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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한이문 선수의 계체 체중으로 인해 라운드당 -2점의 감점이 있었기 때문에로드FC 020에서 박형근과의 대결에서는 판정승이 아닌 피니쉬로 빠른 승부를 봐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있고 화끈한 경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듭니다.

  <영상출처는 로드FC 유투브>    <로드FC 020 박형근 VS 한이문 경기영상>   ?????<로드FC 020 박형근 VS 한이문 주요장면>?박형근의 테이크다운  한이문 선수의 장기인 백스핀 블로우와 그 백스핀 블로우의 타이밍에 파고들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박형근 선수.        박형근 선수의 바디를 향한 미들킥이 적중하고데미지가 있는지 가드를 내리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이문 선수.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박형근 선수입니다.

  ?????  한이문 선수와 박형근 선수의 다리가 서로 엇갈리면서넘어지는 한이문 선수에게 바로 파운딩을 하는 박형근 선수.         1라운드 중반에 터진 한이문 선수의 로블로...박형근 선수 엄청 아파하는데요 ㅋㅋㅋ 아....고통이 느껴집니다.

  ㅠㅠ ???????  트라이앵글초크를 시도하는 한이문 선수.한이문 선수의 몸의 방향이 반대편으로 가있습니다.

목을 감싸는 발과 정 반대로 누워있는 한이문 선수. ?????  한이문의 트라이앵글 초크가 실패하면서 1라운드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이어진 로드FC 020 2라운드? 한이문 선수의 왼손이 적중하고 ?? 그 뒤에 라이트 훅도 적중하면서 박형근 선수의 고개가 휙

돌아가게 됩니다.

?  ? 그 장면만 보시면 ↑??한이문 선수의 저돌적인 공격이 박형근의 안면에 적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뒷손인 레프트 펀치가 우선 적중했고 후속타인 라이트 훅도 적중했습니다.

???????박형근의 피니쉬 장면  하지만 그 뒤에 고개를 숙이면서 체중이 무겁게 실린 묵직한 레프트 훅이한이문 선수의 턱에 정확하게 적중하면서완전히 넉다운을 당하게 되며 박형근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런 명승부를 보여줬던 박형근 선수가 로드FC 025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이번 로드FC 경기도 본방사수를 해야겠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퍼왔으나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FC 025] ?? ???? ??????, ??? ? ??? ?? ???360?? ??FC 025? ??? ?? ??? ??? ????.??FC? 22? ?360?? ??FC 025?? ???? ???? ??? ????....sports.khan.co.kr     한이문 선수의 계체 체중으로 인해 라운드당 -2점의 감점이 있었기 때문에로드FC 020에서 박형근과의 대결에서는 판정승이 아닌 피니쉬로 빠른 승부를 봐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있고 화끈한 경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듭니다.

  <영상출처는 로드FC 유투브>    <로드FC 020 박형근 VS 한이문 경기영상>   ?????<로드FC 020 박형근 VS 한이문 주요장면>?박형근의 테이크다운  한이문 선수의 장기인 백스핀 블로우와 그 백스핀 블로우의 타이밍에 파고들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박형근 선수.        박형근 선수의 바디를 향한 미들킥이 적중하고데미지가 있는지 가드를 내리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이문 선수.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박형근 선수입니다.

  ?????  한이문 선수와 박형근 선수의 다리가 서로 엇갈리면서넘어지는 한이문 선수에게 바로 파운딩을 하는 박형근 선수.         1라운드 중반에 터진 한이문 선수의 로블로...박형근 선수 엄청 아파하는데요 ㅋㅋㅋ 아....고통이 느껴집니다.

  ㅠㅠ ???????  트라이앵글초크를 시도하는 한이문 선수.한이문 선수의 몸의 방향이 반대편으로 가있습니다.

목을 감싸는 발과 정 반대로 누워있는 한이문 선수. ?????  한이문의 트라이앵글 초크가 실패하면서 1라운드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이어진 로드FC 020 2라운드? 한이문 선수의 왼손이 적중하고 ?? 그 뒤에 라이트 훅도 적중하면서 박형근 선수의 고개가 휙

돌아가게 됩니다.

?  ? 그 장면만 보시면 ↑??한이문 선수의 저돌적인 공격이 박형근의 안면에 적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뒷손인 레프트 펀치가 우선 적중했고 후속타인 라이트 훅도 적중했습니다.

???????박형근의 피니쉬 장면  하지만 그 뒤에 고개를 숙이면서 체중이 무겁게 실린 묵직한 레프트 훅이한이문 선수의 턱에 정확하게 적중하면서완전히 넉다운을 당하게 되며 박형근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런 명승부를 보여줬던 박형근 선수가 로드FC 025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이번 로드FC 경기도 본방사수를 해야겠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퍼왔으나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FC 025] ?? ???? ??????, ??? ? ??? ?? ???360?? ??FC 025? ??? ?? ??? ??? ????.??FC? 22? ?360?? ??FC 025?? ???? ???? ??? ????....sports.khan.co.kr     한이문 선수의 계체 체중으로 인해 라운드당 -2점의 감점이 있었기 때문에로드FC 020에서 박형근과의 대결에서는 판정승이 아닌 피니쉬로 빠른 승부를 봐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있고 화끈한 경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듭니다.

  <영상출처는 로드FC 유투브>    <로드FC 020 박형근 VS 한이문 경기영상>   ?????<로드FC 020 박형근 VS 한이문 주요장면>?박형근의 테이크다운  한이문 선수의 장기인 백스핀 블로우와 그 백스핀 블로우의 타이밍에 파고들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박형근 선수.        박형근 선수의 바디를 향한 미들킥이 적중하고데미지가 있는지 가드를 내리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이문 선수.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박형근 선수입니다.

  ?????  한이문 선수와 박형근 선수의 다리가 서로 엇갈리면서넘어지는 한이문 선수에게 바로 파운딩을 하는 박형근 선수.         1라운드 중반에 터진 한이문 선수의 로블로...박형근 선수 엄청 아파하는데요 ㅋㅋㅋ 아....고통이 느껴집니다.

  ㅠㅠ ???????  트라이앵글초크를 시도하는 한이문 선수.한이문 선수의 몸의 방향이 반대편으로 가있습니다.

목을 감싸는 발과 정 반대로 누워있는 한이문 선수. ?????  한이문의 트라이앵글 초크가 실패하면서 1라운드는 끝이 납니다.

[박형근] 궁금증 해소


 ?????그리고 이어진 로드FC 020 2라운드? 한이문 선수의 왼손이 적중하고 ?? 그 뒤에 라이트 훅도 적중하면서 박형근 선수의 고개가 휙

돌아가게 됩니다.

?  ? 그 장면만 보시면 ↑??한이문 선수의 저돌적인 공격이 박형근의 안면에 적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뒷손인 레프트 펀치가 우선 적중했고 후속타인 라이트 훅도 적중했습니다.

???????박형근의 피니쉬 장면  하지만 그 뒤에 고개를 숙이면서 체중이 무겁게 실린 묵직한 레프트 훅이한이문 선수의 턱에 정확하게 적중하면서완전히 넉다운을 당하게 되며 박형근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런 명승부를 보여줬던 박형근 선수가 로드FC 025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이번 로드FC 경기도 본방사수를 해야겠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퍼왔으나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FC 025] ?? ???? ??????, ??? ? ??? ?? ???360?? ??FC 025? ??? ?? ??? ??? ????.??FC? 22? ?360?? ??FC 025?? ???? ???? ??? ????....sports.khan.co.kr   ..싶었고 앞 좌석 보조석에 앉았던 언니는 자기도 모르게 빈발로 운전자 못지 않게 앞발에 힘이 들어갔노라고 했죠.누구 말대로 설마 이런 산꼭대기 자락에 미술관이 있을까 싶은 곳에 '자하미술관'이 위치해 있더군요. 다음에 간다면, 아래에 차를 놔두고 그냥 오르막길을 내 발로 걸어올라가야지 싶습니다.

(이 일기를 쓰면서 차를 운전해준 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자꾸만 겹쳐왔습니다.

) 힘겹게 찾아간 미술관 1층에서 사진작품을 보고 2층 전시장으로 오르다가'우와, 우와!!' 절로 감탄사가 터지더군요. 세상 어느 갤러리가 이런 풍광을 툭 던져 놓을 수 있을까? 미술관에 오면 세상이 달라보이고, 이전에 보던 세계와는 다른 세계가 보인다는 것을 이 미술관이 온몸으로 체감하게 만들더군요.부암동 자하미술관 2층 전시장 내부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 그대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자하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박형근 작가의 사진 작품과 함께부암동 산자락 끝에 위치한 이곳, 자하미술관에서 5월 1일까지 박형근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있습니다.

문화의날 모임에 언니동생을 이끌고 찾아간 이유는 작가의 작품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삼청동의 한 갤러리에 갔다가 우연히 그곳을 찾아온 작가분을 뵈었고 그덕에 작가분이 들고온 작품 도록을 구경할 수 있었죠.그때 그 도록에 담긴 사진 작품들이 범상치 않았습니다.

예술적으로 '아름답다'는 표현을 일반적이지 않은 화법으로 구사하고 있었죠. 작품 뒤에 칼을 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기괴하고 서늘하지만 그 안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순간들과 그 순간에 반짝이는 묘한 칼라들의 경계들을 나눠볼 줄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식의 화법이 있었고, 그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화법보다는 사람들이 꺼려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어쩌면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그런 부분들을 작가는 정면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형근] 보면 볼수록..



그리고 혼자서 차분하게 끝까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죠.아래 작품 사진들이 그 도록 안에 담겨 있었답니다.

박형근 Tenseless-74, Fountain 2011 C print 120x191cm /이미지출처 www.zandari.com박형근 Tenseless-70, The cave 2011 C print 150x365cm /이미지출처 www.zandari.com박형근 Tenseless-65, Last summer 2009 C print122x179cm /이미지 출처 www.zandari.com박형근 Tenseless _64 2009 The Double Screen, C print 120x190cm박형근 Tenseless-39. Two trees 2005 C print100x125cm박형근 Tenseless-14, Back yard 2004 C print100x125cm박형근 Tenseless-81. Broken 2015 C print 150x191cm 사진 안에 묘한 긴장감과 그 긴장감들 안에서 경계를 나누는 또 다른 긴장감의 스펙트럼이 독특한 색감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박형근 작가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은 기술적인 테크(tech)가 아닌 심성과 자기만의 철학과 섬세한 감성의 눈과 마음으로 완성되는 작업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실존하는 세계를 옮겨오는 사진 작업들이 오히려 더 회화적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사진들이 극명하게 증명해 보일 때가 많죠.제가 사진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진은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언어로 구사가 되어지지 않는 그런 복합적이고 영적인 부분들을 건드립니다.

언어로 건너온 것이 아닌데 내가 언어를 받아들이듯 이해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때때로 그런 세계의 감성언어들은 언어의 차원을 초월하는 무한대의 표현법과 구사법과 구동력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무난하고 편안하고 거스름이 없는 것들을 향해서 "자연스럽다"라는 비유를 듭니다.

그러나 박형근 작가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움들은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자연스러움 이면에 숨겨져 있거나 마치 뒷통수를 치는 것처럼 예상치도 못했던 장면들 속에서 나타납니다.

익숙하고 보기 좋고 따뜻한 사이드에서 보이는 아름다움 말고 기괴하고 기묘하고 으시시한 그런 것들 속에서도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름다움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즉, 아름다움의 경계와 영역을 더 넓혀주고 인식을 확장시켜주는 그런 화법을 구사한다는 것이죠. 섬뜩하게 아름답다, 서늘한데 아름답다.

슬프도록 아름답다 라는 말처럼동의선상에 있을법 하지 않은데 같은 선상에서 하모니를 발휘할 때가 있음을 박형근 작가가 나서서 보여준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2층 전시장 한쪽에 도록 2권이 놓여있습니다.

위에 3컷의 작품 이미지는 그 도록을 넘기다가 담아온 것이죠. 사진 안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색과 색 사이에서 흐르는 그런 긴장감들이 하나의 구도 안에서 밀도감을 키우기도 하죠. 이런 맛들이 저는 그냥 좋았습니다.

박형근, '피쉬훅스-29, 별자리(Fishhooks-29, Constellation)'. 100 x 150cm. 2016. 굳이 작품집의 해설을 읽지 않아도 누군가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제게 건너오는 느낌의 언어들이 있었습니다.

말이 없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박형근 작가의 사진들이 건네고 있었죠.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대되는 작가분이라 기념샷도 하나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갤러리 앞쪽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겼죠.(작가님 초상권 침해라고 뭐라하진 않으시겠죠?)중앙에 서있는 분이 박형근 사진작가4월 27일이 문화의날이라서 오후 4시에 작가의 토크 타임이 있었지만 전 이미 작가와 많은 것을 주고 받은 느낌이었고, 사진 작품들만으로도 포만감이 가득했습니다.

자하미술관 1층 내부는 천정이 높아 작품들이 충분히 숨을 쉬면서 자기 색을 발휘하기 좋겠더군요.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좀더 접근성이 수월한 곳에서 작가분의 개인 사진전이 한번 더 마련된다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지켜보고 싶은 작가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싶었고 앞 좌석 보조석에 앉았던 언니는 자기도 모르게 빈발로 운전자 못지 않게 앞발에 힘이 들어갔노라고 했죠.누구 말대로 설마 이런 산꼭대기 자락에 미술관이 있을까 싶은 곳에 '자하미술관'이 위치해 있더군요. 다음에 간다면, 아래에 차를 놔두고 그냥 오르막길을 내 발로 걸어올라가야지 싶습니다.

(이 일기를 쓰면서 차를 운전해준 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자꾸만 겹쳐왔습니다.

) 힘겹게 찾아간 미술관 1층에서 사진작품을 보고 2층 전시장으로 오르다가'우와, 우와!!' 절로 감탄사가 터지더군요. 세상 어느 갤러리가 이런 풍광을 툭 던져 놓을 수 있을까? 미술관에 오면 세상이 달라보이고, 이전에 보던 세계와는 다른 세계가 보인다는 것을 이 미술관이 온몸으로 체감하게 만들더군요.부암동 자하미술관 2층 전시장 내부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 그대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자하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박형근 작가의 사진 작품과 함께부암동 산자락 끝에 위치한 이곳, 자하미술관에서 5월 1일까지 박형근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있습니다.

문화의날 모임에 언니동생을 이끌고 찾아간 이유는 작가의 작품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삼청동의 한 갤러리에 갔다가 우연히 그곳을 찾아온 작가분을 뵈었고 그덕에 작가분이 들고온 작품 도록을 구경할 수 있었죠.그때 그 도록에 담긴 사진 작품들이 범상치 않았습니다.

예술적으로 '아름답다'는 표현을 일반적이지 않은 화법으로 구사하고 있었죠. 작품 뒤에 칼을 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기괴하고 서늘하지만 그 안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순간들과 그 순간에 반짝이는 묘한 칼라들의 경계들을 나눠볼 줄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식의 화법이 있었고, 그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화법보다는 사람들이 꺼려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어쩌면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그런 부분들을 작가는 정면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차분하게 끝까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죠.아래 작품 사진들이 그 도록 안에 담겨 있었답니다.

박형근 Tenseless-74, Fountain 2011 C print 120x191cm /이미지출처 www.zandari.com박형근 Tenseless-70, The cave 2011 C print 150x365cm /이미지출처 www.zandari.com박형근 Tenseless-65, Last summer 2009 C print122x179cm /이미지 출처 www.zandari.com박형근 Tenseless _64 2009 The Double Screen, C print 120x190cm박형근 Tenseless-39. Two trees 2005 C print100x125cm박형근 Tenseless-14, Back yard 2004 C print100x125cm박형근 Tenseless-81. Broken 2015 C print 150x191cm 사진 안에 묘한 긴장감과 그 긴장감들 안에서 경계를 나누는 또 다른 긴장감의 스펙트럼이 독특한 색감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박형근 작가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은 기술적인 테크(tech)가 아닌 심성과 자기만의 철학과 섬세한 감성의 눈과 마음으로 완성되는 작업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실존하는 세계를 옮겨오는 사진 작업들이 오히려 더 회화적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사진들이 극명하게 증명해 보일 때가 많죠.제가 사진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진은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언어로 구사가 되어지지 않는 그런 복합적이고 영적인 부분들을 건드립니다.

언어로 건너온 것이 아닌데 내가 언어를 받아들이듯 이해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때때로 그런 세계의 감성언어들은 언어의 차원을 초월하는 무한대의 표현법과 구사법과 구동력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무난하고 편안하고 거스름이 없는 것들을 향해서 "자연스럽다"라는 비유를 듭니다.

그러나 박형근 작가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움들은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자연스러움 이면에 숨겨져 있거나 마치 뒷통수를 치는 것처럼 예상치도 못했던 장면들 속에서 나타납니다.

익숙하고 보기 좋고 따뜻한 사이드에서 보이는 아름다움 말고 기괴하고 기묘하고 으시시한 그런 것들 속에서도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름다움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즉, 아름다움의 경계와 영역을 더 넓혀주고 인식을 확장시켜주는 그런 화법을 구사한다는 것이죠. 섬뜩하게 아름답다, 서늘한데 아름답다.

슬프도록 아름답다 라는 말처럼동의선상에 있을법 하지 않은데 같은 선상에서 하모니를 발휘할 때가 있음을 박형근 작가가 나서서 보여준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2층 전시장 한쪽에 도록 2권이 놓여있습니다.

위에 3컷의 작품 이미지는 그 도록을 넘기다가 담아온 것이죠. 사진 안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색과 색 사이에서 흐르는 그런 긴장감들이 하나의 구도 안에서 밀도감을 키우기도 하죠. 이런 맛들이 저는 그냥 좋았습니다.

박형근, '피쉬훅스-29, 별자리(Fishhooks-29, Constellation)'. 100 x 150cm. 2016. 굳이 작품집의 해설을 읽지 않아도 누군가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제게 건너오는 느낌의 언어들이 있었습니다.

말이 없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박형근 작가의 사진들이 건네고 있었죠.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대되는 작가분이라 기념샷도 하나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갤러리 앞쪽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겼죠.(작가님 초상권 침해라고 뭐라하진 않으시겠죠?)중앙에 서있는 분이 박형근 사진작가4월 27일이 문화의날이라서 오후 4시에 작가의 토크 타임이 있었지만 전 이미 작가와 많은 것을 주고 받은 느낌이었고, 사진 작품들만으로도 포만감이 가득했습니다.

자하미술관 1층 내부는 천정이 높아 작품들이 충분히 숨을 쉬면서 자기 색을 발휘하기 좋겠더군요.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좀더 접근성이 수월한 곳에서 작가분의 개인 사진전이 한번 더 마련된다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지켜보고 싶은 작가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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