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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면 김나영



헌데 아니었다.

실력자도 있었고 가면을 벗은 사람 중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도 많아 판정단을 초토화시키기도 했었다.

그중에서도 내가 주목한 무대는 '복면매거진 2580'과 '아버님 제가 가왕 될게요'가 격돌한 세 번째 무대였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청춘'을 선곡했다.

'복면매거진'은 순수한 미성으로 섬세한 창법을, '가왕될게요'는 연륜이 느껴지는 묵직한 허스키를 구사하며 두 사람은 절묘한 화음을 이뤄냈다.

?이쯤되면 나무랄데 없는 화음이라 여기며, 두 사람이 듀엣 팀을 이뤄도 괜찮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듀엣 대결이 끝난 뒤 판정단은 모두 기립, 박수를 보냈다.

누군가 한 사람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내내 미동도 않고 그 자리에 붙박인 듯 서 있는데다 개인기도 보여주지 않은 '가왕될게요'에 대해 김구라는 '카리스마도 있고 아우라가 느껴진다'며 한영애나 이미숙 같다고 했고, 누군가는 '패티 김이 나온 게 아니냐'고 까지 했다.

??표차도 많이 나지 않았다.

58대 41로 패한 '가왕될게요'는 솔로곡으로 방실이의 '서울탱고'를 노련하게 불러 제켰다.

가면을 벗을 때 까지만 해도 가수생활 30년 이상된 중견 가수일 것으로 짐작했다.

[김복면 김나영] 완전 대박


헌데 가면을 벗고 돌아선 그는 놀랍게도 개그우먼 신봉선이었다.

모두가 놀랐다.

나 역시 '신봉선의 노래실력이 이 정도였나?'하고 감탄했었다.

  놀라움은 그 무대 뿐만은 아니었다.

첫번째 무대부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씨스타의 '나 혼자'를 선곡해 맞붙은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세요, 우리말 나들이'는 맑고 섬세한 목소리로, '복면신부 결혼했어요'는 농염하면서도 노련한 끝음 처리로 귓전을 사로잡았다.

투표결과 가면을 벗은 '우리말 나들이'를 두고 연예인 판정단석에선 여러 사람이 아나운서일 것 같다고 했다.

?헌데 '사랑과 우정 사이'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그녀는 피에스타의 중국인 멤버 차오루였다.

출전을 앞두고 우리말 발음공부에 집중했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발음이 이상하게 들리 법한 외국인 차오루를 두고 발음이 정확한 편인 '아나운서일 것 같다'고 한 사람은 막귀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듯 하다.

  두 번째 무대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보았다.

'역도요정 김복면'과 '배철수의 복면캠프'가 대결한 두 번째 무대의 듀엣곡은 강산에의 '...라구요'였다.

?'김복면'은 맑으면서도 짙고 편안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노래했고, '복면캠프'는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애절한 목소리로 듀엣곡을 소화했다.

?투표에서 져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복면캠프'는 21년차 배우로 지난 10년간 TV에서 모습을 감췄던 최민영이었다.

   '가왕 돼서 만나요 제발

복면스타'와 '도전! 무한패션왕'이 격돌한 마지막 무대는 화끈했다.

본 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을 선곡한 것부터가 파격이었다.

?두 로커의 카리스마 대결은 '무한패션왕'의 승리로 끝나 아쉽게 패한 '복면스타'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데뷔 18년차 로커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스스로 한다는 천재 뮤지션 김사랑이었다.

  그렇다면 2라운드 진출자는 누구일까? '복면패션왕'은 박완규, '복면신부'는 김완선, '김복면'은 김나영, '복면매거진'은 임슬옹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다음 주 신용재로 추정되는 기왕 '양철로봇'이 연승을 할 수 있을까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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