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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리카온                 24                         김종대는 미쳤어. 그 새끼랑 같이 산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야. 어제 그렇게 김종대를 구해주고는 지금 엄청 후회 중.   어제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면,                        "종대야 너 담배폈었어??"   ?   "아니.... 그러니까....."                         운동이 끝나고 오세훈이 같이 떡볶이 먹으러가자고 난리치는 걸 겨우 떨쳐내고 가는데 저 멀리서 언 여편네들이랑 김종대가 보인다.

   어휴 역시 김종대 주변에는 여자가 끊기지를 않네 하고 쯔즈 하며 가려고 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흰 연기는 뭐야.여자애들이 피는 건 아닐꺼고....그럼 김종대가 피는거야? 김종대가 지금 여자애들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고??     저 멀리서도 처음보는 김종대의 당황한 모습에 나도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어.김종대가 일코하는 걸 들키기라도 하면.... 안되잖아                    "김종대!!!!"  ???"ㅇㅇㅇ...?"                      그러니까 모두 나의 재빠른 재치로 일어난 것이지. 근데 여기까지만 끝내고 김종대가 나한테 감사의 인사만 하면 된거야.근데 왜 그 자식은 항상 내 지적수준을 벗어나냐고.   ???????? 존나 ㅇㅇㅇ 네가 여자로 보여! 시발 유레카!!! 이 지랄을 내 앞에서 하고 있지를 않나... 갑자기 길게 늘어진 내 머리를 흩날리질 않나.삭발을 해야하나.  결국 이렇게 된거지. 차라리 일코 들켜서 전교생 쓰레기로 만들어 버릴껄.                  그래서 오늘은 김종대를 벗어나서 오랜만에 알바비 모은 걸로 쇼핑이나 하려고 왔지. 옷이 하나같이 다 이쁜데, 다 사고싶은데 평생 엄두도 못내다 이렇게 가끔 오니...아오 개가튼 내 인생.         ????           ?"이쁜 옷 많네... 나도 꾸미면 이뻐질까."   "손님, 무슨 찾는 옷 있으세요?"   "저 여성스러운 옷은....?"   "이게 신상 상품인데요, 이 색이 코발트 핑크라고...."   "됐고 가격은....?"   "세일해서 15만원이에요."               ??  ???  ?15만원이면 내 한달치 알바비잖아...뭐 이렇게 비싸, 그냥 천쪼가리 같은게. 옆에서 생글생글 웃는 점원에게 대충 미소를 보인 다음 재빨리 뛰쳐나왔다.

     그지같은 세상, 그지같은 내처지. 그냥 부평가서 만원짜리 하나 사입어야지 내 처지에 무슨 백화점이야....      ?????? ????? 백화점 앞에 생과일 주스집에서 딸바나 마시고 가려하는데, 아까 그 옷가격이 생과일 주스 100개 사면 똑같은 가격이야...엄청난 돈낭비야, 돈낭비... 줄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받고 자리에 앉아서 이제서 한숨 돌리는데, 뒤에서 누가 거친 손으로 붙잡는다.

아 이 느낌. 많이 불안한 이 느낌.                     "상큼한 과일이 과일 주스를 먹고 있네?"   "제발... 제발 오세훈만 아니게 해주세요..."   "세훈이 맞는데여?"   "아오 꺼져."   "여기서 뭐해여?"                   내 1500원짜리 생과일주스를 뺏어들고 쭉쭉 빨아드는 오세훈이 생글생글 나를 바라본다.

 내 1500원짜리 주스는 존나게 아깝지만 오세훈이랑 이렇게 계속 있으면 내 정신병원비만 더 들어갈 것 같아서 자리를 뜨려는데, 오세훈이 내 팔목을 붙잡는다.

아고 이 새끼는 내 손목이나 휘어잡으려고 운동 배웠나.    오세훈이 나를 억지로 자리에 앉히고, 못가게 책상 밑에서 자기 다리로 내 다리를 꽉 잡는다.

아 살인충동.  아니 이 새끼랑은 어떻게 맨날 엮이는거야..                 "여기서 뭐해요?"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냐?"   "내가 먼저 질문했는데."   "하...참.... 그냥 기분전환할겸, 쇼핑이나 할려고..."   "근데 아무것도 산게 없네여?"   "뭐 별로 이쁜 것도 없고..."        ???     ? 오세훈한테는 돈이 없어서 못샀다고 말 절대 못해, 절대.갑자기 내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용케 눈치챘는지 당황한 오세훈이 애써 분위기를 다시 띄우려 애쓴다.

 에이 누나 표정 좀 풀어요, 자꾸 찡그리면 주름생긴다?  오세훈이 주름 찡그리지 말라 하면서 자기가 원숭이처럼 팍 찡그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픽 웃음이 났다.

그제서야 안심했는지 그래요, 누난 웃는게 이뻐요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오세훈이다.

    이렇게 보면 오세훈이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닌데.                "나 친구들이랑 약속 깨졌는데, 우리 같이 놀러갈래요?"   "뭐?"  ?"누나 쇼핑도 다 했다며. 놀러가요."   "........"   "싫어?"   "그래, 까짓거. 놀러가자."                어차피 쇼핑도 다 망쳤고, 일찍 집에 들어가봤자 하루종일 김종대한테 시달릴텐데 이렇게 된겸 오세훈이랑 조금 놀아주지 뭐.뭐 별일 있겠어. 그냥 순수하게 선,후배로서 노는 거일텐데.   오세훈이 잔뜩 신나선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뭐가 그렇게 신나는거야. 나랑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나. 오세훈이 어딜가고 싶냐고 묻길래, 뭔 당연한 걸 묻냐고 혼을 냈다.

어딜가겠어.        ?당연히 PC방 가야지.                       "누나..."  ?"말걸지마, 지금 실버 승급전이라고.."   "누나 롤 해요...?"?   "됐다!!! 실버 시발!!! 엉엉 여러분 제가 실버에요"   ????? "예... 축하드리고요.. 저는 뭐 테런이나 할게요..."                 ??? 여자애가 뭔 PC방이냐고?뭔 조선시대 유교 사상 성차별같은 소리야    어렸을 때부터 PC방 죽순이였는데 내가. PC방 아저씨가 하도 와서 나 출입금지도 시켰는데.   오세훈 이 새끼는 PC방이 처음인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눈치없이 자꾸 실버승급전에 말걸고 지랄떨다가, 화 한번 내니까 옆에서 쭈구리고 테런하더라.오세훈 컴퓨터 흘금보니까 아주 열심히 과자집에서 마녀를 열심히 물리치고 있더라.   아까 화 낸거 미안한것도 그렇고 나 때문에 PC방 억지로 끌려온 것도 그래서 억지로 뭐 지어내서 테런 질문하니까,삐진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새침하게 알려주더라.             쪼그만게 귀여워선.                      ??????    "누나 우리 이제 어디가요?"   "이제 너 가고 싶은데 가자."   "음 나는....."   "응?"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갈래요?"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존나 싫어!!!!!!!!!!!        ?????? 라고 외치고 있지만 이미 오세훈 힘에 못이겨서 끌려왔다.

아니 시발 18살 19살 먹은 다 큰 애들이 이 조그만 기계안에 들어가서 뭐하는 짓이야 지금...가득이나 사진찍기 싫어하는데 스티커 사진이 뭐야 히익...!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데 무슨 사춘기 소녀처럼 기대하며 설레는 오세훈을 두고 차마.....          카운트다운을 세고 사진이 찍히기 시작하는데, 무슨 포즈랑 무스 표정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돌부처처럼 가만히 있으니,오세훈이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으로 머리에 뿔을 만들고 온갖 옘병 지랄을 떤다.

                 ?????"누나 좀 웃어요..!!"???"싫어!!"???????????"?안 웃으면 확 입에 뽀뽀해버릴거야."???"?하....�K하......하...."??  ?? ? ? ? ??뽀뽀 해버린다는 기상천회 한 말에 억지로 웃고 있는데, 영 오세훈 마음에 탐탁지 않았는지 갑자기 얼굴을 들이민다.

???????그리곤 볼에 얼굴을 가져다대곤 그대로 입을 맞춘다.

?순간 볼에 닿은 따뜻한 촉감에 화들짝 놀라 오세훈을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은 척 다 찍힌 사진을 보며 웃고 있다.

       ???????????"너.. 웃으면 뽀뽀 안한다고 했잖아!"     "입에는 안했는데."   "너 진짜 죽을래???"          등짝을 퍽퍽 때려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찍힌 사진에 펜으로 우리 둘 사이에 하트도 그려놓고, ㅇㅇ♡세훈도 써놓고...정말 즐거워하면서 소녀처럼.                  "뽀뽀한 사진은 내가 가져도 되져?"   "그냥 니 다가져. 필요 없어."   "에이, 몇개 챙겨놔요. 이게 다 추억이 된다고여."   "참나....."  ??        ????????   이젠 꽤나 어둑어둑해진 밖으로 나와서 이제 서로 집으로 향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오세훈은 아까 찍은 사진들이 닳을 정도로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걸 보고 정말 어느 한편으론 얘도 순수한 애구나, 생각했다.

 ???  오세훈이 나한테 뽀뽀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누나 너무 놀란 것 처럼 나왔다고 웃고 있다.

 아니, 놀란 것 처럼이 아니라, 진짜 놀란건데.....???      근데 정말 이상해.모든 여자애들한테 차가운 애가 나한텐 이렇게 달라붙고.정말 사랑에 빠진 애처럼 행동하고... 나한테 지 장기라도 다 빼줄 것 처럼.....  ?마치 오세훈이 날 좋아하는 것처럼....    ?  날 좋아해...????????????????"세훈아."??????"우와 선배가 내 이름도 다 불러주고...."????? "세훈아 혹시 나를 이성으로 좋아해?" ???"네?"???"세훈아 너 혹시 뭐 나 좋아하고 그런거 정말 아니지?"?? ???   ?       ??오세훈의 생글생글 웃던 얼굴이 단 한 순간에 굳어지는 걸 보았다.

정말 단 한 순간에.뭐야 갑자기... 이상하게...???이건 확실히 하자 세훈아.? 너한텐 ?우리 사이가 선 후배 사이인지 남자 여자 사인지.?많이 긴장했는지 오세훈의 손이 쥐락펴락해졌다가 바지에 쓱쓱 손에 땀을 닦는다.

설마 아닐거야. 너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 ?? 전에도 한 번 물어봤지만... 그래도 확실할수록 나쁠거 없잖아?        참나 긴장한 오세훈을 보니까 내가 더 긴장이 되잖아 ??????????? ????   ?"아니지? 나 좋아하는거."???"......."???"그래, 네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좋아해요."????"뭐?"???"선배를 좋아해요."?????     ??   ???   ?    말도 안돼. 이건 말이 안된다고. 오세훈이 나한테 한발자국 더 다가왔다.

갑자기 진지해진 오세훈이기에 오세훈이 남자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했다.

?말은 친동생같은 후배라고 해도, 오세훈은 남자니까.???      ? ? ? ????  ??     ???"????????????선배를 좋아해요..."????"......."???"ㅇㅇㅇ이 좋아서 미치겠다고요..."???"......."?????????"근데 선배는 나 남자로 안보이잖아요."???"......."???"지금이라도 ㅇㅇㅇ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데, 그럼 선배가 나 싫어할거잖아."????"......."??? ????  ?    ???????"ㅇㅇㅇ한테 미움받기 싫어."??  ?                                 ?          ???  *                           +) 송구하옵니다.

... 늦었습니다.

... 그대신 세후니 고백 들고 왔습니다.

.. 부디 후니 고백 받으시고 통촉하여주시옵고 가시는 걸음걸음 옥체 보존하소서.....?  ???????  엑소 첸 김종대 팬싸 일화 사진-진짜 김다정ㅠㅠㅠㅠ 이 말 들은 팬분 살아계신가요ㅠㅠㅜ 진짜 이걸 눈앞에서 들으면 심장 붙잡고 쓰러질듯합니다ㅠㅜㅜ 리카온                 24                         김종대는 미쳤어. 그 새끼랑 같이 산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야. 어제 그렇게 김종대를 구해주고는 지금 엄청 후회 중.   어제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면,                        "종대야 너 담배폈었어??"   ?   "아니.... 그러니까....."                         운동이 끝나고 오세훈이 같이 떡볶이 먹으러가자고 난리치는 걸 겨우 떨쳐내고 가는데 저 멀리서 언 여편네들이랑 김종대가 보인다.

   어휴 역시 김종대 주변에는 여자가 끊기지를 않네 하고 쯔즈 하며 가려고 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흰 연기는 뭐야.여자애들이 피는 건 아닐꺼고....그럼 김종대가 피는거야? 김종대가 지금 여자애들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고??     저 멀리서도 처음보는 김종대의 당황한 모습에 나도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어.김종대가 일코하는 걸 들키기라도 하면.... 안되잖아                    "김종대!!!!"  ???"ㅇㅇㅇ...?"                      그러니까 모두 나의 재빠른 재치로 일어난 것이지. 근데 여기까지만 끝내고 김종대가 나한테 감사의 인사만 하면 된거야.근데 왜 그 자식은 항상 내 지적수준을 벗어나냐고.   ???????? 존나 ㅇㅇㅇ 네가 여자로 보여! 시발 유레카!!! 이 지랄을 내 앞에서 하고 있지를 않나... 갑자기 길게 늘어진 내 머리를 흩날리질 않나.삭발을 해야하나.  결국 이렇게 된거지. 차라리 일코 들켜서 전교생 쓰레기로 만들어 버릴껄.                  그래서 오늘은 김종대를 벗어나서 오랜만에 알바비 모은 걸로 쇼핑이나 하려고 왔지. 옷이 하나같이 다 이쁜데, 다 사고싶은데 평생 엄두도 못내다 이렇게 가끔 오니...아오 개가튼 내 인생.         ????           ?"이쁜 옷 많네... 나도 꾸미면 이뻐질까."   "손님, 무슨 찾는 옷 있으세요?"   "저 여성스러운 옷은....?"   "이게 신상 상품인데요, 이 색이 코발트 핑크라고...."   "됐고 가격은....?"   "세일해서 15만원이에요."               ??  ???  ?15만원이면 내 한달치 알바비잖아...뭐 이렇게 비싸, 그냥 천쪼가리 같은게. 옆에서 생글생글 웃는 점원에게 대충 미소를 보인 다음 재빨리 뛰쳐나왔다.

     그지같은 세상, 그지같은 내처지. 그냥 부평가서 만원짜리 하나 사입어야지 내 처지에 무슨 백화점이야....      ?????? ????? 백화점 앞에 생과일 주스집에서 딸바나 마시고 가려하는데, 아까 그 옷가격이 생과일 주스 100개 사면 똑같은 가격이야...엄청난 돈낭비야, 돈낭비... 줄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받고 자리에 앉아서 이제서 한숨 돌리는데, 뒤에서 누가 거친 손으로 붙잡는다.

아 이 느낌. 많이 불안한 이 느낌.                     "상큼한 과일이 과일 주스를 먹고 있네?"   "제발... 제발 오세훈만 아니게 해주세요..."   "세훈이 맞는데여?"   "아오 꺼져."   "여기서 뭐해여?"                   내 1500원짜리 생과일주스를 뺏어들고 쭉쭉 빨아드는 오세훈이 생글생글 나를 바라본다.

 내 1500원짜리 주스는 존나게 아깝지만 오세훈이랑 이렇게 계속 있으면 내 정신병원비만 더 들어갈 것 같아서 자리를 뜨려는데, 오세훈이 내 팔목을 붙잡는다.

아고 이 새끼는 내 손목이나 휘어잡으려고 운동 배웠나.    오세훈이 나를 억지로 자리에 앉히고, 못가게 책상 밑에서 자기 다리로 내 다리를 꽉 잡는다.

아 살인충동.  아니 이 새끼랑은 어떻게 맨날 엮이는거야..                 "여기서 뭐해요?"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냐?"   "내가 먼저 질문했는데."   "하...참.... 그냥 기분전환할겸, 쇼핑이나 할려고..."   "근데 아무것도 산게 없네여?"   "뭐 별로 이쁜 것도 없고..."        ???     ? 오세훈한테는 돈이 없어서 못샀다고 말 절대 못해, 절대.갑자기 내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용케 눈치챘는지 당황한 오세훈이 애써 분위기를 다시 띄우려 애쓴다.

 에이 누나 표정 좀 풀어요, 자꾸 찡그리면 주름생긴다?  오세훈이 주름 찡그리지 말라 하면서 자기가 원숭이처럼 팍 찡그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픽 웃음이 났다.

그제서야 안심했는지 그래요, 누난 웃는게 이뻐요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오세훈이다.

    이렇게 보면 오세훈이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닌데.                "나 친구들이랑 약속 깨졌는데, 우리 같이 놀러갈래요?"   "뭐?"  ?"누나 쇼핑도 다 했다며. 놀러가요."   "........"   "싫어?"   "그래, 까짓거. 놀러가자."                어차피 쇼핑도 다 망쳤고, 일찍 집에 들어가봤자 하루종일 김종대한테 시달릴텐데 이렇게 된겸 오세훈이랑 조금 놀아주지 뭐.뭐 별일 있겠어. 그냥 순수하게 선,후배로서 노는 거일텐데.   오세훈이 잔뜩 신나선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뭐가 그렇게 신나는거야. 나랑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나. 오세훈이 어딜가고 싶냐고 묻길래, 뭔 당연한 걸 묻냐고 혼을 냈다.

어딜가겠어.        ?당연히 PC방 가야지.                       "누나..."  ?"말걸지마, 지금 실버 승급전이라고.."   "누나 롤 해요...?"?   "됐다!!! 실버 시발!!! 엉엉 여러분 제가 실버에요"   ????? "예... 축하드리고요.. 저는 뭐 테런이나 할게요..."                 ??? 여자애가 뭔 PC방이냐고?뭔 조선시대 유교 사상 성차별같은 소리야    어렸을 때부터 PC방 죽순이였는데 내가. PC방 아저씨가 하도 와서 나 출입금지도 시켰는데.   오세훈 이 새끼는 PC방이 처음인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눈치없이 자꾸 실버승급전에 말걸고 지랄떨다가, 화 한번 내니까 옆에서 쭈구리고 테런하더라.오세훈 컴퓨터 흘금보니까 아주 열심히 과자집에서 마녀를 열심히 물리치고 있더라.   아까 화 낸거 미안한것도 그렇고 나 때문에 PC방 억지로 끌려온 것도 그래서 억지로 뭐 지어내서 테런 질문하니까,삐진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새침하게 알려주더라.             쪼그만게 귀여워선.                      ??????    "누나 우리 이제 어디가요?"   "이제 너 가고 싶은데 가자."   "음 나는....."   "응?"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갈래요?"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존나 싫어!!!!!!!!!!!        ?????? 라고 외치고 있지만 이미 오세훈 힘에 못이겨서 끌려왔다.

아니 시발 18살 19살 먹은 다 큰 애들이 이 조그만 기계안에 들어가서 뭐하는 짓이야 지금...가득이나 사진찍기 싫어하는데 스티커 사진이 뭐야 히익...!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데 무슨 사춘기 소녀처럼 기대하며 설레는 오세훈을 두고 차마.....          카운트다운을 세고 사진이 찍히기 시작하는데, 무슨 포즈랑 무스 표정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돌부처처럼 가만히 있으니,오세훈이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으로 머리에 뿔을 만들고 온갖 옘병 지랄을 떤다.

                 ?????"누나 좀 웃어요..!!"???"싫어!!"???????????"?안 웃으면 확 입에 뽀뽀해버릴거야."???"?하....�K하......하...."??  ?? ? ? ? ??뽀뽀 해버린다는 기상천회 한 말에 억지로 웃고 있는데, 영 오세훈 마음에 탐탁지 않았는지 갑자기 얼굴을 들이민다.

???????그리곤 볼에 얼굴을 가져다대곤 그대로 입을 맞춘다.

?순간 볼에 닿은 따뜻한 촉감에 화들짝 놀라 오세훈을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은 척 다 찍힌 사진을 보며 웃고 있다.

       ???????????"너.. 웃으면 뽀뽀 안한다고 했잖아!"     "입에는 안했는데."   "너 진짜 죽을래???"          등짝을 퍽퍽 때려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찍힌 사진에 펜으로 우리 둘 사이에 하트도 그려놓고, ㅇㅇ♡세훈도 써놓고...정말 즐거워하면서 소녀처럼.                  "뽀뽀한 사진은 내가 가져도 되져?"   "그냥 니 다가져. 필요 없어."   "에이, 몇개 챙겨놔요. 이게 다 추억이 된다고여."   "참나....."  ??        ????????   이젠 꽤나 어둑어둑해진 밖으로 나와서 이제 서로 집으로 향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오세훈은 아까 찍은 사진들이 닳을 정도로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걸 보고 정말 어느 한편으론 얘도 순수한 애구나, 생각했다.

 ???  오세훈이 나한테 뽀뽀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누나 너무 놀란 것 처럼 나왔다고 웃고 있다.

 아니, 놀란 것 처럼이 아니라, 진짜 놀란건데.....???      근데 정말 이상해.모든 여자애들한테 차가운 애가 나한텐 이렇게 달라붙고.정말 사랑에 빠진 애처럼 행동하고... 나한테 지 장기라도 다 빼줄 것 처럼.....  ?마치 오세훈이 날 좋아하는 것처럼....    ?  날 좋아해...????????????????"세훈아."??????"우와 선배가 내 이름도 다 불러주고...."????? "세훈아 혹시 나를 이성으로 좋아해?" ???"네?"???"세훈아 너 혹시 뭐 나 좋아하고 그런거 정말 아니지?"?? ???   ?       ??오세훈의 생글생글 웃던 얼굴이 단 한 순간에 굳어지는 걸 보았다.

정말 단 한 순간에.뭐야 갑자기... 이상하게...???이건 확실히 하자 세훈아.? 너한텐 ?우리 사이가 선 후배 사이인지 남자 여자 사인지.?많이 긴장했는지 오세훈의 손이 쥐락펴락해졌다가 바지에 쓱쓱 손에 땀을 닦는다.

설마 아닐거야. 너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 ?? 전에도 한 번 물어봤지만... 그래도 확실할수록 나쁠거 없잖아?        참나 긴장한 오세훈을 보니까 내가 더 긴장이 되잖아 ??????????? ????   ?"아니지? 나 좋아하는거."???"......."???"그래, 네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좋아해요."????"뭐?"???"선배를 좋아해요."?????     ??   ???   ?    말도 안돼. 이건 말이 안된다고. 오세훈이 나한테 한발자국 더 다가왔다.

갑자기 진지해진 오세훈이기에 오세훈이 남자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했다.

?말은 친동생같은 후배라고 해도, 오세훈은 남자니까.???      ? ? ? ????  ??     ???"????????????선배를 좋아해요..."????"......."???"ㅇㅇㅇ이 좋아서 미치겠다고요..."???"......."?????????"근데 선배는 나 남자로 안보이잖아요."???"......."???"지금이라도 ㅇㅇㅇ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데, 그럼 선배가 나 싫어할거잖아."????"......."??? ????  ?    ???????"ㅇㅇㅇ한테 미움받기 싫어."??  ?                                 ?          ???  *                           +) 송구하옵니다.

[김종대] 짱입니다.


... 늦었습니다.

... 그대신 세후니 고백 들고 왔습니다.

.. 부디 후니 고백 받으시고 통촉하여주시옵고 가시는 걸음걸음 옥체 보존하소서.....?  ???????  egloos.com/m/1134986영상은 알아서 검색해 보시고...개인적으로 이번 편은 신경 좀 많이 썼다는 느낌.덕분에 밀덕으로서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을 보게 되어 심한 내상을 입고 말았음. OTL(밀매 라면, 저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그래서 여러분도 내상 좀 입으시라고 (뭐 임마?) 미리 경고말씀 알리면서 스�舅抉� 투척하옵니다.

근데 제주해군기지는 연안방어가 근본적인 용도입니다.

http://blog.naver.com/kuksism/70118653139 참고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 부분 잘 기억해 두세요.아예 대놓고 연안해군을 주장하시는...음... 대양해군 무용론은 꾸준한 떡밥이니 넘어갑시다.

드디어 이어도를 들고 나오십니다.

근데 외교는 힘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나요?아니, 이 분이 무슨 말씀을... 이 부분 잘 기억해 두세요.(2)늘 그렇듯이 정치이야기로...군인은 싸우는 전문가라고 말하시는 부분. 네, 인정합니다.

근데 충분히 보상하고 댓가를 지불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먹여살려주고 있다는 거랑 무슨 상관?우리나라 국방의 기반은 직업군인이 아니라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고 생각하는데...넘어갑시다.

군사평론가를 넘어서 정치까지 아우르는 융합의 모범을 보이시는 그 분의 주옥같은 말씀들...자, 기억을 되새겨 볼까요?기억 1)근데 천안함 사고 조사결과 발표 당시에는 왜 그랬나?“초등학교 야구팀이 프로 야구단을 이긴 것.”20일 오전 ‘천안함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를 들은 군사전문월간지 <디앤디포커스> 김종대 편집장은 위와 같이 말했다.

합조단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현실적으로 거의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김종대 편집장뿐 아니라, 일부 전문가들도 합조단의 발표에 대해 “북한 잠수정의 구체적 행적을 밝히지 못한 이번 발표는 구체적인 증거가 아니라 하나의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낮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합동조사단은 20일 이번 사건에 대해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300t 미만)이 △공해의 수중을 통해 외곽에서 우회해 잠입한 뒤 △야간에 사고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천안함을 타격하고 △신속히 현장을 이탈하여 △잠입했던 경로로 되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하나하나의 사안들이 모두 실현되기 쉽지 않은 일이라고 비판한다.

공해를 통해 외곽에서 잠입했다는 합동조사단의 발표는, 합동조사단조차도 북한 잠수정이 백령도 인근 지역을 통해 침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대 편집장은 “전문가들은 그 동안 서해로 북한 잠수정이 침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평가해왔다”고 지적한다.

서해의 짙은 염분과 빠른 물살, 얕은 수심이 잠수함의 운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데도, 서해 5도 주변에 있는 수많은 그물을 뚫고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실제로 1998년 6월 동해에서도 북한 잠수정 한척이 꽁치잡이 그물에 걸려 나포된 적이 있다.

(중략)김종대 편집장은 이런 모든 사실을 종합할 때 “북한의 잠수정의 재원이나 낙후도 등을 고려할 때 그 수준을 ‘초등학교 야구단’이라고 한다면, 한미 합동군의 수준은 ‘프로 야구단’”이라며, “만일 합동조사단의 발표대로라면 초등학교 야구단이 프로 야구단을 이기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통일운동 활동가는 “합동조사단의 발표대로라면 북한의 잠수정은 ‘스텔스 잠수정’이거나 ‘홍길동 잠수정’이라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잠수정은 ‘홍길동 잠수정’인가? (한겨레)결론 1) 그의 논리서해는 북괴잠수정에 뚫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천안함은 북괴잠수정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기 힘들다.

 제주해군기지는 불필요하다.

[김종대] 할말이 없네요.

왜냐하면 서해는 북괴잠수정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천안함은?)위대한 양자택이이것도 이중잣대려나...기억 2)????천안함 피격 당시 서북해역의 경비전력은 백령도 근해에 천안함이, 소청도와 연평도 사이의 해역에 호위함 및 초계함이 경비임무와 조업어선들의 어로 통제·보호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대청도 고속정 기지에는 고속정 편대가 긴급출동 대기중이었다.

 그리고 해양경찰함과 관공선이 외해와 근해에서 어업지도 및 단속, 조업어선 통제·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천안함 피격사건 백서 p.34 중에서그런데 해군도 민간선박 차단한다!는 불편한 진실...아, 진짜 어떻게 배워드셨길래 EEZ관할을 해경으로 한정할 수가 있는 건가요?com/news/article.html?no=138961김종대 '사드, 美 국방부도 '신뢰성 떨어져' 평가'군사 전문가 출신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사드는 검증되지 않은 무기"라며 박근혜 정부의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해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사드에 대한 미 국방부 시험평가국(DOT&E) 연례 보고서에서, 레이더와 운영자 간 인터페이스 결함, 발사대 발전기 결함, 엑스밴드 레www.pressian.com  "사드에 대한 미 국방부 시험평가국(DOT&E) 연례 보고서에서,레이더와 운영자 간 인터페이스 결함, 발사대 발전기 결함,엑스밴드 레이더 소프트웨어 미완성, 불완전한 군수물자 보급 등으로 인해 체계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미국이 스스로 신뢰하지도 않는 사드를 수조원내고 사들여오고또 관리 유지하려면 매년 수백억 쓸 거고  돈 지랄 났구나더불어민주당 김종인은 당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라고 강요하지마라.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8979더불어민주당, 정신차려라!"문제는 커졌는데 실력 쌓기에 소홀해 온 10년, 이 사이에 먹고사는 문제는 죽고 사는 문제와 유착되었다.

정권이 바뀌면 달라질까? 이 책이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픽션 <웰조선>이 실현되길 기원하면서."졸저 <말과 칼> '웰조선' 편의 자서(自序)이다.

여기서 "문제"는 북핵을 포www.pressian.com 리카온                 24                         김종대는 미쳤어. 그 새끼랑 같이 산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야. 어제 그렇게 김종대를 구해주고는 지금 엄청 후회 중.   어제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면,                        "종대야 너 담배폈었어??"   ?   "아니.... 그러니까....."                         운동이 끝나고 오세훈이 같이 떡볶이 먹으러가자고 난리치는 걸 겨우 떨쳐내고 가는데 저 멀리서 언 여편네들이랑 김종대가 보인다.

   어휴 역시 김종대 주변에는 여자가 끊기지를 않네 하고 쯔즈 하며 가려고 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흰 연기는 뭐야.여자애들이 피는 건 아닐꺼고....그럼 김종대가 피는거야? 김종대가 지금 여자애들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고??     저 멀리서도 처음보는 김종대의 당황한 모습에 나도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어.김종대가 일코하는 걸 들키기라도 하면.... 안되잖아                    "김종대!!!!"  ???"ㅇㅇㅇ...?"                      그러니까 모두 나의 재빠른 재치로 일어난 것이지. 근데 여기까지만 끝내고 김종대가 나한테 감사의 인사만 하면 된거야.근데 왜 그 자식은 항상 내 지적수준을 벗어나냐고.   ???????? 존나 ㅇㅇㅇ 네가 여자로 보여! 시발 유레카!!! 이 지랄을 내 앞에서 하고 있지를 않나... 갑자기 길게 늘어진 내 머리를 흩날리질 않나.삭발을 해야하나.  결국 이렇게 된거지. 차라리 일코 들켜서 전교생 쓰레기로 만들어 버릴껄.                  그래서 오늘은 김종대를 벗어나서 오랜만에 알바비 모은 걸로 쇼핑이나 하려고 왔지. 옷이 하나같이 다 이쁜데, 다 사고싶은데 평생 엄두도 못내다 이렇게 가끔 오니...아오 개가튼 내 인생.         ????           ?"이쁜 옷 많네... 나도 꾸미면 이뻐질까."   "손님, 무슨 찾는 옷 있으세요?"   "저 여성스러운 옷은....?"   "이게 신상 상품인데요, 이 색이 코발트 핑크라고...."   "됐고 가격은....?"   "세일해서 15만원이에요."               ??  ???  ?15만원이면 내 한달치 알바비잖아...뭐 이렇게 비싸, 그냥 천쪼가리 같은게. 옆에서 생글생글 웃는 점원에게 대충 미소를 보인 다음 재빨리 뛰쳐나왔다.

     그지같은 세상, 그지같은 내처지. 그냥 부평가서 만원짜리 하나 사입어야지 내 처지에 무슨 백화점이야....      ?????? ????? 백화점 앞에 생과일 주스집에서 딸바나 마시고 가려하는데, 아까 그 옷가격이 생과일 주스 100개 사면 똑같은 가격이야...엄청난 돈낭비야, 돈낭비... 줄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받고 자리에 앉아서 이제서 한숨 돌리는데, 뒤에서 누가 거친 손으로 붙잡는다.

아 이 느낌. 많이 불안한 이 느낌.                     "상큼한 과일이 과일 주스를 먹고 있네?"   "제발... 제발 오세훈만 아니게 해주세요..."   "세훈이 맞는데여?"   "아오 꺼져."   "여기서 뭐해여?"                   내 1500원짜리 생과일주스를 뺏어들고 쭉쭉 빨아드는 오세훈이 생글생글 나를 바라본다.

 내 1500원짜리 주스는 존나게 아깝지만 오세훈이랑 이렇게 계속 있으면 내 정신병원비만 더 들어갈 것 같아서 자리를 뜨려는데, 오세훈이 내 팔목을 붙잡는다.

아고 이 새끼는 내 손목이나 휘어잡으려고 운동 배웠나.    오세훈이 나를 억지로 자리에 앉히고, 못가게 책상 밑에서 자기 다리로 내 다리를 꽉 잡는다.

아 살인충동.  아니 이 새끼랑은 어떻게 맨날 엮이는거야..                 "여기서 뭐해요?"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냐?"   "내가 먼저 질문했는데."   "하...참.... 그냥 기분전환할겸, 쇼핑이나 할려고..."   "근데 아무것도 산게 없네여?"   "뭐 별로 이쁜 것도 없고..."        ???     ? 오세훈한테는 돈이 없어서 못샀다고 말 절대 못해, 절대.갑자기 내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용케 눈치챘는지 당황한 오세훈이 애써 분위기를 다시 띄우려 애쓴다.

 에이 누나 표정 좀 풀어요, 자꾸 찡그리면 주름생긴다?  오세훈이 주름 찡그리지 말라 하면서 자기가 원숭이처럼 팍 찡그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픽 웃음이 났다.

그제서야 안심했는지 그래요, 누난 웃는게 이뻐요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오세훈이다.

    이렇게 보면 오세훈이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닌데.                "나 친구들이랑 약속 깨졌는데, 우리 같이 놀러갈래요?"   "뭐?"  ?"누나 쇼핑도 다 했다며. 놀러가요."   "........"   "싫어?"   "그래, 까짓거. 놀러가자."                어차피 쇼핑도 다 망쳤고, 일찍 집에 들어가봤자 하루종일 김종대한테 시달릴텐데 이렇게 된겸 오세훈이랑 조금 놀아주지 뭐.뭐 별일 있겠어. 그냥 순수하게 선,후배로서 노는 거일텐데.   오세훈이 잔뜩 신나선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뭐가 그렇게 신나는거야. 나랑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나. 오세훈이 어딜가고 싶냐고 묻길래, 뭔 당연한 걸 묻냐고 혼을 냈다.

어딜가겠어.        ?당연히 PC방 가야지.                       "누나..."  ?"말걸지마, 지금 실버 승급전이라고.."   "누나 롤 해요...?"?   "됐다!!! 실버 시발!!! 엉엉 여러분 제가 실버에요"   ????? "예... 축하드리고요.. 저는 뭐 테런이나 할게요..."                 ??? 여자애가 뭔 PC방이냐고?뭔 조선시대 유교 사상 성차별같은 소리야    어렸을 때부터 PC방 죽순이였는데 내가. PC방 아저씨가 하도 와서 나 출입금지도 시켰는데.   오세훈 이 새끼는 PC방이 처음인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눈치없이 자꾸 실버승급전에 말걸고 지랄떨다가, 화 한번 내니까 옆에서 쭈구리고 테런하더라.오세훈 컴퓨터 흘금보니까 아주 열심히 과자집에서 마녀를 열심히 물리치고 있더라.   아까 화 낸거 미안한것도 그렇고 나 때문에 PC방 억지로 끌려온 것도 그래서 억지로 뭐 지어내서 테런 질문하니까,삐진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새침하게 알려주더라.             쪼그만게 귀여워선.                      ??????    "누나 우리 이제 어디가요?"   "이제 너 가고 싶은데 가자."   "음 나는....."   "응?"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갈래요?"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존나 싫어!!!!!!!!!!!        ?????? 라고 외치고 있지만 이미 오세훈 힘에 못이겨서 끌려왔다.

아니 시발 18살 19살 먹은 다 큰 애들이 이 조그만 기계안에 들어가서 뭐하는 짓이야 지금...가득이나 사진찍기 싫어하는데 스티커 사진이 뭐야 히익...!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데 무슨 사춘기 소녀처럼 기대하며 설레는 오세훈을 두고 차마.....          카운트다운을 세고 사진이 찍히기 시작하는데, 무슨 포즈랑 무스 표정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돌부처처럼 가만히 있으니,오세훈이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으로 머리에 뿔을 만들고 온갖 옘병 지랄을 떤다.

                 ?????"누나 좀 웃어요..!!"???"싫어!!"???????????"?안 웃으면 확 입에 뽀뽀해버릴거야."???"?하....�K하......하...."??  ?? ? ? ? ??뽀뽀 해버린다는 기상천회 한 말에 억지로 웃고 있는데, 영 오세훈 마음에 탐탁지 않았는지 갑자기 얼굴을 들이민다.

???????그리곤 볼에 얼굴을 가져다대곤 그대로 입을 맞춘다.

?순간 볼에 닿은 따뜻한 촉감에 화들짝 놀라 오세훈을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은 척 다 찍힌 사진을 보며 웃고 있다.

       ???????????"너.. 웃으면 뽀뽀 안한다고 했잖아!"     "입에는 안했는데."   "너 진짜 죽을래???"          등짝을 퍽퍽 때려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찍힌 사진에 펜으로 우리 둘 사이에 하트도 그려놓고, ㅇㅇ♡세훈도 써놓고...정말 즐거워하면서 소녀처럼.                  "뽀뽀한 사진은 내가 가져도 되져?"   "그냥 니 다가져. 필요 없어."   "에이, 몇개 챙겨놔요. 이게 다 추억이 된다고여."   "참나....."  ??        ????????   이젠 꽤나 어둑어둑해진 밖으로 나와서 이제 서로 집으로 향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오세훈은 아까 찍은 사진들이 닳을 정도로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걸 보고 정말 어느 한편으론 얘도 순수한 애구나, 생각했다.

 ???  오세훈이 나한테 뽀뽀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누나 너무 놀란 것 처럼 나왔다고 웃고 있다.

 아니, 놀란 것 처럼이 아니라, 진짜 놀란건데.....???      근데 정말 이상해.모든 여자애들한테 차가운 애가 나한텐 이렇게 달라붙고.정말 사랑에 빠진 애처럼 행동하고... 나한테 지 장기라도 다 빼줄 것 처럼.....  ?마치 오세훈이 날 좋아하는 것처럼....    ?  날 좋아해...????????????????"세훈아."??????"우와 선배가 내 이름도 다 불러주고...."????? "세훈아 혹시 나를 이성으로 좋아해?" ???"네?"???"세훈아 너 혹시 뭐 나 좋아하고 그런거 정말 아니지?"?? ???   ?       ??오세훈의 생글생글 웃던 얼굴이 단 한 순간에 굳어지는 걸 보았다.

정말 단 한 순간에.뭐야 갑자기... 이상하게...???이건 확실히 하자 세훈아.? 너한텐 ?우리 사이가 선 후배 사이인지 남자 여자 사인지.?많이 긴장했는지 오세훈의 손이 쥐락펴락해졌다가 바지에 쓱쓱 손에 땀을 닦는다.

설마 아닐거야. 너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 ?? 전에도 한 번 물어봤지만... 그래도 확실할수록 나쁠거 없잖아?        참나 긴장한 오세훈을 보니까 내가 더 긴장이 되잖아 ??????????? ????   ?"아니지? 나 좋아하는거."???"......."???"그래, 네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좋아해요."????"뭐?"???"선배를 좋아해요."?????     ??   ???   ?    말도 안돼. 이건 말이 안된다고. 오세훈이 나한테 한발자국 더 다가왔다.

갑자기 진지해진 오세훈이기에 오세훈이 남자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했다.

?말은 친동생같은 후배라고 해도, 오세훈은 남자니까.???      ? ? ? ????  ??     ???"????????????선배를 좋아해요..."????"......."???"ㅇㅇㅇ이 좋아서 미치겠다고요..."???"......."?????????"근데 선배는 나 남자로 안보이잖아요."???"......."???"지금이라도 ㅇㅇㅇ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데, 그럼 선배가 나 싫어할거잖아."????"......."??? ????  ?    ???????"ㅇㅇㅇ한테 미움받기 싫어."??  ?                                 ?          ???  *                           +) 송구하옵니다.

... 늦었습니다.

... 그대신 세후니 고백 들고 왔습니다.

.. 부디 후니 고백 받으시고 통촉하여주시옵고 가시는 걸음걸음 옥체 보존하소서.....?  ???????   리카온                 24                         김종대는 미쳤어. 그 새끼랑 같이 산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야. 어제 그렇게 김종대를 구해주고는 지금 엄청 후회 중.   어제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면,                        "종대야 너 담배폈었어??"   ?   "아니.... 그러니까....."                         운동이 끝나고 오세훈이 같이 떡볶이 먹으러가자고 난리치는 걸 겨우 떨쳐내고 가는데 저 멀리서 언 여편네들이랑 김종대가 보인다.

   어휴 역시 김종대 주변에는 여자가 끊기지를 않네 하고 쯔즈 하며 가려고 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흰 연기는 뭐야.여자애들이 피는 건 아닐꺼고....그럼 김종대가 피는거야? 김종대가 지금 여자애들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고??     저 멀리서도 처음보는 김종대의 당황한 모습에 나도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어.김종대가 일코하는 걸 들키기라도 하면.... 안되잖아                    "김종대!!!!"  ???"ㅇㅇㅇ...?"                      그러니까 모두 나의 재빠른 재치로 일어난 것이지. 근데 여기까지만 끝내고 김종대가 나한테 감사의 인사만 하면 된거야.근데 왜 그 자식은 항상 내 지적수준을 벗어나냐고.   ???????? 존나 ㅇㅇㅇ 네가 여자로 보여! 시발 유레카!!! 이 지랄을 내 앞에서 하고 있지를 않나... 갑자기 길게 늘어진 내 머리를 흩날리질 않나.삭발을 해야하나.  결국 이렇게 된거지. 차라리 일코 들켜서 전교생 쓰레기로 만들어 버릴껄.                  그래서 오늘은 김종대를 벗어나서 오랜만에 알바비 모은 걸로 쇼핑이나 하려고 왔지. 옷이 하나같이 다 이쁜데, 다 사고싶은데 평생 엄두도 못내다 이렇게 가끔 오니...아오 개가튼 내 인생.         ????           ?"이쁜 옷 많네... 나도 꾸미면 이뻐질까."   "손님, 무슨 찾는 옷 있으세요?"   "저 여성스러운 옷은....?"   "이게 신상 상품인데요, 이 색이 코발트 핑크라고...."   "됐고 가격은....?"   "세일해서 15만원이에요."               ??  ???  ?15만원이면 내 한달치 알바비잖아...뭐 이렇게 비싸, 그냥 천쪼가리 같은게. 옆에서 생글생글 웃는 점원에게 대충 미소를 보인 다음 재빨리 뛰쳐나왔다.

     그지같은 세상, 그지같은 내처지. 그냥 부평가서 만원짜리 하나 사입어야지 내 처지에 무슨 백화점이야....      ?????? ????? 백화점 앞에 생과일 주스집에서 딸바나 마시고 가려하는데, 아까 그 옷가격이 생과일 주스 100개 사면 똑같은 가격이야...엄청난 돈낭비야, 돈낭비... 줄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받고 자리에 앉아서 이제서 한숨 돌리는데, 뒤에서 누가 거친 손으로 붙잡는다.

아 이 느낌. 많이 불안한 이 느낌.                     "상큼한 과일이 과일 주스를 먹고 있네?"   "제발... 제발 오세훈만 아니게 해주세요..."   "세훈이 맞는데여?"   "아오 꺼져."   "여기서 뭐해여?"                   내 1500원짜리 생과일주스를 뺏어들고 쭉쭉 빨아드는 오세훈이 생글생글 나를 바라본다.

 내 1500원짜리 주스는 존나게 아깝지만 오세훈이랑 이렇게 계속 있으면 내 정신병원비만 더 들어갈 것 같아서 자리를 뜨려는데, 오세훈이 내 팔목을 붙잡는다.

아고 이 새끼는 내 손목이나 휘어잡으려고 운동 배웠나.    오세훈이 나를 억지로 자리에 앉히고, 못가게 책상 밑에서 자기 다리로 내 다리를 꽉 잡는다.

아 살인충동.  아니 이 새끼랑은 어떻게 맨날 엮이는거야..                 "여기서 뭐해요?"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냐?"   "내가 먼저 질문했는데."   "하...참.... 그냥 기분전환할겸, 쇼핑이나 할려고..."   "근데 아무것도 산게 없네여?"   "뭐 별로 이쁜 것도 없고..."        ???     ? 오세훈한테는 돈이 없어서 못샀다고 말 절대 못해, 절대.갑자기 내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용케 눈치챘는지 당황한 오세훈이 애써 분위기를 다시 띄우려 애쓴다.

 에이 누나 표정 좀 풀어요, 자꾸 찡그리면 주름생긴다?  오세훈이 주름 찡그리지 말라 하면서 자기가 원숭이처럼 팍 찡그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픽 웃음이 났다.

그제서야 안심했는지 그래요, 누난 웃는게 이뻐요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오세훈이다.

    이렇게 보면 오세훈이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닌데.                "나 친구들이랑 약속 깨졌는데, 우리 같이 놀러갈래요?"   "뭐?"  ?"누나 쇼핑도 다 했다며. 놀러가요."   "........"   "싫어?"   "그래, 까짓거. 놀러가자."                어차피 쇼핑도 다 망쳤고, 일찍 집에 들어가봤자 하루종일 김종대한테 시달릴텐데 이렇게 된겸 오세훈이랑 조금 놀아주지 뭐.뭐 별일 있겠어. 그냥 순수하게 선,후배로서 노는 거일텐데.   오세훈이 잔뜩 신나선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뭐가 그렇게 신나는거야. 나랑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나. 오세훈이 어딜가고 싶냐고 묻길래, 뭔 당연한 걸 묻냐고 혼을 냈다.

어딜가겠어.        ?당연히 PC방 가야지.                       "누나..."  ?"말걸지마, 지금 실버 승급전이라고.."   "누나 롤 해요...?"?   "됐다!!! 실버 시발!!! 엉엉 여러분 제가 실버에요"   ????? "예... 축하드리고요.. 저는 뭐 테런이나 할게요..."                 ??? 여자애가 뭔 PC방이냐고?뭔 조선시대 유교 사상 성차별같은 소리야    어렸을 때부터 PC방 죽순이였는데 내가. PC방 아저씨가 하도 와서 나 출입금지도 시켰는데.   오세훈 이 새끼는 PC방이 처음인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눈치없이 자꾸 실버승급전에 말걸고 지랄떨다가, 화 한번 내니까 옆에서 쭈구리고 테런하더라.오세훈 컴퓨터 흘금보니까 아주 열심히 과자집에서 마녀를 열심히 물리치고 있더라.   아까 화 낸거 미안한것도 그렇고 나 때문에 PC방 억지로 끌려온 것도 그래서 억지로 뭐 지어내서 테런 질문하니까,삐진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새침하게 알려주더라.             쪼그만게 귀여워선.                      ??????    "누나 우리 이제 어디가요?"   "이제 너 가고 싶은데 가자."   "음 나는....."   "응?"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갈래요?"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존나 싫어!!!!!!!!!!!        ?????? 라고 외치고 있지만 이미 오세훈 힘에 못이겨서 끌려왔다.

아니 시발 18살 19살 먹은 다 큰 애들이 이 조그만 기계안에 들어가서 뭐하는 짓이야 지금...가득이나 사진찍기 싫어하는데 스티커 사진이 뭐야 히익...!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데 무슨 사춘기 소녀처럼 기대하며 설레는 오세훈을 두고 차마.....          카운트다운을 세고 사진이 찍히기 시작하는데, 무슨 포즈랑 무스 표정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돌부처처럼 가만히 있으니,오세훈이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으로 머리에 뿔을 만들고 온갖 옘병 지랄을 떤다.

                 ?????"누나 좀 웃어요..!!"???"싫어!!"???????????"?안 웃으면 확 입에 뽀뽀해버릴거야."???"?하....�K하......하...."??  ?? ? ? ? ??뽀뽀 해버린다는 기상천회 한 말에 억지로 웃고 있는데, 영 오세훈 마음에 탐탁지 않았는지 갑자기 얼굴을 들이민다.

???????그리곤 볼에 얼굴을 가져다대곤 그대로 입을 맞춘다.

?순간 볼에 닿은 따뜻한 촉감에 화들짝 놀라 오세훈을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은 척 다 찍힌 사진을 보며 웃고 있다.

       ???????????"너.. 웃으면 뽀뽀 안한다고 했잖아!"     "입에는 안했는데."   "너 진짜 죽을래???"          등짝을 퍽퍽 때려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찍힌 사진에 펜으로 우리 둘 사이에 하트도 그려놓고, ㅇㅇ♡세훈도 써놓고...정말 즐거워하면서 소녀처럼.                  "뽀뽀한 사진은 내가 가져도 되져?"   "그냥 니 다가져. 필요 없어."   "에이, 몇개 챙겨놔요. 이게 다 추억이 된다고여."   "참나....."  ??        ????????   이젠 꽤나 어둑어둑해진 밖으로 나와서 이제 서로 집으로 향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오세훈은 아까 찍은 사진들이 닳을 정도로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걸 보고 정말 어느 한편으론 얘도 순수한 애구나, 생각했다.

 ???  오세훈이 나한테 뽀뽀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누나 너무 놀란 것 처럼 나왔다고 웃고 있다.

 아니, 놀란 것 처럼이 아니라, 진짜 놀란건데.....???      근데 정말 이상해.모든 여자애들한테 차가운 애가 나한텐 이렇게 달라붙고.정말 사랑에 빠진 애처럼 행동하고... 나한테 지 장기라도 다 빼줄 것 처럼.....  ?마치 오세훈이 날 좋아하는 것처럼....    ?  날 좋아해...????????????????"세훈아."??????"우와 선배가 내 이름도 다 불러주고...."????? "세훈아 혹시 나를 이성으로 좋아해?" ???"네?"???"세훈아 너 혹시 뭐 나 좋아하고 그런거 정말 아니지?"?? ???   ?       ??오세훈의 생글생글 웃던 얼굴이 단 한 순간에 굳어지는 걸 보았다.

정말 단 한 순간에.뭐야 갑자기... 이상하게...???이건 확실히 하자 세훈아.? 너한텐 ?우리 사이가 선 후배 사이인지 남자 여자 사인지.?많이 긴장했는지 오세훈의 손이 쥐락펴락해졌다가 바지에 쓱쓱 손에 땀을 닦는다.

설마 아닐거야. 너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 ?? 전에도 한 번 물어봤지만... 그래도 확실할수록 나쁠거 없잖아?        참나 긴장한 오세훈을 보니까 내가 더 긴장이 되잖아 ??????????? ????   ?"아니지? 나 좋아하는거."???"......."???"그래, 네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잖아."???????????????????"좋아해요."????"뭐?"???"선배를 좋아해요."?????     ??   ???   ?    말도 안돼. 이건 말이 안된다고. 오세훈이 나한테 한발자국 더 다가왔다.

갑자기 진지해진 오세훈이기에 오세훈이 남자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했다.

?말은 친동생같은 후배라고 해도, 오세훈은 남자니까.???      ? ? ? ????  ??     ???"????????????선배를 좋아해요..."????"......."???"ㅇㅇㅇ이 좋아서 미치겠다고요..."???"......."?????????"근데 선배는 나 남자로 안보이잖아요."???"......."???"지금이라도 ㅇㅇㅇ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데, 그럼 선배가 나 싫어할거잖아."????"......."??? ????  ?    ???????"ㅇㅇㅇ한테 미움받기 싫어."??  ?                                 ?          ???  *                           +) 송구하옵니다.

... 늦었습니다.

... 그대신 세후니 고백 들고 왔습니다.

.. 부디 후니 고백 받으시고 통촉하여주시옵고 가시는 걸음걸음 옥체 보존하소서.....?  ???????  "     "쌤, 저 오늘 교과서 안가져왔습니다.

뒤로 나가서 서있을게여."                  ??????? ?"ㅇㅇ아 우리 같이 매점가서 빵 사먹으러가자."   "어�S허허 거기 남정네떼들! 오늘 누님이랑 같이 학식 어떤가?"                        ??"오늘은 나랑 ㅇㅇ이가 단둘이 청소하고 갈테니까, 나머지들은 다가."    "응, 종대야, 나도 그럼 가볼께

"    "ㅇㅇ아 넌 나랑 같이 청소해야지"          ?          ???? 내가 잠자던 호랑이 코털을 건들였어....  김종대 이 새끼 진짜 나를 어떻게 해볼 심산인가봐...어제 집에서 부터 그러더니, 진짜 하는 짓마다 진상이야...     ?????? ??? ??   ????????   그런 진상을 학교에서도 똑같이 부려서, 내가 오늘 김종대 빠순이들한테 안 찍히려고 얼마나 발악을 했는데...               딴반 애 패가지고 교과서 뜯어올 수 있었는데, 벌점먹었고,내가 모르는 남자애들이랑 같이 밥을 먹고,지금 내가 주번도 아닌데 청소를 하고 있다고 그 몹쓸 김종대 때문에...                 내가 대체 김종대한테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일을 당하고 살아야하지...         아이씨, 그냥 그 때 골목에서 구름과자 먹을 때 못본척하고 지나갈껄...그러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텐데...아오, 내 인생 그 때부터 존나 꼬였구나...                    "야 김종대."       "그래 이쁜아."   "너 진짜 뭐.. 나 꼬시는거 진짜 할 심산이야??"   "응."   "미친새끼... 하지마."   "나 꼬셔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꼬시겠다는건데 네 의견이 중요하나?"                      아오, 이 새끼랑은 말이 안통해요, 말이....쓸데없이 말빨만 좋아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 ???????진짜 혹시나 우리 얘기 들을까봐 걱정이라고..천하에 김종대가 ㅇㅇㅇ 꼬시고 다닌다는 소문 퍼저봐.... 그 날로 난 전학, 아니 전학 가기전에 장례식장으로 가야할지도....       뭐... 설마 이 새끼.....애들 앞에서 대놓고... 뭐...            여기 8반 예쁜이가 너냐 라는 등등.. 오글 인소에서나 나올 얘기나 하진 않겠지...�� 내 손발.                           "난 너같은 비리비리하고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놈이 싫거든??"         "기생오라비?!?? 나 밤에는 너도 쩔쩔 맬걸?!"    "내 이상형은 존나 상남자에 츤데레거든?? 터질 같은 흰와이셔츠, 존나 섹시한 잔근육?!"    "그건 오세훈 아니냐?"    "여기서 오세훈 얘기가 왜 나와!!!!"                    "저여?"    "이런 시발 오세훈이다!?!?!"         ??????????    금방이라도 빗자루를 칼마냥, 쓰레기통을 방패 마냥 이상형 운운하며 싸우고 있는데,오세훈이 어느새 내 뒤에 있더라.                오세훈은 키가 개 크고, 나는 존나 난쟁이인지라, 딱 뒤를 도니 오세훈 상체랑 마주해.하필 교복이 흰 와이셔츠여서, 그 새끼 마의를 벗고 있으니 진짜....         터질 듯한 와이셔츠... 잔근육.....는 오세훈...그럼 내 이상형은 오세훈......?  으느악아ㅏ아가아익!!!! 왜 또 얼굴이 빨개지는건데!!!!!!  ??                 "누나 이상형이 나에요?"   "뭐래?!? 아니거든??!"   "에이, 맞네. 얼굴 빨개진거 보니까."   "더워서 그래!! 더워서!!!!"   "누나도 내 이상형인데.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                      순간 내 얼굴과 내 심장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 펑-귀 끝은 물론이요, 아주 얼굴 전체가 홍당무가 되어선, 싱긋 웃는 오세훈만 멍하니 보고 있었지.       내가 연애도, 썸도 1도 못해본, 연애고자인지라 별 거 아닌말에도 막 이렇게... 이렇게.....설레나봐.....               ????????????????오세훈이 큰 키로 나를 내려다보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고, 누나 내일 봐요 하고 가는데,이 새끼가 연하인것도 순간 잊을 뻔 했다니까...    ?? 정신차려!! 여우한테 넘어가면 안돼 선량한 사슴아!!      옆에서 김종대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다가,내 앞으로 그 큰키를 숙여서 나랑 마주보더니, 상스러운 눈웃음을 치더라                          "난 청순하고 섹시한 여자가 이상형인데."   "어쩌라고. 꺼져."   "뭐야. 내가 하니까 이젠 얼굴이 파래지네??"   "넌 소름돋아 병신아."   "설마... 너 오세훈 좋아하니...??"                           내가 아무말 못하고, 어버버 대며 해명하니까 김종대 이 새끼, 나한테 엄청 실망한 표정으로 쳐다보다라.      ㅇㅇㅇ 실망이라고, 너가 나한테 어떻게이럴 수가 있냐고.           존나 비련의 여주인공 마냥 나한테 비아냥 거리는데 진짜 명치 존나 쎄게 때려버리고 싶더라.어우 이 깐죽 거리는 새끼 이러니까 내가 이 새끼한테 넘어가려해도 넘어갈 수가 없어요..                      "너 이렇게 쉬운 여자였냐..."   "뭐래..."   "근데 나한테 너는 왜이렇게 어렵냐."   "........"   "존나 히말라야같아. 너는."  "......."   "오세훈 좋아하는게 아니길 빈다.

"       ??????             아무렇지 않게 다시 청소를 시작하는 김종대를 가만히 바라봐.참 속을 알 수 없는 것 같아. 이 새끼는.           미치겠네. 진짜.다들 나한테 왜이래.... 너희한텐 이게 재미있는 게임, 드라마 같겠지만...나텐 이게 현실이라고.....                                                                     "각자가 부를 노래 준비해 왔겠지?"      "춤을 춰도되고, 노래를 불러도 되고, 악기를 연주해도 돼."   ?  "그럼 음악수행평가 시작한다.

1번 부터 나와."           ?? ?????? 우리 학교, 즉 스엠고는 확실한 계급별 체계이다.

계급별로 받는 차별, 대우 다 달라진다.

  그 중에서도 최상 고3 S랭커들은, 최고의 대접을 받고산다.

최고의 대접 중에 스엠고 레전드는....         수능을 보지 않는 다는 것.    스엠고 자체에 들어가는 것 조차 존나게 힘든데,그 중에서도 S랭커라니. 대한민국 상위 1%만 들어갈 수 있는 그 정도의 클래스.    ??           ? 그래서 그런지 수능을 안봐도, 스엠고 S랭커라 명함만 내밀어도,굽신대며 취업이든, 대학교던 안보내주는 곳이 없어서.그래서 고3 S랭커들은 미래가 확보가 되었으니, 자신의 취미를 가꾸는데에, 힘을 쓴다.

           그래서, 기본 과목 보단, 예체능 수행평가 점수가 학기말 평가에 좀 더 기여가 된단 말이지.     ??     그래서 이번 음악 수행평가도 잘봐야하는데.. 난 음악이 존나게 싫단 말이지... ?내가 노래를 부르면 다들...     ?????????????             이런 식으로 쳐다봐서...이번 음악시간도 애들한테 존나 비웃음 받으면서 들어와야겠네.     ??                   "다음번호는... ㅇㅇㅇ 나와."   "와씨....미쳤네.."      ?"ㅇㅇㅇ 너 뭐라했냐ㅋㅋㅋㅋ"   "쌤 암 쏘 쏘리 벗 알라뷰 다 거짓말."   "뭐 부를껀데."                      진짜 나 뭐 불러야해...가요? 발라드?? 동요?? 힙합?? 이쑤만 싸장님 죄송해요?? 애들은 다 준비해온 것 같은데...어제, 그냥 김종대가 준비할 때 같이 준비할 껄....                     "곰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   "아빠곰은 날씬해...? 엄마곰은 귀여워?? 애기곰은.....발칙해?..."                     덤덤하게, 아디다스 입 끝까지 올리고, 불렀어.이걸 노래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그냥 국어책 읽듯. 솔직히 노랜 진짜 못부르겠다고.              그러니까 애들이 다 빵 터지더라.한 명 빼고. 김종대 이 새끼는 뭔 오페라 공연 보듯이 엄청 진지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더라고.아 부담스러;;    가사를 잘 모르겠어서 중간에 멈추니까 음악쌤 조차 킥킥 대면서 울려고 그러시더라                        ? "ㅋㅋㅋㅋㅋㅋ ㅇㅇㅇ F. 들어가ㅋㅋㅋㅋ"   "아이 그래도 정성을 다해 불렀는데 D정도는..."   "아기곰이 참 발칙해서 F다.

멍청아 가사도 모르냐?"   "개사잖아요 개사!!"   "됐고. 들어가."                    �K. 이번 음악 수행평가도 망했네...그냥 지랄말고, 이그조 오빠들 노래나 부를껄... 젠장. 으르렁 중국어 버전으로만 불렀어도 A인데 젠장.       내 차례가 끝났는데도, 자꾸 뒤에서 쿡쿡 치며 쪼개는 것들을 무시한채, 드러누웠는데,   ?????     어디선가,감미로운 기타 소리가 울려퍼지더라.    ???????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그네'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   ????어느새 김종대 번호가 왔나봐. 김종대가 기타를 들고, 나가서 노래를 부르고 있어.?      근데 가사가 원래 저랬나.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내 귀에 울린다.

 웬지 나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김종대의 청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반 전체를 감싼다.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네요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또 벚꽃 잎이 피어나듯이 다시 이 벤치에 앉아 추억을 그려 보네요사랑하다 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그 시간 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          ???        진짜 노래 잘부르긴 하네...내가 집에서 불공평해 불렀던건 그냥 소음이였어..기타도 칠 줄 알았는진 몰랐네.        대체....이 새끼는.             ?       ?? ?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 나와 함께 해 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대체 부족한게 뭐야...         ???           ???                    *      ??? ?? ????  (소심님이 보내주셨습니다♡)    ??        +) 오늘 엄청 큰 떡밥이 있었는데 못찾으시겠져?ㅋㅋㅋㅋ 죤대 이즈 펄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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