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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금융시장



쿠냐 하원의장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받아들이고 탄핵특별위원회가 구성된 3월 말 이후,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최근(4/4

4/8) 0.53% 하락했다.

동 기간 헤알화는 달러대비 0.99% 절하되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6bp 상승했다.

상기 가격 변수들은 작년 말부터 올해 연초대비 레벨 수준으로는 상당히 안정된 편이지만, 본격적인 방향성은 부재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4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특별위원회에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채택되면서, 브라질 금융 시장의 초점은 이번주(15

17일) 예정되어 있는 하원 의원의 투표로 향해질 전망이다.

호세프의 PT당 계열의 인사들과 하원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였는가에 대한 변수가 아직 남아있으나, 현재까지의 여론과 정치 형국은 하원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하원 의원의 투표에서 2/3 이상이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은 직무가 중지되며, 현부통령인 PMDB의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테메르 부통령은 일찌감치 “브라질의 개혁을 위해 힘을 모을 때가 되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하면서, 대통령직 승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아물러 PMDB는 브라질의 누적된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긴축 재정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브라질 경제 개혁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1) PMDB의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는 것과, 2) 추진하려는 경제 개혁 정책들이 얼마나 브라질 국민들에게 저항 없이 받아들여지는가에 대한 것이다.

호세프의 탄핵론이 한창이던 지난 4월 5일, 브라질 연방대법관(마르코 아우렐리우멜루)은 쿠냐 하원 의장에게 PMDB의 테메르 부통령도 탄핵을 추진하라고 직권 명령한 바 있다.

PMDB의 테메르 부통령도 연합정부를 이루었던 호세프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메르 부통령과 같은 PMDB에 속해있는 쿠냐 하원의장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브라질 여론은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등극하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브라질 상원 의원에서는 10월 예정인 지방선거에서 2018년 예정인 대선을 앞당겨 동시에 치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2014년 대선에서 호세프와 경쟁했던 마리나 시우바를 중심으로 PMDB의 바우지르 상원의원, 헤난 칼루이스 상원 의장이 호세프 대통령과 테메르 부통령의 동반 퇴진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 의견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PMDB는 테메르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등극시키는 것을 당론으로 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하나의가능성’에 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 절차와 연관된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지난 보고서(3/31, 호세프 탄핵관련 생각해볼 세가지)에서 밝혔던 세가지의 시나리오들 중 두 번째인, “하원과 상원의 표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정치 노이즈가 발생되는 가운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받는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즉 상기 언급했던 두 가지 문제점 중 첫 번째인 1) “테메르 부통령의 대통령직 승계”는 다소의 정치적 저항이 예상되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남아있는 문제는 2) “호세프 이후의 집권 내각이 추진하려는 경제 개혁 정책들을 브라질 민심이 저항 없이 받아들이냐”에 대한 것이다.

테메르가 이끄는 PMDB는 집권 이후 브라질의 보조금 중단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재검토, 장학금 제도 변경 등을 포함한 사회복지 정책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 지출을 축소하기 위해 연방 기금에 의존해왔던 대규모 주택 지원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일부 산업 분야의 면세 혜택을 폐지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오늘날 브라질의 경제 위기의 주범이라고 볼 수 있는 재정적자 축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는 불가피하지만 그 동안 혜택을 받아왔던 브라질 국민들의 일부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라질은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국가로서, 가계와 기업의 경제가 위축되어가는 가운데 정부 지출마저 감소하는 현상은 불가피하게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재정지출 축소가 브라질 경제의 중장기 경제개혁을 위한 불가피한 작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현재의 브라질 금융자산(주가, 금리, 통화) 가격은 오늘날 다른 신흥국들 대비 더이상 저렴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앞서 보고서에서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브라질의 재정 개혁으로 인해 경제적 비용이 보다 소요될 것을 감안한다면, 브라질 금융시장은 재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에서 향후 전개될 이슈들 가운데 긍정적인 유일한 것은 “호세프 이후 집권 내각이 경제 개혁을 추진할 것이다”라는 희망뿐이다.

브라질 금융 시장에 대한 진입 시기는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서 의결이 부쳐지기 이전까지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전망이다.

다만 브라질의 주가/금리/환율은 당초 목표로 했던 레벨 수준을 예상보다 빠르게 상회했다.

이는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보다는 신흥국 전반을 둘러싸고 있던 대외 요인들의 완화와 함께 브라질 정치 문제의 개선 가능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금융 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인 배경은 대외적으로는 1) 신흥국을 둘러싼 외부 요인들의 완화(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제동, 강달러 완화)와 2) 유가 반등에 기인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3) 브라질 정치권에 대한 교체 가능성과, 4) 이미 상당수 악재가 선 반영된 금융자산들의 가격 메리트가 투자 유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3) ‘정치권의 교체 가능성’은 브라질 정치와 경제에 대한 정상화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금융 시장의 강력한 동인(動因)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최악의 경제상황을 걷고 있으며 회복의 전조를 찾기 힘든 실물경제 펀더멘탈은 논외로 하고,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문제를 중심으로 브라질 금융시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이슈들3월 3일, 페트로브라스를 둘러싼 비리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작년 11월 체포된 여당 의원(Delcidio Amaral)이 호세프 대통령이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음을 시인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브라질 금융시장은 보베스파 지수 5% 급등과 헤알 환율 달러당 3.8이라는 현상으로 화답했다.

뒤를 이어 3월 11일에는 브라질의 룰라 전(前) 대통령은 브라질 국영 기업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인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는 룰라 전대통령과 함께 동일한 정치적 노선(중도 좌파)을 달리고 있는 현(現) 대통령인 호세프에 대한 비리 연루와 탄핵 가능성에 추가적으로 힘을 실어주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은 랠리를 지속했다.

브라질 국민들의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3월 13일) 상파울루를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룰라 전대통령과 함께 노동자당(PT) 정권으로 대표되는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은 회견을 열고 "탄핵 당할 이유가 없다"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확고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검찰이 법원에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 3월 15일 호세프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을 수석장관 자리에 임명했다.

브라질의 장관급 관료는 연방 검찰이나 주(州)검찰에게 구속되지 않고 연방 대법원에서만 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호세프 정권은 최근 2주간, 연방대법원장을 3명째 교체하면서 인사의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치적 싸움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PT)은 이번 검찰의 수사 배후에 우파 야권의 정치적 의도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양측의 정치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만 이번 사태는 작년과는 다르게 브라질 연합정부와의 갈등도 확대되고 있다.

노동자당(PT)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제 1연합여당인 브라질민주노동당(PMDB)은 호세프 정권에 대한 지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주노동당(PMDB)이 호세프 정권에 대한 지지 철회를 결정하면 연정은 해체되면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받아들여진다고 하더라도, 그 절차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의 대통령 탄핵 절차는 하원의장이 탄원 요청을 받아들이면, 하원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탄핵 절차를 계속 진행할지 15일 내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이후 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지면 안건은 하원으로 올라가게 되며 여기서 전체 의석 중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원 투표가 통과되면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중지되며 안건은 상원으로 다시 상정된다.

이후 대법원장의 감독 하에 다시 투표를 진행해 상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탄핵이 최종 결정된다.

[탄핵 금융시장] 얼마나 더..


하지만 작년의 경우를 돌이켜 보면 1) 특별위원회 구성의원의 절반 이상이 집권여당 계열의 정치권에서 임명된 인사였다는 점, 2) 상/하원 의원에서 여당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핵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즉,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둘러싼 정치적 노이즈와 정치권 교체 가시화까지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과 금융시장브라질의 정치적 이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브라질 금융시장에 긍정적이다.

2) 하지만 현재로서는 탄핵 절차가 현실화될지 여부가 불투명하며, 3) 탄핵절차에 돌입한다고 하더라도 탄핵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4) 특히 동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정치적 변수들도 간과할 수 없다.

작년 호세프의 탄핵을 추진했던 쿠냐 하원의장이 비리에 연루되면서, 야당마저도 호세프 탄핵 추진에 힘을 잃었던 선례가 있다.

따라서 현재의 브라질 금융시장 강세는 1) 상기 과정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2) 탄핵절차가 현실화되고 3) 탄핵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노이즈들은 브라질 금융시장에 득(得)보다 실(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시시비비(是是非非)와 탄핵 여부는 브라질 법원과 의회가 판단할 문제이다.

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저평가 유인도 사라져가고 있는 자산을 추가 매수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판단이다.

현재까지 브라질의 정치적 형세는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기 언급한 2)와 3)의 과정이 진행되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재차 높아질 전망이다.

룰라 전 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의 장관 자리를 수락했던 3월 15일,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와 헤알화는 각각 3% 가량 급락한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4)의 새로운 정치적 변수라도 등장하게 되거나, 대외여건들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미국 상반기 금리인상, 유가 하락 등)에는 브라질에 대한 숏 포지션 베팅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2016. 3. 17_KDB대우증권 Daily]※ 본 조사분석 자료는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다만 브라질의 주가/금리/환율은 당초 목표로 했던 레벨 수준을 예상보다 빠르게 상회했다.

이는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보다는 신흥국 전반을 둘러싸고 있던 대외 요인들의 완화와 함께 브라질 정치 문제의 개선 가능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금융 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인 배경은 대외적으로는 1) 신흥국을 둘러싼 외부 요인들의 완화(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제동, 강달러 완화)와 2) 유가 반등에 기인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3) 브라질 정치권에 대한 교체 가능성과, 4) 이미 상당수 악재가 선 반영된 금융자산들의 가격 메리트가 투자 유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3) ‘정치권의 교체 가능성’은 브라질 정치와 경제에 대한 정상화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금융 시장의 강력한 동인(動因)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최악의 경제상황을 걷고 있으며 회복의 전조를 찾기 힘든 실물경제 펀더멘탈은 논외로 하고,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문제를 중심으로 브라질 금융시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이슈들3월 3일, 페트로브라스를 둘러싼 비리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작년 11월 체포된 여당 의원(Delcidio Amaral)이 호세프 대통령이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음을 시인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브라질 금융시장은 보베스파 지수 5% 급등과 헤알 환율 달러당 3.8이라는 현상으로 화답했다.

[탄핵 금융시장] 분석을 해보면



뒤를 이어 3월 11일에는 브라질의 룰라 전(前) 대통령은 브라질 국영 기업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인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는 룰라 전대통령과 함께 동일한 정치적 노선(중도 좌파)을 달리고 있는 현(現) 대통령인 호세프에 대한 비리 연루와 탄핵 가능성에 추가적으로 힘을 실어주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은 랠리를 지속했다.

브라질 국민들의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3월 13일) 상파울루를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룰라 전대통령과 함께 노동자당(PT) 정권으로 대표되는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은 회견을 열고 "탄핵 당할 이유가 없다"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확고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검찰이 법원에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 3월 15일 호세프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을 수석장관 자리에 임명했다.

브라질의 장관급 관료는 연방 검찰이나 주(州)검찰에게 구속되지 않고 연방 대법원에서만 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호세프 정권은 최근 2주간, 연방대법원장을 3명째 교체하면서 인사의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치적 싸움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PT)은 이번 검찰의 수사 배후에 우파 야권의 정치적 의도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양측의 정치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만 이번 사태는 작년과는 다르게 브라질 연합정부와의 갈등도 확대되고 있다.

노동자당(PT)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제 1연합여당인 브라질민주노동당(PMDB)은 호세프 정권에 대한 지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주노동당(PMDB)이 호세프 정권에 대한 지지 철회를 결정하면 연정은 해체되면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받아들여진다고 하더라도, 그 절차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의 대통령 탄핵 절차는 하원의장이 탄원 요청을 받아들이면, 하원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탄핵 절차를 계속 진행할지 15일 내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이후 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지면 안건은 하원으로 올라가게 되며 여기서 전체 의석 중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원 투표가 통과되면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중지되며 안건은 상원으로 다시 상정된다.

이후 대법원장의 감독 하에 다시 투표를 진행해 상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탄핵이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작년의 경우를 돌이켜 보면 1) 특별위원회 구성의원의 절반 이상이 집권여당 계열의 정치권에서 임명된 인사였다는 점, 2) 상/하원 의원에서 여당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핵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즉,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둘러싼 정치적 노이즈와 정치권 교체 가시화까지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과 금융시장브라질의 정치적 이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브라질 금융시장에 긍정적이다.

2) 하지만 현재로서는 탄핵 절차가 현실화될지 여부가 불투명하며, 3) 탄핵절차에 돌입한다고 하더라도 탄핵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4) 특히 동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정치적 변수들도 간과할 수 없다.

작년 호세프의 탄핵을 추진했던 쿠냐 하원의장이 비리에 연루되면서, 야당마저도 호세프 탄핵 추진에 힘을 잃었던 선례가 있다.

따라서 현재의 브라질 금융시장 강세는 1) 상기 과정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2) 탄핵절차가 현실화되고 3) 탄핵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노이즈들은 브라질 금융시장에 득(得)보다 실(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시시비비(是是非非)와 탄핵 여부는 브라질 법원과 의회가 판단할 문제이다.

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저평가 유인도 사라져가고 있는 자산을 추가 매수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판단이다.

현재까지 브라질의 정치적 형세는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기 언급한 2)와 3)의 과정이 진행되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재차 높아질 전망이다.

룰라 전 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의 장관 자리를 수락했던 3월 15일,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와 헤알화는 각각 3% 가량 급락한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4)의 새로운 정치적 변수라도 등장하게 되거나, 대외여건들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미국 상반기 금리인상, 유가 하락 등)에는 브라질에 대한 숏 포지션 베팅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2016. 3. 17_KDB대우증권 Daily]※ 본 조사분석 자료는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다만 브라질의 주가/금리/환율은 당초 목표로 했던 레벨 수준을 예상보다 빠르게 상회했다.

이는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보다는 신흥국 전반을 둘러싸고 있던 대외 요인들의 완화와 함께 브라질 정치 문제의 개선 가능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금융 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인 배경은 대외적으로는 1) 신흥국을 둘러싼 외부 요인들의 완화(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제동, 강달러 완화)와 2) 유가 반등에 기인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3) 브라질 정치권에 대한 교체 가능성과, 4) 이미 상당수 악재가 선 반영된 금융자산들의 가격 메리트가 투자 유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3) ‘정치권의 교체 가능성’은 브라질 정치와 경제에 대한 정상화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금융 시장의 강력한 동인(動因)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최악의 경제상황을 걷고 있으며 회복의 전조를 찾기 힘든 실물경제 펀더멘탈은 논외로 하고,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문제를 중심으로 브라질 금융시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이슈들3월 3일, 페트로브라스를 둘러싼 비리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작년 11월 체포된 여당 의원(Delcidio Amaral)이 호세프 대통령이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음을 시인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브라질 금융시장은 보베스파 지수 5% 급등과 헤알 환율 달러당 3.8이라는 현상으로 화답했다.

뒤를 이어 3월 11일에는 브라질의 룰라 전(前) 대통령은 브라질 국영 기업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인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는 룰라 전대통령과 함께 동일한 정치적 노선(중도 좌파)을 달리고 있는 현(現) 대통령인 호세프에 대한 비리 연루와 탄핵 가능성에 추가적으로 힘을 실어주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은 랠리를 지속했다.

브라질 국민들의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3월 13일) 상파울루를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룰라 전대통령과 함께 노동자당(PT) 정권으로 대표되는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은 회견을 열고 "탄핵 당할 이유가 없다"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확고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검찰이 법원에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 3월 15일 호세프 대통령은 룰라 전 대통령을 수석장관 자리에 임명했다.

브라질의 장관급 관료는 연방 검찰이나 주(州)검찰에게 구속되지 않고 연방 대법원에서만 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호세프 정권은 최근 2주간, 연방대법원장을 3명째 교체하면서 인사의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치적 싸움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PT)은 이번 검찰의 수사 배후에 우파 야권의 정치적 의도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양측의 정치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만 이번 사태는 작년과는 다르게 브라질 연합정부와의 갈등도 확대되고 있다.

노동자당(PT)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제 1연합여당인 브라질민주노동당(PMDB)은 호세프 정권에 대한 지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주노동당(PMDB)이 호세프 정권에 대한 지지 철회를 결정하면 연정은 해체되면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받아들여진다고 하더라도, 그 절차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의 대통령 탄핵 절차는 하원의장이 탄원 요청을 받아들이면, 하원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탄핵 절차를 계속 진행할지 15일 내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이후 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지면 안건은 하원으로 올라가게 되며 여기서 전체 의석 중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원 투표가 통과되면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중지되며 안건은 상원으로 다시 상정된다.

이후 대법원장의 감독 하에 다시 투표를 진행해 상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탄핵이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작년의 경우를 돌이켜 보면 1) 특별위원회 구성의원의 절반 이상이 집권여당 계열의 정치권에서 임명된 인사였다는 점, 2) 상/하원 의원에서 여당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핵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즉,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둘러싼 정치적 노이즈와 정치권 교체 가시화까지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과 금융시장브라질의 정치적 이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브라질 금융시장에 긍정적이다.

2) 하지만 현재로서는 탄핵 절차가 현실화될지 여부가 불투명하며, 3) 탄핵절차에 돌입한다고 하더라도 탄핵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4) 특히 동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정치적 변수들도 간과할 수 없다.

작년 호세프의 탄핵을 추진했던 쿠냐 하원의장이 비리에 연루되면서, 야당마저도 호세프 탄핵 추진에 힘을 잃었던 선례가 있다.

따라서 현재의 브라질 금융시장 강세는 1) 상기 과정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2) 탄핵절차가 현실화되고 3) 탄핵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노이즈들은 브라질 금융시장에 득(得)보다 실(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시시비비(是是非非)와 탄핵 여부는 브라질 법원과 의회가 판단할 문제이다.

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저평가 유인도 사라져가고 있는 자산을 추가 매수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판단이다.

현재까지 브라질의 정치적 형세는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기 언급한 2)와 3)의 과정이 진행되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재차 높아질 전망이다.

룰라 전 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의 장관 자리를 수락했던 3월 15일,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와 헤알화는 각각 3% 가량 급락한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4)의 새로운 정치적 변수라도 등장하게 되거나, 대외여건들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미국 상반기 금리인상, 유가 하락 등)에는 브라질에 대한 숏 포지션 베팅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2016. 3. 17_KDB대우증권 Daily]※ 본 조사분석 자료는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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