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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오늘(27일) 방송부터 김영희가 <남남북녀>의 첫 남녀북남 커플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에서 개그우먼 김영희는 “저 시집갑니다!”라고 환호하며 기쁨을 표현하고 “남편이 군악대에서 트럼펫 연주를 했고, 선전대에서 작가 겸 배우로 활동했던 인재라 들었다.

너무 기대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설레어한다.

 하지만 김영희는 ‘야한 동영상’, ‘간통부부’ 등의 단어가 난무하는 북한 남편의 계속되는 돌직구에 기겁하며 순탄치(?) 않을 결혼 생활을 예감한다.

 김영희와 베일에 싸인 북한 남편의 달콤살벌한 신혼생활은 오늘(27일) 밤 11시 TV조선 <남남북녀>에서 방송된다.

  취재=김미리    : 2016.08.25 08:00   

닥종이 인형 작가 김영희 개인전… 9월 25일까지 미술관"하마터면 전시 못 할 뻔했어요. 독일에서 한 달 전에 부친 작품이 안 왔지 뭐예요. 변호사 첫째 딸 유진(45)이가 우편 회사에 일일이 전화 돌려서 해결했어요. 나한텐 땍땍거려도 일 처리는 똑 부러진다니까." 하소연인 줄 알았더니 자식 자랑이었다.

세상 모든 엄마의 팔불출 화법이다.

23일부터 전시를 여는 닥종이 인형 작가 김영희/이태경3년 만에 돌아온 재독(在獨) 닥종이 인형 작가 김영희(72)는 에너지 넘치고 유쾌했다.

"내가 저 꼴이었다니까요." 설거지 더미에 깔려 혀 쭉 뺀 여인 모습 인형을 가리키며 한숨 뱉다가, 열대어처럼 작은 입 뻥긋거리며 노래하는 아이들 인형 보며 이내 수다쟁이로 변했다.

"우리 손자, 손녀들이에요. 벌써 손주가 여섯이야. 할매지, 할매!" 23일 서울 미술관에서 시작한 그의 개인전 '행복한 아이들의 춤과 노래를'엔 작가가 30년 넘게 독일 뮌헨 근교의 작업실에서 아침밥 짓듯 새벽잠 설치고 일어나 만든 작품이 전시됐다.

"어쩌다 보니 인생이 참 복잡하게 꼬였어요. 그래도 '일'만큼은 손에서 안 놨답니다.

아이들 먹여 살리기 위해 죽도록 했으니까." 獨 작업실서 30여년간 작업해닥종이 인형은 곡절 많은 그의 삶이다.

사업가 집안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유복하게 자랐지만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졌다.

언니, 오빠는 서울로 유학 가고 충북 제천 집에서 요양하던 아버지 곁에 남은 건 막내딸이었다.

"아버지가 가을이면 성치 않은 몸으로 문풍지를 바르셨어요. 헌 문풍지가 마당에 소복이 쌓였지요. 그걸 주워 조몰락조몰락 인형 만들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네요." 아버지는 박순천(1898∼1983) 같은 여성 정치인이 되길 바랐지만, 손재주 많은 막내딸은 미술학도(홍익대 조소과)가 됐다.

졸업 후 중학교 미술 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양반집 아들과 결혼해 2남 1녀 낳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

[김영희] 누구의 잘못인가


그러나 행복은 얼마 가지 못했다.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뜨고 서른둘에 과부가 됐다.

남편과 사별하고도 한동안 시부모를 모셨지만, 1981년 독일로 건너간 뒤 열네 살 연하 독일 남자와 재혼해 아이 둘을 낳고 시댁과도 자연히 멀어졌다.

자폐를 앓는 막내아들 프란츠(25)의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독일 남편과도 결국 이혼했다.

닥종이 작가 김영희 전시다섯 자녀·여섯 손주들 모습, 곡절 많은 내 삶도 인형에 담겨…모든 어머니들께 바치는 전시다섯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있을까. 닥종이엔 다섯 자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장수의 호박'은 어릴 적 왕따당한 상처가 있는 셋째 장수(39)를 위해 전시 때마다 내놓는 작품이다.

아이가 커다란 날개를 쥔 작품 '날개'엔 장애가 있는 막내가 훨훨 날기를 바라는 어미의 바람을 담았다.

유난히 아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김영희] 는 진정 무엇인가.



"우리 아이들이나 손주들 모습이기도 하지만, 전쟁의 무고한 희생자가 된 난민 아이들이기도 해요." 작업실 근처에 시리아 난민 수용소가 있는데 오가며 본 아이들의 천진한 눈망울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엄마 마음으로 보면 모든 아이가 다 귀한 존재입니다.

" “이젠 손주가 여섯이에요. 할머니 마음으로 보면 세상 모든 아이가 귀하답니다.

” 재주 넘는 아이 형상으로 만든 닥종이 인형 ‘흐르는 조각’ 앞에서 작가 김영희가 활짝 웃었다.

/이태경 이번 전시를 앞두고 생각나는 '엄마'가 있었다.

3년 전 전시 때 시누이(사별한 남편 여동생)가 전시장을 찾아왔다.

"아무래도 이건 언니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시누이가 몇 해 전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유품을 건넸다.

그가 독일에 막 건너간 뒤 시어머니께 보낸 편지였다.

"친정 엄마도 양코배기 사위는 싫다고 얼굴 안 봤는데 시어머니께 차마 재혼했다고 말할 순 없었어요. 몇 해 동안 재혼 사실을 감추고 거짓 편지를 보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그걸 간직하고 계셨어요. 해마다 좀약을 바꿔 넣으면서요." 자식 앞세운 어미의 애끊는 사랑이, 며느리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원망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우리 시어머니 마음이 곧 여기 풀어놓은 제 마음과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이 전시를 바칩니다.

" 9월 25일까지 미술관. (02)724-6328닥종이 인형작가 김영희씨 인형에 담은 나의 삶·나의 가족 > 더 보기 └ 접기  오늘(27일) 방송부터 김영희가 <남남북녀>의 첫 남녀북남 커플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에서 개그우먼 김영희는 “저 시집갑니다!”라고 환호하며 기쁨을 표현하고 “남편이 군악대에서 트럼펫 연주를 했고, 선전대에서 작가 겸 배우로 활동했던 인재라 들었다.

너무 기대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설레어한다.

 하지만 김영희는 ‘야한 동영상’, ‘간통부부’ 등의 단어가 난무하는 북한 남편의 계속되는 돌직구에 기겁하며 순탄치(?) 않을 결혼 생활을 예감한다.

 김영희와 베일에 싸인 북한 남편의 달콤살벌한 신혼생활은 오늘(27일) 밤 11시 TV조선 <남남북녀>에서 방송된다.

   다현 그라파티 위장, 이채영 군인 위장, 차오루 흑칠한 호랑이 위장, 김영희ㅋㅋㅋㅋㅋㅋ 토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로 쳐다보지 말라뇨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내 배꼽ㅋㅋㅋㅋㅋㅋㅋㅋ동영상으로도 보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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