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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생각 끝에 그는 강남지역 병원 신설을 결정했다.

그때만 해도 강남은 아직 허허벌판이었다.

환자가 끊이지 않던 초동의 병원을 확장하라고 했더니 인구도 많지 않은 강남행을 택한 아들의 행동에 부친은 펄쩍 뛰었다.

하지만 청년 의사는 자신의 결심을 꺾지 않았다.

부동산중개소를 찾아 강남 지도를 펼쳐 들고, 4등분한 곳의 중심을 낙점했다.

지금의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을 설립한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58) 얘기다.

차 회장은 이 병원을 불임 치료의 세계적인 메카로 육성했다.

국내외에 12개의 병원과 1개 대학, 9개의 연구소와 16개의 회사를 일군 터전이 역삼동 차병원이다.

하지만 그가 꾸는 꿈은 더 크다.

그는 요즘 미래의학의 트렌드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안티에이징 치료를 전담할 멀티컴플렉스 개원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개론' 공부 소홀히 않는 '연구자 맏형'1985년 10월, 차 병원은 서울대 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다.

이듬해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나팔관 아기'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폐기되는 미성숙 난자를 체외배양한 뒤 임신(1988년),난자를 냉동보관한 뒤 해동 후 임신(1998년) 등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굵직한 연구 성과를 쏟아냈다.

차 회장은 '타임''뉴스위크' 등 해외 유력 주간지에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세계적인 의학자이자 병원 경영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제학회에서 100여 차례 특별강사로 초대되는 등 이름을 떨쳤다.

그는 1984년부터 2년 반 유학하는 동안 독하게 공부했다.

영어 소통 능력이 달려 처음 1년간은 잠을 제대로 자 본 적이 없다.

어떻게든 선진 불임치료 기술을 배워보겠다고 연구에 매진, 유학 기간 11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귀국해서는 차병원 연구자들의 '맏형'을 자임했다.

세계적인 줄기세포 전문가로 손꼽히는 정형민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소장이 대표적인 연구 동반자다.

대학을 갓 졸업한 정 소장을 발굴해 의학자의 길을 걷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차 회장이 의대를 설립한 동기 중의 하나도 길게는 20년,짧게는 10년 넘게 밤샘하며 연구에만 매달려 온 박사급 연구원을 대접해 주기 위해서다.

단과대학인 CHA의과학대에 재직하는 교수는 400여명.이 중 차병원의 성광의료재단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월급을 받는 교수가 300명에 가깝다.

매년 연구비에 쏟아붓는 돈이 100억원에 달한다.

국가가 육성해야 할 생명공학 분야를 대학에서 대신하고 있다는 게 차 회장의 큰 자부심이자 불만이기도 하다.

차 회장은 지금도 세포생물학 개론 등을 밑줄 그어가며 탐독하고 있다.

명색이 전문가인데 웬 개론 공부냐고 물으면 "학문 발전 속도가 빨라 옛것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부단히 새로운 것을 집어넣어야 한다"며 "개론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되받는다.

 철저한 연구와 과감한 투자차 회장은 벌이는 일마다 성공을 거뒀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당시엔 '무모한 도전'이라는 비판을 받기 일쑤였고,'운 좋게 거둔 성공'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많았지만 그에겐 '사투 끝에 얻은 성공'일 뿐이다.

2004년에 국내 최초로 미국 종합병원을 인수했다.

미국 본토에서 한판 붙어보겠다고 LA할리우드장로병원을 매입한 것. 이 프로젝트는 그가 겪은 일 가운데 가장 어려운 시험대였다.

미국의 복잡한 의료보험제도, 미흡한 <x>의료사고</x> 대응 능력, 보건당국의 인종차별적인 대우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인수 후 2년 동안 미국에 상주하면서 현지 병원경영 전문가로부터 매주 두 차례 '특별과외'를 받고, 밤마다 병동을 순회하는 등 현지 인력을 한국적인 정서로 포용하고 나서야 경영이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그는 "돈만 있다고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란 말로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2001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차바이오텍을 설립한 것이나, 2008년 말 IT기업인 디오스텍을 합병해 코스닥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을 우회상장한 것도 의료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다.

그는 이 같은 도전적인 투자 결정을 어떻게 내릴까. 무엇보다도 다양한 분야의 책과 신문의 경제기사를 꼼꼼히 읽는 데서 시작한다.

수십년간 차병원의 '창업 공신'으로 머물면서 연구 · 투자 · 재무 · 섭외 · 홍보 등에서 제몫을 다하고 있는 참모들의 도움도 받는다.

하지만 그 자신이 바이오· 경영 전문가로서 그동안 닦아놓은 국내외 인맥으로부터 힌트를 얻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구상이 나오는 것 같다고 측근들은 전한다.

 일을 벌였으면 끝장을 봐라차 회장은 고교 1학년 때까지 별 생각 없이 놀고 운동하는 학생이었다.

고2 때부터 공부해 연세대 의대에 들어가 본과생 이후엔 '올A' 성적을 받았다.

지금도 영감이 오면 밤새도록 전문서적을 탐독한다.

'중 · 고생 시절 충분히 놀아본 게' 남다른 집중력과 체력의 원천이 아닐까 스스로 생각해 본다.

그는 간결하고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질문을 받으면 불과 몇초도 안 돼 답이 튀어나온다.

그만큼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평소 사고체계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그의 사무실은 수시로 바뀐다.

최근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차병원 그룹 부회장으로 영입하면서 강남 차병원에 있던 자신의 사무실을 내주고 인근 세포성형센터의 3평 남짓한 방으로 일터를 옮겼다.

소파도 없이 원탁에 수북한 각종 자료와 몇권의 전문서적이 그의 바쁜 일상을 말해 준다.

"일만 하면 되지 큰 집무실이 왜 필요합니까.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서 골프도 거의 치지 않아요. "그룹 내 12개 산하 병원에 대해서도 한 달에 한 번 결재하는 것 말고는 거의 경영지시를 하지 않는다.

1990년대 중반부터 병원 경영에서 거의 손을 떼 지금은 신사업 구상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만 성적표를 보고 인사로 대답한다는 게 그의 경영방식이다.

 줄기세포 · 안티에이징 향한 새로운 도전차 회장은 요즘 미래의학의 핵심이 줄기세포치료와 안티에이징에 달렸다는 판단 아래 거침없이 관련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 ACT사와 공동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 치료제는 이르면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에 통합줄기세포연구센터(연면적 6만6100㎡,건축비 1000억여원),분당에 국제줄기세포메디클러스터(16만535㎡,5000억원) 설립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말 서울 청담동에 열 국내 최초의 안티에이징 멀티컴플렉스(1만9835㎡,1500억원)도 차 회장의 미래 예측에서 나온 작품이다.

안티에이징하면 흔히 항산화식품, 호르몬 치료, 피부 · 성형 치료가 전부인 것으로 알지만 여기에 세포 치료, 피트니스, 노화 예방,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휴식, 레저를 보강해 세계 최강의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20년 내에 120살까지 사는 세상이 도래할 터이니 안티에이징 시장은 무궁무진하죠. 의료관광객도 몰려올 것이고. 더구나 우리는 세포 치료에 기반을 둔(cell based) 안티에이징 기법입니다.

멀티컴플렉스는 '건강하게 천천히' 늙는 비법을 선보일 겁니다.

" 하지만 이 같은 막대한 투자에 부담은 없을까.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신뢰하고 투자하는 분들이 고마울 뿐이죠.우리의 능력을 믿지 않으면 아무도 이런 거액을 빌려주지 않았을 겁니다.

" 예전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회장의 인터뷰를 보는 느낌입니다.

 

[Why] [문갑식의 하드보일드] '병원계의 칭기즈칸'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

"120세까지 사는 세상, 20년 내에 올 겁니다""바이오 분야 종주국 가능…개발시간 단축 위해美 ACT社 원천기술도 구매노화된 피부 재생 가능해화장품으로 곧 나올 것""자기 양수·태반 보관하는 바이오 휴먼뱅크가 생활보험 역할"

비서는 "회장님이 채용 면접을 하고 있다"고 했다.

기다리다 지쳐 사무실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차광렬(車光烈·57) 차병원 그룹 회장과 마주쳤다.

파란색 상의에 파란색 타이를 맨 그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옆으로 확대 복사한 배우 폴 뉴먼을 마주하는 것 같았다.

"교수를 뽑는 데 85명이 지원했어요. 16명이 최종 면접에 올라왔어요. 사흘 동안 면접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게 좋아요. 새로운 분들과 만나는 것도 좋고요. 지적(知的)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잖아요. 매일 이러고 살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1시간이 지나도록 차광렬 회장은 웃 지 않았다.

차 회장을 웃기기 위해 홍 보팀 직원이 동원돼 차 회장 앞에서 온갖 재담을 늘어놓았지만 갈수록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가 “한참 생각해야만 웃을 수 있는 농담 은 안 된다”고 하자 그제야 차 회장 이 웃음을 터트렸다.

/ 채승우 rainman@chosun.com '한국의 빌 게이츠' '병원을 살리는 의사'가 그의 별명이다.

그의 영토(領土)는 병원(13개)·회사(9개)·대학(1개)·연구소(5개)다.

1979년 서울 강남구 역삼1동에 땅 400평을 산 지 30년 만이다.

호기심이 그를 '의료계의 칭기즈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1986년부터 시험관 아기와 관련된 헤아릴 수 없는 성과를 국내에서 최초로 냈다.

세계 최초의 특허(特許)도 2개나 된다.

타임, 피플, 뉴스위크 같은 매체의 표지 인물로도 등장했다.

세계적인 상(賞)만 12개를 받았다.

그런데도 그의 눈은 새 목표를 찾는 사냥꾼처럼 빛나고 있었다.

이 욕심쟁이가 마침내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히딩크 감독의 어록(語錄)과 비슷한 말을 했다.

"할 일은 많은 데 시간이 없어요. 빌 게이츠요? 그와는 다르죠. 그는 돈이 많아 언제든 하고 싶은 일을 하잖아요. 저는 돈이 없어 하고 싶은 일 하는 데 시간이 걸려요."3시간 동안 그와 대화하면서 수술실에서 집도(執刀)할 때 그의 모습을 알 것 같았다.

말은 정확했고 군더더기가 없었다.

머리 회전이 엄청났다.

질문에 대한 응답이 채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차광렬] 란 무엇인가?


명의(名醫)는 의 노트 필기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강남 차병원 터를 연세대 의대 레지던트 시절에 지도(地圖)보고 골랐다면서요."아버지(차경섭·車敬燮·CHA의과학대 이사장)가 3억원을 주셨어요. 출자금이었습니다.

1979년 강남은 허허벌판이었어요. 저기 창 밖에 제일부동산 보이지요. 거기 들러 4등분한 강남 지도의 중심을 짚으니 이 자리였어요. 병원은 입지(立地)가 중요합니다.

평당 75만원에 400평을 샀어요. 테헤란로는 그때도 비쌌어요. 평당 120만원이었거든요."―땅만 산 겁니까?"시험관 아기로 유명한 미국 남가주(南加州)대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레지던트 끝나면 그걸 배워야겠다' 하고 마음 먹었어요. 그때 대우건설 장영수 상무가 집으로 찾아왔어요. 병원을 지어줄 테니 돈은 나중에 갚으라는 겁니다.

당시 대우건설이 매출액 990억원이었대요. 10억원을 채워 1000억원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파격적인 조건이었지요. 유학은 1984년에 병원을 6개월 운영하다 갔습니다.

"―경기도 분당 병원도 투자에 성공한 케이스지요."1992년 신도시 건설 붐이 일 때였습니다.

그때 분당도 벌판이었어요. 병원 부지가 5개였는데 누구도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땅값을 3년에 나눠내는 조건으로 평당 200만원에 3000평을 샀죠. 강남 차병원은 전문화를 하고 분당에는 종합병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때도 대박을 쳤죠."3개월 만에 900베드(Bed)가 다 찼어요. 신도시 주민은 많은데 병원은 하나뿐이었으니까요. 서울대병원은 한참 후에 생겼어요."―2004년에 미국 LA 할리우드 장로병원도 8000만달러에 인수했는데 지금 가치는 4억 달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이 미국 태닛그룹 소유였어요. 캘리포니아주에 태닛 소유의 병원만 100개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병원의 보험료 과잉 청구가 드러났어요. 전(全) 병원이 조사를 받게 되자 태닛이 당황해 주(州) 전체에서 철수를 계획했어요. 가격이 마구 내려갔습니다.

전에 운영하던 사람이 1억3000만달러에 인수했다는 데 저는 8000만 달러도 안 들었습니다.

"―LA 진출은 왜 하게 된 겁니까."강남 차병원이 당시 세계적인 특허를 2개 가지고 있었습니다.

난소에 미성숙 난자를 성숙시키는 것, 냉동 난자를 이용해 임신율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새 경험을 하고 싶어 1998년 미 컬럼비아대에 클리닉을 열었습니다.

한 층을 제가 썼어요. 콩고 의사가 서울대병원 1층에 자기 진료실을 가진 것에 비교될만한 거지요. 3년 정도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LA로 갔습니다.

그러다 욕심이 생겼지요. 미국 의료시스템을 알려면 병원 인수가 낫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병원 인수가 쉽습니까."무척 고생했어요. 2003년 말부터 인수 작업을 시작했는데 변호사들이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병원 인수 후에는 정상화시키는 데 2년이 걸렸어요. 한국에 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병원을 인수해보니 어떻든가요."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2주 동안 그곳에서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LA병원 의사 20명을 의대 교수로 임용했습니다.

학생들이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배우면서 프라이드를 느낀데요."―국내 병원은 강남과 분당 외에 경북 구미와 대구에 있더군요. 영남 지역의 남아(男兒)선호를 고려한 선택이었습니까."구미는 CHA의과학대 전신(前身)인 포천중문의대 설립 때 교육부와 약속한 사항이었습니다.

의대 설립을 허가받는 조건이었어요. 독도(獨島)에 지으라고 했어도 지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대구는 저와 가깝게 지내던 분이 상황이 어려워져 인수한 것입니다.

"―CHA의과학대는 왜 포천에 만든 겁니까."교육부에서 의대 설립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준비가 부족했어요. 일단 지원서를 내고 부지를 물색했지요. 몇 군데를 다녔는데 포천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한반도의 중심이잖아요. 중문(中門)이라는 이름도 '한반도의 가운데 문'이라는 뜻이었습니다.

5만평인데 어머니가 10년 동안 정성껏 나무 심고 가꾸셨어요. 정원처럼 예뻐 학생들이 좋아합니다.

"―만드는 병원마다 성공하는 걸 보니 투자의 귀재(鬼才) 같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결정하는 스타일입니까?" '하느님이 보우하사…'고요. 왜 고민이 없겠어요. 하나하나 다 어렵게 결정하는 건데요. 의사들에게 신문 경제면을 읽으라고 권합니다.

돈 빌려 병원을 세운 뒤 이자와 원금을 갚고 이제 됐다 싶으면 또 돈을 빌리지요. 버는 것과 빚 갚는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정부는 올해 차병원 그룹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공식 승인했다.

국내 처음이다.

차병원 그룹과 줄기세포의 인연은 꽤 깊다.

올해 세계최초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역(逆)분화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성남시와는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 설립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2008년 차병원 그룹은 국내 최대의 배아줄기세포 주를 만들었다.

2007년에는 그룹 내에 통합 줄기세포 치료연구센터를 개설했다.

2006년에는 제1회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황우석(黃禹錫) 박사 파문 이후 침체됐던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선두주자로 나선 것이다.

―줄기세포 연구가 언제부터 시작된 겁니까."정확히 말하면 1998년부터라고 봐야지요. 11년 됐어요."―계기가 있었나요."차병원은 1986년 민간 병원 최초로 시험관 아기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1988년에는 세계 최초로 폐기되는 난소를 채취해 미성숙 난자를 체외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998년에도 역시 세계 최초로 유리화 동결 기술을 이용한 인간 난자 은행을 만들었고 냉동 난자 시험관 아기가 출생했지요. 다 줄기세포와 관련 있는 겁니다.

[차광렬] 세상에나..



"―황 박사 사건 후 미국, 일본은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약진했지요. 어떻게 해야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바이오 분야에서 우리가 기술 종속국(從屬國)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원천기술 개발보다 사업화에 더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연구가 중요한 거 아닙니까."연구는 해야죠.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모든 기술을 다 자체 개발했습니까? 필요한 원천기술이 있으면 사 와야 합니다.

그걸 개발하느라 시간 낭비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미국에 ACT라는 회사가 있어요. 대단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대부분의 기술을 사들였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우리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무슨 제품인데요." '에버셀(Ever Cell)'이란 화장품입니다.

영원히 늙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포성형물질로 만든 노화(老化)된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화장품입니다.

안티 에이징(Anti-Aging)이라고도 하지요."―바이오 분야에는 하도 사기꾼들이 많아서 신제품 낸다면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하, 우리 병원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LG생활건강에서 10월쯤 '더 휴'라는 이름으로 나올 겁니다.

그쪽에서 놀랐어요. 이런 효능을 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일본 도쿄(東京)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도 호평받았습니다.

할리우드에도 진출할 생각입니다.

"▲ 채승우 rainman@chosun.com ―그렇게 좋은 제품인데 왜 직접 판매하지 않습니까."LG와는 2년 계약을 했습니다.

총판(總販)개념이지요. 우리가 연구할 시간도 부족한데 화장품 팔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화장품은 아무래도 여성용이지요. 저 같은 사람 위해서 발모제 같은 걸 만들 생각은 없습니까."아, 에버셀이 대머리 치료제가 될 가능성도 있어요. 원리는 같거든요."―줄기세포가 만능(萬能)입니까."인체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거부 반응이 없는 곳이 두 군뎁니다.

뇌 신경계와 눈의 망막(網膜)이죠. 망막에 줄기세포를 심으면 실명(失明)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임상 1상을 시작했는데 망막은 임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아요. 늦어도 내년 중반까지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망막 관련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몇 십조 됩니다.

"―줄기세포 외에 '인공혈액'이나 '바이오 인슈어런스(Bio-Insurance)'에는 왜 관심을 갖는 겁니까."시간이 갈수록 혈액기증이 줄어들 겁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문제도 심각하지요. 지금은 자동차보험, 화재보험만 들잖아요. 앞으로는 자기 양수와 태반을 보관하는 바이오 휴먼뱅크가 더 중요해져요. 생명보험 역할을 하는 거죠. 사람은 나이가 들면 세포 분화가 둔화됩니다.

어렸을 적의 양수와 태반이 절실해지는 거죠."―그렇게 다양한 연구를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게 뭡니까."우리 병원 의사 개개인이 하버드 병원 의사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 우리 병원 불임센터가 세계 최우수 논문상을 6번이나 탔어요. 하버드 병원보다 낫지요. 병원과 대학과 의료회사가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줄기세포 연구하면서 타 분야 공부도 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의사들이 약(藥)을 몰라요. 약사들은 치료를 모르고요. 자기 분야만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없어요. 저는 연구와 교수와 임상과 돈을 강제 결혼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차 회장의 고향은 평북 선천(宣川)이다.

그랬던 그의 집안이 전라도에서 잠시 머물게 된 것은 할아버지 때문이었다.

조부(祖父)는 과거시험을 보러 왔다 덜컥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7대 독자였던 그는 '제사를 지낼 수 없다'고 버텼다.

그는 얼마 뒤 고향을 등져야 했다.

전북 정읍으로 내려왔던 할아버지는 다시 교회를 개척하겠다며 이북으로 갔다.

그의 아들 차경섭은 세브란스 의대에 진학하면서 서울에 남았다.

차 회장의 아버지 차경섭 이사장은 1960년 서울시 중구 초동 옛 스카라 극장 옆에 차 병원을 세웠다.

지금 차병원 그룹의 모태(母胎)다.

―차 병원이 미역국 맛 좋은 것으로 유명했지요."지금도 미역국을 산후(産後) 최고 음식으로 치잖아요. 어머니(장보섭)가 새벽부터 인근 시장에서 장을 봐왔어요. 콩으로 메주를 쑤고 간장을 담근 뒤 장독에 숙성시켰습니다.

미역은 부산 기장에서 따낸 최고급 품이었습니다.

그 맛이 산모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퍼졌지요."―강남 차 병원 옥상에 간장 독이 즐비했다는 데 지금도 있습니까."있어요. 지금도 어머니가 직접 간장을 담급니다.

미역국 소문이 미국에까지 났어요. 미국으로 간장과 미역을 공수(空輸)하기도 했습니다.

"―차 병원의 명성을 미역국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요."제가 강남 차 병원에서 처음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할 때였어요. 지금은 쉽지만, 당시는 굉장히 어려운 시술이었어요. 미국에서 알던 빌 이(Bill Yee)라는 중국계 미국인 의사를 한국으로 데려왔어요. 10

20명씩 미리 예약받은 환자 시술을 그가 했어요. 나중에 제가 복강경을 이용한 난관 복원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 후에는 그가 제게 배우러 왔지만요."―좋은 의사를 확보하는 비결이 뭡니까."성공에 따른 대우가 중요합니다.

마음을 털어놓아야 합니다.

저는 가장 우수한 인력을 계속 스카우트했어요. 제가 솔선수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들에게 부여해야 합니다.

초기 멤버들이 아직도 병원에 있어요. 25년을 함께하고 있는 겁니다.

"―1남2녀의 장남이지요. 아버지 뜻으로 의사의 길을 택한 겁니까?"집안에 의사가 많아요. 20명은 될 겁니다.

이북 출신들은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의식이 강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강남 차 병원이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많은 희망을 줬지요. 당시에 불임은 가정에 큰 문제였죠."불임 부부를 보면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아기 못 가져 이혼도 많이 했어요. 우리 병원에 불임환자들이 전국에서 다 왔어요. 10번 만에 임신한 부부도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눈물을 흘리고 난리가 났지요. 그때 낳은 아기가 스무살이 넘었을 겁니다.

"―정신없이 일했겠군요."하루에 환자 100명을 본 적도 있습니다.

아침 8시에 현미경 수술 한 건 하고 시험관 아기 수술 2

3번 하고 외래 환자 보는 거죠. 그러다 이렇게 팍 삭은 겁니다.

"―시험관 아기가 여성에게 고통을 주지요. 강제 배란을 시켜 수정(受精)시키고 잘 착상(着床)이 안 되면 돈만 날리잖습니까."요즘은 성공률이 40%로 높아졌어요. 처음에는 10% 정도였습니다.

분당 차 병원은 성공률이 47%나 돼요. 저희는 첫 번째 시술비용은 다른 병원과 비슷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절반만 받아요. 환자 보상(補償) 차원입니다.

"―의사들이 부럽다가도 안돼 보인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의사는 평생 남의 입(口)만 보잖아요. 산부인과 의사도 그렇지 않은가요."일에 몰두하면 그런 것을 의식할 틈이 없어요. 무감각해지는 거죠. 의대생들이 시체 해부하다 옆에서 김밥 먹는 것도 비슷한 겁니다.

산부인과는 다른 매력도 있어요. 생명의 신비랄까, 참 재미있습니다.

"―평생 산부인과 의사를 하고 있는데 이제 척 보면 여성의 상태를 알 정도가 됐습니까."그 정도는 아니고, 요즘은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0대 때 한참 수술을 많이 했는데 돌이켜보면 기계적으로 했다고 할까, 인간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녀가 3명 있지요. 다 차 병원에서 출산했나요."그럼요. 수술은 가장 믿는 분에게 맡겼어요."끝없이 영역을 개척하는 그에게 '원래 그렇게 욕심이 많으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새로운 것을 좋아해요. 의사들은 다 그래요. 100개 베드가 있는 병원이 있으면 그 다음은 500베드, 1000베드죠. 대학도 만들고 싶고 외국에도 진출하고 싶어집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목표가 원대했습니까."지금의 제 목표는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예요. 제가 처음부터 그런 소리 했으면 사람들이 저보고 미쳤다고 했을 걸요? 살아오면서 점점 꿈이 커지는 거지요."―의학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겁니까."지금까지의 병원은 치료만 하는 거였습니다.

앞으로는 병에 안 걸리도록 하는 게 병원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러려면 뭐가 필요한데요."연구, 임상(臨床)뿐 아니라 대체의학도 연구해야 합니다.

음식, 생활습관도 바꿔야 하고요. 우리는 10년 전부터 그걸 연구해왔어요. 칼로 째는 식의 공격적인 서양 의료계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경영난에 빠지자 사재(私財) 400억원을 대학에 기부했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지금까지 들으면 성공 일변도인데 경영이 어려운 적도 있었나요."잘못된 보도입니다.

IMF 때 오히려 환자가 10% 늘었는데요. 불황 때는 출산율이 높아져요. 그해 컬럼비아대에 갔을 때도 비슷한 소리를 들었어요. 한국이 외환위기라니까 너도나도 '한국이 어려워서 도망 온 것 아니냐'고 하더군요."―저 같으면 40억원만 있어도 그냥 놀고 먹을 텐데."말이 쉽지 얼마 못 가요. 한번 놀아보세요. 얼마나 괴로운가. 재산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생명이 없으면 돈이 무슨 필요 있겠어요."―병원과 연구기관이 해외에 산재해있으니 외국에서 보낼 날도 많겠군요."1년에 7

8개월은 외국에서 보냅니다.

저는 결재를 거의 안 해요. 미국식 이사회제도라고 할까, 경영자에게 권한을 주는 대신 나중에 책임을 묻는 식입니다.

그러려면 인재를 영입해야 해요. CHA 의과학대 총장으로 박명재(朴明在) 전 행자부 장관을 모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행정의 달인(達人)이잖아요."―그러다 누군가 배신하면요."그래도 사람을 안 믿을 수는 없지요."―저 같으면 권력을 손에서 놓지 않고 마음껏 독재를 해볼 텐데."다 소용없어요. 저는 병원에서 월급 타서 생활해요. 저보다 월급 많이 받는 의사도 있어요. 그 전에는 다 제 돈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법인에 맡겨놓으면 깨끗해지지요. 저도 당당해지고요."―산부인과에서 시작해 줄기세포, 바이오 휴먼뱅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차 회장의 구상이 실현되면 인간이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120세까지는 살 겁니다.

10

20년 내에 그런 시대가 올 거예요. 믿기지 않겠지만 우리가 불가능하다던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게 불과 30년 전인 1978년이었어요."―누구나 한국은 IT의 나라라고 합니다.

왜 BT를 주장합니까."저는 이렇게 말해요. IT는 필요지만 BT는 필수라고. 우리가 지금 이만큼 발전한 게 고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자동차, 조선, 전자산업에 투자를 해놨기 때문이지요. 박 전 대통령이 딱 한 가지 안 한 게 바이오산업 투자예요. 참 아쉬워요."―하는 일마다 성공했는데 왜 빌 게이츠보다 돈이 없다고 엄살입니까."병원이 그리 잘되는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최근 20년 동안 대학병원과 재벌병원 제외하고 성장한 병원이 있습니까? 우리와 이길여(李吉女) 선생님의 길병원 정도일 겁니다.

"  광학사업부 호실적...금년 전망도 밝아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병원과 광학사업부가 주목받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차바이오가 작년 연결기준 5281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비 10.4% 성장했으며 이는 병원과 광학사업부의 성장의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익은 580억원으로 전년비 43.6% 증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 연구원은 “병원사업부는 327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광학사업부도 전년비 20.4% 늘어난 1385억원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밝히고 고화소 카메라 렌즈 매출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추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차바이오앤은 현재 제대혈 보관사업, 청담 차움등의 바이오사업부 매출이 170억원 정도로 적자가 확대되고, 차메디텍 분할로 실적이 줄어들었으나 전체적인 외형은 무난한 성장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년 실적과 관련 정부보조금 프로그램 연장을 통한 병원사업부가 주목되며, 지난해 유상증자 대금으로 병원 사업부 확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6월 디오스텍 분할은 사업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차바이오애니오스텍은 체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 회사입니다.

또한, 차병원그룹과 공동으로 미래지향적인 바이오안티에이징 컨플렉스 컨셉의 Chaum을 설립하였으며 2002년 미국 LA CHA 불임치료센터를 설립하고 2004년에는 국내 최초 434병상 규모의 미국 내 종합병원인 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을 인수하여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입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입사지원서 양식을 첨부하오니 입사지원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업명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자 양원석, 유효성본사주소 (449-88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당하로 113-12대표전화 031-705-6234홈페이지 www.chabio.co.kr회사설립일 2002.11.05주업종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주요취급품목 휴대폰카메라엔즈모듈, 휴대폰카메라용스트로브, 블루투스스테레오헤드셋, 아이팟전용블루투스오디오동굴, 줄기세포연구재무정보(최근 5년 기준)결산연도  자본금(백만원)   매출액(백만원)  상시종업원수(명)2008                12,396                             70,503                                 1412009                          25,548                             83,187                                 2312010                          26,883                             81,350                                 3082011                          32,009                             98,400                                 2792012                          32,342                           134,774                                 258연혁 및 실적2002-11-05 ㈜디오스텍 설립2002-12-02 외국인투자기업 등록2003-01-00 기업부설연구소 등록2004-03-25 벤처기업 지정2004-06-00 우량기술기업 선정2004-07-00 Mobile용 3Mega Lens Module 상표권 2종 등록2004-09-00 유망중소기업 선정2004-11-20 공장신축2005-01-00 삼성테크원 협력업체 등록2005-02-00 SEHF-K㈜ 협력업체 등록2005-03-00 부품소재전문기업 등록2005-05-25 투명경영인증서 획득2005-10-00 벤처기업 대상 수상2006-11-30 제43회 무역의날 1천만불탑 수상2006-05-00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추우수 마케팅상 수상2006-07-31 제2공장 신축2006-12-22 우수 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2009-04-00 (주)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2009-09-04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으로 상호변경2010-01-06 (주)핸슨바이오텍을 흡수합병-의료기기사업 및 성장인자관련사업 진출2010-10-28 중국 화빈그룹과 MOU 체결2011-01-25 전문백신기업(주)두비엘 인수2011-05-04 국내 첫 배아줄기세포 실명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2011-11-01 스포츠 메디슨 회사 Andrew's와 MOU 체결2011-12-19 미국 줄기세포 전문기업 Athersys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2011-12-29 '아이코드'제대혈은행 개설 허가(보건복지부)2012-00-00 (주)스카이뉴팜 제약사 인수2012-00-00 2012투명경영대상 우수기업 선정인재상 1. 도전하는 열정: 꿈과 열정을 가지고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2. 옳은 사고로 협력: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협력할 줄 아는 사람3. 끊임없는 연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와 탐구하는 사람 차바이오콤플렉스 원장에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기사 2014.05.28 오후 3:44차광렬 차바이오콤플렉스 초대 원장.(차병원그룹 총괄회장)� News1차병원그룹, 판교 태크노밸리에 2만평 연구원 문 열어의학전문대학원생들 수업 듣고 계열 연구소·벤처 집결(서울=뉴스1) 음상준  = 차병원그룹은 차광렬 총괄 회장이 판교 태크노밸리에 2만평 규모로 개원한 차바이오콤플렉스 초대 원장을 맡는다고 28일 밝혔다.

차바이오콤플렉스는 차병원그룹이 4여년의 설계 기간과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든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 연구원이다.

 연구인력만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연구동과 사무동 2개 빌딩이 연결된 차바이오콤플렉스에는 차병원그룹 본부와 강남·분당 등으로 흩어져 있는 모든 연구소가 집결한다.

 줄기세포 연구소와 유전체 연구소, 의생명 연구소, 동물실험센터 등의 연구 인력이 차바이오콤플렉스로 모이게 된다.

차(CHA)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차바이오와 CMG 제약, 차바이오F&C 등도 합류해 산·학·연이 동시에 교류할 수 있다는 게 차병원그룹의 설명이다.

차광렬 원장은 "차바이오콤플렉스는 차병원의 모든 연구 역량이 결집했고 의사와 과학자,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소통하고 융합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세포치료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병원그룹은 5월 29

30일 이틀간 미국 불임학회 회장단과 줄기세포 석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sj@news1.kr차병원그룹은 29일 판교테크노벨리에 차바이오콤플렉스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차광렬 총괄 회장은 "창의적인 건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소신으로 설계부터 융합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이곳에서 산·학·연·병이 융합하고 소통해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히트 세포치료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생식의학회 레베카 소콜 회장은 "차병원그룹의 불임 생식의학의 학문적 성과와 줄기세포에서의 세계적 기여도는 알고 있었지만, 차움과 차바이오콤플렉스를 통해 뛰어난 병원그룹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차광렬 회장의 철학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고 전했다.

 이 날 개원식과 심포지엄을 위해서 미국과 일본, 중국, 이스라엘, 러시아 등 세계 15개국 국가의 연구원들과 학회에서 참석을 했으며 이 그룹들은 추후 차병원그룹과의 공동 협력과 공동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원식 이후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첫째 날은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과 김광수 하버드의대 교수의 오픈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그룹과 조인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암 전문의 보리스 파쉐 박사, 애틀란타 소제 에모리 대학의 사라 버가 교수가 암과 불임에 관해 강연 한다.

 둘째날은 미국생식의학회(ASRM)와 함께 '생식의학'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미 생식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레베카 소콜 교수와 로저 로보 전 회장, 빌 리 박사 등이 강연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남성 생식의학 전문가인 레베카 소콜 회장은 '미국 최고 의사'를 포함 중요 임상 목록에 1996년부터 계속 등록돼 있다.

 세계 최고 노화분야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버크노화연구소의 브라이언 케네디 회장은 '안티에이징과 재생'이란 주제로 마지막 세션을 장식한다.

 버크노화연구소는 1999년 설립됐으며, 대사억제 물질과 줄기세포를 통해 노화의 원인을 밝히고 노화를 예방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차바이오콤플렉스는 지상 8층, 지하 5층, 연건평 6만6115㎡ 규모로 공사비 20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형 바이오 연구원으로 차병원그룹의 본부를 비롯해 현재 강남과 분당 등으로 흩어져 있는 모든 연구소가 이곳으로 집결했다.

 줄기세포 연구소를 비롯해 유전체 연구소, 의생명 연구소, 동물실험센터 등의 모든 연구 인력들이 모이고, 여기에 차바이오, CMG 제약, 차바이오F&C 등의 회사와 의전원 학생들도 이곳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미국 불임학회의 레베카 소콜 회장과 로저 로보 전 회장단을 비롯 세계적인 안티에이징 그룹인 벅 인스티튜트 브라이언 케네디 사장,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병원그룹의 에릭 톰린슨 최고혁신책임자, 연구원의 디자인을 맡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씨 등이 참석했다.

차바이오앤, 병원사업 확대 속도가 관건-하나[ 작게 크게기사 2014.05.30 오전 7:52[이데일리 경계영 ]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차바이오앤(085660)에 대해 분할 이후 병원사업에서의 확대 속도에 따라 가치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 9일을 기점으로 종속회사 차바이오앤과 신설회사 디오스텍으로 분할됐다.

 분할비율은 자산가치에 따라 0.73대0.27로 결정됐다.

 분할 이후 차바이오앤은 줄기세포 등 바이오사업부와 CHO 아래의 미국 병원사업을 담당하고 디오스텍은 기존 광학사업부를 맡는다.

 거래 재개, 신규 상장일은 다음달 2일이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차바이오앤이 단기적으로 QAF프로그램 관련 수입 반영 시기가 4분기로 미뤄지고 미국 병원의 환자 수가 경기 영향으로 줄면서 분기 실적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연간으로 봤을 때 QAF프로그램 수익이 들어오는 등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차바이오앤의 가치 변수로 병원 확대 계획의 가시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병원 인수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지난해 유상증자로 확보한 1000억원으로 하반기 병원 인수 관련 신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보수적으로 예상해도 1000억원의 매출 순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병원의 평균 멀티플을 적용해 내년 예상 병원 가치를 7400억원 수준으로 산출했다”며 “여기에 바이오·기타 사업부 가치까지 합할 경우 기업가치가 92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할 전 차바이오앤 시가총액은 8110억원 정도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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