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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5월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그가 있는 곳..봉하마을의 노란 바람개비와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꿈꾸는 동네...김해 봉하마을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03-1어김없이 이곳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 5월은 봉하마을의 엄숙한 축제와도 같은 달.... 노랑 바람개비가 마을 입구부터 돌아가는 늦은 봄날의 봉하는 봄 햇살만큼 따뜻한 분위기였다.

..선거가 끝나서이기도 한건지... 언제나 평일에 방문하다가 일요일에 찾아서이기도 한건지 내가 와봤던 봉하마을 풍경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 무엇보다도 나이가 지긋한 우리 엄마, 아빠 세대의 사람들이 찾는 모습이 왠지 훈훈하고 더 좋았다.

.주차를 하고 나면 봉하의 방앗간과 봉하마을의 상품을 판매하는 봉하장터는 여전히 자리해있었고, 변하지 않은 시골 편의점과 국화꽃 바구니...해를 거듭해도 세련되어지지 않는 먹거리 상점들... 하지만 찾는이는 더 많아 진것 같은 봉하마을....입구에 노란 천막 아래 아이들에게 바람개비를 만들어주는 분이 계셨는데 아이가 아니라도 만들어주셨다.

.알고보니 자원봉사자 분인데 서울에서 여기까지 매주 일요일이면 이렇게 찾아와 방문객에게 바람개비를 만들어주신단다.

아주 빠른 손놀림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으로 손에 다치지 않는 안전핀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무현 대통령 친필로 쓰여진 "사람사는 세상"이란 문구도 스캔해서 예쁘게 만들어주는 바람개비를 만드는 아저씨....이렇게 봉하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방문객들에게 더 따뜻한 봉하마을을 안겨주려 한다는걸 듣고 보니 조금 부끄럽기도 했고, 어떤 열정이 서울에서 매주 내려와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게 만드는지 그 열정의 삶이 부럽기도 했다.

..진짜 잘돌아가는 바람개비! 바람이 불면 정말 안전핀도 뽑히지 않고 잘도 돌아갔다

자신이 자랑할 만큼 너무나 잘 만들어진 바람개비였는데 사람들 모두 한 손에 이 바람개비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꼭 봉하마을에 들어와야만 이 바람개비를 들고 신나게 다닐 수 있는 특권 같이 보이기도 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온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연 바람에 들판을 돌아다니는 놀이도 되게 하니 참, 그가 바랐던 평화로운 풍경이 절로 만들어지는 듯 하다.

그래도 국화꽃 한 송이는 들고 가야지 싶어 돈통에 돈을 넣고 국화 한 송이를 뽑는데 마음이 좀 그랬다.

..소풍 오듯 다녀오는 이곳인데 꼭 국화꽃을 볼때마다 마음은 좀 아프네.....생가주변은 봄기운으로 파릇파릇하고 꽃도 피고 햇살도 잘 드는 그냥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다.

..예전처럼 어린시절 사진과 설명으로 만들어놓지 않고 그냥 깔끔하게 집터 자리만 보존하나 보다.

..해를 거듭할 수록 화장실과 주변은 여러사람이 이용하기 편하게 참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

기념품 샵도 다채로운 상품이 더 늘어났고, 기일이 다 되어 가서 그런지 동네가 많이 정리가 된 듯해보였다.

..묘역과 함께 사람들이 꼭 찾는 곳...대통령 추모의 집이 있는 전시관매해 컨셉을 다르게 꾸며놓았는데 올해는 작년과 그리 다른건 모르겠다.

..그의 일생의 순간순간을 뭉클하게도 기록한 사진과 글들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뭇거리게 만들고 매 해 읽고 보는 것들이지만 볼때마다 이런 대통령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참 아쉽고 그립다.

....살아있을때도 시민과 늘 가까이에 있고 싶어했던 분이라 이렇게 꾸며놓으니 누구나 옆에서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고 어깨동무 할 수도 있네...ㅎㅎㅎ 묘역으로 가는 길 주변이 한창 공사중이였는데 이제 잘 정비가 되서 정말 깔끔했다.

.. 그리고 수반에도 물이 채워져 있고, 가끔 시간대에 맞춰 오니 이렇게 묘역에 대한 설명도 들을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묘역으로 걸어가며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들이 새겨진 돌을 하나하나 밟으면 이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마음도 함께하고, 봄날 소풍 온것처럼 햇살 좋은 하늘 아래 슬프고 그리운 마음이지만 참 따뜻해서 좋았다

이날은 국화꽃 한 송이와 노오란 바람개비도 함께 보내본다.

....묘역 옆으로 정토원 가는 길과 반대편 길이 한 창 공사중이였는데 정말 깔끔하게 정비됐다사자바위는 좀 더울 것 같아서 올라가지 않았다.

.. 정상에 올라서면 낮은 산이지만 정말 높은 산에 오른것처럼 봉하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있지만, 매년 봤으니까..왠지 올해는 땀 흘리지 않고 그냥 여기를 거닐고 싶었다.

대신 묘역 옆이 정말 멋진 공원으로 변해있어서 수목원에 온듯 편하게 쉬고 자연 속에 있다 올 수 있었다

꽃길도 있었고, 너른 들판에 휴식같은 공간으로 만든 공원은 가족단위로 소풍을 와도 좋고, 실제로 도시락을 싸와서 평화롭게 아이들과 놀고 밥도 먹고 쉬는 모습이 정말 평화로워 보였다.

..이런 공간이 그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옆에서 일상적인 평화로움과 행복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이 없는 편안한 장소...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 평범하지만 소박하면서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진짜 묘역 참배가 아니라도 소풍으로, 산책으로도 들르면 참 좋은 곳을 잘 만들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끝쪽에 이렇게 예쁜 호수도 있는데 참 좋네! 진짜.....평일에 올땐 봉하장터 외에는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었던것 같은데 일요일이라 방문객이 있어서 그런지 요기를 할 수 있는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봉하 왔으니 봉하막걸리에 파전도 하나 먹어줘야지 싶어서 나도 앉아본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부추전에 봉하막걸리 한 잔! 날씨도 좋고, 그리운 사람도 보고, 멋진 풍경의 공원도 즐기고 나니참, 좋다! 그가 고향으로 내려와 했다던 그 말을 하던 영상이 기억난다

5월 19일에는 김제동이 토크콘서트를 한다는데 정말 와보고 싶지만 평일이라 아쉽다.

..그래도 잊지 않는 이들이 늘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로 이끌로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번잡한것이 싫어서 늘 평일에 들렀는데 오히려 주말에 많은 사람과 함께 있는 이 곳이 더 훈훈하고 좋았던 것 같다.

.이번에 만들어진 영상에 "5월은 노무현입니다"라는 글귀로 시작하는 영상을 만들었었다.

"세종시는 노무현입니다" 라고 말했던 이해찬 의원의 말처럼 봉하가 가장 빛나는 달은 5월이다.

..그가 흘리고 갔던 눈물과 땀의 씨앗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새싹을 틔우고 조금씩 변하게 만드는 모습을 그도, 그를 따르던 이들도 이제는 조금씩 힘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올해 5월은 좀 더 가벼운 발거음일거란 생각이 든다.

.."바람이 불면 당신인줄 알겠습니다 " 라는 이동형 작가의 책 제목 처럼 자원봉사자가 방문객에게 건넨 따뜻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이 느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느낄 것 만 같다.

....봐도봐도 지겹지 않은 그의 연설 동영상과 많은 명언들.... 그리고 서민의 삶 곳곳에 들어와 있던 그의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봉하를 방문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소풍처럼 다녀와도 좋을 봉하마을의 5월이 기대된다.

....사자바위에서 본 봉하마을 풍경이 있는2015년 봉하마을↓↓↓http://blog.naver.com/catsroom79/220394564147[봉하마을]2015년 6월의 봉하마을 - 더욱 그리운 날에 찾았던 봉하의 하루!매년 5월이면 봉하를 찾았었는데 올해는 6월에야 찾아보게 됐어요

추모제도 지났고 평일이라서 한적한 시...blog.naver.com 25

2011.05.25 (1일)컨셉:나 홀로 떠나는 여행경로:화명역(07:02 목포행 무궁화호)▶진영역(07:38도착, 08:00 10번버스)▶봉하마을  ?사실 작년부터 봉하마을에 한번 가려고 했으나, 시간과 자금 여건상 계속 미루었었다.

그러가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님 2주기에 맞춰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결국 24일 밤에 출발했다.

.. 원래는 23일날 가야 했었는데, 왠지 그날따라 사람이 매우 많을것 같아서 다음 날 출발했다.

..  이른 아침의 화명역..일단은 24일 밤 부산까지 가서 화명역 주변의 찜질방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일찍 진영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아침 7시 2분 목포행 무궁화호.... 놀랍게도 딸랑 3량만 편성되어 운행하는 열차.... 당연 카페객차는 없었다.

.. 화명역을 출발한지 36분만에 봉하마을이 있는 진영역에 도착했다.

경전선 재보수와 함께 읍내안에 있는 진영역은 폐쇠되고 지금에 위치에 신청사가 들어섰다.

역 크기는 작지만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까지 정차한다.

 신 진영역 건설과 함께 시내버스노선이 개통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더 쉽게 봉하마을에 갈수 있게 되었다.

 진영역 바로 앞에서 10번 버스를 타면 10분도 안되어 봉하마을에 도착한다.

진영역이 아닌 시외버스를 통해 봉하마을로 갈 경우 진영시외버스정류장에서 10번버스나 57번 버스를 타면 봉하마을로 갈수 있다.

(자세한 시간표 참조) 10번 진영역 출발 시간 (진영역 - 봉하 - 진영시외주차장)07:05 08:00 09:10 10:10 11:30 12:40 14:20 15:30 16:50(봉하까지 운행) 17:30 18:55 20:05 21:10 22:10 10번 진영시외주차장 출발 시간(진영시외주차장 - 봉하 - 진영역)06:20 07:30 08:25 09:35 10:35 11:55 13:30 14:45 16:00 17:05(봉하에서 출발) 18:20 19:20 20:30 21:35 22:40 57번 모정 출발 시간(모정 - 한림 - 봉하 - 본산 - 진영시외주차장)06:30 08:05 10:00 12:00 14:30 16:30 18:50 57번 진영시외주차장 출발 시간(진영시외주차장 - 본산 - 봉하 - 한림 - 내오서 - 모정)07:20 09:10 11:00 13:30 15:30 18:00 19:50※ 김해 시내버스는 티머니 카드 안됩니다.

마이비카드 사용가능봉하마을에 도착하면 정류장 건너편에 노란색 집이 있는데, 사진전시관이다.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는 않는다.

사진전시관 내부에는 수많은 사진들과 격주간 나오는 진영신문, 한겨레신문등이 있다.

사진의 경우 1인당 1장씩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갈 수 있는데, 이왕이면 다음에 보는 사람들을 위해 안가지고 오는게 좋다.

추모관 앞에서는 2주기를 맞이하여 야외 추모전이 열리고 있었다.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본 추모전과 비슷하게 이어졌다.

봉하마을에 도착한건 오전 8시 10분추모관을 비롯한 대부분 시설이 오전 9시부터 개방되기 때문에 일단은 산에 올랐다.

입구에 대통령의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생전에 대통령님께서 산책하시던 길로, 봉화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다.

사진속의 바위가 바로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부엉이 바위다.

..2009년 5월 23일 바로 이곳에서 서거하셨다.

..그닥 높지 않고 길도 험하지 않기 때문에 오르기는 쉽다.

조용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보자

사자바위에서 본 봉하마을... 높이는 높지 않아도 이곳에 올라서면 봉하마을과 진영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봉화산에 있는 작은 절인 봉화산 정토원.. 전각이 수광전 달랑 하나밖에 없는 작은 절이지만,노무현 대통령의 위패가 모셔진 절이라 더욱 유명해졌다.

. 수광전 아래에는 작은 쉼터가 있는데,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강아지 두마리....신발위에 태어난지 별로 안되보이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었는데, 맨처음엔 인형인줄 알았다능....ㅋ정토원쪽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의경 2명이 묘역주변에서 근무서고 있는데, 딱봐도 가만히 서있는 의경은 들어온지 별로 안되보이고,계속 움직이는 의경은 짬밥좀 먹은 의경이다.

ㅎㅎ부엉이바위 입구서거이후 혹시모를 일을 방지하기 위해 울타리를 쳐놓고 접근하지 못하게 해놨다.

거기에 모자라 의경2명을 배치시켰다.

울타리에 흰색 국화가 꽂혀있는게 보인다.

대통령님 묘역...국민참여묘역으로 누구든지 쉽게 와서 추모할수 있다.

묘역 주위엔 의경이 배치되어 근무를 서고있다.

왜 근무서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는 과거 뉴스를 참고하시길....입구에서 묘역으로 가는길에는 수많은 박석이 있는데 '국민참여 박석 캠페인' 으로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아직도 글귀가 없는 박석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집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자료들과 그분이 살아온 길에 대해 알 수 있다.

반대쪽 영상실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영상을 계속 상영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형 모자이크와 여러개의 촛불...촛불에 불을 붙이려면 약간의 성금을 내고 붙일 수 있는데 성금의 금액은 자유....어둡게 나와버렷지만 얼마전에 탄생한 노무현 대통령의 흉상..화가 임옥상씨가 땅과 하나가 된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든건데, 쇠로 만들엇으나 흙처럼 보이게 한것이 포인트다.

.. 노무현 대통령 생가... 원래 생가는 다르게 생겼는데 봉하건설 조성 이후 초가집으로 그 모양을 바꾸었다.

생가를 배경삼아 그림을 그리시는 화가 아저씨... 언뜻 그림을 보자니 생가 뒤로 봉화산이 보인다.

 사실 집은 경기도인데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까지는 상당히 먼거리라 가는게 정말 쉽지많은 않다.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안되는건 없다고 본다.

ㅎㅎ 25

2011.05.25 (1일)컨셉:나 홀로 떠나는 여행경로:화명역(07:02 목포행 무궁화호)▶진영역(07:38도착, 08:00 10번버스)▶봉하마을  ?사실 작년부터 봉하마을에 한번 가려고 했으나, 시간과 자금 여건상 계속 미루었었다.

그러가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님 2주기에 맞춰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결국 24일 밤에 출발했다.

.. 원래는 23일날 가야 했었는데, 왠지 그날따라 사람이 매우 많을것 같아서 다음 날 출발했다.

..  이른 아침의 화명역..일단은 24일 밤 부산까지 가서 화명역 주변의 찜질방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일찍 진영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아침 7시 2분 목포행 무궁화호.... 놀랍게도 딸랑 3량만 편성되어 운행하는 열차.... 당연 카페객차는 없었다.

.. 화명역을 출발한지 36분만에 봉하마을이 있는 진영역에 도착했다.

경전선 재보수와 함께 읍내안에 있는 진영역은 폐쇠되고 지금에 위치에 신청사가 들어섰다.

역 크기는 작지만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까지 정차한다.

 신 진영역 건설과 함께 시내버스노선이 개통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더 쉽게 봉하마을에 갈수 있게 되었다.

 진영역 바로 앞에서 10번 버스를 타면 10분도 안되어 봉하마을에 도착한다.

진영역이 아닌 시외버스를 통해 봉하마을로 갈 경우 진영시외버스정류장에서 10번버스나 57번 버스를 타면 봉하마을로 갈수 있다.

(자세한 시간표 참조) 10번 진영역 출발 시간 (진영역 - 봉하 - 진영시외주차장)07:05 08:00 09:10 10:10 11:30 12:40 14:20 15:30 16:50(봉하까지 운행) 17:30 18:55 20:05 21:10 22:10 10번 진영시외주차장 출발 시간(진영시외주차장 - 봉하 - 진영역)06:20 07:30 08:25 09:35 10:35 11:55 13:30 14:45 16:00 17:05(봉하에서 출발) 18:20 19:20 20:30 21:35 22:40 57번 모정 출발 시간(모정 - 한림 - 봉하 - 본산 - 진영시외주차장)06:30 08:05 10:00 12:00 14:30 16:30 18:50 57번 진영시외주차장 출발 시간(진영시외주차장 - 본산 - 봉하 - 한림 - 내오서 - 모정)07:20 09:10 11:00 13:30 15:30 18:00 19:50※ 김해 시내버스는 티머니 카드 안됩니다.

마이비카드 사용가능봉하마을에 도착하면 정류장 건너편에 노란색 집이 있는데, 사진전시관이다.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는 않는다.

사진전시관 내부에는 수많은 사진들과 격주간 나오는 진영신문, 한겨레신문등이 있다.

사진의 경우 1인당 1장씩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갈 수 있는데, 이왕이면 다음에 보는 사람들을 위해 안가지고 오는게 좋다.

추모관 앞에서는 2주기를 맞이하여 야외 추모전이 열리고 있었다.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본 추모전과 비슷하게 이어졌다.

봉하마을에 도착한건 오전 8시 10분추모관을 비롯한 대부분 시설이 오전 9시부터 개방되기 때문에 일단은 산에 올랐다.

입구에 대통령의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생전에 대통령님께서 산책하시던 길로, 봉화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다.

사진속의 바위가 바로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부엉이 바위다.

..2009년 5월 23일 바로 이곳에서 서거하셨다.

..그닥 높지 않고 길도 험하지 않기 때문에 오르기는 쉽다.

조용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보자

사자바위에서 본 봉하마을... 높이는 높지 않아도 이곳에 올라서면 봉하마을과 진영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봉화산에 있는 작은 절인 봉화산 정토원.. 전각이 수광전 달랑 하나밖에 없는 작은 절이지만,노무현 대통령의 위패가 모셔진 절이라 더욱 유명해졌다.

[봉하마을] 최고의 방법은?


. 수광전 아래에는 작은 쉼터가 있는데,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강아지 두마리....신발위에 태어난지 별로 안되보이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었는데, 맨처음엔 인형인줄 알았다능....ㅋ정토원쪽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의경 2명이 묘역주변에서 근무서고 있는데, 딱봐도 가만히 서있는 의경은 들어온지 별로 안되보이고,계속 움직이는 의경은 짬밥좀 먹은 의경이다.

ㅎㅎ부엉이바위 입구서거이후 혹시모를 일을 방지하기 위해 울타리를 쳐놓고 접근하지 못하게 해놨다.

거기에 모자라 의경2명을 배치시켰다.

울타리에 흰색 국화가 꽂혀있는게 보인다.

대통령님 묘역...국민참여묘역으로 누구든지 쉽게 와서 추모할수 있다.

묘역 주위엔 의경이 배치되어 근무를 서고있다.

왜 근무서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는 과거 뉴스를 참고하시길....입구에서 묘역으로 가는길에는 수많은 박석이 있는데 '국민참여 박석 캠페인' 으로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아직도 글귀가 없는 박석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집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자료들과 그분이 살아온 길에 대해 알 수 있다.

반대쪽 영상실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영상을 계속 상영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형 모자이크와 여러개의 촛불...촛불에 불을 붙이려면 약간의 성금을 내고 붙일 수 있는데 성금의 금액은 자유....어둡게 나와버렷지만 얼마전에 탄생한 노무현 대통령의 흉상..화가 임옥상씨가 땅과 하나가 된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든건데, 쇠로 만들엇으나 흙처럼 보이게 한것이 포인트다.

.. 노무현 대통령 생가... 원래 생가는 다르게 생겼는데 봉하건설 조성 이후 초가집으로 그 모양을 바꾸었다.

생가를 배경삼아 그림을 그리시는 화가 아저씨... 언뜻 그림을 보자니 생가 뒤로 봉화산이 보인다.

 사실 집은 경기도인데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까지는 상당히 먼거리라 가는게 정말 쉽지많은 않다.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안되는건 없다고 본다.

ㅎㅎ  무거운 마음으로 걸어들어가던 6년 전 그 날의 길을 다시 거슬러가는 동안, 바람에 팽글팽글 돌아가는 기나긴 노란색 바람개비의 행렬은 반갑기도 하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듯했습니다.

너무도 따스하던 5월의 봄날, 김해 봉하마을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같은 생각으로 그분을 기억하는 듯했습니다.

 일부러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6주기가 되는 날에는 북적일 이곳을 피해 조용히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일찍인데도 주차장이 가득 차고 인근 농로까지 이어진 주차행렬을 보며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봉하마을에 가까워지면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 부엉이바위를 애써 외면하게 됩니다.

5월의 파란 하늘이 아름다워도 고개가 자꾸만 아래를 향하게 됩니다.

마을 입구부터 반겨주던 노란색 바람개비에 이어 마을 곳곳에는 그리움과 애도의 마음을 담은 글귀가 담긴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동감하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게 됩니다.

 마을 초입에서 국화꽃 한송이를 샀습니다.

드릴 수 있는 게 이 꽃 한송이뿐이라 죄송하지만 그래도 이 꽃이라도 하나 올려드리고 싶었습니다.

6년 전에도 국화꽃 한 송이로 제 마음을 전했으니까요. 저는 활짝 핀 예쁜 국화꽃을 고르고 있었는데 꽃을 파는 아저씨께서 활짝 핀 건 금세 시들어버린다고 부러 덜핀꽃을 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예쁜 걸로다가 골라달라고 해서 제 손에 쥐어진 국화, 잠시겠지만 활짝 피어 그곳에서 잘 있어주길 바래봅니다.

대통령의 묘를 찾는다는 게 사실 생각해본 적도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일지도 모르는데, 봉하마을을 찾은 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보면 6년 전에도 대통령의 장례에 참가했으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대통령의 묘, 어른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과 함께 찾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건 그분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에 쥐고 있던 국화 한송이를 올려놓고 재를 한줌 태우고 선 순간의 찰나,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 건 왜일까요. 사실 6년 전에는 막상 봉하마을에 왔음에도 덤덤한 제가 놀랍기도 했거든요. 막연히 생각만 하다가 막상 이곳에 와보니 묘역에서 그동안의 시간과 이놈에 세상에 대한 복잡한 심경이 울컥하고 부딪혔나봅니다.

 비록 국화 한 송이일지라도 한 송이, 송이 올려놓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건 말하지 않아도 비슷할 겁니다.

제발 나라 걱정 좀 하라고, 국민 생각 좀 하라고, 사람 사는 세상 좀 만들어달라고.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이라는 절대 권력의 자리에서도 늘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국민에게 고개 숙이고 국민 위할 줄 알던 대통령. 그분이 잠드신 묘역에는 그분을 기리며 남긴 많은 국민들의 메세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고개글 끄덕일 할아버지 같은 그분의 얼굴이 생각 나네요.????  가슴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대통령, 떠나시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통령. 메시지 하나하나 읽어가며 걸어가는 그길이 참으로 짠하고 뭉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6년 만에 찾아온 이 마을에는 대통령이 잠들어계십니다.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신 삶처럼 그다운 모습으로 잠들어 계십니다.

묘역은 매일 변하는 모습이 다르고 햇빛과 그늘에 따라 달리 보이며 비 오는 날에는 수묵이 된다고 하는데 설계를 맡은 승효상 교수가 떠나신 분의 일생의 모습과 참으로 닮은 모습으로 기가 막히게 만들어내신 것 같네요. 편히 잠드시길, 평소 당신 같았으며 화를 내시고도 남을 세상이지만, 그곳에선 부디 내려놓으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무거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노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도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귀향한 대통령을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서였지요. 그가 떠나고 시간이 6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봉하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할 겁니다.

"그가 그립다"봉하마을에는 그분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먹먹하고 아쉬운 마음를 조금이나마 달랠 수가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는 그가 변호사시절부터 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되고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보낸 모습까지 영상 기록을 만나볼 수도 있고 직접 사용했던 물품이며 친필 메모, 어릴적 모습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한참을 앉아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강한 신념으로 일했던 그분의 모습을 보며 웃기도 하고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기념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미소 짓게 하는 이 사진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내려놓고 고향마을에서 소탈한 모습으로 어린 손녀를 뒤에 태우고 논길을 달리는 평범한 할아버지의 모습, 우리의 할아버지가 그랬을 거리감 없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푸근해서 자꾸만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봉하마을에 오기까지의 생애의 모습이 짧게나마 이곳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고 그를 기억할 수 있는 소품들도 모여 있어서 한번쯤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봉하마을에 오자마자 대통령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마을에 볼 게 없다고 쉴 곳이 없다고 미안해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이제는 결코 미안해하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에 대해서 참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는데 모든 연설문이 머릿속에 담겨 있고 생각한 바를 참으로 논리정연하게 정리해내셨다는 그분의 친필 연설문을 직접 볼 수 있어 전 남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생각하고 공부한 것을 논리적이고 또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셨을지,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담겼을 그분의 철학과 신념이 이 글씨 앞에서 새삼 느껴져 다시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내려와 마을 사람들과 또 손녀와 함께 참으로 소탈하게 보내신 모습을 지금도 기억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손녀과 자전거도 타고 마을 사람들과 막걸리도 먹고 학생들과 어깨를 맞추어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인간미 넘치고 사람을 좋아하고 아끼는 그 너그러운 모습이 다시금 떠오르게 직접 입으셨던 옷과 타신 자전거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영상관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새삼 <운명이다>를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고 사인도 해주고 차도 한잔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겠다고 하시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이곳에서 직접 대통령을 만나셨던 분들은 참으로 운이 좋으셨네요. 그래도 돌아가시고도 묘역에 많은 사람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어주셨으니 이젠 묘역에서 부를 수밖에요. 이제는 받아볼 수 없지만 그리운 맘을 담아 편지를 써서 보내라고 만들어놓은 노란 우체통, 괜시리 그리움이 더 몰려와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봉하마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인간 노무현이 자라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던 이곳, 아쉽게나마 짧은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봉하마을] 짱입니다.



 생가 뒤편으로는 대통령이 귀향 후 지내시던 사저가 있습니다.

지금은 권양숙 여사가 살고 계시지요. 이곳에서 혼자 너무 쓸쓸하지 않게 지내실 수 있기를, 시끄러운 세상에서도 평안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사람 사는 세상, 그 세상을 꿈꾸고 일하시던 대통령을 만나고 온 봉하마을의 5월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5월, 6년 만에 찾은 이곳에서 참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습니다.

사실 제 인생 첫 선거에서 대통령이 된 그분을 뽑지도 않았고 6년 전에도 추모도 그러하지만 역사의 현장을 함께하고 싶다는 지망생의 욕심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나고도 먹먹하고 뭉클한 건 시간이 지나고 제가 살아가면서 직접 보고 겪는 것들이 늘어날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그래서 다시는 꿈꿀 수 있을지 모를 노무현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과 행동이 새삼 대단하고 고맙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늘 떠나고 나서야 고마운 줄 알고 아쉬운 걸 깨닫게 되잖아요. 그때가 봄이었던 것을 몰랐고 '사람 사는 세상'이 와야 하는 것을 이제서야 느끼게 됩니다.

이제라도 지금이라도 다녀오길 참 잘했네요. 산행을 마친 우리 대전금산O2산악회 일행은 잠시 후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계시는 봉하마을에 들러 인사를 드리고 금산으로 갈 계획이다.

오늘 무척산 등산에 있어 감회가 다른 것은 이곳 무척산이 노무현 대통령의 부모님이 사셨던 곳이라는 것이다.

????무척산에서 조상 대대로 살다가 봉하마을로 이사가서 아들 노무현을 낳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무척산은 노무현 대통령의 뿌리가 서려있는 곳이라 하겠다.

노무현 대통령과 깊은 관련이 있는 무척산과 봉하마을, 이 두 곳을 동시에 여행하게 되어 뜻깊고 행복한 하루였다.

산악회 아침식사를 이렇게 거창하게 먹어본 것은 처음이다.

정말로 맛나게 먹었다.

 쉬엄 쉬엄 3시간여를 달려간 끝에 도착한 경남 김해시의 무척산이다.

이름 그대로 무척 괜찮은 산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날은 덥지 등산로는 꽤 가파르지 땀이 얼마나 나는지, 등산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나에게는 참 힘든 코스다.

 천신만고 끝에 무척산 정상인 신선봉에 올랐다.

높이가 702.5미터에 불과하지만, 시작 지점이 해발이 낮기 때문에 강원도 여느 높은 산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등산 코스일 것 같다.

 정상 근처에서 우리는 여장을 풀고 각자 준비해 온 맛있는 도시락을 여럿이 둘러 앉아 함께 맛있게 먹었다.

탈진 직전까지 갔던 터라 그리고 시장이 반찬이라고 먹는 음식마다 정말이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꿀맛이라는 표현을 이런 때 쓰는 것 같다.

 연리지 부부 소나무 내려오는 길에 만난 냉풍문이다.

저 굴 입구에 서니 반대편 아랫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그 찬 기운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 까닭은 무엇일까.  온 몸은 땀 범벅에 갈증난 목은 바싹 바싹 타는데 반가운 폭포를 만났다.

천지폭포라고 하는데, 큰 폭포는 아니지만, 얼마나 반갑고 물도 차갑던지...  등산 코스 : 주차장 - 석굴암 - 흔들바위 - 전망바위 - 정상 - 이정표 - 천지못  - 천지폭포 - 오온암 - 등산안내도 - 갈림길 - 주차장소요 시간 : 식사 시간 포함 3시간 30분 가량준칙 사항 : 1. 시간을 엄수하여 다른 회원들이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지 말자. 2. 혼자만 앞서가기 보다는 힘들어 하는 회원을 도와주며 함께 가자. 3. 개인 행동을 자제하고, 산악대장 또는 리더보다 앞서 나가지 말아야 한다.

 4.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하며, 또한 차량 안에서의 음주도 절대 안된다.

 5. 본 준칙사항을 어길 경우 향후 산행에 동행할 수 없다.

 오투산악회(대전금산O2산악회)           무거운 마음으로 걸어들어가던 6년 전 그 날의 길을 다시 거슬러가는 동안, 바람에 팽글팽글 돌아가는 기나긴 노란색 바람개비의 행렬은 반갑기도 하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듯했습니다.

너무도 따스하던 5월의 봄날, 김해 봉하마을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같은 생각으로 그분을 기억하는 듯했습니다.

 일부러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6주기가 되는 날에는 북적일 이곳을 피해 조용히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일찍인데도 주차장이 가득 차고 인근 농로까지 이어진 주차행렬을 보며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봉하마을에 가까워지면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 부엉이바위를 애써 외면하게 됩니다.

5월의 파란 하늘이 아름다워도 고개가 자꾸만 아래를 향하게 됩니다.

마을 입구부터 반겨주던 노란색 바람개비에 이어 마을 곳곳에는 그리움과 애도의 마음을 담은 글귀가 담긴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동감하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게 됩니다.

 마을 초입에서 국화꽃 한송이를 샀습니다.

드릴 수 있는 게 이 꽃 한송이뿐이라 죄송하지만 그래도 이 꽃이라도 하나 올려드리고 싶었습니다.

6년 전에도 국화꽃 한 송이로 제 마음을 전했으니까요. 저는 활짝 핀 예쁜 국화꽃을 고르고 있었는데 꽃을 파는 아저씨께서 활짝 핀 건 금세 시들어버린다고 부러 덜핀꽃을 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예쁜 걸로다가 골라달라고 해서 제 손에 쥐어진 국화, 잠시겠지만 활짝 피어 그곳에서 잘 있어주길 바래봅니다.

대통령의 묘를 찾는다는 게 사실 생각해본 적도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일지도 모르는데, 봉하마을을 찾은 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보면 6년 전에도 대통령의 장례에 참가했으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대통령의 묘, 어른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과 함께 찾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건 그분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에 쥐고 있던 국화 한송이를 올려놓고 재를 한줌 태우고 선 순간의 찰나,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 건 왜일까요. 사실 6년 전에는 막상 봉하마을에 왔음에도 덤덤한 제가 놀랍기도 했거든요. 막연히 생각만 하다가 막상 이곳에 와보니 묘역에서 그동안의 시간과 이놈에 세상에 대한 복잡한 심경이 울컥하고 부딪혔나봅니다.

 비록 국화 한 송이일지라도 한 송이, 송이 올려놓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건 말하지 않아도 비슷할 겁니다.

제발 나라 걱정 좀 하라고, 국민 생각 좀 하라고, 사람 사는 세상 좀 만들어달라고.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이라는 절대 권력의 자리에서도 늘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국민에게 고개 숙이고 국민 위할 줄 알던 대통령. 그분이 잠드신 묘역에는 그분을 기리며 남긴 많은 국민들의 메세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고개글 끄덕일 할아버지 같은 그분의 얼굴이 생각 나네요.????  가슴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대통령, 떠나시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통령. 메시지 하나하나 읽어가며 걸어가는 그길이 참으로 짠하고 뭉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6년 만에 찾아온 이 마을에는 대통령이 잠들어계십니다.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신 삶처럼 그다운 모습으로 잠들어 계십니다.

묘역은 매일 변하는 모습이 다르고 햇빛과 그늘에 따라 달리 보이며 비 오는 날에는 수묵이 된다고 하는데 설계를 맡은 승효상 교수가 떠나신 분의 일생의 모습과 참으로 닮은 모습으로 기가 막히게 만들어내신 것 같네요. 편히 잠드시길, 평소 당신 같았으며 화를 내시고도 남을 세상이지만, 그곳에선 부디 내려놓으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무거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노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도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귀향한 대통령을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서였지요. 그가 떠나고 시간이 6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봉하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할 겁니다.

"그가 그립다"봉하마을에는 그분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먹먹하고 아쉬운 마음를 조금이나마 달랠 수가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는 그가 변호사시절부터 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되고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보낸 모습까지 영상 기록을 만나볼 수도 있고 직접 사용했던 물품이며 친필 메모, 어릴적 모습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한참을 앉아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강한 신념으로 일했던 그분의 모습을 보며 웃기도 하고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기념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미소 짓게 하는 이 사진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내려놓고 고향마을에서 소탈한 모습으로 어린 손녀를 뒤에 태우고 논길을 달리는 평범한 할아버지의 모습, 우리의 할아버지가 그랬을 거리감 없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푸근해서 자꾸만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봉하마을에 오기까지의 생애의 모습이 짧게나마 이곳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고 그를 기억할 수 있는 소품들도 모여 있어서 한번쯤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봉하마을에 오자마자 대통령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마을에 볼 게 없다고 쉴 곳이 없다고 미안해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이제는 결코 미안해하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에 대해서 참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는데 모든 연설문이 머릿속에 담겨 있고 생각한 바를 참으로 논리정연하게 정리해내셨다는 그분의 친필 연설문을 직접 볼 수 있어 전 남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생각하고 공부한 것을 논리적이고 또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셨을지,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담겼을 그분의 철학과 신념이 이 글씨 앞에서 새삼 느껴져 다시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내려와 마을 사람들과 또 손녀와 함께 참으로 소탈하게 보내신 모습을 지금도 기억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손녀과 자전거도 타고 마을 사람들과 막걸리도 먹고 학생들과 어깨를 맞추어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인간미 넘치고 사람을 좋아하고 아끼는 그 너그러운 모습이 다시금 떠오르게 직접 입으셨던 옷과 타신 자전거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영상관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새삼 <운명이다>를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고 사인도 해주고 차도 한잔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겠다고 하시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이곳에서 직접 대통령을 만나셨던 분들은 참으로 운이 좋으셨네요. 그래도 돌아가시고도 묘역에 많은 사람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어주셨으니 이젠 묘역에서 부를 수밖에요. 이제는 받아볼 수 없지만 그리운 맘을 담아 편지를 써서 보내라고 만들어놓은 노란 우체통, 괜시리 그리움이 더 몰려와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봉하마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인간 노무현이 자라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던 이곳, 아쉽게나마 짧은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생가 뒤편으로는 대통령이 귀향 후 지내시던 사저가 있습니다.

지금은 권양숙 여사가 살고 계시지요. 이곳에서 혼자 너무 쓸쓸하지 않게 지내실 수 있기를, 시끄러운 세상에서도 평안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사람 사는 세상, 그 세상을 꿈꾸고 일하시던 대통령을 만나고 온 봉하마을의 5월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5월, 6년 만에 찾은 이곳에서 참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습니다.

사실 제 인생 첫 선거에서 대통령이 된 그분을 뽑지도 않았고 6년 전에도 추모도 그러하지만 역사의 현장을 함께하고 싶다는 지망생의 욕심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나고도 먹먹하고 뭉클한 건 시간이 지나고 제가 살아가면서 직접 보고 겪는 것들이 늘어날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그래서 다시는 꿈꿀 수 있을지 모를 노무현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과 행동이 새삼 대단하고 고맙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늘 떠나고 나서야 고마운 줄 알고 아쉬운 걸 깨닫게 되잖아요. 그때가 봄이었던 것을 몰랐고 '사람 사는 세상'이 와야 하는 것을 이제서야 느끼게 됩니다.

이제라도 지금이라도 다녀오길 참 잘했네요. 5월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그가 있는 곳..봉하마을의 노란 바람개비와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꿈꾸는 동네...김해 봉하마을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03-1어김없이 이곳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 5월은 봉하마을의 엄숙한 축제와도 같은 달.... 노랑 바람개비가 마을 입구부터 돌아가는 늦은 봄날의 봉하는 봄 햇살만큼 따뜻한 분위기였다.

..선거가 끝나서이기도 한건지... 언제나 평일에 방문하다가 일요일에 찾아서이기도 한건지 내가 와봤던 봉하마을 풍경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 무엇보다도 나이가 지긋한 우리 엄마, 아빠 세대의 사람들이 찾는 모습이 왠지 훈훈하고 더 좋았다.

.주차를 하고 나면 봉하의 방앗간과 봉하마을의 상품을 판매하는 봉하장터는 여전히 자리해있었고, 변하지 않은 시골 편의점과 국화꽃 바구니...해를 거듭해도 세련되어지지 않는 먹거리 상점들... 하지만 찾는이는 더 많아 진것 같은 봉하마을....입구에 노란 천막 아래 아이들에게 바람개비를 만들어주는 분이 계셨는데 아이가 아니라도 만들어주셨다.

.알고보니 자원봉사자 분인데 서울에서 여기까지 매주 일요일이면 이렇게 찾아와 방문객에게 바람개비를 만들어주신단다.

아주 빠른 손놀림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으로 손에 다치지 않는 안전핀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무현 대통령 친필로 쓰여진 "사람사는 세상"이란 문구도 스캔해서 예쁘게 만들어주는 바람개비를 만드는 아저씨....이렇게 봉하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방문객들에게 더 따뜻한 봉하마을을 안겨주려 한다는걸 듣고 보니 조금 부끄럽기도 했고, 어떤 열정이 서울에서 매주 내려와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게 만드는지 그 열정의 삶이 부럽기도 했다.

..진짜 잘돌아가는 바람개비! 바람이 불면 정말 안전핀도 뽑히지 않고 잘도 돌아갔다

자신이 자랑할 만큼 너무나 잘 만들어진 바람개비였는데 사람들 모두 한 손에 이 바람개비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꼭 봉하마을에 들어와야만 이 바람개비를 들고 신나게 다닐 수 있는 특권 같이 보이기도 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온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연 바람에 들판을 돌아다니는 놀이도 되게 하니 참, 그가 바랐던 평화로운 풍경이 절로 만들어지는 듯 하다.

그래도 국화꽃 한 송이는 들고 가야지 싶어 돈통에 돈을 넣고 국화 한 송이를 뽑는데 마음이 좀 그랬다.

..소풍 오듯 다녀오는 이곳인데 꼭 국화꽃을 볼때마다 마음은 좀 아프네.....생가주변은 봄기운으로 파릇파릇하고 꽃도 피고 햇살도 잘 드는 그냥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다.

..예전처럼 어린시절 사진과 설명으로 만들어놓지 않고 그냥 깔끔하게 집터 자리만 보존하나 보다.

..해를 거듭할 수록 화장실과 주변은 여러사람이 이용하기 편하게 참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

기념품 샵도 다채로운 상품이 더 늘어났고, 기일이 다 되어 가서 그런지 동네가 많이 정리가 된 듯해보였다.

..묘역과 함께 사람들이 꼭 찾는 곳...대통령 추모의 집이 있는 전시관매해 컨셉을 다르게 꾸며놓았는데 올해는 작년과 그리 다른건 모르겠다.

..그의 일생의 순간순간을 뭉클하게도 기록한 사진과 글들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뭇거리게 만들고 매 해 읽고 보는 것들이지만 볼때마다 이런 대통령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참 아쉽고 그립다.

....살아있을때도 시민과 늘 가까이에 있고 싶어했던 분이라 이렇게 꾸며놓으니 누구나 옆에서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고 어깨동무 할 수도 있네...ㅎㅎㅎ 묘역으로 가는 길 주변이 한창 공사중이였는데 이제 잘 정비가 되서 정말 깔끔했다.

.. 그리고 수반에도 물이 채워져 있고, 가끔 시간대에 맞춰 오니 이렇게 묘역에 대한 설명도 들을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묘역으로 걸어가며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들이 새겨진 돌을 하나하나 밟으면 이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마음도 함께하고, 봄날 소풍 온것처럼 햇살 좋은 하늘 아래 슬프고 그리운 마음이지만 참 따뜻해서 좋았다

이날은 국화꽃 한 송이와 노오란 바람개비도 함께 보내본다.

....묘역 옆으로 정토원 가는 길과 반대편 길이 한 창 공사중이였는데 정말 깔끔하게 정비됐다사자바위는 좀 더울 것 같아서 올라가지 않았다.

.. 정상에 올라서면 낮은 산이지만 정말 높은 산에 오른것처럼 봉하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있지만, 매년 봤으니까..왠지 올해는 땀 흘리지 않고 그냥 여기를 거닐고 싶었다.

대신 묘역 옆이 정말 멋진 공원으로 변해있어서 수목원에 온듯 편하게 쉬고 자연 속에 있다 올 수 있었다

꽃길도 있었고, 너른 들판에 휴식같은 공간으로 만든 공원은 가족단위로 소풍을 와도 좋고, 실제로 도시락을 싸와서 평화롭게 아이들과 놀고 밥도 먹고 쉬는 모습이 정말 평화로워 보였다.

..이런 공간이 그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옆에서 일상적인 평화로움과 행복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이 없는 편안한 장소...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 평범하지만 소박하면서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진짜 묘역 참배가 아니라도 소풍으로, 산책으로도 들르면 참 좋은 곳을 잘 만들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끝쪽에 이렇게 예쁜 호수도 있는데 참 좋네! 진짜.....평일에 올땐 봉하장터 외에는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었던것 같은데 일요일이라 방문객이 있어서 그런지 요기를 할 수 있는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봉하 왔으니 봉하막걸리에 파전도 하나 먹어줘야지 싶어서 나도 앉아본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부추전에 봉하막걸리 한 잔! 날씨도 좋고, 그리운 사람도 보고, 멋진 풍경의 공원도 즐기고 나니참, 좋다! 그가 고향으로 내려와 했다던 그 말을 하던 영상이 기억난다

5월 19일에는 김제동이 토크콘서트를 한다는데 정말 와보고 싶지만 평일이라 아쉽다.

..그래도 잊지 않는 이들이 늘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로 이끌로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번잡한것이 싫어서 늘 평일에 들렀는데 오히려 주말에 많은 사람과 함께 있는 이 곳이 더 훈훈하고 좋았던 것 같다.

.이번에 만들어진 영상에 "5월은 노무현입니다"라는 글귀로 시작하는 영상을 만들었었다.

"세종시는 노무현입니다" 라고 말했던 이해찬 의원의 말처럼 봉하가 가장 빛나는 달은 5월이다.

..그가 흘리고 갔던 눈물과 땀의 씨앗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새싹을 틔우고 조금씩 변하게 만드는 모습을 그도, 그를 따르던 이들도 이제는 조금씩 힘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올해 5월은 좀 더 가벼운 발거음일거란 생각이 든다.

.."바람이 불면 당신인줄 알겠습니다 " 라는 이동형 작가의 책 제목 처럼 자원봉사자가 방문객에게 건넨 따뜻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이 느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느낄 것 만 같다.

....봐도봐도 지겹지 않은 그의 연설 동영상과 많은 명언들.... 그리고 서민의 삶 곳곳에 들어와 있던 그의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봉하를 방문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소풍처럼 다녀와도 좋을 봉하마을의 5월이 기대된다.

....사자바위에서 본 봉하마을 풍경이 있는2015년 봉하마을↓↓↓http://blog.naver.com/catsroom79/220394564147[봉하마을]2015년 6월의 봉하마을 - 더욱 그리운 날에 찾았던 봉하의 하루!매년 5월이면 봉하를 찾았었는데 올해는 6월에야 찾아보게 됐어요

추모제도 지났고 평일이라서 한적한 시...blog.naver.com 산행을 마친 우리 대전금산O2산악회 일행은 잠시 후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계시는 봉하마을에 들러 인사를 드리고 금산으로 갈 계획이다.

오늘 무척산 등산에 있어 감회가 다른 것은 이곳 무척산이 노무현 대통령의 부모님이 사셨던 곳이라는 것이다.

????무척산에서 조상 대대로 살다가 봉하마을로 이사가서 아들 노무현을 낳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무척산은 노무현 대통령의 뿌리가 서려있는 곳이라 하겠다.

노무현 대통령과 깊은 관련이 있는 무척산과 봉하마을, 이 두 곳을 동시에 여행하게 되어 뜻깊고 행복한 하루였다.

산악회 아침식사를 이렇게 거창하게 먹어본 것은 처음이다.

정말로 맛나게 먹었다.

 쉬엄 쉬엄 3시간여를 달려간 끝에 도착한 경남 김해시의 무척산이다.

이름 그대로 무척 괜찮은 산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날은 덥지 등산로는 꽤 가파르지 땀이 얼마나 나는지, 등산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나에게는 참 힘든 코스다.

 천신만고 끝에 무척산 정상인 신선봉에 올랐다.

높이가 702.5미터에 불과하지만, 시작 지점이 해발이 낮기 때문에 강원도 여느 높은 산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등산 코스일 것 같다.

 정상 근처에서 우리는 여장을 풀고 각자 준비해 온 맛있는 도시락을 여럿이 둘러 앉아 함께 맛있게 먹었다.

탈진 직전까지 갔던 터라 그리고 시장이 반찬이라고 먹는 음식마다 정말이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꿀맛이라는 표현을 이런 때 쓰는 것 같다.

 연리지 부부 소나무 내려오는 길에 만난 냉풍문이다.

저 굴 입구에 서니 반대편 아랫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그 찬 기운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 까닭은 무엇일까.  온 몸은 땀 범벅에 갈증난 목은 바싹 바싹 타는데 반가운 폭포를 만났다.

천지폭포라고 하는데, 큰 폭포는 아니지만, 얼마나 반갑고 물도 차갑던지...  등산 코스 : 주차장 - 석굴암 - 흔들바위 - 전망바위 - 정상 - 이정표 - 천지못  - 천지폭포 - 오온암 - 등산안내도 - 갈림길 - 주차장소요 시간 : 식사 시간 포함 3시간 30분 가량준칙 사항 : 1. 시간을 엄수하여 다른 회원들이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지 말자. 2. 혼자만 앞서가기 보다는 힘들어 하는 회원을 도와주며 함께 가자. 3. 개인 행동을 자제하고, 산악대장 또는 리더보다 앞서 나가지 말아야 한다.

 4.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하며, 또한 차량 안에서의 음주도 절대 안된다.

 5. 본 준칙사항을 어길 경우 향후 산행에 동행할 수 없다.

 오투산악회(대전금산O2산악회)           5년전에 한번 이곳에 오고 두번째로 찾은 곳이지만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마을은 조용했습니다.

 봉하마을 버스정류장. 이곳에서는 10번과 57번 총 2개의 노선버스가 들어오는데, 과거에는 57번 버스만 운행했지만, 노무현대통령 퇴임과 서거 후 봉하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고 또 새롭게 건설된 진영역에서 봉하마을까지 가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10번 버스가 신설되어 운행하고 있습니다.

 진영역에서 봉하마을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10번 버스입니다.

 진영역까지 바로 갈때는 10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쭉 이동하면 되며, 김해시내로 이동할때는 중간의 진영시외버스정류장에 내려 김해시내로 가는 14번 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봉하마을 버스시간표입니다

 곧 다가오는 노무현대통령 7주기에 봉하마을 방문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봉하마을 안내도입니다.

 일반인들이 구경할 수 있는곳은 대통령사저를 제외한 모든 곳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에서는 이번에 노무현대통령사저 공개를 선착순 예약으로 실시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여 순식간에 마감이 되었다고 합니다.

? 봉하마을을 찾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추모를 위해 방문하는 것인데, 가는길에 이렇게 무인으로 헌화용 국화를 파는 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송이 사 들고 경건하게 추모해봅시다.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노무현추모 기념관 아쉽게도 오픈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기념관 앞의 사진자료들만 감상합니다.

 뭐 5년전에도 이미 봤던 거지만요. ㅎ 이곳이 생가입니다.

 사저는 생가 바로 뒤에 있는데, 경찰이 1년 365일 내내 지키고 있습니다.

 모르고 사저쪽으로 향한다면 경찰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역대대통령 중 유일하게 퇴임후에도 국민들이랑 소통하였던 대통령.. 오히려 국민들이 대통령을 만나뵙기 위해 이곳 봉하마을을 찾았는데, 어디에 계신 다른 분들하고는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지금도 살아 계셨다면 아직까지도 봉하마을을 찾은 국민들이랑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비행기구름도 보입니다.

 그 전날 강한 바람과 비가 내렸던 것이 거짓말인것처럼 하늘은 정말 푸르고 좋았습니다.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곳, 부엉이바위... 서거 이후 부엉이바위는 경찰들이 일반인 출입을 막기위해 항상 통제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통제를 멈춘건 아닙니다.

 봉화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돌탑.  그리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작은 폭포  나무계단을 쭉 올라가다보면 좌측으로는 부엉이바위로 가는 길과 오른쪽으로는 정토원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천천히 올라가서 구경한다 하더라도 1시간이내면 충분합니다.

 곧 다가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부엉이바위까지 올라오면 이렇게 사람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과 바리게이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유사한 사건사고를 막기 위해서이지요.  그리고 정토원 아래에서 바라본 봉하마을의 모습 자세히 보면 노무현대통령 묘역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묘역에 가서 참배를 하고 밀양으로 이동하기 위해 발길을 되돌립니다.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항상 집이 멀다는 핑계로 자주 못오고 있는데 고인께는 참으로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받들어 살도록 하겠습니다.

  진영역에서 10번 버스 이용.진영시외버스정류장앞에서 10(봉하행), 57번(한림,모정행) 버스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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