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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하지만 이 영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흔치않은 성공을 만들어 내었다.

그 것은 영화의 각 에피소드를 이루는 등장 인물들의 캐럭터를 개성적으로 표현해낸 배우들의 역량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각 에피소드를 주도하는 인물의 관계가 서로 사슬처럼 유기적으로 엮이져 있어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이런 플롯 속에는 우연이라는 장치가 개입되어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우연은 다른 영화에서는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이 영화에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이끄는 등장 인물들의 갈등과 이야기를 심도있게 그려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란 점에서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작가의 역량이라 생각된다.

 우연찮게 보게된 영화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가족 몰래 숨죽여 울먹이면서 모처럼 낭만스런 감정에 젖어볼 수 있어 '참 좋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에피소드 1: 곽씨네 하우스영화 시작 장면이다.

 뭔가 허세를 잔뜩 부리는듯한 주현과 주현의 투정의 친구처럼 받아주는 오미희가 한 화면으로 비친다.

하지만 실상은 구두쇠인 극장주(주현)는 그가 소유한 빌딩에 입주한 커피샵의 여주인(오미희)을 은근히 좋아한다.

사회적으로는 주현이 상위에 있지만, 남녀 관계는 역시 그런 것으로 힘의 고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 둘의 관계에서 주현은 왠지 미희에게 쭈삣하다.

어떻게 마음을 고백할지가 항상 고민인게다.

 오미희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다.

비록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그녀는 아름답다.

배우의 아름다움은 역시 자신의 본성을 뒤로 가리고 연기를 통해 완성하는 캐럭터의 아름다움이다.

그래서 배우는 출연한 영화로 승패가 결정되는데, 결국 캐럭터의 이미지로 배우의 이미지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배우의 사생활에 내가 관심이 별로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에피소드 2 : 낭만파 부부아내 몰래 지하철에서 잡화를 파는 창정 그리고 역시 남편 몰래 김밥을 말아 지하철 입구에서 파는 영희, 이들은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물게 순박한 젊은이들이다.

비록 그들은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작은 소시민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역시 이런 젊은이들에게 세상은 만만찮은 법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은 발빠르고 잔재주 부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쉽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항상 그들이 승리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시 이런 순박한 젊은이들에게, 이런 사람들에게 행복이 항상 외면한다면 참 세상은 살아가는 맛이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만큼은 이들이 늘 승리하면 좋겠지만, 역시 요즘 영화도 세상처럼 이런 사람들에게 댓가없이 무작정 호의를 베풀만큼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이들이 살아야할 삶은 고단하고 힘겨울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역시 그래도 사랑이라면, 사랑이 있다면 조금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아닐까? 에피소드 3: 소녀의 기도예비수녀 진서는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질투심에 그녀의 믿음을 배반하게 된다.

그리고 잘나가던 꽃미남 가수 경호 역시 팀에서 버림받게 되고 둘은 우연히 같은 병실에서 환자로 만나게 된다(둘은 엄정화의 환자이다). 철없는 예비수년 진서는 정상에서 추락해버린 경호가 안스럽지만 자존심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경호는 경호대로 역시 딱딱하고 제멋대로인듯한 진서가 싫다.

 이 영화의 여러 이야기내에서 유일하게 나의 관심을 당기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아마 이 둘의 이야기리라. 이미 이런 스토리가 유치하게 느껴질만큼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 것일까? 아마 이십세 전후의 젊은이라면 어쩌면 이들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에 와닿을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4: 아메리칸 불독세상을 오직 자신의 주관만으로 보며 살아온 사업가 호진(그는 진서를 버린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아들과 함께 풍요롭지만 외로운 삶을 살아오고 있다.

친구마저 죽음으로 내몬 그에겐 오직 아들만이 있을 뿐이다.

아내(엄정화)와 이혼한 그는 가정부를 원하지만, 구인란으로 보고 그들 찾아온 이는 여자가 아닌 태현이다.

 자신만의 아성에서 절대로 마음 속을 내어놓지 않고 살아온 그에게 태현은 마치 아내처럼, 때론 누나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도움을 청하러온 친구를 냉정히 내치자 그 친구는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해 버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마저 엄마에게 가버린다.

호진과 아들 사이에서 엄마의 역할을 맡던 태현마저 자신을 떠나 버리자 이제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사실은 너무나 외로운 호진은 비로소 친구란 존재와 사람은 혼자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깨닫았을 때는 이미 철저히 혼자만 남게 되었을 때이다.

 에피소드 5 : 소년 소녀를 만나다각 스토리중에 가장 재밌는 이야기이다.

 여우같은 정신과 여의사 정화와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정민의 이야기이다.

 의외의 장소에서 별나게 만난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티격태격 어슬픈 사랑을 엮어 가는 이야기이다.

전체 줄거리상에 없어서는 안된 두사람인데,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는 고리 같은 역할도 하지만 영화가 한편으로 너무 무겁게 흘러가는 것을 제어하는 순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황정민이란 배우를 그의 다른 영화 '달콤한 인생'과 '사생결단'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이 배우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고 말았다.

특히 달콤한 세상에서 그는 비열하고 추잡하고 냉혹하기 까지한 악당 역을 멋지게(?) 소화해 내었다.

 달콤한 인생은 다보고 나면 머리를 텅비게 하는 묘한 느낌의 영화인데, 그 멍함 속에서도 그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것이 바로 그의 연기였다.

전형적인 악당의 이미지를 가진 그가 이런 멜러물에서 역을 맡게된 것도 다 그의 연기력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에피소드 6 : 천사의 도전지금은 고단한 삶 속에서  자신의 추악함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나약한 소시민 김수로에게도 대학 다닐 때 잠시 아름다운 사랑을 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 때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딸이라는 유정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 온다.

수로는 유정이 결코 그의 딸이라고는 믿진 않지만 점차 천진한 유정이에게 뭔가 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유정은 병은 쉽사리 나을 것 같지 않고 유정을 통해 점차 인간성을 회복해가는 수로에게도 세상은 그리 쉽지가 않다.

  에피소드 7 : 금지된 장난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앙증맞다.

소녀 역의 김유정은 대사는 세상 다산 노회한 여성의 말처럼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을 찌른다.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너무 작위적이다.

 정말 김유정의 톡까진 연기가 톡톡튀는 대사로 주의를 붙잡아 주지 않았다면, 이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실패작이 되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할 적당한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냥 둘은 같은 급우이고 짝일 뿐이다.

소년의 엄마는 엄정화이고 아빠는 천호진이다.

그리고 소녀의 아빠는 김수로이다.

  이 영화는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내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평행으로 진행된다.

마치 'love actually'처럼...이 영화가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른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전형적인 옴니버스식이였다면 나는 결코 끝까지 다보진 못했을 것이다.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평형으로 달리면서 진행되지만, 결국은 평행선이 현실에선 자연스럽게 하나의 소실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가 얽혀져 있다.

그래서 극의 긴장감도 더욱 살아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이 영화를 보면서 관계와 관계의 얽음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감독과 작가의 역량을 살피는데 좋은 바로미터가 될 것같다.

  영희와 병준이 만나는 장면이다.

임신한 영희는 애를 낳아 키우기도 그렇다고 떼어버리지도 못한채 방황하고 있다가 병준일 만난다.

착하고 어리숙하게만 생긴 영희와 역시 착한 꼬맹이 병준이의 만남과 관계는 왠지 걱정스럽다.

   이미 중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배우를 꿈꾸는 오미희와 오도리헵번을 좋아하는 주현은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이긴 하지만, 속을 터놓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다.

한번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주현은 꿈을 버리지 못하고 가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미희가 안쓰럽기만 하지만 역시 나름대로의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미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지는 자신이없다.

 예비수녀 진서와 경호의 관계는 왠지 아이들의 불장난처럼 아슬아슬하다.

둘다 실패를 극복해내지 못한 정신적인 나약함이 있고 또 젊은이란 항상 치기어린 뭔가가 행동을 지배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해피엔딩인가? 정화와 병준의 얼굴에 미소가 걸린다.

하지만 왠지 정민의 자세가 아직 떨뜨름하다.

영화를 보신분은 이해할 것이다.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던 사건의 결말이 그를 허탈하게 한다.

 이 영화의 여러 에필로그 중에서도 가장 잘된 장면이다.

주현은 미희에게 건물을 재건축 하기전 마지막 고별 상영을 봐달라고 한다.

영화가 끝나고 미희가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스크린의 미희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 때 미희가 스크린을 보고는 놀라며 다시 자리에 앉는 장면이다.

 주현이 미희의 일상을 오롯이 담아낸 영상이 비춰진다.

 오드리헵번 주연의 '티파니에서 아침'의 주제곡인 문리버가 곁들여 마치 오드리같은 미희의 일상이다.

주현은 엉성한 솜씨지만 자막을 통해 '아무리 봐도 당신은 오드리를 닮았소'라고 고백한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모두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삶이 힘겨운 이들에게는 여전히 힘든채로 남아 있다.

 호진은 여전히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상태이고 수로도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할 뿐만 아니라 유정이도 병세도 만만찮다.

경호는 가수로서의 인기도 여자도 모두 잃어버린 상태이고 진서는 사랑의 아픔을 견디어내야만 한다.

가난한 창정과 영희도 수렁에선 벗어난 듯하지만 아슬아슬한 인생을 살아갈게 뻔하다(그들은 착하지만 너무 나약하다). 하지만 역시 그런 것이 인생이고 극중에서 나오는 니체의 말처럼 그래도 몇번이고 다시 살고픈 세상이라고 이 영화는 말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메리칸 불독’(천호진, 김태현). 외고집으로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냉정한 사업가와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를 이해해주는 남성 파출부의 이야기.  ‘소년, 소녀를 만나다’(엄정화, 황정민). 언제나 당당한 여우같은 페미니스트 여의사와 육두문자를 남발해대는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이야기.  ‘천사의 도전’(김수로, 전혜진).‘내 사전에 사랑은 없다’고 외쳐대다가 어느 날 몹시 당황스런 스토커(?)와 맞닥뜨린 전직 농구선수,  ‘낭만파 부부’(임창정, 서영희). 세상이야 힘들든 말든 둘의 사랑만큼은 언제나 달콤해야한다고 믿는 못 말리는 닭살 동거 커플의 이야기.  ‘소녀의 기도’(윤진서, 정경호).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만나 마음이 흔들려버리고 마는 예비 수녀, 이런 그녀를 사로잡아버린 아이돌 스타 가수의 아슬아슬한 사랑.  ‘금지된 장난’(이병준, 김유정). 어린 꼬마 연인들의 이야기.-네이버 영화7커플의 일주일 간에 이야기.재밌으면서 감동적이다.

현실을 잘 반영한 장면들도 눈에 띈다.

가난으로 애기도 못 낳는 커플.빚 독촉으로 힘들어하는 가장.사랑하기에는 너무 짧은 일주일.주현의 연기는 일품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고백하는 그 모습.보는내내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인생은 다 연결되있는 것 같다.

연기라고 했던가.사람 사이는 다 연결되있다.

영화에서도 7커플이 얽히고 얽혀서 사는 삶이 나온다.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일까.싶다가도 이런 영화를 보면아름다운 것 같기도 하고.나의 욕심 때문에 행복을 감춰두고 있는 건 아닌지.결론은, 행복하자.사랑에 나이가 중요하랴 아름다운 커플 아름다운 커플2 연예인과 팬의 사랑 사랑에 나이가 중요하랴 가족사랑  내가 이병우 씨의 영화 음악에 대해서 알게 된 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고 나서였다.

 영화가 처음 시작되자마자 처음 듣게 되는 경쾌한 재즈 풍의 멜로디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곡이었다.

  총 28개의 트랙으로 되어 있는데 한 번 모두 다 들어보기 바란다

 이병우씨란 영화음악 작곡가가 있다는 사실도 함께 가져갔으면 하는 바이다

 그럼 감상해 봅시다

^ㅡ^   <영화 오프닝 - 프롤로그>   영화 엔딩에 나오는 에필로그도 올리고 싶었는데 약간의 얼굴이 붉히는 장면이 있어서 차마 올리지는 못하겠다^ㅡ^; 꼭 한 번 영화 감상해보기를 강추하고 이병우씨의 모든 OST 트랙도 즐감하길 바람

 나의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언제쯤 올까나





?ㅋ   요즘 배우 '황정민'이 왜 이렇게 거론되고 있는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영화.황정민님의 캐릭터 소화 능력이 대단했다.

연기도 좋았다.

 영화가 주는 감동은 무엇일까? 단순한 가슴 찡한 이야기? 영화를 보고 그 영화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꼈다면 당신은 감동을 맛본 것이다.

 이 영화 '내 생애..'는 독특한 구성으로 재미와 감동을 어느 하나 허술하지 않게 그려냈다.

 영화는 네개의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네개 다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윤진서와, 정경호의 이야기가 약간... 뭐라 해야할까.. 애매한듯 하면서도..공감이 그렇게 가지 않는..윤진서가 정경호 에게 한 말인 "넌 선인장 같아. 너 밖에 모르잖아."그러면서도 선인장을 꼭 안고 자던 윤진서가 기억에 남는다.

 아! 그리고 천호진과 그.. 남자 가정부의 이야기...;;난 처음에 천호진이 자기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니까 그 외로움으로가정부를 잡는 줄로 이해했었는데..동성애란다.

.  극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웃었다.

..물론 나도..;;음.. 괜찮았다.

. 슬펐던 부분은.. 엄정화의 아이가 납치당했을때.. 아이를 납치 당한 엄마 엄정화가 슬펐던 것이아니라 아이를 납치했던 임창정의 부인 서영희가 슬펐다.

가난한 살림으로 부부 둘다 서로를속이면서 일을 하던 그 모습이... 서영희가 납치범으로 쫓길때 지하철에서 봉지를 쓰고 단 1초만이라도 자기 아내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는 임창정을 보고 타지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 밖에 할수 없던 그 모습이..많이 슬펐다.

 주현, 오미희의 이야기에서는 오미희가 그렇게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했는데 정작 영화에는나오지도 못하던 그녀를 위해서,주현이 오직 그녀만의 영화를 만들어 주었던 장면이 기억에남는다.

 김수로와 아이의 이야기도 좋았고.. 엄정화, 황정민의 이야기는 유쾌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아마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영화'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흔치않은 성공을 만들어 내었다.

그 것은 영화의 각 에피소드를 이루는 등장 인물들의 캐럭터를 개성적으로 표현해낸 배우들의 역량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각 에피소드를 주도하는 인물의 관계가 서로 사슬처럼 유기적으로 엮이져 있어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이런 플롯 속에는 우연이라는 장치가 개입되어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우연은 다른 영화에서는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이 영화에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이끄는 등장 인물들의 갈등과 이야기를 심도있게 그려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란 점에서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작가의 역량이라 생각된다.

 우연찮게 보게된 영화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가족 몰래 숨죽여 울먹이면서 모처럼 낭만스런 감정에 젖어볼 수 있어 '참 좋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에피소드 1: 곽씨네 하우스영화 시작 장면이다.

 뭔가 허세를 잔뜩 부리는듯한 주현과 주현의 투정의 친구처럼 받아주는 오미희가 한 화면으로 비친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보면 볼수록..


하지만 실상은 구두쇠인 극장주(주현)는 그가 소유한 빌딩에 입주한 커피샵의 여주인(오미희)을 은근히 좋아한다.

사회적으로는 주현이 상위에 있지만, 남녀 관계는 역시 그런 것으로 힘의 고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 둘의 관계에서 주현은 왠지 미희에게 쭈삣하다.

어떻게 마음을 고백할지가 항상 고민인게다.

 오미희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다.

비록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그녀는 아름답다.

배우의 아름다움은 역시 자신의 본성을 뒤로 가리고 연기를 통해 완성하는 캐럭터의 아름다움이다.

그래서 배우는 출연한 영화로 승패가 결정되는데, 결국 캐럭터의 이미지로 배우의 이미지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배우의 사생활에 내가 관심이 별로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에피소드 2 : 낭만파 부부아내 몰래 지하철에서 잡화를 파는 창정 그리고 역시 남편 몰래 김밥을 말아 지하철 입구에서 파는 영희, 이들은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물게 순박한 젊은이들이다.

비록 그들은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작은 소시민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역시 이런 젊은이들에게 세상은 만만찮은 법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은 발빠르고 잔재주 부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쉽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항상 그들이 승리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시 이런 순박한 젊은이들에게, 이런 사람들에게 행복이 항상 외면한다면 참 세상은 살아가는 맛이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만큼은 이들이 늘 승리하면 좋겠지만, 역시 요즘 영화도 세상처럼 이런 사람들에게 댓가없이 무작정 호의를 베풀만큼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이들이 살아야할 삶은 고단하고 힘겨울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역시 그래도 사랑이라면, 사랑이 있다면 조금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아닐까? 에피소드 3: 소녀의 기도예비수녀 진서는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질투심에 그녀의 믿음을 배반하게 된다.

그리고 잘나가던 꽃미남 가수 경호 역시 팀에서 버림받게 되고 둘은 우연히 같은 병실에서 환자로 만나게 된다(둘은 엄정화의 환자이다). 철없는 예비수년 진서는 정상에서 추락해버린 경호가 안스럽지만 자존심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경호는 경호대로 역시 딱딱하고 제멋대로인듯한 진서가 싫다.

 이 영화의 여러 이야기내에서 유일하게 나의 관심을 당기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아마 이 둘의 이야기리라. 이미 이런 스토리가 유치하게 느껴질만큼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 것일까? 아마 이십세 전후의 젊은이라면 어쩌면 이들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에 와닿을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4: 아메리칸 불독세상을 오직 자신의 주관만으로 보며 살아온 사업가 호진(그는 진서를 버린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아들과 함께 풍요롭지만 외로운 삶을 살아오고 있다.

친구마저 죽음으로 내몬 그에겐 오직 아들만이 있을 뿐이다.

아내(엄정화)와 이혼한 그는 가정부를 원하지만, 구인란으로 보고 그들 찾아온 이는 여자가 아닌 태현이다.

 자신만의 아성에서 절대로 마음 속을 내어놓지 않고 살아온 그에게 태현은 마치 아내처럼, 때론 누나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도움을 청하러온 친구를 냉정히 내치자 그 친구는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해 버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마저 엄마에게 가버린다.

호진과 아들 사이에서 엄마의 역할을 맡던 태현마저 자신을 떠나 버리자 이제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사실은 너무나 외로운 호진은 비로소 친구란 존재와 사람은 혼자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깨닫았을 때는 이미 철저히 혼자만 남게 되었을 때이다.

 에피소드 5 : 소년 소녀를 만나다각 스토리중에 가장 재밌는 이야기이다.

 여우같은 정신과 여의사 정화와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정민의 이야기이다.

 의외의 장소에서 별나게 만난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티격태격 어슬픈 사랑을 엮어 가는 이야기이다.

전체 줄거리상에 없어서는 안된 두사람인데,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는 고리 같은 역할도 하지만 영화가 한편으로 너무 무겁게 흘러가는 것을 제어하는 순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황정민이란 배우를 그의 다른 영화 '달콤한 인생'과 '사생결단'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이 배우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고 말았다.

특히 달콤한 세상에서 그는 비열하고 추잡하고 냉혹하기 까지한 악당 역을 멋지게(?) 소화해 내었다.

 달콤한 인생은 다보고 나면 머리를 텅비게 하는 묘한 느낌의 영화인데, 그 멍함 속에서도 그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것이 바로 그의 연기였다.

전형적인 악당의 이미지를 가진 그가 이런 멜러물에서 역을 맡게된 것도 다 그의 연기력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에피소드 6 : 천사의 도전지금은 고단한 삶 속에서  자신의 추악함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나약한 소시민 김수로에게도 대학 다닐 때 잠시 아름다운 사랑을 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 때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딸이라는 유정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 온다.

수로는 유정이 결코 그의 딸이라고는 믿진 않지만 점차 천진한 유정이에게 뭔가 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유정은 병은 쉽사리 나을 것 같지 않고 유정을 통해 점차 인간성을 회복해가는 수로에게도 세상은 그리 쉽지가 않다.

  에피소드 7 : 금지된 장난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앙증맞다.

소녀 역의 김유정은 대사는 세상 다산 노회한 여성의 말처럼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을 찌른다.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너무 작위적이다.

 정말 김유정의 톡까진 연기가 톡톡튀는 대사로 주의를 붙잡아 주지 않았다면, 이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실패작이 되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할 적당한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냥 둘은 같은 급우이고 짝일 뿐이다.

소년의 엄마는 엄정화이고 아빠는 천호진이다.

그리고 소녀의 아빠는 김수로이다.

  이 영화는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내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평행으로 진행된다.

마치 'love actually'처럼...이 영화가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른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전형적인 옴니버스식이였다면 나는 결코 끝까지 다보진 못했을 것이다.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평형으로 달리면서 진행되지만, 결국은 평행선이 현실에선 자연스럽게 하나의 소실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가 얽혀져 있다.

그래서 극의 긴장감도 더욱 살아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이 영화를 보면서 관계와 관계의 얽음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감독과 작가의 역량을 살피는데 좋은 바로미터가 될 것같다.

  영희와 병준이 만나는 장면이다.

임신한 영희는 애를 낳아 키우기도 그렇다고 떼어버리지도 못한채 방황하고 있다가 병준일 만난다.

착하고 어리숙하게만 생긴 영희와 역시 착한 꼬맹이 병준이의 만남과 관계는 왠지 걱정스럽다.

   이미 중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배우를 꿈꾸는 오미희와 오도리헵번을 좋아하는 주현은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이긴 하지만, 속을 터놓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다.

한번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주현은 꿈을 버리지 못하고 가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미희가 안쓰럽기만 하지만 역시 나름대로의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미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지는 자신이없다.

 예비수녀 진서와 경호의 관계는 왠지 아이들의 불장난처럼 아슬아슬하다.

둘다 실패를 극복해내지 못한 정신적인 나약함이 있고 또 젊은이란 항상 치기어린 뭔가가 행동을 지배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에 대한 몇가지 이슈



    해피엔딩인가? 정화와 병준의 얼굴에 미소가 걸린다.

하지만 왠지 정민의 자세가 아직 떨뜨름하다.

영화를 보신분은 이해할 것이다.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던 사건의 결말이 그를 허탈하게 한다.

 이 영화의 여러 에필로그 중에서도 가장 잘된 장면이다.

주현은 미희에게 건물을 재건축 하기전 마지막 고별 상영을 봐달라고 한다.

영화가 끝나고 미희가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스크린의 미희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 때 미희가 스크린을 보고는 놀라며 다시 자리에 앉는 장면이다.

 주현이 미희의 일상을 오롯이 담아낸 영상이 비춰진다.

 오드리헵번 주연의 '티파니에서 아침'의 주제곡인 문리버가 곁들여 마치 오드리같은 미희의 일상이다.

주현은 엉성한 솜씨지만 자막을 통해 '아무리 봐도 당신은 오드리를 닮았소'라고 고백한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모두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삶이 힘겨운 이들에게는 여전히 힘든채로 남아 있다.

 호진은 여전히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상태이고 수로도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할 뿐만 아니라 유정이도 병세도 만만찮다.

경호는 가수로서의 인기도 여자도 모두 잃어버린 상태이고 진서는 사랑의 아픔을 견디어내야만 한다.

가난한 창정과 영희도 수렁에선 벗어난 듯하지만 아슬아슬한 인생을 살아갈게 뻔하다(그들은 착하지만 너무 나약하다). 하지만 역시 그런 것이 인생이고 극중에서 나오는 니체의 말처럼 그래도 몇번이고 다시 살고픈 세상이라고 이 영화는 말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처음엔 수다쟁이처럼 대답했다.

"음식도 맛있고, 서핑도 재밌고, 사람도 좋아. 혼자 카페놀이 해도 좋고, 밤에 별 보며 튜브에 둥둥 떠 있는 것도 좋아." 좋은 것들이, 사랑스러운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대답할 것도 한 가득이었다.

다시 발리에 간다고 하니 똑같은 질문이 밀려왔다.

왜 발리야? 내 대답은 석연치 않은 글쎄였다.

삼년째 발리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온다.

왜 그곳으로 향하냐는 질문에 대답하기 애매하다.

그냥. 내 대답의 최선은 그냥이다.

그냥 발리가 좋다.

특별한 이유 꼽을 수 없이 그냥 발리가 좋다.

내가 지금껏 가본 모든 여행지 중 발리가 제일 좋아서. 그래서 매년 발리로 향한다.

  나의 세번째 발리 여행세번째 발리 여행. 매년 가는 것이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발리 여행의 색은 다양하게 바뀐다.

첫 발리 여행은 아주 자유로운 푸른 물빛을 닮았다.

혼자서 9일의 발리 여행.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첫걸음 발리 여행자는 우붓, 꾸따, 스미냑까지 느낌도 개성도 강한 동네를 돌아다니며 발리의 매력에 넘칠 듯 취했었다.

두번째 발리 여행의 색은 아주 강렬하고 달콤한 오렌지 레드 빛으로 기억된다.

여행 중 합류한 십년지기 친구 덕분에 뜨겁게 누비고, 달콤한 모든 것을 먹어 치웠다.

혼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둘이여서 함께 할 수 있었고, 여자취향의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었다.

비교적 짧았던 두번째 발리여행의 아쉬움, 내년을 기약하던 중 친언니가 물어왔다.

발리가 그렇게 좋아? 궁금하면 직접 가볼래? 그렇게 세번째 발리 여행은 언니네 가족과 함께, 한살 반 조카 네네와 함께 향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 살 반의 조카 '네네' 아직 제대로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모든 걸 네네로 말해 붙인 애칭이다.

소통에 첫 걸음을 떼고, 하고 싶은 것들이 끊임 없이 샘솟는 아이와의 여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여행 취향을 접고, 이번에는 조카에 맞춰 느리고 여유로운 일정을 택했다.

꾸따 비치워크몰에 자리해 접근성으론 으뜸인 쉐라톤 꾸따를 시작으로 감각이 돋보이는 스미냑의 W리조트와 럭셔리 휴양의 진수 누사두아의 소피텔까지 아이와 함께 해도 불편함 전혀 없는 발리휴양여행의 정석을 밟았다.

W BALI발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스미냑에 위치했다는 것과 W의 이름만으로 호텔 선택은 충분했다.

완벽한 룸컨디션, 손꼽히는 조식, 더할나위 없는 서비스와 시설까지. W BALI는 완전 그 자체였다.

W TAIPEI, W HONG KONG에 이어 세번째 W였다.

W만의 유니크한 감각이 돋보였던 기존 W와는 달리W BALI는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조화시킴이 놀라웠다.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을 차용하고 우붓의 라이스필드를 형상화한 계단식 풀은 동서양 여행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였다.

발리에서 선셋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스미냑일 것이다.

같은 나라, 같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꾸따에서 바라보는 선셋과 스미냑의 선셋은 느낌이 다르다.

꾸따의 선셋은 보다 활기차고 뜨거운 느낌이라면 스미냑은 차분하면서도 고요한 아름다움이 있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으로 W BALI의 풀은 기분 좋게 데워졌다.

몸을 둥둥 띄워 고요한 스미냑의 선셋을 바라본다.

왜 발리가 좋아? 라는 물음에 대답을 해줄 한 가지를 더 찾았다.

세상을 물든 선셋, W, 따뜻한 물 위의 시선. 무엇이 더 필요해?Sofitel Bali Nusa Dua Beach Resort꾸따비치에서 서핑도 하고, 리뽀몰에서 쇼핑도 할 계획이었다.

소피텔에 들어선 순간 모든 계획이 사라졌다.

그냥 이곳에서 쉬고만 싶었다.

 그 누구도 없이 숲으로만 이루어진 섬, 그곳에 지어진 평화로운 천국 같았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고요하게,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곳.  소피텔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고, 아깝게 저물어 갔다.

 소피텔에 머무는 이틀동안은 호텔 내에서 오롯이 보냈다.

 비용보다는 내 즐거움을 우선시했던 몇 안되었던 여행의 순간 그만큼 이 순간의 즐거움과 평화로움을 깨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언제 다시 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가장 평이하지만 가장 평안했던 시간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발리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

 epilogue발리가 왜 좋아? 그냥 다 좋아. 어느 하나 꼽을 수 없이 그냥 모든 것이 다 좋아. 하나하나 대답해주기엔 발리에 대한 내 사랑도 추억도 너무나 크다.

 한편한편 이어가는 발리 여행기로 그 대답이 대신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기록에 빠져든다면 내년에 다시 향하게 될 나의 발리 여행길에 함께 하길.  하지만 이 영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흔치않은 성공을 만들어 내었다.

그 것은 영화의 각 에피소드를 이루는 등장 인물들의 캐럭터를 개성적으로 표현해낸 배우들의 역량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각 에피소드를 주도하는 인물의 관계가 서로 사슬처럼 유기적으로 엮이져 있어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이런 플롯 속에는 우연이라는 장치가 개입되어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우연은 다른 영화에서는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이 영화에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이끄는 등장 인물들의 갈등과 이야기를 심도있게 그려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란 점에서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작가의 역량이라 생각된다.

 우연찮게 보게된 영화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가족 몰래 숨죽여 울먹이면서 모처럼 낭만스런 감정에 젖어볼 수 있어 '참 좋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에피소드 1: 곽씨네 하우스영화 시작 장면이다.

 뭔가 허세를 잔뜩 부리는듯한 주현과 주현의 투정의 친구처럼 받아주는 오미희가 한 화면으로 비친다.

하지만 실상은 구두쇠인 극장주(주현)는 그가 소유한 빌딩에 입주한 커피샵의 여주인(오미희)을 은근히 좋아한다.

사회적으로는 주현이 상위에 있지만, 남녀 관계는 역시 그런 것으로 힘의 고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 둘의 관계에서 주현은 왠지 미희에게 쭈삣하다.

어떻게 마음을 고백할지가 항상 고민인게다.

 오미희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다.

비록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그녀는 아름답다.

배우의 아름다움은 역시 자신의 본성을 뒤로 가리고 연기를 통해 완성하는 캐럭터의 아름다움이다.

그래서 배우는 출연한 영화로 승패가 결정되는데, 결국 캐럭터의 이미지로 배우의 이미지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배우의 사생활에 내가 관심이 별로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에피소드 2 : 낭만파 부부아내 몰래 지하철에서 잡화를 파는 창정 그리고 역시 남편 몰래 김밥을 말아 지하철 입구에서 파는 영희, 이들은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물게 순박한 젊은이들이다.

비록 그들은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작은 소시민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역시 이런 젊은이들에게 세상은 만만찮은 법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은 발빠르고 잔재주 부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쉽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항상 그들이 승리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시 이런 순박한 젊은이들에게, 이런 사람들에게 행복이 항상 외면한다면 참 세상은 살아가는 맛이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만큼은 이들이 늘 승리하면 좋겠지만, 역시 요즘 영화도 세상처럼 이런 사람들에게 댓가없이 무작정 호의를 베풀만큼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이들이 살아야할 삶은 고단하고 힘겨울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역시 그래도 사랑이라면, 사랑이 있다면 조금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아닐까? 에피소드 3: 소녀의 기도예비수녀 진서는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질투심에 그녀의 믿음을 배반하게 된다.

그리고 잘나가던 꽃미남 가수 경호 역시 팀에서 버림받게 되고 둘은 우연히 같은 병실에서 환자로 만나게 된다(둘은 엄정화의 환자이다). 철없는 예비수년 진서는 정상에서 추락해버린 경호가 안스럽지만 자존심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경호는 경호대로 역시 딱딱하고 제멋대로인듯한 진서가 싫다.

 이 영화의 여러 이야기내에서 유일하게 나의 관심을 당기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아마 이 둘의 이야기리라. 이미 이런 스토리가 유치하게 느껴질만큼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 것일까? 아마 이십세 전후의 젊은이라면 어쩌면 이들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에 와닿을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4: 아메리칸 불독세상을 오직 자신의 주관만으로 보며 살아온 사업가 호진(그는 진서를 버린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아들과 함께 풍요롭지만 외로운 삶을 살아오고 있다.

친구마저 죽음으로 내몬 그에겐 오직 아들만이 있을 뿐이다.

아내(엄정화)와 이혼한 그는 가정부를 원하지만, 구인란으로 보고 그들 찾아온 이는 여자가 아닌 태현이다.

 자신만의 아성에서 절대로 마음 속을 내어놓지 않고 살아온 그에게 태현은 마치 아내처럼, 때론 누나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도움을 청하러온 친구를 냉정히 내치자 그 친구는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해 버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마저 엄마에게 가버린다.

호진과 아들 사이에서 엄마의 역할을 맡던 태현마저 자신을 떠나 버리자 이제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사실은 너무나 외로운 호진은 비로소 친구란 존재와 사람은 혼자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깨닫았을 때는 이미 철저히 혼자만 남게 되었을 때이다.

 에피소드 5 : 소년 소녀를 만나다각 스토리중에 가장 재밌는 이야기이다.

 여우같은 정신과 여의사 정화와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정민의 이야기이다.

 의외의 장소에서 별나게 만난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티격태격 어슬픈 사랑을 엮어 가는 이야기이다.

전체 줄거리상에 없어서는 안된 두사람인데,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는 고리 같은 역할도 하지만 영화가 한편으로 너무 무겁게 흘러가는 것을 제어하는 순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황정민이란 배우를 그의 다른 영화 '달콤한 인생'과 '사생결단'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이 배우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고 말았다.

특히 달콤한 세상에서 그는 비열하고 추잡하고 냉혹하기 까지한 악당 역을 멋지게(?) 소화해 내었다.

 달콤한 인생은 다보고 나면 머리를 텅비게 하는 묘한 느낌의 영화인데, 그 멍함 속에서도 그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것이 바로 그의 연기였다.

전형적인 악당의 이미지를 가진 그가 이런 멜러물에서 역을 맡게된 것도 다 그의 연기력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에피소드 6 : 천사의 도전지금은 고단한 삶 속에서  자신의 추악함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나약한 소시민 김수로에게도 대학 다닐 때 잠시 아름다운 사랑을 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 때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딸이라는 유정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 온다.

수로는 유정이 결코 그의 딸이라고는 믿진 않지만 점차 천진한 유정이에게 뭔가 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유정은 병은 쉽사리 나을 것 같지 않고 유정을 통해 점차 인간성을 회복해가는 수로에게도 세상은 그리 쉽지가 않다.

  에피소드 7 : 금지된 장난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앙증맞다.

소녀 역의 김유정은 대사는 세상 다산 노회한 여성의 말처럼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을 찌른다.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너무 작위적이다.

 정말 김유정의 톡까진 연기가 톡톡튀는 대사로 주의를 붙잡아 주지 않았다면, 이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실패작이 되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할 적당한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냥 둘은 같은 급우이고 짝일 뿐이다.

소년의 엄마는 엄정화이고 아빠는 천호진이다.

그리고 소녀의 아빠는 김수로이다.

  이 영화는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내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평행으로 진행된다.

마치 'love actually'처럼...이 영화가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른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전형적인 옴니버스식이였다면 나는 결코 끝까지 다보진 못했을 것이다.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평형으로 달리면서 진행되지만, 결국은 평행선이 현실에선 자연스럽게 하나의 소실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가 얽혀져 있다.

그래서 극의 긴장감도 더욱 살아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이 영화를 보면서 관계와 관계의 얽음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감독과 작가의 역량을 살피는데 좋은 바로미터가 될 것같다.

  영희와 병준이 만나는 장면이다.

임신한 영희는 애를 낳아 키우기도 그렇다고 떼어버리지도 못한채 방황하고 있다가 병준일 만난다.

착하고 어리숙하게만 생긴 영희와 역시 착한 꼬맹이 병준이의 만남과 관계는 왠지 걱정스럽다.

   이미 중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배우를 꿈꾸는 오미희와 오도리헵번을 좋아하는 주현은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이긴 하지만, 속을 터놓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다.

한번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주현은 꿈을 버리지 못하고 가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미희가 안쓰럽기만 하지만 역시 나름대로의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미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지는 자신이없다.

 예비수녀 진서와 경호의 관계는 왠지 아이들의 불장난처럼 아슬아슬하다.

둘다 실패를 극복해내지 못한 정신적인 나약함이 있고 또 젊은이란 항상 치기어린 뭔가가 행동을 지배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해피엔딩인가? 정화와 병준의 얼굴에 미소가 걸린다.

하지만 왠지 정민의 자세가 아직 떨뜨름하다.

영화를 보신분은 이해할 것이다.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던 사건의 결말이 그를 허탈하게 한다.

 이 영화의 여러 에필로그 중에서도 가장 잘된 장면이다.

주현은 미희에게 건물을 재건축 하기전 마지막 고별 상영을 봐달라고 한다.

영화가 끝나고 미희가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스크린의 미희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 때 미희가 스크린을 보고는 놀라며 다시 자리에 앉는 장면이다.

 주현이 미희의 일상을 오롯이 담아낸 영상이 비춰진다.

 오드리헵번 주연의 '티파니에서 아침'의 주제곡인 문리버가 곁들여 마치 오드리같은 미희의 일상이다.

주현은 엉성한 솜씨지만 자막을 통해 '아무리 봐도 당신은 오드리를 닮았소'라고 고백한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모두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삶이 힘겨운 이들에게는 여전히 힘든채로 남아 있다.

 호진은 여전히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상태이고 수로도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할 뿐만 아니라 유정이도 병세도 만만찮다.

경호는 가수로서의 인기도 여자도 모두 잃어버린 상태이고 진서는 사랑의 아픔을 견디어내야만 한다.

가난한 창정과 영희도 수렁에선 벗어난 듯하지만 아슬아슬한 인생을 살아갈게 뻔하다(그들은 착하지만 너무 나약하다). 하지만 역시 그런 것이 인생이고 극중에서 나오는 니체의 말처럼 그래도 몇번이고 다시 살고픈 세상이라고 이 영화는 말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ㅎㅎㅎ두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임이었음에도 지루한 줄은 모르겠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 보니 오히려 그게 조금은 마이너스가 된 것 같다.

그래서 한국판 "러브 액추얼리"라고도 하지만,그래 한국에서 이만한 배우들이 모여서 이정도 영화 만들기가 어디 쉽냐고,충분히 봐줄 가치가 있는 영화다.

 < 디아몽 : 글쿠나 러브 액추얼리? 보진 못했는데...보고싶어지네?나두 딱히 볼 영화가 없어 일주일을 기다린 텀에 봐버렸다.

근간에 보던 중 가장 감동깊은 영화였다.

모든것을 보여주며...각기 다른 사랑이지만 서로가 연결 된 일주일이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대단한 영화다.

>   이 영화의 포인트 황정민과 엄정화. 황정민은 "너는 내운명" 캐릭터의 연장. 단순무식 하지만 순진한 노총각. 음

전작의 이미지와 너무 비슷해.   엄정화 또한 똑부러지는 "불여우" 임자 제대로 만났지.   "다중 스토리구조"라 그런지 세세한 표현이 조금 아쉽다.

뭔가 생략된 듯한.....,   < 디아몽 : 황정민 너무 멋지다.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너는 내운명을 못본게후회된다.

  진짜 임자 제대로 만났다 ^^* >            임창정과 서영희 "허어"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부부. 사랑만으로 세상을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사랑만으로 살아가는 부부. 임창정의 연기야 뭐 인정하는 부분이고, 서영희 얘는 주말드라마에도 차분하고 조신한 이미지로 나오더니, 여기에서도 깜찍하지만 마음깊은 역을 잘 소화해낸것 같다.

  < 디아몽 : 감성충전! 님의 맘과 같습니다.

.."ㅎ ㅓ

ㅇ ㅓ" 하지만 정말 맘 깊은 두사람... 뱃속의 아이가 있어줘 참 다행이었다.

>      정경호와 윤진서. 묘한 매력이 있는 커플. 정경호는 언뜻 젊은 배용준이 생각난다.

그놈 내가 봐도 참 잘 생겼다.

윤진서, 선한 얼굴이 왠지 낯익다 싶더니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봤던 배우. 난 이 커플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랑법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러브신 짤린게 무척이나 아쉽다.

디렉터스 버전으로 볼수 없을까나?   < 디아몽 : 정말 이해하기 힘든 사랑법... ㅋㅋ 러브신? 갑자기 나두 아쉽다.

끝까지 돌아서지 않는 이해하기 힘든 그네들의 사랑법 >          감초역할의 주현과 오미희 연기가 아닌 일상 생활같은 주현의 연기 여기에 우아하고 고상한 카페의 여주인. 서두리지 않고 여유롭게 천천히... 동굴속에 갇혀 있던 말이 갑자기동굴 밖으로 뛰쳐 나오면 눈이 멀어 죽는다고 했지.. 그거 사실인가?   < 디아몽 : 끝장면에 카페 오픈 때서부터 쭈

욱 담아왔던 한편의 영화 ^^;; 정말 감동이었다 >          김수로와 아역배우 김유정 한때 잘나가던 농구배우. 이제는 카드사 추심담당, 인생이란 그런것이다.

사랑때문에 불운해지기도 하고 마지막 희망을 가지기도 하는... 방송국 PD와 뭔가 엮어졌으면 좋았을텐데... 게다가 저 조그마한 것이 어쩜 그리영악하게 깜찍한 연기를 하는지.   < 디아몽 : 아빠와 딸. 어쩜 연기가...아효

이뻐! 추심 담당자 퇴사할때 지하철서...만나는 임창정... 천호진 친구와의 자살전 통화내용...얽히고 ?鰕� 일주일...뭔가 싸

했던 그 부분...참! 정말 PD랑 되는 줄 알았는데... >                  세상 살이가 고달픈 임창정(김창후역).인간적이다.

너무도 인간적이다.

지하철에서 자기 아내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할 땐 감동이었지이... < 디아몽 : 인간적이다.

연기는 최고였다.

아내를 위해서 봉지를 뒤집어 쓴채기도하고 있는데 형사(황정민)에게 �m기던 아내가 그걸 본다.

..미치는 줄 알았다.

..ㅡㅡ;; > 젊었을 때의 심은하 모습같기도 하고.수녀복이 잘 어울리는윤진서(임수경역)병원에서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 디아몽 : 어떤 행동을 말씀하실까? 몇가지 있긴 한데 ㅋㅋ > 웃음이 먼저 난다.

나름대로의 로맨스. 잘 통하지가 않네에....ㅎㅎㅎ고물차로 어물쩡 운전하다 옆차와 말싸움 하는 장면 리얼하다.

 < 디아몽 : 말싸움 진짜 웃겼다.

..테이프의 내용이 궁금했는데아무래도 뭔가 준비된 멘트가 있었을 듯...남자는 다 그런가보다.

..모든걸 해주고 싶어하는... > 에고 에고 귀여운 것.어려도 역시 여자는 여자다.

 < 디아몽 : 같은 생각 ^^;; > 딱 걸렸어


황정민의저 소심한 손모양을 보라.자세히 보니 엄정화 힙의 볼륨이 제법...흡.....ㅋㅋㅋ < 디아몽 : 감성충전!님 웃기셨어여...소심한 손모양? 볼륨감 있는 힙?ㅋㅋㅋ > 의외의 소득.천호진.자신과 자식에 대한 엄격함의 내부에 자리한 지독한 괴로움과 고독.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디아몽 : 그쳐? 이해는 되져? 그래도 저리 되고 싶지는 않았어여그리고 다 이해하며 함께 하는 새로운 친구 ^^;;멋졌어여

죽은 친구에게 받은 선물...장면 맘 아푸데여암튼, 글케 가득 찬 영화는 아니었지만그래도 훈훈한 영화였다 ^^;; > #. 감성충전!님의 포스트에디아몽의 생각을 함께 정리해봤다.

진태현 이라는 배우가 나오는데 저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박시은 이랑 결혼하신 분입니다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줄거리는 대략 이런형식으로 러브액츄얼리 같은 구성인데실제로도 약간 러브액츄얼리 느낌이 나지만 우리나라영화만의 특징이 있어 재미있게 봤습니다보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영화 인거 같습니다특히 제가 임창정을 좋아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는데임창정이 봉투쓰고 하는 연기는 진짜 대박이죠..봉투 쓰고있어서 표정이 안보이는데 목소리와 연기 만으로 표정이 보였습니다.

. (이런 불쌍한 연기는 우리나라 최고일듯 ㅋ) 처음 봤을때하고 지금하고 볼때 느낌이 다른데 나이먹고 보니까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것이 더 느껴진다 다만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약간 더 줄여서 집중적으로 다�퓽만� 더 좋앗을듯... 후반부에 갈수록 쓸데없이 난해해지고 산만해진다는 아쉽기는 하지만그래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할텐데... 꼭 대작이라고 좋은 영화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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