수 없던 사이즈의 붕어가 운 좋게 등지느러미에 훅이 걸려 잡혀버렸습니다.

어디 바위 사이에 숨어있던 붕어의 등지느러미를 스친 건지 잠시 방치해둔 미노우가 먹이인 줄 알고 서성이다 걸려 미노우도 살려주고 월척 구경도 시켜주고 한건지 뭔가 시작부터 운이 좋습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입질도 없다고 외쳐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월척을 낚게 되어버렸네요.뽀록이지만 바로 이 손맛!!!!붕어낚시, 굴포천 수위 올랐을 때는 가까운 곳을 공략그리고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어 조사님들 낚싯대를 보니 대부분 2칸 이상 3칸 전후 긴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굴포천은 수위가 오를 때 물고기들이 물가로 붙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역시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튀는 모습을 좀 볼 수 있었는데 그 거리를 공략하는 분들은 안보였습니다.

저는 붕어낚시할 때 굴포천 물이 맑거나 수로 물 공급이 끊어진 후, 그리고 수위가 낮아질 때 2.6

3칸 낚싯대를 사용하고 이날처럼 수위가 높거나 한창일 때는 1.3

1.5칸짜리 짧은 낚싯대를 사용해서 미끼를 하천 바닥에 깔아놓는 게 아니라깔끔한 경사면에 바늘을 위치, 집어와 입질을 유도, 대신 내림 입질이 상당히 심함제방 블록의 경사면 위를 목표로 해서 떡밥, 바늘을 위치시키고 번거롭긴 하지만 짧은 시간 많은 투척과 회수를 반복해서  물가 쪽으로 붙은 고기들을 집어, 입질 유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2년간 이런저런 환경, 날씨에서 낚싯대, 미끼 채비 등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으로 굴포천에서 수위 높고 물 탁할 때는 긴 낚싯대만 사용하지 마시고 짧은 낚싯대도 하나 던져놓고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845876&categoryId=42905&cid=42905붕어낚시 첫걸음이 책의 골격은 '한국적 붕어낚시'다 근래 일본식 중층낚시가 국내에 보급되면서, 간결한 채비가 어울리는 한국 토종붕어의 생리와 동떨어진 지나치게 복잡한 채비의 미시적 연구에 집착하는 현 세태를 저자는...terms.naver.com 위 링크는 굴포천 붕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참고한 자료인데요 낚시 입문하는 분들이면 한 번쯤 훑어보면 좋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단순 길이만 문제가 아니라 물색, 바람, 미끼 종류와 특성, 채비, 자리 빨 등 변수들은 엄청나게 많아 짧은 낚싯대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 경우엔 굴포천은 특히 수위가 낮다가 확 올라왔을 때는 가까운 곳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 붕어 한 마리 잡고 이리저리 탐색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루어는 초보라 스테이 시간을 넉넉히 주지 못하고 조급하게 릴을 감아대는 편이라 반응이 미약하게 있어도 입질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바닥 걸림이라 생각한 것중에 입질도 섞여있을수 있다.

덥석 물어주면 확실하게 쪽

!, 덜컥! 하는 느낌이 오죠이 얘기가 맞을 수 있는게 언젠가 지그헤드로 바닥 훑고있는데 어디 돌에 부딪히는 것처럼 틱!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냥 쭉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하고 10초 정도 기다려 봤는데 뭔가 덥석 물더니 확 끌고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수온기엔 입질이 굉장히 미약하다" 해서 그래도 입질은 뭔가 다르겠지 했는데 돌에 긁히는건지 물고기가 쪼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애매하게 느낌이 들어온다는 걸 알수 있었던 순간인데요. 하지만 이걸 경험하고 나서도 스테이 시간 충분히 가지고 릴링하는 건 답답해서 제대로 하질 못하게 되네요.물 놈은 대충 감아도 알아서 달려와 물어준다.

안물놈은 입앞에 가져다 줘도 안문다.

 이런 스타일이라 시간 끌면서 하는 것보단 그냥 이리저리 많이 던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류 방향으로 몇 번씩 던져보며 이동하다 보니 하수처리장 물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까지 왔습니다.

물 나오는 곳 근처는 물이 엄청나게 흐르죠. 찌낚시는 생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물이 흐르고 원투낚시도 바닥이 험한데다 물 흐름 때문에 밑걸림이 무지막지해 낚시하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굴포천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오늘은 수위가 높아진데다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지 (한쪽 배수구만 물결이 보임) 물이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위는 굴포천 수질이 안 좋을 때 산소량이 부족한지 고기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져보니 역시 물이 상당히 빠르게 흐르는 곳으로  떠내려가기 바빠서 중층이나 바닥권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몇 번 던져보고 그냥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월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장수로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굴포천에 유입되는 곳으로 하수처리장 하류지역 개체 유입을 책임?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뭔가 끝내주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하지만 한 여름철 수위가 높고 어쩌고 해도 상태 안 좋은 날엔 입질 전혀 없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굴포천엔 확실하게 꼽을 명당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낚시해도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입질도 못 보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요.바닥지형 탐색, 미끼선택 운용, 항상 변하는 물 흐름에 알맞은 채비 등 별거 아니지만 현지 스타일에 잘 맞추면 그럭저럭 고기들이 물려 나오지만 알맞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입질 구경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포천은 물 나오는 곳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은 입질조차 없을 때도 있고 반대일 경우도 있으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반응은 전혀 없기도 하고 어쩔때는 새벽시간에 몰아치기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2015년엔 가뭄과 공급되는 한강물의 영향 때문인지 조과의 편차가 상당히 심했는데요. 그야말로 조과는 그날 운빨인듯 했습니다.

다시 루어 얘기로 돌아와 매듭이 약해졌는지 웜만 캐스팅 중 발사돼서 지그헤드를 사용한 c 테일 웜으로 교체,  쭉 확인하면서 내려와 봤지만 입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골프연습장 라이트, 이쪽 방향에서 보면 눈뽕 작살상류 쪽을 보니 골프연습장 라이트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밤엔 저 불빛 때문에 좀 환하게 낚시할 수 있고 밤 11시

새벽 1시 정도에 불이 꺼져서 대충 시계 역할? 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도움이 되는데요.자전거 타고 저쪽 방향으로 달릴 땐 불빛이 너무 눈부셔 맞은편 물체가 잘 안 보여 위험해 집니다.

스텔스 자전거나 보행자들이 불빛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조명이 없는 곳이라 밤엔 꼭 전조등이나 위치알림등을 장착, 소지하구 다녀야 됩니다.

어쨌든 쭉

바닥 훑고 중층도 확인해 보면서 이동해 갑니다.

물이 많이 올라 좌대 두개가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물에 잠겼다 나왔다 하는 좌대인데요.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부서질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쭉쭉

자리를 살피며 확인해 나가던중어느 지역을 가니 물 위에서 고기들 날뛰는데 살짝 설레이게 됩니다.

 분위기 좋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수로 물 공급이 시작되는 4월이 되기 전까진 고기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입질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자리잡구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미노우는 아닌듯해서 접고 지그헤드로 바닥권을 열심히 훑어대고 있는데 돌에 걸리는 덜컥!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입질 특유의 빨리는 느낌이 아니라 릴 그냥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해서 스테이 시간도 충분히 주고 릴링도 차분히 해주니다른위치에서도 툭! 툭!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와 이건 확실히 돌에 걸리는 게 아니라 뭔가가 물어대는 것임을 감지, 열심히 바닥을 훑어주는데...툭!.....       입질이다!!! 잠시대기...  그리고 먹이가 부상입고 도망간다는 느낌의 힘없는 움직임의 릴링...그리구 덥석 물어버리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고 끌어당기는?(머리를 돌리는?) 힘이 전달될때영혼의 챔질!!이리저래 째고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막 꼬아대고 말리는 느낌이 나는걸로 봐서 배스는 아닌것같고.. 물 위로 끌어내 보니윗입술에 정석대로 걸림메기였네요. 지그헤드를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지 말고 박박 긁는 형대로 공략하다 보면 메기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메기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니라 잡고보면 대부분이 메기라는 뜻)메기는 이빨이 거칠거칠해서 손가락 넣기 힘들어 집게를 사용,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줄자 색깔별로 10cm50cm정도의 메기입니다.

허연 배와 긴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글에 공개되겠지만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중엔 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기들이 무슨 1m 씩 되고 한건 아니구요 커야 10cm차이정도?)저렴한 립 그립 대체품 뚝배기 집게참고로 입에 물려있는건 뚝배기 집게인데요. 다이소 둘러보다 생긴게 립그립 대용으로 딱 좋아 보여 구입해 봤습니다.

 집게끝이 뾰족한 게 아니라 아래턱 뚫어버릴 일도 없고 넓은면이 있어 립그립으로 쓰기 좋아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모양 확인해 보시면 재질도 그렇고 립그립으로 딱인데요. 계속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가격이 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한 마리 시원하게 잡았으니 집에 갈까 했는데 아까부터 뭔가 계속 주위에서 난리치고 메기 잡기전  챔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몇 번 떨군 게 있어서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던져 훑어주고 있는데...갑자기 또 덜컥!.. 이 아니고             쿵!!!! 하는 것처럼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까 한번 놓친 것 중 이상하게 묵직한 것이 있었는데요. 이게 딱 그 느낌이여서 사이즈 더 큰 메기인가 싶었는데 반항 하는게 메기처럼 말리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묵직하고 힘이 넘쳐서 뭐지? 했는데 이거 강준치 맞죠?강준치였습니다.

좀 작은 강준치 잡았을 때는 물속 봉지인 줄 알았는데 60cm 정도 되니 지구력도 좋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아까부터 뭔가 물 위에서 난리 치던 게 이놈인 것 같네요.한강물 유입이 많은 시기에나 강준치들이 보이는데 수위가 높아져 굴포천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건가요?  3

4 개월만에 보는 굴포천 강준치였습니다.

붕어, 잉어, 메기, 배스, 비린내가 독하긴 한데 강준치 비린내는 아주 그 이상으로 끝장났습니다.

강준치 침에 집게 끝부분이 오염됐나 비린내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굴포천 나왔을 때 대부분 꽝치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묵직하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3연속 홈런을 칠까 해서 또 던져봤지만 밑걸림으로 굴포천에게 응징 당해 그냥 깔끔하게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역시 접기 전 막판 딱 이기고 신났을 때 끝내는 게 제맛이죠.서부간선천, 비가 와서 물이 조금 올라 물이 꽉 찬 것처럼 보임굴포천 낚시할만한 시기돌아오는 길 강준치가 수로의 한강물 따라 들어왔나? 싶어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 을 확인해 봤는데 비 때문에 물이 약간 올라왔을 뿐 한강물 넣어준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경우로 봤을 때는 서부간선천 물 들어오는 게 3월 말? 4월 초쯤 벚꽃 개화시기쯤 해서 물이 찼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좀 풀리고 자리 잡고 하려면 6

7월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얘기는 "물 들어온다고 해서 굴포천에 바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오는 건 아니다!"이고요. 장마 시기에 비도 많이 내려주고 해서 물 순환, 수질정화, 수로 물 빼기 충전 빼기 등을 반복해서 개체 이동이 많이 된 후에야 낚시가 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굴포천에 배스가 있나?그리고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건 과연 굴포천에 배스가 있느냐인데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있기는 있다 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춰 루어 입문해 그런지 배스 구경 못한지 오래됐고 배스가 나와도 자리가 항상 달라서 넓은 지역을 크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진짜 운이 좋아야 잡히는 어종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1일 잡았던 배스, 이후로 굴포천에서 배스가 사라져 버렸다.

. 패대기 당했으려나요서부간선천이나 대두둑천 둘다 한강물을 끌어와 논에 물대주고 굴포천으로 빠지고 하기 때문에 고기들은 당연히 굴포천에 쌓일 것이고 그 안에 배스도 분명 섞여 있을겁니다.

붕어낚시하다 배스 잡았단 조사님 몇분을 보기도 했구요. 제가 루어낚시 하면서도 잡아봤기 때문에  존재는 확실하지만 얼굴보기는 정말 힘든 물고기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해보면 굴포천은 배스낚시엔 헬이라 알려져 있고 굴포천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대두둑천 가서 여유 있게 낚시하란 얘기가 많은데요. 저역시 그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로 물 들어오는 시즌엔 대장수로 배스 넘쳐난다니 일부러 굴포천에서 고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위 사진 보시고 굴포천 뭔가 뻥뻥 터져 나오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굴포천 나갈 때마다 1km 정도 구간을 훑으면서 몇 주?, 한 달 만에 간신히 본 물고기로 올해 몇 안될 어복터진날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건 루어낚시건 지금은 절대 만만히 볼 시기가 아니며 오늘 기본적으로 꽝 친다고 생각하고 입질이라도 한번 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곳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체감온도 -20도가 넘는 초! 강추위에 한강 나갔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 핫팩도 소용없음저는 지금은 고기가 안나와도 그냥 굴포천이 가깝고 루어낚시는 초보라서 꽝을 쳐도 그러려니 포기한데다 굴포천 패턴 확인, 수집, 분석, 고기들 쓸어 담을 생각보단 언제까지 안 나오나 보자!오늘은 참빗으로 긁어내듯이 피할 곳 없이 확인해 한 마리라도 걸어내겠다는 도전?,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나가는거라 조과자체는 정말 극악인 상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0

-20도 넘나드는 한파 찾고 하던 날에도 과연 이런 날에도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낚시하러 나간 적이 많은데요. 이런 자세가 돼있는 분들이라면 비시즌 굴포천 도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 160310제2의 청계천을 꿈꾸는 미완의 하천인 굴포천 복원의 시작은 2006년도 입니다.

인천시에서는 2006년부터 하천 살리기 일환으로 인천에서 가장 긴 굴포천 정비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2008년 자연형하천 조성공사가 완료된 후의 굴포천 모습인데,조성공사 완료후에도 오염된 퇴적물로 인해 수질이 상당히 오염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복개구간(부평구청 부근)을 그대로 둔 상태이고, 비가 오면 오수 차집시설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하류로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근본적 대책인복개구간을 하천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시되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부평이 도시화되면서 굴포천은 상당부분 복개되었습니다.

부평구청역 부근의 복개구간은 http://blog.naver.com/p-city/220771583257포스팅에서 언급한것 처럼, 그리고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처럼전부 주차장과 도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인천을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안으로 굴포천 복원 사업을 본격화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6.06.27 인천 부평구는 27일 총 사업비 870억원(지방비 405억원, 국비 465억원)을 들여 부평공원부터 부평구청까지 2.13km 복개구간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위 구간의 모든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하수관 및 정비를 실시하여 생태천으로 탈바꿈한다는 대형 프로젝트 입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입장에서현 부평구는 모든 산업의 정점의 위치에서인구 감소, 건축 노후화, 산업 이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물론 아직까지 호재는 많지만)최소한 복개구간 주변의 지역(부평 1,4동 갈산2동)은 활성화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실 위 지역은 구도심지역으로 한창일때보다 많이 산업적으로 쇠퇴하였는데굴포천 복원으로 한번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이 들어서는 것도 한 호재라고 볼 수 있겠네요.사실 아직까지 투자자들에게 위 사업이 피부가 와닿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굴포천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하고,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면그 뒤에 주변지역 부동산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을거에요.요약하자면굴포천 복원사업은 이미 시행된 사업입니다.

주변 부동산에 빠르게 접근해보시는건 어떨까요.국가하천지정, 성공적인 복원 성공은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릅니다.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정유섭님의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조기 추진에 관한 링크를 남기며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jungmomaf/220658757729 제 글이 부동산 투자에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예보와 비구름 영상사진 살펴보면 밤 되면 비 내릴듯한데... 뭔가 이렇게 애매한 날 나갈 생각하면 꼭 비 맞더라고요.어쨌든 일단 출발!공사중인 계산천16년 10월 10일. 지금은 양방향 도로 통행 불가계산천 주변도 갈아엎고 공사 중인데요.공사차량 왔다 갔다 할 길인지 흙 쌓아올려 계산천을 가로지르는 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굴포천 방향으로 계속 이동저 앞에 작은 다리 옆에 무슨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 있는데 어디서 나오는 물인지 냄새가 너무 고약합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할 정도에요.사진 오른쪽 편은 어떻게 길을 낼 건지 넓게 밀어버리는 중입니다.

이맘때쯤이면 계산천엔 잡풀들이 잔뜩 자라 있어야 할 건데 공사 때문에 풀들이 싹 없어져 물만 흐르고 있죠거무튀튀한 물이 흐르는 계산천 입니다.

16년 10월 10일. 지금은 이곳 바닥이 다 드러남계산천과 굴포천 합류하는 부분에 도착했습니다.

참 비주얼은 좋죠. 분명 이 사진 보고 여기 와서 낚시할 생각하시는 분 있을 건데요 앞서 여러 글에 적어놨지만 계산천 쪽에서 이뤄지는 공사와 굴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똥물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지역으로 물 상태가 극과 극으로 왔다 갔다 하는 곳입니다.

거기다 바닥이 엄청나게 거친 바위들로 깔려있어 채비 블랙홀 인데다 수심도 낮고 이래저래 상황이 안 좋아 자전거, 오토바이 다니는 현지인들도 포기한 자리죠이곳은 굴포천 나오면서 수심 체크용으로 살펴보는 곳입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에는 명당자리니 뭐니 해서 포인트 사진을 직접적으로 올리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노출 사진의 자리로 사람들이 몰리고 쓰레기장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그 때문에 직접적인 포인트 노출 사진은 올리지 않고 간혹 유도용 꽝 포인트 사진도 올리곤 합니다.

물고기 사진은 한 마리당 하나씩으로 다른 데서 잡은 거 올리거나 구라치는 일은 없구요반대로 굴포천을 직접 뛰어보셨다면 사진과 글에서 숨어있는 힌트를 찾아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굴포천 붕어낚시, 배스낚시가 매일매일 같을 때가 없고 완벽한 포인트란 곳이 없을 정도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곳이라 고기 잡은곳 사진은 오히려 헛걸음만 유도할수 있다 보구요굴포천에서 꾸준히 낚시하실 거면 단순 조과만 보지 마시고  여기저기 앉아보고 돌아다니면서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찾는 재미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비 예보가 있는 날의 잠잠한 굴포천오늘도 밖촌교 쪽부터 찔러보면서 하류 방향으로 내려가봅니다.

굴포천은 높은 수위를 유지해 주고 있는데요상류 방향은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구름도 많이 끼고 비 예보된 날이라 뭔가 변화를 고기들도 느꼈을까요?비 오고 난 뒤엔 날씨가 추워질 거라고 하던데 고기들이 벌써부터 기어들어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구름이 뜨거운 햇빛을 막아줘 후끈함은 덜 한 낚시하기 좋은 상황이지만 상류 방향은 입질이 뜸한 상황입니다.

풀들이 많이 자란 굴포천에 붕어낚시한다고 뚫어놓은 자리 등 뭔가 물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보이면 찔러보며 내려갑니다.

특히 아무 데나 찌르는 게 아니라 표면에 뭔가 싸돌아 다니는 물고기 무리가 있다던지 숨어있을만한 곳이 있어 보이는 곳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구요 맹탕은 작은 웜으로 간단하게 살펴보며 내려갔습니다.

오늘따라 당미교

박촌교 구간의 박촌교쪽 상류 방향은 입질이 전혀 없었고 중간쯤 가니 입질이 좀 들어왔는데요겨울철 낚시할 때는 이래저래 오만 액션을 다 주다 보면 물어주곤 했는데요.요즘 잔챙이 걸리는 거 보니 액션을 주면 오히려 더 경계를 하고 물지를 않습니다.

그냥 쭉

릴을 감던가 배스가 있을만한 곳에서 릴링을 멈추고 가라앉게 하면 부실한 놈으로 보이는지  물어주는데요.제가 쓰는 채비엔 그게 적절한 방법이라 그럴 수 있으니 위에 글만 보고 그것만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다양한 액션과 공략층의 조합 그리고 웜 크기와 종류 등도 다양하게 적용해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굴포천 붕어낚시는 어분, 글루텐, 곡물류 떡밥 등 그냥 아무거나 써도 정말 이상한 곳 앉지 않는 이상 집어빨 살리면 웬만큼은 낚거든요.하지만 루어낚시는 하다 보니 물어주는 고기가 항상 배고프고 열받아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뭔가 눈길을 끌어줄 만한 방법을 찾는 게 확실히 중요하단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액션과 미끼의 모양이나 색깔도 중요하겠지만 크기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는데요.1인치 2인치 차이로 입질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구요.그냥 아무거나 막 물어댄다는 느낌보다는 자기 덩치에 걸맞은 적절한 크기의 미끼에 반응한다고 할까요한번 움직여도 최대한 배 채울 수 있는 먹잇감에 관심을 주지 너무 작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을 미끼는 거르는듯해 보였습니다.

물론 먹기 위해 무는 게 아니라 열받게 해서 물어버리는 건 예외일수도 있구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한강이나 굴포천 등에서 작은 배스용으로 선택한 건 2인치대 웜입니다.

탑 워터 계열의 미끼들은 정말 징하게 반응을 안 해주네요 어쨌든 좀 잡다 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뭐 항상 그렇듯 꼬맹이 배스들과 꼬맹이 강준치가 나왔네요빗속의 대물낚시하다 보니 뭔가 비가 쏟아지려나 빗방울이 안개처럼 흩날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직 어두워지지 않았고 빗방울이 살짝 수면을 두들겨 주니 뭔가 낚시가 잘 될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해서 접고 들어갈까 물 콸콸 자리까지는 살펴볼까 고민했습니다.

낚시하러 나왔다 비 한두 번 맞는 것도 아니고.. 못 먹어도 고!물 콸콸 자리에 도착하니 어둑어둑 해질 시간이도 빗방울도 두들겨 주고 해서 그런가 뭔가 고기들이 난리치고 있었는데요 뭐 항상 그렇듯이 난리치는 고기 많다고 물어주는 고기까지 많은 건 아니죠부슬비가 내리던게 어둠이 짙어지면서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 뭔가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미 옷은 젖을 만큼 젖어서 중요 물품은 물 안 묻게 가방 안에 잘 넣어놓고 그냥 배 째라 비 맞으면서 낚시했습니다.

채비 이것저것 바꿔가며 살펴보다 야마장코 (지렁이스타일 웜) 웜을 운용도중 뭔가 입질이 들어오는데 톡!  톡! 이런 느낌이 아니라 턱! 부르르르..       턱! 부르르...뭔가 강력하게 공격하면서 물고기의 움직임도 느껴질 정도의 위 사진에 작은 배스의 가벼운 입질이 아니라 꽤 묵직한 입질이 전해져 왔는데요 물고기 도망갈까 빨리 채비 회수하고 다시 던져서 계속 확인하다 보니 역시 묵직한 입질이 들어옵니다턱! 턱!!간만에 화끈하게 들어오는 입질에 파워 챔질!!!물이 콸콸 배출되고 흐르는 곳이라 무게감이 상당했는데요 물 표면까지 끌어올리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막 날아다녔습니다.

그래 바로 이게 배스낚시지!!!끽해야 20cm 전후의 작은 배스만 보다 간만에 30cm 후반대의 사이즈 좀 나오는 배스를 봤습니다.

굴포천에서 이정도면 정말 큰 사이즈 인데요.막판 시원하게 오늘 최대 사이즈 배스잡고 깔끔하게 철수!캬!!! 비 쫄딱 맞으며 낚시했던 게 헛수고가 되지 않아 그런가 비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비가 꽤 길게 내릴 것 같아 그냥 비 맞을 거 다 맞으며 돌아오고 있는데...계양경기장쯤 오니 비가 그쳐갑니다.

이런... 어디 다리 밑에서 기다리다 올 걸..하지만 뭐 비 맞고 버텼던 선택이 좋은 결과를 낳아 그런가 기분좋게 젖은몸 이끌고 복귀하게되네요하지만 문제가 있었는데요.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대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맵박촌1교쯤부터 시작해서 서부천 물 빼는 수문 있는 데까지 가면서 쭉

찔러봤지만 입질을 받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날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 라인이 엄청나게 늘어져 하늘을 날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때문에 미끼가 아무리 지그헤드에 걸려있다 해도 늘어진 라인 때문에 물속으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밀리는 상황이라 입질을 했어도 느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미끼를 멀리 던져봤자 감도 안 오고 해서 최대한 물가로 가까이 붙을 수 있는 자리에서 제방 경사면을  노리고 확인하던 중라인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뭔가 물었구나 싶어 챔질 해보니 꿈틀!다행히 통통한 꼬맹이 배스 한 마리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날인지라 주변을 확인해 봐도 별다른 소득이 없어 물 콸콸 나오는 하류 방향으로 계속 이동해 봤는데요 굴포천이 뻗어있는 각도에 따라 바람의 영향을 다르게 받아 그런지 물 쏟아져 나오는 것과 맞물려 일렁임이 강해진 건지 물 콸콸 자리에 오니 거친 바람에 물결이 엄청나게 심해졌습니다.

이쪽 오니 거의 뭐 태풍 부는 수준인데요무게감이 있는 야마데스웜 프리리그 채비를 던져봐도 거칠게 흐르는 물과 바람의 영향 때문에 도저히 낚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상류 쪽을 바라보면 상대적으로 물결 일렁임은 덜한데요 바람 때문에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물 콸콸자리 주변은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빠른 포기!하류 방향으로 쭉쭉 이동하면서 찔러보지만 높은 물결과 바람으로 인해 채비가 원하는 지점에 원하는 만큼 깊이 들어가주지 못 해서 그나마 좀 상황이 괜찮은 곳으로 계속 이동했는데요조금 할만하다 싶은 자리를 살펴보니 역시나 뭔가 톡! 하는 느낌이 전해져 왔는데요눈치채고 떠날까 싶어 빨리 회수하고 다시 던져주니 한방에 턱! 하고 물어줬습니다.

2.4인치 웜이 꽤 커 보이게 만드는 꼬맹이 배스가 물어줬네요.낚시방송 같은 거 보면 물 흐름이 적고 몸을 숨길만한 지형지물이 잘 갖춰진 곳에 배스가 있고.. 어쩌구 하는데요.역시나 방송에서도 했던 말 같은데 평균적인 습성이 어쨌든 물고기들은 거기 환경에 맞춰 적응하고 살기 때문에 낚시할 때는 그곳만의 스타일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는데 참 와 닿는 말인 것 같습니다.

굴포천 물 콸콸

쏟아지는 곳은 정말 물 흐름이 거친 곳인데 그곳을 헤엄치면서 물어주는 배스도 있는데다 굴포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방 면을 블럭으로 쌓아 정비해 놓은 하천이라 특별히 몸을 숨길만한 지형이 없습니다.

하지만 완전 갈수기 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굴포천 공사 잔재물인지 제방에서 굴러떨어진 것들인지 물속 제방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큰 바위나 통나무 드럼통.. 등등 뭔가 몸을 숨길만한 곳이 곳곳에 있는데요 물이 높이 올라와 있을 시기에 이런 구조물들이 위치한 곳을 모른다면 그냥 무작정 바닥도 긁어보고 아무 데나 막 찌르면서 확인 기간을 가져보는게 도움이 될 거라 보고요아니면 편광 선글라스 끼고 돌아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무리들을 공략하는 방법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좌안, 우안이 상황에 따라 물 상태도 다르고 흐름도 다르고 바닥지형 역시 많은 차이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어디가 좋다 어디에서 뭐가 나온다고 특정 짓기 힘들어 굴포천은 여러 자리 돌아다니면서 많이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좌우 합쳐서 거의 4km 거리라 걸어 다닌다면 시간과 다리에 압박이 심할듯하네요.하류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한 컷!저 멀리 무지개가 보이는 정말 푸르고 맑은 하늘입니다.

이후 당미교까지 가봤지만 꽝!다시 올라오는 길 물 콸콸 자리

서부천 수문 사이쯤에서 한번 반응이 왔는데요 걸어보니 역시나 꼬맹이 배스였습니다.

야마데스웜 <-> 지렁이웜 , 프리리그세팅 하드베이트 미노우 이것저것 써봤지만 덩치 큰 채비는 물어주지 않고 계속 작은 2인치대 웜 + 1/16 지그헤드 채비만 물어줬습니다.

바람도 거칠고 날이 아니다 싶어 그냥 이쯤에서 포기 내일을 기약해 봐야겠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 날아오는 안 좋은 공기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을 본 게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들어 주는 맑은 하늘은 정말 푸르고 가슴 뻥 뚫리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무지개까지 더해져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160829 오늘도 바람이 분다계산천과 바로 옆의 산업단지 공사 중이라 흙탕물이 쏟아져 나와 물 색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후끈했던 날씨가 비 온 뒤로 선선한 가을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푸른 하늘이 정말 높게 보이고 시원함을 선사해 주네요오늘도 굴포천 좌안 박촌 1교 쪽부터 시작해서 하류 방향으로 내려가며 살펴봅니다.

당미교

박촌교 구간에서 상류 방향인 박촌교 쪽은 주변 지형 때문인지 바람이 불어도 제방에 걸려 그런가 물결 일어나는게 아주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람 부는 건 꽤 있어서 라인 늘어짐은 어쩔 수 없네요상류지역을 훑으면서 하류 방향으로 이동해 보지만 큰 미끼들에게는 별다른 입질도 없고 작은 미끼는 라인 늘어짐에 취약해서 입질을 감지하고 정확한 지점을 살펴보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큰 구름이 간간이 햇빛을 막아주는 날이었는데요 바람이 좀 세게 불어 생각보다 체감온도는 더 낮은듯했습니다.

LPG 쪽으로 이동하면서 물가로 나갈 수 있는 자리 중 눈에 띄는 곳을 찔러보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을 수 없었고요 좀 더 내려가다 서부천 물 빠지는 곳 근처의 제방 옆면 부분을 훑어보던 중 정말 가벼운 입질이 느껴져서 살짝 톡! 챔질 해주니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왔습니다.

2.4인치웜 + 1/16 지그헤드너무 가벼운 느낌이 바람 때문인가 그랬지만 역시나 정말 가벼워 보이는 꼬맹이 배스가 나왔습니다.

2.4인치 작은 웜인데도 입에 꽉 차게 물고 나와줬네요이후로 주변엔 별다른 반응이 없어서 하수처리장 물 쏟아져 나오는 하류 방향으로 이동!슬슬 물결이 높아짐이 느껴지고 바람도 거칠어지는데요물 콸콸 나오는 주변은 완전 바다 느낌이라 가벼운 미끼들은 바람에 밀리고 물살에 떠내려가기 바빠서 야마데스웜, 프리리그 채비로 살펴보던 중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평소엔 야마데스웜이 좀 커서 그런지 물어주는 물고기가 없었는데 오늘 은 어찌 된 일로 반응을 주네요 깔끔한 입질을 넣어줘서 어렵지 않게 챔질!야마데스웜 + 2/0? 3/0 바늘 , 프리리그큰 배스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야마데스웜을 물어준 놈이 되겠습니다.

채비 이것저것 쓸 때 좀 골고루 물어주면 여러 개 확인하는 맛이 있을 텐데 유난히 작은 웜에서만 반응을 주니 다른 채비 낚싯대는 몇 번만 던져보고 말게 되네요요놈 잡구 하류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살펴봤지만 바람의 압박으로 도저히 입질을 느낄 수도 없고 어떻게 할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돌아가는 길 살펴보지도 않고 그냥 접고 철수해 버렸습니다.

바람 대박 터진날은 채비 운용하는 것도 힘들고 물고기들 역시 뭔가 날이 아닌가 싶어 깊은 곳으로 내려가서 웅크리고 있는 건지 평상시 잘 나오던 표층, 중층 쪽에서는 반응 얻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깊은 곳을 살펴보려 해도 바람과 물결 등에 밀려서 어떻게 뜻대로 긁어볼 수가 없어 그냥 접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해 봐야겠습니다.

map.naver.net/image?version=1.1¢er=126.7566807,37.5350986&level=10&w=886&h=415&baselayer=default&markers=type,default,126.7566807,37.5350986" -->지도보기200m� NAVER Corp.??? /OpenStreetMap
?? ???
?� NAVER Corp. /OpenStreetMap서운일반산업단지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전화상세보기지도보기지도에 표시된 산업단지 부지를 정리 중이라 저곳을 적시고 빠져나가는 물이 없어져서 저 구간 상, 하류 방향의 굴포천은 똥 냄새 같은 악취가 아니라 고무나 플라스틱 태우는 듯한 냄새나 폐유 냄새가 진하게 나고 하류 방향으로 갈수록  주변 농지 배수구와 하수처리장 방류하는 물 때문에 상태가 좀 나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물에 생기가 없고 건더기들도 많이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50526 굴포천2015년 사진을 살펴보면 굴포천에서 작은 고기 잡은 사진이 5월 중

후반쯤부터 확인이 되는데요.아직은 때가 아닌 건지 루어 던지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고기 입질 없다고 투덜대는 붕어낚시하는 분들의 소리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 상태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깔이 상당히 좋아 보이지 않나요?4월 초에 찍은 사진인데 요즘 굴포천 꼬라지가 이런 상태입니다.

딱 봐도 붕어 사진의 굴포천과 바로 위 사진의 시커먼 굴포천은 전혀 다른 상태임을 알 수 있는데요.이런 물에 낚싯줄 담그면 줄이 시커멓게 기름때 같은 게 묻어 나오고 무슨 화학약품 성분이 녹아있는지 형광 낚싯줄은 광택이 사라지고 허옇게 변색이 되고요라인 강도 역시 굉장히 떨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산업단지 조성 때문에 굴포천 조과가 2015년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고 하수처리장 상류 방향의 수질 역시 전반적으로 좀 안 좋은 상태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 주는 이렇게 거무죽죽한 생기 없는 굴포천에서 입질도 못 보고 냄새도 독해서 별 기대도 안 생겨 간단히 확인만 하고 들어왔었습니다.

오늘은 해가 떠있을 때 나와서 사진 몇 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서부간선천에 수초들이 가득해야 작은 물고기들이 좀 자리 잡고 자랄 수 있을 건데 아직은 깨끗합니다.

여름철 되면 손가락만 한 물고기들이 폴짝폴짝 튀고 난리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계산천과 굴포천 만나는 곳입니다.

저번 주 비 좀 왔을 때 물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그에 비해 상당히 내려간 상태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부분이 서운산업단지 터 닦는다고 밀어버리는 중인데요. 그 때문에 올해는 이 주변지역 물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른쪽이 박촌교 인데요 이곳 물 꼬라지 보면 굴포천 견적 나옵니다.

이곳이 맛이 가 있다면 LPG나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까지 맛이 가 있다는 거죠오늘도 역시 물은 시커멓고 생기가 없으며 악취도 심하고 괜히 나왔나 싶어집니다.

이 배수로의 물은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여러 새물 유입구 중 유난히 상태 안 좋은 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면도 잔잔하고 고기들의 반응도 별로 없고 한참 내려가도 악취는 여전하고.. 좀 더 내려가서 낚시를 시작하는데 여전히 이쪽 구간은 입질이 없습니다.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은 오늘따라 유난히 물이 무지막지하게 흘러 뭘 어떻게 확인해볼 엄두가 안 나네요.하류 쪽으로 쭉

살펴봐도 오늘따라 물이 좀 많이 흐르는 것 같아 바닥 긁기도 힘들고 밑걸림에 채비 손실도 심하고..  대충대충 던지다 보니 결과는 꽝입니다.

주말 굴포천 낚시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면 해 떠있을 때 나와 물 상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 상태 안 좋아도 물 놈은 물겠지만 이래저래 상황이 좋아 보이진 않네요. 굴포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운이 좋으면 오히려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건 계절과 수로에서 유입되는 물에 대한 영향으로 그 외 시기엔 그냥 운발이라 봅니다.

굴포천은 다들 아시겠지만 똥물로 악명이 자자한 하천으로 도심 개발과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완전 맛이 가버린 하천이었습니다.

90년도 말쯤이었나요? 삼산동 쪽 허허벌판에 대단위 아파트촌이 개발되면서 부평구청 옆의 굴포천 복개구간이 드러나는 곳부터 해서 긴 구간을 갈아엎어버리는 정비를 하였고요. 그전엔 이 구간은 정말 썩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모기와 악취에 시달리던 곳이었죠.그리고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굴포천이 겨울철엔 바닥이 보이 정도로 수위가 바닥을 치고 바닥의 침전물의 악취도 심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처리 후 방류되는 물이 수량도 늘려주고 아라뱃길 공사, 굴포천 방수로 공사 등등 이래저래 천변 정비공사도 많이 해서 겨울철에도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수질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오염원 차단은 완벽하게 막지 못해 비가 온 뒤 폐수 유입으로 물고기 집단 떼죽음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낚시하다 보면 비 예보 있는 날 늦은 밤엔 기름띠나 오염물질 등이 왕창 떠내려 오곤 하는데 주위 공장에서 비 올 때맞춰 폐수 무단방류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만.. )2016년 2월 13일 굴포천에 나가 봤을 때의 일입니다.

160213 :: 비 내린 후 굴포천 당이 교 근처160213 :: 이날 굴포천 악취가 굉장히 심했고 물 상태도 굉장히 나빴습니다.

루어낚시 입질 꽝위는 2월 13일 사진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후 굴포천은 여름철이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로 상승했고 굴포천에 오염수가 많이 유입되어 하천에서 하수도 슬러지 퍼낸 냄새가 진동하고 물 색깔도 완전히 맛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여파가 크게 이어졌는지 http://blog.naver.com/bpress/220632132604(R) 또 물고기 '떼죽음'…굴포천 '대책 시급' - 티브로드 인천방송박인애 앵커) 부평구를 지나는 굴포천 주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천시가 수백억...blog.naver.com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요. 주거지 근처 굴포천 치고  잘 정비된 구간이어서 그런가 겨울철 하류지역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고기들이 꽤 자리 잡고 있었지만 똥물 유입은 견뎌내지는 못했나 봅니다.

굴포천 복개구간이랑 노출되는 부분, 그리고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폐수 유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어딘가에 분명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고 이것을 처리하지 않고선 절대 굴포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다시 3월 6일 날짜로 돌아와서 얘기를 이어보면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찍을 정도로 날씨는 좋았지만  전날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위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굴포천 상태가 어떨지 예측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

계산천은 복개구간이 상당히 긴 하천으로 노출되는 부분에선 진한 악취가 느낄 수 있습니다위쪽 아너스빌 아파트 옆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겹치는 부분에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요.이곳은 산책하러 나온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하는 곳이지만 여길 지나갈 때면 뜨끈한? 하수 냄새가 묵직하게 올라와 코를 막게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좀 내려가다 보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근처의 다리가 있는 곳인데요. 농지들 훑고 나온 물들이 빠지는 수로가 계산천과 만나는 부분으로 겨울철엔 서부간선천 물 공급이 중단되어 흐를 물이 없을 건데 여기선 물이 항상 나오네요. 어디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산천과 굴포천 합수부, 건너편 버스 차고지계산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곳을 지나다 보니 몇 분 낚시하고 있던데 고기 입질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낚시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여긴 상황이 정말 극과 극인 곳입니다.

그냥 딱 봐서는 분위기 정말 좋아 보이고 붕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려 나올 것 같아 여기 상황 잘 모르는 분들은 굴포천한테 낚이기 딱 좋은 곳인데요.수심이 무지 낮고 바닥이 험해서 밑걸림 심함, 여름철 모기 소굴이곳은 바닥에 바위가 많아 밑걸림이 무지막지한데다 수심도 굉장히 낮고 고기들이 좁은 돌덩이, 바위틈에 빠진 미끼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지 여름철 뭔가 물고기는 많은데 입질은 무진장 받기 힘든 곳입니다.

붕어낚시로 이곳을 공략해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가 딱 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 외 자리에선 고기 잡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를 타고 흘러들어온 물!! 굴포천 낚시 중요 팁!그리고 2년간 관찰한 결과 굴포천 낚시는 농수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대두둑천(대장수로)의 한강물에 섞여온 물고기들 그리고 산란, 치어들의 자리 잡기와 성장이 굴포천 물고기 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굴포천은 가을철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점부터 해서 수위가 낮아지고 조과도 무진장 떨어지며 고기들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기의 계산천은 순도 높은 폐수만 흐르기 때문에 위 자리는 바닥도 드러나고 물 상태도 안좋고 낚시할곳이 못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물 상태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요.2015년엔  박촌교와 삼정고가교 있는 굴포천 라인이 이상한 찌꺼기로 항상 가득 차있고 물이 극도로 맛이 가 있어서 몇 번 도전해보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적어서 그런지 포인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구요. 그영향 때문인지 하수처리장기준 상류쪽은 전반적으로 조과도 떨어지고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버린듯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수로들과 방수로 정비한다고 뒤엎어버린 영향도 좀 있는듯 하구요.어쨌든 여긴 물 상태가 좋으면 어디있다 나타난건지 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자리 잡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은 밥먹을 생각이 없는지 그냥 헤엄치기 바쁩니다.

박촌교를 지나 LPG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굴포천은 제방 블록이 안 보일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줘야 낚시하기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 누르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결도 잔잔한 편이고 이전까진 추워서 거의 안 보이던 붕어낚시하는 분들도 꽤 많이 나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물고기들이 잘 잡혀 줄까요.비 온 후 뿌연 굴포천 물 색인데요. 위에 길게 얘기했다시피 이런 날은 폐수가 굴포천에 얼마큼 영향을 줬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정말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물 밖으로  퍼드덕

거리면서 뛰거나 수면 찍는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이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그런지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 근처에 몰 고기들이 다 몰려 날뛰는데요.이날은 뭔가 살짝 물냄새가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꽤 관찰되는 거 봐선 아직 해볼 만한 상태인듯 했습니다.

야마데스, 스모크 블루펄낚싯대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야마데스 웜, 프리리그로 세팅 하나는 위 사진의 미노우를 사용했습니다.

요넘은 가만히 놔두면 천천히 가라앉으며 릴링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오늘 상태에 맞춰 알맞은 미노우를 선택하고 한건 아니고 (초보라 뭐가 알맞은지도 잘 모름) 그냥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바닥 훑었다간 그대로 수장굴포천 제방블록 물속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위와 같은 비닐이나 천 쪼가리 쓰레기와 공사 후 남은 바위 같은 걸 그냥 물속에 집어넣은 걸까요. 위쪽의 바위 많이 보이는 사진의 그런 바위들이 물속에 엄청나게 박혀있습니다.

이 말은 바닥을 잘못 훑었다간 그대로 밑걸림이 발생한다는 얘기고요 트레블훅이 바닥쓸면 빼도박도 못하고 밑걸림 수장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걸림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한건 아닙니다.

 왕숙천도 밑걸림 심하던데 굴포천도 만만치 않네요. 웜 수장시키지 않고 살려올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두 개로 과감하게 바닥도 벅벅 긁어보기도 하고 점프점프, 중층, 상층, 덜덜덜, 달리기 등 이런저런 액션을 주면서 굴포천을 확인해 나갔습니다.

미노우로 중층을 천천히 달리다 너무 바닥까지 내려갔는지 뭔가에 걸려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세게 당겼다간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 일단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운빨로 탈출이 가능할까 해서 일단 좀 기다려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줄이 어딘가 떠내려가는데요. 수장시킬뻔한 미노우가 살아나서 기분 좋게 릴을 감는데 뭔가 묵직한 게 느껴져 물속 쓰레기가 걸렸나 싶었지만?? 뭔가 움직임이 전해집니다!!"이게 웬 떡이냐

!! 배스? 메기? 뭐지"모노라인 2호를 사용하는데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잘 끊어져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드리블해서 물 위로 띄우는데 메기처럼 돌돌 말아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배스 느낌의 미쳐 날뛰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묵직합니다.

뭘까요?교통사고월척 붕어헉! 작년 한해 대낚시해서 이 정도 사이즈를 잡은 게 한 마리 정도인 것 같은데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할 수 없던 사이즈의 붕어가 운 좋게 등지느러미에 훅이 걸려 잡혀버렸습니다.

어디 바위 사이에 숨어있던 붕어의 등지느러미를 스친 건지 잠시 방치해둔 미노우가 먹이인 줄 알고 서성이다 걸려 미노우도 살려주고 월척 구경도 시켜주고 한건지 뭔가 시작부터 운이 좋습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입질도 없다고 외쳐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월척을 낚게 되어버렸네요.뽀록이지만 바로 이 손맛!!!!붕어낚시, 굴포천 수위 올랐을 때는 가까운 곳을 공략그리고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어 조사님들 낚싯대를 보니 대부분 2칸 이상 3칸 전후 긴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굴포천은 수위가 오를 때 물고기들이 물가로 붙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역시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튀는 모습을 좀 볼 수 있었는데 그 거리를 공략하는 분들은 안보였습니다.

저는 붕어낚시할 때 굴포천 물이 맑거나 수로 물 공급이 끊어진 후, 그리고 수위가 낮아질 때 2.6

3칸 낚싯대를 사용하고 이날처럼 수위가 높거나 한창일 때는 1.3

1.5칸짜리 짧은 낚싯대를 사용해서 미끼를 하천 바닥에 깔아놓는 게 아니라깔끔한 경사면에 바늘을 위치, 집어와 입질을 유도, 대신 내림 입질이 상당히 심함제방 블록의 경사면 위를 목표로 해서 떡밥, 바늘을 위치시키고 번거롭긴 하지만 짧은 시간 많은 투척과 회수를 반복해서  물가 쪽으로 붙은 고기들을 집어, 입질 유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2년간 이런저런 환경, 날씨에서 낚싯대, 미끼 채비 등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으로 굴포천에서 수위 높고 물 탁할 때는 긴 낚싯대만 사용하지 마시고 짧은 낚싯대도 하나 던져놓고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굴포천] 한번 파해쳐 봅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845876&categoryId=42905&cid=42905붕어낚시 첫걸음이 책의 골격은 '한국적 붕어낚시'다 근래 일본식 중층낚시가 국내에 보급되면서, 간결한 채비가 어울리는 한국 토종붕어의 생리와 동떨어진 지나치게 복잡한 채비의 미시적 연구에 집착하는 현 세태를 저자는...terms.naver.com 위 링크는 굴포천 붕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참고한 자료인데요 낚시 입문하는 분들이면 한 번쯤 훑어보면 좋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단순 길이만 문제가 아니라 물색, 바람, 미끼 종류와 특성, 채비, 자리 빨 등 변수들은 엄청나게 많아 짧은 낚싯대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 경우엔 굴포천은 특히 수위가 낮다가 확 올라왔을 때는 가까운 곳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 붕어 한 마리 잡고 이리저리 탐색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루어는 초보라 스테이 시간을 넉넉히 주지 못하고 조급하게 릴을 감아대는 편이라 반응이 미약하게 있어도 입질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바닥 걸림이라 생각한 것중에 입질도 섞여있을수 있다.

덥석 물어주면 확실하게 쪽

!, 덜컥! 하는 느낌이 오죠이 얘기가 맞을 수 있는게 언젠가 지그헤드로 바닥 훑고있는데 어디 돌에 부딪히는 것처럼 틱!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냥 쭉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하고 10초 정도 기다려 봤는데 뭔가 덥석 물더니 확 끌고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수온기엔 입질이 굉장히 미약하다" 해서 그래도 입질은 뭔가 다르겠지 했는데 돌에 긁히는건지 물고기가 쪼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애매하게 느낌이 들어온다는 걸 알수 있었던 순간인데요. 하지만 이걸 경험하고 나서도 스테이 시간 충분히 가지고 릴링하는 건 답답해서 제대로 하질 못하게 되네요.물 놈은 대충 감아도 알아서 달려와 물어준다.

안물놈은 입앞에 가져다 줘도 안문다.

 이런 스타일이라 시간 끌면서 하는 것보단 그냥 이리저리 많이 던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류 방향으로 몇 번씩 던져보며 이동하다 보니 하수처리장 물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까지 왔습니다.

물 나오는 곳 근처는 물이 엄청나게 흐르죠. 찌낚시는 생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물이 흐르고 원투낚시도 바닥이 험한데다 물 흐름 때문에 밑걸림이 무지막지해 낚시하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굴포천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오늘은 수위가 높아진데다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지 (한쪽 배수구만 물결이 보임) 물이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위는 굴포천 수질이 안 좋을 때 산소량이 부족한지 고기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져보니 역시 물이 상당히 빠르게 흐르는 곳으로  떠내려가기 바빠서 중층이나 바닥권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몇 번 던져보고 그냥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월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장수로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굴포천에 유입되는 곳으로 하수처리장 하류지역 개체 유입을 책임?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뭔가 끝내주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하지만 한 여름철 수위가 높고 어쩌고 해도 상태 안 좋은 날엔 입질 전혀 없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굴포천엔 확실하게 꼽을 명당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낚시해도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입질도 못 보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요.바닥지형 탐색, 미끼선택 운용, 항상 변하는 물 흐름에 알맞은 채비 등 별거 아니지만 현지 스타일에 잘 맞추면 그럭저럭 고기들이 물려 나오지만 알맞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입질 구경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포천은 물 나오는 곳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은 입질조차 없을 때도 있고 반대일 경우도 있으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반응은 전혀 없기도 하고 어쩔때는 새벽시간에 몰아치기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2015년엔 가뭄과 공급되는 한강물의 영향 때문인지 조과의 편차가 상당히 심했는데요. 그야말로 조과는 그날 운빨인듯 했습니다.

다시 루어 얘기로 돌아와 매듭이 약해졌는지 웜만 캐스팅 중 발사돼서 지그헤드를 사용한 c 테일 웜으로 교체,  쭉 확인하면서 내려와 봤지만 입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골프연습장 라이트, 이쪽 방향에서 보면 눈뽕 작살상류 쪽을 보니 골프연습장 라이트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밤엔 저 불빛 때문에 좀 환하게 낚시할 수 있고 밤 11시

새벽 1시 정도에 불이 꺼져서 대충 시계 역할? 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도움이 되는데요.자전거 타고 저쪽 방향으로 달릴 땐 불빛이 너무 눈부셔 맞은편 물체가 잘 안 보여 위험해 집니다.

스텔스 자전거나 보행자들이 불빛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조명이 없는 곳이라 밤엔 꼭 전조등이나 위치알림등을 장착, 소지하구 다녀야 됩니다.

어쨌든 쭉

바닥 훑고 중층도 확인해 보면서 이동해 갑니다.

물이 많이 올라 좌대 두개가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물에 잠겼다 나왔다 하는 좌대인데요.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부서질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쭉쭉

자리를 살피며 확인해 나가던중어느 지역을 가니 물 위에서 고기들 날뛰는데 살짝 설레이게 됩니다.

 분위기 좋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수로 물 공급이 시작되는 4월이 되기 전까진 고기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입질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자리잡구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미노우는 아닌듯해서 접고 지그헤드로 바닥권을 열심히 훑어대고 있는데 돌에 걸리는 덜컥!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입질 특유의 빨리는 느낌이 아니라 릴 그냥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해서 스테이 시간도 충분히 주고 릴링도 차분히 해주니다른위치에서도 툭! 툭!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와 이건 확실히 돌에 걸리는 게 아니라 뭔가가 물어대는 것임을 감지, 열심히 바닥을 훑어주는데...툭!.....       입질이다!!! 잠시대기...  그리고 먹이가 부상입고 도망간다는 느낌의 힘없는 움직임의 릴링...그리구 덥석 물어버리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고 끌어당기는?(머리를 돌리는?) 힘이 전달될때영혼의 챔질!!이리저래 째고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막 꼬아대고 말리는 느낌이 나는걸로 봐서 배스는 아닌것같고.. 물 위로 끌어내 보니윗입술에 정석대로 걸림메기였네요. 지그헤드를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지 말고 박박 긁는 형대로 공략하다 보면 메기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메기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니라 잡고보면 대부분이 메기라는 뜻)메기는 이빨이 거칠거칠해서 손가락 넣기 힘들어 집게를 사용,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줄자 색깔별로 10cm50cm정도의 메기입니다.

허연 배와 긴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글에 공개되겠지만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중엔 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기들이 무슨 1m 씩 되고 한건 아니구요 커야 10cm차이정도?)저렴한 립 그립 대체품 뚝배기 집게참고로 입에 물려있는건 뚝배기 집게인데요. 다이소 둘러보다 생긴게 립그립 대용으로 딱 좋아 보여 구입해 봤습니다.

 집게끝이 뾰족한 게 아니라 아래턱 뚫어버릴 일도 없고 넓은면이 있어 립그립으로 쓰기 좋아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모양 확인해 보시면 재질도 그렇고 립그립으로 딱인데요. 계속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가격이 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한 마리 시원하게 잡았으니 집에 갈까 했는데 아까부터 뭔가 계속 주위에서 난리치고 메기 잡기전  챔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몇 번 떨군 게 있어서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던져 훑어주고 있는데...갑자기 또 덜컥!.. 이 아니고             쿵!!!! 하는 것처럼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까 한번 놓친 것 중 이상하게 묵직한 것이 있었는데요. 이게 딱 그 느낌이여서 사이즈 더 큰 메기인가 싶었는데 반항 하는게 메기처럼 말리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묵직하고 힘이 넘쳐서 뭐지? 했는데 이거 강준치 맞죠?강준치였습니다.

좀 작은 강준치 잡았을 때는 물속 봉지인 줄 알았는데 60cm 정도 되니 지구력도 좋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아까부터 뭔가 물 위에서 난리 치던 게 이놈인 것 같네요.한강물 유입이 많은 시기에나 강준치들이 보이는데 수위가 높아져 굴포천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건가요?  3

4 개월만에 보는 굴포천 강준치였습니다.

붕어, 잉어, 메기, 배스, 비린내가 독하긴 한데 강준치 비린내는 아주 그 이상으로 끝장났습니다.

강준치 침에 집게 끝부분이 오염됐나 비린내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굴포천 나왔을 때 대부분 꽝치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묵직하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3연속 홈런을 칠까 해서 또 던져봤지만 밑걸림으로 굴포천에게 응징 당해 그냥 깔끔하게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역시 접기 전 막판 딱 이기고 신났을 때 끝내는 게 제맛이죠.서부간선천, 비가 와서 물이 조금 올라 물이 꽉 찬 것처럼 보임굴포천 낚시할만한 시기돌아오는 길 강준치가 수로의 한강물 따라 들어왔나? 싶어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 을 확인해 봤는데 비 때문에 물이 약간 올라왔을 뿐 한강물 넣어준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경우로 봤을 때는 서부간선천 물 들어오는 게 3월 말? 4월 초쯤 벚꽃 개화시기쯤 해서 물이 찼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좀 풀리고 자리 잡고 하려면 6

7월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얘기는 "물 들어온다고 해서 굴포천에 바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오는 건 아니다!"이고요. 장마 시기에 비도 많이 내려주고 해서 물 순환, 수질정화, 수로 물 빼기 충전 빼기 등을 반복해서 개체 이동이 많이 된 후에야 낚시가 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굴포천에 배스가 있나?그리고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건 과연 굴포천에 배스가 있느냐인데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있기는 있다 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춰 루어 입문해 그런지 배스 구경 못한지 오래됐고 배스가 나와도 자리가 항상 달라서 넓은 지역을 크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진짜 운이 좋아야 잡히는 어종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1일 잡았던 배스, 이후로 굴포천에서 배스가 사라져 버렸다.

. 패대기 당했으려나요서부간선천이나 대두둑천 둘다 한강물을 끌어와 논에 물대주고 굴포천으로 빠지고 하기 때문에 고기들은 당연히 굴포천에 쌓일 것이고 그 안에 배스도 분명 섞여 있을겁니다.

붕어낚시하다 배스 잡았단 조사님 몇분을 보기도 했구요. 제가 루어낚시 하면서도 잡아봤기 때문에  존재는 확실하지만 얼굴보기는 정말 힘든 물고기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해보면 굴포천은 배스낚시엔 헬이라 알려져 있고 굴포천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대두둑천 가서 여유 있게 낚시하란 얘기가 많은데요. 저역시 그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로 물 들어오는 시즌엔 대장수로 배스 넘쳐난다니 일부러 굴포천에서 고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위 사진 보시고 굴포천 뭔가 뻥뻥 터져 나오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굴포천 나갈 때마다 1km 정도 구간을 훑으면서 몇 주?, 한 달 만에 간신히 본 물고기로 올해 몇 안될 어복터진날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건 루어낚시건 지금은 절대 만만히 볼 시기가 아니며 오늘 기본적으로 꽝 친다고 생각하고 입질이라도 한번 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곳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체감온도 -20도가 넘는 초! 강추위에 한강 나갔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 핫팩도 소용없음저는 지금은 고기가 안나와도 그냥 굴포천이 가깝고 루어낚시는 초보라서 꽝을 쳐도 그러려니 포기한데다 굴포천 패턴 확인, 수집, 분석, 고기들 쓸어 담을 생각보단 언제까지 안 나오나 보자!오늘은 참빗으로 긁어내듯이 피할 곳 없이 확인해 한 마리라도 걸어내겠다는 도전?,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나가는거라 조과자체는 정말 극악인 상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0

-20도 넘나드는 한파 찾고 하던 날에도 과연 이런 날에도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낚시하러 나간 적이 많은데요. 이런 자세가 돼있는 분들이라면 비시즌 굴포천 도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 160310 굴포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운이 좋으면 오히려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건 계절과 수로에서 유입되는 물에 대한 영향으로 그 외 시기엔 그냥 운발이라 봅니다.

굴포천은 다들 아시겠지만 똥물로 악명이 자자한 하천으로 도심 개발과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완전 맛이 가버린 하천이었습니다.

90년도 말쯤이었나요? 삼산동 쪽 허허벌판에 대단위 아파트촌이 개발되면서 부평구청 옆의 굴포천 복개구간이 드러나는 곳부터 해서 긴 구간을 갈아엎어버리는 정비를 하였고요. 그전엔 이 구간은 정말 썩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모기와 악취에 시달리던 곳이었죠.그리고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굴포천이 겨울철엔 바닥이 보이 정도로 수위가 바닥을 치고 바닥의 침전물의 악취도 심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처리 후 방류되는 물이 수량도 늘려주고 아라뱃길 공사, 굴포천 방수로 공사 등등 이래저래 천변 정비공사도 많이 해서 겨울철에도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수질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오염원 차단은 완벽하게 막지 못해 비가 온 뒤 폐수 유입으로 물고기 집단 떼죽음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낚시하다 보면 비 예보 있는 날 늦은 밤엔 기름띠나 오염물질 등이 왕창 떠내려 오곤 하는데 주위 공장에서 비 올 때맞춰 폐수 무단방류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만.. )2016년 2월 13일 굴포천에 나가 봤을 때의 일입니다.

160213 :: 비 내린 후 굴포천 당이 교 근처160213 :: 이날 굴포천 악취가 굉장히 심했고 물 상태도 굉장히 나빴습니다.

루어낚시 입질 꽝위는 2월 13일 사진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후 굴포천은 여름철이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로 상승했고 굴포천에 오염수가 많이 유입되어 하천에서 하수도 슬러지 퍼낸 냄새가 진동하고 물 색깔도 완전히 맛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여파가 크게 이어졌는지 http://blog.naver.com/bpress/220632132604(R) 또 물고기 '떼죽음'…굴포천 '대책 시급' - 티브로드 인천방송박인애 앵커) 부평구를 지나는 굴포천 주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천시가 수백억...blog.naver.com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요. 주거지 근처 굴포천 치고  잘 정비된 구간이어서 그런가 겨울철 하류지역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고기들이 꽤 자리 잡고 있었지만 똥물 유입은 견뎌내지는 못했나 봅니다.

굴포천 복개구간이랑 노출되는 부분, 그리고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폐수 유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어딘가에 분명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고 이것을 처리하지 않고선 절대 굴포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다시 3월 6일 날짜로 돌아와서 얘기를 이어보면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찍을 정도로 날씨는 좋았지만  전날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위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굴포천 상태가 어떨지 예측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

계산천은 복개구간이 상당히 긴 하천으로 노출되는 부분에선 진한 악취가 느낄 수 있습니다위쪽 아너스빌 아파트 옆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겹치는 부분에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요.이곳은 산책하러 나온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하는 곳이지만 여길 지나갈 때면 뜨끈한? 하수 냄새가 묵직하게 올라와 코를 막게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좀 내려가다 보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근처의 다리가 있는 곳인데요. 농지들 훑고 나온 물들이 빠지는 수로가 계산천과 만나는 부분으로 겨울철엔 서부간선천 물 공급이 중단되어 흐를 물이 없을 건데 여기선 물이 항상 나오네요. 어디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산천과 굴포천 합수부, 건너편 버스 차고지계산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곳을 지나다 보니 몇 분 낚시하고 있던데 고기 입질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낚시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여긴 상황이 정말 극과 극인 곳입니다.

그냥 딱 봐서는 분위기 정말 좋아 보이고 붕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려 나올 것 같아 여기 상황 잘 모르는 분들은 굴포천한테 낚이기 딱 좋은 곳인데요.수심이 무지 낮고 바닥이 험해서 밑걸림 심함, 여름철 모기 소굴이곳은 바닥에 바위가 많아 밑걸림이 무지막지한데다 수심도 굉장히 낮고 고기들이 좁은 돌덩이, 바위틈에 빠진 미끼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지 여름철 뭔가 물고기는 많은데 입질은 무진장 받기 힘든 곳입니다.

붕어낚시로 이곳을 공략해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가 딱 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 외 자리에선 고기 잡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를 타고 흘러들어온 물!! 굴포천 낚시 중요 팁!그리고 2년간 관찰한 결과 굴포천 낚시는 농수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대두둑천(대장수로)의 한강물에 섞여온 물고기들 그리고 산란, 치어들의 자리 잡기와 성장이 굴포천 물고기 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굴포천은 가을철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점부터 해서 수위가 낮아지고 조과도 무진장 떨어지며 고기들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기의 계산천은 순도 높은 폐수만 흐르기 때문에 위 자리는 바닥도 드러나고 물 상태도 안좋고 낚시할곳이 못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물 상태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요.2015년엔  박촌교와 삼정고가교 있는 굴포천 라인이 이상한 찌꺼기로 항상 가득 차있고 물이 극도로 맛이 가 있어서 몇 번 도전해보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적어서 그런지 포인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구요. 그영향 때문인지 하수처리장기준 상류쪽은 전반적으로 조과도 떨어지고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버린듯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수로들과 방수로 정비한다고 뒤엎어버린 영향도 좀 있는듯 하구요.어쨌든 여긴 물 상태가 좋으면 어디있다 나타난건지 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자리 잡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은 밥먹을 생각이 없는지 그냥 헤엄치기 바쁩니다.

박촌교를 지나 LPG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굴포천은 제방 블록이 안 보일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줘야 낚시하기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 누르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결도 잔잔한 편이고 이전까진 추워서 거의 안 보이던 붕어낚시하는 분들도 꽤 많이 나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물고기들이 잘 잡혀 줄까요.비 온 후 뿌연 굴포천 물 색인데요. 위에 길게 얘기했다시피 이런 날은 폐수가 굴포천에 얼마큼 영향을 줬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정말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물 밖으로  퍼드덕

거리면서 뛰거나 수면 찍는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이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그런지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 근처에 몰 고기들이 다 몰려 날뛰는데요.이날은 뭔가 살짝 물냄새가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꽤 관찰되는 거 봐선 아직 해볼 만한 상태인듯 했습니다.

야마데스, 스모크 블루펄낚싯대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야마데스 웜, 프리리그로 세팅 하나는 위 사진의 미노우를 사용했습니다.

요넘은 가만히 놔두면 천천히 가라앉으며 릴링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오늘 상태에 맞춰 알맞은 미노우를 선택하고 한건 아니고 (초보라 뭐가 알맞은지도 잘 모름) 그냥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바닥 훑었다간 그대로 수장굴포천 제방블록 물속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위와 같은 비닐이나 천 쪼가리 쓰레기와 공사 후 남은 바위 같은 걸 그냥 물속에 집어넣은 걸까요. 위쪽의 바위 많이 보이는 사진의 그런 바위들이 물속에 엄청나게 박혀있습니다.

이 말은 바닥을 잘못 훑었다간 그대로 밑걸림이 발생한다는 얘기고요 트레블훅이 바닥쓸면 빼도박도 못하고 밑걸림 수장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걸림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한건 아닙니다.

 왕숙천도 밑걸림 심하던데 굴포천도 만만치 않네요. 웜 수장시키지 않고 살려올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두 개로 과감하게 바닥도 벅벅 긁어보기도 하고 점프점프, 중층, 상층, 덜덜덜, 달리기 등 이런저런 액션을 주면서 굴포천을 확인해 나갔습니다.

미노우로 중층을 천천히 달리다 너무 바닥까지 내려갔는지 뭔가에 걸려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세게 당겼다간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 일단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운빨로 탈출이 가능할까 해서 일단 좀 기다려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줄이 어딘가 떠내려가는데요. 수장시킬뻔한 미노우가 살아나서 기분 좋게 릴을 감는데 뭔가 묵직한 게 느껴져 물속 쓰레기가 걸렸나 싶었지만?? 뭔가 움직임이 전해집니다!!"이게 웬 떡이냐

!! 배스? 메기? 뭐지"모노라인 2호를 사용하는데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잘 끊어져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드리블해서 물 위로 띄우는데 메기처럼 돌돌 말아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배스 느낌의 미쳐 날뛰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묵직합니다.

뭘까요?교통사고월척 붕어헉! 작년 한해 대낚시해서 이 정도 사이즈를 잡은 게 한 마리 정도인 것 같은데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할 수 없던 사이즈의 붕어가 운 좋게 등지느러미에 훅이 걸려 잡혀버렸습니다.

어디 바위 사이에 숨어있던 붕어의 등지느러미를 스친 건지 잠시 방치해둔 미노우가 먹이인 줄 알고 서성이다 걸려 미노우도 살려주고 월척 구경도 시켜주고 한건지 뭔가 시작부터 운이 좋습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입질도 없다고 외쳐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월척을 낚게 되어버렸네요.뽀록이지만 바로 이 손맛!!!!붕어낚시, 굴포천 수위 올랐을 때는 가까운 곳을 공략그리고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어 조사님들 낚싯대를 보니 대부분 2칸 이상 3칸 전후 긴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굴포천은 수위가 오를 때 물고기들이 물가로 붙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역시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튀는 모습을 좀 볼 수 있었는데 그 거리를 공략하는 분들은 안보였습니다.

저는 붕어낚시할 때 굴포천 물이 맑거나 수로 물 공급이 끊어진 후, 그리고 수위가 낮아질 때 2.6

3칸 낚싯대를 사용하고 이날처럼 수위가 높거나 한창일 때는 1.3

1.5칸짜리 짧은 낚싯대를 사용해서 미끼를 하천 바닥에 깔아놓는 게 아니라깔끔한 경사면에 바늘을 위치, 집어와 입질을 유도, 대신 내림 입질이 상당히 심함제방 블록의 경사면 위를 목표로 해서 떡밥, 바늘을 위치시키고 번거롭긴 하지만 짧은 시간 많은 투척과 회수를 반복해서  물가 쪽으로 붙은 고기들을 집어, 입질 유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2년간 이런저런 환경, 날씨에서 낚싯대, 미끼 채비 등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으로 굴포천에서 수위 높고 물 탁할 때는 긴 낚싯대만 사용하지 마시고 짧은 낚싯대도 하나 던져놓고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845876&categoryId=42905&cid=42905붕어낚시 첫걸음이 책의 골격은 '한국적 붕어낚시'다 근래 일본식 중층낚시가 국내에 보급되면서, 간결한 채비가 어울리는 한국 토종붕어의 생리와 동떨어진 지나치게 복잡한 채비의 미시적 연구에 집착하는 현 세태를 저자는...terms.naver.com 위 링크는 굴포천 붕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참고한 자료인데요 낚시 입문하는 분들이면 한 번쯤 훑어보면 좋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단순 길이만 문제가 아니라 물색, 바람, 미끼 종류와 특성, 채비, 자리 빨 등 변수들은 엄청나게 많아 짧은 낚싯대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 경우엔 굴포천은 특히 수위가 낮다가 확 올라왔을 때는 가까운 곳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 붕어 한 마리 잡고 이리저리 탐색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루어는 초보라 스테이 시간을 넉넉히 주지 못하고 조급하게 릴을 감아대는 편이라 반응이 미약하게 있어도 입질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바닥 걸림이라 생각한 것중에 입질도 섞여있을수 있다.

덥석 물어주면 확실하게 쪽

!, 덜컥! 하는 느낌이 오죠이 얘기가 맞을 수 있는게 언젠가 지그헤드로 바닥 훑고있는데 어디 돌에 부딪히는 것처럼 틱!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냥 쭉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하고 10초 정도 기다려 봤는데 뭔가 덥석 물더니 확 끌고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수온기엔 입질이 굉장히 미약하다" 해서 그래도 입질은 뭔가 다르겠지 했는데 돌에 긁히는건지 물고기가 쪼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애매하게 느낌이 들어온다는 걸 알수 있었던 순간인데요. 하지만 이걸 경험하고 나서도 스테이 시간 충분히 가지고 릴링하는 건 답답해서 제대로 하질 못하게 되네요.물 놈은 대충 감아도 알아서 달려와 물어준다.

안물놈은 입앞에 가져다 줘도 안문다.

 이런 스타일이라 시간 끌면서 하는 것보단 그냥 이리저리 많이 던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류 방향으로 몇 번씩 던져보며 이동하다 보니 하수처리장 물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까지 왔습니다.

물 나오는 곳 근처는 물이 엄청나게 흐르죠. 찌낚시는 생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물이 흐르고 원투낚시도 바닥이 험한데다 물 흐름 때문에 밑걸림이 무지막지해 낚시하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굴포천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오늘은 수위가 높아진데다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지 (한쪽 배수구만 물결이 보임) 물이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위는 굴포천 수질이 안 좋을 때 산소량이 부족한지 고기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져보니 역시 물이 상당히 빠르게 흐르는 곳으로  떠내려가기 바빠서 중층이나 바닥권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몇 번 던져보고 그냥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월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장수로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굴포천에 유입되는 곳으로 하수처리장 하류지역 개체 유입을 책임?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뭔가 끝내주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하지만 한 여름철 수위가 높고 어쩌고 해도 상태 안 좋은 날엔 입질 전혀 없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굴포천엔 확실하게 꼽을 명당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낚시해도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입질도 못 보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요.바닥지형 탐색, 미끼선택 운용, 항상 변하는 물 흐름에 알맞은 채비 등 별거 아니지만 현지 스타일에 잘 맞추면 그럭저럭 고기들이 물려 나오지만 알맞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입질 구경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포천은 물 나오는 곳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은 입질조차 없을 때도 있고 반대일 경우도 있으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반응은 전혀 없기도 하고 어쩔때는 새벽시간에 몰아치기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2015년엔 가뭄과 공급되는 한강물의 영향 때문인지 조과의 편차가 상당히 심했는데요. 그야말로 조과는 그날 운빨인듯 했습니다.

다시 루어 얘기로 돌아와 매듭이 약해졌는지 웜만 캐스팅 중 발사돼서 지그헤드를 사용한 c 테일 웜으로 교체,  쭉 확인하면서 내려와 봤지만 입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골프연습장 라이트, 이쪽 방향에서 보면 눈뽕 작살상류 쪽을 보니 골프연습장 라이트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밤엔 저 불빛 때문에 좀 환하게 낚시할 수 있고 밤 11시

새벽 1시 정도에 불이 꺼져서 대충 시계 역할? 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도움이 되는데요.자전거 타고 저쪽 방향으로 달릴 땐 불빛이 너무 눈부셔 맞은편 물체가 잘 안 보여 위험해 집니다.

스텔스 자전거나 보행자들이 불빛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조명이 없는 곳이라 밤엔 꼭 전조등이나 위치알림등을 장착, 소지하구 다녀야 됩니다.

어쨌든 쭉

바닥 훑고 중층도 확인해 보면서 이동해 갑니다.

물이 많이 올라 좌대 두개가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물에 잠겼다 나왔다 하는 좌대인데요.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부서질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쭉쭉

자리를 살피며 확인해 나가던중어느 지역을 가니 물 위에서 고기들 날뛰는데 살짝 설레이게 됩니다.

 분위기 좋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수로 물 공급이 시작되는 4월이 되기 전까진 고기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입질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자리잡구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미노우는 아닌듯해서 접고 지그헤드로 바닥권을 열심히 훑어대고 있는데 돌에 걸리는 덜컥!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입질 특유의 빨리는 느낌이 아니라 릴 그냥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해서 스테이 시간도 충분히 주고 릴링도 차분히 해주니다른위치에서도 툭! 툭!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와 이건 확실히 돌에 걸리는 게 아니라 뭔가가 물어대는 것임을 감지, 열심히 바닥을 훑어주는데...툭!.....       입질이다!!! 잠시대기...  그리고 먹이가 부상입고 도망간다는 느낌의 힘없는 움직임의 릴링...그리구 덥석 물어버리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고 끌어당기는?(머리를 돌리는?) 힘이 전달될때영혼의 챔질!!이리저래 째고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막 꼬아대고 말리는 느낌이 나는걸로 봐서 배스는 아닌것같고.. 물 위로 끌어내 보니윗입술에 정석대로 걸림메기였네요. 지그헤드를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지 말고 박박 긁는 형대로 공략하다 보면 메기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굴포천] 근본적 원인은 ?



(메기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니라 잡고보면 대부분이 메기라는 뜻)메기는 이빨이 거칠거칠해서 손가락 넣기 힘들어 집게를 사용,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줄자 색깔별로 10cm50cm정도의 메기입니다.

허연 배와 긴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글에 공개되겠지만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중엔 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기들이 무슨 1m 씩 되고 한건 아니구요 커야 10cm차이정도?)저렴한 립 그립 대체품 뚝배기 집게참고로 입에 물려있는건 뚝배기 집게인데요. 다이소 둘러보다 생긴게 립그립 대용으로 딱 좋아 보여 구입해 봤습니다.

 집게끝이 뾰족한 게 아니라 아래턱 뚫어버릴 일도 없고 넓은면이 있어 립그립으로 쓰기 좋아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모양 확인해 보시면 재질도 그렇고 립그립으로 딱인데요. 계속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가격이 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한 마리 시원하게 잡았으니 집에 갈까 했는데 아까부터 뭔가 계속 주위에서 난리치고 메기 잡기전  챔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몇 번 떨군 게 있어서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던져 훑어주고 있는데...갑자기 또 덜컥!.. 이 아니고             쿵!!!! 하는 것처럼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까 한번 놓친 것 중 이상하게 묵직한 것이 있었는데요. 이게 딱 그 느낌이여서 사이즈 더 큰 메기인가 싶었는데 반항 하는게 메기처럼 말리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묵직하고 힘이 넘쳐서 뭐지? 했는데 이거 강준치 맞죠?강준치였습니다.

좀 작은 강준치 잡았을 때는 물속 봉지인 줄 알았는데 60cm 정도 되니 지구력도 좋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아까부터 뭔가 물 위에서 난리 치던 게 이놈인 것 같네요.한강물 유입이 많은 시기에나 강준치들이 보이는데 수위가 높아져 굴포천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건가요?  3

4 개월만에 보는 굴포천 강준치였습니다.

붕어, 잉어, 메기, 배스, 비린내가 독하긴 한데 강준치 비린내는 아주 그 이상으로 끝장났습니다.

강준치 침에 집게 끝부분이 오염됐나 비린내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굴포천 나왔을 때 대부분 꽝치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묵직하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3연속 홈런을 칠까 해서 또 던져봤지만 밑걸림으로 굴포천에게 응징 당해 그냥 깔끔하게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역시 접기 전 막판 딱 이기고 신났을 때 끝내는 게 제맛이죠.서부간선천, 비가 와서 물이 조금 올라 물이 꽉 찬 것처럼 보임굴포천 낚시할만한 시기돌아오는 길 강준치가 수로의 한강물 따라 들어왔나? 싶어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 을 확인해 봤는데 비 때문에 물이 약간 올라왔을 뿐 한강물 넣어준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경우로 봤을 때는 서부간선천 물 들어오는 게 3월 말? 4월 초쯤 벚꽃 개화시기쯤 해서 물이 찼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좀 풀리고 자리 잡고 하려면 6

7월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얘기는 "물 들어온다고 해서 굴포천에 바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오는 건 아니다!"이고요. 장마 시기에 비도 많이 내려주고 해서 물 순환, 수질정화, 수로 물 빼기 충전 빼기 등을 반복해서 개체 이동이 많이 된 후에야 낚시가 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굴포천에 배스가 있나?그리고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건 과연 굴포천에 배스가 있느냐인데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있기는 있다 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춰 루어 입문해 그런지 배스 구경 못한지 오래됐고 배스가 나와도 자리가 항상 달라서 넓은 지역을 크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진짜 운이 좋아야 잡히는 어종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1일 잡았던 배스, 이후로 굴포천에서 배스가 사라져 버렸다.

. 패대기 당했으려나요서부간선천이나 대두둑천 둘다 한강물을 끌어와 논에 물대주고 굴포천으로 빠지고 하기 때문에 고기들은 당연히 굴포천에 쌓일 것이고 그 안에 배스도 분명 섞여 있을겁니다.

붕어낚시하다 배스 잡았단 조사님 몇분을 보기도 했구요. 제가 루어낚시 하면서도 잡아봤기 때문에  존재는 확실하지만 얼굴보기는 정말 힘든 물고기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해보면 굴포천은 배스낚시엔 헬이라 알려져 있고 굴포천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대두둑천 가서 여유 있게 낚시하란 얘기가 많은데요. 저역시 그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로 물 들어오는 시즌엔 대장수로 배스 넘쳐난다니 일부러 굴포천에서 고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위 사진 보시고 굴포천 뭔가 뻥뻥 터져 나오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굴포천 나갈 때마다 1km 정도 구간을 훑으면서 몇 주?, 한 달 만에 간신히 본 물고기로 올해 몇 안될 어복터진날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건 루어낚시건 지금은 절대 만만히 볼 시기가 아니며 오늘 기본적으로 꽝 친다고 생각하고 입질이라도 한번 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곳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체감온도 -20도가 넘는 초! 강추위에 한강 나갔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 핫팩도 소용없음저는 지금은 고기가 안나와도 그냥 굴포천이 가깝고 루어낚시는 초보라서 꽝을 쳐도 그러려니 포기한데다 굴포천 패턴 확인, 수집, 분석, 고기들 쓸어 담을 생각보단 언제까지 안 나오나 보자!오늘은 참빗으로 긁어내듯이 피할 곳 없이 확인해 한 마리라도 걸어내겠다는 도전?,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나가는거라 조과자체는 정말 극악인 상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0

-20도 넘나드는 한파 찾고 하던 날에도 과연 이런 날에도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낚시하러 나간 적이 많은데요. 이런 자세가 돼있는 분들이라면 비시즌 굴포천 도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 160310 굴포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운이 좋으면 오히려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건 계절과 수로에서 유입되는 물에 대한 영향으로 그 외 시기엔 그냥 운발이라 봅니다.

굴포천은 다들 아시겠지만 똥물로 악명이 자자한 하천으로 도심 개발과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완전 맛이 가버린 하천이었습니다.

90년도 말쯤이었나요? 삼산동 쪽 허허벌판에 대단위 아파트촌이 개발되면서 부평구청 옆의 굴포천 복개구간이 드러나는 곳부터 해서 긴 구간을 갈아엎어버리는 정비를 하였고요. 그전엔 이 구간은 정말 썩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모기와 악취에 시달리던 곳이었죠.그리고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굴포천이 겨울철엔 바닥이 보이 정도로 수위가 바닥을 치고 바닥의 침전물의 악취도 심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처리 후 방류되는 물이 수량도 늘려주고 아라뱃길 공사, 굴포천 방수로 공사 등등 이래저래 천변 정비공사도 많이 해서 겨울철에도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수질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오염원 차단은 완벽하게 막지 못해 비가 온 뒤 폐수 유입으로 물고기 집단 떼죽음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낚시하다 보면 비 예보 있는 날 늦은 밤엔 기름띠나 오염물질 등이 왕창 떠내려 오곤 하는데 주위 공장에서 비 올 때맞춰 폐수 무단방류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만.. )2016년 2월 13일 굴포천에 나가 봤을 때의 일입니다.

160213 :: 비 내린 후 굴포천 당이 교 근처160213 :: 이날 굴포천 악취가 굉장히 심했고 물 상태도 굉장히 나빴습니다.

루어낚시 입질 꽝위는 2월 13일 사진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후 굴포천은 여름철이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로 상승했고 굴포천에 오염수가 많이 유입되어 하천에서 하수도 슬러지 퍼낸 냄새가 진동하고 물 색깔도 완전히 맛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여파가 크게 이어졌는지 http://blog.naver.com/bpress/220632132604(R) 또 물고기 '떼죽음'…굴포천 '대책 시급' - 티브로드 인천방송박인애 앵커) 부평구를 지나는 굴포천 주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천시가 수백억...blog.naver.com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요. 주거지 근처 굴포천 치고  잘 정비된 구간이어서 그런가 겨울철 하류지역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고기들이 꽤 자리 잡고 있었지만 똥물 유입은 견뎌내지는 못했나 봅니다.

굴포천 복개구간이랑 노출되는 부분, 그리고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폐수 유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어딘가에 분명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고 이것을 처리하지 않고선 절대 굴포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다시 3월 6일 날짜로 돌아와서 얘기를 이어보면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찍을 정도로 날씨는 좋았지만  전날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위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굴포천 상태가 어떨지 예측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

계산천은 복개구간이 상당히 긴 하천으로 노출되는 부분에선 진한 악취가 느낄 수 있습니다위쪽 아너스빌 아파트 옆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겹치는 부분에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요.이곳은 산책하러 나온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하는 곳이지만 여길 지나갈 때면 뜨끈한? 하수 냄새가 묵직하게 올라와 코를 막게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좀 내려가다 보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근처의 다리가 있는 곳인데요. 농지들 훑고 나온 물들이 빠지는 수로가 계산천과 만나는 부분으로 겨울철엔 서부간선천 물 공급이 중단되어 흐를 물이 없을 건데 여기선 물이 항상 나오네요. 어디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산천과 굴포천 합수부, 건너편 버스 차고지계산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곳을 지나다 보니 몇 분 낚시하고 있던데 고기 입질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낚시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여긴 상황이 정말 극과 극인 곳입니다.

그냥 딱 봐서는 분위기 정말 좋아 보이고 붕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려 나올 것 같아 여기 상황 잘 모르는 분들은 굴포천한테 낚이기 딱 좋은 곳인데요.수심이 무지 낮고 바닥이 험해서 밑걸림 심함, 여름철 모기 소굴이곳은 바닥에 바위가 많아 밑걸림이 무지막지한데다 수심도 굉장히 낮고 고기들이 좁은 돌덩이, 바위틈에 빠진 미끼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지 여름철 뭔가 물고기는 많은데 입질은 무진장 받기 힘든 곳입니다.

붕어낚시로 이곳을 공략해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가 딱 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 외 자리에선 고기 잡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를 타고 흘러들어온 물!! 굴포천 낚시 중요 팁!그리고 2년간 관찰한 결과 굴포천 낚시는 농수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대두둑천(대장수로)의 한강물에 섞여온 물고기들 그리고 산란, 치어들의 자리 잡기와 성장이 굴포천 물고기 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굴포천은 가을철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점부터 해서 수위가 낮아지고 조과도 무진장 떨어지며 고기들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기의 계산천은 순도 높은 폐수만 흐르기 때문에 위 자리는 바닥도 드러나고 물 상태도 안좋고 낚시할곳이 못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물 상태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요.2015년엔  박촌교와 삼정고가교 있는 굴포천 라인이 이상한 찌꺼기로 항상 가득 차있고 물이 극도로 맛이 가 있어서 몇 번 도전해보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적어서 그런지 포인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구요. 그영향 때문인지 하수처리장기준 상류쪽은 전반적으로 조과도 떨어지고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버린듯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수로들과 방수로 정비한다고 뒤엎어버린 영향도 좀 있는듯 하구요.어쨌든 여긴 물 상태가 좋으면 어디있다 나타난건지 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자리 잡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은 밥먹을 생각이 없는지 그냥 헤엄치기 바쁩니다.

박촌교를 지나 LPG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굴포천은 제방 블록이 안 보일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줘야 낚시하기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 누르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결도 잔잔한 편이고 이전까진 추워서 거의 안 보이던 붕어낚시하는 분들도 꽤 많이 나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물고기들이 잘 잡혀 줄까요.비 온 후 뿌연 굴포천 물 색인데요. 위에 길게 얘기했다시피 이런 날은 폐수가 굴포천에 얼마큼 영향을 줬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정말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물 밖으로  퍼드덕

거리면서 뛰거나 수면 찍는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이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그런지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 근처에 몰 고기들이 다 몰려 날뛰는데요.이날은 뭔가 살짝 물냄새가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꽤 관찰되는 거 봐선 아직 해볼 만한 상태인듯 했습니다.

야마데스, 스모크 블루펄낚싯대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야마데스 웜, 프리리그로 세팅 하나는 위 사진의 미노우를 사용했습니다.

요넘은 가만히 놔두면 천천히 가라앉으며 릴링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오늘 상태에 맞춰 알맞은 미노우를 선택하고 한건 아니고 (초보라 뭐가 알맞은지도 잘 모름) 그냥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바닥 훑었다간 그대로 수장굴포천 제방블록 물속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위와 같은 비닐이나 천 쪼가리 쓰레기와 공사 후 남은 바위 같은 걸 그냥 물속에 집어넣은 걸까요. 위쪽의 바위 많이 보이는 사진의 그런 바위들이 물속에 엄청나게 박혀있습니다.

이 말은 바닥을 잘못 훑었다간 그대로 밑걸림이 발생한다는 얘기고요 트레블훅이 바닥쓸면 빼도박도 못하고 밑걸림 수장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걸림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한건 아닙니다.

 왕숙천도 밑걸림 심하던데 굴포천도 만만치 않네요. 웜 수장시키지 않고 살려올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두 개로 과감하게 바닥도 벅벅 긁어보기도 하고 점프점프, 중층, 상층, 덜덜덜, 달리기 등 이런저런 액션을 주면서 굴포천을 확인해 나갔습니다.

미노우로 중층을 천천히 달리다 너무 바닥까지 내려갔는지 뭔가에 걸려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세게 당겼다간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 일단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운빨로 탈출이 가능할까 해서 일단 좀 기다려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줄이 어딘가 떠내려가는데요. 수장시킬뻔한 미노우가 살아나서 기분 좋게 릴을 감는데 뭔가 묵직한 게 느껴져 물속 쓰레기가 걸렸나 싶었지만?? 뭔가 움직임이 전해집니다!!"이게 웬 떡이냐

!! 배스? 메기? 뭐지"모노라인 2호를 사용하는데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잘 끊어져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드리블해서 물 위로 띄우는데 메기처럼 돌돌 말아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배스 느낌의 미쳐 날뛰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묵직합니다.

뭘까요?교통사고월척 붕어헉! 작년 한해 대낚시해서 이 정도 사이즈를 잡은 게 한 마리 정도인 것 같은데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할 수 없던 사이즈의 붕어가 운 좋게 등지느러미에 훅이 걸려 잡혀버렸습니다.

어디 바위 사이에 숨어있던 붕어의 등지느러미를 스친 건지 잠시 방치해둔 미노우가 먹이인 줄 알고 서성이다 걸려 미노우도 살려주고 월척 구경도 시켜주고 한건지 뭔가 시작부터 운이 좋습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입질도 없다고 외쳐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월척을 낚게 되어버렸네요.뽀록이지만 바로 이 손맛!!!!붕어낚시, 굴포천 수위 올랐을 때는 가까운 곳을 공략그리고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어 조사님들 낚싯대를 보니 대부분 2칸 이상 3칸 전후 긴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굴포천은 수위가 오를 때 물고기들이 물가로 붙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역시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튀는 모습을 좀 볼 수 있었는데 그 거리를 공략하는 분들은 안보였습니다.

저는 붕어낚시할 때 굴포천 물이 맑거나 수로 물 공급이 끊어진 후, 그리고 수위가 낮아질 때 2.6

3칸 낚싯대를 사용하고 이날처럼 수위가 높거나 한창일 때는 1.3

1.5칸짜리 짧은 낚싯대를 사용해서 미끼를 하천 바닥에 깔아놓는 게 아니라깔끔한 경사면에 바늘을 위치, 집어와 입질을 유도, 대신 내림 입질이 상당히 심함제방 블록의 경사면 위를 목표로 해서 떡밥, 바늘을 위치시키고 번거롭긴 하지만 짧은 시간 많은 투척과 회수를 반복해서  물가 쪽으로 붙은 고기들을 집어, 입질 유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2년간 이런저런 환경, 날씨에서 낚싯대, 미끼 채비 등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으로 굴포천에서 수위 높고 물 탁할 때는 긴 낚싯대만 사용하지 마시고 짧은 낚싯대도 하나 던져놓고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845876&categoryId=42905&cid=42905붕어낚시 첫걸음이 책의 골격은 '한국적 붕어낚시'다 근래 일본식 중층낚시가 국내에 보급되면서, 간결한 채비가 어울리는 한국 토종붕어의 생리와 동떨어진 지나치게 복잡한 채비의 미시적 연구에 집착하는 현 세태를 저자는...terms.naver.com 위 링크는 굴포천 붕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참고한 자료인데요 낚시 입문하는 분들이면 한 번쯤 훑어보면 좋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단순 길이만 문제가 아니라 물색, 바람, 미끼 종류와 특성, 채비, 자리 빨 등 변수들은 엄청나게 많아 짧은 낚싯대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 경우엔 굴포천은 특히 수위가 낮다가 확 올라왔을 때는 가까운 곳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 붕어 한 마리 잡고 이리저리 탐색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루어는 초보라 스테이 시간을 넉넉히 주지 못하고 조급하게 릴을 감아대는 편이라 반응이 미약하게 있어도 입질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바닥 걸림이라 생각한 것중에 입질도 섞여있을수 있다.

덥석 물어주면 확실하게 쪽

!, 덜컥! 하는 느낌이 오죠이 얘기가 맞을 수 있는게 언젠가 지그헤드로 바닥 훑고있는데 어디 돌에 부딪히는 것처럼 틱!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냥 쭉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하고 10초 정도 기다려 봤는데 뭔가 덥석 물더니 확 끌고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수온기엔 입질이 굉장히 미약하다" 해서 그래도 입질은 뭔가 다르겠지 했는데 돌에 긁히는건지 물고기가 쪼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애매하게 느낌이 들어온다는 걸 알수 있었던 순간인데요. 하지만 이걸 경험하고 나서도 스테이 시간 충분히 가지고 릴링하는 건 답답해서 제대로 하질 못하게 되네요.물 놈은 대충 감아도 알아서 달려와 물어준다.

안물놈은 입앞에 가져다 줘도 안문다.

 이런 스타일이라 시간 끌면서 하는 것보단 그냥 이리저리 많이 던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류 방향으로 몇 번씩 던져보며 이동하다 보니 하수처리장 물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까지 왔습니다.

물 나오는 곳 근처는 물이 엄청나게 흐르죠. 찌낚시는 생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물이 흐르고 원투낚시도 바닥이 험한데다 물 흐름 때문에 밑걸림이 무지막지해 낚시하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굴포천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오늘은 수위가 높아진데다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지 (한쪽 배수구만 물결이 보임) 물이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위는 굴포천 수질이 안 좋을 때 산소량이 부족한지 고기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져보니 역시 물이 상당히 빠르게 흐르는 곳으로  떠내려가기 바빠서 중층이나 바닥권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몇 번 던져보고 그냥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월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장수로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굴포천에 유입되는 곳으로 하수처리장 하류지역 개체 유입을 책임?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뭔가 끝내주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하지만 한 여름철 수위가 높고 어쩌고 해도 상태 안 좋은 날엔 입질 전혀 없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굴포천엔 확실하게 꼽을 명당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낚시해도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입질도 못 보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요.바닥지형 탐색, 미끼선택 운용, 항상 변하는 물 흐름에 알맞은 채비 등 별거 아니지만 현지 스타일에 잘 맞추면 그럭저럭 고기들이 물려 나오지만 알맞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입질 구경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포천은 물 나오는 곳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은 입질조차 없을 때도 있고 반대일 경우도 있으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반응은 전혀 없기도 하고 어쩔때는 새벽시간에 몰아치기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2015년엔 가뭄과 공급되는 한강물의 영향 때문인지 조과의 편차가 상당히 심했는데요. 그야말로 조과는 그날 운빨인듯 했습니다.

다시 루어 얘기로 돌아와 매듭이 약해졌는지 웜만 캐스팅 중 발사돼서 지그헤드를 사용한 c 테일 웜으로 교체,  쭉 확인하면서 내려와 봤지만 입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골프연습장 라이트, 이쪽 방향에서 보면 눈뽕 작살상류 쪽을 보니 골프연습장 라이트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밤엔 저 불빛 때문에 좀 환하게 낚시할 수 있고 밤 11시

새벽 1시 정도에 불이 꺼져서 대충 시계 역할? 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도움이 되는데요.자전거 타고 저쪽 방향으로 달릴 땐 불빛이 너무 눈부셔 맞은편 물체가 잘 안 보여 위험해 집니다.

스텔스 자전거나 보행자들이 불빛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조명이 없는 곳이라 밤엔 꼭 전조등이나 위치알림등을 장착, 소지하구 다녀야 됩니다.

어쨌든 쭉

바닥 훑고 중층도 확인해 보면서 이동해 갑니다.

물이 많이 올라 좌대 두개가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물에 잠겼다 나왔다 하는 좌대인데요.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부서질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쭉쭉

자리를 살피며 확인해 나가던중어느 지역을 가니 물 위에서 고기들 날뛰는데 살짝 설레이게 됩니다.

 분위기 좋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수로 물 공급이 시작되는 4월이 되기 전까진 고기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입질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자리잡구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미노우는 아닌듯해서 접고 지그헤드로 바닥권을 열심히 훑어대고 있는데 돌에 걸리는 덜컥!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입질 특유의 빨리는 느낌이 아니라 릴 그냥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해서 스테이 시간도 충분히 주고 릴링도 차분히 해주니다른위치에서도 툭! 툭!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와 이건 확실히 돌에 걸리는 게 아니라 뭔가가 물어대는 것임을 감지, 열심히 바닥을 훑어주는데...툭!.....       입질이다!!! 잠시대기...  그리고 먹이가 부상입고 도망간다는 느낌의 힘없는 움직임의 릴링...그리구 덥석 물어버리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고 끌어당기는?(머리를 돌리는?) 힘이 전달될때영혼의 챔질!!이리저래 째고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막 꼬아대고 말리는 느낌이 나는걸로 봐서 배스는 아닌것같고.. 물 위로 끌어내 보니윗입술에 정석대로 걸림메기였네요. 지그헤드를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지 말고 박박 긁는 형대로 공략하다 보면 메기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메기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니라 잡고보면 대부분이 메기라는 뜻)메기는 이빨이 거칠거칠해서 손가락 넣기 힘들어 집게를 사용,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줄자 색깔별로 10cm50cm정도의 메기입니다.

허연 배와 긴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글에 공개되겠지만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중엔 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기들이 무슨 1m 씩 되고 한건 아니구요 커야 10cm차이정도?)저렴한 립 그립 대체품 뚝배기 집게참고로 입에 물려있는건 뚝배기 집게인데요. 다이소 둘러보다 생긴게 립그립 대용으로 딱 좋아 보여 구입해 봤습니다.

 집게끝이 뾰족한 게 아니라 아래턱 뚫어버릴 일도 없고 넓은면이 있어 립그립으로 쓰기 좋아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모양 확인해 보시면 재질도 그렇고 립그립으로 딱인데요. 계속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가격이 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한 마리 시원하게 잡았으니 집에 갈까 했는데 아까부터 뭔가 계속 주위에서 난리치고 메기 잡기전  챔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몇 번 떨군 게 있어서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던져 훑어주고 있는데...갑자기 또 덜컥!.. 이 아니고             쿵!!!! 하는 것처럼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까 한번 놓친 것 중 이상하게 묵직한 것이 있었는데요. 이게 딱 그 느낌이여서 사이즈 더 큰 메기인가 싶었는데 반항 하는게 메기처럼 말리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묵직하고 힘이 넘쳐서 뭐지? 했는데 이거 강준치 맞죠?강준치였습니다.

좀 작은 강준치 잡았을 때는 물속 봉지인 줄 알았는데 60cm 정도 되니 지구력도 좋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아까부터 뭔가 물 위에서 난리 치던 게 이놈인 것 같네요.한강물 유입이 많은 시기에나 강준치들이 보이는데 수위가 높아져 굴포천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건가요?  3

4 개월만에 보는 굴포천 강준치였습니다.

붕어, 잉어, 메기, 배스, 비린내가 독하긴 한데 강준치 비린내는 아주 그 이상으로 끝장났습니다.

강준치 침에 집게 끝부분이 오염됐나 비린내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굴포천 나왔을 때 대부분 꽝치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묵직하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3연속 홈런을 칠까 해서 또 던져봤지만 밑걸림으로 굴포천에게 응징 당해 그냥 깔끔하게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역시 접기 전 막판 딱 이기고 신났을 때 끝내는 게 제맛이죠.서부간선천, 비가 와서 물이 조금 올라 물이 꽉 찬 것처럼 보임굴포천 낚시할만한 시기돌아오는 길 강준치가 수로의 한강물 따라 들어왔나? 싶어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 을 확인해 봤는데 비 때문에 물이 약간 올라왔을 뿐 한강물 넣어준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경우로 봤을 때는 서부간선천 물 들어오는 게 3월 말? 4월 초쯤 벚꽃 개화시기쯤 해서 물이 찼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좀 풀리고 자리 잡고 하려면 6

7월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얘기는 "물 들어온다고 해서 굴포천에 바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오는 건 아니다!"이고요. 장마 시기에 비도 많이 내려주고 해서 물 순환, 수질정화, 수로 물 빼기 충전 빼기 등을 반복해서 개체 이동이 많이 된 후에야 낚시가 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굴포천에 배스가 있나?그리고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건 과연 굴포천에 배스가 있느냐인데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있기는 있다 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춰 루어 입문해 그런지 배스 구경 못한지 오래됐고 배스가 나와도 자리가 항상 달라서 넓은 지역을 크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진짜 운이 좋아야 잡히는 어종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1일 잡았던 배스, 이후로 굴포천에서 배스가 사라져 버렸다.

. 패대기 당했으려나요서부간선천이나 대두둑천 둘다 한강물을 끌어와 논에 물대주고 굴포천으로 빠지고 하기 때문에 고기들은 당연히 굴포천에 쌓일 것이고 그 안에 배스도 분명 섞여 있을겁니다.

붕어낚시하다 배스 잡았단 조사님 몇분을 보기도 했구요. 제가 루어낚시 하면서도 잡아봤기 때문에  존재는 확실하지만 얼굴보기는 정말 힘든 물고기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해보면 굴포천은 배스낚시엔 헬이라 알려져 있고 굴포천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대두둑천 가서 여유 있게 낚시하란 얘기가 많은데요. 저역시 그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로 물 들어오는 시즌엔 대장수로 배스 넘쳐난다니 일부러 굴포천에서 고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위 사진 보시고 굴포천 뭔가 뻥뻥 터져 나오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굴포천 나갈 때마다 1km 정도 구간을 훑으면서 몇 주?, 한 달 만에 간신히 본 물고기로 올해 몇 안될 어복터진날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건 루어낚시건 지금은 절대 만만히 볼 시기가 아니며 오늘 기본적으로 꽝 친다고 생각하고 입질이라도 한번 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곳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체감온도 -20도가 넘는 초! 강추위에 한강 나갔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 핫팩도 소용없음저는 지금은 고기가 안나와도 그냥 굴포천이 가깝고 루어낚시는 초보라서 꽝을 쳐도 그러려니 포기한데다 굴포천 패턴 확인, 수집, 분석, 고기들 쓸어 담을 생각보단 언제까지 안 나오나 보자!오늘은 참빗으로 긁어내듯이 피할 곳 없이 확인해 한 마리라도 걸어내겠다는 도전?,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나가는거라 조과자체는 정말 극악인 상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0

-20도 넘나드는 한파 찾고 하던 날에도 과연 이런 날에도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낚시하러 나간 적이 많은데요. 이런 자세가 돼있는 분들이라면 비시즌 굴포천 도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 160310 굴포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운이 좋으면 오히려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건 계절과 수로에서 유입되는 물에 대한 영향으로 그 외 시기엔 그냥 운발이라 봅니다.

굴포천은 다들 아시겠지만 똥물로 악명이 자자한 하천으로 도심 개발과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완전 맛이 가버린 하천이었습니다.

90년도 말쯤이었나요? 삼산동 쪽 허허벌판에 대단위 아파트촌이 개발되면서 부평구청 옆의 굴포천 복개구간이 드러나는 곳부터 해서 긴 구간을 갈아엎어버리는 정비를 하였고요. 그전엔 이 구간은 정말 썩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모기와 악취에 시달리던 곳이었죠.그리고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굴포천이 겨울철엔 바닥이 보이 정도로 수위가 바닥을 치고 바닥의 침전물의 악취도 심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처리 후 방류되는 물이 수량도 늘려주고 아라뱃길 공사, 굴포천 방수로 공사 등등 이래저래 천변 정비공사도 많이 해서 겨울철에도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수질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오염원 차단은 완벽하게 막지 못해 비가 온 뒤 폐수 유입으로 물고기 집단 떼죽음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낚시하다 보면 비 예보 있는 날 늦은 밤엔 기름띠나 오염물질 등이 왕창 떠내려 오곤 하는데 주위 공장에서 비 올 때맞춰 폐수 무단방류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만.. )2016년 2월 13일 굴포천에 나가 봤을 때의 일입니다.

160213 :: 비 내린 후 굴포천 당이 교 근처160213 :: 이날 굴포천 악취가 굉장히 심했고 물 상태도 굉장히 나빴습니다.

루어낚시 입질 꽝위는 2월 13일 사진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후 굴포천은 여름철이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로 상승했고 굴포천에 오염수가 많이 유입되어 하천에서 하수도 슬러지 퍼낸 냄새가 진동하고 물 색깔도 완전히 맛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여파가 크게 이어졌는지 http://blog.naver.com/bpress/220632132604(R) 또 물고기 '떼죽음'…굴포천 '대책 시급' - 티브로드 인천방송박인애 앵커) 부평구를 지나는 굴포천 주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천시가 수백억...blog.naver.com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요. 주거지 근처 굴포천 치고  잘 정비된 구간이어서 그런가 겨울철 하류지역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고기들이 꽤 자리 잡고 있었지만 똥물 유입은 견뎌내지는 못했나 봅니다.

굴포천 복개구간이랑 노출되는 부분, 그리고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폐수 유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어딘가에 분명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고 이것을 처리하지 않고선 절대 굴포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다시 3월 6일 날짜로 돌아와서 얘기를 이어보면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찍을 정도로 날씨는 좋았지만  전날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위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굴포천 상태가 어떨지 예측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

계산천은 복개구간이 상당히 긴 하천으로 노출되는 부분에선 진한 악취가 느낄 수 있습니다위쪽 아너스빌 아파트 옆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겹치는 부분에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요.이곳은 산책하러 나온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하는 곳이지만 여길 지나갈 때면 뜨끈한? 하수 냄새가 묵직하게 올라와 코를 막게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좀 내려가다 보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근처의 다리가 있는 곳인데요. 농지들 훑고 나온 물들이 빠지는 수로가 계산천과 만나는 부분으로 겨울철엔 서부간선천 물 공급이 중단되어 흐를 물이 없을 건데 여기선 물이 항상 나오네요. 어디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산천과 굴포천 합수부, 건너편 버스 차고지계산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곳을 지나다 보니 몇 분 낚시하고 있던데 고기 입질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낚시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여긴 상황이 정말 극과 극인 곳입니다.

그냥 딱 봐서는 분위기 정말 좋아 보이고 붕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려 나올 것 같아 여기 상황 잘 모르는 분들은 굴포천한테 낚이기 딱 좋은 곳인데요.수심이 무지 낮고 바닥이 험해서 밑걸림 심함, 여름철 모기 소굴이곳은 바닥에 바위가 많아 밑걸림이 무지막지한데다 수심도 굉장히 낮고 고기들이 좁은 돌덩이, 바위틈에 빠진 미끼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지 여름철 뭔가 물고기는 많은데 입질은 무진장 받기 힘든 곳입니다.

붕어낚시로 이곳을 공략해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가 딱 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 외 자리에선 고기 잡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를 타고 흘러들어온 물!! 굴포천 낚시 중요 팁!그리고 2년간 관찰한 결과 굴포천 낚시는 농수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대두둑천(대장수로)의 한강물에 섞여온 물고기들 그리고 산란, 치어들의 자리 잡기와 성장이 굴포천 물고기 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굴포천은 가을철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점부터 해서 수위가 낮아지고 조과도 무진장 떨어지며 고기들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기의 계산천은 순도 높은 폐수만 흐르기 때문에 위 자리는 바닥도 드러나고 물 상태도 안좋고 낚시할곳이 못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물 상태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요.2015년엔  박촌교와 삼정고가교 있는 굴포천 라인이 이상한 찌꺼기로 항상 가득 차있고 물이 극도로 맛이 가 있어서 몇 번 도전해보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적어서 그런지 포인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구요. 그영향 때문인지 하수처리장기준 상류쪽은 전반적으로 조과도 떨어지고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버린듯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수로들과 방수로 정비한다고 뒤엎어버린 영향도 좀 있는듯 하구요.어쨌든 여긴 물 상태가 좋으면 어디있다 나타난건지 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자리 잡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은 밥먹을 생각이 없는지 그냥 헤엄치기 바쁩니다.

박촌교를 지나 LPG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굴포천은 제방 블록이 안 보일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줘야 낚시하기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 누르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결도 잔잔한 편이고 이전까진 추워서 거의 안 보이던 붕어낚시하는 분들도 꽤 많이 나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물고기들이 잘 잡혀 줄까요.비 온 후 뿌연 굴포천 물 색인데요. 위에 길게 얘기했다시피 이런 날은 폐수가 굴포천에 얼마큼 영향을 줬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정말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물 밖으로  퍼드덕

거리면서 뛰거나 수면 찍는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이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그런지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 근처에 몰 고기들이 다 몰려 날뛰는데요.이날은 뭔가 살짝 물냄새가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꽤 관찰되는 거 봐선 아직 해볼 만한 상태인듯 했습니다.

야마데스, 스모크 블루펄낚싯대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야마데스 웜, 프리리그로 세팅 하나는 위 사진의 미노우를 사용했습니다.

요넘은 가만히 놔두면 천천히 가라앉으며 릴링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오늘 상태에 맞춰 알맞은 미노우를 선택하고 한건 아니고 (초보라 뭐가 알맞은지도 잘 모름) 그냥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바닥 훑었다간 그대로 수장굴포천 제방블록 물속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위와 같은 비닐이나 천 쪼가리 쓰레기와 공사 후 남은 바위 같은 걸 그냥 물속에 집어넣은 걸까요. 위쪽의 바위 많이 보이는 사진의 그런 바위들이 물속에 엄청나게 박혀있습니다.

이 말은 바닥을 잘못 훑었다간 그대로 밑걸림이 발생한다는 얘기고요 트레블훅이 바닥쓸면 빼도박도 못하고 밑걸림 수장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걸림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한건 아닙니다.

 왕숙천도 밑걸림 심하던데 굴포천도 만만치 않네요. 웜 수장시키지 않고 살려올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두 개로 과감하게 바닥도 벅벅 긁어보기도 하고 점프점프, 중층, 상층, 덜덜덜, 달리기 등 이런저런 액션을 주면서 굴포천을 확인해 나갔습니다.

미노우로 중층을 천천히 달리다 너무 바닥까지 내려갔는지 뭔가에 걸려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세게 당겼다간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 일단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운빨로 탈출이 가능할까 해서 일단 좀 기다려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줄이 어딘가 떠내려가는데요. 수장시킬뻔한 미노우가 살아나서 기분 좋게 릴을 감는데 뭔가 묵직한 게 느껴져 물속 쓰레기가 걸렸나 싶었지만?? 뭔가 움직임이 전해집니다!!"이게 웬 떡이냐

!! 배스? 메기? 뭐지"모노라인 2호를 사용하는데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잘 끊어져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드리블해서 물 위로 띄우는데 메기처럼 돌돌 말아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배스 느낌의 미쳐 날뛰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묵직합니다.

뭘까요?교통사고월척 붕어헉! 작년 한해 대낚시해서 이 정도 사이즈를 잡은 게 한 마리 정도인 것 같은데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할 수 없던 사이즈의 붕어가 운 좋게 등지느러미에 훅이 걸려 잡혀버렸습니다.

어디 바위 사이에 숨어있던 붕어의 등지느러미를 스친 건지 잠시 방치해둔 미노우가 먹이인 줄 알고 서성이다 걸려 미노우도 살려주고 월척 구경도 시켜주고 한건지 뭔가 시작부터 운이 좋습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입질도 없다고 외쳐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월척을 낚게 되어버렸네요.뽀록이지만 바로 이 손맛!!!!붕어낚시, 굴포천 수위 올랐을 때는 가까운 곳을 공략그리고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어 조사님들 낚싯대를 보니 대부분 2칸 이상 3칸 전후 긴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굴포천은 수위가 오를 때 물고기들이 물가로 붙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역시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튀는 모습을 좀 볼 수 있었는데 그 거리를 공략하는 분들은 안보였습니다.

저는 붕어낚시할 때 굴포천 물이 맑거나 수로 물 공급이 끊어진 후, 그리고 수위가 낮아질 때 2.6

3칸 낚싯대를 사용하고 이날처럼 수위가 높거나 한창일 때는 1.3

1.5칸짜리 짧은 낚싯대를 사용해서 미끼를 하천 바닥에 깔아놓는 게 아니라깔끔한 경사면에 바늘을 위치, 집어와 입질을 유도, 대신 내림 입질이 상당히 심함제방 블록의 경사면 위를 목표로 해서 떡밥, 바늘을 위치시키고 번거롭긴 하지만 짧은 시간 많은 투척과 회수를 반복해서  물가 쪽으로 붙은 고기들을 집어, 입질 유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2년간 이런저런 환경, 날씨에서 낚싯대, 미끼 채비 등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으로 굴포천에서 수위 높고 물 탁할 때는 긴 낚싯대만 사용하지 마시고 짧은 낚싯대도 하나 던져놓고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845876&categoryId=42905&cid=42905붕어낚시 첫걸음이 책의 골격은 '한국적 붕어낚시'다 근래 일본식 중층낚시가 국내에 보급되면서, 간결한 채비가 어울리는 한국 토종붕어의 생리와 동떨어진 지나치게 복잡한 채비의 미시적 연구에 집착하는 현 세태를 저자는...terms.naver.com 위 링크는 굴포천 붕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참고한 자료인데요 낚시 입문하는 분들이면 한 번쯤 훑어보면 좋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단순 길이만 문제가 아니라 물색, 바람, 미끼 종류와 특성, 채비, 자리 빨 등 변수들은 엄청나게 많아 짧은 낚싯대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 경우엔 굴포천은 특히 수위가 낮다가 확 올라왔을 때는 가까운 곳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 붕어 한 마리 잡고 이리저리 탐색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루어는 초보라 스테이 시간을 넉넉히 주지 못하고 조급하게 릴을 감아대는 편이라 반응이 미약하게 있어도 입질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바닥 걸림이라 생각한 것중에 입질도 섞여있을수 있다.

덥석 물어주면 확실하게 쪽

!, 덜컥! 하는 느낌이 오죠이 얘기가 맞을 수 있는게 언젠가 지그헤드로 바닥 훑고있는데 어디 돌에 부딪히는 것처럼 틱!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냥 쭉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하고 10초 정도 기다려 봤는데 뭔가 덥석 물더니 확 끌고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수온기엔 입질이 굉장히 미약하다" 해서 그래도 입질은 뭔가 다르겠지 했는데 돌에 긁히는건지 물고기가 쪼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애매하게 느낌이 들어온다는 걸 알수 있었던 순간인데요. 하지만 이걸 경험하고 나서도 스테이 시간 충분히 가지고 릴링하는 건 답답해서 제대로 하질 못하게 되네요.물 놈은 대충 감아도 알아서 달려와 물어준다.

안물놈은 입앞에 가져다 줘도 안문다.

 이런 스타일이라 시간 끌면서 하는 것보단 그냥 이리저리 많이 던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류 방향으로 몇 번씩 던져보며 이동하다 보니 하수처리장 물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까지 왔습니다.

물 나오는 곳 근처는 물이 엄청나게 흐르죠. 찌낚시는 생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물이 흐르고 원투낚시도 바닥이 험한데다 물 흐름 때문에 밑걸림이 무지막지해 낚시하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굴포천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오늘은 수위가 높아진데다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지 (한쪽 배수구만 물결이 보임) 물이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위는 굴포천 수질이 안 좋을 때 산소량이 부족한지 고기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져보니 역시 물이 상당히 빠르게 흐르는 곳으로  떠내려가기 바빠서 중층이나 바닥권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몇 번 던져보고 그냥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월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장수로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굴포천에 유입되는 곳으로 하수처리장 하류지역 개체 유입을 책임?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뭔가 끝내주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하지만 한 여름철 수위가 높고 어쩌고 해도 상태 안 좋은 날엔 입질 전혀 없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굴포천엔 확실하게 꼽을 명당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낚시해도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입질도 못 보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요.바닥지형 탐색, 미끼선택 운용, 항상 변하는 물 흐름에 알맞은 채비 등 별거 아니지만 현지 스타일에 잘 맞추면 그럭저럭 고기들이 물려 나오지만 알맞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입질 구경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포천은 물 나오는 곳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은 입질조차 없을 때도 있고 반대일 경우도 있으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반응은 전혀 없기도 하고 어쩔때는 새벽시간에 몰아치기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2015년엔 가뭄과 공급되는 한강물의 영향 때문인지 조과의 편차가 상당히 심했는데요. 그야말로 조과는 그날 운빨인듯 했습니다.

다시 루어 얘기로 돌아와 매듭이 약해졌는지 웜만 캐스팅 중 발사돼서 지그헤드를 사용한 c 테일 웜으로 교체,  쭉 확인하면서 내려와 봤지만 입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골프연습장 라이트, 이쪽 방향에서 보면 눈뽕 작살상류 쪽을 보니 골프연습장 라이트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밤엔 저 불빛 때문에 좀 환하게 낚시할 수 있고 밤 11시

새벽 1시 정도에 불이 꺼져서 대충 시계 역할? 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도움이 되는데요.자전거 타고 저쪽 방향으로 달릴 땐 불빛이 너무 눈부셔 맞은편 물체가 잘 안 보여 위험해 집니다.

스텔스 자전거나 보행자들이 불빛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조명이 없는 곳이라 밤엔 꼭 전조등이나 위치알림등을 장착, 소지하구 다녀야 됩니다.

어쨌든 쭉

바닥 훑고 중층도 확인해 보면서 이동해 갑니다.

물이 많이 올라 좌대 두개가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물에 잠겼다 나왔다 하는 좌대인데요.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부서질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쭉쭉

자리를 살피며 확인해 나가던중어느 지역을 가니 물 위에서 고기들 날뛰는데 살짝 설레이게 됩니다.

 분위기 좋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수로 물 공급이 시작되는 4월이 되기 전까진 고기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입질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자리잡구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미노우는 아닌듯해서 접고 지그헤드로 바닥권을 열심히 훑어대고 있는데 돌에 걸리는 덜컥!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입질 특유의 빨리는 느낌이 아니라 릴 그냥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해서 스테이 시간도 충분히 주고 릴링도 차분히 해주니다른위치에서도 툭! 툭!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와 이건 확실히 돌에 걸리는 게 아니라 뭔가가 물어대는 것임을 감지, 열심히 바닥을 훑어주는데...툭!.....       입질이다!!! 잠시대기...  그리고 먹이가 부상입고 도망간다는 느낌의 힘없는 움직임의 릴링...그리구 덥석 물어버리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고 끌어당기는?(머리를 돌리는?) 힘이 전달될때영혼의 챔질!!이리저래 째고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막 꼬아대고 말리는 느낌이 나는걸로 봐서 배스는 아닌것같고.. 물 위로 끌어내 보니윗입술에 정석대로 걸림메기였네요. 지그헤드를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지 말고 박박 긁는 형대로 공략하다 보면 메기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메기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니라 잡고보면 대부분이 메기라는 뜻)메기는 이빨이 거칠거칠해서 손가락 넣기 힘들어 집게를 사용,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줄자 색깔별로 10cm50cm정도의 메기입니다.

허연 배와 긴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글에 공개되겠지만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중엔 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기들이 무슨 1m 씩 되고 한건 아니구요 커야 10cm차이정도?)저렴한 립 그립 대체품 뚝배기 집게참고로 입에 물려있는건 뚝배기 집게인데요. 다이소 둘러보다 생긴게 립그립 대용으로 딱 좋아 보여 구입해 봤습니다.

 집게끝이 뾰족한 게 아니라 아래턱 뚫어버릴 일도 없고 넓은면이 있어 립그립으로 쓰기 좋아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모양 확인해 보시면 재질도 그렇고 립그립으로 딱인데요. 계속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가격이 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한 마리 시원하게 잡았으니 집에 갈까 했는데 아까부터 뭔가 계속 주위에서 난리치고 메기 잡기전  챔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몇 번 떨군 게 있어서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던져 훑어주고 있는데...갑자기 또 덜컥!.. 이 아니고             쿵!!!! 하는 것처럼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까 한번 놓친 것 중 이상하게 묵직한 것이 있었는데요. 이게 딱 그 느낌이여서 사이즈 더 큰 메기인가 싶었는데 반항 하는게 메기처럼 말리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묵직하고 힘이 넘쳐서 뭐지? 했는데 이거 강준치 맞죠?강준치였습니다.

좀 작은 강준치 잡았을 때는 물속 봉지인 줄 알았는데 60cm 정도 되니 지구력도 좋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아까부터 뭔가 물 위에서 난리 치던 게 이놈인 것 같네요.한강물 유입이 많은 시기에나 강준치들이 보이는데 수위가 높아져 굴포천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건가요?  3

4 개월만에 보는 굴포천 강준치였습니다.

붕어, 잉어, 메기, 배스, 비린내가 독하긴 한데 강준치 비린내는 아주 그 이상으로 끝장났습니다.

강준치 침에 집게 끝부분이 오염됐나 비린내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굴포천 나왔을 때 대부분 꽝치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묵직하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3연속 홈런을 칠까 해서 또 던져봤지만 밑걸림으로 굴포천에게 응징 당해 그냥 깔끔하게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역시 접기 전 막판 딱 이기고 신났을 때 끝내는 게 제맛이죠.서부간선천, 비가 와서 물이 조금 올라 물이 꽉 찬 것처럼 보임굴포천 낚시할만한 시기돌아오는 길 강준치가 수로의 한강물 따라 들어왔나? 싶어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 을 확인해 봤는데 비 때문에 물이 약간 올라왔을 뿐 한강물 넣어준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경우로 봤을 때는 서부간선천 물 들어오는 게 3월 말? 4월 초쯤 벚꽃 개화시기쯤 해서 물이 찼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좀 풀리고 자리 잡고 하려면 6

7월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얘기는 "물 들어온다고 해서 굴포천에 바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오는 건 아니다!"이고요. 장마 시기에 비도 많이 내려주고 해서 물 순환, 수질정화, 수로 물 빼기 충전 빼기 등을 반복해서 개체 이동이 많이 된 후에야 낚시가 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굴포천에 배스가 있나?그리고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건 과연 굴포천에 배스가 있느냐인데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있기는 있다 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춰 루어 입문해 그런지 배스 구경 못한지 오래됐고 배스가 나와도 자리가 항상 달라서 넓은 지역을 크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진짜 운이 좋아야 잡히는 어종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1일 잡았던 배스, 이후로 굴포천에서 배스가 사라져 버렸다.

. 패대기 당했으려나요서부간선천이나 대두둑천 둘다 한강물을 끌어와 논에 물대주고 굴포천으로 빠지고 하기 때문에 고기들은 당연히 굴포천에 쌓일 것이고 그 안에 배스도 분명 섞여 있을겁니다.

붕어낚시하다 배스 잡았단 조사님 몇분을 보기도 했구요. 제가 루어낚시 하면서도 잡아봤기 때문에  존재는 확실하지만 얼굴보기는 정말 힘든 물고기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해보면 굴포천은 배스낚시엔 헬이라 알려져 있고 굴포천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대두둑천 가서 여유 있게 낚시하란 얘기가 많은데요. 저역시 그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로 물 들어오는 시즌엔 대장수로 배스 넘쳐난다니 일부러 굴포천에서 고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위 사진 보시고 굴포천 뭔가 뻥뻥 터져 나오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굴포천 나갈 때마다 1km 정도 구간을 훑으면서 몇 주?, 한 달 만에 간신히 본 물고기로 올해 몇 안될 어복터진날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건 루어낚시건 지금은 절대 만만히 볼 시기가 아니며 오늘 기본적으로 꽝 친다고 생각하고 입질이라도 한번 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곳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체감온도 -20도가 넘는 초! 강추위에 한강 나갔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 핫팩도 소용없음저는 지금은 고기가 안나와도 그냥 굴포천이 가깝고 루어낚시는 초보라서 꽝을 쳐도 그러려니 포기한데다 굴포천 패턴 확인, 수집, 분석, 고기들 쓸어 담을 생각보단 언제까지 안 나오나 보자!오늘은 참빗으로 긁어내듯이 피할 곳 없이 확인해 한 마리라도 걸어내겠다는 도전?,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나가는거라 조과자체는 정말 극악인 상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0

-20도 넘나드는 한파 찾고 하던 날에도 과연 이런 날에도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낚시하러 나간 적이 많은데요. 이런 자세가 돼있는 분들이라면 비시즌 굴포천 도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 160310??? /OpenStreetMap
?? ???
?� NAVER Corp. /OpenStreetMap계산2교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전화상세보기지도보기이곳은 산업단지 공사차량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인데요 계양 IC와 산업단지 예정지와 가장 가까운 길이라 화물차 등의 많은 통행이 예상되는 길입니다.

그래서 이곳 다리를 새로 넓고 튼튼하게 다시 만들려고 하는 건지 다리 옆쪽으로 통행로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계산 2교에서 서부천 방향으로 위와 같은 통행로가 있었다가 어느 순간 없어진 걸 보면 그냥 공사 관련해서 임시로 만들어 놓은 길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아직 산업단지 공사차량도 왔다갔다 하기때문인지 계산 2교는 멀쩡한 상태입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버스 차고지 뒤쪽 다리 있는 곳에 위와 같은 플래카드가 달려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과 주변 도로 공사와 맞물려 다리 역시 뭔가 통행량과 중량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로 튼튼하게 지어져야 할듯한데 위 사진에 교량 철거 가 언급되어 있는 거 보면 진짜로 다리 새로 지을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굴포천과 계산천 만나는 부분입니다.

계산천 공사 때문인지 떠내려가는 부유물을 막기 위한 차단막이 보이구요제방길에 가로등이 설치된 것이 보입니다.

지금은 박촌교 있는 곳까지 쭉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아직 불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굴포천 제방 아래쪽 길로 내려가는 길에 보면 다음과 같은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데요지금 굴포천 서쪽 제방 길은 사진의 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도보기25m� NAVER Corp.??? /OpenStreetMap
?? ???
?� NAVER Corp. /OpenStreetMap도로 통제인천광역시 계양구 병방동 267-4전화상세보기지도보기평상시처럼 아래쪽 길로 달리려고 이쪽으로 오면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구요제방 위쪽길로 그냥 쭉

달려나가다 보면 박촌교에 막혀 길이 끊어져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공사 구간만 통제한다면 여기부터 길을 막아 놓을 필요는 없는 상황인데요그렇다고 공사하는 구간만 길을 통제하면 사람들이 거기까지 자전거 끌고 갔다 제방 위로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야 하는데 제대로 된 길이 있는 게 아니라 경사 심한 제방을 위험하게 올라가고 내려가고 해야 돼서 안전을 이유로 해서 그런지 이곳과 당미교쪽 제방 아랫길로 내려가는 지점에 위와 같이 통행금지 구조물을 설치해 놨습니다.

네이버맵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있으니 제방 위쪽 길을 달려야겠죠위 사진의 빨간 라인 따라 달리면 경명대로 아래를 통과할 수 있는 굴다리? 가 있는데요.그곳을 지나서 사진의 작은 다리 있는 쪽으로 가셔서 제방 위쪽 길을 달리시면 됩니다.

네이버맵위 사진의 형광색 칠한 구간의 아래쪽 제방길은 공사에 사용될 파이프들이 길을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파이프 매설하고 있는 구간도 위 지도의 형광색으로 칠해진 부분입니다.

플래카드에 공사기간이 내년 3월 까지로 쓰여있는 거 보면 이곳만 하고 끝낼 것 같지는 않구요.저곳  공사를 마치면 다른 구간을 막고 이어서 공사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 가서 보면 사진처럼 매설 작업에 사용되는 파이프들이 아래쪽 길을 다 정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위쪽 통제된 구간은 굴삭기와 덤프트럭이 작업 중이라 지나다닐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처럼 공사 중이라 형광색으로 칠해진 구간을 지나다닐 수 없는데요 네이버맵공사하는 막힌 지점에서 우회하여 제방 위쪽 길을 계속 이용하려면 사진의 빨간 라인 따라 빙

돌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위 사진처럼 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굴포천 우측 제방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지도보기200m� NAVER Corp.??? /OpenStreetMap
?? ???
?� NAVER Corp. /OpenStreetMap대장2교서울특별시 강서구 오곡동전화상세보기지도보기굴포천 우측 제방길을 이용하다 보면 위 지점과 만나게 되는데요위험한 곳이라 조심하셔야 됩니다.

네이버맵사진의 빨간 라인 따라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저쪽 도로엔 차들이 쌩쌩 달리는데다 갓길 여유가 부족해서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한 상황 속에서 빨리 지나가야 합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금은 형광색 부분에 자전거, 보행자용 다리를 세우려고 뭔가 공사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맵굴포천 좌측 길을 이용하고 싶고 공사구간 빙빙 도는 거 싫다 하신다면 지도의 빨간 길을 따라 쭉

달리면 캠핑장 있는 곳으로 갈수 있습니다.

네이버맵이쪽 코스가 나쁜 건 아닌데 시간대에 따라 차량 통행이 좀 많기도 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도로라 패인 곳도 많아 야간 주행 시 조심하셔야 됩니다.

공사 상황에 따라 통제구간이 변할 수 있습니다.

※ 161025 추가25일 밤에 지나가다 보니 계산천과 여월천이 합류하는곳 근처에 있는 빨간색 표시된 다리가 철거중 이었습니다.

X 표시된 다리는 철거해서 건널수가 없습니다.

도두리2교쪽의 진입로를 통행제한 하는지 모르겠는데 좌안쪽으로 달려오신분들은 지도 하단의 중앙교 를 이용해서 우측으로 넘어간뒤 버스 차고지 뒷편의 제방길을 이용해서 달리셔야 합니다큰 다리 박촌교를 지나 작은 다리 박촌1교를 이용해 건너던지 그냥 직진해서 굴포천 우측길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굴포천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운이 좋으면 오히려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건 계절과 수로에서 유입되는 물에 대한 영향으로 그 외 시기엔 그냥 운발이라 봅니다.

굴포천은 다들 아시겠지만 똥물로 악명이 자자한 하천으로 도심 개발과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완전 맛이 가버린 하천이었습니다.

90년도 말쯤이었나요? 삼산동 쪽 허허벌판에 대단위 아파트촌이 개발되면서 부평구청 옆의 굴포천 복개구간이 드러나는 곳부터 해서 긴 구간을 갈아엎어버리는 정비를 하였고요. 그전엔 이 구간은 정말 썩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모기와 악취에 시달리던 곳이었죠.그리고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굴포천이 겨울철엔 바닥이 보이 정도로 수위가 바닥을 치고 바닥의 침전물의 악취도 심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처리 후 방류되는 물이 수량도 늘려주고 아라뱃길 공사, 굴포천 방수로 공사 등등 이래저래 천변 정비공사도 많이 해서 겨울철에도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수질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오염원 차단은 완벽하게 막지 못해 비가 온 뒤 폐수 유입으로 물고기 집단 떼죽음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낚시하다 보면 비 예보 있는 날 늦은 밤엔 기름띠나 오염물질 등이 왕창 떠내려 오곤 하는데 주위 공장에서 비 올 때맞춰 폐수 무단방류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만.. )2016년 2월 13일 굴포천에 나가 봤을 때의 일입니다.

160213 :: 비 내린 후 굴포천 당이 교 근처160213 :: 이날 굴포천 악취가 굉장히 심했고 물 상태도 굉장히 나빴습니다.

루어낚시 입질 꽝위는 2월 13일 사진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후 굴포천은 여름철이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로 상승했고 굴포천에 오염수가 많이 유입되어 하천에서 하수도 슬러지 퍼낸 냄새가 진동하고 물 색깔도 완전히 맛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여파가 크게 이어졌는지 http://blog.naver.com/bpress/220632132604(R) 또 물고기 '떼죽음'…굴포천 '대책 시급' - 티브로드 인천방송박인애 앵커) 부평구를 지나는 굴포천 주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천시가 수백억...blog.naver.com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요. 주거지 근처 굴포천 치고  잘 정비된 구간이어서 그런가 겨울철 하류지역에선 구경하기 힘든 물고기들이 꽤 자리 잡고 있었지만 똥물 유입은 견뎌내지는 못했나 봅니다.

굴포천 복개구간이랑 노출되는 부분, 그리고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폐수 유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어딘가에 분명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고 이것을 처리하지 않고선 절대 굴포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다시 3월 6일 날짜로 돌아와서 얘기를 이어보면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찍을 정도로 날씨는 좋았지만  전날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위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굴포천 상태가 어떨지 예측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

계산천은 복개구간이 상당히 긴 하천으로 노출되는 부분에선 진한 악취가 느낄 수 있습니다위쪽 아너스빌 아파트 옆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겹치는 부분에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요.이곳은 산책하러 나온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하는 곳이지만 여길 지나갈 때면 뜨끈한? 하수 냄새가 묵직하게 올라와 코를 막게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좀 내려가다 보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근처의 다리가 있는 곳인데요. 농지들 훑고 나온 물들이 빠지는 수로가 계산천과 만나는 부분으로 겨울철엔 서부간선천 물 공급이 중단되어 흐를 물이 없을 건데 여기선 물이 항상 나오네요. 어디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산천과 굴포천 합수부, 건너편 버스 차고지계산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곳을 지나다 보니 몇 분 낚시하고 있던데 고기 입질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낚시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여긴 상황이 정말 극과 극인 곳입니다.

그냥 딱 봐서는 분위기 정말 좋아 보이고 붕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려 나올 것 같아 여기 상황 잘 모르는 분들은 굴포천한테 낚이기 딱 좋은 곳인데요.수심이 무지 낮고 바닥이 험해서 밑걸림 심함, 여름철 모기 소굴이곳은 바닥에 바위가 많아 밑걸림이 무지막지한데다 수심도 굉장히 낮고 고기들이 좁은 돌덩이, 바위틈에 빠진 미끼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지 여름철 뭔가 물고기는 많은데 입질은 무진장 받기 힘든 곳입니다.

붕어낚시로 이곳을 공략해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가 딱 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 외 자리에선 고기 잡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를 타고 흘러들어온 물!! 굴포천 낚시 중요 팁!그리고 2년간 관찰한 결과 굴포천 낚시는 농수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봅니다.

.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과 대두둑천(대장수로)의 한강물에 섞여온 물고기들 그리고 산란, 치어들의 자리 잡기와 성장이 굴포천 물고기 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굴포천은 가을철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점부터 해서 수위가 낮아지고 조과도 무진장 떨어지며 고기들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농수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시기의 계산천은 순도 높은 폐수만 흐르기 때문에 위 자리는 바닥도 드러나고 물 상태도 안좋고 낚시할곳이 못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물 상태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요.2015년엔  박촌교와 삼정고가교 있는 굴포천 라인이 이상한 찌꺼기로 항상 가득 차있고 물이 극도로 맛이 가 있어서 몇 번 도전해보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적어서 그런지 포인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구요. 그영향 때문인지 하수처리장기준 상류쪽은 전반적으로 조과도 떨어지고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버린듯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수로들과 방수로 정비한다고 뒤엎어버린 영향도 좀 있는듯 하구요.어쨌든 여긴 물 상태가 좋으면 어디있다 나타난건지 고기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자리 잡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은 밥먹을 생각이 없는지 그냥 헤엄치기 바쁩니다.

박촌교를 지나 LPG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굴포천은 제방 블록이 안 보일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줘야 낚시하기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클릭해서 원본 보기 누르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결도 잔잔한 편이고 이전까진 추워서 거의 안 보이던 붕어낚시하는 분들도 꽤 많이 나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물고기들이 잘 잡혀 줄까요.비 온 후 뿌연 굴포천 물 색인데요. 위에 길게 얘기했다시피 이런 날은 폐수가 굴포천에 얼마큼 영향을 줬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정말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물 밖으로  퍼드덕

거리면서 뛰거나 수면 찍는 물고기는 하나도 안 보이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그런지 하수처리장 물 방류하는 곳 근처에 몰 고기들이 다 몰려 날뛰는데요.이날은 뭔가 살짝 물냄새가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꽤 관찰되는 거 봐선 아직 해볼 만한 상태인듯 했습니다.

야마데스, 스모크 블루펄낚싯대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야마데스 웜, 프리리그로 세팅 하나는 위 사진의 미노우를 사용했습니다.

요넘은 가만히 놔두면 천천히 가라앉으며 릴링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오늘 상태에 맞춰 알맞은 미노우를 선택하고 한건 아니고 (초보라 뭐가 알맞은지도 잘 모름) 그냥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바닥 훑었다간 그대로 수장굴포천 제방블록 물속 끝나는 지점에서 몇 미터 정도는 위와 같은 비닐이나 천 쪼가리 쓰레기와 공사 후 남은 바위 같은 걸 그냥 물속에 집어넣은 걸까요. 위쪽의 바위 많이 보이는 사진의 그런 바위들이 물속에 엄청나게 박혀있습니다.

이 말은 바닥을 잘못 훑었다간 그대로 밑걸림이 발생한다는 얘기고요 트레블훅이 바닥쓸면 빼도박도 못하고 밑걸림 수장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걸림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한건 아닙니다.

 왕숙천도 밑걸림 심하던데 굴포천도 만만치 않네요. 웜 수장시키지 않고 살려올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두 개로 과감하게 바닥도 벅벅 긁어보기도 하고 점프점프, 중층, 상층, 덜덜덜, 달리기 등 이런저런 액션을 주면서 굴포천을 확인해 나갔습니다.

미노우로 중층을 천천히 달리다 너무 바닥까지 내려갔는지 뭔가에 걸려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세게 당겼다간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 일단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운빨로 탈출이 가능할까 해서 일단 좀 기다려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줄이 어딘가 떠내려가는데요. 수장시킬뻔한 미노우가 살아나서 기분 좋게 릴을 감는데 뭔가 묵직한 게 느껴져 물속 쓰레기가 걸렸나 싶었지만?? 뭔가 움직임이 전해집니다!!"이게 웬 떡이냐

!! 배스? 메기? 뭐지"모노라인 2호를 사용하는데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잘 끊어져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드리블해서 물 위로 띄우는데 메기처럼 돌돌 말아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배스 느낌의 미쳐 날뛰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묵직합니다.

뭘까요?교통사고월척 붕어헉! 작년 한해 대낚시해서 이 정도 사이즈를 잡은 게 한 마리 정도인 것 같은데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할 수 없던 사이즈의 붕어가 운 좋게 등지느러미에 훅이 걸려 잡혀버렸습니다.

어디 바위 사이에 숨어있던 붕어의 등지느러미를 스친 건지 잠시 방치해둔 미노우가 먹이인 줄 알고 서성이다 걸려 미노우도 살려주고 월척 구경도 시켜주고 한건지 뭔가 시작부터 운이 좋습니다.

주위 조사님들은 입질도 없다고 외쳐대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월척을 낚게 되어버렸네요.뽀록이지만 바로 이 손맛!!!!붕어낚시, 굴포천 수위 올랐을 때는 가까운 곳을 공략그리고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어 조사님들 낚싯대를 보니 대부분 2칸 이상 3칸 전후 긴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굴포천은 수위가 오를 때 물고기들이 물가로 붙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역시 물고기들이 물가에서 튀는 모습을 좀 볼 수 있었는데 그 거리를 공략하는 분들은 안보였습니다.

저는 붕어낚시할 때 굴포천 물이 맑거나 수로 물 공급이 끊어진 후, 그리고 수위가 낮아질 때 2.6

3칸 낚싯대를 사용하고 이날처럼 수위가 높거나 한창일 때는 1.3

1.5칸짜리 짧은 낚싯대를 사용해서 미끼를 하천 바닥에 깔아놓는 게 아니라깔끔한 경사면에 바늘을 위치, 집어와 입질을 유도, 대신 내림 입질이 상당히 심함제방 블록의 경사면 위를 목표로 해서 떡밥, 바늘을 위치시키고 번거롭긴 하지만 짧은 시간 많은 투척과 회수를 반복해서  물가 쪽으로 붙은 고기들을 집어, 입질 유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2년간 이런저런 환경, 날씨에서 낚싯대, 미끼 채비 등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으로 굴포천에서 수위 높고 물 탁할 때는 긴 낚싯대만 사용하지 마시고 짧은 낚싯대도 하나 던져놓고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845876&categoryId=42905&cid=42905붕어낚시 첫걸음이 책의 골격은 '한국적 붕어낚시'다 근래 일본식 중층낚시가 국내에 보급되면서, 간결한 채비가 어울리는 한국 토종붕어의 생리와 동떨어진 지나치게 복잡한 채비의 미시적 연구에 집착하는 현 세태를 저자는...terms.naver.com 위 링크는 굴포천 붕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참고한 자료인데요 낚시 입문하는 분들이면 한 번쯤 훑어보면 좋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단순 길이만 문제가 아니라 물색, 바람, 미끼 종류와 특성, 채비, 자리 빨 등 변수들은 엄청나게 많아 짧은 낚싯대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 경우엔 굴포천은 특히 수위가 낮다가 확 올라왔을 때는 가까운 곳을 노려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 붕어 한 마리 잡고 이리저리 탐색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루어는 초보라 스테이 시간을 넉넉히 주지 못하고 조급하게 릴을 감아대는 편이라 반응이 미약하게 있어도 입질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바닥 걸림이라 생각한 것중에 입질도 섞여있을수 있다.

덥석 물어주면 확실하게 쪽

!, 덜컥! 하는 느낌이 오죠이 얘기가 맞을 수 있는게 언젠가 지그헤드로 바닥 훑고있는데 어디 돌에 부딪히는 것처럼 틱!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냥 쭉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하고 10초 정도 기다려 봤는데 뭔가 덥석 물더니 확 끌고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수온기엔 입질이 굉장히 미약하다" 해서 그래도 입질은 뭔가 다르겠지 했는데 돌에 긁히는건지 물고기가 쪼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애매하게 느낌이 들어온다는 걸 알수 있었던 순간인데요. 하지만 이걸 경험하고 나서도 스테이 시간 충분히 가지고 릴링하는 건 답답해서 제대로 하질 못하게 되네요.물 놈은 대충 감아도 알아서 달려와 물어준다.

안물놈은 입앞에 가져다 줘도 안문다.

 이런 스타일이라 시간 끌면서 하는 것보단 그냥 이리저리 많이 던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류 방향으로 몇 번씩 던져보며 이동하다 보니 하수처리장 물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까지 왔습니다.

물 나오는 곳 근처는 물이 엄청나게 흐르죠. 찌낚시는 생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물이 흐르고 원투낚시도 바닥이 험한데다 물 흐름 때문에 밑걸림이 무지막지해 낚시하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굴포천 하수처리장 물 나오는 곳오늘은 수위가 높아진데다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지 (한쪽 배수구만 물결이 보임) 물이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위는 굴포천 수질이 안 좋을 때 산소량이 부족한지 고기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져보니 역시 물이 상당히 빠르게 흐르는 곳으로  떠내려가기 바빠서 중층이나 바닥권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 몇 번 던져보고 그냥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월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장수로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굴포천에 유입되는 곳으로 하수처리장 하류지역 개체 유입을 책임?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뭔가 끝내주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하지만 한 여름철 수위가 높고 어쩌고 해도 상태 안 좋은 날엔 입질 전혀 없기도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굴포천엔 확실하게 꼽을 명당자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낚시해도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입질도 못 보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요.바닥지형 탐색, 미끼선택 운용, 항상 변하는 물 흐름에 알맞은 채비 등 별거 아니지만 현지 스타일에 잘 맞추면 그럭저럭 고기들이 물려 나오지만 알맞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입질 구경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굴포천은 물 나오는 곳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은 입질조차 없을 때도 있고 반대일 경우도 있으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반응은 전혀 없기도 하고 어쩔때는 새벽시간에 몰아치기로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2015년엔 가뭄과 공급되는 한강물의 영향 때문인지 조과의 편차가 상당히 심했는데요. 그야말로 조과는 그날 운빨인듯 했습니다.

다시 루어 얘기로 돌아와 매듭이 약해졌는지 웜만 캐스팅 중 발사돼서 지그헤드를 사용한 c 테일 웜으로 교체,  쭉 확인하면서 내려와 봤지만 입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골프연습장 라이트, 이쪽 방향에서 보면 눈뽕 작살상류 쪽을 보니 골프연습장 라이트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밤엔 저 불빛 때문에 좀 환하게 낚시할 수 있고 밤 11시

새벽 1시 정도에 불이 꺼져서 대충 시계 역할? 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도움이 되는데요.자전거 타고 저쪽 방향으로 달릴 땐 불빛이 너무 눈부셔 맞은편 물체가 잘 안 보여 위험해 집니다.

스텔스 자전거나 보행자들이 불빛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조명이 없는 곳이라 밤엔 꼭 전조등이나 위치알림등을 장착, 소지하구 다녀야 됩니다.

어쨌든 쭉

바닥 훑고 중층도 확인해 보면서 이동해 갑니다.

물이 많이 올라 좌대 두개가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물에 잠겼다 나왔다 하는 좌대인데요. 나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부서질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쭉쭉

자리를 살피며 확인해 나가던중어느 지역을 가니 물 위에서 고기들 날뛰는데 살짝 설레이게 됩니다.

 분위기 좋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건 아니지만 수로 물 공급이 시작되는 4월이 되기 전까진 고기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입질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자리잡구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미노우는 아닌듯해서 접고 지그헤드로 바닥권을 열심히 훑어대고 있는데 돌에 걸리는 덜컥!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입질 특유의 빨리는 느낌이 아니라 릴 그냥 감을까 하다 혹시나 해서 스테이 시간도 충분히 주고 릴링도 차분히 해주니다른위치에서도 툭! 툭!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와 이건 확실히 돌에 걸리는 게 아니라 뭔가가 물어대는 것임을 감지, 열심히 바닥을 훑어주는데...툭!.....       입질이다!!! 잠시대기...  그리고 먹이가 부상입고 도망간다는 느낌의 힘없는 움직임의 릴링...그리구 덥석 물어버리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고 끌어당기는?(머리를 돌리는?) 힘이 전달될때영혼의 챔질!!이리저래 째고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막 꼬아대고 말리는 느낌이 나는걸로 봐서 배스는 아닌것같고.. 물 위로 끌어내 보니윗입술에 정석대로 걸림메기였네요. 지그헤드를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지 말고 박박 긁는 형대로 공략하다 보면 메기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메기가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니라 잡고보면 대부분이 메기라는 뜻)메기는 이빨이 거칠거칠해서 손가락 넣기 힘들어 집게를 사용,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줄자 색깔별로 10cm50cm정도의 메기입니다.

허연 배와 긴 수염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글에 공개되겠지만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중엔 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기들이 무슨 1m 씩 되고 한건 아니구요 커야 10cm차이정도?)저렴한 립 그립 대체품 뚝배기 집게참고로 입에 물려있는건 뚝배기 집게인데요. 다이소 둘러보다 생긴게 립그립 대용으로 딱 좋아 보여 구입해 봤습니다.

 집게끝이 뾰족한 게 아니라 아래턱 뚫어버릴 일도 없고 넓은면이 있어 립그립으로 쓰기 좋아보였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모양 확인해 보시면 재질도 그렇고 립그립으로 딱인데요. 계속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가격이 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한 마리 시원하게 잡았으니 집에 갈까 했는데 아까부터 뭔가 계속 주위에서 난리치고 메기 잡기전  챔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몇 번 떨군 게 있어서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던져 훑어주고 있는데...갑자기 또 덜컥!.. 이 아니고             쿵!!!! 하는 것처럼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아까 한번 놓친 것 중 이상하게 묵직한 것이 있었는데요. 이게 딱 그 느낌이여서 사이즈 더 큰 메기인가 싶었는데 반항 하는게 메기처럼 말리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묵직하고 힘이 넘쳐서 뭐지? 했는데 이거 강준치 맞죠?강준치였습니다.

좀 작은 강준치 잡았을 때는 물속 봉지인 줄 알았는데 60cm 정도 되니 지구력도 좋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아까부터 뭔가 물 위에서 난리 치던 게 이놈인 것 같네요.한강물 유입이 많은 시기에나 강준치들이 보이는데 수위가 높아져 굴포천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건가요?  3

4 개월만에 보는 굴포천 강준치였습니다.

붕어, 잉어, 메기, 배스, 비린내가 독하긴 한데 강준치 비린내는 아주 그 이상으로 끝장났습니다.

강준치 침에 집게 끝부분이 오염됐나 비린내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굴포천 나왔을 때 대부분 꽝치고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묵직하고 다양한 어종을 구경하는 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3연속 홈런을 칠까 해서 또 던져봤지만 밑걸림으로 굴포천에게 응징 당해 그냥 깔끔하게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역시 접기 전 막판 딱 이기고 신났을 때 끝내는 게 제맛이죠.서부간선천, 비가 와서 물이 조금 올라 물이 꽉 찬 것처럼 보임굴포천 낚시할만한 시기돌아오는 길 강준치가 수로의 한강물 따라 들어왔나? 싶어 서부간선천(서부간선수로) 을 확인해 봤는데 비 때문에 물이 약간 올라왔을 뿐 한강물 넣어준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경우로 봤을 때는 서부간선천 물 들어오는 게 3월 말? 4월 초쯤 벚꽃 개화시기쯤 해서 물이 찼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굴포천에 물고기들이 좀 풀리고 자리 잡고 하려면 6

7월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얘기는 "물 들어온다고 해서 굴포천에 바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오는 건 아니다!"이고요. 장마 시기에 비도 많이 내려주고 해서 물 순환, 수질정화, 수로 물 빼기 충전 빼기 등을 반복해서 개체 이동이 많이 된 후에야 낚시가 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굴포천에 배스가 있나?그리고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건 과연 굴포천에 배스가 있느냐인데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있기는 있다 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춰 루어 입문해 그런지 배스 구경 못한지 오래됐고 배스가 나와도 자리가 항상 달라서 넓은 지역을 크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진짜 운이 좋아야 잡히는 어종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1일 잡았던 배스, 이후로 굴포천에서 배스가 사라져 버렸다.

. 패대기 당했으려나요서부간선천이나 대두둑천 둘다 한강물을 끌어와 논에 물대주고 굴포천으로 빠지고 하기 때문에 고기들은 당연히 굴포천에 쌓일 것이고 그 안에 배스도 분명 섞여 있을겁니다.

붕어낚시하다 배스 잡았단 조사님 몇분을 보기도 했구요. 제가 루어낚시 하면서도 잡아봤기 때문에  존재는 확실하지만 얼굴보기는 정말 힘든 물고기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해보면 굴포천은 배스낚시엔 헬이라 알려져 있고 굴포천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대두둑천 가서 여유 있게 낚시하란 얘기가 많은데요. 저역시 그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로 물 들어오는 시즌엔 대장수로 배스 넘쳐난다니 일부러 굴포천에서 고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위 사진 보시고 굴포천 뭔가 뻥뻥 터져 나오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굴포천 나갈 때마다 1km 정도 구간을 훑으면서 몇 주?, 한 달 만에 간신히 본 물고기로 올해 몇 안될 어복터진날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굴포천 붕어낚시건 루어낚시건 지금은 절대 만만히 볼 시기가 아니며 오늘 기본적으로 꽝 친다고 생각하고 입질이라도 한번 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곳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체감온도 -20도가 넘는 초! 강추위에 한강 나갔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 핫팩도 소용없음저는 지금은 고기가 안나와도 그냥 굴포천이 가깝고 루어낚시는 초보라서 꽝을 쳐도 그러려니 포기한데다 굴포천 패턴 확인, 수집, 분석, 고기들 쓸어 담을 생각보단 언제까지 안 나오나 보자!오늘은 참빗으로 긁어내듯이 피할 곳 없이 확인해 한 마리라도 걸어내겠다는 도전?,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나가는거라 조과자체는 정말 극악인 상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0

-20도 넘나드는 한파 찾고 하던 날에도 과연 이런 날에도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낚시하러 나간 적이 많은데요. 이런 자세가 돼있는 분들이라면 비시즌 굴포천 도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 160310 무슨 비행기에 불붙어 떨어지는 걸로 착각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크고 밝은 유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8월 12일 유성우가 절정이라고 했는데 벌써부터 발동 걸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이동 중에 별똥별의 빛줄기를 몇 번 더 볼 수 있어서 오늘은 낚시도 낚시지만 별똥별 구경을 좀 해보고자 굴포천과 여월천 합수부에서 지도상 좀 위쪽(하류 방향) 좌측에 앉아 자리를 폈습니다.

이쪽 굴포천이 거의 북쪽을 향해 뻗어있고 낮은 하늘이 보여서 별 떨어지는 거 보기 좋았습니다.

네이버 맵여월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양이 꽤 되는지 굴포천과 만나는 부분(좌대 있는 곳 근처쯤 해서)에서 하류(지도상 위쪽) 방향 쪽은 물의 흐름이 상당한 편이라흐르는 물에 대해 균형감이 좋지 않고 부력이 약한 찌를 사용하는 예민한 채비를 운용할 경우 찌가 물 흐름 때문에 떠내려가기도 하고 누워서 찌 탑이 수면에 붙어버리는 경우도 많아 입질 파악하기가 어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균형감 좋은 오뚜기 찌를 사용할 경우 옆으로 펑퍼짐한 모양으로 인해 상하 움직임의 약간 늦게 표현되는데요.이 때문에 날렵한 잔챙이의 움직임을 빠르게 반영해 주지 못해 찌 올림을 구경하다 헛챔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찌 올림 낚시가 찌 올라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맛으로 한다지만 잔챙이들이 바글바글할 때는 구경할 거 다하고 챔질 하면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반박자 빠른 챔질을 해 주는 등, 상황에 맞게 대처해 주셔야 될 겁니다.

챙겨온 오래된 케미는 더위에 노출이 되어 그런지 그새 빛을 잃고 빌빌거리고 있는 상태가 돼서 그냥 케미 새거를 꺾어 사용했는데요미끼 던진지 두세 번쯤 됐을까요. 집어 시간을 좀 가진 것도 아닌데 입질이 금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잔챙이 들만 있는지 입질이 점잖지 못하고 멋대로 막 움직이는데요 누가 봐도 잔챙이들 엄청 꼬였구나 싶은 입질이 이어지고 있었고 새로 가져온 낚싯대와 오뚜기 찌로 인해 적응하는데 시간을 좀 보낸 뒤에야 헛챔질 횟수를 좀 줄일 수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붕어스럽지 않은 입질이 많이 들어왔는데 잡고 보면 역시나 조그만 잉어였습니다.

정말 징하게 잉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무슨 잉어 양식장인 줄 알았습니다.

굴포천은 붕어도 잉어처럼 입질하는 경우가 많고 잉어 역시 붕어처럼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아찌톱을 수면 가까이 붙이지 않고 짧은 내림 입질에도 챔질을 하기 위해 찌톱을 좀 내놓고 사용했는데요 이날은 워낙 잔챙이들이 지랄 수준으로 입질을 하는데다 별똥별 본다고 하늘 쳐다보고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해서 낚시는 됐고 영상에 잘 들어오게 찌톱을 수면에 가까이 붙이고 입질 몇 개를 담아봤습니다.

일단 채비는 [1.5

6칸정도? 의 낚싯대] --- (모노 3호 라인) --- [맨도래] --- ( 모노 1.75호) --- [봉돌 2.9g] --- (바늘)순서로 연결해서 사용했구요 찌는 줍과 했던 오뚜기 찌를 사용했습니다.

짧은 낚싯대는 모노 2호 --- 맨도래 --- 모노 1호 줄 조합으로 쓰는데 3호 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그냥 한번 3호줄을 써봤습니다.

실은 재봉용 나일론 210D 2합무미늘 붕어 바늘 + 재봉실바늘은 신태양 4호, 5호 묶음 바늘을 사용하다 비용 절약 좀 해보고자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한건 해동 붕어무미늘 3호 바늘 + 210D 2합 나일론줄  양바늘 형태로 사용 중입니다.

줄 묶기 골치 아픈데 그냥 줄 묶인 바늘 구입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데이터 소모 주의, 26초 영상앞에 워낙 미세하게 건드리는 입질이 길어 편집한 영상인데요. 찌가 움직여서 챔질 하려고 낚싯대에 손을 대면 찌가 내려가고 오르락내리락 난리치는 입질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잔챙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인해 챔질 타이밍이 잡기 어려웠지만 그것보다 좀 문제라고 파악했던 건 찌의 움직임이었습니다.

낚시할 곳이 물이 심하게 흘러 찌가 기울어지다 못해 찌톱이 수면에 붙어버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뚜기 형태보다는 몸통이 위아래로 가늘고 길쭉한 찌를 사용합니다.

이런 모양의 찌가 상하 움직임의 반응을 빠르게 표현해 줘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찌인데요 그에 비해 오뚜기 찌는 옆으로 넓어서 위아래 움직임에 물의 저항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아 부드럽고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예민하고 빠른 반응을 즉각 표현해 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찌 보는 맛이 좋고 흐르는 물에서 균형 유지해 주는 건 이것만 한 게 없다 봅니다.

낚시한 자리가 물 흐름이 있어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찌들은 다들 누워서 물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 해 어쩔 수 없이 오뚜기 찌로 사용했는데요. (11푼

2푼 정도의 저부력찌를 주로 사용해서 그럴 수도)잔챙이들의 빠른 움직임과 금방 눈치채고 바늘을 뱉어내는 행동의 조합으로 발생하는 문제인지 찌 움직임을 충분히 보고 챔질을 하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찌올림 낚시가 느긋하게 찌 움직임 구경하는 맛으로 하는 건데 오늘은 찌 움직임 다 구경했다간 헛챔질 연속이라 초반 약한 입질이 들어오면 긴장하고 있다 좀 빠르게 타이밍을 가져가야 헛챔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입질과 흡입, 챔질시 바늘에서 적절하게 분리되게 떡밥의 점도 조절 역시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붕어보다는 아기 잉어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입질은 1

2분 내로 금방 들어오지만 붙잡고 흔들어 대는게 좀 오래 걸리더라구요데이터 소모 주의, 1분 24초 영상물 흐름 때문인지 찌를 띄우면 왼쪽으로 조금씩 흘러갑니다.

영상을 찍기 위해 떡밥을 좀 오래 물고빨고 할 수 있도록 좀 딱딱하게 반죽했습니다.

앞부분에 초점이 나가서 이전 영상을 좀 날려버렸지만 그래도 한동안 찌가 들썩들썩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굴포천 잔챙이들의 특징인지 잉어들이 많이 붙어그런지 미끼를 적당히 반죽해서 던져줘도 깔끔하게 찌 올림을 바로 주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어쨌든 영상 찍으면서 구경할거 다하고 챔질 했더니 꽝이네요.데이터 소모 주의, 3분 24초이번에는 좀 긴 입질을 담은 영상인데요 물 일렁임과 다른 미세한 찌 움직임이 들어오고 순간 빨리는 입질이 들어오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떡밥을 물고빨고 하는지 좌측으로 미세한 진동과 함께 흐르다 3분쯤 지나서야 찌 올림이 관측됐습니다.

오랜 입질이 경계심, 바닥상태, 떡밥상태, 크기 등등 여러 변수가 있을 건데요 이날은 영상 남기는 것 때문에 위에도 적었지만 콩알 떡밥이긴 했지만 좀 단단하게 반죽해서 그런가 오랫동안 건드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잡아올린건 붕어입니다.

이후 별똥별 떨어지는 거 본다고 하늘 쳐다봤다 찌 봤다 왔다 갔다 하면서 낚시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다 아기 잉어 몇 마리 좀 잡구 철수했는데요 입질 자체는 꾸준히 들어왔지만 별똥별 떨어지는 거 본다고 잡은 마릿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별똥별 시원하게 떨어지는 건 많이 봐서 기분 좋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시간 살짝 넘게 사용한 케미라이트 아직 새것처럼 쌩쌩한 상태입니다.

요즘 날이 워낙 더워서 꺾은지 24시간 정도 지나면 며칠 지난 케미처럼 완전히 빛을 잃다 못해 누렇게 떠버리는데요 얼른 집에 들어가 냉동실에 넣고 나중에 꺼내서 재활용할만한 상태로 유지되는지 확인을 해 봐야겠습니다.

결과는 http://blog.naver.com/shinshinsh/220794244006케미라이트 이틀 사용하기잠깐 사용하고 버리는 케미가 아깝다밤낚시를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케미라이트 입니다.

영상...blog.naver.com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대철] 대단하네요.  (0) 2016.12.10
[전병헌] 궁금증 해소  (0) 2016.12.10
[굴포천] 알고싶다.  (0) 2016.12.10
[필리버스터란] 이유가 무엇일까요?  (0) 2016.12.10
[심학봉] 얼마나 더..  (0) 2016.12.10
[청주사고]  (0) 2016.12.10
공유하기 링크
TAG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